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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타깃 CFO에 선임…펩시코 임원 출신 짐 이

대형소매업체 타깃이 한인 짐 이(사진)를 최고 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  
 
이 CFO는 26년간 근무했던 펩시코를 떠나 타깃의 전 CFO 마이클 피델케의 후임을 맡게 된다. 그는 펩시코에 근무하는 동안 재무와 전략 부분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가장 최근에는 데퓨티CFO(Deputy CFO)로서 세금, 재무, 투자자 관계, 환경, 거버넌스 등의 분야를 총괄했다.  
 
타깃에서는 재무 계획 및 분석, 내부 감사, 사업 개발 등을 감독하는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이 CFO는 인터뷰를 통해 “타깃이 향하는 방향에 대해서 강한 신뢰를 가지고 있기에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로도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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