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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에 한파, 겨울철 차량 관리 그 어느 때보다 중요”

 이번 주 북텍사스에 한파가 몰아 닥치면서 겨울철 차량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극한의 날씨 속에서 차량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달라스 한인타운에 위치한 프로콜리전 센터(Pro Collision Center)의 찰리 서 대표는 겨울철 차량 관리는 안전한 운전과 차량 수명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강조했다. 먼저 타이어 공기압의 경우 온도가 낮아지면 공기압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정기적으로 공기압을 점검하고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추운 날씨는 배터리 성능을 저하시킨다. 배터리 충전 상태와 수명을 점검하고, 필요 시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 부동액(안티프리즈)의 농도를 점검해 동파를 방지해야 한다. 냉각수가 부족하지 않은 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보충해야 한다. 차 앞 유리 워셔액은 겨울용으로 교체해 동결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와이퍼 블레이드가 마모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눈과 얼음을 제거하기 위해 성능이 좋은 와이퍼를 사용하는 게 좋다. 겨울철에는 연료탱크를 항상 절반 이상 채워둬야 연료 라인의 결빙을 예방할 수 있다. 히터와 성에 제거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창문 성애를 빠르게 제거하기 위해 제상기 기능을 점검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특히 차량 외부에 왁스를 발라 도장을 보호해야 한다. 문 틈새에 실리콘 스프레이를 뿌려 문이 얼어붙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좋다. 겨울철 비상 상황을 대비해 담요, 손전등 및 여분의 배터리, 스노우 체인, 삽, 얼음 제거기 및 스크레이퍼, 그리고 비상 식량 및 물을 구비해 놓을 것을 찰리 서 대표는 추천한다. 눈길이나 빙판길에서의 제동 성능을 위해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상태를 점검하는 게 좋다. 찰리 서 대표는 “정기적으로 차량을 점검하고,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하는 게 겨울철 안전한 운전의 핵심”이라고 조언한다. 루이스빌 디스카운트 바디샵(Hales Collision Center)의 존 안(John Ahn) 대표 역시 겨울철 철저한 차량 관리 및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대표는 “타이어는 도로와 직접 닿고, 차량의 접지력을 책임지고 있는 핵심 부품”이라며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겨울철에는 타이어 공기압이 줄어들기 때문에 타이어 경고등이 자주 뜰 수 있다. 타이어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시동음이 이상하거나 전조등 및 헤드램프 밝기가 약해진 경우 자동차 배터리에 문제가 생겼을 확률이 높다. 특히, 계기판에 배터리 경고등이 들어온다면 바로 배터리 점검에 들어가야 한다. 냉각수를 체크하기 위해서는 시동을 끄고 엔진이 완전히 식은 후 자동차 보닛 안의 냉각수 보조 탱크를 확인하는 게 좋다. 냉각수 양이 부족하다면 MAX 선으로 보충하고 냉각수가 얼지 않도록 부동액과 물을 5:5 비율로 혼합하여 사용할 것을 안 대표는 권한다. 엔진오일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차량을 평지에 주차한 후 시동을 끄고 약 5분 정도 대기한 후 엔진이 멈춘 상태에서 오일 게이지를 뽑아 닦은 후 오일 딥스틱을 다시 넣는다. 이때 묻어난 오일이 Full과 Low 사이에 있으면 정상이지만 Low에 가깝다면 오일을 보충해야 한다. 안 대표 역시 워셔액과 와이퍼 체크를 강조한다. 안 대표는 “눈이 오거나 외부와 온도 차이가 많이 나는 겨울, 워셔액과 와이퍼 점검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출발하기 전에 워셔액의 분사량과 와이퍼의 상태를 확인하고, 반드시 겨울철용 워셔액을 사용해 보충해주며, 와이퍼의 고무가 닳아 성능이 떨어지면 즉시 교체해 주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워셔액은 결빙도 방지해 주기 때문에 겨울에는 필요 없다며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특히 유리창에 와이퍼가 얼어붙었을 경우 모터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안 대표는 눈길을 주행한 뒤에 세차를 하지 않는다면 자동차의 하부에 부식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눈과 얼음이 녹으면서 생기는 물도 문제지만, 특히 눈길에 뿌려진 염화칼슘 때문에 부식이 더 빠르고 심하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눈길을 달린 후에는 반드시 하부 세차를 해야 하며,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 거주할 때는 언더 코팅으로 부식을 예방할 수도 있다.   캐롤튼 소재 ARS 자동차 바디 복원의 제이 김 대표는 자동차 엔진 고장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 더욱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엔진을 둘러싼 주변 온도가 낮아져 연료와 엔진오일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고, 엔진이 적정 온도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늘어나 엔진의 부담이 가중된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문제를 덜기 위해서는 미리 정비소를 방문해 전문가에게 엔진 점검을 받거나 엔진 관리 용품을 사전에 구비해두는 것이 좋다. 따라서, 겨울철 안전한 주행을 위해 수분제거제 사용으로 엔진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수분제거제는 계절마다 주기적으로 주입해주는 것이 좋지만 겨울철에는 주유를 할 때마다 사용해주면 엔진탱크 내부의 결로현상과 연료 동결 현상을 예방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겨울철 차량 관리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달라스 프로콜리전 센터(214.717.1760), 루이스빌 디스카운트 바디샵(972.551.9891), 또는 캐롤튼 ARS 자동차 바디 복원(214.422.2656) 등에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북텍사스 겨울철 겨울철 차량관리 겨울철 비상 운전과 차량

