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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인재확보 전쟁, 출발점은 후보자 채용경험 향상

  경험이 압도적으로 중요한 세대가 왔다.     기업들은 고객경험(Customer Experience, CX)과 사용자경험(User Experience, UX)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순간 브랜드 마케팅, 영업 및 제품개발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다. 고객과 소비자의 사용자 경험이 좋아야만 급진전하는 마켓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기업들은 외부고객뿐만 아니라 내부고객 즉 회사에 가장 큰 자산인 인재에도 투자해야만 한다. 현재 직원경험(Employee Experience) 그리고 잠재 직원인 후보자경험(Candidate Experience)에 집중해야만 인재를 효과적으로 발굴유치하며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고, 잡마켓을 압도하는 맞춤형 CX와 마켓트렌드를 앞서가는 혁신적인 UX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잠재직원인 후보자 경험은 무엇이며, 얼마만큼 중요하며, 어떻게 향상하며 개선할 수 있을까?   후보자 경험은 전체 채용 절차 및 과정에서 후보자가 느끼는 전반적인 인식과 감정을 의미하며 채용 공고부터 서류전형, 인터뷰 절차 및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등을 통한 경험을 뜻한다. 즉 후보자들은 인터뷰 경험을 통해 기업의 문화와 조직풍토를 미리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커리어플러그 조사에 따르면, 76% 후보자들이 인터뷰 경험이 오퍼제안을 수락하는 결정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38%는 오퍼 조건이 경쟁력 있지 않아도 만난 면접관들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가 채용 경험이 만족스러웠다면 제안을 그대로 수락할 여지가 있다 하며, 52%는 강한 오퍼를 받아도 부정적 경험을 하게 된다면 궁극적으로 거절했다고 한다.   더불어 부정적인 채용 경험을 한 후보자들은 이런 경험을 본인의 지인들과 공유하며 비판적 온라인 리뷰나 댓글도 남겨 다른 지원자들이 입사 지원을 철회하는 영향까지 미친다. 즉 부정적인 후보자 경험은 치열한 채용 시장에서 적임의 우수인재를 경쟁사에게 잃는 리스크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기업이 인터뷰로 소비한 시간, 자원 및 생산성 또한 잃어버리고, 결국 기업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 또한 잃어 고객경험 및 사용자경험 만족도까지 타격을 줄수 있다.     채용 절차를 개선해 후보자 경험 및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제일 시급한 것은 면접 자체를 잘 진행하는 것이다. 글로벌 서치 및 헤드헌팅 전문기업인 HRCap은 매년 5만명의 글로벌 후보자들과 소통하며 인터뷰를 진행하고, 1500개 이상 고객사들에게 반드시 해야하는 질문들을 공유하며 코칭해주고 있다.     -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 왜 여기서 일하고 싶으며 기업이 본인을 채용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포지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어떤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 있나요? - 본인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입니까? - 새로운 환경에 어떻게 적응하며, 주로 어떤식으로 학습하며 배우나요?   - 갈등에 어떻게 대응하고, 해결하나요?   - 이전 직장들을 이직한 사유들은 무엇인가요? - 커리어 목표가 무엇인가요? 1년, 5년, 10년후 본인의 모습을 말해보세요. - 희망 패키지가 어떻게 되나요? (연봉, 베네핏, 등) - 지금 현재 본인은 무엇을 제일 중요하게 여기나요? (연봉, 기업문화, 발전, 등) - 혹시 질문 있으신가요?   이때 면접관들은 불법인 질문들을 사전에 철저히 인식해야 하며, 해당 잡 포지션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자격조건을 정확히 이해한 뒤 인터뷰를 진행해야만 한다. 제일 중요한 면접 질문은 후보자도 질문이 있는지 반드시 물어보는 것이다. 지원자들의 질문 기회조차 남겨두지 않는다면 후보자가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와 인터뷰에 대한 만족도가 내려갈 수 있어서다. 채용절차는 상호간을 알아가는 중요한 쌍방향 과정이기 때문에 지원자 관심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   인재확보 전쟁 현장에서 후보자 경험과 채용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각별한 노력과 투자를 해야만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형 기업이 될 수 있다.     결과에만 얽매이지 않고 채용과정 전반에서 특별히 후보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에 집중하길 바란다.   스텔라 김 HRCap, Inc. 전무 (SVP, Head of Americas & Chief Marketing Officer)         ━   [Expert Column] Winning the War for Talent by Enhancing the Candidate Experience     Driving Talent Attraction and Retention Through Candidate Experience Interviews are a Two-Way Street, Candidates to Also Ask Questions   We have entered an era where experience is essential.   Organizations invest significant time and resources in brand marketing, sales, and product development daily to improve Customer Experience (CX) and User Experience (UX) satisfaction levels. A positive customer and user experience is inevitably the critical key to survival in the rapidly evolving market today.   