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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벤트] 베이따라 25마일 자전거 달려볼까

▶‘바이크 더 베이’(Bike the Bay) -일시: 8월25일(일)   -출발·도착지점: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엠바카데로 마리나 파크 사우스   -문의: 홈페이지(www.bikethebay.net)   샌디에이고 베이를 둘러 조성돼 있는 자전거 전용차선 ‘베이쇼어 바이크웨이’의 25마일 구간을 자전거로 완주하는 로컬 자전거 동호인들의 최대 연례 이벤트. 엠바카데로 마리나 파크 사우스에서 출발해 코로나도, 임페리얼 비치, 출라비스타, 내셔널 시티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특히 다운타운과 코로나도를 연결하는 코로나도 다리를 자전거를 타고 넘어가는 구간은 이 이벤트의 압권이다. 주최측은 이날 행사에 2500여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가비 85달러~160달러.   ▶‘제18회 루카디아트 워크’(LeucadiART Walk) -일시: 8월25일, 오전 10시~오후 5시   -장소: N Coast Hwy. 101, Encinitas   -문의: 홈페이지(leucadia101.com/meetinginfo.php?id=5&ts=1631749327)   샌디에이고 카운티 북서부 해안의 조그마한 커뮤니티인 루카디아에서 펼쳐지는 예술 축제.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이 전시되고 판매되며 라이브 음악과 무용이 공연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으며 비어 가든도 운영된다. 입장료 무료.   ▶‘샌디에이고 국제 어린이 영화제’(San Diego International Kid‘s Film Festival) -기간: 8월23일~25일   -장소: 칼스배드 슐만 강당(Schulman Auditorium in Carlsbad/1775 Dove Lane, Carlsbad)   -문의: 홈페이지(www.sdkidsfilms.org)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대만, 칠레, 폴란드 등 세계 10여 개 국의 어린이 영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 5편의 한국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주말 이벤트 자전거 바이크 자전거 동호인들 자전거 전용차선 로컬 자전거

2024-08-22

차선줄여 안전한 통학…타운에서 첫 시범 시행

LA한인타운서 통학길 안전 확보 시범 프로젝트가 시행중이다.   스트릿블로그LA 보도에 따르면 김영옥 아카데미 중학교 정문이 위치한 샤토 플레이스에서 통학로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지난주 도로 일부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이 진행됐다.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LA시 교통국의 안전한 통학로(SRTS)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교통 체증을 완화하고 학생들이 도보로 통학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옥 아카데미 중학교는 LA시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고 다양한 곳 중의 한 곳인 메트로 B노선의 윌셔와 버몬트역과 인접해 있다.   LA시 컨설턴트업체 KOA의 데이비드 마리스칼 부기획담당은 이번 프로젝트가 버스, 전철, 스케이트보드, 자전거, 도보로 통학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수의 학생이 승용차로 통학하고 있다고 지적한 마리스칼 담당은 “도로 교통 체증에 많은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게 됐다. 특히 학생들 픽업과 하차에 문제가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마리스칼 담당은 “이에 따라 LA교통국과 KOA, 도시디자인업체 HERE가 학교 및 기타 인근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주행 차선을 줄임으로써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이중주차를 예방할 수 있는 전용 픽업·하차 차선을 설계, 구현하기 위해 힘썼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차선 중앙선에는 불법 U턴이나 정차를 방지하기 위한 플라스틱 분리 기둥이 설치됐고 남향 차선 일부를 픽업·하차 전용차선으로 확보했으며 학생들이 대기할 수 있는 어린이 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차량 속도 저하를 위해 플라스틱 과속방지턱도 설치됐다.   LA교통국의 SRTS 마곳 오카나스 디렉터는 이 같은 시설이 사용된 것은 LA시 프로젝트 가운데 최초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20년에 25만 달러의 주 정부 액티브 교통 프로그램(ATP) 퀵 빌드 기금으로 지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마리스칼 담당은 “이번 픽업·하차 전용차선 확보로 주행 도로는 좁아졌지만, 훨씬 더 많은 학생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등하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개선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학생들의 등하교 상황을 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윌셔와 6번가 사이의 샤토 플레이스 한 블록에 한정돼 더 많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해결하기에는 충분치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스트리트블로그가 학교 북쪽, 동쪽의 도로에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향상을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오카나스SRTS디렉터는 LA교통국이 샤토 북쪽 도로 안전 확대 및 4번가와 6번가 사이에 중앙 회전 차선을 없애고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겠다고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차선줄 안전 통학길 안전 하차 전용차선 시범 프로젝트

