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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차세대가 한인사회 이끌어야”

21희망재단(이하 재단)이 한인사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해 영어캠프 자원 봉사활동 참여 학생을 선발한다.     재단이 후원하는 영어캠프 자원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내년 1월 2일부터 18일까지 한국 문경에 위치한 GVCS 기독교 사립학교에서 열리는 겨울 캠프에 교사로 참여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봉사 기간이 끝나면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을 중심으로 문화유산 및 역사적 명소를 방문하는 투어를 즐길 수 있다.     21희망재단이 항공료부터 체류비, 투어 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학교 기숙사에서 숙식도 제공된다.     선발 인원은 6명이며, ▶현재 미국 내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자 ▶봉사 경험이 있고 기독교 신앙을 가진 자 ▶미국에서 출생 또는 5세 이전부터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자 등의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황창엽 장학위원장은 “미국에서 태어나거나 어릴 때 미국에 온 차세대 한인들은 한국을 제대로 방문할 기회가 많지 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차세대 한인들이 본인의 정체성을 찾고,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캠프에 참가한 봉사자들에게는 종료 후 자원봉사 증명서가 수여되며, 향후 GVCS 학교에서 교사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고려된다.     변종덕 이사장은 “미국 사회는 물론, 한인사회 역시 차세대들이 이끌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21희망재단은 차세대 교육을 철저히 준비해 한인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신청서 양식은 21희망재단 웹사이트(www.21hope.org/event)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영문으로 자기소개서 및 자원봉사 이유를 작성해 이메일(volunteer.gvcs@gmail.com)로 2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11월 1일 선발자에게 결과가 개별 통지되며, 선발자들은 출국 전까지 준비 모임을 갖게 된다.     한인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위한 다른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재단은 오는 11월 23일 웨스트포인트(육군사관학교) 생도 25명을 초대해 한인 고등학생들과의 일대일 면담을 추진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들은 21희망재단 이메일(21hopefoundation@gmail.com)로 이달 30일까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각종 문의는 전화(347-732-0503)로 하면 된다. 글·사진=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차세대가 한인사회 한인사회 발전 21희망재단 웹사이트 차세대 한인들

2024-09-30

차세대에 평화·자유 중요성 일깨워

참전용사기념비위원회(이하 기념비위원회, 회장 박윤숙)가 제1회 한국전쟁 휴전 기념일 행사를 열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차세대에게 평화와 자유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기념비위원회가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 리멤버 727(대표 해나 김)과 함께 마련한 행사는 한국전 정전협정 71주년을 맞은 지난 27일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 내 OC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기념비 앞에서 진행됐다.   참전용사를 비롯한 참가자들은 한국전쟁이 시작된 날을 상징하는 오후 6시25분에 미국 국가와 애국가를 제창하며 행사 개막을 알렸다.   데이브 민 가주상원의원,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부시장,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 등 연사들은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주최 측은 한국전 참전 영웅 로이스 윌리엄스(99) 예비역 해군 대령을 초청했다. 전투기 조종사였던 윌리엄스는 1952년 11월 소련 미그기 7대와 공중전을 벌여 홀로 4대를 격추하는 믿기 어려운 전과를 들려줘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념비위원회는 2명의 미군 후손에게 각 2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지난 25일 워싱턴 DC에서 케빈 스컬리(메이슨대 3학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7일 기념 행사에서 장학금을 받은 케빈 멀둔(변호사, 전 뉴포트비치 시장)은 2000달러를 즉석에서 기념비위원회에 기부하며 “더 어려운 참전용사 후손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근 3개월 동안 16개국에서 7·27 정전과 한국전쟁에 관한 에세이, 미술, 영상 콘테스트를 연 주최 측은 한국어, 영어 에세이 금상 수상자인 오현준, 박시현 학생의 작품 낭독을 통해 차세대가 전쟁을 바라보는 시각을 소개했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미술 작품을 출품한 다이나나 볼코바, 자크린 바코시는 특별상과 함께 한국 방문의 기회를 얻었다.   행사 참석자들은 휴전 기념일을 상징하는 오후 7시27분 일제히 촛불을 켠 뒤 묵념을 하고 아리랑을 불렀다. 행사는 주최 측이 제공한 카네이션 200송이로 참석자 전원이 기념비에 헌화하며 막을 내렸다. 임상환 기자차세대 중요성 한국전쟁 휴전 차세대가 전쟁 이하 기념비위원회