2025-01-10

뉴욕시, 위장 번호판 단속 강화

맨해튼 60스트리트 남단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교통혼잡료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요금 부과를 위해 각종 ‘꼼수’를 쓰는 운전자들이 늘어나자 시 교통국(DOT)이 단속 강화에 나섰다.     7일 DOT와 뉴욕시경(NYPD)은 유령 번호판을 단속과 도로 안전 규정 준수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규칙을 발표했다.     새 규정은 ‘차량 번호판을 읽을 수 없거나, 가리거나, 왜곡되게 만드는 플라스틱 덮개 등의 물질을 금지한다’고 명시해 번호판 가시성 요건을 명확하게 했다. 앞서 교통혼잡료 시행 이후 차량 번호판에 테이프를 부착해 번호가 보이지 않도록 하거나, 진흙이나 새똥 등을 묻혀 번호가 식별되지 않도록 하는 등의 방식을 활용해 운전자들이 ‘꼼수’를 쓰자 단속 강화에 나선 것이다.   위와 같은 행위를 통해 번호판을 가린 채 주차하다 적발되면 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한편 NYPD는 “8일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6시간 동안 맨해튼 혼잡완화구역에서 교통혼잡료를 회피하려는 운전자들에게 113건의 티켓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중 52건의 티켓은 위장 번호판을 사용하다가 적발돼 발급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해당 시간 동안 차량 10대가 압수되기도 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번호판 단속 위장 번호판 차량 번호판 단속 강화

2025-01-09

가주 인구유출 5년 연속 1위…유홀, 250만건 이사 트럭 분석

가주에서 인구 유출이 계속되고 있다.   이사 차량 렌탈  전문업체 유홀(U-Haul)이 발표한 ‘2024년 주별 성장 순위’에 따르면 가주가 5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주민들이 떠난 주로 기록됐다.     이는 유홀이 한 해 동안 약 250만 건 이상의 이사 트럭 편도 통행량을 분석한 것이다   지난해 가주 유입률은 49.2%, 유출률은 50.8%로 집계돼, 이번 순위에서도 최하위인 50위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가주의 높은 세금, 비싼 주거비, 높은 생활비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존 테일러 유홀 국제부 대표는 “사람들이 생활비, 일자리, 삶의 질 등을 고려해 이주를 결정하는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며 가주를 비롯한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에서는 인구 유출이 여전히 두드러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해 인구 유입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기록됐다. 이어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테네시 등의 순이다.     텍사스는 지난 8년간 꾸준히 1위나 2위를 기록해 인구 유입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홀의 데이터에 따르면 댈러스는 지난해 가장 많은 이사 트럭이 도착한 도시로 꼽혔다.   강한길 기자인구유출 이사 이사 트럭 이사 차량 인구 유출

