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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유리천장과 부러진 사다리, 구원이 아닌 지원이 필요한 여성권한

  “올해 승진하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인터뷰때 커리어 공백기는 어떻게 설명하는 게 좋을까요?”, “제 경력에 원래 연봉 얼마를 받는 게 적당한가요?”, 아직 자녀가 어린데 재택근무 가능한 포지션이 있을까요?“, ”그 기업 높은 자리에 여성 리더분들도 많이 있나요?“   여성 후보자들이 커리어 면담을 요청하면 제일 많이 물어보는 질문들이다.   지난 8일은 세계 여성의 날, 3월은 미국 여성역사의 달이다. 여성의 역할과 공헌을 기리는 기념으로 이번 칼럼은 직장에서 여성의 권한 강화에 대해 조심스럽게 얘기해보려고 한다.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Glass Ceiling)으로 인해 높은 자리에 오르지 못하고, 가끔 유리절벽(Glass Cliff)에 놓여 위기의 희생양이 되곤 하며, 부러진 사다리(Broken Rung)로 첫 승진이 가로막혀 다양한 장애물을 넘어야 하는 여성들이 여전히 많다.   맥킨지는 9년 연속으로 여성들의 사회 진출 후 제일 큰 어려움은 첫 매니저 승진이라고 밝혔다. 신입 남성 100명이 매니저로 승진하면, 백인 여성 87명 그리고 유색인종 여성 73명만 매니저로 승진한다고 한다. 결국 60%의 관리자 자리가 남성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여성들이 첫 승진에서 밀리는 이유 중 출산과 육아도 있고, 미국에는 ‘모성 페널티’(Motherhood Penalty), 한국에는 ‘경단녀(경력단절여성)’라는 표현이 생길 정도로 불공정성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이코노미스트 조사에 따르면 24% 여성들이 출산 후 1년간 휴직하고, 17%가 5년 안에 복귀하기 어렵고, 15%가 10년간 모성 페널티로 취업을 못 하고 있다.   그렇다면 미래형 기업과 혁신적인 리더들은 어떻게 두꺼운 벽을 깨고 부러진 사다리를 고치고 있을까? 여성 대표성(representation)과 남성 동맹자(ally)를 통해 멘토십과 스폰서십을 제공하며, 평등(equality)이 아닌 공정(equity)한 기회를 통해 스스로 목소리를 키울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덕분에 지난 60여년간 많은 발전과 성장이 있었다. 2023년 Fortune 500 기업 리스트에 68년 역사상 처음으로, 10% 이상 기업들이 여성을 최고책임자로 임명하였고, 이사회원 30% 이상이 여성이었다. 급성장하는 산업에도 임원진, 관리자 및 신입사원 레벨 모두 여성 대표성이 점점 늘고 있다.   글로벌 서치 및 헤드헌팅 전문기업인 HRCap의 1500여개 고객기업들의 채용과정 및 결과를 살펴보면 여성 임원진 대표성도 증가하고, 여성 후보자들에게 좀 더 공평한 기회가 제공되고, 여성 대표성 제고를 통해 다양성·형평성·포용성이 강조된 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HRCap의 지난 채용성사 결과표에 따르면, 2016년도의 35%에 비해 2024년 초에는 56%의 여성 지원자들에게 면접 기회가 주어졌고, 43%에 비해 63%의 채용 성사 건이 여성 후보자들이었다. 이 중 70% 이상의 채용된 여성 후보자들이 지인 여성들을 적극적으로 추천 및 소개하며, 역으로 본인 팀 채용 프로젝트를 직접 HRCap에게 의뢰해 전략 파트너십을 이어갔다. 이는 멘토십과 대표성을 통해 더 많은 여성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고 함께 발전하려는 모습이다.     두꺼운 유리천장이 깨지고 부러진 사다리가 고쳐진다 해도, 우리는 여전히 아래에서 올려주며, 옆에서 지탱해주고, 위에서 끌어주는 구원병이 아닌 지원군이 반드시 돼야 한다.   스텔라 김 HRCap, Inc. 전무 (SVP, Head of Americas & Chief Marketing Officer)        ━   [Expert Column] From Glass Ceilings to Broken Rungs — Women Must be Empowered, not Saved     Representation and Mentorship for Empowerment Focus on Providing Opportunities Based on Equity, not Equality   “How can I best prepare to receive a promotion this year?” “How should I explain my career break in an interview?” “What is the right market salary for my experience?” “My kids are still young; are there any positions that allow work from home?” “How is the representation of women executives in the company?”   These are the most common questions that women candidates ask during career consultations.     In honor of International Women’s Day on March 8th and Women’s History Month celebrated throughout March in the United States, this column will be dedicated to the topic of women's empowerment in the workplace.     