However, organizations need to invest in not only external stakeholders but also internal stakeholders, who are their employees and quite frankly, their biggest asset. By focusing both on the employee experience of current employees and the candidate experience of prospective employees, organizations can effectively attract and sustainably retain talent that will better unlock and drive customized CX and unmatched UX.   Then what is the candidate experience? How important is it and how can we enhance and improve it?   Candidate experience refers to a job applicant or candidate’s overall perceptions and emotions during the hiring process and their complete experience throughout the job posting review, application, interview process, ongoing communication, and even onboarding. Candidates can get a glimpse of the company culture, vision, and work philosophy through the interview experience.   In a CareerPlug candidate experience survey, 76% of candidates reported that the positive interview experience influenced their decision to accept an offer. 38% said that even if the offer was not as competitive, they would still accept the package as is given the positive interview experience and greater insight and trust gained in the organization through the process. On the other hand, 52% declined a highly competitive job offer due to the negative interview experience.     Additionally, candidates with negative interview experiences share their experiences with their network and leave critical online reviews, which can negatively affect and influence other applicants to even withdraw their candidacies. In other words, negative candidate experience not only brings the risk of losing top talent to competitors but also impairs organizational productivity due to the extensive time and resources lost during the interviews. Ultimately, it damages the company’s brand and credibility, negatively affecting CX and UX satisfaction as well.   Focusing on enhancing the hiring process will certainly improve the candidate experience and satisfaction in various ways, but organizations must first prioritize conducting strong interviews. HRCap, a Top 10 Global Executive Search & HR Consulting firm, interviews 50,000 candidates globally each year and has advised over 1,500 clients on must-ask interview questions for effective screening and selection practices.   • Please tell us about yourself. • What prompted you to apply for this position, and why should we hire you? • What relevant skills and transferable experiences do you have to be successful in this position? • What are your greatest strengths and weaknesses? • How do you adapt to new environments and what is your learning style? • How have you resolved conflicts? • Why did you leave your previous jobs? • What are your career goals, and where do you see yourself in a year, 5 years, 10 years? • What is your desired salary? • What do you prioritize the most in your career right now? (salary, benefits, company culture, growth, etc.) • Do you have any questions for us?   Interviewers should be thoroughly trained on illegal and noncompliant interview questions and clearly understand the roles, responsibilities, and qualifications for the unique positions. During the interviews, it is most important to turn the table and allow the candidates to ask questions. Otherwise, they will miss out on gaining greater clarity and alignment on the role, walk away with even more questions on the opportunity, and become less satisfied and interested in the company. Interviews are a two-way street, and it is important to value the candidate’s interest.   On the battlefield of the modern Talent War, organizations can only equip and future-proof by investing in improving the candidate experience and employer brand awareness.   We must not only focus on the outcome but also truly invest in the process and enhance the experience.   Stella H. Kim, SPHR HRCap – SVP, Head of Americas & Chief Marketing Officer    전문가 칼럼 스텔라김 HRCap HR캡 StellaKim HR 채용 INTERVIEW 채용절차 인재 기업 BUSINESS

