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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도난 3년새 1000% 급증

틱톡 챌린지를 통한 절도법 급속 확산으로 현대·기아차 도난이 차종에 따라 지난 3년간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비즈니스는 보험통계추적그룹인 고속도로손실데이터연구소(HLDI) 자료를 인용해 현대·기아차 도난 보험 청구가 지난 2020년 상반기와 2023년 상반기 사이에 1000% 이상 증가했다고 4일 보도했다.   2020년 상반기에는 보험에 가입된 현대·기아차 1000대당 약 1.6대가 도난돼 업계 평균치 수준이었으나 2023년 동기에는 11.2대로 급증한 것.     다른 브랜드의 도난율은 3년 전과 큰 변동이 없었으며 지난해 상반기 현대·기아차의 도난율은 다른 제조사의 자동차들에 비해 7배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뉴욕, 워싱턴, 델라웨어와 같은 일부 주에서는 지난해 상반기에 현대·기아차 도난 보험금 청구가 급증했으며 메릴랜드에서는 2022년 하반기 보험 가입 차량 1000대당 4건이었던 도난 청구가 2023년 상반기에는 14건으로 250% 증가했다.   현대·기아차 가운데 2015~2019년형이 도난 피해에 특히 취약해 현대 싼타페와 투싼, 기아 포르테와 스포티지 등 열쇠를 삽입해 돌리는 매뉴얼 시동장치가 장착된 차량의 도난율이 버튼식 시동장치가 장착된 비슷한 연식의 차량에 비해 약 2배에 달했다.   HLDI에 따르면 도난 타깃이 된 현대·기아차들의 상당수는 당시 대부분의 차량에 장착된 도난방지 장치인 전자식 이모빌라이저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차량의 컴퓨터 칩과 차량 열쇠의 칩이 통신을 통해 열쇠가 정품이고 실제로 해당 차량 부속품임을 확인하는 전자식 이모빌라이저가 장착된 차량은 도난에 덜 취약하다.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에서 별도 법인으로 운영되지만 한국의 현대차 그룹이 기아 지분을 소유하고 있어 현대차와 기아의 다양한 모델이 엔지니어링의 상당 부분을 공유하고 있다.     HLDI는 도난 피해를 본 현대·기아차의 파손 클레임도 지난해 상반기 다른 차량의 3배에 달했는데 이러한 급증은 도난 시도가 실패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5월 현대·기아는 업체가 차량의 보안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는 주장을 해결하기 위해 900만명의 차량 소유자와 합의금 2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합의에는 도난 및 파손된 차량에 대한 보상금 및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 설치, 기타 도난 방지 조치 비용도 포함됐다.   현대·기아는 자사 차량 소유주들에게 도난방지 장치와 기술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경찰들과 협력해 스티어링 잠금장치도 배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주요 도시에 임시 서비스센터를 마련해 해당 차들에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 설치해 주고 있다. 기아는 지난달 29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는 차들을 위한 새로운 하드웨어인 ‘도난 방지 점화 실린더 보호 장치’를 공개하고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상 차량은 스포티지(2011~2016), 포르테(2011~2016), 쏘울(2010~2022), 리오(2011~2021), 세도나(2014) 등이며 각 기아 딜러에서 무료로 설치해 준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현대 기아 기아차 도난 틱톡 챌린지 현대차 이모빌라이저 도난 절도 Auto News