2025-01-07

교통혼잡료 피하려 번호판에 테이프까지

5일부터 맨해튼 60스트리트 남단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교통혼잡료 프로그램이 시작된 가운데, 요금 부과를 피하기 위해 운전자들이 각종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교통혼잡료를 피하기 위해 운전자들이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 요금 회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고 5일 보도했다.     차량 번호판에 테이프를 부착해 번호가 보이지 않도록 하거나, 진흙이나 새똥 등을 묻혀 식별되지 않도록 하는 등의 방식이다. 카메라가 번호판을 식별하지 못하도록 반사 스프레이나 운전자가 버튼을 누르면 번호판이 가려지는 장치가 사용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행위는 과거부터 교량·터널 통행료를 피하기 위해 꾸준히 사용되는 방법으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지난해 이 같은 꼼수를 사용해 통행료를 회피한 운전자를 약 700명 체포했다. 또 뉴욕시경(NYPD)은 최근 3년 동안 번호판을 변경하거나 위조한 차량 2만여 대를 적발하기도 했다.     교통혼잡료가 맨해튼 60스트리트 아래로 진입하는 차량에 부과된다는 점을 이용해, 61스트리트에 입구가 있는 건물 주차장으로 진입한 뒤 해당 건물에 주차하지 않고 60스트리트 방면으로 빠져나오는 차량도 있다. 윤지혜 기자교통혼잡료 번호판 차량 번호판 교통혼잡료 프로그램 동안 번호판

2025-01-06

올해부터 차량 번호판 반사 코팅 금지

새해 들어 운전자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한 새로운 교통법규가 시행된다. 캘리포니아 차량등록국(DMV)은 법안으로 마련된 교통법규 내용 숙지 및 실천을 당부했다. 새롭게 시행되는 주요 교통법규를 알아봤다.   ▶번호판 훼손 또는 변조 금지(AB2111)   차량 운전자는 번호판에 반사 코팅을 해 전자기기의 번호판 감지를 방해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통행료 또는 번호판 감지 카메라 회피 꼼수를 막기 위함이다.   ▶차량 추적 및 원격 접근(SB 1394)   차량 제조사는 운전자가 특정 상황에서 차량 및 차량의 위치에 대한 원격 접근을 종료할 수 있도록 의무화했다. 제조사는 운전자에게 제조사의 원격 접근 해지 요청을 제출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해야 한다.   ▶운전 모니터링 차단 장치(SB1313)   고급 운전 지원 시스템 또는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차량에서 운전자 등은 모니터링 시스템을 무력화하거나 방해하는 장치를 설치할 수 없다. 최근 자율주행 차량 주행 시 운전자가 안전 운전 모니터링을 피하기 위해 별도 장치를 설치하는 행위를 막기 위함이다.   ▶자율주행차 교통법규 위반 통지(AB1777)   이 법안은 자율주행차가 교통법규 위반 시 경찰이 자율주행차 제조사에 ‘자율주행 차량 규정(AV) 미준수 통지’를 발급할 수 있다. 2026년 7월 1일부터 자율주행차는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을 경우 구급차 등과 상호작용을 위한 양방향 장치를 구축해야 한다.   ▶차량 절도 및 도난 품목 확대(AB2536)   차량 침입 및 절도 범죄(Vehicle Break-Ins and Theft) 피해 품목에 촉매 변환기 등을 포함하도록 했다. 또한 지방 정부가 차량 등록비를 활용한 차량 관련 범죄 단속 권한도 확대했다.   ▶사이드쇼 및 거리 점거(AB1978·AB2186·AB2807·AB3085)   도로나 공터에서 불법 자동차 경주나 도로 점거(Sideshow and Street Takeovers) 단속이 강화된다. 경찰은 프리웨이 또는 도로에서 불법 경주를 벌이거나 통행을 방해하는 방해물 등을 설치할 경우 차량 운전자 구속과 별도로 차량을 최대 30일 압수할 수 있다. 또한 법 집행 기관은 차량을 압수할 수 있는 범죄 목록을 확대했다.   ▶말리부 속도 안전 시범 프로그램(SB 1297)   말리부시는 5년 동안 자동화된 과속 단속 시스템을 도입한다. LA, 샌호세, 글렌데일, 롱비치 등에서도 해당 시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전기 자전거 안전 시범 프로그램(AB1778·AB2234)   마린 카운티는 2029년 1월 1일까지 16세 미만 청소년의 전기 자전거(Class 2) 탑승을 금지한다. 샌디에이고 카운티도 2029년 1월 1일까지 12세 미만 청소년의 전기 자전거(Class 1 또는 2) 탑승을 금지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교통법규 운전자 자율주행차 교통법규 교통법규 시행 차량 운전자