2024-04-17

[기고] 우수 직원을 확보하는 12가지 방법

모든 기업은 우수한 직원을 원한다. 하지만 우수 직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유명 비즈니스 컨설턴트인 밥 헬빅이 소개하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12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첫 번째는 인재 정보망의 운영이다. 취업 지원자 가운데는 능동적인 지원자도 있지만 수동적인 사람도 있다. 따라서 양쪽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지원에 수동적인 후보자와의 관계도 만들 수 있는 인재 확보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두 번째는 업무의 특성이나 역할이 효과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회사의 특징이나 본인의 업무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 지원한다고 상상해 보라. 회사의 교육 과정과 복지제도 등을 잘 소개하는 것도 인재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세 번째, 회사 홍보는 멀리 보고 해야 한다. 먼저 독특하고 특별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조직의 핵심을 알게 하고 회사의 발전이 자신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면 인재를 쉽게 끌어들일 수 있다.   네 번째, 목표를 위한 내부 조직 구성이 평준화되어야 한다. 직원들은 회사의  문화나 핵심 가치를 인정하고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해당 업무와 관련된 고용인의 경력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고용주의 선택이 앞서야 한다. 고용인들은 최고의 업무 문화를  갖춘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원한다. 실적에 대해 확실한 보상을 하는 것은 회사에 대한 신뢰와 평판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여섯째,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한 회사 알리기에 주력해야 한다. 회사의  홍보는 지원자들에 친근감을 줄 수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드인 등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회사의 이벤트 등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또 우수한 직원들을 선발해 지원 대상자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드는 것도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일곱 번째, 교육기관이나 지역사회와의 협력 관계도 중요하다. 회사가 위치한 지역의 학교, 지역사회와 협력 관계를 맺고 회사의 핵심 가치를 알리는 것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커뮤니티 후원 행사를 하는 등의 방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여덟 번째,  취업 설명회 등에 참여한다. 많은 지원 대상자들에게 기회를  부여하는 효과적인  기회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지리적으로 먼 곳에 있는 인재를 확보 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기도 하다.   아홉 번째, 회사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회사가 가진 긍정적인 내용을 확실하게 알려야 한다.   열 번째는 구인 업무는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 유능한 인재가 회사의 가치를 인정하고 취업 의사를 밝히면 채용 절차를 빨리 진행할 필요가 있다. 회사가  보다 경쟁적인 제의를 하는 알맞은 기회이라고 한다면 이방법은 회사팀에 효율적인  가치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열한 번째,  전직 직원들로 범위를  확대하라. 직원 채용시 전직 직원들은 염두에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회사를 그만뒀더라도 인재라고 생각되면 계속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들의 재채용이 업무 개선에 더 효율적일 수도 있다.     열두 번째, 유능한 개인이나 그룹과  계속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훌륭한 자격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이 주변에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이들과 계속 접촉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드는 일도 필요하다. 인재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나 시설을 마련해 수시로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회사 발전에 필요한 유능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다.  김기천 / LA카운티 중소기업자문관기고 직원 확보 인재 확보 전직 직원들 회사 홍보

2023-06-23

"우수 인재 발굴 위해 한국정부 나섰다"

      미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한인 동포 등 과학기술 인재 확보를 위해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가 처음으로 미주 한인 전문가단체와 두 손을 맞잡았다. 워싱턴을 방문중인 인사혁신처 방문단은 17일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에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협회장 김영기) 및 협력 전문단체와 ‘해외 우수인재 발굴 및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과학기술 분야 인재 유치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 속에서 해외 한인 전문가를 적극 발굴해 정부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가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사처가 과학기술 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례는 있었지만, 해외 한인 전문가 및 협력단체와의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는 지난 1971년 설립돼 현재 약 7,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70개 지역 지부?33개 분과별 협력 전문단체(APS)로 구성된 재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중 최대 규모의 협력망(네트워크)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협회를 비롯해 생명과학, 정보기술(IT), 교통.환경 분야에서 활동하는 메릴랜드한인생명과학자협회(KLAM),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등 7개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인사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우주 항공?해양 등 우리 정부의 국가 전략기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해외 한인 인재를 실질적으로 발굴,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사처는 이 자리에서 협약 체결과 함께 인재 발굴 및 유치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인재 유치를 위한 정부의 노력 등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전 세계 첨단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미국의 학계?산업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인 과학기술자들은 인재 전쟁 시대 우리의 소중한 인적 자산"이라며 "이들이 정부 정책 결정.실행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만들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김영기 회장은 "협회는 설립 초기부터 핵심 과학기술 인재후보군(풀)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 한인 인재들이 고국을 위해 활동하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처는 국가인재디비(DB)가 해외 한인 인재의 공직 참여 기반(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수 해외 인재를 확보(공급)하고, 필요분야를 발굴(수요), 공직 유치(활용)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한국정부 인재 인재 발굴 해외 우수인재 과학기술 인재

