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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수출 확대로 미주시장 공략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가 미주지역에 농수산식품 수출 규모 확대와 전북 중소기업의 미주시장 진출 전력 질주에 나섰다.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이끄는 전북 경제협력단은 새로운 기회를 찾고 신성장동력 산업인 바이오산업과 미래 모빌리티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의를 위해 지난 9일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세계정보통신기술·가전박람회 CES 2024’에 참석 중이다.     전라북도는 지난 10일 라스베이거스 CES 전북 공동관 부스에서 LA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에드워드 손·옥타 LA)에 이어 홈쇼핑월드(대표 릭 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북과 옥타 LA와의 MOU 주요 내용은 ▶대미 수출확대 등 전북 경제발전 위한 교류 협력 ▶전북 중소기업 미주시장 진출 활성화 협력 ▶상호 정보교류 및 미주시장 정보 제공 ▶글로벌 시장 진출 위한 수출 네트워크 구축 등이 주요 골자다.     김관영 도지사는 “해외 한인사회와의 교류를 도정의 주요 과제로 삼고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전북 유치 해외사무소 설치, 전라북도 사무소 개소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전 세계 네트워크를 구축해 옥타 LA 회원사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은 홈쇼핑월드와 100만 달러 규모의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현장에서 1차 발주로 10만8000달러 주문이 이뤄졌다.   전북과 홈쇼핑월드는 전북 농수산식품의 미국시장 유통 및 판매사업 추진에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가정에서 편리하게 전북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먹을 수 있도록 판매 확대 및 유통망 구축을 할 예정이다.     전북 측은 “한남체인, H마트에 이어 세 번째 MOU체결로 미국 내 판로 개척을 위해 현지 업체와 소통하고 유기적인 협조 관계를 구축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향후 전북은 박람회, 판촉행사 등 오프라인 홍보에서 온라인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해외 거점 활용 마케팅 등을 통해 미국 내 농수산식품 수출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도지사는 “홈쇼핑월드와 농수산식품 수출입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전북 농수산식품의 미국 수출이 더욱 확대되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전라북도 미주시장 대미 수출확대 미주시장 진출 미주시장 정보

2024-01-10

[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 "미래 신사업 중심지로 발돋움"

지난 8일 미주지역에 도착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이끄는 전북도 미주 방문단이 워싱턴주에서 일정을 마치고 지난 11일 LA에 도착했다.     지난해 취임 초부터 실리 위한 경제 영토 확장을 강조하며 세일즈 외교를 펼친 김 지사의 이번 미주 방문 아젠다는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과 협업 및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북 유치 등 경제, 문화, 네트워크에 중점 둔 다방면 실리 외교활동이다.   지난 9일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코스트코, 보잉, 마이크로소프트사(MS)를 방문한 김 지사는 “익산에 코스트코 입점은 막판 협상 중이고 MS 클라우드 서비스 및 보잉사와 방산산업 협력 방안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한상대회) 개막식에서 그는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북 유치 의사를 밝히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만찬에서 김 지사는 전북 맛고장의 건강한 음식, K컬쳐 체험, 문화 경험으로 창의적 영감, 새 비즈니스 기회 제공 등을 강조했다.     전북은 현재 농업 중심에서 탄소·수소 재생에너지, 2차 전지산업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세계 한인 경제인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푸드 산업 성장으로 큰 간척사업인 새만금에 스마트팜 단지가 조성되고 2차 전지 배터리 업체들도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는 한국에서 식품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12일 LA한인타운 용수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전통과 문화에 2차 전지 등 신산업을 연계해 전 세계 경제인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는 대회로 만들 것”이라며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전북에서 세계 한인 경제인들에게 맛과 멋, 변화상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라북도는  2024년 WKBC 대회장으로 국립무형유산원을 염두에 둔 가운데 컨벤션이라는 제한된 공간에 머무르는 대회가 아닌 전통문화와 환경 등을 모두 활용한 새로운 대회를 구상 중이다.     그는 "전주한옥마을을 연계해 한옥·한식·한복 등 K컬처의 본류인 전북의 강점을 최대한 살릴 것"이라며 "전주 내 4성급 호텔은 물론 700개 한옥 객실을 활용해 한국 전통을 체험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WKBC는 전북도와 인천시가 대회 유치 의사를 밝힌 상태다. 오는 30일까지 개최지 신청을 받고, 11월 현지 실사, 12월 운영위원회 투표를 거쳐 최종 개최지를 결정하게 된다.   12일부터 시작한 제50회 LA한인축제에 전북도는 1억원 예산을 편성하고 20개 농수산물 부스를 설치했다. 지난해 LA한인축제에서는 37만 달러 매출을 올렸고 올해 예상 매출은 70만 달러 이상이다.     김 지사는 "전북은 조용하고 뿌리 깊은 전통 지역에서 도전정신으로 액티브한 지역으로 변화 중"이라며 "이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세계 한인 경제인 행보와 맞닿았다"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 신사업 중심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북 김관영 전북도지사 전북도 미주