2024-01-14

오타이메사 검문소 '트럭 전용차선' 곧 개통

오타이메사 국경의 상업용 트럭 검문소에 새로운 트럭통관 전용차선이 조만간 개통돼 정상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교통국이 지난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 트럭통관 전용차선이 개통되면 미멕시코 교역의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뿐 아니라 로컬 경제에도 긍정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타이메사 국경의 상업용 트럭 검문소는 미멕시코 양국 전체 국경에 설치돼 있는 상업용 관문 중 통관 물동량이 두 번째로 많은 곳으로 매년 이곳을 이용하는 상업용 차량과 그 통관량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나 처리량은 그에 미치지 못해 오랫동안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곳을 이용하는 한 물류업체의 고위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오타이메사 국경의 트럭 검문소를 통과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물량은 팬데익 이전 수준으로 이미 회복됐을 뿐 아니라 오히려 더 늘고 있지만 검문소의 처리능력이 이에 미치지 못해 통관을 기다리는 트럭의 대기시간에 크게 늘고 있다"고 푸념했다.     특히 관계자들은 새로운 차선의 운영으로 이 국경 검문소에서의 트럭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이는 곧 탄소배출을 줄여 대기오염을 줄이는 효과를 보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톡스 오리샤킨 주교통부장관은 "오타이메사 트럭 검문소에 새로운 차선이 개통되면 양국 사이의 물류이동이 더욱 원활하게 되고 국경을 사이에 둔 샌디에이고와 티후아나 양 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에까지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 프로젝트는 안전성 형평성 기후행동 및 경제적 번영이라는 4가지 우선원칙이 적용된 사례로 앞으로 비슷한 프로젝트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전용차선 검문소 트럭통관 전용차선 트럭 검문소 검문소 트럭

2023-12-26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시설 대폭 업그레이드

남가주 지역 해안 도로인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이하 PCH) OC구간에 자전거 전용차선 추가 등 시설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캘트랜스OC는 가주교통위원회(CTC)로부터 3500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받아 PCH 뉴포트비치에서부터 북쪽으로 20여 마일에 달하는 OC구간에 3가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PCH 선상 어바인의 크리스털 하이츠 드라이브와 실비치의 퍼스트 스트리트 구간에 설치된 19개의 교통 신호등 조명을 교체하고 헌팅턴비치의 워너 애비뉴부터 OC구간에 대한 도로 재포장 및 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해당 지역 통행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해 두 가지 프로젝트를 올겨울 동시에 시작할 계획이다.   세번째 프로젝트는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뉴포트비치의 도버 드라이브부터 실비치 불러바드까지 PCH 약 15마일 구간 양방향에 자전거 전용차선을 추가하는 것으로 완공은 오는 2024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업그레이드 대상 구간은 2018년 시작된 교통안전 조사를 토대로 자전거 사고, 부상, 사망 사고가 평균 이상 발생한 PCH 도로 10곳으로 선정됐으며 도로 표지 페인팅, 교차로 자전거 인식 센서 설치 등도 포함된다.   캘트랜스에 따르면 PCH는 지난 1998년 이후 수리, 보수공사가 시행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커브 구간 연석 램프 수리를 비롯해 가시성 높은 횡단보도 설치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CTC는 ▶풀러턴과 부에나파크 지역 도로 작업자 안전 강화 ▶어바인 5번 프리웨이 컬버 드라이브/트라부코 로드 진입 및 출구 조명 및 교통신호 개선 ▶오렌지, 애너하임, 터스틴 등 5번 프리웨이가 지나는 도시의 교통 표지판과 차선 업그레이드 등에 기금 약 400만 달러를 추가로 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 PCH OC NAKI CTC 캘트랜스 자전거 전용차선 박낙희