Women are still struggling to assume higher positions due to the invisible Glass Ceilings, to overcome having fallen victim to Glass Cliffs, and to advance early in their careers due to Broken Rungs.     McKinsey & Co. found that for the ninth consecutive year, women face their biggest hurdle at the first critical step up to manager. For every 100 men promoted from entry-level to manager, only 87 white women and 73 women of color were promoted to manager. As a result, men progress faster than women and take up 60% of manager-level positions.     Childbirth and childcare are among the leading reasons women miss out on their first promotion, and this issue with inequity has been so severe that it has coined the terms “motherhood penalty” in the U.S. and “gyeong-dan-yeo” in South Korea (an abbreviation describing “women with career breaks”). According to The Economist, research shows that 24% of women leave the labor force within the first year after giving birth, 17% remain absent from the workforce even after five years, and 15% fail to return especially after ten years.     How then are futuristic companies and innovative leaders breaking down the Glass Ceilings and repairing the Broken Rungs? Through increased women representation, support from male allies, and both mentorships and sponsorships, they have been empowering women to amplify their voices by providing opportunities with greater equity, not just equality.     Fortunately, there has been much progress and growth over the past 60 years. For the first time in Fortune 500 list’s 68-year history, more than 10% of the businesses were led by women and more than 30% of the board members were women in 2023. Booming industries are also showing more women representation across all executive, managerial, and entry levels.     HRCap, a Top 10 Global Executive Search & HR Consulting firm, has analyzed the hiring process and placement results across 1,500+ client organizations and found that our client groups have increased women's representation in executive roles, offered more equitable opportunities for women candidates, and executed on building a culture of 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According to HRCap’s historical candidate placement data, 56% of women candidates were offered interviews in early 2024, compared to 35% in 2016. So far in 2024, 63% of placements have been women candidates, compared to only 43% in 2016. Of those hired, more than 70% of women candidates reached out to proactively refer and recommend other women in their network, and requested to continue partnering with HRCap on strategic recruitment projects to build out their own teams. This demonstrates a strong commitment to empowering more women through meaningful mentorships and stronger representation.     Even with the Glass Ceilings shattered and Broken Rungs fixed, we need to continuously support women by backing up women leaders, leaning on each other, and advocating strongly from above. We must empower, not save women.   Stella H. Kim, SPHR HRCap – SVP, Head of Americas & Chief Marketing Officer   HRCap StellaKim 스텔라김 HR캡 여성 구직 커리어 잡 JOB 여성의달 승진 임원