2025-01-06

뉴요커 최다 불만은 ‘소음’

뉴요커들이 뉴욕시에 거주하면서 가장 큰 불만은 가지는 부분은 각종 소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가 2일 뉴욕시 민원 핫라인 311을 통해 접수된 민원 데이터(2023년 12월 1일~2024년 11월 30일)를 분석해 보도한 데 따르면, 주거지역 소음에 대한 민원이 전체 민원접수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지난 1년간 접수된 민원 중 73만8816건은 ‘소음’ 카테고리로 분류됐다.     세부적으로는 뉴욕시 5개 보로 내 주거지역 소음 민원이 35만6288건으로 전체 소음 민원 중에서도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외에 차량 소음, 헬리콥터 소음 등 다양한 소음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다음으로 뉴요커들이 불만을 많이 제기한 부분은 불법주차였다. 불법주차 관련 민원은 총 50만7481건을 차지했다. 주차 공간은 매우 부족한 가운데, 불법적인 주차를 해 둔 탓에 불편을 겪은 이들이 많다는 방증이다.   이외에 난방과 온수 관련 문제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경우도 23만7374건으로, 세 번째로 많은 민원 건수를 차지했다. 뉴욕시에 위치한 상당수 주거 건물이 오래된 데다, 최근에는 물가가 급등하면서 랜드로드가 난방과 온수를 제때 공급하지 않은 탓에 불만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제때 공지하지 않고 차도를 막아둬 불편을 겪은 경우(17만707건) ▶거리 청소가 제때 되지 않아 청소가 필요하다고 민원을 제기한 경우(12만889건) ▶도로 상태 민원(7만1645건) 등의 사례도 뒤를 이었다.     한편 뉴욕시의 만성적 골칫거리인 쥐 문제에 대한 민원은 소폭 줄었다. 주거지역 등에서 쥐를 발견했다며 신고한 건수는 직전해 대비 960건 줄어든 총 4만418건이 접수됐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요커 불만 주거지역 소음 뉴요커 최다 차량 소음

2025-01-05

[US아주투어] “럭서리 VVIP 버스로 서부관광 간다”

