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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카카오톡 뉴욕지역 채널 이벤트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가 1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H마트 뉴욕 지역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H마트 뉴욕 지역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한 H마트 스마트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검색창에 ‘H Mart NY’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H마트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찍어 카카오톡 1:1 채팅창으로 보내면 된다.   이벤트 기간 내 구매 영수증을 보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뽑힌 총 100명에게는 H마트 스마트카드 포인트 3000점이 증정되는데,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3월 11일에 H마트 홈페이지(www.hmart.com)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H마트 카카오톡 채널은 고객들이 주간 세일 소식은 물론 매장 정보(위치·운영 시간 등)와 스마트카드 혜택 등 H마트 관련 소식 및 정보를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H마트는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소비자 지원(Customer Care)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옮겨 와 언제 어디서든 H마트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H마트 측은 “고객들과 한층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욕 지역 H마트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는 카카오톡 검색창에 아이디 ‘H Mart NY’를 검색해 추가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H마트 고객 서비스 센터(전화: 877-427-7386)로 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H마트 카카오톡 뉴욕지역 채널 이벤트 H마트 스마트카드 H마트 스마트카드 포인트 3000점 H마트 고객 서비스 센터

2024-01-03

EBIN NEW YORK, 유명 TV쇼 단독 후원

EBIN NEW YORK(에빈 뉴욕)이 CW 채널에서 10월에 방영될 예정인 흥미진진한 서바이벌 테마의 TV쇼인 ‘Fashion Moment’의 단독 후원자가 됐다고 발표했다.     이 TV쇼는 일반적인 리얼리티 쇼와는 달리, 참가자들이 EBIN NEW YORK 제품을 활용해 다양한 도전 과제를 수행하며, 그 과정에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TV쇼는 최근 두 번의 촬영 일정을 거쳤는데, 첫 번째 촬영은 지난 8월 21일과 22일, 두 번째 촬영은 9월 11일에 진행됐다. 촬영 장소는 EBIN NEW YORK의 뉴저지주 본사와 맨해튼 쇼룸이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EBIN NEW YORK의 제품인 속눈썹, 화장품, 가발케어와 헤어케어 제품을 활용해 다양한 도전을 수행했다. 이러한 도전은 참가자들에게 뉴욕 패션 위크(NYFW) 쇼에 참가할 귀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EBIN NEW YORK은 “이 TV쇼는 패션과 뷰티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조명하며, 참가자들이 EBIN NEW YORK의 최신 제품을 활용해 그들만의 스타일을 창출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브랜드와 참가자들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눈에 띄는 점 중 하나는 지난 9월 11일에 진행된 피날레 에피소드 촬영이다.   이 촬영은 뉴욕 패션 위크(NYFW)의 일환으로 유명 디자이너(Prajje Oscar)의 2024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이는 무대로도 활용됐다.     행사는 EBIN NEW YORK 사옥에서 열렸는데, 뷰티와 패션의 경계를 허물며 EBIN NEW YORK의 고품질 제품과 NYFW의 글로벌 패션무대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훌륭한 예시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BIN NEW YORK은 “이제 곧 방영될 ‘Fashion Moment’를 통해 EBIN NEW YORK 제품이 다양한 패션 스타일과 결합되는지 지켜보게 될 것”이라며 “패션과 뷰티 애호가들에게는 놓쳐서는 안 될 흥미진진한 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EBIN NEW YORK CW 채널 Fashion Moment 에빈 뉴욕 뉴욕 패션 위크 Prajje Oscar 에빈 뉴욕 TV쇼 후원

