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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C 중간선거 여론조사 켐프 주지사 아브람스에 5% 우세

11월 중간선거 여론조사에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스테이시 아브람스 민주당 조지아주지사 후보보다 5%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애틀랜타저널(AJC)가 조지아대학교(UGA) 국제정세 및 공공정책 대학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는 48%의 지지율로 아브람스 후보의 43%보다 약 5%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유권자는 7%로 나타났고, 제3후보인 셰인 헤이즐 자유당 후보, 앨 바텔 무소속 후보의 지지율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유권자 사이에서는 켐프 주지사가 57% 대 41%로 아브람스 후보를 앞섰다. 다만, 아브람스 후보는 조지아주 여성 유권자 가운데서는 51%대 33%의 지지율로 켐프 주지사를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연방상원의원 여론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재선에 도전하는 라파엘 워녹 민주당 연방상원의원은 46% 지지율로 43% 지지율을 기록한 허쉘 워커 공화당 후보보다 우세했다. 약 8%의 응답자들은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다.     이번 지난 14일부터 22일 여론조사는 투표할 의향이 있는 조지아 유권자 9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3.3% 포인트이다.     한편, 조지아주 유권자의 60%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긍정적인 대답을 한 유권자는 36%에 불과했다.       박재우 기자중간선거 여론조사 중간선거 여론조사 민주당 조지아주지사 연방상원의원 여론조사

2022-07-27

조지아주, 8월까지 소득세 환급 마무리

조지아주정부가 오는 8월까지 주소득세 환급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14일 조지아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현재까지 환급 대상자인 90%인 260만 건의 환급이 이뤄졌다.     자격이 있는 대부분의 조지아주 주민들은 주 소득세 환급을 받았다. 주지사 사무실은 "만약 소득세 환급 자격이 충분하지만 아직 받지 못했다면 소득세 신고 연장을 신청했거나 뒤늦게 소득세 신고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21년도 회계연도 세금 징수액이 37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주 의원들은 2022년 정기회의에서 약 11억 달러를 납세자들에 환급하기로 결정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가 이를 지난 3월 서명했고, 조지아 주민들은 개인 250달러, 부부 합산 보고시 500달러를 환급 받게 됐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조지아주민들은 조지아주지사 사무실에 수표를 받지 못하고 불평하고 있다. 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이들 중 대부분은 자격이 없는 주민들이거나 바로 은행으로 송금이 됐는데도 알아채지 못한 이들이다.   시니어들은 소득세 면제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불만을 떠트리고 있다. 뷰포드에 거주하는 샌드라 윌든(78)은 애틀랜타저널(AJ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조지아주에 음식, 개스, 필요한 모든 것을 구입해야 돼 판매세로 꽤 많은 돈을 내고 있다"라며 "그러나 소득이 없단 이유로 우리들만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시니어들은 연금 소득을 다른 방식으로 환급을 받고 있어 이번 환급에는 제외됐다.   한편, 지난 6월 조지아주의 세입이 역대 최대 흑자가 확실해지면서 켐프 주지사는 또 다시 납세자들을 위해 세금 환급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재우 기자조지아주 소득세 주소득세 환급 조지아주지사 사무실 일부 조지아주민들

2022-07-14

트럼프는 퍼듀, 펜스는 켐프 지지

오는 24일 조지아주지사 예비선거(프라이머리)를 앞두고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직접 나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를 지지했다.   펜스 부통령은 13일 성명을 통해 "켐프 주지사는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보수 주지사 중 한명"이라며 켐프 주지사를 공식 지지했다.     그는 "믿음, 가족, 그리고 조지아 사람들에게 헌신적인 주지사"라며 "그는 세금을 줄이고, 부모들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교사들에게 투자하고, 법 집행에 자금을 지원하고, 삶의 권리를 위해 서면서 더 안전하고 강한 조지아 주를 건설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지아를 방문해 그를 돕겠다고 덧붙였다.   펜스 부통령은 켐프 주지사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2020년 5월 켐프 주지사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주 경제를 재개한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비판했지만, 펜스는 그를 "국가의 모범"이라고 칭찬한 바 있다. 최근 펜스의 오랜 측근인 마크 쇼트가 켐프의 캠페인에 고문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지아 주에서의 대선 패배를 둘러싸고 켐프 주지사가 부정선거를 저지하지 않았다고 맹비난하고 있다.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은 퍼듀 전 연방상원의원을 차기 조지아 주지사로 전격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데이비드 퍼듀 공화당 후보를 지지한 가운데, 공화당 내부 세력다툼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애틀랜타저널(AJC)는 분석했다.  박재우 기자트럼프 펜스 조지아주지사 예비선거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2022-05-13