앞서가는 미주 최대 한인여행사 US아주투어(대표 박평식)가 스페셜 VVIP용 럭서리 버스 2대를 추가로 도입함에 따라 총 6대를 보유하게 되었다.     기존에 VVIP 4대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지난 12월 말에 2대의 VVIP 버스가 들어오면서 VVIP 버스 6대로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단체 손님을 위한 55인승 고급버스도 2대 운영하기에 총 8대의 아주관광버스로 미서부관광을 운행한다.     US아주투어의 VVIP 버스는 캐나다 프리보스트(Prevost)사에서  56인승 버스를 우등버스 좌석과 같은 33인승으로 개조한 새로운 모델로 손님을 모신다.   프리보스트 버스는  520마력으로 45피트의 버스로서 미 서부에 많이 운행되고 있다.   기존 버스는 2명씩 한 칸 4명 14줄로 56명으로 되어 있는데 이번 VVIP 버스는 1명, 2명씩 한 칸 3명 11줄로 한국의 공항 리무진처럼 특별히 제작한 버스이다.   이렇게 개조하려면 새 버스 출고시에만  미리 제작 가능하고 기존에 버스를 이렇게 만들려면 안의 바닥에 구조를 다시 구성해야만 하기에 특별 제작해야만 한다.   차량 한 대의 가격은 70만 달러로, 기존 차량에 10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최신 인테리어로 제작 되었다.   버스 차량 뒷공간에 친환경 화장실 및 아이스박스를 설치해 고객이 운행 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마련하였고 또 1인당 1개씩 110V용 아웃렛(스마트폰, 태블릿용)과 BOSS 오디오 시스템을 갖춰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밖에 와이파이 및 모니터 기능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3점식 안전벨트를 장착하는 등 기존의 버스로 장시간 투어에 불편을 느끼는 노약자나 핸드캡 및 여성, 아동 등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여행 이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투어는 이번에 들어온 새로운 모델의 럭서리 버스를 이달 1일부터 투입해  4대 캐년3박 4일 및 6박 7일 코스에 정식으로 운행하고 있다. VVIP 버스와 일반 버스도 운행하기에 VVIP 버스로 예약하면 쾌적하게 투어를 갈 수 있다.   아주투어의 박평식 대표는 “미 서부관광은 장거리이기에 VVIP 버스로 관광을 하면 쾌적하고 안락한 여행을 할 수 있으며 버스 내에 여러 편의 시설이 있기에 더 한층 편안한 여행을 할 수가 있다”며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문의: (213)388-4000US아주투어 서부관광 버스 우등버스 좌석 버스 차량 버스 출고시

2025-01-05

[보험 상식] 자동차 사고 대처

운전면허를 딴 지 얼마 안 된 초보 운전자입니다. 자동차 사고가 난다면 매우 당황할 것 같은데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미리 숙지하고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고 시 어떤 순서로 처리를 해야 할까요?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는 차분하게 상황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고 후처리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안전 확보   사고가 발생하면 우선 사고 현장에서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른 차들이 가까운 경우, 위험을 피하기 위해 안전한 장소로 차를 이동시킵니다.   사고 차량이 도로 위에 있을 경우, 비상등을 켜고 차량 후방에 삼각대나 반사판을 설치하여 다른 차량과의 충돌을 방지합니다.   ▶상대방 및 승객의 상태 확인   상대 차량과 자신의 차량 승객들의 부상 상태를 확인합니다.   부상이 심각한 경우 즉시 119(응급차)를 부르거나, 사고 장소를 떠나지 않고 응급조치를 합니다. 부상이 경미하거나 사람들에게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진정하고, 상황을 파악합니다.   ▶경찰에 신고   사고가 발생한 경우, 경찰에 신고해야 합니다.   경찰에 연락하여 사고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고, 사고 현장에서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합니다.   경찰이 현장에 오면 사고의 경위와 상황을 정확히 진술합니다. 사고에 대한 과실 여부나 증거는 경찰이 처리합니다.   ▶사고 관련 정보 교환   상대 차량 운전자와 사고 정보를 교환합니다.   이름, 전화번호, 주소, 보험회사 정보, 차량 등록 번호, 운전면허 번호 등을 기록합니다.   상대방과의 갈등을 피하기 위해 감정적으로 대하지 말고, 상황을 차분히 처리합니다.   ▶사고 사진 촬영 및 증거 확보   사고 현장의 사진을 찍어서 증거를 확보합니다. 차량의 위치, 피해 상황, 도로 상태 등을 포함하여 사고 현장 전체를 촬영합니다.   가능하다면 블랙박스나 다른 목격자의 연락처도 확보해두면 유리합니다.   ▶보험사에 사고 신고   사고 발생 후 즉시 자신의 보험사에 사고를 신고합니다.   사고 내용, 상대방의 정보, 사고 당시 상황 등을 보험사에 상세히 전달합니다.   보험사는 사고 처리 과정을 안내하고, 필요한 서류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병원 방문 및 치료   사고 후 아무리 가벼운 사고라도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사고 후에는 몸 상태가 나중에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진단서를 발급받아 보험처리와 법적 증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고 후처리 및 수리   보험사와 함께 차량 수리나 기타 처리 절차를 진행합니다.   필요하면, 사고와 관련된 법적 절차를 준비합니다. 사고 과실 비율을 결정하는 것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사고 후처리는 사고의 규모와 상대방과의 합의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각 단계에서 신중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213)387-5000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자동차 최우선 차량 승객들 상대 차량 차량 후방

