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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비아 칼리지, K컬쳐 확산에 앞장선다

      콜럼비아 칼리지(총장 김광수)가 지난 18일 외교문화교류단체(CED) 주최로 열린 한국문화 소개 행사에 참여하며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 했다.    행사는 워싱턴 D.C.에서 활동하는 외교관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13개국에서 온 45명의 외교관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콜럼비아 칼리지 한국문화연구교육센터(K-Culture R&E Center)의 안주희 센터장이 진행한 강연과 워싱턴한국문화원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안 센터장은 한국의 추수감사절인 추석의 유래, 의미, 차례상의 전통 음식, 그리고 한복의 아름다움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 문화의 깊이를 알렸다. 그는 추석이 단순한 명절이 아닌 한국인의 정서와 가족애를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강조하여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문화원 측은 행사 참가자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한복을 입어보고 사진을 찍는 시간을 통해 한국 전통 의복의 아름다움을 체감했고, 전통 공예 체험인 칠보 작업을 통해 한국 문화의 섬세함을 느꼈다. 한 외교관은 “한국 음식과 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강연과 체험을 통해 추석과 한국 전통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한복을 입어보고 전통 음식을 맛본 경험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콜럼비아 칼리지가 한국문화연구교육센터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한국 음식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젊은 세대가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인 커뮤니티 및 워싱턴한국문화원과 협력해 K-컬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콜럼비아 칼리지는 현재 50개국 이상의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ESL 과정부터 2년제 학위, 직업 전문 과정까지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ESL 제외)은 연방 정부 학비 지원(FAFSA)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학자금 융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콜럼비아 칼리지 콜럼비아 칼리지 워싱턴한국문화원 체험 한국문화 소개

2024-11-21

현대 전기차 시승회 성황…수백명 몰려

현대차가 마련한 전기차 체험 행사가 수백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16일, 17일 주말 이틀간 부에나파크 더 소스 OC 쇼핑몰에서 전기차 시승회 및 무료 멀티포인트 차량 점검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기차 전환을 가장 빠르게 이끌고 있는 주요 소비자층 중 하나인 아시안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현대차의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EV 등을 직접 시승해 볼 수 있었다.   각 시승차에는 전문가들이 동승해 각 전기차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으며 상품권까지 증정해 대기 줄이 생길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현대차는 에너지 기업 셸과 협력해 쇼핑객 차량을 대상으로 브랜드에 상관없이 와이퍼, 배터리, 타이어, 각종 필터 등 멀티포인트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현대차의 경우는 필요한 부품을 즉석에서 무료로 교체해 줬다.   더 소스 OC 메인 플라자에는 2025년형 아이오닉 6와 레이싱 모델 아이오닉 5N이 오는 24일까지 전시되며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제품 전문가들이 차량 설명에 나선다. 설문조사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이번 행사에 대해 션 길핀 HMA 마케팅 책임자는 "현대차의 혁신적인 EV 라인업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고객의 전기차를 통한 여정을 지원하기 위해 무상 멀티포인트 차량 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현대차를 통해 품질, 편리함,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약속을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전기차 시승회 전기차 시승회 현대 전기차 전기차 체험 현대차 아이오닉 소스 EV 코나EV Auto News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1-18

