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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초등학교 평가 발표… 키트리지 매그닛 1위

조지아 내 최고의 초등학교는 어딜까. 미국의 학교평가 전문매체인 US뉴스앤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지난 14일 조지아주의 유치원(pre-K), 초등학교, 중학교 10만 3,099개에 대한 순위를 평가해 발표했다. 해당 순위는 주 표준시험인 마일스톤에서의 읽기, 수학 학업 성취도를 기반으로 산정됐다.   최상위권은 모두 특수 목적학교 중 하나인 매그닛 스쿨이 차지했다. 1위는 애틀랜타 디캘브 카운티에 위치한 키트리지 매그닛 스쿨이다. 87%의 학생이 수학에서 우수(above proficient) 등급을 받았으며, 읽기 시험에서는 98%의 학생이 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해당 학교는 US뉴스가 초등학교 평가를 시작한 2021년 이래 줄곧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콜럼버스에 위치한 브릿 데이비드 컴퓨터 매그닛 아카데미로 수학에서 92%의 학생이, 읽기에서는 93%의 학생이 우수 점수를 받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신흥 한인타운’으로 꼽히는 포사이스 카운티의 커밍 시의 학군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 공립학교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데이브스 크릭 초등학교(3위)가 위치하고 있으며, 빅 크릭 초등학교(4위), 브룩우드 초등학교(8위) 등이 뒤이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커밍은 램버트 고등학교 등 우수 중고교도 다수 위치해 있다. 더불어, 존스크릭 초등학교(5위), 레벨 크릭 초등학교(9위), 샤론 초등학교(13위)가 속한 스와니 시 역시 훌륭한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     초등학교 조지아 존스크릭 초등학교 조지아 초등학교 브룩우드 초등학교

2023-11-22

존스크릭 여성 온라인 스캠에 속아 1만3000불 피해

 존스크릭의 한 시니어 여성이 온라인 스캠에 속아 약 1만 3000달러의 피해를 봤다.     29일 알파레타-로즈웰 헤럴드에 따르면 이 피해자는 자신이 아마존으로부터 1000달러에 달하는 아이폰을 구매했다는 메일을 받았다.   이 같은 구매를 한 적이 없는 피해자는 이메일에 적힌 전화에 걸고 자신이 구매한 적이 없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전화를 통해 스캠 사기꾼들은 피해자에게 피해자가 실수로 1만 5000달러의 돈을 입금받았다며 돈을 다시 송금해달라고 요청했다.   피해자는 순순히 은행에서 사기꾼들이 요청한 계좌번호에 돈을 송금했다. 하지만, 송금 뒤에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 은행에 연락한 뒤 계좌를 동결했다. 이후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직까지 피해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최근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FBI 데이터에 따르면 미 전역의 2021년 노인 겨냥 사기 금액은 전년 대비 74% 증가해 총 17억 달러, 1인당 1만 8000달러 규모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노인들이 집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로맨스 스캠, 온라인, 전화 등의 사기를 당했다.   한인들도 온라인 스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온라인 스캠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조지아주 법무부 소비자보호과가 배포한 소비자 보호 안내서 한국어 버전을 참고해야 한다.   이 안내서에는 △신용사기 △잡지판매 △자선 기부 △주택 수리 및 개량 △장례 및 묘지 △신원 도용 △사이버 보안 및 기기보호 △대출 및 부채 △노인학대 △장기요양 등 시니어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   ▶웹사이트=www.consumer.ga.gov 박재우 기자존스크릭 온라인 존스크릭 여성 온라인 전화 시니어 여성