2024-03-20

뉴욕한인직능협, 뉴욕한인회와 협력 강화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이하 직능협)가 뉴욕한인회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직능협은 12일 베이사이드 거성 식당에서 9월 월례회를 개최해 3분기를 마무리하며 녹록지 않은 경제 상황에도 가맹 협회간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9개 회원 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김광석 회장 등 뉴욕한인회 임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김광석 회장은 최근 소규모 한인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설명하며 직능협과의 협업을 통해 지금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해결해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협회는 지난 한 달간 활동 사항을 발표했다. 식품협회는 최근 담뱃값 인상 소식을 알렸다. 담배 공급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며 자영업자들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팬데믹 기간 규제가 느슨해진 틈을 타 무자격 노점상이 증가했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부동산협회는 최근 시장 침체로 라이선스를 포기하는 에이전트까지 있지만, 협회 결속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10월 부동산 세금 등을 주제로 일반인 대상의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뷰티서플라이협회에선 이달 임기를 마치는 김길성 회장과 차기 회장을 맡은 박용환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뉴욕한인회 협력 뉴욕한인회 임원 협력 강화 김광석 회장

2023-09-13

허니냅스-GS그룹, 美 시애틀 UW Medicine 수면의료 세미나 진행

수면연구 전문기업 허니냅스(HoneyNaps)의 슬립테크가 2023년 GS그룹 임원 교육 프로그램에 선행기술 체험 및 기업 복지의 형태로 접목되었으며 GS그룹의 주요 계열사의 중역들과 UW(University of Washington)의 하버뷰 메디컬 센터(Harborview Medical Center)에서 진행되었다.     첫번째 강의 세션은 [Insight on the Sleep Market / Sleep Data Review]로 이날 참석한 8명의 임원들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도입된 허니냅스의 수면분석 패키지를 출국 전 2박 3일 간 경험한 수면결과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두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내 바이오/메디컬 동향과 UW 메디컬 센터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그리고 두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내 선행 의료연구 동향, 수면 데이터 기반의 치매/심혈관 질환 연구 사례 및 하버뷰 메디컬 센터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허니냅스는 이미 지난 2월 23년 신임 임원 워크샵(N.E.W., New Executive Workshop)에 참여하여 2박 3일간 23명의 임원들의 수면을 분석하였으며 수면 간 생체신호가 최적화된 회복의 시간을 마일리지로 전환하여 꿀잠을 기부하였으며 이번 중역임원들의 좋은 잠들 또한 동의를 얻어 미숙아 치료에 기부될 예정이다.     허니냅스 관계자는 “수면은 최고의 퍼포먼스를 위한 기본이자 생산성, 건강 및 행복의 토대”라며 “수면 중 가장 좋은 잠들을 모아 미숙아 치료를 위해 전달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medicine 수면의료 medicine 수면의료 gs그룹 임원 수면연구 전문기업

2023-07-07

[보험 상식] 신탁 전문인의 책임과 보험

오늘은 손해 발생 시 신탁 관련자의 ‘개인책임(personal liability)’에 대한 두 분야와 이에 대한 대책까지 알아보자.   신탁업무를 수행하면서 위험이 수반되는 개인에는 전문직을 포함하여 기업의 임원이나 각종 펀드 관리자 등이 있다. 업무 중 발생한 손해는 해당 전문인이 속한 기업에서 책임을 지게 되는데, 이는 일반 배상책임보험과 같다고 이해하면 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손해를 감당한다”는 말은 위탁자가 입은 손해에 대한 배상 및 관련 소송비용까지 해당 기업뿐 아니라 관련된 당사자도 개인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기업의 임원을 들 수 있다. 최고경영자(CEO)나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을 수행하는 임원이 기업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는 사례가 발생하여 주주 등으로부터 소송을 받을 경우, 기업이 보호할 수 있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 한계를 넘는 손해에 대하여는 해당 임원이 개인적으로 손해를 보전할 책임이 있다. 여기에는 적잖은 소송비용과 판결 금액이 드는 경우가 많다.   경험과 실력을 갖춘 임원이라고 하더라도 기업에 손해를 끼치지 않고 무사히 운영해 나간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며, 무거운 책무에 따르는 소송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 임원의 책무는 사규나 정관에서 맡겨진 권한 수행, 개인의 이익보다는 기업의 이익에 우선을 두는 충성심, 경영에 전적인 관심, 그리고 선의와 공정으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며, 이를 어겨 기업의 가치 하락, 경쟁적 위치 상실, 적절한 성장이나 투자 기회의 상실 등의 결과를 초래했다면 임원 본인이 소송 대상이며 손해 배상의 책임도 져야 한다.   임원 배상책임보험(Directors & Officers Liability Insurance)은 회사의 운영을 책임져야 하는 최고경영자, 최고재무책임자, 서기 그리고 이사 등 임원을 보호하기 위한 보험이다. 회사 운영에 있어서 의무 이행에 과실이 발생하였을 경우 보상하는 보험으로 임원의 경영에 관한 전문가 보험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한편 그 담보는 개인적 책임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한편, 위험의 크기나 성격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직원의 지위에 비해 개인적으로 짊어져야 하는 손해의 수준을 고려할 때 이에 못지않은 위험을 갖고 있는 분야가 종업원 혜택 플랜을 관리하는 신탁업무의 책임(Fiduciary Liability Insurance)자라 하겠다. 신탁업무 책임자는 401(k)나 의료보험 등 종업원 혜택 플랜의 운영이나 유사한 업무 담당자에 한하며, 위험의 성격은 플랜 참여자(회사 직원)의 이익을 우선하여 추구하기 위해 각종 정보의 정확한 전달, 신중한 업무 수행, 합리적인 집행, 그리고 제3의 기관이 포함된 경우 합리적인 선택이나 감독을 말한다. 이에 수반되는 책임은 관리자 개인에게도 있다.   여기에 언급된 보험들은 종업원 분쟁보험과 함께 패키지의 형태로 가입할 수 있다. 이 경우 보험료의 절감도 가능할 뿐 아니라, 서로 유사한 위험 간에 공백이나 경합의 경우에 불필요한 소모를 최소화하는 장점도 있다.   ▶문의:(213)387-5000        calkor@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전문인 책임 임원 배상책임보험 일반 배상책임보험 최고경영자 최고재무책임자