뉴욕한국문화원 어린이 ‘김치’ 체험교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 이하 문화원)이 김장철을 맞아 다음달 2일 신청사(122 E. 32스트리트)에서 ‘우리 아이 첫 김치 체험 교실(My First Kimchi Workshop)’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김장 체험에 앞서 김장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도서 ‘슬리퍼리, 스파이시, 팅글리: 김치 미스터리(Slippery, Spicy, Tingly: A Kimchi Mystery)’를 쓴 최양숙 작가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김치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림을 기반으로 강의를 하고, 노래도 부른다.   이어 요리책을 낸 경험이 있는 음식 콘텐트 크리에이터 제임스 박이 한국 전통 김장문화를 설명한 후 시연에도 나선다. 박 크리에이터는 H마트와도 협업해 한국 식자재로 음식을 만들어 홍보한 경력도 있다는 설명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준비된 김장 양념으로 직접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김치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고, 완성된 김치를 포장해가는 체험을 한다.   행사는 5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koreanculture.org)를 통한 오후 1시, 4시 2회차에 걸쳐 각 80명씩 받은 사전 예약은 마감됐다.   조진수 디렉터는 “김장에 대해 모르는 손주를 가르치는 동화책을 기반으로 김장 워크숍을 기획했다”며 “항아리를 묻는 조부모의 행동을 궁금해하는 아이의 시선으로 김장문화를 친근하게 접근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조 디렉터는 “박 크리에이터는 연령대가 낮아 아이들과 함께 김장 실습을 친근하게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전통김치 요리 시연도 하는데, 아이들만 참여하기엔 매운 재료도 있어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포장용기도 문화원에서 제공한다. 아무래도 어른들과 함께 요리를 해야 할 것 같아서 5세 이상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신청하게끔 했다. 빨리 마감된 만큼 ‘노쇼’가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뉴욕한국문화원 체험교실 뉴욕한국문화원 어린이 김치 체험 어린이 눈높이

2024-10-17

키스뷰티그룹, CIDA와 사회공헌 행사

키스뷰티그룹은 16일 본사에서 ‘Be Proud and Feel Good’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뉴욕 기반의 비영리 단체로 연방교육부 한인 가족지원센터인 ‘Community Inclusion & Development Alliance(이하 CIDA)’와 함께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애를 가진 20~40대 여성 12명을 초청해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참여 여성들은 키스뷰티그룹의 임직원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네일, 속눈썹, 헤어 스타일링, 메이크업 등의 뷰티 서비스를 받으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자원봉사자들은 사전에 CIDA가 주최한 트레이닝 세션을 이수해, 보다 전문적으로 행사를 지원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기쁨을 표현했고,‘KISS’ 제품이 담긴 선물 박스를 받고 고마움을 전했다.   키스뷰티그룹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 CIDA와 협력해 장애를 가진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것을 중점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키스뷰티그룹 관계자는 “KISS는 모든 사람이 아름답고 자신감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며 “이 행사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약속 중 하나이며, 키스뷰티그룹의 제품이 다양성을 확인하고, 자기표현의 자신감을 장려하는 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CIDA 설립자인 배영서 박사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인식의 변화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다름’에 대한 포용을 알리는 본 행사를 KISS와 함께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업의 사회참여가 다양하고 개인의 삶에 더 의미 있는 방법으로 전달될 수 있는 기회”라며 키스뷰티그룹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참여 여성들도 “KISS 와 함께 자신을 아름답고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키스뷰티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키스그룹 키스뷰티그룹 키스뷰티그룹 사화공헌 행사 CIDA 키스뷰티그룹 장애여성들에 뷰티 체험 배영서 박사

2024-10-17

“태권도 통해 한국 문화 널리 알릴 것”

태권도 경기와 정신을 함께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4 뉴욕오픈 태권도 챔피언십’이 오는 19일 열린다.   10일 박연환 대회장과 하세종 고문, 토니 변 대한태권도협회 뉴욕협회장 등 대회 집행부는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해 올해로 18번째 진행되는 ‘뉴욕오픈 태권도 챔피언십(이하 뉴욕오픈)’에 한인사회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뉴욕오픈은 퀸즈칼리지 피츠제럴드 체육관(65-30 Kissena Blvd, Queens, NY 11367)에서 개최되며, 전국 9개주와 캐나다에서 온 선수들이 참여해 품새·격파·겨루기 등의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뉴욕오픈 참석자들은 태권도 경기 관람뿐 아니라 한식 세계화를 위한 비빔밥 시연회, 부채춤 및 장구 공연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박연환 회장은 “다른 태권도 행사들과 달리 태권도 시합과 문화 행사, 음식 행사를 함께 한다는 것이 뉴욕오픈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오픈에서는 이번 파리올림픽 태권도 시합에서 사용된 자동 대회 운영 시스템인 KPNP 시스템이 사용되기도 한다.       하세종 고문은 작년과 재작년에 이어 올해 뉴욕오픈에서도 직접 태권도 격파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박 회장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하세종 고문의 격파시범을 보고 ‘나도 90세가 되어서도 운동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 고문은 “뉴욕오픈을 통해 한국이 태권도의 종주국임을 알리고, 태권도를 통해 한국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18년 동안 동포사회의 뒷받침 덕분에 대회가 유지될 수 있었으니, 이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대회 참여 등록은 온라인(www.nyopentkd.org)을 통해 하면 된다.   글·사진=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태권도 한국 뉴욕오픈 태권도 대한태권도협회 뉴욕협회장 한국문화 체험

