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국 SUV 차량 30피트 절벽 추락해 바다로...기적적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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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A 캡쳐
KTLA 기자는 다음날 아침 말리부 해변에서 "소방국 SUV가 태평양에 빠져있는 모습은 처음 본다"며 파도에 휩쓸리는 손상된 차량을 보도했다.
사고는 이 지역에 약 2인치의 비가 쏟아진 강력한 폭우 속에서 발생했다. 오후 5시경 한 소방 감찰관이 운전 중이던 SUV가 토사와 흙탕물에 휩쓸렸고, 안전벽(K-Rail)을 넘어 약 30피트(약 9미터) 아래 바다로 추락했다.
LAFD 대변인은 "차량이 가파른 절벽을 굴러 파도에 밀려다녔다"며 "소방관이 안전벨트를 칼로 잘라 탈출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영상에는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감찰관이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걸어서 안전한 곳으로 돌아와 울타리를 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예방 차원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경미한 부상만 입은 채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
소방국은 대형 견인차를 동원해 간조 시간인 오후 4시경 해당 차량을 인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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