2023-06-25

[보험 상식] 신탁재산 운용자가 가입해야 하는 보험

금전이나 자산의 관리, 운영을 남에게 맡기는 것을 신탁이라고 한다. ‘수탁자’란 재산을 맡아서 보관, 관리하는 사람으로서 주주로부터 위탁받아 회사 운영의 책임을 진 기업 임원, 소송 의뢰를 맡은 변호사를 예로 들 수 있고, 401(k)등 직원 베네핏과 관련한 플랜의 관리자도 해당이 된다.   신탁과 관련된 보험에는 재산 자체의 유실을 보전하기 위한 보증보험(fidelity bond), 그리고 수탁자가 의무를 다하지 못하여 발생한 책임에 대한 신탁 배상책임보험(fiduciary liability insurance)이 있다.   수탁자로서의 전위험이 존재하는 분야에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나 변호사를 들 수 있으며, 기업에서는 의사결정을 하는 임원이 해당한다. 이들은 금융기관 보험(financial institution bond), 변호사 전문보험(lawyers professional liability insurance)과 임원 배상책임보험(directors and officers liability insurance)에 각각 가입하면 된다.   일반 사업분야에 해당하는 위험으로는 건강보험이나 연금보험 등의 관리에 따르는 위험으로서 민간기업에서 준수해야 하는 최소한의 의무규정을 담고 있는 종업원 연금법(ERISA)이나 여타 민법상에서 규정하는 과실이나 책임이 있다.   연금법에서 의무적으로 요구하는 보증보험(ERISA Bond)은 플랜 자산을 사기 같은 부정직한 행위 때문에 입는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다. 관리하는 금액의 최소 10% 이상을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대부분 50만 달러까지 가입한다. 또한 제3 기관에 위탁해 플랜을 관리할 경우에는 서드파티 보험에 가입해야 해당 위험을 보상받을 수 있다.   수탁자의 관리상 실수에 대한 책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수탁자 책임보험(fiduciary liability insurance)을 별도로 가입해야 한다. 이 보험은 연금법에서 요구하고 있는 보험은 아니지만, 발생한 손해에 대하여 관련 업무를 수행한 직원이 개인적인 책임(personally liable)을 지도록 법이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수탁자가 보호받으려면 가입이 필요하다.   수탁자 책임보험은 관련 소송이 발생할 경우 소송비용을 부담하며, 책임이 확정될 경우 발생한 경제적 손실을 보전해 준다. 또한 연금법에 언급된 플랜에는 연금보험뿐 아니라 건강보험 등 직원의 베네핏과 관련된 거의 모든 플랜이 포함된다. 그러므로 대부분 가입하고 있는 일반 배상책임보험(general liability insurance)에 종업원 혜택과 관련된 보상 조항(employee benefit liability endorsement)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이는 배서의 형태로 일반 배상책임보험에 포함할 수 있다. 단, 수탁자 책임보험은 투자 실수 등 연금법에서 규정하는 위법행위에 대해 광범위하게 보상하고 있지만, 일반 배상책임보험에 배서를 통해 가입한 경우에는 사무 상의 실수(administrative errors and omissions)라고 정의되는 내용만 보상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문의:(213)387-5000        calkor@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연금 신탁재산 임원 배상책임보험 신탁 배상책임보험 일반 배상책임보험