2023-05-22

기업은 문제 해결 리더십의 인재 요구…학교서 맡은 직책은 리더십 성장 기회

초등학교 3학년 때 걸스카우트를 시작했을 때가 생각이 난다. 난생처음 언니들과 캠프에 참가했는데 그때의 경험이 지금껏 내를 붙들어준 가치관을 갖게 된 참으로 신선하고 충격적인 일이 되었다.   몇 명이 참가했던 캠프인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나는 2조에서 가장 어린 팀원이었다. 지도 선생님이 여러 조를 나눠 팀을 정해 주시고 각 팀의 방을 배정해 주셨다. 그리고는 어느 팀이 정리 정돈을 잘하는지, 그리고 지시에 따라 미션을 얼마나 잘 수행하는지를 점수로 매겨 우수 팀을 뽑는다고 하셨다.     어린 마음에 우리 2조가 뽑히고 싶었고 처음 방 정리부터 남들도 다 잘하고 싶었다. 우선 우리 조원들이 벗어놓은 신발들을 가지런히 놓으며 “언니 우리가 이기자”고 다른 팀이 듣지 못하게 옆의 있던 예쁜 4학년 언니에게 속삭였다.    그런데 그 언니는 “다른 팀 것도 같이해 줘야지” 하면서 옆 팀의 신발을 정리해 주었다. 쿵! 마음 깊이 충격을 받았다.  그 언니가 너무 마음이 크고 넓게 보이며 “아! 그래야 하는구나. 난 왜 그런 생각을 못 했지?” 순간 내가 너무 작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며 그때 그 언니에게 배웠던 리더의 모습을 동경하며 지금껏 살아온 것 같다.       학생 기간 어떤 직책을 맡아 자신의 책임을 성실히 하는 경험은 자신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자기 개발이 되며, 긍정적 경력을 쌓을 수 있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가 된다. 특히 고등학교 시간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다양한 활동을 하며 찾아가는 시기이므로 자신이 변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일에 소홀하지 말아야 한다. 대학에서 학생들의 리더십 경험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며 어려움을 겪고 이겨나가며 성장하게 되었던 경험,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발견한 자신,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며 쌓은 실무 경험 이야기 등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함께 일을 해왔으며, 문제에 부딪혔을 때 그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 왔는지를 알기 원한다.  다시 말해 대학에서 보는 리더십은  직책이나 업적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서 성장하게 된 일에 집중된다.     미국의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는 더 많은 지식을 소유한 사람이 아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고, 각 팀원들이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명령이나 통제를 하기보다는 도전과 위기의 상황에서 팀원들의 능력을 다 동원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런 능력이 하루아침에 뚝 떨어질 수 있을까? 이런 능력은 경험에서 비롯된다. 부모는 대학 이력서에 쓰기 위해서 빨리 대충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사실 즉, 이런 리더십 성장은 꾸준한 헌신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자녀들이 알 수 있도록 꾸준히 가르쳐 줘야겠다.     단순히 직책을 맡았다는 것에 그치지 말고 자신이 그 일을 맡은 이상 이루고 싶은 목표와 계획 그리고 자신이 진정으로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일과 이유를 분명히 할 수 있는 일에 헌신하기를 바란다.  자칫 자신이 별 의미를 느끼지 못하는 일에 휩쓸려 일을 하다 보면 그만큼 자기 성장을 이루지 못하는 결과를 나을 수 있다. 그리고 요즘 학생들 중 회장이나 총무같이 책임이 따르는 자리는 피하려는 경향을 아주 많이 본다.  물론 책임이 따른다는 것은 부담스럽다. 하지만 그 책임이 자신의 역량을 키울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임할 때 그 사람은 리더가 될 것이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리더십 학교서 리더십 성장 리더십 경험 인재 요구