2024-01-04

[밀레니얼 트렌드 사전] 마이크로와상

다채로운 모양과 맛을 가진 디저트는 SNS ‘인증샷 찍기’를 즐기는 젊은 층에서 인기가 좋다.     이런 젊은 세대의 욕구는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한국형 디저트’를 빚기도 하는데 ‘뚱카롱(뚱뚱한 마카롱)’이 대표적이다.     프랑스가 원조인 마카롱은 달걀 흰자와 설탕을 반죽해 만든 작고 동그란 과자(크러스트) 사이에 잼·가나슈·버터크림 등의 소(필링)를 채워 샌드위치처럼 만든다. 양쪽 크러스트와 필링의 비율은 1:1:1이 정석이라 크기도 한입에 쏙 들어간다.   반면 한국에서 유행하는 ‘뚱카롱’은 크림 사이에 딸기·포도 같은 과일, 인절미, 견과류 등을 채워 필링 부피를 잔뜩 키우는 게 특징이다.     인스타램에서 #뚱카롱을 검색하면 엄청나게 많은 게시물을 볼 수 있는데, 특히 엄지와 검지 사이를 한껏 벌려 잡는 인증샷이 인기다.   음식 트렌드는 바뀌기 마련. 요즘 화제 중인 디저트는 ‘마이크로와상(마이크로+크로와상)’이다. 초승달 모양의 빵 크로와상을 어른 엄지손톱보다 약간 크게 만든 게 특징이다.     대식가들의 ‘먹방’이 환영받던 시기에 뚱뚱한 마카롱이 탄생한 것처럼, 초소형 크로와상은 최근의 ‘소식’ 열풍이 만들어냈다.     고기 서너 점만 먹어도 배부르다는 연예인 ‘소식좌(소식 1인자)’들의 식사 습관이 주목받으면서 온라인에선 소식을 실천하는 ‘소식 챌린지’가 한창이다.   유통업계에선 이들을 겨냥한 소용량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맛있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적게 먹고 싶을 뿐. 소용량 상품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환영할 일이다. 서정민 기자밀레니얼 트렌드 사전 마이크로와상 한국형 디저트 소식 챌린지 초소형 크로와상

2023-06-19

수리 지연·피해 증가…현대·기아 도난사태 악화

현대차, 기아가 보안 소프트웨어를 배포하고 있음에도 도난 피해가 줄지 않는데다가 부품 부족에 따른 차량 수리 지연으로 소유주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   AP통신은 9일 현대, 기아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니애폴리스, 클리블랜드, 세인트루이스, 뉴욕, 시애틀, 애틀랜타,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 등 7개 도시에서 여전히 도난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 경찰은 현대, 기아차 도난 신고가 4월 30일 현재 966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7배, 미니애폴리스 경찰도 올해들어 1899건이 접수돼 전년대비 18배를 기록했다고 각각 전했다.     이에 대해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현대, 기아측의 소프트웨어 배포가 너무 느린 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현대차는 380만대 가운데 22만5000대에, 기아는 450만대 가운데 21만대에 각각 소프트웨어를 설치했다고 밝혀 배포율이 5.9%, 4.7%에 불과했다.   IIHS는 1995년형 모델 가운데 도난 방지 장치인 이모빌라이저가 타브랜드 차량의 96%에 기본 장착됐지만 현대, 기아차는 26%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비영리기관 자동차 안전센터의 마이클 브룩스 디렉터도 현대, 기아가 소프트웨어 설치 서비스 캠페인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설상가상으로 회수된 도난 차들이 정비업체에 입고되더라도 수리에 필요한 부품 부족으로 몇 개월씩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동차전문매체 더드라이브는 절도에 따른 수리 증가로 부품 품귀현상까지 나타나 수개월씩 기다리거나 부품 확보가 어려울 경우 보험회사들이 수리 대신 전손 처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난된 차량들은 난폭운전에 따라 파손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수리가 불가피한 케이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비업체들에 따르면 가장 흔한 파손은 이그니션록(점화 잠금) 실린더를 비롯해 차창, 인테리어 플라스틱 부품 등이다. 문제는 재고량이 충분한 범퍼나 차창 또는 유지관리용 부품과 달리 파손되는 경우가 드문 이그니션록 실리더와 같은 부품은 수요 폭증으로 재고가 고갈된 데다가 업체들도 이에 대응할 준비가 안돼 있다는 점이다.     한 현대차 대리점은 이그니션록 실린더 주문이 최소 6월까지 밀려있다고 밝혔으며 다른 업체들도 부품 부족으로 현대, 기아차가 적어도 7월까지는 수리가 안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부 특정 부품에 대한 주문 지연 사실을 인정한 현대차 대변인은 “이그니션록 실린더가 백오더 상황인 가운데 현대차는 한국서 해당 부품을 공수해 오는 등 부품 공급 지연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품 공급난 심화에 따라 일부 정비업체들은 회수된 현대, 기아차의 수리를 거부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더드라이브가 문의했던 정비업체들의 절반이 도난 현대, 기아차 수리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리 거부 이유로 딜러들의 부실 대응과 부품 수급 시간이 오래 걸려 사업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오하이오주 데이턴 기아에서 쏘렌토를 구매한 바네사 길모어는 “절도 시도로 파손된 차를 수리하기 위해 딜러를 찾았으나 부품 수급에 시간이 걸린다며 받아주려는 사람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다행히 인근 트로이의 다른 딜러에 수리 접수가 됐으나 5개월째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부품 부족사태가 수개월내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현대측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확대에 따라 도난 피해 감소에 따른 부품 수요 및 백오더 사태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대, 기아차 절도 피해가 증가하면서 전국 18개주 검찰이 해당 차량에 대한 공식 리콜을 촉구했으며 도난 처리 보상에 따른 손해가 막심하다며 68개 보험사가 집단소송에 나섰다.  박낙희 기자도난사태 수리 현대 기아차 기아 보이즈 틱톡 챌린지 도난 절도 현대차 기아 Auto News