2024-10-10

한글문화 큰잔치 열린다…한국문화원 578돌 한글날 기념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제578돌 한글날을 기념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 세계화를 위해 7일부터 11일까지 다양한 한글문화 큰잔치(포스터) 행사를 개최한다.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 현지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기획된 이번 한글문화 큰잔치는 LA한국문화원, USC 한국학 도서관, USC 안창호 선생 가옥(Ahn Family House)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먼저 한국어 시낭송 대회 시상식이 7일 오후 6시30분에 문화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미국거점 세종학당(소장 안형미), 세종시(시장 최민호), 세종시 문화관광재단(대표 박영국)과 함께 개최한다. 문화원측은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18세 이상의 미국 내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2일 홈페이지에서 입상자를 발표했다.     8일에는 한글 문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인 ‘손으로 꽃피우는 한글’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 5시 USC 한국학도서관과 오후 7시 문화원에서 2차례 열린다. 행사 참가자들은 붓펜, 크레용 등을 사용하여 자유롭게 표현한 한글 캘리그래피 작품(좋아하는 단어나  속담, 가사나 시 등을 한글로 써서)을 제출하면 심사 후 입상자들에게 특별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9일 한글날 당일에는 한글문화 체험 행사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USC 캠퍼스 Ahn Family House에서 열린다.   USC 동아시아언어문화학과, USC 한국학연구소, USC 한국학 도서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에서는 USC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글 캘리그래피 체험, 에코백 한글 스텐실, 한글 자음과 모음 팔찌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11일엔 UC샌디에이고에서 한국의 날 축제(Korean Day Festival)가 열린다. 대학생, 교직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글 캘리그래피 그리기, 전통 혼례복·한복 체험 등이 소개된다.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은 “최근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 영화 등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음식과 한국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까지 한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한국어를 배우려는 현지인들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한글 관련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한글을 통해 한국문화를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국문화원 한글문화 한글문화 큰잔치 한글문화 체험 이번 한글문화

2024-10-02

그리피스파크 조랑말 체험…LA주민 70% "재개 희망"

LA 주민들이 최근 2년간 중단됐던 그리피스 파크 조랑말 체험 프로그램 재개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이 프로그램이 다시 주민들에게 돌아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LA타임스에 따르면 LA시 공원국이 주관한 그리피스 파크 조랑말 체험 프로그램 재개에 대한 찬반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올해 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500여 명 중 70%가 프로그램 재개를 원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16%는 동물 보호 등의 이유로 재개를 반대했다. 또한 ‘선택을 위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8%는)’ ‘모르겠다(6%)’는 답변도 있었다.   동물보호단체 ‘인 디펜스 오브 애니멀(IDA)’은 설문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다. 브리트니 미첼슨 IDA 대변인은 “응답자들이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조랑말이 학대받았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IDA를 비롯한 여러 동물보호단체는 2022년 이전부터 수년간 프로그램 운영 중단을 촉구해왔다.     LA시 공원국은 지난 2022년 조랑말 체험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공원국은 향후 조랑말 체험 프로그램을 재개할지, 혹은 다른 대체 프로그램 운영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은 LA시 공원위원회와 시의회가 내린다. 김경준 기자그리피스파크 조랑말 그리피스파크 조랑말 조랑말 체험 체험 프로그램

