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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업체, 아테시아 주상복합 건물 개발…5층 168유닛, 222대 주차

LA카운티 아테시아시에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한인 건축회사가 주도하고 있다.     지난 26일 아테시아시 커뮤니티 미팅에서 대규모 주상복합건물 개발안 ‘아테시아 스퀘어’가 공개됐다.     아테시아시 사우스 스트리트와 파이오니어 불러바드 교차로(11746 South St.)에 신축될 ‘아테시아 스퀘어(조감도)'는 5층 높이의 168유닛, 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소매공간, 222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개발과 건축 설계 모두 한인 업체가 진행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개발업체는 한인 업체인 파이오니어 락 프리퍼티스이며 건축설계 및 전체 개발권(entitlement)은 건축사무소 앤드모어 파트너스(공동대표 션모, 강혜기)가 맡았다.     션 모 앤드모어 파트너스 공동 대표는 “아테시아시에서는 5층이 최고 고층 프로젝트”라며 “아름다운 디자인과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매스터플랜으로 아테시아시가 개발 프로젝트를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건물은 향후 주민 공청회, 환경평가가 통과되면 3년 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앤드모어 파트너스는 2015년 설립된 건축사무소로 2022년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디자인상인 골드너겟상 두 개 부문 수상했다. 최근에는 가주를 넘어 타주로 진출해 다양한 신축 개발 프로젝트를 마쳤다. 현재 한국 자산운용사가 추진하는 인디애나주 5에이커 부지에 대규모 호텔 프로젝트도 수주해 진행 중이다.     모 대표는 “호텔 프로젝트는 설계뿐만이 아니라 PM서비스도 같이 계약해 처음부터 공사 끝까지 모든 프로젝트 과정을 관리 및 감독한다”고 말했다.       ▶문의: (213)925-9709 이은영 기자주상복합 한인 대규모 주상복합건물 개발 프로젝트 한인 업체

2024-02-29

다운타운 호텔 주상복합 개발 승인…피코역·컨벤션 센터 인근

LA다운타운에 호텔 주상복합 건축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부동산 전문 매체 어바나이즈LA는 “LA시가 다운타운 인근 피코역과 LA컨벤션센터 인근에 11층 규모의 호텔 주상복합 건축 개발을 승인했다”고 20일 보도했다.     건축설계를 맡은 어바인 소재 엔클로슈어스(nKlosures)가 ‘더 엘리멘트(The Element.사진)’로 명명한 이번 프로젝트는 컨벤션센터 인근(1323-1331 S. Flower St) 부지에 100개 호텔 객실, 48세대 주거용 유닛, 158대 주차공간을 갖춘 11층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엔클로슈어스는 “건축 디자인으로 건물 내부 다양한 용도를 차별화할 것”이라며 “호텔 투숙객을 위한 고급 편의시설, 아파트 주민을 위한 수영장, 분수 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신축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피코 블러바드와 피규로아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북쪽으로 한 블록 떨어진 최근 완공된 모시 호텔 타워를 포함해 피코역에 인접한 상업 및 주거용 개발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된다. 43개 호텔 객실을 갖춘 엔클로슈어스의 또 다른 프로젝트는 엘리멘트 부지 바로 길 건너편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은영 기자다운타운 주상복합 la컨벤션센터 인근 호텔 주상복합 다운타운 호텔

2024-02-20

동일장 부지에 주상복합 개발 탄력…LA시 최근 8층 251유닛 승인

LA 한인타운 8가 선상에 노포였던 동일장 식당이 들어섰던 자리에 주상복합 건물(조감도)이 들어선다.     부동산 전문 매체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LA시의회가 8가 상가(3433 W. 8th St.) 건물 재개발 신축 프로젝트 ‘더 파크 인 LA(The Parks in LA)’를 최근 승인했다.       더 파크 인은 약 6만1000스퀘어피트 부지에 리테일 매장 및 스튜디오, 1·2·3 베드룸을 갖춘 총 251개 유닛를 포함해 284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을 새로 짓는 프로젝트다. 높이는 8층이다. 역세권 주택개발 활성화 프로그램(TOC)을 통해 건축 승인 허가를 받아 29유닛이 저소득층용으로 배정됐다.     이 건물은 지난 2018년 한인 의류업체 대표가 중심이 돼 설립한 몬테벨로 지역 부동산 투자업체 ‘찰스 박&어소시에이츠LLC’가 유대계 건물주로부터 20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올해 초 LA시의회가 채택한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공사 기간은 18개월이 소요된다.   건축설계를 맡은 코벨아키텍에 따르면 신축 프로젝트는 상점과 레스토랑과 함께 산책로가 이어지고 건물 자체 내 피트니스 센터, 게임룸 등 기타 편의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은영 기자주상복합 동일장 주상복합 개발 동일장 부지 251유닛 승인