2023-09-17

[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딥 채널 프로젝트

시카고는 애초 습지 지대에 들어선 도시다. 아메리칸 원주민들만 시카고에 살았고 초기 유럽 탐험가들이 처음으로 현재의 시카고 지역에 도달했을 때 묘사한 기록을 보면 시카고 강이 미시간호수와 만나는 곳 인근에 정착촌이 형성되어 있었는데 그 인근이 모두 습지로 되어 있었다는 것이었다. 아마 그 곳에는 시카고를 뜻하는 인디언 말인 야생 양파가 가득했을 것이다. 그런 이유로 현재도 다운타운 지역 토양은 단단하지 못하고 매우 무른 상태다. 100년 전에 지어진 고층 건물이 이런 상황을 철저히 고려하지 못하고 하부를 단단히 만들지 않고 건물을 올렸기 때문에 기반이 침식되는 현상도 나타나기도 했을 정도다.     시카고를 포함한 일리노이와 중서부 대부분의 지역은 평지다. 흔히 말하는 대평원, 대초원은 말 그대로 편평한 정도가 매우 심심할 정도다. 시카고만 하더라도 가장 높은 곳과 가장 낮은 곳의 차이가 크지 않다. 시카고의 평균 해발이 182미터로 측정되는데 가장 높은 곳이 205미터, 가장 낮은 곳이 176미터니까 채 30미터 차이가 나지 않는 셈이다. 그만큼 우리가 사는 동네가 편평하다는 뜻일 게다.   이런 곳에 살다 보니 폭우가 쏟아지면 배수가 원할하게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높낮이의 차이가 있으면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기에 배수가 비교적 원활할 텐데 시카고는 지형상 배수작용이 쉽지가 않다. 특히 지난 7월2일과 같이 하루에만 7인치 정도의 폭우가 짧은 시간 내에 쏟아지게 되면 여지없이 침수 피해가 발생하곤 한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비는 낮은 곳으로, 일반적으로 보면 저소득층 주민들이 밀집한 곳으로 흘러가곤 한다. 그래서 시카고언들은 오래 전부터 딥 터널(Deep Tunnel)과 초대형 저수지를 통해 침수 피해를 막아보고자 했다. 이러한 노력들은 1800년대부터 건설하기 시작했던 운하, 강과 호수가 만나는 지점에 설치한 락(Lock)과 합쳐지면서 현재의 시카고의 모습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이다. 즉 이전에는 시카고에서 비가 내리면 하수와 함께 빗물이 미시간호수로 흘러들어갔다. 하지만 상수원이기도 한 미시간호수에 오염된 하수와 빗물이 들어가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해 보고자 시카고 강이 미시간호수로 들어가지 않고 미시시피 강으로 빠질 수 있도록 운하를 건설했고 이를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락을 설치했으며 오염되지 않은 상수원을 끌어오기 위해 호수 중심쪽으로 집수 시설을 마련한 것이다.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 딥 터널 프로젝트가 있다. 1970년대 중반 이후 시작해 38억달러라는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만들었고 현재도 건설되고 있는 딥 터널은 쉽게 말해 배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시설이다. 공사 기간과 공사금액 등을 감안하면 토목 공사 중에서도 가히 최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하 깊숙한 공간에 연결된 큰 터널을 만들고 이를 초대형 저수지와 연결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전히 완성되면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을 경우에도 빗물이 강에서 범람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시카고 사람들의 노력인 것이다.     이 프로젝트로 엘크 그로브와 맥쿡, 쏜튼 지역에 3개의 초대형 저수지가 1998년 이후 순차적으로 완공됐다. 이중 맥쿡 저수지의 경우 아직도 공사가 이어지고 있는데 현재 진행중인 공사로 담수 용량을 크게 늘리고 있는데 완공 예정인 2029년 이후로는 현재 용량 보다 3배가 커지게 된다.     하지만 이런 시카고언을 노력도 자연의 힘에는 때로 무력해지기도 한다. 지난 7월2일 폭우가 대표적이었다. 이날 기록적인 폭우로 딥 터널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고 시카고 남부와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저지대에 침수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무엇보다 우려되는 점은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네이비피어에 있는 시카고 강과 미시간호수를 연결하는 락을 개방해 시카고 강에 가득찬 빗물을 미시간호수로 흘려 보냈다는 점이다.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물을 상수원에 유입시킨 셈인데 담당 부서인 상하수도국은 침수피해를 막기 위한 마지막 수단이었다고 해명했다. 또 왜 미리 락을 개방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냐는 비난에는 이전에 락을 개방했으면 수위가 맞지 않아 호수물이 강으로 역유입 되어 침수 피해가 더 심각해졌을 것이라는 설명을 내놨다.     전문가들은 이런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저수지 용량 증설을 신속하게 완료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일반 가정에서도 빗물이 곧장 하수구로 빠지지 않고 잠시라도 가두어 뒀다가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것도 이러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됐다.     어쨌든 최근 눈에 띄게 늘어난 일리노이의 토네이도도 그렇고 시카고도 자연재해로부터 영원히 안전지대라는 믿음은 이제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수도 있다.   Nathan Park 기자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프로젝트 채널 터널 프로젝트 시카고 지역 시카고 사람들