2023-06-11

젠스타메이트, 2023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

국내 최대의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회사인 젠스타메이트 (대표이사 사장 이창욱)가 2023년도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부동산 시장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2023년을 대비하여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직을 구성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우선, 그룹사 조직 간 효율적인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여 협업 시너지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사업 동력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젠스타메이트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외 경제와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는 경기침체 및 부동산시장의 경착륙 상황이 올해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 구성과 운영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한다.   이창욱 총괄 사장 체제로 신속한 의사결정과 업무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마케팅부문과 전략사업부문의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장은 전략 수립에 집중하고, 부문장 산하의 본부장은 전략에 따른 실무의 실행에 집중하게 된다.     먼저, 마케팅부문은 자산관리 업무를 비롯, 임대와 임차, 리테일 업무를 총괄하는데, PM본부, 자산운영본부, LM본부, VA본부 및 리테일본부로 구성되었다. 특히, 마케팅부문은 PM본부의 영업조직을 강화하고, 새로운 고객 발굴을 위해 기업부동산마케팅팀을 편성하여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자산관리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략사업부문은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에 집중하고 테크 기반의 프롭테크 사업도 계속 진행해 나가게 된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온 물류사업본부는 개발사업부를 신설하여 물류개발 사업을 포함 그룹사 내에서 진행되는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프롭테크 개발을 담당하는 DT Lab은 내부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부터 향후 미래 사업 모델 구현을 위한 IT 기반 솔루션 개발에 집중한다.     한편, 젠스타메이트와 에비슨영코리아에서 수행되고 있었던 매입매각 (Capital Market, CM) 사업은 에비슨영코리아의 CM BU (Business Unit)으로 일원화되어 올해도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된다.     기업형 임대주택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GHP (지에이치 파트너즈) 역시 Housing BU (business Unit) 체제를 도입하여 그룹사 조직 간 협업을 강화하고 유연한 조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젠스타메이트 관계자는 “경기 전반에 걸친 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변화도 예측이 어려운 만큼 이번 개편을 통해 더욱 유연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을 갖추게 되어 조직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더불어 “책임 있는 기업 경영을 실천하여 상업용 부동산 기업으로서 모범적인 ESG 경영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2023년도 젠스타메이트 그룹사 임원 및 부서장 인사 내용이다.   ◈ GenstarMate ▶총괄사장 이창욱 ▶전략사업부문장 전무 조영재 ▶마케팅부문장 상무 최진원 ▶자산운영본부장 상무 변희붕 ▶경영지원실장 상무 이준혁 ▶PM본부장 상무보 정상구 ▶LM본부장 상무보 노창희 ▶VA본부장 상무보 김광진 ▶리테일본부장 상무보 이창익 ▶컨설팅본부장 상무보 이형구 ▶안전경영실장 상무보 김태우 ▶리테일 RM사업부장 문유웅 ▶마케팅기획팀장 정인섭 ▶ VA1팀장 한형욱 ▶VA2팀장 정승원 ▶LM1팀장 박인하 ▶LM2팀장 고윤석 ▶TR1팀장 전상현 ▶TR2팀장 앤소니안 ▶기업부동산마케팅1팀장 겸)자산운영4팀장 남상현 ▶ 기업부동산마케팅2팀장 이승철 ▶임차팀장 강신필 ▶자산운영1팀장 김민규 ▶자산운영3팀장 문대진 ▶자산운영5팀장 강성원 ▶자산운영6팀장 민석기 ▶동부서비스팀장 이경열 ▶서부서비스팀장 노동원 ▶연수소지원팀장 이상조 ▶안전경영팀장 노경환 ▶PM마케팅팀장 오창민 ▶PM1팀장 양인호 ▶PM2팀장 우상명 ▶PM3팀장 심연섭 ▶PM4팀장 황순욱 ▶PM5팀장 이화식 ▶NPL팀장 최문수 ▶Retail LR팀장 오운섭 ▶Retail TR팀장 김용남 ▶Retail Solution & Planning (RSP)팀장 지선명 ▶리서치센터장 김규진 ▶컨설팅팀장 이상준 ▶HR팀장 천재영 ▶재무팀장 윤용식 ▶사업혁신팀장 박형순 ▶IT팀장 정시우 ▶DB-Lab팀장 이오람     ◈ Mate Plus ▶물류사업본부장 겸)개발사업부장 상무 노종수 ▶물류전략사업부장 겸)물류전략1팀장 황윤식 ▶물류LM사업부장 겸)물류LM1팀장  남건우 ▶물류PM사업부장 박영철 ▶개발사업팀장 공상식 ▶물류개발팀장 백장윤 ▶물류전략2팀장 최수호 ▶물류LM2팀장 이해종 ▶물류PM1팀장 조규상 ▶물류PM2팀장 정필교   ◈ Avison Young ▶대표 최인준   ▶CM1본부장 전무 조재훈 ▶CM2본부장 상무보 서 진 ▶CM3본부장 겸) CM4팀장 상무보 강희덕 ▶CM1팀장 김인세 ▶CM2팀장 김주현 ▶CM3팀장 윤성준 ▶CM5팀장 이상균 ▶GCS팀장 김 욱 ▶CB팀장 강철구     ◈ GHPartners ▶대표 임채욱 ▶전략본부장 상무보 박상준 ▶운영본부장 겸) 수도권1팀장 상무보 김원기 ▶경영관리팀장 설 민 ▶사업개발팀장 우승원 ▶수도권2팀장 김성만 ▶수도권3팀장 이재용 ▶남부팀장 이재희 ▶중부팀장 홍유신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정기 임원 pm본부 자산운영본부 정기 인사 물류개발 사업

