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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부림에 이어 총격까지...메트로 버스 승객 1명 피격 사망

최근 LA 메트로 버스 및 지하철역 피습 사건이 연달아 일어난 가운데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메트로 버스 안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6일 LA카운티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쯤 커머스 지역인 6200 슬라우슨 애비뉴 인근에서 운행 중이던 메트로 버스 안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버스는 정차 중이었고 용의자와 피해자 모두 버스에 탑승해있었다. 용의자는 피해자의 뒤로 접근해 총격을 가한 뒤 버스에서 내려 도주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셰리프국 경관들이 총을 들고 있던 용의자를 체포했다. 총에 맞은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버스 안에는 용의자, 피해자, 버스 운전사를 포함해 총 7명이 탑승 중이었다. 버스 운전사가 총격과 관련 없는 응급 상황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것을 제외하고 다른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와 피해자가 서로 알던 사이였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또 총격이 있기 전 용의자와 피해자 간에 언쟁이나 다툼이 있었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셰리프국은 용의자와 피해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채 정확한 사건 경위와 용의자의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다.  한편, 이번 사건은 공교롭게도 캐런 배스 LA 시장이 LA 메트로 강력 범죄 근절에 대한 다짐을 발표한 날 발생했다. 이날 캐런 배스 LA 시장은 LA 메트로 이사회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운전자와 승객들에 대한 각종 폭력은 용인할 수 없는 것”이라며 “버스와 지하철 등에 추가 인력을 투입해 모두가 안전하게 일하고 이동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준 기자총격 메트 버스 운전사 당시 버스 총격과 관련 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2024-05-17

오피오이드 사망, 총격+교통사고보다 많다

시카고 지역의 마약성 진통제로 인한 사망자가 최악의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쿡 카운티 검시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로 인해 숨진 쿡 카운티 주민의 숫자는 모두 632명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656명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시카고에서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으로 인해 숨진 주민은 모두 1428명. 시카고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로 기록됐고 이는 전년도에 비해 10% 증가한 수치였다.     2020년에는 모두 1302명이 오피오이드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시카고에서 총격 사건이 다수 발생하고 있지만 오피오이드 사망자와 비교할 수는 없는 수준이다.     실제로 2020년과 2021년에 오피오이드로 숨진 주민들의 숫자는 같은 기간 총격사건과 교통사고로 인해 숨진 주민들의 숫자보다도 많기 때문이다.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역시 오피오이드 사망자가 총격과 교통사고로 인해 숨진 사람들의 숫자보다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에서 오피오이드 관련 사망자는 주로 서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응급 전화가 걸려온 지역을 분석한 결과 시내 모든 지역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오피오이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2021년 10월 이후 7만7000개 이상의 테스트기를 무료로 배급했다. 또 시카고 도서관 51곳에 응급처치제를 비치하기도 했다.     시카고 보건국은 “오피오이드 남용은 의료 문제이면서 치료할 수 있고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주민들이 이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흔히 마약성 진통제로 불리는 오피오이드는 합성 마약의 하나로 헤로인과 비슷하지만 10배 이상 강력한 마약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에서 가장 흔한 오피오이드 약은 펜타닐로 조사됐다. Nathan Park 기자교통사고 사망 총격과 교통사고 사망 총격 관련 사망자

2022-11-23

총격과 차량사고로 얼룩진 핼러윈…캔자스시티 10대 파티장 총격

이태원 참사 정도는 아니지만 미국도 지난달 31일 핼러윈에 전국에서 각종 사건이 잇따랐다.   AP와 로이터통신은 핼러윈에 총격사건 2건이 발생, 최소 1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고 1일 전했다.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한 핼러윈 파티장에서는 10대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이곳에서는 10대 70~100명이 파티를 즐기던 중이었는데 핼러윈 코스튬과 마스크를 착용한 용의자들은 총격을 가한 뒤 어두운 색 SUV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총격범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없다며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한 교차로에서도 총격 등으로 사탕을 받으러 다니던 아이들 등 최소 14명이 다쳤다. 가장 어린 희생자는 3세였고, 11세와 13세 어린이도 포함됐다.   이 총격 사건에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일부는 부상 상태가 심각하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용의자와 관련, 경찰은 최소 2명 이상이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시의 미네 루사 지역에서는 핼러윈 축제장에 차 한 대가 바리케이드를 뚫고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지역민들은 주택가 일정 구역을 지정해 바리케이드로 둘러치고 사탕 나누기 등 핼러윈 축제를 열고 있었다.     이 마을의 핼러윈 축제는 매년 수천 명이 방문할 정도로 지역사회에서 인기를 끌어 행사 때마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찰과 소방 인력도 배치된다. 차량이 돌진하자 현장에 있던 경찰은 대응 사격을 가해 운전자를 맞춰 저지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차량 운전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 목격자는 지역 언론 ‘오마하 월드 헤럴드’에 “차량이 처음에는 천천히 주민들에게 접근했는데 이를 본 사람들이 멈추라고 하자 정지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내 엔진음을 내고 돌진하기 시작했고, 뒤이어 총소리가 났다. 이에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달아났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차량 운전자 외에는 아무도 다친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류정일 기자캔자스시티 차량사고 총격과 차량사고 핼러윈 파티장 파티장 총격