2023-10-12

전북 한류체험상품 홍보…관광총괄과 미주 홍보단

전라북도가 전북의 전통, 역사, 문화와 태권도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한류체험상품 홍보에 나섰다.   전라북도 관광총괄과는 오는 13일까지 2주 일정으로 LA, 어바인, 샌프란시스코 등 가주 전역의 여행사, 학교, 스포츠 단체와 관광객 유치 및 홍보 활동을 펼친다.   올해 두 번째 방문인 전라북도 미주지역 홍보단은 전라북도 만의 매력과 풍성한 체험 거리를 널리 알리고자 방문했다.   우선 2023년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 홍보 및 여행사 간담회를 진행 중으로 고국방문단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통문화, 미식 및 공연 위주의 관광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태권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북의 태권도 연계 체험상품을 추진할 계획도 설명했다.   배성호 IICE 국제문화교류진흥원 사무국장은 “현재 9월부터 11월까지 약 450명의 전라북도 방문객 유치를 확정했다”며 “전라북도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방문객들이 관광 및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는 전라북도에서 국제행사인 아태마스터스대회와 새만금 세계 잼버리 스카우트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약 6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문의: (213)369-1904. 글·사진=김예진 기자전라북도 관광자원 전라북도 관광자원 전라북도 관광총괄과 교육여행상품인 전라북도

