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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 ‘고객 감사 대잔치’ 실시

뱅크오브호프가 올해 뉴욕·뉴저지 진출 25주년을 맞아, 고객과 커뮤니티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2월 6일(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경품 응모 및 새로운 테마의 이벤트를 펼치는 ‘고객 감사 대잔치’를 실시한다.   밸런타인스데이가 있는 이번 2월은, ‘지난 25년간 함께 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는 테마로, 뉴욕·뉴저지에 위치한 모든 뱅크오브호프 지점(플러싱 150가 지점 제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추첨을 통해 한 지점당 총 3명을 선정하는데, 1등(1명)에게는 400달러 상당의 엘지 코드제로 무선 청소기, 2등(2명)에게는 100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선물한다.   신청자들은 2월 6일(월)부터 2월 28일(화)까지 지점 운영시간(오전 9시~오후 5시) 내에 하루에 한 번씩 뱅크오브호프 지점을 방문할 때마다 1인당 1장의 응모권을 접수할 수 있다. 마감은 28일 오후 5시까지로, 당첨자 발표는 3월 6일이며 당첨자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뱅크오브호프의 동부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김규성 동부지역 총괄수석전무는 “25년전 첫 지점에서 시작해 이제 뉴욕·뉴저지 전역에 걸쳐 열 곳의 뱅크오브호프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최대 한인은행’을 넘어 ‘아시안을 대표하는 은행’으로 성장하기까지 끊임없이 성원해 주신 고객과 커뮤니티 분들께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지점을 방문하고 이벤트에 참여하셔서 뱅크오브호프의 지나온 25년과, 다가올 25년을 함께 축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www.bankofhope.com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뱅크오브호프 뱅크오브호프 고객 감사 대잔치 김규성 동부지역 총괄수석전무 김규성 전무 고객 감사 대잔치

2023-02-05

뱅크오브호프 신임 COO<최고운영책임자>에 피터 고 전무

뱅크오브호프의 피터 고 전무가 최고운영책임자(COO)이자 수석 전무로 승진했다.   은행의 지주사 호프 뱅콥은 피터 고 차석 COO(44·사진)를 내년 1월 1일 자로 COO 겸 수석 전무(SEVP)로 승진 발령한다고 7일 밝혔다.   은행 측은 데이비드 멀론 현 COO가 12월 31일 자로 은퇴함에 따른 인사라고 덧붙였다. 2019년 7월부터 은행의 프레지던트직도 맡은 그의 은퇴로 프레지던트직은 케빈 김 행장이 다시 겸직하게 됐다.     피터 고 신임 COO는 2021년 4월부터 차석 COO로서 은행 전반에 대한 경영과 관리 및 감독을 책임져왔다. 특히 그는 구 윌셔은행과 BBCN의 합병으로 2016년 7월 29일 탄생한 뱅크오브호프의 최고크레딧오피서(CCO)로서 4년 넘게 대출 크레딧 감독과 스페셜 자산 부서를 관장하며 은행의 자산 건전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 신임 COO는 구 윌셔은행에서부터 대출과 크레딧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등 크레딧은 물론 대출 분야 전문가이기도 하다. 컬럼비아대를 졸업한 그는 USC 마셜 경영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멀론 COO의 헌신에 감사를 표한 케빈 김 행장은 “피터 고 수석 전무와 앞으로 긴밀하게 일하면서 뱅크오브호프가 아시아계 은행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성철 기자최고운영책임자 전무 수석 전무 신임 coo 대출 크레딧

2021-12-07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광고사 회의중 물컵 던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35·사진)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광고 대행사 직원에게 소리를 지르고 물이 담긴 컵을 던진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사건은 지난달 대한항공의 광고를 대행하는 A사와의 회의 자리에서 일어났다. 조 전무는 A사의 대한항공 담당 팀장이 대한항공 영국 편 광고와 관련한 조 전무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자 갑자기 크게 화를 내며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무는 사건이 일어난 뒤 며칠이 지난 후 당사자에게 사과 문자를 보냈다. "망설이다가 직접 사과를 드리는 게 도리인 것 같아서 문자를 드립니다. 지난번 회의 때 제가 정말 잘못했습니다. 앞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와 같은 문구가 들어 있다. 큰 문제 없이 지나가는 듯했던 사건이 불거진 건 12일 오전 이른바 '찌라시'를 통해서다. 직장 생활과 관련한 불만을 올리는 '블라인드' 익명게시판에 조 전무가 소리쳤던 사건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가 사라졌다는 내용의 찌라시가 돌았다. 또 블라인드 캡처 사진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급속도로 퍼졌다. 조 전무는 파장이 커지자 12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을 올려 사과했다. "어리석고 경솔한 제 행동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해서는 안될 행동으로 더 할 말이 없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이다. "광고에 대한 애착이 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넘어서면 안 됐는데 제가 제 감정을 관리못한 큰 잘못"이라고도 썼다. 조 전무는 2014년에도 조현아 사장의 '땅콩 회항'사건 때도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언니에게 보낸 것이 알려져 물의를 빚자 SNS를 통해 "부디 여러분의 너그러운 용서를 빕니다. 조현민 올림"이라고 사과했었다. 함종선 기자

