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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원 11~12일 돌풍·폭우·홍수 예보

화창했던 날씨도 잠시, 북동부지역에 약 일주일 만에 다시 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뉴욕 일원에는 11일 오후부터 12일 오후까지 비 소식이 예고됐다. 국립기상청(NWS)은 11일 오후 2시 이후로 60~100%의 강수 확률이, 오후 8시 이후에는 최고 시속 43마일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산발적인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 또 12일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돌풍은 최고 시속 34마일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기예보 제공업체 아큐웨더는 “11일부터 12일까지 동부 해안을 따라 경미한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고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NWS는 뉴저지주 벌링턴카운티, 아틀랜틱카운티, 케이프메이 등 지역에 10일 오후 8시부터 11일 오전 3시까지 해안 홍수 주의보를 내렸으며, “해안선 근처 저지대에는 0.5피트의 침수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주말인 13일부터는 비교적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뉴욕시의 13일 낮 기온은 화씨 59도, 14일에는 낮 최고 기온이 화씨 65도까지 오르는 등 온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윤지혜 기자뉴욕일원 홍수 홍수 예보 해안 홍수 일기예보 제공업체

2024-04-10

뉴욕시 망명신청자 서비스 제공업체, 시 감사원 감사 착수

뉴욕시 망명신청자 서비스 제공업체가 무입찰 계약으로 부실 논란에 휩싸인 후 시 감사원이 감사에 착수했다.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은 18일 “뉴욕시 신규 망명신청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가 고용한 의료 서비스 업체인 ‘닥고(DocGo.Inc)’와의 계약에 대한 감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랜더 감사원장은 뉴욕시 주택보존개발국(HPD)에 보낸 성명을 통해 “가능한 한 많은 경쟁을 통해 공급업체를 선정해야 하며, 선정된 공급업체가 요구 사항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췄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달 초 연방수사국(FBI)은 ‘닥고’의 선정 방식과 업무 수행 역량에 의문을 제기하며 4억3200만 달러의 무입찰 계약 승인을 거부한 바 있다. ‘닥고’와의 계약에 있어 감사원이 지적한 부분에는 호텔 비용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HPD와의 계약에 따라 닥고는 망명신청자의 호텔 객실 1박 가격 중 170달러를 시 당국에 청구하도록 하고, 차액은 자비로 충당하도록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망명신청자들이 객실 1박 가격이 170달러보다 저렴한 북부 외곽 지역 호텔에 머물고 있는 것을 고려했을 때, 책정된 가격은 실정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시 감사원이 닥고와의 계약 승인을 거부하자 시장실은 “2022년 부여된 긴급 조달권한(emergency procurement powers)에 따라 계약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민자들은 감사를 기다리는 동안 길거리에서 잠을 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랜더 감사원장은 “뉴욕시 자금의 투명한 지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아담스 행정부에 부여한 긴급 조달 권한의 조건 변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망명신청자 제공업체 랜더 감사원장 뉴욕시 망명신청자 감사원 감사

2023-09-19

‘바로 TV’ 서비스 중단…한인가입자 피해 우려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제공하던 ‘바로TV’의 갑작스러운 서비스 중단으로 한인 피해가 예상된다. 일부 가입자는 고가의 셋톱박스를 설치하고 1년 치 사용료를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IPTV 및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남가주 등에서 IPTV 서비스를 제공하던 바로TV가 최근 돌연 서비스를 중단했다.     그동안 바로TV는 한인 가입자 주소에 인터넷 연결로 셋톱박스를 설치한 뒤 고화질의 지상파, 공중파,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등 100여 개의 채널을 제공해왔다. 가입자는 콘텐츠 이용료로 한 달 18.99달러를 냈다.     관련 업체 A사는 “해당 업체가 한국 방송 콘텐츠를 불법으로 제공하다 서비스를 중단하게 된 것으로 안다”며 “특히 이 업체는 2019년 이미 폐업 신청을 한 상태에서 영업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일부 가입자가 탈퇴와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인 IPTV 서비스 제공업체가 저작권을 위반한 불법 콘텐츠를 제공하다 문제를 일으키는 사건은 반복되고 있다. 지난 2015년 한국 방송 3사는 당시 미국에서 한국 콘텐츠 무료 시청 셋톱박스를 판매했던 ‘TV패드’ 제조·판매사와 LA 유통업자를 상대로 소송을 벌여 6600만 달러 배상 판결을 받아내기도 했다.   특히 가입자가 업체를 믿고 이용료를 내도 자칫 저작권 위반 문제에 휘말릴 수 있다.   온디맨드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TV 프로그램과 영화 실시간 시청 또는 불법 다운로드가 가능한 웹사이트가 여전히 난립하고 있다”며 “온디맨드 코리아는 안정적이고 합법적인 서비스를 통해 한국 방송과 영화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한인가입자 서비스 서비스 중단 서비스 제공업체 한국 콘텐츠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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