면허 없이 자유롭게 총기휴대가능…한인사회도 비상

조지아주에서 이제 면허 없이 총기를 휴대할 수 있게 됐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2일 오후 더글러스빌 총기판매점 앞에서 조지아주지사 영부인 마티 켐프,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상원법안 319호(SB319)과 하원법안 218호(HB218)에 서명했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서명 후 기자회견에서 "조지아인들은 주 정부의 허가 없이 자신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 법안으로 더 안전하고 강한 조지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직전까지 조지아주에서 총기를 휴대하려면 관할 법원이나 보안관 사무소에 면허를 신청, 지문 채취 및 신원조사, 최고 75달러 수수료 지불 등의 절차를 거쳐야 했다. 그러나 SB319로 인해 이날부터 공항과 국회의사당을 포함해, 정부 청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공공장소에서 총기 휴대가 자유로워지게 됐다.   아울러 HB218에 따르면 다른 주에서 총기 휴대 허가를 받은 개인들도 자유롭게 총기를 휴대할 수 있게 된다.   공화당은 최근 조지아주에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이 법으로 인해 총기 사고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인사회에도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식당가, 카페, 대형마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한인 마트들은 아직까지 조치는 취하고 있지 않지만 본사측과 논의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한인 마트 관계자는 "이 소식을 본사측에 알려 총기를 소지하고 마트에 출입할 수 없다는 경고문을 붙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지아 한인범죄예방위원회도 곧 이와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해 적극적으로 사고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이초원 한인범죄예방위원회 이사는 "귀넷 카운티, 둘루스, 스와니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법 집행관들과 세미나 개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라며 "법시행 이후 법 집행관들이 먼저 이와 관련한 교육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준비가 된다면 바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재우 기자총기휴대가능 한인사회 조지아주지사 영부인 조지아 한인범죄예방위원회 이초원 한인범죄예방위원회

2022-04-12

"당선되더라도 한인 목소리 놓치지 않겠다"