2024-07-30

평통, 모국 투어 참가 차세대 모집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설증혁)가 차세대 안보 모국 투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차세대가 한국에서 다양한 체험과 견학을 통해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미래의 통일 역군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투어는 내달 1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6일까지 10박11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올해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와 대학, 대학원 재학생이다. 평통 측은 약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는 설증혁 회장은 “지금까지 20여 명이 신청할 정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나도 처음부터 끝까지 투어를 함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투어는 ▶해병대 병영 생활 ▶최전방 부대 방문 및 땅굴 견학 ▶정부 기관 시설 체험 학습 ▶템플스테이(월정사) ▶삼성전자, 현대차 공장 견학 ▶서울 시내 및 유명 관광지 방문 ▶평통 사무처 방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설 회장은 최근 해병대전우회를 방문, 이상훈 총재와 만나 모국 투어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해병대 병영 생활에 관해 논의했다며 “모든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행 항공료는 참가자가 부담해야 하며, 숙식을 포함한 나머지 경비는 모두 무료다.   참가 신청을 하려면 여권 앞 페이지 복사본을 학적 정보, 연락처, 비상 연락처, 이메일 주소와 함께 평통 이메일(info@puacocsd.org)로 보내면 된다.     문의는 전화(714-357-6664, 949-929-2997)로 하면 된다.차세대 모국 투어 참가자 모국 투어 차세대가 한국

2024-05-02

'한인사회 미래'는 차세대가 열어야

    워싱턴 지역 각종 한인단체 주최 송년 모임이 풍성했던 지난 주말,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워싱턴 지회 소속  차세대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송년파티가 눈길을 끌었다.     워싱턴 지역  한인 젊은 경제인들과 유학생을 포함 총 1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준형 월드옥타 워싱턴 D.C 차세대 대표는 “미국의 중심인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우리 한인 차세대들은 중요한 역할과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강조하며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의 중심인 월드옥타 플랫폼을 통해 한인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더 나아가 지역 동포사회 위상 제고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면서 이 행사를 준비했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인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교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백그라운드의 한인들을 만나 교류할 수 있어 유익한 기회였다고 반응했다. 해외 취업 및 해외창업에 관심이 많은 유학생에게도 "현지에서 직장생활을 하거나 창업하여 비즈니스 하는 선배 또래친구들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월드옥타  DC차세대 위원장을 역임한 한은미 '칸 호스피탈리 그룹' 대표는 “월드옥타는 모국 수출증대를 위해  '수출 친구맺기', '해외지사화 ', '수출 바우처 사업'  등 정부 수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 대표는 "권위와 명예를 위한 모임은 되도록 지양하고, 힘있는 DMV지역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치 1번지인 워싱턴 DC 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할 수 있도록 능력있는 선배 경제인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한인사회 차세대가 한인사회 미래 주말 세계한인무역협회 워싱턴 지역

2023-12-21

“차세대가 희망…1세들의 지원 계속돼야”