2024-10-01

대세는 체험 여행…지출비용 2배 급증

단순히 보는 관광이 아닌 야외 액티비티가 포함된 어드벤처 투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어액티비티 전문플랫폼 어라이벌(Arival)이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4 아웃도어 어드벤처·액티비티 트래블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야외 모험 활동에 참여한 여행자가 59%에 달한다고 여행전문매체 TTW가 보도했다.   특히 야외 활동 참가자 가운데 80%는 55세 미만으로 나타나 젊은층의 참여도가 높아졌으며 이들 가운데 30%는 연 소득이 15만 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행자 4명 중 3명이 “여행 중 야외 활동 참여가 필수”라고 답하는 등 활동 참여 빈도도 2019년 평균 3.5개에서 지난해 4개로 늘어났다.   종류별로는 래프팅, 카약, 패들보드, 제트스키, 스쿠버 등과 같은 워터 액티비티 활동이 20%에서 49%로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자전거, 하이킹, 트레킹, 사륜 ATV 등 육상 액티비티 활동도 34%에서 48%로 급증했다.   각 활동당 평균 지출 비용은 지난 2019년 144달러에서 지난해 300달러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LA지역 한인여행업계에서도 이 같은 액티비티 투어 수요가 늘면서 관련 상품 개발 및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아주투어의 스티브 조 전무는 “트레킹, 골프, 스키, 행글라이딩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찾고 있어 소그룹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골프투어가 9~11월 사이 6개 단체가 떠날 예정이며 보스턴 및 LA 마라톤 연계 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겨울에는 유타 스키 단체투어를 준비 중이다. 앞으로 사이클 및 수상 스포츠 투어도 많이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른투어도 현재 나이아가라 제트스키, 코스타리카 집라인, 요세미티 밸리 2시간 트레킹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태준 이사는 “최근 보는 관광보다 체험하는 관광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라 액티비티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새로 출시 예정인 라스베이거스 자유투어의 경우도 후버댐 래프팅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3가지 골프투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춘추여행사의 그레이스 이 팀장은 “한국 및 국내에서 4~8명 단위의 골프투어가 인기를 끌며 예약률이 지난해에 비해 50% 정도 증가해 앞으로 투어를 5~10개 정도 추가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호회 등 소그룹이 하이킹을 목적으로 자이언캐년 계곡 탐험 투어에 자주 나서고 있으며 헬기 및 경비행기를 타고 라스베이거스와 그랜드캐년 일대를 하늘에서 돌아보는 항공투어에 참가하는 커플, 가족들도 증가 추세”라고 덧붙였다.   삼호관광도 하와이부터 동남아까지 해상 스포츠 관련 투어 상품이 많다고 전했다.   각종 액티비티에 대한 정보 습득 방법은 온라인 검색 및 유튜브 등 동영상을 통해서가 가장 많았으며 친구 또는 가족 조언, 여행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순이었다.   아웃도어 어드벤처를 제공하는 폴라리스 어드벤처의 마케팅 디렉터 폴라 와이젠벡은 “기억에 남을 새롭고 독특한 방식의 야외 체험을 갈망하면서 아웃도어 액티비티에 대한 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자연과 교감하면서 개인의 한계를 뛰어넘는 순간을 가족, 친구들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골프 지출비용 투어액티비티 전문플랫폼 액티비티 투어 어드벤처 투어 체험 투어 여행 모험 관광