2023-05-21

이공계 청년 2천명씩 양국교류

한미 양국이 첨단산업·과학기술을 이끌 청년 인재 교류를 추진한다.   교육부는 27일 한미 정상이 이공계 인재 각 2023명을 선정해 교류할 수 있도록 300만달러씩 모두 6000만달러를 공동 투자하는 내용의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KorUS Educational Exchange Initiative for Youth in STEM)’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반도체·배터리·바이오·인공지능(AI) 등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에 초점을 맞춰 크게 두 가지로 진행된다. 우선 두 나라는 ‘풀브라이트 첨단분야 장학 프로그램(Fulbright STEM Scholars Exchange Program)’을 신설하고, 1500만달러를 들여 양국 첨단분야 석·박사와 연구과정을 지원한다.   한국의 대학(원)생 100명은 미국의 첨단분야 석·박사 학위과정을 이수하고, 미국의 연구자 100명은 한국 대학에서 첨단분야 연구를 하며 장학금을 지원받는 식이다.   풀브라이트 프로그램은 미국 정부가 학업·연구교류 등을 목적으로 세계 160여개국에서 운영·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한국에서는 두 나라 정부가 함께 출연해 대학원 학위과정과 교수·전문가 연구 등을 지원해 왔다.   교육부는 미국 정부가 이번에 신설되는 장학 프로그램이 STEM 분야를 지원했던 기존 풀브라이트 프로그램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임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미 양국은 이공계 대학생 특별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첨단산업에 종사하거나 연구를 희망하고 심도있게 공부할 의지가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대학에서 6개월∼1년 동안 지식을 쌓은 뒤 현장 견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미국은 반도체 설계와 양자·우주분야, 한국은 반도체 공정과 배터리·디스플레이 등의 분야에서 상대국 인재가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주는 방식이 언급됐다.   교육부는 이번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는 국가 안보와도 직결된 첨단산업 분야의 동맹 간 협력을 정부와 기업에서 청년 간 협력으로 확대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양국 정부가 2024년에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정상회담 이후에도 계속 소통해 프로그램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전했다.양국교류 이공계 한미 이공계 이공계 인재 풀브라이트 첨단분야

2023-04-26

“폭스 검사장 실패작” vs. “개혁 인재”

시카고 시장 '런오프'(Runoff) 선거에 참여하는 후보들인 폴 발라스와 브랜든 존슨이 원탁 토론회(roundtable discussion)를 갖고 교육-검찰 등 현안에 대해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시카고 전 교육청장 발라스와 쿡 카운티 위원 존슨 후보는 선거를 2주 가량 앞둔 지난 22일 폭스TV 주최 토론회에 참여, 시종 날 선 토론을 펼쳤다.     발라스 후보는 이날 "존슨은 시카고 교사노조(CTU)에서 돈을 받고 있는 직원이다. 하지만 그가 도대체 CTU를 위해 무엇을 실행하고 관리했는가?"라고 묻고 "그는 예산에 투표를 행사하고 있지만 예산을 관리한 경험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존슨 후보는 "우리 모두 발라스처럼 계속해서 실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실패할 수 있도록 기회가 허용되는 사람을 알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특히 두 후보는 쿡 카운티 킴 폭스 검사장에 대한 평가서 극명하게 엇갈린 입장을 내놓았다.     존슨은 폭스 검사장에 대해 "폭스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정직하게 쿡 카운티 검찰을 이끌어 왔다"며 "그는 쿡 카운티에 필요한 개혁 유형의 인재"라고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반면 발라스 후보는 "폭스는 위험한 범죄자들을 시카고 거리에서 막아내는데 있어 완벽하게 실패했고, 데이터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상반된 평가를 내놓았다.     발라스와 존슨 후보는 학교내 상주 경찰에 대한 의견에서도 서로 다른 입장을 나타냈다.     발라스는 "학교에 상주 경찰이 있는 것은 총격범을 조금이라도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고, 존슨은 "학교내 상주 경찰이 없어야지 커뮤니티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카고 시장 런오프 선거는 내달 4일 실시되는데 조기 투표는 지난 20일부터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28일 실시된 선거서 35%의 득표율을 기록, 1위를 차지한 발라스 후보가 전반적인 여론 조사서 당시 선거서 2위(21%)에 오른 존슨을 앞서고 있다는 평가지만 최종 결과는 알 수 없다는 게 일반적이다.     발라스 후보는 제시 화이트 전 총무처 장관 등의 지지를 받고 있고 존슨은 토니 프렉윙클 쿡 카운티 의장 등의 지지선언을 이끌어낸 바 있다.     Kevin Rho 기자검사장 실패작 폭스 검사장 개혁 인재 개혁 유형