2023-07-19

늦깎이 유튜버 박영규씨 구독자 10만 명 돌파

늦깎이 유튜버 박영규(61)씨가 채널 개설 2년여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해 화제다.   박씨는 지난달 유튜브 측이 보낸 실버 버튼을 받았다. 실버 크리에이터 어워드라고 불리는 실버 버튼은 쉽게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한국의 경우, 실버 버튼을 받은 유튜브 채널 비율은 전체 채널의 약 0.5%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지난 2020년 8월 ‘씨알의 꿈’이란 이름의 인문학 강좌 채널에 첫 동영상을 올렸다. 가든그로브에서 평생 공부 공동체 ‘재미지게’를 운영하는 박씨가 유튜브 채널을 만든 건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인 역사 등 인문학 강좌를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벗어나 되도록 많은 이와 나누고 싶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실버 버튼을 받는 것도 어려운데, 인문학 강좌 채널로 이를 달성한다는 건 더 어렵다. 박씨의 강좌가 많은 이의 관심을 모은 건 다양하고 흥미로우면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주제를 쉽게 풀어 설명하는 동시에 자신의 시각을 담았기 때문이다.   박씨는 한민족, 미중 패권전쟁, 일본문화사, 흑인 노예 잔혹사, 서양사 시대별 패권국가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드는 강좌 동영상을 선보였다.   여러 동영상 중 씨알의 꿈 채널 구독자 폭증의 일등 공신은 ‘지상 최고의 성진국 일본-성에 금기 따윈 없어’란 제목의 강좌다. 이 동영상은 14일 현재 누적 조회 수 97만 회를 넘겼다. 박씨는 일본의 독특한 성문화 발달 원인을 역사, 지정학적 요인으로 설명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예로부터 다수의 일본인은 만성적 식량 부족과 계급사회 등의 요인으로 식욕, 물욕, 출세욕 등 감정 분출을 억제 당했는데 단 한 가지, 성욕에 관해선 어떤 금기도 없었다는 것이다. 박씨는 또 지진, 화산 활동이 잦아 내일을 기약하기 어려운 자연 환경, 고온다습한 기후와 목욕 습관으로 인한 노출 일상화 등이 일본의 성진국(성적인 쪽으로 발달한 나라를 일컫는 인터넷 속어)화를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이러한 일본의 특성을 들어 위안부 문제에 관한 사과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짚었다.   박씨는 “이 동영상이 기폭제가 돼 구독자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다른 동영상 조회수도 덩달아 늘었다”고 밝혔다. 또 “평소 강의하고 싶었던 내용을 올린 것 뿐인데 갑자기 인기를 끌게 돼 놀랐다”고 말했다.   구독자의 거주 국가 비율은 한국이 70%로 가장 높다. 이어 미국 20%, 일본 7%, 베트남, 캐나다, 뉴질랜드 등 기타 국가 3%다.   씨알의 꿈 시청자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조회수가 높은 동영상의 경우, 댓글이 1000개를 넘기도 한다. 박씨는 “악플은 거의 드물다. 댓글에서 토론이 벌어지는 경우가 잦고 댓글로 강연 아이디어를 주는 이도 많다. 시청자들과 함께 채널을 만들어 나간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씨는 유튜브 수입에 관해 “2년 반 동안 약 5만 달러를 받았다. 동영상 100편을 올렸으니 1편 당 평균 500달러를 번 셈”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달 시청자 수에 따라 수입이 다르다. 한 달에 5000~6000달러가 들어온 적이 있는 동영상도 유행이 지나면 2000~3000달러로 줄기도 한다”고 말했다.   대학 시절 정치학을 전공한 박씨는 지리, 역사에 관심이 많다. LA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주간지 타운뉴스 발행인을 지낸 박씨는 “칼럼을 쓰기 위해 10년 동안 읽고 모은 자료들이 강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씨는 집단 지성의 힘을 믿는다며 “시청자들과 함께 세상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내 채널의 목표”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구독자 박영규 채널 구독자 강좌 동영상 유튜브 채널

2023-03-26

“H마트 아주 칭찬해” 카카오톡 뉴저지 채널 이벤트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 H 마트가 뉴저지 지역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2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 약 3개월간 “H 마트 아주 칭찬해!(포스터)” 카카오톡 채널 이벤트를 진행한다.   “H마트 아주 칭찬해!” 이벤트는 H 마트 뉴저지 지역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뉴저지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카카오톡 검색창에 ‘H Mart NJ’를 검색 후 채널 추가를 한 뒤 1 대 1 채팅으로 H 마트를 이용하면서 좋았던 기억을 담아 ‘한 줄 칭찬’을 보내면 된다.   H마트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으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 중에 대상에 선정된 1명에게는 에버 조이 건식 좌훈 족욕기가 증정된다. 이 외에도 1등(2명)에게는 100달러 H 마트 상품권, 2등(5명)에게는 50달러 H 마트 상품권, 3등(10명)에게는 20달러 H 마트 상품권이 증정된다. 입상자 발표는 오는 6월 12일 H마트 홈페이지(www.hmart.com)에 게재될 예정이다.   H마트 카카오톡 채널은 고객들이 주간 세일 소식은 물론 매장 정보(위치·운영 시간), 스마트카드 혜택 등 H 마트 관련 소식 및 정보를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Customer Care’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옮겨와 언제 어디서든 H마트에 대한 고객 의견 반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H마트는 “고객들과 한층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이벤트를 준비했다.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의는 고객서비스센터 877-427-7386.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H마트 H 마트 H 마트 아주 칭찬해 H 마트 카카오톡 뉴저지 채널 이벤트 에버 조이 건식 좌훈 족욕기 H Mart NJ