  ━   강드림재단 설립 10주년                                         단체 후원·장학 사업 주력 “후세대 돕는 것이 목표”   8년전 검찰 압류 160만불                                     이자 합쳐 올해 돌려 받아   “K-팝, K-무비, K- 푸드 등 한국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지고 있어 차세대 단체 설립을 하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강드림재단을 설립하고 지원해온 한인 대형 의류 기업 엣지마인의 강창근 회장은 ‘차세대 단체’라는 화두를 꺼냈다.     강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2013년 설립한 강드림재단을 통해 한인 단체와 정부기관 지원에 이어 2020년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강드림재단의 넥스트 미션은 차세대 단체 설립 지원이다.     강 회장은 “팬데믹 동안 한인회가 세대 교체된 뒤 활동이 활발해진 것을 보고 차세대들이 한인사회에서 네트워크할 수 있는 단체 설립과 지원에 대해 고민했다”며 “1세들이 재정적으로 지원해 포문을 열면 차세대들이 방향성을 잡아 단체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회장을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엣지 마인 본사에서 만났다.     ▶마인에서 엣지 마인으로   엣지 마인은 블루페페, 문리버, 바이더리버, 마인, E&M, 펄취 등 6개 브랜드와 온라인 의류회사 오거스트 스카이를 소유한 대형 의류 기업이다. 현재 고급백화점인 노드스트롬, 블루밍데일즈 등에 자체 브랜드를 공급하고 있다. 또 타겟, TJ 맥스, 로스 등 중저가 업체와 남미에도 의류를 납품하고 있다.     온라인 의류회사  오거스트 스카이를 통해 아시아 시장과 남미 시장 등 사업 다각화 추진과 지속가능성, 3D 프로그램 등에 투자하며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 4.5일 근무제 실시를 한인업계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강 회장은 1994년 다운타운에서 옷매장 ‘마인’을 열고 로컬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잘되던 비즈니스가 실패하자 초심으로 돌아가 보수적인 경영 방식을 고집했다. 초기 자본은 넉넉하지 않았지만, 거래업체와 신용을 쌓는 데 집중했다.     그 후 자바시장의 저가 중심에서 중가 의류를 만들고 새로운 브랜드도 출시했다. 10년이 지나면서 고급백화점 등 주류시장으로 확장했고 회사는 성장세로 돌아섰다.     ▶건전한 재무로 위기 모면   성장 가도를 달리던 2014년 엣지마인에 갑자기 연방 합동수사당국 수사 요원들이 급습했다. 엣지 마인 본사와 샌페드로 매장에도 수사요원이 들이닥쳐 회사 서류와 현금 6만~7만 달러에 은행 예금까지 총 160만 달러를 압류했다.   그 후 연방 검찰은 수사 기간 5년이 끝나고 추가로 2년을 요청했지만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리고 8년 차인 올해 압류한 서류는 물론 현금도 이자 8만 달러까지 더해 2차례에 나눠 돌려받았다.     강 회장은 “5년 전부터 회사 재무상태를 건전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재정비를 마친 상태”였다며 “그 당시 대형 업체와 계약 등 경영 상황이 최고였는데 계약 취소 등 손실이 커서 억울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연방 검찰로부터 압류당한 돈과 이자까지 돌려받으며 회사를 정석대로 운영하고 재무 건전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이번에 돌려받은 돈 일부분을 강드림재단에 종자돈으로 다시 기부할 계획이다.       ▶강드림재단 설립 10주년     엣지 마인이 설립한 비영리재단 강드림재단은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강드림재단은 강 회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2013년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설립했다.     오늘(4일) 강드림재단 10주년 기념행사를 다운타운에 있는 본사 이벤트 홀에서 진행한다. 올해 지원 단체는 총 32곳이다.     강 회장은 “비즈니스가 성장세로 접어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해 고민했다”며 “자녀와 아내도 재단 설립을 권유해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설립 첫해 2만5000달러로 시작한 강드림재단은 4년 전부터 35만 달러로 기부금을 늘리며 지난 10년 동안 해마다 최대 35곳의 단체를 지원했다. 2020년 10만 달러 장학금 쾌척을 시작으로 해마다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강 회장은 “재단을 통해 기부금을 지원만 했지만 팬데믹을 겪으며 단체들의 커뮤니티 지원 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향후 단체별 지원금 활용을 살피고 적절한 지원 등 조금씩 참여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엣지마인을 창업하고 운영하면서 가장 잘한 일은 강드림재단 설립”이라며 “매사에 감사하면 모든 일이 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사진=이은영 기자차세대가 희망 강드림재단 설립 단체 설립 정부기관 지원