2023-05-09

“돈봉투 챌린지?” 빚 걱정에 현금쓰기 유행

신용카드와 모바일결제 등이 이미 핵심 지불수단이 됐지만 날로 커지는 빚 부담 속에 오히려 현금 결제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AFP는 20일 동영상 공유플랫폼 틱톡에서 모든 소비를 현금으로 하는 동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런 내용을 담은 해시태그 ‘현금분류(#cashstuffing)’의 조회수가 9억4200만 조회수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현금분류는 신용카드 사용이 일반화되지 않았을 때 현금을 사용 목적에 따라 봉투에 나눠 담았던 행위를 이르는 말이다.   지출을 통제하기 위해 현금을 사용하는 것이 구식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고물가 시대를 맞아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이 방법의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2021년 2월 틱톡 채널을 개설한  텍사스주의 재스민 테일러(31)는 현재 62만여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그는 “학위는 있었지만, 직장에 대한 전망도 없었고 재정 상태도 안 좋았고 심각한 충동구매자였다”며 현금 결제 시작 당시를 회상했다.   이들은 모든 소비를 현금으로 결제하기로 결정한 뒤 가지고 있는 현금을 렌트값, 쇼핑 등 목적에 따라 다른 봉투에 나눠 담기 시작했다.   현금을 봉투에 나눠 담고 현금만 사용하는 방법은 과거 돼지저금통에 돈을 모으는 것을 연상시킬 만큼 구식이지만 그 효과는 확실했다고 이들은 밝혔다.   그라이너는 이 방법으로 7500달러를 아껴 학비를 냈고, 소비의 95%를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는 테일러는 그사이 학자금 대출 3만2000달러와 신용카드 부채 8000달러, 의료보험 부채 5000달러를 갚았다.   그라이너는 “신용카드는 진짜 돈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며 “현금을 쓰면 돈이 사라지는 것을 물리적으로 볼 수 있고 지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금융자문서비스 ‘스태시 웰스(Stash Wealth)’ 창업자 프리야 멀라니는 경기 침체가 현금봉투 전략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이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소비법을 찾는 것은 당연하고 이들은 손에 쥔 1달러 지폐에서 안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산관리 전문가인 아메리칸대 제이슨 하월 교수는 고인플레이션 시대에 현금을 집에 보관하면 이자도 안 붙고 가치도 떨어진다며 2023년은 집에 현금을 보관하기에는 최악의 시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이 현금 사용을 통해 소비에 대한 통제감을 얻는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라며 당신이 소비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이 현금 봉투 시스템의 최대 이점이라고 말했다.현금쓰기 돈봉투 현금쓰기 유행 돈봉투 챌린지 현금봉투 전략