2023-03-01

읽어주는 유튜브 '재미수필'…재미수필협 총 48편 제작

 미수필문학가협회(회장 이현숙·사진)의 유튜브 채널 ‘재미수필’이 미주 한인사회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1999년 설립된 재미수필협은 그동안 협회 소식과 회원 작품을 공유하는 계간지 ‘퓨전수필’과 일 년에 한 번 회원 작품을 모아 출간하는 ‘재미수필’로 수필을 사랑하는 한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1999년부터 발간된 ‘퓨전수필’은 1년 4번 발행해 지금까지 80호가 나왔고 ‘재미수필’은 지난해 24호가 발간됐다.     팬데믹 이후 온라인을 선호하는 독자가 늘면서 협회는 빠르게 디지털로 소통하는 플랫폼을 추가했다.     이현숙 재미수필문학가협회 회장은 “독자층을 넓히고 회원들의 작품 발표 기회를 늘리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며 “디지털 플랫폼으로 타주 지역 회원과 독자 참여가 더욱 활발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재미수필문학가협회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시작된 유튜브 ‘재미수필’은 지난 18일 기준 총 48편이 제작됐다.     ‘재미수필’은 이현숙 회장이 수필 낭송, 영상 제작, 편집 등 영상을 직접 만들고 올린다. 콘텐츠별 5~7분 정도지만 저작권, 녹음, 편집 등으로 제작하는데 3일 정도 걸린다.     이 회장은 “지난해 연말까지 50여명 회원의 작품을 최소 한 번 올리기 위해 5일에 한 번씩 회원 작품과 협회 활동을 영상으로 제작했다”며 “올해는 매주 토요일 회원 작품을 한 편씩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업로드 10개월 만에 ‘재미수필’ 누적조회수는 총 8000뷰를 돌파했다. 각 콘텐츠마다 차이가 있지만, 편당 조회 수는 100~700뷰에 이른다. 협회 소개와 퓨전 수필을 제외하면 가장 조회 수가 많은 콘텐츠는 유숙자, 신혜원, 김카니, 정조앤, 박진희, 전월화 작가의 수필이다.     이 회장은 “귀로 듣고 눈으로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좀 더 가깝게 접근하려 한다”며 “자녀와 2세 독자층들이 한글로 읽고 이해하기 어려운데 잔잔한 배경음악과 영상이 들어간 수필 낭송은 접근하기 쉽고 친근하게 받아들여 반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지난해 ‘재미수필’ 콘텐츠는 협회를 알리고 회원들의 작품 발표가 중심이었지만 올해는 작가와의 인터뷰 등 콘텐츠 다양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 회장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재미수필’ 문학 공간에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재미수필 유튜브 이현숙 재미수필문학가협회 유튜브 채널 회원 작품

2023-02-26

민원정보 ‘카톡 채널’ 개설…LA총영사관 업무 개선 발표

LA총영사관이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올해 안에 무인 민원발급기도 2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14일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2023년 민원실 업무 개선’ 기자회견을 열고 팬데믹 이후 민원업무를 효율화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우선 총영사관은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민원정보 안내를 시작했다. 민원인은 카카오톡 검색창에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을 입력하면 된다. 총영사관 채널은 방문예약, 민원안내, 자주묻는질문, 영사민원공지, 근무시간, 공인인증서 발급 등을 안내한다. 민원인이 궁금한 내용을 입력하면 상세 정보를 안내하는 LA총영사관 웹사이트로 바로 연결된다. 다만 실시간 채팅을 통한 상담은 제공하지 않는다.   한주형 부영사는 “민원인이 전화 대신 카카오톡 채널로 궁금한 내용을 입력하면 관련 정보를 쉽고 빠르게 알 수 있다”며 “민원업무에 필요한 주요 내용을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총영사관은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 서비스도 확대한다. 당장 오는 22일(수) 오전 10시 30분 LA한국교육원에서 ‘국적법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는 선천적 복수국적 남성 대상 18세가 되는 해 3월 31일 이전 국적이탈 신청과 65세 이상 복수국적 신청 방법을 안내한다.   이상수 법무영사는 “2005년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 남성의 경우 3월 31일까지 국적이탈 신청을 해야 병역의무가 면제된다”며 “한국 국적자였던 65세 이상 시민권자 대상 복수국적 신청 방법도 자세히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영사관은 ‘공동인증서’ 발급도 독려했다. 현재 총영사관 민원실은 한국 국적자의 본인 인증에 필요한 공인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으면 공공기관 웹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 여권신청,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출입국사실증명 발급, 재외국민등록부 발급 등 집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총영사관은 숙원사업 중 하나인 무인 민원발급기를 올해 안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민원실에 무인민원발급기 2대를 설치하면 민원 대기시간 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 밖에 총영사관은 민원실 내 낡은 의자를 교체하고, 안내문을 이해하기 쉬운 양식으로 바꾼다.   한편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국적이탈을 위해서는 신청자 부모의 혼인신고, 본인의 출생신고, 가족관계등록을 먼저 해야 한다 한경화 영사는 “출생 및 사망 신고, 가족관계등록 등은 신청 후 약 2주면 가능한 만큼 미리 서류작업을 마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현재 LA총영사관 방문예약 신청 시 대기기간은 1주일이다. 총영사관 측은 하루 평균 민원전화 150통 중 100통을 처리한다며, 기본 정보는 웹사이트와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la총영사관 민원업무용 la총영사관 웹사이트 총영사관 채널 카카오톡 채널