2022-10-03

옥타LA, 차세대 창업무역스쿨 개최

차세대 한인들을 성공적인 무역 경제인으로 양성하기 위한 창업무역스쿨이 LA에서 열린다.     LA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 LA·회장 최영석, 이사장 손 에드워드)는 2022년 ‘제20차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 LA 해외 현지 교육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옥타 LA가 단독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활성화(Activate)’라는 주제로 8월 26~28일 2박 3일 일정으로 UCLA에서 열린다.     옥타 LA 손 에드워드 이사장은 “차세대가 무역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즈니스 실무교육과 네트워킹을 경험할 좋은 기회다”고 설명했다.     옥타 LA에 따르면 차세대 무역스쿨 참가자의 가장 큰 혜택은 지회 및 전 세계 각국 차세대들과 정보 교류 및 월드 옥타 네트워크 활용이다.     패트리샤 김 차세대분과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는 세미나 후 그룹 질의 문답 등 네트워크 시간을 늘려 인적자산을 쌓을 수 있다”며 “미주지역 무역, 금융, 창업 전문 패널들이 강연자로 나서 현장 경험과 지식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이번 LA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 참가자는 22~39세 대상으로 신청 마감일은 8월 12일이다. 참가비는 250달러(2인 1실)로, 8월 1일까지 조기 등록하면 199달러다.     온라인 참가신청은 www.oktala.net에서 할 수 있다.     ▶문의: (323)939-6582, oktalausa@oktala.net 글·사진=이은영 기자창업무역스쿨 차세대 차세대 창업무역스쿨 차세대 무역스쿨 차세대가 무역인

2022-07-24

미주에서 밴쿠버 한인 차세대가 통일 한국의 미래의 주역

가장 한국과 가까우면서, 한국의 평화통일에 대한 열기가 미주에서 가장 뜨거운 밴쿠버 한인 청소년들이 또 한 번 미주 전체에서 가장 뛰어난 평화통일에 대한 실력을 뽐냈다.   지난 14일 오후 4시(밴쿠버 현지시간)에 열린 2022년 통일골든벨 미주 본선대회에서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에서 예선을 거쳐 진출한 2명 모두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하며, 7월말에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영광의 얼굴은 지난 5월 28일 열린 평화통일 골든벨 밴쿠버협의회 예선에 오른 센테니얼 세컨더리에 다니는 김민홍 학생과 월넛 그로브 세컨더리에 재학 중인 신주애 학생이다. 신 양은 2020년에 밴쿠버예선에서 대상을 받는 등 올해로 3번째 밴쿠버에서 입상을 해 왔다.   현재 미주에는 캐나다에 밴쿠버와 토론토 협의회를 비롯해, 미국에 15개 중남미에 3개 등 총 20개의 협의회가 있다. 미주 본선에는 각 협의회에서 2명씩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이 참여해 이번에 미주 본선을 치른 것이다.   이를 통해 밴쿠버협의회에서도 대상을 받은 김 군이 대상을 받으며 미화로 1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또 신 양은 우수상으로 미화로 300달러를 받았다. 동시에 이들 2명은 다른 미주 지역 3명의 학생들과 함께 세계 각 대륙에서 진출권을 따낸 학생들과 7월말에 세계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다른 미주지역 3명의 미주본선 통과자는 브라질, 중미카리브, 그리고 오렌지샌디에고 협의회 지역 학생들이다. 이들 5명의 미주본선 통과자는 각 대륙과 한국에서 뽑힌 학생 100명 명과 우열을 가리게 된다.     밴쿠버협의회는 최초로 협의회에서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를 시작했던 2018년부터 4번이나 미주본선을 통과하고 한국결선에 진출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정기봉 회장은 밴쿠버협의회에서 최초로 평화통일 골든벨을 시작했던 2018년도에 밴쿠버 대회에 참가했던 김의진 학생이 당시 한국에서 열린 세계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었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차세대가 밴쿠버 미주본선 통과자 밴쿠버 한인 통일골든벨 미주