2022-07-31

존스크릭에 '제 2의 아발론' 들어서나

존스크릭에도 아발론 쇼핑센터와 같은 새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은 22일 존스크릭시가 조지아 141번 도로 근처 존스크릭 파크웨이 오피스단지에 3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주택, 상점, 레스토랑 등이 입주해 현대화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초기 개발 계획에 따르면 11만 제곱피트 크기의 사무실 공간을 유지하고 아파트 최대 800가구, 타운 홈 최대 150가구, 20만 제곱피트 크기의 소매점 및 공공기관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계획은 마크 토로 '토로 디벨롭먼트'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그는 알파레타의 아발론, 애틀랜타 미드타운의 콜로니 스퀘어, 애틀랜틱 스테이션 개발에 참여하면서 ‘재개발 아티스트’라는 별명이 붙었다.      토로 대표는 "이 프로젝트는 아발론 2.0은 아니지만, 동일한 디자인을 부분적으로 차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재개발 프로젝트는 일터에 대한 시각의 변화와 거주환경의 부족에서 기인했다고 ABC는 분석했다. 기업은 인재를 유치하고 직원들의 직장 복귀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고 걷기 좋은 환경에 위치한 사무실 공간을 찾게 되었다는 것이다.     퇴근 후 사무실 근처에서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고 걸어서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한 환경을 구상하고 있다.     한편 질로우(Zillow)의 5월 보고서에 의하면 존스크릭은 올해 첫 3개월간 미국에서 7번째로 인기 있는 주택시장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이런 인기와 별개로 존스크릭에는 다운타운이라고 불릴만한 지역이 없다. 이번 재개발을 통해서 존스크릭시의 장기 프로젝트였던 시티센터를 개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지아 기자재개발 프로젝트 재개발 아티스트 아발론 애틀랜타 존스크릭 아발론 재개발

2022-06-24

그곳에 살고 싶다 <10> 존스크릭 (Johns Creek)