2023-02-14

“스마트TV로 한국 방송 본다”…온디멘드코리아 TV앱 출시

한국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인 온디맨드코리아(대표 차영준·ODK)가 삼성, LG, 안드로이드(소니, TCL, 하이센스), 애플, 파이어 TV 등 북미 주요 스마트TV 플랫폼에 TV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다.     이번 출시되는 앱에는 고객 친화적인 유저 인터페이스와 편의성을 증진하는 신규 기능과 처음 선보이는 채널 서비스(ODK Channels)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온디맨드코리아는 지난 2018년 로쿠(Roku) TV 앱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후 애플 TV로 고객 접점을 넓혀오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삼성, LG, 파이어 TV, 안드로이드 TV(소니, TCL, 하이센스 등)용 앱을 출시하고 기존 애플 TV 앱 대상 업데이트를 추진, 북미 시장 내 대부분의 스마트 TV로 플랫폼을 확장했다.      소비자는 이 앱을 통해 24시간 편성표에 따라 자동으로 영상이 스트리밍되면서 마치 TV 채널과 유사한 시청경험을 할 수 있다. 또 리모컨 사용 환경을 고려한 TV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현재 뉴스, 드라마, 예능, 다큐, 영화 등 10여 개 채널을 무료로 제공 중이다. 업체는 향후 제공 채널을 스포츠, 키즈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로 확장할 계획이다.     차영준 ODK 대표는 “불편함을 감수하며 스마트TV내 웹 브라우저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것을 계기로, TV의 대형 화면으로 콘텐츠를 시청하고자 하는 니즈가 얼마나 큰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앱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현편, ODK는 고객 사은행사로 신규 출시한 스마트TV 앱을 다운로드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2월 16일경부터 LA 최대 쇼핑몰인 '마당몰’에 현장 체험을 위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도 설치할 예정이다. 경품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온디맨드코리아 웹사이트(ondemandkore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스마트tv 한국 출시 배경 한국 콘텐츠 채널 서비스

2023-02-14

세종바이오텍…“카톡 채널 가입하고 후코이단 선물로 받으세요”

‘세종바이오텍’의 카카오톡 채널이 오픈되었다.   세종송보감, 후코이단, 뇌보감, 관절보감 등 건강기능식품을 14년간 미국과 한국에 공급하고 있는 세종바이오텍은 고객과의 만남을 위해 카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세종바이오텍은 카톡 채널 오픈을 기념하여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카카오톡에서 세종바이오텍을 검색하고 채널 친구로 등록한 뒤 1:1채팅으로 인사말을 남기면 미 전역 선착순 500명에게 면역력 최고 인기 제품인 세종후코이단 30정(보름분) 1병을 선물로 보내준다.   세종후코이단은 청정 지역 대서양에서 길러진 원료를 사용하여 FDA 기준에 적합한 GMP 시설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산이 이뤄진다. 업체 측은 “최고 수준의 순도로 개발된 세종후코이단은 면역력이 약한 분, 몸 안 유해 물질 디톡스를 원하는 분, 혈액순환 장애가 있는 분, 위와 장 건강 증진을 원하는 분, 알러지 및 아토피 개선이 필요한 분, 간 기능 예방 및 개선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세종바이오텍 채널 친구로 등록하면 세종의 모든 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프로모션을 만나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세종후코이단을 무료 선물로 증정하는 이번 행사는 12월 31일(토)까지 계속된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웹사이트는 www.sejongbiotech.us ▶문의: (213)383-8899 에 몰카 설치, 60대 계부 노트북 파일 수백개알뜰탑 세종바이오텍 세종후코이단 세종후코이단 선물 세종바이오텍 채널 카톡 채널