2023-03-23

‘장학금 1만불’ 10명 선발합니다

서울대 미주동창회(회장 노명호·공대 61)가 ‘제2회 미주 동창회 장학생(SNUAA Scholarship)’을 모집한다.   지난해 10명의 학생에게 각 1만 달러씩 총 10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 미주동창회는 올해도 한인 커뮤니티 내 인재 발굴을 위해 전국의 한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한다.   올해부터는 수상자들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커리어와 관련한 카운슬링을 제공하는 등 장학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시스템을 강화했다.   심사위원장인 한홍택 박사(UCLA 석좌 교수·공대 60)는 “처음에는 누가 지원할까 걱정했는데 지원서를 심사하면서 보람을 많이 느꼈다”며 “올해도 우수한 학생들이 발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사 기준은 학생의 성적과 에세이, 특별활동 내용이다. 지원자는 오는 3월 말까지 웹사이트(http://SNUAA.org)를 통해 지원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노명호 회장은 “비슷한 수준의 지원자가 있다면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먼저 기회를 준다. 하지만 우수한 인재 발탁이 목적인 만큼 학생의 실력을 먼저 심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학금은 미주동창회가 배정한 5만 달러의 기금과 기부자 이름으로 주는 ‘지명 장학금’ 5만 달러로 지급된다. 올해도 이미 한 박사 외에 ▶고광국(공대 54)·고국화(공대 56) 동문 가족 ▶삼익악기 김종섭(문리 66) 동문 ▶유시영(문리 68) 동문 가족이 ‘지명 장학금’에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노 회장은 “우리의 목표는 사회환원이다. 지난해 장학 프로그램 외에도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돕는 후원금 1만5000달러를 관계 기관에 전달하고 아프리카에서 쌀 농사를 짓는 한인에게도 수천 달러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비영리재단의 역할과 취지에 맞는 활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선발된 장학생은 정재원(조지아·조지아텍 컴퓨터학), 송나래(뉴욕·코넬대 미국학), 노지연(캘리포니아·프린스턴대 분자생물학), 안종윤(뉴저지·펜실베이니아대 컴퓨터학), 이승우(캐나다 온타리오·토론토대 경제학), 레이첼 장(뉴욕·시라큐스대 공중보건학), 제이든 임(가주·스탠퍼드대 인종학), 조애나 최(가주·하버드대 분자생물학), 서희린(텍사스·펜실베이니아대 경영학), 대니얼 디크먼(워싱턴·하버드대 컴퓨학)이다.   ▶문의:이메일 scholarship@snuaa.org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커뮤니티 한인 한인 대학생들 인재 발탁 인재 발굴