2024-09-02

[독자 마당] 미국 초등학교 체험

1976년 한국에서 텍사스주 포트워스로 이주했다. 이사 직후 새 학기가 시작된 탓에 딸 에스더는 초등학교 3학년에 입학했다. 그런데 에스더는 아침마다 학교에서 나의 치맛자락에 매달려 울며 한국으로 돌아가자고 떼를 부렸다. 나는 하나님께 의뢰하는 마음뿐이었다.   우리 모녀의 상황을 눈치챈 담임 선생님은 어느 날 나도 에스더와 함께 교실에 들어오라고 하는 것이었다. 뜻밖의 호의 덕분에 교실에서 딸 옆에 앉아 통역해 주면서 딸의 공부를 도울 수 있었다. 선생님은 때때로 “미세스 이, 읽어 보세요”라고 했고, 나는 주저하지 않고 책을 읽었다. 마치 미국 초등학교 3학년이 된 기분이었다.     점심도 식당에서 아이들과 함께 먹었다.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에게 “산 토끼 토끼야‘ ’나비야, 나비야‘ 노래와 율동을 가르쳤다. 그때 쉬는 시간이 기다려진다던 아이들 모습이 눈에 선하다.   어느 날 담임 선생님은 느닷없이 에스더의 피아노 독주회를 하자고 제안했다. 언젠가 에스더가 피아노를 친다고 말 한 것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생각지도 못한 제안에 너무나 고마웠다.   드디어 그날이 왔다. 전교생이 모인 강당에서 피아노 앞에 선 에스더는 인사를 하고 연주를 시작했다. 연주는 자신만만하게 이어졌고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그 후 에스더가 학교 운동장에 나가면 여기저기서 부르는 소리가 들리곤 했다. 이때부터 에스더의  갈등도 없어졌다. 나도 딸과 함께했던 초등학교 교실에서의 생활을 중단할 수 있었다. 딸 덕분에 미국 초등학교 학생 체험을 했고, 지금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   담임 선생님의 친절과 사랑, 배려의 고마움을 평생 잊을 수가 없다. 이제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한 딸의 모습을 쿠퍼 선생님에게 보여 드릴 수 있다면…. 이영순·샌타클라리타독자 마당 미국 초등학교 초등학교 체험 초등학교 교실 초등학교 학생

2024-08-06

'북미 한류 전진기지' 뉴욕코리아센터 개원…한국문화 체험 명소 기대

뉴욕에서 북미 한류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뉴욕코리아센터’(사진)가 정식으로 문을 연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뉴욕 맨해튼 32번가에서 뉴욕코리아센터 개원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1979년에 개원해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한 주뉴욕한국문화원은 그동안 맨해튼 파크애비뉴에 있는 22층 건물 중 6층 일부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국문화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현재 위치인 맨해튼 32번가에 뉴욕코리아센터를 건립해 확장 이전했다.   ‘코리아센터’는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세종학당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기관이 함께 입주해 한국문화의 다양한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종합(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LA와 상하이, 도쿄, 베이징, 파리에 이어 뉴욕에 6번째로 문을 열었다.   뉴욕코리아센터는 연면적 약 3만6000스퀘어피트로,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 규모의 건물 전체를 사용한다.   지하에는 공연과 영화 상영을 위한 190석 규모의 공연장이 들어서있으며 1층 미디어월, 2층 전시장과 정원, 3층 도서실, 4층 요리강습실 등을 갖췄다.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시범운영 기간에 방문객 8000여명이 찾았으며, 앞으로 뉴욕 내 한국문화 체험의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원식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뉴욕 링컨센터 조다나 리 공연 프로그래밍 부예술감독, 조각가 존 배,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를 제작한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 의상디자이너 린다 조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뉴욕코리아센터 전진기지 뉴욕코리아센터 개원식이 한국문화 체험 북미 한류