2023-12-15

LA에 7층 주상복합 개발…장미희 그린랜드마켓 회장

LA한인타운 내 이태리안경랩 부지에 7층 높이의 123유닛 주상복합 건물(조감도)이 들어선다.   LA시 개발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개발 업체인 MHKJ인베스트먼트LLC는 올림픽불러바드와 웨스모어랜드 인근(2641 W. Olympic Blvd.)의 상업용 건물을 철거하고 7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새로 건설한다. 이 아파트는 총 123유닛으로 스튜디오, 1베드, 2베드로 구성된다. 이 중 13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됐다. 1층에는 커머셜 공간(2070스퀘어피트)과 118대의 주차장이 마련된다.     LA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타이틀을 보니 개발 예정지는 이태리안경이 소유했던 연구소 자리”라며 “밸리 소재 그린랜드 장미희 회장이 소유한 MHKT LCC가 2021년 1052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말했다. 소유권은 다시 개발 업체인 MHKJ인베스트먼트LLC로 올해 3월에 이전됐다고 덧붙였다. 이 업체 역시  장 회장의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틀상 대지 면적(lot size)은 1만9200스퀘어피트다.   아파트 설계는 코벨 아키텍처가 맡았으며 건축 프로젝트명은 장 대표가 소유한 마켓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는 ‘그린랜드 플라자’다. 현대적인 디자인의 구조물로 U자형 건물 중앙에 작은 정원 또는 휴식 공간도 건설될 예정이다. 개발 업체는 2024년 착공해서 2026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정하은 기자주상복합 올림픽 주상복합 아파트 그린랜드 플라자 스튜디오 1베드룸

2023-09-27

한인타운 스카이라인이 바뀐다…완공·개발 11개 8층 이상

LA한인타운에 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스카이라인이 바뀌고 있다.   본지가 LA한인타운에 최근에 완공됐거나 개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분석한 결과, 최소 11개의 건설 프로젝트가 8층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통상 하이라이즈(high-rise)라고 분류되는 9층 높이 이상인 고층 건설 프로젝트는 7개다.   특히 이중 4개는 20층이 넘는 초고층 건물이다. 신축뿐만 아니라 오피스 건물을 아파트로 전환한 프로젝트도 포함했다.   프로젝트 대부분은 콘도 및 아파트와 상가가 결합한 주상복합 건물이다. 고층 건물들이 LA한인타운에 밀집되면서 한인타운의 스카이라인이 더 다채로워지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최고층 건물은 버몬트 애비뉴와 6가 인근의 테라스블록(550 Shatto Place)으로 40층이나 된다. 24만1000스퀘어피트 부지에 2025년 완공 예정으로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이며 유닛 367개로 구성된 주상복합 프로젝트다. 〈표 참조〉   최근 완공된 한라산은 건설업체 홀랜드파트너스의 38층 높이 375유닛으로 구성됐으며 구 윌셔 갤러리아몰 주차장에 지어졌다. 또 윌셔 불러바드와 후버 애비뉴에 있는 커브는 23층으로 유닛 수도 644유닛이나 된다. 북창동순두부 윌셔점 인근에 건설 중인 오푸스는 22층 높이를 자랑한다. 이 밖에도 아틀라스하우스(13층)와 12층 높이의 크로스비(페이스1)와 톰슨도 있다.   주상복합 아파트의 건설이 LA한인타운에 몰리면서 한인타운이 고급 ‘베드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한인타운이 주거지 개발의 중심지가 된 이유로 ‘위치’를 꼽았다. 동서로는 웨스트LA와 LA다운타운 중간에 위치하고 할리우드와 글렌데일·버뱅크·패서디나의 근접 도시라는 지리적인 이점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식당들과 다문화가 공존하고 대중교통이 발달해 있어서 엔터테인먼트 중심지로 성장한 것도 주요 이유다.     이 때문에 젊은층 사이에서 한인타운이 살기 좋은 곳으로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거주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구밀집도도 높고 젊은층의 유입 확대와 2028년 올림픽 등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점도 일조하고 있다.     한 한인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오피스 부동산이 집중됐던 한인타운이 고급 아파트나 콘도로 재개발되면서 고급 베드타운으로 변경됐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LA시 개발국에 제출한 개발 신청서에 따르면 향후 5년간 더 많은 고층 아파트들이 한인타운에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크레센트하이츠는 지난달 윌셔 불러바드와 사우스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 코너에 34층 규모 아파트 계획안을 당국에 제출했다. 총 297유닛과 410대 주차 공간이 들어서며 7층 아래로는 7100스퀘어피트 공간에 소매업체와 오피스 공간이 마련된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스카이라인 한인타운 건설 프로젝트 주상복합 아파트 개발 진행

