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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 자리에 6층 주상복합 선다…1층 상가, 아파트 90유닛

LA한인타운 버몬트와 올림픽 인근 용궁자리에 건설 예정인 주상복합 아파트 조감도. [어바나이즈LA 캡쳐]

LA한인타운 버몬트와 올림픽 인근 용궁자리에 건설 예정인 주상복합 아파트 조감도. [어바나이즈LA 캡쳐]

LA 한인타운 중식당 ‘용궁’이 6층 높이 90유닛 주상복합아파트로 탈바꿈한다.
 
부동산 전문매체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LA시 정부는 LA한인타운 버몬트와 올림픽대로 인근 부지(966 S. Vermont Ave.)에 아파트 90유닛과 차량 85대를 수용할 수 있는 6층 높이 주상복합건물 개발을 최근 승인했다. 규모는 연면적 7만7000스퀘어피트이며 스튜디오, 1베드룸, 2베드룸으로 구성된다. 1층의 2815스퀘어피트 공간은 상가로 사용될 예정이며 아파트 유닛 9개는 저소득층에 배정됐다.
 
어바나이즈LA가 공개한 조감도에 따르면 건물 외벽은 지휘대 모양의 연노란색 금속 패널과 흰색 벽토로 치장되며 옥상에는 버몬트가 내려다보이는 안뜰과 데크(deck)가 마련된다. 건물의 조경 설계는 SQLA가 맡았다.
 
현재 해당 부지에는 중식당 ‘용궁’이 운영 중이며 레스토랑 대표인 왕덕정씨가 지난해 6월 개발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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