2024-06-27

[독자 마당] 모내기의 추억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한국 어린이들의 모내기 체험 영상을 봤다. 그들은 고운 색깔의 옷에, 허벅지까지 오는 빨간 장화를 신고 모내기를 했다. 나는 그들이 신고 있는 긴 장화에 눈길이 가면서 옛날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리기까지 했다.   일제 강점기가 끝날 무렵 초등학교 3~4학년 때 모내기를 다녔던 곳의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우리는 무논에 이르면 바지를 무릎 위까지 걷어 올리고 저벅저벅 걸어 논에 들어갔다. 어른들이 양쪽에 서서 밧줄로 라인을 만들면 우리는 그 앞에 일렬로 나란히 섰다. 그리고 왼손에 모종을 잡고 오른손으로 조금씩 떼어 무논에 꾹꾹 꽂아 넣었다.   누군가 “좋았어”라고 외치면 한 발씩 뒤로 물러섰고 줄도 옮겨졌다. 이런 방식으로 모내기는 계속 진행됐다. 이렇게 무논은 파랗고 아름다운 푸른 농원으로 변했고, 그 모습을 보는 우리도 즐거웠다. 그런데 어느 날은 거머리가 다리에 붙어 떨어지지 않아 질겁을 한 적이 있다. 지금 생각해도 거머리는 징그럽다. ‘그때 우리에게도 장화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엉뚱한 생각을 하면서 그때 모내기 현장이 그리워진다. 모내기를 자주 했던 까닭인지 지금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이든 되풀이하면 연습이 된다. 우리 생활에서도 옷 만들기, 책 읽기 그리고  글 쓰기 등도 마찬가지다. 그뿐만이 아니다.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의 사랑도 계속 연습을 한 후에 실행에 옮긴다면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모든 것을 처음부터 잘할 수 없다. 부단히 연습해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원만한 관계를 위해 모내기하듯 다양한 방식으로 연습한 후 이를 실행에 옮긴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영순·샌타클라리타독자 마당 모내기 추억 신고 모내기 모내기 체험 그때 모내기

2024-06-11

“기술력 업계 선도…최상의 마사지 체험 선사”

미주 한인 안마의자 브랜드 카후나 체어가 본사 확장 이전과 함께 직판 체제로 전환한다.   사이프리스에 본사를 둔 카후나 체어는 오는 7월 본사 인근의 1만9000스퀘어피트 규모 신사옥으로 확장 이전하고 일부 매장은 체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카후나 체어의 제이 안 대표는 “남가주 지역 매장마다 전시, 판매되는 마사지 체어가 한정되고 고객이 원하는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본사 이전과 함께 뮤지엄 및 쇼룸을 만들어 카후나 체어의 역사를 상징하는 18개 모델을 전시하고 전문 도우미가 고객들이 체험을 통해 가장 적합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후나 체어는 이전 및 마더스데이 기념으로 내달 10일 업계 최초의 최신형 6D 듀얼 에어테크 터치 롤러 마사지 체어인 디오스-1288을 공개하고 5월 말까지 선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파격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정가 1만6999달러인 디오스를 5999달러에 판매하는 것.   안 대표는 “4D, 무중력, 스트레칭 기능에 이어 업계 최초로 개발된 6D 듀얼 롤러 마사지 시스템의 디오스는 총 16개의 롤러가 8개씩 2개 파트로 나뉘어 동시에 기동함으로써 마치 2대의 마사지 체어가 동시에 작동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롤러의 운동 반경도 기존 6cm에서 10cm로 확장돼 보다 강력한 마사지 체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오스 마사지 체어는 사이프리스 본사(11125 Knott Ave, Suite D)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카후나 체어는 지금까지 성원을 보내준 기존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첫 보상 판매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보유 중인 카후나 체어를 트레이드인할 경우 오는 24일까지 최대 3000달러의 크레딧을 받음으로써 신형 모델을 적은 부담으로 장만할 수 있게 된다. 오픈 박스 제품도 신품 가격의 43~74%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안 대표는 “수거된 마사지 체어는 리퍼 작업을 거쳐 필요로 하는 이웃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덴버 지역 한인 양로병원인 세컨홈커뮤니티에 4대를 기증했다”고 말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전야제에 참여해 할리우드 스타들을 대상으로 우수성을 알린 카후나 체어는 미 육군과 국방부 PX매장 입점을 비롯해 롱비치 세인트메리 메디컬 센터 등 7개 대형 병원들에서도 환자와 의료진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제품에 따라 3~5년간 마모를 제외한 고장은 무상 수리가 제공된다는 안 대표는 “마사지 체어는 무조건 체험해 보고 자신의 체형에 맞는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면서 “잠자리에 들기 30분 전 수면 모드, 기상 후에는 스트레칭 모드, 점심 후엔 에너지 부스트 모드를 권장한다.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도 100% 활용하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안 대표는 “버블이 발생하는 욕조를 자쿠지라고 하는데 자쿠지는 브랜드명이다. 이처럼 카후나가 마사지 체어의 대명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한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마사지 기술력 마사지 체험 마사지 체어 카후나 제이 안 카후나 체어 안마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4-21