2022-12-11

H마트 카카오톡 채널 이벤트

“건식 좌훈 족욕기와 H마트 상품권 당첨 기회를 잡아라!”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가 뉴욕 지역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약 3개월간 “H 마트 아주 칭찬해!” 카카오톡 채널 이벤트(포스터)를 진행한다.   “H 마트 아주 칭찬해!” 이벤트는 H마트 뉴욕 지역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뉴욕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카카오톡 검색창에 ‘@hmart_ny’를 검색해서 채널 추가를 한 뒤 1 대 1 채팅으로 H마트를 이용하면서 좋았던 기억을 담아 ‘한 줄 칭찬’을 보내면 된다.   H마트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으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대상에 선정된 1명에게는 에버 조이 건식 좌훈 족욕기가 증정된다. 이 외에도 1등(2명)에게는 100달러 H마트 상품권, 2등(5명)에게는 50달러 H마트 상품권, 3등(10명)에게는 20달러 H마트 상품권이 증정된다. 당첨자는 2023년 3월 6일(월) H마트 홈페이지(www.hmart.com)에 게재될 예정이다.   H마트 카카오톡 채널은 고객들이 주간 세일 소식은 물론 매장 정보(위치, 운영 시간), 스마트카드 혜택 등 H마트 관련 소식 및 정보를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고개 돌봄(Customer Care)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옮겨와 언제 어디서든 H마트에 대한 고객 의견 반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문의 877-427-7386. 박종원 기자H마트 H 마트 H마트 카카오톡 H마트 카카오톡 채널 이벤트 H 마트 아주 칭찬해!

2022-11-30

독도는 한국땅 외치던 '대한미국인'에서 버지니아 최고인기 '미국아재' 로

     한국의 화폐를 찾아다니며 ‘독도는 한국땅’이라 외치던 미군이 있었다. 마이클 패레스 상병은 지난 2011년 제13회 미8군 웅변대회서 ‘일본아 우기지마라. 독도는 한국 땅이다.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는 모습이 방송을 탔고, 유명세를 얻었다. 그리고 지금, 그 ‘아재’는 미국과 한국을 대변하는 46만의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이자 ‘대한 미국인’이 되었다. 버지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미국아재’. 본보는 번역가이자 인기 유튜버 마이클 패레스씨를 만나 그의 삶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패레스 씨는 버지니아 센터빌에 부인 세은 씨와 네 자녀(올리, 찰리, 아이린, 엘라)를 함께 키우며 한국에서부터 가졌던 직업, 통·번역가 직업을 갖고 유튜브 채널 '미국 아재'를 운영중이다. 패레스씨와 한국과의 인연은 특별했다. 2006년에 미군에 입대해 독일로 가고 싶었던 패레스씨는 2007년 한국으로 파병 됐다. 한국에 대한 언어, 문화, 지리 등에 문외한이었던 그였지만, 그가 속한 부대가 ‘웅변대회’서 연속으로 1등한 역사를 가지고 있어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공부하게 되었다고. 패레스 씨는 2009년부터 웅변대회에 나가 2~3위를 다투다 2011년 드디어 1등에 오르게 됐다. 그리고 웅변을 통해 “독도는 한국땅!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패레스 상병도 늠름한 ‘대한 미국인’으로 탈바꿈 했다. 패레스씨는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려 시작한 수단이 ‘유튜브’였다고 말했다. 구독자 46만명의 ‘미국 아재’라는 채널이 처음부터 잘된 건 아니라고도 했다. 패레스 씨의 유튜브 채널은 ‘화폐수집’이라는 콘텐트로 처음 인기를 끌었다.  패레스씨는 “미국과 다르게 한국은 화폐의 역사가 길다. 희소성있고 각자의 역사를 가진 동전들에 매력을 느껴 하나씩 모으기 시작하고 금속 탐지기로 직접 찾아도 보면서 한국화폐를 수집하는 취미가 생겼고 그것이 나만이가진 ‘특별한 유튜브 컨텐트’가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패레스 씨는 “하루는 동대문에서 1983년에 만들어진 100원짜리 동전을 찾았는데 3만원이라고 했다. 상점주인이 이 100원짜리가 어떻게 3만원의 가치를 가지게 되었는지 말해주는데 이거다 싶었다”고 회상했다. 자녀들과도 동전들을 수집한 적 있다고 밝힌 패레스씨는 “그냥 하나의 동전이 아니라 아들 올리(12)와 찾은 첫 번째 동전이라는 추억을 담을 수 있어 뜻깊다”고도 했다. “아버지 같은 사람이 되고싶다”고 말한 올리 군은 아버지와 같이 찾은 첫 번째 동전을 아직까지 기억한다고 말했다. “아버지와의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밝힌 패레스 씨는 아이들에게 더욱 잘해야겠다는 신념으로 취미와 추억을 공유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가족들에게 집중하며 즐거움과 배움이 있는 삶을 살고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독자들에게는 “앞으로 한국과 미국에 대해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는 콘텐트들 많이 올리고싶다”며 “유튜브 채널 ‘미국 아재’ 많이 구독해달라”고 전했다. 진예영 인턴기자미국 버지니아 버지니아 최고인기 유튜브 채널 유튜브 컨텐트