2022-06-07

60번 Fwy 상습정체 구간…트럭 전용도로 20일 개통

 모레노밸리와 보몬트 구간의 동서 양방향에 새로 개설된 트럭 전용차선이 지난 20일 개통됐다. 트럭 전용차선 프로젝트는 1억380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19년 6월 착공돼 3년 만에 완공됐다.   해당 구간은 상습 정체구간으로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5마일에 걸친 왕복 4차선으로 추월할 수 있는 측면도로가 없었다. 게다가 급경사와 급커브가 많아 트럭들이 속도를 늦추면 뒤따라 가는 일반 차량들은 꼼짝없이 서행해야만 했다.   개통된 트럭 전용도로는 각 방향에 1개씩 추가돼 현재 왕복 4차선이 6차선으로 확장되면서 체증이 한결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웨이 갓길 옆에 건설된 트럭 차선은 두 개의 왼쪽 차선을 양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차량과 느리게 움직이는 대형 트럭을 분리하게 된다. 필요한 경우 운전자가 차를 세울 수 있고 긴급 구조대원을 위해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갓길도 넓어졌고 도로의 곡선은 운전자의 시야를 더 넓게 볼 수 있도록 직선화되었다.   이 구간에는 프리웨이 아래로 통하는 2개의 야생 동물 횡단 보도도 설치됐다. 코요테 살쾡이 퓨마 사슴 및 기타 동물이 프리웨이 아래로 지나갈 수 있도록 하여 차량 충돌 위험성을 줄였다. 환경 단체는 한때 프로젝트를 중단시키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나중에 소송을 취하했다. 황인국 기자상습정체 전용도로 트럭 전용도로 상습정체 구간 트럭 전용차선

2022-05-25

주택가 자전거 도로 주민 항의 폭발

샌디에이고 시정부가 랜초 페나스퀴토스의 한 주택가 도로의 한쪽 차선 갓길에 자전거 레인을 설치하면서 주차를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조치를 단행,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도로는 56번 주 고속도로의 남쪽으로 나 있는 아주아가 스트리트(Azuaga St.) 선상의 약 2마일 구간으로 시정부는 최근 양방향 중 북쪽 차선의 갓길 쪽으로 양방향 자전거 레인을 설치했다. 시정부는 이와 함께 자전거 레인이 설치된 차선의 갓길에는 주차를 전면 금지시키는 조치를 단행했는데 그동안 자유롭게 주차를 해오던 주민들로부터 ‘시정부의 황당한 처사’라며 항의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인근의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하는 한 주민은 “이 도로 남쪽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두 곳이나 있어서 항상 심각한 주차난이 발생하는데 상당한 주차공간이 없어져 매우 불편하다”며 시정부의 도로교통정책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시정부는 최근 미라메사의 주택가에 ‘자전거 전용차선(ABL)’을 설치했다가 주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이를 원상태로 되돌리기로 결정〈본지 4월 13일 A-12면〉한 바 있는데 이번 조치는 어떻게 처리할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사진=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SD 주택가 자전거 주민 항의 자전거 전용차선

2022-04-22

‘자전거 우선 차선’ 주민 불만 높다

샌디에이고시가 미라메사 지역의 한 주택가 도로 4개 블록 구간에 최근 설치한 자전거 우선 통행 차선을 두고 주민들의 불만과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시는 지난달 말 골드 코스트 드라이브 길의 파크데일 애비뉴와 엠프레스 애비뉴 사이의 0.25마일에 ‘어드바이저리 바이크 레인(Advisory Bike Lane)’을 새로 깔았다. 일반 도로의 황색 중앙 분리선을 지우고 자전거 전용차선을 도로 양쪽에 배치한 것으로 외형상 이 구간은 마치 다운타운에나 있는 일방통행 도로처럼 보여 운전자들을 당황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차선 구분 없이 도로 가운데에 있는 차선 하나를 양방향 주행 차량들이 동시에 이용하다 보니 마치 50~60년대 영화에나 나올법한 ‘치킨 레이스(서로 마주 보며 질주하는 두 차량 중 먼저 피하는 차량의 운전자가 지는 게임)’를 연상케 하는 장면이 자주 연출돼 운전자뿐 아니라 도로 양쪽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고 있다.   시의 교통과에 따르면 어드바이저리 바이크 레인 상에서 양방향의 차량이 서로 마주하게 되면 일단 한 차량이 양보하게 돼 있는데 양보하려는 차량 쪽에 자전거가 있을 경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가끔 발생하는 것도 문제다.   “조만간 반드시 큰 사고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한 주민은 “자전거를 탄 사이클리스트도 보호받아야 하지만 운전자의 권리도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어드바이저리 바이크 레인은 현재 캐나다와 미국 동부지역 일부 도시들이 채택해 운용하고 있으며 샌디에이고에 도입된 것은 이 구간이 처음이다. 시는 이 곳을 시작으로 도로 폭이 좁은 일부 주택가에 동일한 차선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인해 차질이 빚어질 것이 확실시된다.   글·사진=김영민 기자SD 샌디에이고 자전거 전용차선 차선 구분 어드바이저리 바이크 레인 항의 반발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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