2023-07-06

‘동일장’ 부지에 주상복합 신축

LA한인타운 노포 가운데 하나인 8가 선상의 ‘동일장’ 식당이 위치했던 자리에 주상복합 건물 신축안이 가시화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 매체 어바나이즈LA는 LA시 도시계획위원회가 한인타운 지역 8가 인근 동일장 식당이 있던 몰(3433 W. 8th St.)에 8층 251유닛 주상복합 신축안(프로젝트명 The Parks in LA)을 예비 승인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이 몰은 지난 2018년 한인 의류업체 대표가 중심이 돼 설립한 몬테벨로 지역 부동산 투자업체 ‘찰스 박&어소시에이츠LLC’가 유대계 건물주로부터 20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이 매체는 “한인타운에 상업용 건물을 지으려는 계획안이 또 한 번 장애물을 넘게 됐다”며 “물론 구역 변경, 일반 계획 수정안 등과 관련해 시의회 차원에서 승인 절차가 남아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올해 초 LA시의회가 채택한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공사 기간은 18개월이 소요된다.   모두 251유닛으로 구성될 이 건물은 지하에 28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짓게 된다. 이 중 29유닛은 역세권 주택개발촉진 프로그램에 따라 저소득층에 제공된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la한인타운 주상복합 la한인타운 주상복합 주상복합 신축안 주상복합 건물

2023-05-31

'더 보라 3170' 주상복합 아파트 준공…한국 반도건설 프로젝트 총괄

미국 주택시장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처음 착공했던 한국 반도건설이 3년 만에 첫 결실을 맺었다.     반도건설은 LA한인타운에 주상복합 개발 프로젝트 ‘더 보라 3170(이하 더 보라)’을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더 보라’는 한국 건설사가 직접 부지 매입부터 시행·시공·임대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업체는 강조했다.     업체는 “미국 주택 문화에 한국 건설사 아파트 브랜드 ‘유보라’를 접목한 첫 주택 개발 프로젝트”라며 “K-주거문화의 우수성과 건설 기술력을 입증하고자 ‘유보라’ 만의 고객 중심 특화설계와 기술력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더 보라’는 8층 높이로 총 5만1223스퀘어피트 부지에 252유닛으로 구성됐다. LA한인타운 중심인 올림픽 불러바드와 세라노 애비뉴에 위치했다. 1층엔 다수의 소매업체가 입점할 예정이다.     드레스룸 및 팬트리, 한국식 마루판 시공, 채광을 고려한 2중 블라인드 설치, 한국식 붙박이장 제공 등 수납공간과 주거 편의성까지 갖췄다고 한다. 한국 가전제품 위주의 빌트인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인테리어와 실내 스크린 골프장과 33대의 전기차 충전소 등을 설치해 주거 편의성까지 높였다고 덧붙였다.     반도건설 측은 “올해 착공 목표로 후속 사업으로 2차 및 3차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며 추가 개발 토지도 물색 중”이라며 “LA에 1000여 세대의 대형 아파트 단지 조성 계획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재영 기자 yang.jaeyoung@koreadaily.com골프 주상복합 한국 반도건설 주상복합 아파트 반도건설 측은