2022-07-11

한인 2세 유튜버 연 수백만불 대박

암호화폐 등 금융상품 관련 콘텐트를 주로 소개하는 20대 중반의 한인 2세 유튜버가 연간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주목 받고 있다.   경제뉴스 전문 매체 CNBC는 26일 브라이언 정(25)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브라이언 정(BRIAN JUNG)’ 의 구독자가 116만 명에 이르고, 그의  지난해 수익은 370만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정씨의 채널은 주로 암호화폐와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등에 대해 소개하고, 그는 관련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CNBC에 따르면 정씨는 유튜브 활동을 위해 대학을 중퇴했다. 그는 메릴랜드대 범죄학과 편입을 위해 준비하다 대학 졸업장이 학비 만큼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  21세이던 2018년 말에 학업을 중단했다고 한다.     그리고 2019년 12월 전업 유튜버가 됐다. 그는 암호화폐를 포함한 금융 상품 관련 콘텐트를 주로 올렸는데 당시 구독자 수는 6000명. 유튜브 수익과 개인 투자 등을 통해 하루 200~300달러 가량 수익이 발생했다. 그러다 2021년부터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그의 채널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정씨는 “구독자 10만 명을 모으는데, 수년이 걸렸는데 1년 만에 90만 명의 구독자가 늘었다”고 회상했다. 현재 구독자 숫자는 116만 명.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이 넘고 콘텐트 조회 수가 늘어나자 제휴 마케팅, 광고, 스폰서십 등을 통해 월 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소득에서 매달 5만 달러를 투자한다는 정씨는 “암호자산은 장기 투자”라며 최근의 하락세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현금 창출 등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씨는 “앞으로 몇 년 동안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암호화폐·금융정보 유투버가 되는 게 목표”라며 “이와 더불어 온라인 의류 사업과 부동산 투자도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예진 기자한인 브라이언 유튜브 수익 투자 포트폴리오 유튜브 채널

2022-05-26

"의류도 온라인 생산·판매가 대세"

‘생산과 판매 그리고 물류까지 의류산업도 디지털이 대세다.’   한인의류협회(회장 리처드 조)는 지난 21일 ‘의류업계의 디지털 전환 및 성공사례’ 세미나를 열고 각 분야의 디지털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가졌다.   제조와 관련해 ‘올윈원’의 정유석 대표는 자사의 ‘GARMNTT’ 앱을 통해 생산 의뢰, 가격 및 납기 협상, 계약, 생산관리, 결제까지 전 과정 디지털화의 성과를 소개했다.   현재 해당 앱을 이용하는 100여명의 의류 제조업체들이 카톡 등을 이용할 때보다 봉제공장과의 거래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90% 이상 줄였다고 정 대표는 소개했다.   이어 그는 “공장들은 생산성이 높아지고 좋은 평점을 받기 위해 납기 조건과 품질이 오프라인 거래 때보다 개선됐다”며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유사 스타일을 관리하며 일감을 나누기 때문에 공장의 효율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3D 패턴과 디지털 샘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존의 의류 판매 웹사이트를 ‘온 디맨드’ 방식의 3D 의류 판매 웹사이트로 전환해 앞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판매·유통 분야에서 ‘패션도미노’의 김호성 대표는 온라인 판매에 효율성 향상을 꾀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많은 브랜드가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며 채널마다 상품 업로드에 많은 인력과 시간을 쓰고 있다”며 “최근 패션도미노가 개발한 ‘STORLINKER’를 이용하면 ‘JABOT’이란 자동 업로드 프로그램이 다양한 온라인 판매 웹사이트에 자동으로 상품을 올려준다”고 말했다.   이어 창고보관과 물류와 관련해 ‘PA-KING’의 폴 김 대표는 아마존과 이베이를 비교하며 10년 전 서로 비슷했던 기업가치가 물류에서 앞선 아마존이 절대 강자로 우뚝 섰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다양한 형태의 창고보관 및 재고관리, 배송까지 해결할 수 있어야 승리한다”며 “라벨 체인지, 검사와 패킹 등을 전담할 수 있는 전문 업체를 통해 의류 브랜드는 판매에만 더욱 집중할 수 있다”고 전했다. 류정일 기자온라인 의류 온라인 판매 의류 판매 온라인 채널