2023-03-20

코스알엑스, 틱톡 누적 조회수 8억뷰 돌파...동남아서 스네일 챌린지 돌풍 이어간다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에서 진행한 틱톡(TikTok) ‘스네일 댄스 챌린지’ 시즌 1 #SlapSnail과 시즌 2 #SnailDanceChallenge가 연달아 성공을 거두며 코스알엑스 브랜드 누적 조회수 8억 뷰를 돌파했다.     코스알엑스는 올 초부터 글로벌 주력상품인 ‘어드벤스드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를 MZ 세대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글로벌 틱톡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틱톡 공식 사이트를 통해 글로벌 전역에서 530만뷰 이상의 조회수와 36만 이상의 좋아요 수를 기록한 성공적인 글로벌 틱톡 챌린지 사례로 소개됐으며, 북미 매거진 Vogue, Allure, Elle 등 ‘2022년 틱톡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제품’으로 선정되며 북미 시장에서 연일 품절될 만큼 화제를 모았다.       코스알엑스는 이 같은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12월 2일부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 4개국에서 스네일 챌린지 시즌 3 #SnailDuoShot을 진행한다.     #SnailDuoShot 챌린지는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마켓에서 스네일 에센스와 크림의 마시멜로우 같은 제형을 활용해 MZ 세대의 흥미를 돋우고, 주효능을 효과적으로 부각하기 위해 진행하는 유저 참여형의 틱톡 챌린지다.     코스알엑스는 MZ 세대의 트렌드에 맞춘 역동적인 모션형 틱톡 카메라 필터를 개발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제형이 늘어날 때 유저 얼굴도 동시에 늘어났다 줄어드는 재미있는 효과에 더해 반짝이는 피부 표현으로 마무리되는 필터를 활용해 제품의 제형과 효능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해볼 수 있다.   코스알엑스 관계자는 “매 시즌 흥미로운 스네일 챌린지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코스알엑스 브랜드 해시태그 누적 조회수가 8억뷰에 육박했다”면서 “이번 스네일 챌린지 시즌3 캠페인을 통해 동남아에서 이 같은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드벤스드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는 스네일 뮤신이 96% 함유돼 피부 수분 손실을 막고,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영양이 가득한 촉촉한 제형의 에센스로 늘어나는 특이한 제형과 달리 산뜻하고 촉촉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짝꿍템으로 알려진 ‘어드벤스드 스네일 92 올인원 크림’은 피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젤 제형의 크림이다. 주성분 스네일 뮤신 92% 외에도 보습에 탁월한 알란토인, 판테놀 성분들이 함유되어 탄력 있고 생기 있는 피부를 완성해준다.   두 제품은 모두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달팽이 점액을 추출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코스알엑스 조회수 코스알엑스 틱톡 스네일 챌린지 코스알엑스 브랜드

2022-12-02

한인가정상담소 4월부터…‘행복도전’ 30일 챌린지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가 오는 4월 1일부터 한 달간 ‘행복도전 30일 챌린지’를 진행한다.     ‘행복도전 30일 챌린지’는 행복해지기 위한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로. 참여자들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을 통해 영상으로 제공되는 활동을 매일 5분씩 30일간 참여하게 된다.     또한 참여자의 행복점수도 매일 체크해 행복도 변화추이도 살펴볼 예정이다. 한인가정상담소는 코로나 일상에 지친 한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한인 커뮤니티를 형성한다는 취지로 이번 ‘행복도전 30일 챌린지’를 기획하게 되었다.     심리상담 전문가인 제니퍼 오 부소장이 직접 콘텐츠를 개발하고 영상제작에도 참여하였다.     오 부소장은 “행복은 기술이고 개개인이 노력해야 경험할 수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한인분이 본인의 심리상태에 관해 관심을 갖고 행복을 키워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행복도전 30일 챌린지’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open.kakao.com/o/gWJ7uJ6d 에서 4월 1일부터 시작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바로 오픈 채팅방으로 입장하면 된다. 관련 문의사항은 mlee@kfamla.org로 연락하면 된다. 장수아 기자한인가정상담소 행복도전 한인가정상담소 4월 이번 챌린지 오픈 채팅방

2022-03-29

‘치킨 누들 수프’ 날에 닭 칼국수를!