2022-08-09

문화원과 전라북도 손잡고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 원장 이성은)과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박명순)전라북도도청(도지사 송하진), 전라북도 도립국악원(원장 000)은 6월 1일에서 2일, 양일간 오타와 일대에서 한국주간의 대미를 장식하는 ‘전라북도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The heart of Korea-전라북도〉를 주제로 하여 한복패션쇼, 전통국악공연, 서예 퍼포먼스, 문화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6월 1일에는 오타와에 위치한 랜스다운공원에서, 6월 2일에는 문화원과 대사관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전라북도의 ‘공공외교 한마당’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며, 2019년 영국을 마지막으로 대면활동이 중단되었다가 이번에 캐나다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전라북도 공공외교 한마당은 현지 한국문화주간, 한국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하여, 전라북도의 브랜드를 확산하고 공연, 전시, 체험 등 종합적인 전북문화를 소개하는 사업이다.     우선 6월 1일 랜스다운 공원에서 펼쳐지는 야외 행사는 오감을 만족시킬만한 종합행사로 구성되었다. 다양한 문화체험 부스에서는 붓과 먹을 이용하여 서예를 직접 써보고 한지 책갈피를 직접 만들어보는 한편,  달고나 직접 만들어보기, 한복입고 전라북도의 명소를 배경으로 즉석사진찍기, 투호/제기차기/공기놀이 등 한국전통놀이 해보기 등을 진행한다.  또한 전북 공예가들이 직접 수제작한 다양한 제품도 플리마켓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야외 플리마켓을 통해 한지필통, 꽃비녀, 옻칠 텀블러 등이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캐나다까지 도착해서 현지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 풍년제과의 특산품인 전주 초코파이 또한 한국에서 직배송해서 현지인들에게 소개된다. 또한 핫도그, 닭강정, 떡볶이 등 한국의 길거리 음식도 현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전라북도의 한정식을 아주 작은 미니어처로 실물처럼 제작한 작품들도 캐나다를 찾았다. 이날 야외에서는 미니어처 전시가 진행되게 되며, 제작과정 등이 담긴 영상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오후 6시, 무대에서는 전라북도 여밈선 한복에서 준비한 다양한 종류의 한복 패션쇼가 진행된다. 한복모델은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캐나다 현지인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할 예정이며 홍룡포, 당의 같은 궁궁한복부터 남원의 이몽룡과 춘향이 입었던 한복, 도포, 한복드레스 등 총 21벌의 한복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복 패션쇼에서는 특별히 전통 국악기로 BTS의 봄날, DNA 등을 비롯하여 캐나다의 국가인 오캐나다를 연주하여 패션쇼 배경음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복 패션쇼를 준비한 여민선 한복의 ‘설미화 원장’은 “캐나다인들에게 조금 더 친숙한 곡을 배경음악으로 하여 함께 흥을 느끼길 원했다.”라고 전했다.     오후 6시 반부터는 전북세계서예비엔날레 윤점용 집행위원장의 서예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대형붓으로 대형 화선지에 쓰는 서예작품이 캐나다인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윤점용 위원장은 “붓과 먹을 처음 접하면 생소할 수 있겠지만, 붓으로 만드는 글씨가 멋진 작품이 된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 후 오후 7시에는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전라북도 도립국악원의 한국전통공연이 펼쳐진다. 부채춤을 비롯한 다채로운 한국전통무용, 판소리, 사물놀이 등 캐나다 현지에서 접해보지 못했던 수준높은 한국전통공연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데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판소리는 오랜 역사를 가진 한국의 전통가락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전북도립국악원 박현규 원장은 ‘전북도립국악원은 한국전통음악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캐나다 공연도 그 일환이다”라고 설명하며, “많은 캐나다인들이 국악의 멋스러움을 느끼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6월 2일 전북문화의 날 행사는 다양한 그룹을 초청하여 진행된다.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한국문화를 온라인으로 접했던 문화원의 열성 고객들과 한국인 입양가정들을 초청하여 한국문화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사관저에서는 주요 외교단을 초청하여 한국문화와 전라북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복패션쇼를 제외하고는 서예퍼포먼스, 도립국악원 공연, 서예공예체험, 문화부스 등 모든 프로그램은 6월 1일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해당 행사를 총괄기획한 한국문화원 이성은 원장은 “전라북도의 공공외교 한마당 사업으로 캐나다가 선정되어 한국주간의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문화체험, 전시, 음식, 패션쇼, 공연 등을 종합적으로 준비했으니 오타와 시민들이 한국문화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전라북도 문화의 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Korean Cultural Centre Canada (korean-culture.org)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한국문화종합축제 전라북도 한복입고 전라북도 전라북도 도립국악원 한복패션쇼 전통국악공연

2022-05-30

이민사박물관에 전북 특산품 상설 전시

 맨해튼에 한국 전라북도 특산품 전시를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13일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은 주류 정치인들과 주뉴욕총영사관, 전라북도 관계자, 기타 내외빈들이 모인 가운데 전라북도 특산품 전시장을 오픈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전시관은 송하진 전북 도지사의 주도로 전라북도가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과 전북 특산품 세계화 홍보 협약을 맺은 결과 추진된 것으로 향후 상설 전시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날 오프닝 행사 자리에는 캐롤린 멀로니(민주·뉴욕 12선거구) 연방하원의원, 그레이스 멩(민주·뉴욕 6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민주·26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존 리우(민주·11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주뉴욕총영사관 및 전라북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모인 내빈들은 테이프 커팅에 앞서 전라북도 지역과 문화, 공예, 장인과 전통식품 등을 홍보하는 비디오를 관람하고 전시품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멀로니 의원은 유기농 재료와 장인의 손길로 만들어진 전북의 고추장, 생청국장 등 장류와 복분자 식초 특산품, 유기식기 등에 대해서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또 지역의 특산 재료로 만들어진 이강주, 송화백일주 등 지역 특산 술도 소개됐는데, 향후 외식업 또는 유통업과 협업하는 사업기회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프닝 기념사를 통해 김민선 관장은 “한류 세계화와 함께 전북의 음식과 식문화가 미 주류사회에도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론 김 의원은 “전라도 음식이 맛있다는 건 유명하다"면서 전북 음식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민사박물관 측은 특산품 전시와 함께 한국 전통 사랑방을 재현한 공간을 마련해 2·3세 교육과 행사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장은주 기자이민사박물관 특산품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과 전북 주뉴욕총영사관 전라북도 송하진 전북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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