2022-04-26

골프 콘텐트로 인기 유튜버 됐다

뉴저지주에 살고있는 50대 한인남성 홍종길(53) 씨가 휴대폰 하나로 촬영을 시작한 유튜브 활동이 2년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해 나이 때문에 새로운 삶을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뉴욕홍빠(Hong bar)’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홍 씨는 중년과 노년층이 관심을 갖고 있는 콘텐트를 영상으로 만들어 올리고 있다. 특히 홍 씨 본인이 공부하고 경험한 내용을 사실적이고 솔직하게 방송해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     홍 씨는 “2년전 유튜브를 시작하기로 결심했지만 촬영이나 영상 편집을 전혀 할 줄 몰랐기에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편집 기술을 하나하나 배워가며 시작했다”며 “영상 하나를 제작해 업로드 하는 데 2주 이상 걸리기도 했지만 조회수가 100명도 나오지 않아 좌절하고 포기할까 고민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홍 씨는 “포기 유혹이 들 때마다,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 다양한 주제의 영상 제작을 했고, 특히 반응이 많은 주제에 집중했다”며 “그러던 중 팬데믹으로 직장을 잃거나 재택근무를 하게 된 사람들이 관심 있는 얼굴 가꾸기·건강관리·노후연금·취미활동 관련 콘텐트를 제작하자 조회수가 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됨으로써 홍 씨는 유튜브 수익창출 기준인 구독자 1000명에 누적 조회시간 4000시간을 넘어설 수 있었다.     이어 홍 씨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활동이 제한되며 골프인구가 급증하자, 나이 든 사람들도 쉽게 골프를 배우고, 건강하게 평생 골프를 칠 수 있는 방법을 촬영해 올리면서 조회수와 구독자가 폭증했다. 특히 78세의 고령임에도 젊은이처럼 블랙티(Black Tee)에서 골프를 치는 KPGA 초대 프로선수이자 한국프로대회 우승자 출신인 손흥수 프로에게 골프레슨을 받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자 ‘인기 폭발’, 단 8개월만에 3만이던 구독자가 10만이 됐다.   홍 씨는 “30년간 삼성그룹에서 이병철·이건희 회장에게 골프를 지도한 경험을 포함해 60년의 골프경력을 갖고 있는 손 프로는 현재 70대 후반임에도 20대들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며 “100세 인생시대에서 나이가 들었다고 포기하거나 주저하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도전한다면 누구나 ‘뉴욕홍빠’ 보다 더 성공한 유투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씨는 미국 이민 전에는 한국에서 군 헬기조종사로 21년간 복무했고, 분쟁지역 파병과 뉴욕 UN본부에서 국제평화유지군 기획장교로 근무하는 등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다. 홍 씨는 자신의 유튜브 대박 소식을 전하면서 “10만 구독자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계속 중년과 노년의 나이에도 건강하고 즐겁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유익한 내용의 채널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종원 기자골프 콘텐트 유튜브 채널 인기 폭발 유튜브 수익창출

2022-04-20

"유튜브 덕 한국 인터넷 강의 진출" 남승현 전 부동산협회장

코로나가 창궐하면서 낙담할 만도 한데 오히려 새로운 길로 유튜브를 시작했고 이번에는 한국 성인교육 시장에도 참여하게 된 여성 부동산 브로커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남승현 대표(리얼티 스퀘어 대표)다. OC지역 에이전트로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장도 역임했다.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마침 불어닥친 유튜브 바람에 올라탔다. ‘부동산PD 남승현’으로 시작한 채널은 이제 어엿한 1만 구독자를 갖고 있다. 한국어로, 미주의 콘텐트로, 특히 사람들의 일상과 밀접한 부동산 정보를 다루고 있다. 1만명이 대단한 것은 숫자보다는 그 구성원에 있다. 관심 있는 사람만 이 채널을 본다는 것이다. 집을 사거나 팔거나 최소한 집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이어서 그렇다. 일반적인 경제 정보나 정치 얘기를 다루는 다른 채널과 확연히 규모가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던 어느 날 한국에서 연락이 왔다.     한국에서는 ‘인강’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 대부분 중고생들의 과외수업 인터넷 버전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인교육 시장도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다. 그런 업체 중 하나가 남승현씨에게 미국 부동산 강의를 부탁한 것이다.   유튜브와 다른 것은 유료라는 것과 수업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18만원을 내면 남 대표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유튜브 식으로 틀어놓고 딴짓을 할 수 없는 실제 강의이기 때문에 효과는 있다. 수업은 한국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클래스101(class101.net)에서 ‘미국 부동산 강의’라는 이름으로 지난 18일에 런칭했다. 현재 20분으로 20강이 마련돼 있다.   “무료로 인터넷에 널려 있는 부동산 정보가 하나둘이 아니지만, 유료 수업이다 보니 수업료 값어치를 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제대로 준비했습니다.”   남 대표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은 매주 올려서 나름 성과가 있었다고 전한다. 하지만 흥미를 돋우기 위해서 재미 위주로 콘텐트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아무리 뼈와 살이 되는 정보라도 재미가 없으면 안 본다는 것.   반면, 이번에 시작한 강의는 겉핥기식 정보가 아닌 깊은 정보를 다루고 있다. 일반적인 정보부터, 예를 들어 하늘과 땅 같은 특성, 물리적 특성 같은 것을, 성인 학생들이 잘 소화시킬 수 있도록 배려했다.   남 대표는 “요즘 한국에서 미국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인지 예상보다 많은 숫자로 수업을 시작했다”면서 “미국에서도 막상 미국 부동산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투자를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수업료를 내고 수업을 제대로 듣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실속 있는 알짜 강의를 통해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이번 강의는 총론적 성격이 컸고 앞으로 각론으로 들어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이트: class101.page.link/uJwS   장병희 기자미국 부동산협회장 유튜브 채널 과외수업 인터넷 한국 성인교육

202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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