한국문화 체험 희망 한인 학생 모집…한미 교류 프로그램 일환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가 한국 문화 체험에 나설 한인 학생들을 모집한다. 항공 요금, 숙식, 여행자 보험 등 모든 비용은 ‘1800달러’다.   LA 한인회 측은 1일 한인회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국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자격은 ▶LA카운티에 사는 9~11학년 학생 ▶다양한 한국 일정을 함께 하는데 건강상 문제가 없는 학생 ▶한국 문화, 역사, 안보, 지역사회 봉사 등에 관심 있는 학생이어야 한다.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지원자는 LA한인회 웹사이트(www.kafla.org/ko)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자기소개서(영어와 한글), 여권 사진, 유효한 여권 사본, 재학증명서(학생증) 등을 오는 19일까지 LA한인회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LA한인회가 한국 여주시, 전주시 등과 함께 진행 중인 ‘한미 한인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난 1월에는 여주시, 전주시 등에서 선발된 고등학생 30명이 8박 9일 동안 LA를 방문한 바 있다. 〈본지 1월17일자 A-2면〉   프로그램 참가자로 선정되는 학생들은 오는 6월 18~29일(10박 11일) 동안 서울 일대를 포함한 경기도 여주시, 전라북도 전주시 등을 돌아보게 된다.   한국 방문 프로그램은 청와대, 경복궁, 재래시장, 전통문화연수원, 임진각, 병영체험, 전주전통문화고등학교 수업 참여, 모내기, 도자 체험, 수상 레포츠, 전쟁기념관, 남산 방문, 방송국 견학 등 참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은 “한인 2세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데 있어 이토록 좋은 프로그램은 없을 것”이라며 “현재 한국의 여주시, 전주시, 파주시 등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거리 하이브리드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가 항공권을 일부 할인한 가격으로 제공했다.   에어 프레미아 브라이언 김 지점장은 “한인 청소년들이 뿌리 의식과 모국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데 있어 우리가 동참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한인 학생들에게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LA한인회는 서류 검토 등을 거친 뒤 선정된 학생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또, 신청자는 프로그램 성격상 한국어도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참가 학생 중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뒤 귀국 일정을 변경할 경우에는 수수료(80달러)와 함께 돌아오는 시기에 따라 운임 차액(255~905달러)이 적용된다.     ▶참가문의:(323) 732-0700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한국 체험 la한인회로 접수해야항공권 한인 학생들 la한인회 웹사이트