2023-01-08

법조인 꿈꾸는 학생 과외활동에 학생회·모델UN·디베이트 추천

변호사나, 판사, 검사 등 법조인을 꿈꾸는 고교생들이 적지 않다.   법(law)에 열정이 있는 학생이라면, 미래의 법조인으로서 필요한 스킬을 개발하고 싶을 것이다. 고교 시절 어떤 과외 활동을 하면 법을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될까?     다행히 우리 주위에는 법학도를 꿈꾸는 고교생이 하기에 좋은 활동들이 많이 있다.     가장 주요한 활동 3가지는 학생회(student body), ‘모델UN’(Model United Nations), 디베이트(debate) 이다. 이것들은 고등학교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법대에서 배우는 스킬들을 일찌감치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된다.     먼저 학생회 활동에 대해 알아보자. 학생회의 일원이 되면 리더십 스킬을 개발할 기회가 많아진다. 리더십은 법대 지망생으로서 매우 필요한 것이다. 자신에게 자문해 보자.     학생회 활동을 통해 내가 어떻게 학교를 도울 수 있을까? 학교 발전에 좋은 프로젝트를 구상한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     내가 재학 중인 고등학교를 발전시킬 만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캠페인을 펼치고, 학생회의 회장이나 부회장, 총무, 서기 등의 역할을 맡기 위해 출마해야 할 것이다. 내가 학생회의 일원으로서 꾸준히 활동한다면, 입학 사정관들은 내가 관리 능력이 있고, 또래 친구들의 신임을 받는 학생이라고 여길 것이다. 학생회 임원에 출마해서 당선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내가 내건 공약, 구상한 프로젝트를 얼마나 잘 지키고 실행했는지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를 설정하고 이것을 성취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래서 학교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증명해야 한다.     둘째는 ‘모델UN’ 활동이다. 모델UN은 미국의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매우 유명한 프로그램이다. 이것은 외교술과 협상, 중재의 기술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의 법학도에게 훌륭한 과외 활동이다. UN에서 다루는 이슈들을 논의함으로써 국제 사회의 메커니즘에 대해 배우는 것도 법학 지망생에게 소중한 자산이 된다. 모델 UN을 하면서 학생들은 여러 컴페티션을 준비하고 참가하게 된다.   셋째는 디베이트(토론) 클럽이다. 디베이트를 배우는 것은 법학 지망생들에게 탁월한 활동이다. 디베이트는 어떻게 하면 특정 주제에 대해 나의 강력한 논거를 형성하고, 내 주장을 어떻게 반대 의견으로부터 옹호할 것인지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디베이트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법학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의 상당 부분은 ‘논쟁 빌드업’에 대한 것이다. 법대생들은 복잡한 법률 서류를 해석하고, 내용을 쉽게 정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토론을 하는 ‘디베이터’(debater) 역시 여러 다른 텍스트를 해석하고 분석해야 한다. 법학 대학원은 학생이 복잡한 사실들을 종합적으로 인지하고, 이것을 이해할 수 있는 논쟁으로 정리한 뒤 청중 앞에서 이것을 발표하는 스킬을 갖추었는지 심사할 것이다. 디베이트 활동을 하면서 이와 같은 스킬을 개발하게 된다.     그럼 학교 밖에서 할 수 있는 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변호사의 어시스턴트로 일하거나, 법률 회사에서 일하면서 법조인의 업무에 대해 미리 배우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고등학생이든 대학생이든 인턴십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인턴십은 실제 직업의 현장을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긴 견지에서 내가 정말로 이 직업과 맞는지 실무경험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인턴십 외에도 법학대학원생 커뮤니티, 협회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런 협회가 흔하지는 않지만, 지역에 따라 있는 곳도 있다.     법대생 협회가 제공하는 워크숍 등에 참석하면서 법조인의 세계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도 있다. 이런 경험을 하면 단지 법학 학위 취득만이 아니라, 법정에서 필요한 기술과 대처 능력 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법률 서적 출판사, 법률 저널 등의 회사나 기관에서 일하는 방법도 있다. 기회가 된다면 사회 정의와 법에 대한 기사를 쓰거나 리서치를 할 수도 있다.     법조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비판적 읽기 능력, 뛰어난 작문 실력, 퍼블릭 스피킹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 리서치와 조사 능력, 시간 관리와 정리 스킬 등이 있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과외활동 디베이트 학생회 활동 학생회 임원 법학 지망생들