2023-03-21

아파트 주상복합에 코스트코, LA에 1호점

창고형 대형 할인점인 코스트코가 처음으로 주상복합 아파트에 입점할 예정이다.     코스트코는 LA시 남서쪽 볼드윈 힐스에 위치한 5에이커 상업용 부지(5035 Coliseum St.)에 들어설 주상복합 아파트에 입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코스트코의 매장 평균 면적인 14만6000스퀘어피트의 절반 수준인 7만2000스퀘어피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스트코가 주상복합 건물에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상층에 코스트코가 입점하며 800유닛의 주거시설과 지하 2개 층에 주차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상업용 부동산 업체 코스타 그룹은 “대형 주차시설과 단독 건물을 고집해온 코스트코의 특별한 프로젝트”라며 “향후 코스트코 신규 매장의 형태가 변화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볼드윈 힐스 건물은 코스트코의 사우스LA 최초 매장이 될 것이며 4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코스타 그룹은 “코스트코 입점으로 인근 지역의 자산 가치와 부동산 수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뉴욕 기반의 매그넘 부동산 그룹의 자회사인 스라이브리빙사가 발표한 것으로 현재 LA시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해당 부지는 5만5000스퀘어피트의 오피스 건물이 들어서 있으며 소유주는 매그넘 부동산 그룹인 것으로 밝혀졌다.     건설을 담당할 스라이브리빙사는 “코스트코의 잠재적 고객들이 800세대 입주할 것”이라며 “이 중 23%에 해당하는 184유닛을 저소득층에 배정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양재영 기자주상복합 코스트코 주상복합 아파트 코스트코 입점 향후 코스트코

2023-01-31

한인타운 중심에 고급 주상복합 들어서나

          애난데일 한인타운 중심상권에 위치한 이스트게이트 쇼핑센터에 6층짜리 대형 주상복합건물 건설계획이 추진된다.       이스트게이트 쇼핑센터는 지난 2021년 'K마켓'을 시작으로 '더 블록',  '곰샤브샤브', '대형 스파' 및 '뚜레주르' 등 20여 개 소매점들이 속속 개업하며 애난데일의 중심으로 거듭났다. 한인은 물론 수많은 미국인들이 몰리는 '이스트게이트 쇼핑센터'에 5년여 전 계획됐다가 한동안 중단됐던 주상복합단지 건설이 가시화 된 것이다. 프로젝트에는 공원, 편의시설, 버스승차장 등 편의시설이 포함돼, 건설이 완료되면 낙후된 한인타운 애난데일의 모습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영 컨설턴트 회사 인사이트 프로퍼티 그룹은 이스트게이트 쇼핑센터의 복합 용도 개발 제안서를 최근 카운티에 제출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최대 280세대 규무의 주거용 유닛과 1만1,220 SF 면적의 소매점들이 들어설 6층 주상복합단지 건설을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제안서는 11.8에이커 쇼핑센터 부지의 북쪽 부분인 3.3 에이커 면적을 'C-6 지정 상업 지구'에서 'PRM(계획 주거 복합 용도 지구)'로 변경할 것을 요청했다. 해당 공간의 상점으로는 '키멘 라면&이자카야', '페리카나 치킨', '더 블록' 및 'B-thrifty'가 포함돼, 건설프로젝트가 시작하면 이들 상점들은 이전해야 할 수도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의회는 이번 계획을 반기고 있다. 지역 정치인들 역시 이번 계획이 낙후된 애난데일을 되살리는 일련의 건설 프로젝트의 첫 발걸음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인 업소들이 밀집한 고급 상권은 한인타운, K푸드 등 한국문화의 이미지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한인 관계자들도 반색하고 있다.   한편, 이번 건설 프로젝트는 페어팩스 카운티 건설위원회 등의 정밀 검토를 통한 각종 승인을 받아야 최종 허가를 받을 수 있다. 건설허가를 받는 데만  6~12개월까지 걸릴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한인타운 주상복합 한인타운 중심상권 주상복합단지 건설 한인타운 k푸드