2025-01-05

뉴올리언스서 ‘신년 인파’에 차량 돌진 50명 사상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중심가에 모인 신년 축하 인파에 차량이 돌진, 5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3시15분(현지시각) 프렌치 쿼터의 버번 스트리트에서 신년을 맞이하려는 수많은 군중 속으로 한 픽업 트럭이 갑자기 돌진했다.   트럭 운전자는 현장의 경관들과 총격전을 벌이다 피격, 현장에서 사망했다. 부상자는 35명, 사망자는 최소 15명에 이른다.   경찰은 총격전 당시 2명의 경관이 총에 맞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발견된 권총과 반자동 소총은 용의자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앤 커크패트릭 뉴올리언스 경찰국장은 이번 사건에 관해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공격”이었다고 밝히고 용의자가 최대한 많은 사람을 겨냥했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당시 차량으로 바리케이드를 돌파한 뒤, 현장에 있던 경관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연방수사국(FBI)은 사망한 용의자가 샴수드 딘 자바르(42·사진)라고 밝혔다. 그는 텍사스 출신의 퇴역 군인으로, 과거 10년 동안 군대에서 인사와 정보 기술 분야에서 복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자바르는 2020년에 업로드한 유튜브 영상에서 자신이 텍사스 뷰몬트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군 복무 시절 외에는 대부분을 그곳에서 보냈다고 말했다.     ━   "미국에 대한 어떤 종류 공격도 용납 않을 것"    바이든 애도하며 분노 드러내 트럼프 "악행 회복 전폭 지원"   FBI는 자바르의 트럭에서 ISIS(이슬람국가) 깃발을 발견, 회수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자바르는 차량 소유주가 임차인과 일대일로 연결해 차량을 빌려주는 사이트 투로(Turo)를 통해 빌린 차량을 범행에 사용했다.   자바르가 빌린 트럭과 사건 현장에서는 사제 급조폭발물(IED) 여러 개가 발견됐다. 이에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을 모종의 목적을 가진 ‘테러 사건’으로 규정하고, FBI를 중심으로 합동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유관 법 집행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FBI는 이 끔찍한 공격을 테러 행위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정치적, 종교적 요인을 포함, 범행 동기를 파악 중이라며 “이번 사건이 테러 조직과 연관이 있는지, 공범이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FBI 관계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이) 범인의 단독 범행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루이지애나 주지사 제프 랜드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이날 사건 현장 인근 슈거돔에서 열릴 예정이던 조지아대와 노터데임대의 슈거볼 경기는 하루 연기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분노를 느낀다"면서 "어떤 종류의 폭력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미국 사회에 대한 어떤 종류의 공격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SNS에 다른 나라에서 유입되는 범죄자들의 문제가 사실로 드러났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뉴올리언스시가 완전한 악행을 조사하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란 메시지를 전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 뉴올리언스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커크패트릭 뉴올리언스 차량 소유주