 물을 끓이고, 면 삶고, 국물에 말거나 비며 먹는 국수. 조리하기 간편하고 맛있는 국수는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세계인들의 국수 사랑 때문일까? 많은 나라에서는 3월을 ‘국수의 달’로, 그리고 3월 13일이 ‘치킨누들수프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일 년 중 가장 맛있는 달인 3월,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과 프로듀서 겸 인플루언서 거너롤라(Gunnarolla)는 ‘치킨누들수프 날’을 맞이하여 ‘치킨누들수프(닭칼국수)’와 ‘짜빠구리’, 그리고 ‘양푼 도시락’까지 한식의 레시피 영상을 거너롤라 유튜브 채널(Gunnarolla)을 통해 공개하였다.       3월 13일 ‘치킨누들수프 날’에 즐기는 닭 칼국수   2019년 전 세계 소셜미디어를 휩쓸었던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이 있다. 바로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의 음악에서 등장한 ‘닭 칼국수.’ 2006년 미국래퍼 영비와 웹스터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이 노래는 흥겨운 멜로디와 재미있는 안무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소셜미디어에서는 ‘치킨누들수프 챌린지(#CNS Challenge)’로 일명 ‘닭 날개 춤’을 추거나, 한국의 ‘닭 칼국수’를 먹는 영상이 크게 유행하였다.     3월 13일 ‘치킨누들수프 날’을 기념하여 공개하는 이번 영상에서는 간편하게 맛있는 ‘닭 칼국수’를 만드는 법이 공개되었다. 이 영상은 프로듀서이자 인플루언서 앤드루 거너롤라(Andrew Gunadie/Gunnarolla)와 함께 협업하여 제작되었으며, 캐나다 토론토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요리사 손영(Young SON)을 초대하여 이루어졌다. 또한 스페셜 게스트로 캐나다 정치인이자 ‘Can you hear me now?(2021)’의 저자 셀리나 시저 샤반(Celina Caesar-Chavannes)이 함께 한다. 치킨스톡을 이용한 육수에 칼국수 면을 삶아 내는 간단한 조리법으로 많은 시청자가 쉽게 요리해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 오징어 게임의 ‘양푼 도시락’   이번 영상에서는 ‘닭 칼국수’외에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 2021년 넷플릭스 최대 히트작 ‘오징어 게임’의 ‘양푼 도시락’도 소개되었다.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함께 조리 후, 채끝을 올린 ‘짜파구리’ 는 영화로 인해 많은 사람이 궁금해했던 음식이다. ‘짜파구리’의 조리법을 소개하는 이번 영상에서, 요리사 손영은 짜파구리 면을 조리할 때 탁월한 ‘식스 센스’를 발휘하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분홍 소시지, 콩자반, 김치 등으로 구성한 ‘양푼 도시락’은한국인들의 과거의 추억을, 세계인에게는 한국 음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이성은 원장은 ‘2000년대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퍼진 한국 드라마의 열풍은 음식으로 이어졌고, 2010년대 이후 케이팝, 영화, 드라마의 확산은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친숙한 한국 음식을 쉽고 간편하게 만드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전세계인이 직접 한국의 음식을 요리하고 즐길 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홈페이지(http://canada.korean-culture.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칼국수 치킨 치킨누들수프 챌린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치킨 누들