  오는 11월 열리는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스테이시 아브람스 민주당 후보는 11일 한인 언론인들과 온라인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갖고 "한인들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브람스 후보는 이날 줌 미팅에서 약 50분가량 그의 선거 공약을 밝히고 언론인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아시안혐오범죄, 소상공인 지원 정책, 향후 한국 기업들과의 관계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그는 모두발언에서 "조지아에서 아시안계 인구가 계속 성장해 왔지만 언어적인 장벽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어왔다"라며 "한인 및 아시안계 이민사회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치인들이 선거 때만 아시안계 커뮤니티에 다가오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는 "그간 내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를 확인해달라"며 한인사회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계속 나에게 책임을 물어달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아브람스 후보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정치적으로 아시안계 유권자들이 중요해지면서 정치인들이 한인 커뮤니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항상 정치인들은 선거를 치를 때마다 다가오지만 선거가 끝나면 관심을 줄인다는 비판도 있는데 후보는 당선 뒤에도 한인 커뮤니티에 계속 관심을 가져줄 것인지?   내가 당선 후에 어떻게 행동할지는 내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를 확인해보면 된다. 나는 조지아 주하원의원으로써 귀넷 지역의 선거시 한국어 번역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했고, 민주당 원내대표 당시 한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샘 박 현재 하원의원을 인턴으로 고용한 바 있다.     2018년 조지아주지사 선거에서 패배한 이후 '남부경제선진화프로젝트'를 만들었을 당시에는 한국 언론과도 소통해왔다. 또, 지금도 이렇게 라운드 테이블을 하고 있고, 이번 선거에서도 웹사이트에 한국어 사이트를 만들었다.   내가 이렇게 접근하는 이유는 한인 커뮤니티가 정치적 힘을 얻을 자격이 있고 그럴 필요가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나에게 계속 책임을 묻기를 바란다.     -많은 한인들이 안전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 최근 아시안 혐오 범죄가 기승하고 있으며 지난해엔 애틀랜타에서 매우 비극적인 일이 벌어졌다. 이 도중에 조지아주는 총기 규제 정책을 완화하고 있다. 이에 대한 후보의 입장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공공장소에서 권총을 휴대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하고 곧 통과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 법안은 매우 위험하다. 그간 권총 휴대 허가 과정을 통해 5000명의 사람들을 총기 휴대로부터 막을 수 있었다. 이 중에는 가정폭력 혐의의 중범죄자들도 포함됐고, 정신병원에 입원한 이들도 있었다. 내가 당선된다면 이 법을 없애기 위해 노력할 것.   아시안혐오 범죄에 있어 좀 더 깊은 문제는 아시아인들의 증오가 우리 사회의 지도부가 이에 침묵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극을 겪은 뒤에 대응을 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 조지아주지사가 아시안혐오에 대해 보다 명확한 근절 메시지를 내야 한다. 아울러 더 중요한 것은 주지사가 아시안계 커뮤니티의 정치권을 신장하고 보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많은 한인들이 조지아에서 자영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정책은 무엇이고 어떻게 한인 사회에 도움이 될지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 줄 수 있는지?   자영업자들과 중소기업들에겐 3가지 C가 필요하다. 자금(Capital), 고객(Customer), 무역(Commerce)이다. 특히 한인들과 같은 유색인종들에게는 자금을 끌어들이기가 가장 힘들다.     국가 차원에서의 자금은 공평하게 분배되지 않고 있다. 특히 우리 커뮤니티에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없다. PPP 프로그램(소기업 급여 보호프로그램)이 소수계에 알려졌을 때엔 그 돈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낮았다. 인프라와 은행과의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지사 차원에서 도움이 필요한 소규모 기업들에게 '자금'이 적절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소수인종 소상공인들은 사업을 운영하는 규칙과 법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어려움이 있는데 이를 주정부 차원에서 잘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   -기아자동차, SK베터리 등과 이들의 자회사들 등 많은 한국 회사들이 조지아로 진출하고 있다. 다만, 일부 지역사회는 외국인 노동자나 투자를 환영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도 있다. 주지사가 된다면 계속해서 외국인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인지?   나는 2015년 조지아주 하원의원이었을 당시에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재계 인사들과 만나 중소기업 투자에 대해 이야기했고, 전문가들을 만나 수출입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를 가졌다. 이 때문에 이 이슈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조지아는 한국과 경제적으로 좋은 관계를 갖고 있는 주 중 하나이다. 조지아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과 연관된 중소기업들이 더 많은 리소스와 지원을 받는다면 우리 관계는 더욱 더 증진될 수 있을 것.     내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다면 17개국을 다녀온 주지사가 된다. 후보로서 국제적인 관점은 공공정책에 있어 필수적이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조지아주가 다양성을 반영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게 될 것. 박재우 기자목소리 한인 조지아주지사 선거 한인 커뮤니티 아시안계 커뮤니티

2022-04-11

리비안 공장 찬반, 조지아주지사 선거까지 영향

  전기차 업체 리비안 공장의 조지아주 신공장 건설 찬반 문제가 조지아 주지사 선거까지 번지고 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등 기존의 공화당 세력은 신공장 건설을 적극 장려하고 있지만 공화당 내 경쟁자인 데이비드 퍼듀 전 상원이 이를 적극 반대하면서다.   켐프 주지사는 리비안 공장 건설이 7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며 이를 경제적 업적으로 삼고 추진해왔다. 켐프 주지사의 올해 예산안에는 리비안의 건설 관련 비용 지원비 1억2500만 달러가 포함돼 있다. 아울러 그는 리비안에 일자리와 연계된 수억달러의 세금 우대를 약속했다.   조지아주지사 출마 선언을 한 민주당의 스테이시 아브람스도 리비안의 친노조 정책을 칭찬하고 일자리의 유입을 환영하며 공장 건설에 찬성했다.     그러나 현재 리비안 공장이 들어설 소셜 서클(Social Circle) 주민들은 신공장 건설로 인한 교통정체, 수자원 오염, 빛 공해 등을 우려하며 공장 건설 반대에 나선 상황이다.     퍼듀 전 상원의원은 1일 리비아 공장 반대 시위에 참여해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리비안 공장 개발 사업을 철회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지사는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듣기를 거부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퍼듀 전 의원의 반대는 순전히 정치적인 의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가 연설 도중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리비안에 투자한 사실을 언급했는데 소로스는 민주당 기부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이를 통해 리비안 공장 건설을 정쟁화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코디 홀 켐프 주지사 선거캠프 대변인은 이에 대해 "퍼듀가 표를 더 얻기 위해 앞뒤를 안가리는 것"이라며 "퍼듀의 주장은 7500개의 일자리를 조지아로 밖으로 보내자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박재우 기자조지아주지사 공장 주지사 선거캠프 조지아주지사 출마 조지아주 신공장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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