2023-01-19

뉴욕시 상용건물, 주상복합으로 재건축 허용 추진

뉴욕시가 조닝 변경을 통해 현재 상층부가 비어 있는(공실률이 높은) 상용건물을 주상복합 건물로 재건축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뉴욕시 도시계획국(Department of City Planning)은 17일 에릭 아담스 시정부가 1년 6개월 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예스 시티 계획(City of Yes plan)'의 핵심인 3개의 조닝 규제 개정안((zoning regulation amendments)의 일부(초안)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현재 시 일부 지역에 있는 공실률이 높은 상용건물의 조닝을 주상복합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조닝으로 변경해 상층부에 주거용 부동산(아파트) 건축을 활성화 한다는 것이다.   뉴욕시는 이를 통해 향후 수년간에 걸쳐 10만 가구 이상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질적인 주택난 해결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공실률이 높은 상용건물을 주상복합 건물로 재건축을 하게 되면 ▶소기업 활성화 ▶고용확대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엄격하게 시행되고 있는 소규모 거주용 부동산(스튜디오 아파트)의 최소 면적 기준을 없애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뉴욕시는 그동안 입주자들의 삶의 질과 안전을 위해 면적이 좁은 스튜디오라도 일정 기준 이하면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이 때문에 1인 입주자들은 스튜디오를 찾지 못해 어쩔 수 없이 가족이 사는 정도의 큰 아파트에 들어가거나, 또는 룸메이트를 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뉴욕시는 앞으로 1인 입주자를 위한 이른바 초소형 '장식이 없는 스튜디오(no-frills studios)'가 많이 지어지게 되면 최근 점점 인구가 늘고 있는 1인 입주자들의 거주환경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상용건물을 주상복합 건물로 재건축할 때 24시간 거주하는 입주자들을 위해 ▶건물 내부 공기의 질 ▶안전 대책 ▶건물 인접 공원과 오픈 스페이스 ▶주차 시설 등에 대한 세밀한 기준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박종원 기자주상복합 상용건물 주상복합 건물 뉴욕시 도시계획국 스튜디오 아파트

2022-10-19

알파레타 52에이커 부지 HP사옥, 신개념 오피스·주상복합 재개발

알파레타에 있는 52에이커 규모의 사무실 공간을 신개념 오피스 등 주상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컨티늄 프로젝트'를 캘리포니아 개발업자가 진행한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사우스웨스트 밸류 파트너스는 윈워드 파크웨이와 웨스트사이드 하이웨이 교차지점에 있는 건물에 130만 평방피트의 사무실과 7만4000평방피트의 레스토랑, 280가구의 아파트, 98가구의 단독주택, 상점 등이 들어서는 주상복합 건물로 재개발 할 계획이다.       현재 이곳은 휴렛 패커드(HP)사가 1987년 이후 사용하고 있는 데, 개발사는 기존의 51만7000평방피트의 사무실 공간을 80만8000평방 피트 더 늘리고, 주거시설 등을 추가로 지어 주상복합 건물로 바꿔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곳은 개발 붐이 일고 있는 아발론과 알파레타 도심지 주상복단지 구역과 가까운데다 최근 83 에이커 규모의 주상복합개발이 진행중인 노스 포인트와 인접해 있다.     사우스웨스트 밸류 파트너스는 그간 캘리포니아, 텍사스, 아리조나주 등지에서 개발사업을 해왔다. 시도시개발위원회와 시의회는 17일 정례 회의에서 이 프로젝트의 조닝 변경 여부를 결정한다.     이 회사 조 버커 전략기획담당 디렉터는 “새로 짓는 오피스는 팬데믹 이전과 사뭇 다른 개념의 사무실이 될 것” 이라며 “이전의 사무실이 가서 일하는 곳이라면, 새로 짓는 사무실은 회사의 문화 중심 공간의 성격이 짙다” 고 설명했다. 하루 종일 앉아 있는 곳이 아니라 직원들이 함께 모이는 공간이라는 것이다.     상업용부동산개발협회 에밀 말리지아 박사는 “일주일 내내 사무실에 출퇴근 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며 “많은 고용주들이 사무실은 직원들이 일주일에 이틀 정도 와서 일하는 곳”이라는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적으로 재택 근무만 하게 되면 회사의 문화를 제대로 공유하지 못하는 단점도 있어 팬데믹 이후 근무형태에 걸맞는 사무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매킨지사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35%만이 재택근무가 가능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주 입장에선 적당한 사무실 공간을 제공, 직원들이 서로 경쟁적으로 일할 수 있는 융통성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 되고 있다.     사우스웨스트 밸류 파트너스의 한 관계자는 아마존이 회사에 개를 데리고 들어 올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며 컨티늄도 사무실 근처에 개공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민 기자     atledit.koreadaily@gmail.com주상복합 에이커 주상복합 재개발 신개념 오피스 52에이커 부지