집값 비싸지만 레저·문화시설 다양 우수 고교 많아 한인 학부모 선호   ■ 역사 존스크릭은 깨끗한 거리와 주택, 잘 갖춰진 체육시설과 수준 높은 학군으로 조지아 한인들이 크게 선호하는 도시 중 하나다. 존스크릭은 본래 채터후치 강을 중심으로 체로키 인디언들이 살던 곳이다. 길 이름 상당수는 이곳에 처음 정착한 로저스, 맥기니스, 메드락, 핀들리 등 개척민들의 이름을 딴 것이다. 1981년부터 조지아텍 출신 과학자들이 메드락브릿지로드 인근의 땅을 매입해 복합산업단지 ‘테크놀로지 파크’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과학자, 엔지니어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결국 주민들은 2000년부터 독자적인 도시 건립 운동을 펼쳐 2006년 당시 소니 퍼듀 주지사의 도시 독립법안 서명과 주민투표를 통해 존스크릭 시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존스크릭’이라는 이름은 도시 한 가운데를 흘러가는 개울 이름에서 따왔다.   ■ 위치 풀턴카운티 북쪽에 위치한 존스크릭은둘루스를 경계로 귀넷카운티, 스와니를 경계선으로 포사이스 카운티와 접하고 있다. 북서쪽으로는 라즈웰과알파레타가 맞닿아 있다. 둘루스 한인타운 중심거리인 플레전트힐 로드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면 스테이트브릿지 로드로 이름이 바뀌면서 존스크릭에 접어든다. 400번 도로를 통해 벅헤드 및 애틀랜타 다운타운으로 통근할 수도 있다. 도시 넓이는 32스퀘어마일(80㎢)이다.   ■ 인구와 소득 2022년 기준 존스크릭 인구는 8만 5356명으로 조지아주에서 10번째로 큰 도시다. 2010년 7만 6728명에서 11% 이상 늘었다.   주민 구성은 백인이 56.8%로 가장 많고 아시안은 26.5%로 두 번째를 차지한다. 흑인은 12.2%가 거주하고 있다. 2019년 당시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에 따르면 존스크릭의 아시안 중 인도계가 1만 1407명(13.5%)으로 가장 많고 중국계가 3351명(4.0%)으로 뒤를 이었다. 한인 인구는 1700명 정도로 전체 인구 2% 선이었다.   존스크릭의 평균 가구소득은 15만2817달러, 중간 가구소득은 12만 2514달러다. 빈곤율은 3.9%에서 그친다.   ■ 주택 가격 부동산 정보사이트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2022년 3월 기준 존스크릭 중간 주택가격은 62만 5000달러다. 지난 1년간 15.8% 상승했다. 평방 피트당 가격은 209달러다. 원베드룸 아파트 기준 렌트비 중간가는 월 1677달러 정도다. 하우스 렌트는 2000달러를 훌쩍 넘는다. 존스크릭의 주택가격은 애틀랜타에서도 비싼 편에 속한다. 대신 새로 지어진 주택과 깨끗한 커뮤니티가 매력이다. 최근에는 시니어 주거단지도 많이 들어서고 있다. 상가와 주거가 복합된 주상복합도 곳곳에서 눈에 띈다. 우수한 학군 때문에 한인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도시여서 투자지로서도 가치가 있다.   ■ 학군 한인들이 존스크릭을 가장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학군이다. 인도계와 중국계 등 다른 아시안 인종들이 몰리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존스크릭은 풀턴카운티 교육구 소속으로 4개 고등학교를 포함한 19개 학교가 있다. 특히 고등학교는 조지아주 톱 수준인 노스뷰 고교, 채터후치 고교, 존스크릭 고교 등이 명문으로 꼽힌다. 노스뷰 고등학교는 한인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로, 2022년 ‘US뉴스 앤 월드 리포트’ 고교순위에서 조지아주 6위를 차지했다. 또 주 교육부에 따르면 2020년 SAT평균점수는 1282점을 기록, 조지아 고교 중 2위에 올랐다. 2022년 기준 전교생은 1801명이며, 학생 대 교사 비율은 18:1로 조지아주 평균인 15:1보다 높다. 학생의 52%가 아시안, 28%가 백인이다. 채터후치 고등학교는 2021년 US뉴스 고교순위에서 조지아주 9위를 차지했다. 2020년 SAT평균점수는 1233점으로 조지아 4위였다. 2020년 기준 전교생은 1966명이며 학생대 교사 비율은 18:1로 학생의 48%가 백인, 25%가 아시안이다. 존스크릭 고등학교는 2009년 개교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1년 US뉴스 고교 순위에서 조지아주 19위를 차지했다. 2019년 SAT평균점수는 1220점으로 조지아에서 6위에 순위를 올렸다. 2020년 기준 전교생은 2142명이며 학생 대 교사 비율은 20:1이다. 학생의 56%가 백인, 26%가 아시안이다.   ■ 특징 존스크릭은 매년 여러 매체에서 조사한 ‘전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에 손꼽힌다. 지난 2019년 머니닷컴이 선정한 전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16위에 올랐다. 인종적 균형을 잘 이루고 있으며, 범죄율이 낮다. 또 각종 레스토랑 체인들도 곳곳에 입점해있다. 명문 학군 이외에도 다양한 레저시설과 문화시설로 정평이 나 있다.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Atlanta Athletic Club)은 ‘골프의 전설’ 바비 존스가 만든 골프장으로 US오픈 1회, PGA 챔피언십 3회, US여자오픈 1회 등 권위있는 대회가 열린 곳이다. 2011년 PGA 챔피언십이 열렸으며, 2014 US 아마추어골프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양건 선수가 우승한 곳이기도 하다. 아울러 오씨파크(Ocee Park) 등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도 다양하다. 테크놀로지 파크를 중심으로 타운센터 조성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존스크릭메드락브릿지 로드에는 H마트존스크릭점을 중심으로 한인상권이 형성돼 있다. 〈보충·정리=김태은 인턴기자〉 김태은 인턴기자존스크릭 johns 기준 존스크릭 조지아 한인들 한인 인구

202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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