2022-03-16

한인 학생 3명, 미국 대표 선발, 캐뎃 월드 챌린지 참가

펜타 올림픽 펜싱 클럽(Penta Olympic Fencing Club, 이하 POFC)이 3명의 한인 학생을 미국대표로 출전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 3명의 한인은 오는 11월 20일- 21일 프랑스 그레노블 (Grenoble)에서 열리는 FIE(국제펜싱연맹)과 EFC(유럽펜싱연합) 주최 제15회 월드 챌린지 U17 대회에 참여한다.     이번 국제대회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는 영광의 POFC 선수들은 류 코즈모(USA 캐뎃 랭킹 8등, St. Albans School 11학년), 정 크리스토퍼(USA 캐뎃 랭킹 16등, 제임스 매디슨 고등학교 10학년), 박 이안(USA 캐뎃 랭킹 17등, BASIS IVDEPENDENT 9학년)으로 현재 USA CADET(17세 이하) 랭킹 20위 안에 들어 선발되었다.     이들은 모두 POFC에서 처음 펜싱을 시작해 이영찬 헤드코치가 유소년시절부터 지도한 선수들이다. 이영찬 헤드 코치는 “힘들고 어려운 팬데믹 상황에서도 열심히 땀 흘리고 훈련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격려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 클럽에서 동시에 세 명이 미국 대표로 국제대회에 참가하게된 것에 너무 기쁘고 감격적”이라며, “국제무대에서 미국 펜서들의 기량을 마음껏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 대회에는 미국을 비롯해 브라질, 불가리아, 덴마크, 스페인, 영국, 그리스,이스라엘, 이탈리아, 노르웨이, 슬로바니아, 스위스 등 20여 개 나라에서 200여 명 이상의 펜서들이 참가한다.   미국은 17세 이하(U17) 디비전에서 USA 랭킹 20위 안에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미국 대표로 보내고 있다.   한편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한국 대표팀 선수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한국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이영찬 헤드코치가 지도하고 있는 페어팩스 소재 POFC는 워싱턴 일원의 유일한 한인 코치가 지도하는 펜싱클럽으로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내셔널 랭킹 선수를 배출한 명문 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고-Cadet World Cup Participants List : https://www.eurofencing.info/competitions/upcoming- tournaments/case:inscriptions/competitionId:2644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미국 챌린지 한인 학생 대표 선발 월드 챌린지

2021-11-16

[디지털 세상 읽기] 위험한 챌린지

 미국 10대 사이에 가장 뜨거운 소셜미디어는 단연 틱톡이다. 틱톡은 Z세대의 놀이터다. 페이스북이 선거와 코로나19 관련한 가짜뉴스와 허위정보 확산으로 문제가 됐다면 틱톡은 아이들의 장난성 ‘챌린지’로 골치를 앓고 있다. 특정 행동을 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해 같은 행동을 과제로 내주는 공익적 성격을 가졌던 챌린지가 틱톡에서는 단순히 장난이 확산되는 현실 속의 밈(meme)으로 변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학교 화장실 챌린지다. 화장지 걸이나 손건조기 등을 부수는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미국 전역에서 이를 흉내 낸 기물 파손이 학교 등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퍼졌다. 이 행동으로 관심을 끄는 것이 경쟁이 되자 극단적인 파괴 행위까지 일어났다.   게다가 최근에는 교사들의 뺨을 때리는 폭행 영상이 바이럴 조짐을 보이면서 미국 최대의 교원 노조인 전국교육협회(NEA)가 틱톡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기업들에 공개서한을 보내며 이런 유행의 확산을 막을 것을 요구했다. 기업의 이익보다 공공의 안전을 우선시하라는 것이다.   물론 소셜미디어 기업들은 이런 콘텐트를 단속한다고 하지만, 최근 유출된 페이스북 파일에서 보듯 이 기업들은 콘텐트가 바이럴이 돼야 수익을 내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이렇게 공공과 기업의 이익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규제하게 놔둔다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느냐는 지적이 나오는 건 당연한 일이다. 박상현 / 오터레터 발행인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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