2024-04-01

스키를 못 타도 콜로라도 겨울을 즐길 수 있는 방법-1

 콜로라도의 겨울이라면 으레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떠올린다. 하지만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타지 않는 사람들은 콜로라도의 겨울은 지루하고 무료한 곳이라고 치부할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금물,  콜로라도에서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제외하더라도 얼마나 환상적인 겨울 체험이 가능한 지를 알게 된다면 깜짝 놀랄 것이다.  두 번에 걸쳐 소개할 콜로라도의 새로운 겨울놀이를 독자여러분들의 버킷리스트에도 올려보길 바란다.     바리 호수에서 조류 관찰 브라이튼 근처의 바리 호수(Barr Lake) 주립 공원에서는 350종 이상의 수리 새와 해안 조류가 발견되었다. 특히 겨울은 흰머리 독수리를 발견하기에 가장 적기이다. 콜로라도 공원 및 야생동물에 따르면 1986년 이후 매년 이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흰머리 독수리 한 쌍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눈 속에서  바이슨 관람 덴버 시내에서 20분 거리의 록키 마운틴 아스널 야생동물 보호구역(Rocky Mountain Arsenal Wildlife Refuge)에서 11마일 길이의 야생동물을 보면서 드라이브를 즐겨보자. 이 도시형 야생동물 보호구역에는 24마리 이상의 바이슨(bison)이 살고 있다. 이곳은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무기 공장으로 사용된 도심형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바이슨 외에도 맹수, 사슴 및 코요테를 볼 수 있다. 또 I 70에서 254번 출구로 이동하여 제니시 공원의 버팔로 허드 전망대에서도 바이슨을 볼 수 있다. 테네시 패스 쿡하우스에서 식사 목가적이면서도 고요하면서 우아한 쿡하우스(Tennessee Pass Cookhouse)에서 4코스 식사를 즐겨보자. 그 전에 리드빌 근처 이사벨 숲의 겨울 동화나라에서 1마일 정도 스키, 스노우슈즈 또는 하이킹해야 한다.  예약이 필요하며 겨울 시즌(11월 24일 ~ 4월 16일) 저녁은 매일 제공되고, 점심은 주말에만 제공된다. 메뉴는 육류, 생선 및 채식주의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북미 최고 높은 레스토랑에서 식사 아라파호 베이신(Arapahoe Basin)의 스노우 플룸(Snow Plume)에 위치한 일 리푸지오(Il Rifugio)는 12,456피트로 북미에서 가장 높은 레스토랑이다. 일 리푸지오는 '피난처'를 의미하는데, 유럽 음식을 즐기면서 눈으로 덮인 산봉우리의 멋진 360도 전망을 즐길 수 있어 이탈리아나 스위스 알프스로 옮겨간 듯한 느낌을 줄 것이다. 일 리푸지오는 겨울에는 스키 또는 스노보드로만 접근할 수 있다.   개 썰매 만약 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 개 썰매 체험은 버킷리스트의 상단에 있어야 할 것 같다. 브렉큰릿지(Breckenridge)의 Good Times Adventures에서 개 썰매를 타는 것은 콜로라도 겨울 어드벤처 중 가장 신나는 것 중의 하나이다. 6마일 코스에서 허스키 팀을 이끌어 보자.  이 즐거운 모험은 풍경이 아름다운 스완 리버 밸리(Swan River Valley)의 트레일을 따라 “머쉬, 머쉬’를 외치며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기회이다. Good Times Adventures에서는 스노모빌 투어도 제공한다.   겨울 호수에 머물기 리드빌 근처의 트윈 레이크(Twin Lakes near Leadville)에서 창립 겨울 시즌을 경험해보자. Tenderfoot Farms와 최근 개조된 로드하우스 로지는 연중 영업 중이다. 특히 Red Feather Lakes는 올해 100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이 인기 있는 겨울 호수들은 흰 눈 속에서 고요함을 가져다주는 색다른 안식처가 되어 줄 것이다.   목장 체험 재미있는 스키, 스노우슈잉 그리고 썰매를 타기 위해 콜로라도의 게스트 목장으로 가보자. 그랜비 근처의 스노우 마운틴 랜치는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목장 경험 중 하나를 제공한다. 크레믈링 근처의 라티고 랜치(Latigo Ranch near Kremmling)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어와 스노우슈어(snowshoers)를 위한 안성맞춤의 장소이다. 스노우 마운틴과 라티고는 모두 당일 이용권을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숙박과 현장 스파가 있는 데블스 썸 랜치(Devil’s Thumb Ranch) 또는 쓰리 포크 랜치(Three Forks Ranch)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색다른 체험이 될 것이다.     Hanging Lake에서 하이킹하기 글렌우드 스프링스 근처의 이 하이킹 코스는 여름에 인기가 있지만 겨울에는 아름다운 트라벌타인(travertine lake) 호수를 혼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Hanging Lake로 가려면 1.2마일 길고 가파른 협곡을 오르내려야 하기 때문에 스노우 슈즈가 필요하다.     눈썰매 타기 아스펜 근처의 Pine Creek Cookhouse로 가는 1.5마일 구간에서 썰매 타기를 즐겨보자. 썰매를 타는 동안 준비해간 포근하고 따뜻한 담요로 몸을 감싸고, 별똥별이 가득한 하늘을 바라보자. 썰매를 타면서 송어 튀김 같은 멋진 메뉴로 점심 식사도 할 수 있다.                   박선숙 기자콜로라도 스키 콜로라도 공원 금물 콜로라도 겨울 체험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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