2022-11-01

[시론] 학교 총격과 청소년 정신건강

최근 두 달간 미국 내 총격사건이 줄을 이었다. 지난 5월에는 뉴욕주 버펄로와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등 참사가 잇따랐다. 지난달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대만계 교회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 당했다. 또한 얼마 전에는 앨라배마주의 한 성공회 교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   이들 총격 사건 장소의 공통점은 학교나 교회, 쇼핑몰 등 가족과 청소년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이다. 학부모로서 최근 상황이 걱정되고 자연히 자녀의 안전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우리 학부모는 한 가지 중요한 문제를 잊고 있다. 바로 학교와 교회에 다니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이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잭슨 보건병원의 정신과 간호사 에디 몰린은 최근 2개월간 신경증 및 난폭한 행동으로 입원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한다.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하면서 고립감을 겪었던 청소년들이 최근 교내 총격사건으로 불안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심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몰린 간호사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성공을 위해 엄격하게 교육하는 사례가 많지만 정작 자녀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서는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신경증을 겪는 청소년들은 개인 세면을 거부하거나, 침대에서 나오지 않거나, 일상생활 참여를 거부하는 사례가 많다”며 “자녀가 좋아하는 비디오게임조차 하지 않는 거부반응을 보인다면 자녀와 한 번 이야기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신질환은 약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부모의 사랑”이라며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고 지원하고 있으며 자녀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는 인상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플로리다의 한인 교사 조슈아 호씨의 사례가 좋은 예이다.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아시아계 미국인 자문그룹에 속하면서 고등학교 교감으로 재직 중인 그는 이민자 학생 상담을 해왔다. 그러나 남의 집 자녀 상담은 해주면서 정작 자신의 장남이 신경증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그는 고백한다.   그는 “장남이 복통, 두통을 겪으면서 기운이 없고 잠만 계속 잤다”며 “자녀에 대한 기대가 높은 아시아계 학부모로서 아들에 대해 화가 났다”고 말했다.     그는 장남을 교회 목사와 한의사에게 보여줬지만 효과가 없었고, 마침내 장남은 정신과에서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다. 현재 20살이 된 그의 장남은 정신질환에서 조금씩 회복 중이다. 그는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없다”며 “자녀에게 소리를 질러봤자 소용없다. 대화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신질환 방지를 위한 전국연합(NAMI)’ 마이애미 데이드 지구의 수잔 래처 위원장은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희박하다”며 “특히 최근 20년간 백인과 아시안 학생들의 자살률이 흑인에 비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한인사회에도 청소년 정신건강 상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언어문제 때문에 정신상담을 받지 못한 한인 부모들에게도 좋은 기회다. 신체건강 못지않게 정신이 건강해야 자녀들이 바르게 성장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이종원 / 변호사시론 정신건강 총격과 정신건강 문제 아시아계 학부모 초등학교 총기난사