2022-10-18

‘역세권’ 고층 랜드마크 주상복합…‘힐스테이트 아산 센트럴' 분양 예정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이라면 필수적으로 고려하는 요소가 있다. 바로 역세권이다.   역세권 아파트는 대중교통인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역 주변으로 형성되는 생활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부동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역을 나오자마자 보이는 고층 주상복합 단지는 탁월한 교통망과 더불어 ‘고급주택’과 ‘부’의 이미지를 연상케 하면서 높은 프리미엄까지 붙고 있다.   실제로, 역세권에 들어서는 고층 주상복합 단지의 가격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평택시 소재 ‘롯데인벤스스카이’(최고 33층)은 지난 8월 전용 84.93㎡(22층)이 4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2020년 10월 거래가인 3억3,000만원(21층) 보다 1억원 상승한 금액이다. 단지는 1호선전철 평택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또 충남 천안시 소재 ‘펜타포트103동’(최고 66층)은 전용 144.44㎡이 2020년 6월 6억8,000만원(28층)에서 올해 5월 9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2년여만에 약 3억원가량 상승키도 했다. 해당 단지 역시 KTX천안아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역세권 단지는 역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 편의성도 좋아 수요층이 탄탄하다”며 “그 중에서도 고층 주상복합은 지역을 대표한다는 상징성과 희소가치로 인해 더욱 인기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 역세권 입지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고 49층 높이의 랜드마크 주상복합 단지 공급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아산 센트럴’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힐스테이트 아산 센트럴’은 아산시 온천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규모의 랜드마크 주상복합단지로 건립된다. 아파트 전용면적 84~127㎡ 893세대 및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92㎡ 320실 등 총 1,213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특히 아산 원도심의 핵심입지에 들어서 풍부한 생활 인프라까지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또 초·중·고교를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과 출퇴근 편리한 직주근접 환경은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탕정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의 배후 입지에 들어서 차량 10분대로 오갈 수 있다. 또 아산시청,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아산시법원 등도 가까워 편리한 통근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는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로 부동산 리서치업체 닥터아파트가 선정한 3년 연속 아파트 브랜드 1위(2019~2021), 부동산114가 평가한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1위(2020), 그리고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달 실시하는 아파트 브랜드 평가 조사에서 41개월 연속 브랜드 평판지수 1위(2019~2022) 등을 수상하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아산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장재리에 조성 중이며 10월 오픈할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힐스테이트 랜드마크 랜드마크 주상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아산 고층 주상복합

2022-09-29

플러싱에 17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뉴욕시 퀸즈 플러싱 중심가에 17층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퀸즈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FSA 캐피털(FSA Capital) 부동산 개발회사는 최근 뉴욕시 빌딩국에 플러싱 37애비뉴(133-09 37th Ave.)에 102가구의 아파트(총 면적 7만2000스퀘어피트)와 상용공간(총 10만1418스퀘어피트)이 함께 들어서는 17층 건물을 짓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FSA 캐피털은 이와 함께 별도로 총 313대의 차량을 수용하는 주차장 건물을 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 대형 주상복합 건물을 건립하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아시안 주민들이 많이 살고 플러싱 지역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플러싱에는 부동산 개발회사  F&T 그룹(F&T Group)과 SCG 아메리카(SCG America) 합작으로 8억 달러를 투입해 총 12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중국 상하이 스타일의 백화점과 식당가를 짓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 플러싱을 중심으로 부동산 개발사업을 하고 있는 유나이티드 컨스트럭션 디벨롭먼트 그룹(United Construction and Development Group)은 39애브뉴(131-01 39th Ave.)에 있는 부지를 1억300만 달러에 매입해 66만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아파트·호텔·상가가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최근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플러싱 지역의 대형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는 일부 주류 부동산 개발회사와 함께 대부분 중국계 자본과 기업들에 의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주상복합 주상복합 건물 66만4000스퀘어피트 규모 플러싱 지역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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