2025-01-01

로즈퍼레이드 차량 통제 31일 오후 10시부터 시작

내년 1월 1일 열리는 로즈퍼레이드로 인해 인근 지역 도로가 통제된다.     패서디나시는 행사가 열리는 콜로라도 불러바드의 그린 스트리트와 오렌지 그로브 불러바드 교차로에서 시에라 마드레 불러바드와 빌라 스트리트 교차로까지 5.5마일 구간의 차량 통행이  31일 오후 10시부터  1월 1일 오후 2시까지 약 16시간 동안 금지된다고 밝혔다.     올해 136회를 맞은 로즈퍼레이드는 이날 오전 8시에 시작된다. 퍼레이드 주제는 ‘인생 최고의 하루’로 각종 꽃차 39대와  20개의 밴드, 16개 승마단이 참여한다. 올해 그랜드 마샬은 테니스계의 전설인 빌리 진 킹이 맡는다.  시 측은 사전 예약 주차권이나 인근 공공 주차장을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또 메트로 링크와 메트로 L 라인을 이용해도 퍼레이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도로변 관람을 원하는 경우에는 31일 오후 12시부터 자리 확보가 가능하다. 유료 그랜드스탠드 좌석은 75~125달러로 토너먼트 오브 로즈 공식 웹사이트(tournamentofroses.com/event/tickets)에서 사전 구매할 수 있다.     퍼레이드 종료 후 오후 1시에는 로즈 볼 스타디움에서 오리건 대학과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로즈 볼 풋볼 경기도 열린다. 정윤재 기자퍼레이드 로즈 로즈 퍼레이드 구간 차량 퍼레이드 종료

2024-12-30

한국차 리콜대수 확 줄었다…올해 현대 58%·기아 60% 감소

  올해 수백만 대의 자동차가 주행 안전 문제로 대규모 리콜이 결정된 가운데, 2024년 현대와 기아는 차량 리콜에 대해 올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자료를 기반으로 2023년과 2024년(12월 30일까지) 국내에서 차량을 판매하는 제조사 12곳의 리콜 현황을 비교한 결과 현대와 기아는 작년에 비해 리콜 자동차 대수가 크게 개선됐다.   현대는 2023년 18건의 리콜에서 2024년 25건으로 39% 증가했지만, 리콜 자동차 대수는 263만4673대에서 110만9978대로 58% 감소했다. 기아는 리콜 건수가 21건에서 19건으로 10% 줄었고, 리콜 자동차 대수도 311만447대에서 123만4661대로 60% 감소했다. 〈표 참조〉   한국차는 국내 전체 리콜 자동차 대수가 감소한 것과 비슷한 양상을 띄었다. 올해 전국에서 리콜된 자동차 대수는 총 2893만237대로 지난해의 3483만7614대에서 17% 감소했다.   한국차들은 지난해 9월 기아 차량의 전자제어유압장치(HECU)와 현대 차량의 잠김방지브레이크시스템(ABS)가 엔진 부품에 화재를 일으킬 가능성이 제기돼 각각 173만 대, 165만 대를 리콜, 결국 관련 통계가 대폭 증가한 바 있다.   한국 자동차 제조사들은 올해 리콜 자동차 대수 감소라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 반면, 글로벌 제조사들 다수는 아직 대규모 리콜이라는 과제를 풀어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의 리콜 현황은 각기 다른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테슬라는 리콜 건수가 14건에서 15건으로 1건 증가했으며, 리콜 자동차 대수는 259만606대에서 513만5697대로 98% 급증했다.   크라이슬러(스텔란티스)도 리콜 건수가 지난해 45건에서 올해 72건으로 60% 증가했고, 리콜 자동차 대수도 273만2399대에서 480만4287대로 76% 늘어났다.   포드는 리콜 건수가 58건에서 63건으로 9% 증가했으나, 리콜 자동차 대수는 615만2738대에서 438만2695대로 29% 감소해 결함이 지난해 대비 적었다.   특히 올해 수백만 대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대형 리콜이 수차례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기도 했다. 테슬라는 지난 1월 브레이크 경고등 문제로 219만 대, 7월에는 후드 잠금 알림 기능 문제로 185만 대의 리콜을 결정한 바 있다.   포드도 1월 유리창 연결트림 결함으로 189만 대, 스텔란티스도 6월 후방 카메라 미작동 문제로 차량 103만 대를 리콜시키기도 했다.   일본차들은 한국차들과 같이 리콜 차량 규모가 감소하는 변화를 봤다. 혼다는 리콜 건수가 19건에서 18건으로 5% 감소했고, 리콜 자동차 대수는 528만5383대에서 379만4113대로 28% 줄어들었다. 도요타는 리콜 건수가 14건에서 16건으로 14% 증가했지만, 리콜 자동차 대수는 425만6805대에서 122만1666대로 무려 71% 감소했다. 우훈식 기자리콜대수 한국차 리콜 자동차 현대 차량 기아 차량