2022-08-28

[디지털 세상 읽기] 메타 임원들의 런던 이주

메타(페이스북)에서 인스타그램 총책임자로 일하는 애덤 모세리가 영국 런던으로 거주지를 옮긴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 자체로는 대단한 뉴스가 아니지만, 메타 부사장 닉 클레그, 마케팅 총책임자(CMO) 알렉스 슐츠 역시 런던으로 이사한다고 알려지면서 메타 경영진이 줄줄이 영국으로 옮기는 거냐는 얘기가 나왔다.   물론 이유는 모두 다르다. 가령 닉 클레그는 영국 부총리를 지낸 사람으로, 런던에서의 삶이 더 익숙할 뿐 아니라 캘리포니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얘기를 공개적으로 해왔다. 언론에서는 클레그의 경우 EU의 소셜미디어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더 가까운 곳으로 갈 필요가 있고, 모세리의 경우 인스타그램의 프로덕트팀을 키우기에 적당한 곳일 거라고 분석한다. 런던은 메타가 미국 밖에서 가장 많은 엔지니어를 고용하고 있는 곳이라는 거다.   메타 임원은 아니지만 테크업계 관련 팟캐스트 진행자로 유명한 뉴욕대 스콧 갤로웨이 교수도 최근 런던으로 이주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아이들에게 미국이 아닌 다른 문화를 알려주고 싶은데, 런던은 언어를 새로 배우지 않아도 되어서 편리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런 흐름에는 팬데믹이 촉발한 원격근무 유행도 한몫했을 것으로 본다. 페이스북은 재택근무를 하는 직원들을 다시 사무실로 불러들이는 과정에서 반발하는 직원들과 갈등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이제는 최고 경영진도 원격으로 근무하도록 허락하게 된 것이다.     CEO인 마크 저커버그도 자신의 거대한 별장이 있는 하와이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원격근무는 이제 더 이상 자유로운 프로그래머들만의 선택이 아니다. 박상현 / 오터레터 발행인디지털 세상 읽기 메타 임원 메타 임원들 런던 이주 메타 경영진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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