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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존 박 CCO 사망 원인은 자살

〈속보> 한미은행 존 박 최고대출책임자(CCO)의 사망 원인은 자살로 확인됐다.

LA카운티 검시소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 41분쯤 라크레센타 지역 집에서 박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박씨의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검시소 관계자는 "박씨의 사망 원인과 이유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타살의 흔적은 없으며 자살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한미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박씨는 사망 당일 오전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으며 연락이 두절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측은 조만간 박씨 사망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다.

한편 사망한 박씨는 1952년생으로 캘스테이트 롱비치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한미은행 CCO로 근무해왔다.

염승은.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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