2022-07-06

[시론] 학교 총격과 청소년 정신건강

최근 두 달간 미국 내 총격사건이 줄을 이었다. 지난 5월에는 뉴욕주 버펄로와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등 참사가 잇따랐다. 지난달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대만계 교회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 당했다. 또한 얼마 전에는 앨라배마주의 한 성공회 교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   이들 총격 사건 장소의 공통점은 학교나 교회, 쇼핑몰 등 가족과 청소년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이다. 학부모로서 최근 상황이 걱정되고 자연히 자녀의 안전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우리 학부모는 한 가지 중요한 문제를 잊고 있다. 바로 학교와 교회에 다니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이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잭슨 보건병원의 정신과 간호사 에디 몰린은 최근 2개월간 신경증 및 난폭한 행동으로 입원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한다.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하면서 고립감을 겪었던 청소년들이 최근 교내 총격사건으로 불안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심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몰린 간호사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성공을 위해 엄격하게 교육하는 사례가 많지만 정작 자녀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서는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신경증을 겪는 청소년들은 개인 세면을 거부하거나, 침대에서 나오지 않거나, 일상생활 참여를 거부하는 사례가 많다”며 “자녀가 좋아하는 비디오게임조차 하지 않는 거부반응을 보인다면 자녀와 한 번 이야기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신질환은 약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부모의 사랑”이라며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고 지원하고 있으며 자녀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는 인상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플로리다의 한인 교사 조슈아 호씨의 사례가 좋은 예이다.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아시아계미국인 자문그룹에 속하면서 고등학교 교감으로 재직 중인 그는 이민자 학생 상담을 해왔다. 그러나 남의 집 자녀 상담은 해주면서 정작 자신의 장남이 신경증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그는 고백한다.   그는 “장남이 복통, 두통을 겪으면서 기운이 없고 잠만 계속 잤다”며 “자녀에 대한 기대가 높은 아시아계 학부모로서 아들에 대해 화가 났다”고 말했다.     그는 장남을 교회 목사와 한의사에게 보여줬지만 효과가 없었고, 마침내 장남은 정신과에서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다. 현재 20살이 된 그의 장남은 정신질환에서 조금씩 회복 중이다. 그는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없다”며 “자녀에게 소리를 질러봤자 소용없다. 대화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신질환 방지를 위한 전국연합(NAMI)’ 마이애미 데이드 지구의 수잔 래처 위원장은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희박하다”며 “특히 최근 20년간 백인과 아시안 학생들의 자살률이 흑인에 비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한인사회에도 청소년 정신건강 상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언어문제 때문에 정신상담을 받지 못한 한인 부모들에게도 좋은 기회다. 신체건강 못지않게 정신이 건강해야 자녀들이 바르게 성장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이종원 / 변호사시론 정신건강 총격과 정신건강 문제 아시아계 학부모 초등학교 총기난사

2022-07-03

초중고 총격·폭발 틱톡 경고에 전국 발칵

 17일 전국 학교들을 대상으로 총격과 폭발을 경고하는 메시지가 소셜미디어(SNS)상에 나돌면서 소란이 빚어졌다.     연방 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까지 나서 사태 수습하고 나섰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한 불안감은 쉽게 잠재워지지 않았다.     이날 일부 학교들은 기말고사까지 미루고 폐쇄에 나서는가 하면 지역 경찰들을 학교 주변으로 보안을 강화하며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며칠 전부터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 17일 전국 학교에서 총격과 폭발을 예고하는 영상이 속속 올라왔다.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 교육구들은 학부모들에게 경고 차원이 아닌 정보 제공 차원에서 알린다며 현 상황에 대해 전했다.     그러면서 실체를 찾을 수 없는 위협이라고 강조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과도한 우려는 삼가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최근 미시간에서 발생한 학교 캠퍼스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이를 모방하는 위협들도 나타나는 상황에서 일부 학교들은 순찰을 강화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애리조나와 코네티컷, 일리노이, 몬태나, 뉴욕, 펜실베이니아 주 등의 교육구들은 이날 하루 경찰력을 늘리고 학교 주변에서 경계 근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미네소타부터 텍사스주까지 많은 교육구가 이날 학생들에게 수업에 오는 것을 피하고 당부하며 학교를 폐쇄했다.     캘리포니아주 길로이 고등학교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기말고사가 있던 날이었음에도 학교를 폐쇄했다. 학부모와 학생들에겐 시험일정을 내년 1월로 연기한다고 통지하면서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휴스턴 지역의 많은 학교는 학생들에게 총기 소지 위험으로 이날 하루 백팩을 금지하기도 했다.     국토안보부는 이른 오전 시간 트위터를 통해 학교 위협에 대해 믿을 만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혹시 모를 위협에 있어 경계심을 늦추지 말라고 촉구했다.   같은 날 FBI LA 지부는 LA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에서 학교를 대상으로 상황을 살폈지만 어떤 실제적인 위협도 없다고 밝혔다.     LA교육구(LAUSD)도 “학교가 위험에 처해있다고 믿을만한 이유는 없다”면서도 “학교 공동체의 지속적인 안전 보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틱톡측은 트위터를 통해 “단순 루머일지라도 심각하게 받아드리고 있다”며 “비록 학교 메시지가 틱톡에서 시작됐거나 확산됐다는뚜렷한 증거는 없지만 수사를 위해 치안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초중고 총격 총격과 폭발 전국 학교들 이날 틱톡측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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