2024-12-30

뉴욕시 차량 절도 감소세

수년째 증가세를 보이던 뉴욕시 차량 절도 범죄가 올해 드디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뉴욕시경(NYPD) 데이터에 따르면, 올 한 해 신고된 도난 차량은 총 1만3000대로 전년 대비 약 9% 감소했다.     앞서 지난 5년 동안 차량 절도 신고 건수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데이터에 따르면 차량 절도 신고는 현대식 보안 기능이 도입되기 전인 1990~2000년대 초반 가장 많았다. 당시 연간 차량 절도 신고 건수는 평균 3만~4만 건이었다.     그 후 20년간 차량 절도 신고는 꾸준히 감소하다가 2018년 최저치인 약 5100건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9년부터 ‘키 팝(key fob·스마트키 등 전자 열쇠)’의 인기가 높아지며 다시 차량 절도 범죄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케빈 갤러거 뉴욕 차량 절도 및 사기 방지 협회 이사는 “운전자들이 차량 안에 ‘키 팝’을 두고 내리는 경우가 많아 절도가 자주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2023년까지 차량 절도 범죄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기아·현대차를 중심으로 한 차량 절도는 퀸즈와 브롱스 지역을 중심으로 대폭 늘었다. 기아·현대차의 소프트웨어 결함을 노린 절도가 잦았기 때문.     나날이 심각해지던 차량 절도 문제는 올해 드디어 감소세를 보였고, 특히 올해 공항 등 뉴욕·뉴저지항만청의 모든 시설에서 차량 절도 범죄가 급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항만청은 “올해 시설 내에서 발생한 차량 절도 건수가 전년 대비 33% 줄었다”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감소세 뉴욕 차량 절도 뉴욕시 차량 절도 신고

2024-12-30

둘루스 벤츠 딜러십에 도둑

둘루스에 있는 벤츠 딜러십에 차를 훔친 범인이 체포됐다.     지난 3일 새벽 용의자 카데리스 존슨(24)은 딜러십 주변을 돌아다니며 쇼룸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했다. 귀넷 경찰은 오전 2시 40분 주차장을 걷고 있는 존슨을 발견하고 배회(loitering) 등의 혐의로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경찰은 그가 쇼룸에 침입하려 했던 것을 알지 못했다.     존슨은 같은날 오후 9시 40분 딜러십으로 돌아와 문을 몇 개 열어보고는 열리는 문을 찾았는데, 직원 둘과 마주치고 도주했다.     4일과 5일 존슨은 다시 딜러십으로 돌아와 배회했으며, 문을 잡아당기며 침입을 시도했다. 결국 존슨은 7일 자정께 딜러십 주차장에 있던 전자열쇠 3개와 2025년형 GLE350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     귀넷 경찰은 9일 애틀랜타 다운타운 워윅 경찰로부터 도난당한 차량을 압수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당시 차량이 ‘도난 차량’으로 등록되지 않아서 존슨을 체포하지 않고 현장에서 풀어줬다.     11일 조지아 남부 알바니 경찰은 크라이슬러 자동차 딜러십 주변을 배회하는 존슨을 발견해 체포, 도허티 카운티 구치소에 구금했다.     제보를 원하는 주민은 귀넷 경찰에 770-513-5300로 전화하거나 www.stopcrimeATL.com에 익명으로 올릴 수 있다.  윤지아 기자둘루스 용의자 둘루스 벤츠 도난 용의자 도난 차량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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