2022-06-16

박선근 회장 한인회에 ‘한국사’ 책 기증

  한미우호협회 박선근 회장이 한인 차세대의 역사 인식 제고를 위해 '세계인이 놀라는 한국사 7장면'(이종호 지음·포북) 100권을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이홍기)에 28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3.1절을 하루 앞두고 이날 중앙일보 본사에서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과 김문규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해 10월 애틀랜타한국학교에도 같은 책 100권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기부는 본지 이종호 대표의 저서를 접한 박선근 회장이 한인 차세대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박 회장은 "이 책을 읽고 나도 많이 배웠다"면서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를 잘 알면 자긍심이 더 높아지고 건강한 아이덴티티로 무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우리 아이들(한인 학생들)에게도 읽히고 싶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이어 "미국은 실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주인이 되는 나라이고, 한인 차세대가 미국에 살면서 우리 말과 글, 우리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건 이 나라(미국)에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한 것"이라며 "마침 한글로 된 책이니 우리 학생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읽으면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아가는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홍기 회장은 이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라며 "한국사는 미국에 있는 우리 한인들에 매우 중요하다. 한인들에 나눠주고 도서관에도 보관해 잘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이날 예정된 3.1절 행사에서 이 책을 나눠주고 남은 책은 도서관에 보관할 예정이다.   애틀랜타 한인회는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1일 오후 4시에 노크로스에 위치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한다. 기념행사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책은 이종호 대표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이민 사회를 살아가는 한인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한 가지 쯤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쓴 역사 교양서다.     책에서 서술하고 있는 세계인이 놀라는 7장면은 ▶신라의 삼국 통일 ▶고려의 자주성 ▶찬란한 불교 문화 ▶놀라운 과학기술 ▶위대한 한글 ▶선비정신과 기록 문화 ▶천주교·기독교의 전래와 부흥 등이며 각 시대별로 큰 주제를 정해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박재우 기자박선근 한인회 애틀랜타 한인회관 박선근 회장 한인 차세대가

2022-02-28

"훌륭한 미국 시민 되려면 우리 역사 자긍심 가져야"

  좋은이웃되기운동본부 박선근 회장이 한인 차세대의 역사 인식 제고를 위해 '세계인이 놀라는 한국사 7장면'(이종호 지음·포북) 100권을 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김현경)에 20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본지 이종호 대표의 저서를 접한 박선근 회장이 한인 차세대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박 회장은 "이 책을 읽고 나도 많이 배웠다"면서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를 잘 알면 자긍심이 더 높아지고 건강한 아이덴티티로 무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우리 아이들(한인 학생들)에게도 읽히고 싶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이어 "미국은 실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주인이 되는 나라이고, 한인 차세대가 미국에 살면서 우리 말과 글, 우리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건 이 나라(미국)에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한 것"이라며 "마침 한글로 된 책이니 우리 학생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읽으면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아가는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학교 김현경 교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한글뿐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문화 교육도 가르치려 애쓰고 있다”며 “기증해 주신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뿌리와 정체성을 더 생각하고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시했다.    이 책은 이종호 대표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이민 사회를 살아가는 한인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한 가지 쯤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쓴 역사 교양서다.    책에서 서술하고 있는 세계인이 놀라는 7장면은 ▶신라의 삼국 통일 ▶고려의 자주성 ▶찬란한 불교 문화 ▶놀라운 과학기술 ▶위대한 한글 ▶선비정신과 기록 문화 ▶천주교·기독교의 전래와 부흥 등이며 각 시대별로 큰 주제를 정해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배은나 기자미국 자긍심 한인 차세대가 역사적 의미 역사 인식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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