2018-04-12

'부실대출과의 전쟁' 은행 CCO들 힘겹다

한미은행 존 박 최고대출책임자(CCO)의 자살 보도를 접한 은행권 관계자들은 불경기에 악전고투하는 대출 책임자들의 마음 고생이 '남의 일 같지 않다'는 반응이다. 박 전무의 자살이 개인적인 이유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기는 하지만 불경기로 늘어만 가는 부실대출(NPL)과의 전쟁을 진두지휘하는 CCO들이 받는 심리적 압박감의 영향이 없지는 않을 것이라는게 한인은행권의 시각이다. 그의 사망 소식을 접한 한인 은행 대출 관계자들은 대출 책임자들이 권한없이 책임만 늘어날 수 밖에 없는 현 경제상황에서 수행하는 업무의 성격에 대한 은행권 전체의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불경기가 계속되며 은행들의 부실대출이 늘어만 가는 지난 1년여간의 기간을 가장 바쁘게 보내고 있는 자리가 바로 CCO를 중심으로 한 대출 부서이다. 이들은 부실대출을 관리하고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직접 만나는 등의 업무를 한다. 신규대출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이들의 주업무는 신규 대출고객 발굴보다는 기존 대출 관리 및 대출금 상환에 맞춰질 수 밖에 없다. A은행의 CCO는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만나 온갖 하소연을 듣더라도 문제를 사무적으로 처리해야 할 때는 인간적인 고충이 매우 크다"며 "때로는 내가 과연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리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회의감이 들 때도 적지 않다"고 털어놨다. 더욱 큰 문제는 아무리 열심히 업무를 처리하더라도 사내에서나 외부에서나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한다는데 있다. '대출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은 결국 대출부서의 책임'이라는 부서 이기주의는 물론 업무 전체가 은행 실적과 직결되는데 따른 부담과 스트레스도 크다. B은행의 CCO는 "최근에는 대출채권(노트) 매매를 두고 뒷돈이 오간다는 악성루머 하나 없는 CCO도 없을 것"이라며 "매매 계약에서 배제됐다는 이유만으로 주위에 헛소문을 퍼트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단지 주어진 일을 할 뿐인데 사내에서는 실적 부진의 책임을 외부에서는 고객의 사정을 몰라준다는 원망을 받는 처지에 놓인 셈이다. C은행의 CCO는 "이사회에서 이해를 해줘야 하는데 분위기는 정반대인 경우가 많다"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다독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 측은 신임 CCO를 선임하기 전까지 유재승 행장이 CCO업무를 겸할 예정이다. 염승은 기자

2009-10-15

한미은행 존 박 CCO 사망…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한미은행 존 박(사진·57) 최고대출책임자(CCO)가 14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은행 관계자는 “한미은행 박 CCO가 이날 글렌데일 자택에서 자살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미은행 관계자는 “은행에서도 오후 3시쯤 사망 사실을 알게 됐다”며 “정확한 상황을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한미은행 관계자는 “박 CCO가 오전에 출근은 했지만 치과에 간다며 회사를 나간 후 연락이 안됐다”고 말했다. 한미은행측은 “유재승 행장이 휴가중인 관계로 14일 열린 이사회 문제로 박 CCO에 수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통화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 한인은행 관계자는 “최근 박 CCO가 대출과 관련한 소문이 나돌면서 마음 고생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CCO는 지난해 9월 부터 한미은행에서 근무해왔다. 한미에 합류하기 전에는 세리토스에 본점을 둔 커뮤니티은행 ‘게이트웨이 비즈니스 뱅크’에서 부행장(SVP) 겸 CCO로 일했다. 지난 1998년 12월 부터 2004년 3월 까지는 한인 팩토링업체인 하나파이낸셜에서 근무했으며, 캘리포니아 주정부 산하 금융감독국에서 4년간 은행 감사관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박 CCO는 1952년생으로, 칼스테이트 롱비치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했다. 김기정·염승은 기자 kijungkim@koreadaily.com

200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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