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업체, 아테시아 주상복합 건물 개발…5층 168유닛, 222대 주차
건축사무소 앤드모어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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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아테시아시 커뮤니티 미팅에서 대규모 주상복합건물 개발안 ‘아테시아 스퀘어’가 공개됐다.
아테시아시 사우스 스트리트와 파이오니어 불러바드 교차로(11746 South St.)에 신축될 ‘아테시아 스퀘어(조감도)'는 5층 높이의 168유닛, 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소매공간, 222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개발과 건축 설계 모두 한인 업체가 진행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개발업체는 한인 업체인 파이오니어 락 프리퍼티스이며 건축설계 및 전체 개발권(entitlement)은 건축사무소 앤드모어 파트너스(공동대표 션모, 강혜기)가 맡았다.
션 모 앤드모어 파트너스 공동 대표는 “아테시아시에서는 5층이 최고 고층 프로젝트”라며 “아름다운 디자인과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매스터플랜으로 아테시아시가 개발 프로젝트를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건물은 향후 주민 공청회, 환경평가가 통과되면 3년 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앤드모어 파트너스는 2015년 설립된 건축사무소로 2022년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디자인상인 골드너겟상 두 개 부문 수상했다. 최근에는 가주를 넘어 타주로 진출해 다양한 신축 개발 프로젝트를 마쳤다. 현재 한국 자산운용사가 추진하는 인디애나주 5에이커 부지에 대규모 호텔 프로젝트도 수주해 진행 중이다.
모 대표는 “호텔 프로젝트는 설계뿐만이 아니라 PM서비스도 같이 계약해 처음부터 공사 끝까지 모든 프로젝트 과정을 관리 및 감독한다”고 말했다.
▶문의: (213)925-9709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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