2023-02-13

빅테크 감원 절호의 기회…스타트업체, 인재 '줍줍'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차량 공유업체 리프트에 다닌 엔지니어 숀 리 씨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의 한 스타트업에 취업했다.   지난 10월 리프트의 구조조정으로 해고된 뒤 다른 빅테크(거대 정보기술) 기업들을 알아봤으나, 채용 시장이 얼어붙어 결국 스타트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빅테크 기업들이 실적 부진으로 구조조정과 채용 동결에 나서고 있지만 반대로 스타트업으로서는 인재를 채용할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경제매체 CNBC가 29일 보도했다.   세일즈포스 수석 분석가 출신의 브리아나 벨 씨도 최근 에버로라는 스타트업에 들어갔다. 에버로는 클라우드 기반 소송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잘 알려지지 않은 개인 회사다.   벨은 “실리콘밸리에 있는 더 큰 규모의 기업 몇 곳을 보고 있었다”며 “에버로는 내가 인터뷰했던 회사 중 가장 작은 회사”라고 말했다.   10년 만에 처음 해고가 테크 산업을 강타하고 기업들이 일제히 채용의 문을 걸어 잠그면서 벨로서는 선택지가 별로 없었다.   최근까지 빅테크 기업에 다니다가 스타트업에 재취업을 한 이는 숀 리 씨와 브리아나 벨 씨만이 아니다.   테크 업계 해고 동향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레이오프.fyi’에 따르면 올해 한 해 직장에서 해고된 테크 노동자들은 15만 명에 달한다. 지난 11월 한 달 동안에만 5만 명 이상이 직장을 잃었다.   전직 구글 직원 네트워크인 주글러 설립자인 크리스토퍼 퐁은 “테크 기업들의 해고와 낮은 고용률로 사람들이 더 작은 회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에버로 채용 담당자인 리치 류는 “내가 보기에 시장 변화가 특히 우리와 같이 최고의 인재가 필요한 스타트업들에 전성시대를 열어줄 수 있다”며 “빅테크로서는 인재 손실이었지만 스타트업엔 이익”이라고 말했다.   또 알파벳의 벤처 회사인 캐피털G의 인재 파트너인 로렌 일롭스키는 자신들이 투자하는 스타트업에서는 “채용이 조금 더 쉬워졌다”며 “그들은 여전히 사람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스타트업체 빅테크 스타트업체 인재 빅테크 감원 빅테크 기업들

2022-12-29

전문가 되려면 1만 시간의 훈련 필요…중학교 때부터 익혀야 스템 인재 가능

대학교 4학년 교육학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면서 필자를 도전하게 하는 교육 원리가 있다. 같은 반 30명이 같은 수업을 들어도 내용을 이해하는 속도와 깊이가 저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이럴 때 교사는 수업 진도를 어떻게 맞추어야 하는 지가 고민이다.  이럴 땐 중간 그룹에 진도를 맞추어 수업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모든 학생들이 알아야 할 내용을 모두 이해하기 바라고 완전히 이해하기 바라는 교사들도 있다. 그럴 때는 개별 학습이 용이하다. 그래서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보다 사교육에 필자는 더 매력을 느꼈다. 같은 내용을 더 배우다 보니 지루하게 느껴지면서 호기심이 떨어져 버리는 아이를 그냥 모른 척 하고 넘어갈 수가 없다. 또 아직 이해하지 못했는데 다음 진도로 넘어가 버려 배우지 못하는 아이들도 그냥 두고 볼 수 없다. 그래서 학교를 그만두고 사교육에 몸을 담게 되었다.     요즘 계속해서 필자의 마음을 바쁘게 하는 다른 고민이 있다.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유망한 직종에서 리더가 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여야 하는데 학교 교육에만 의존하다보면 사실상 그것이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요즘 미국 사회에 많은 인재가 필요한 스템 전공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에게 대학은 수학, 과학 등의 경시 대회를 출전하거나 이긴적이 있는지 질문한다. 이렇게 어려운 대회출전하고 수상하는 것들이 과연 학교 수업만으로 가능한 일인가? 단연코 아니다.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는 그 영역에 깊은 호기심을 가지고 학생이 더 심도있게 공부를 한 학생을 원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치고 도와야 하겠는가?     ‘1만시간의 법칙’이 있다.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1만 시간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법칙이다. 1만 시간은 매일 3시간씩 훈련하면 약 10년이 걸린다. ‘아웃리이어’의 저자 맬콤글래드웰은 평균치에서 크게 벗어나서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표본 곧 아웃라이어가 되기 위해서는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함을 우리에게 던졌다. 스템분야에서 우수한 인재가 되기 원한다면,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한다면 중학교때부터그 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배우고 익혀야 한다. 큰 그림을 보아야한다. 11, 12학년이 되어 그때부터 유망한 분야라고 전공하기 원하는 학생이 긴 시간의 계획을 가지고 준비한 학생을 이길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될까?     아이오와 시티 학교 영재 프로그램(ELP) 사이트에서는 영재의 특징들과 그 특징들에 따라 필요한 지도방식(Learning needs)을  함께 정리한 도표가 있다. 그중에 대학에서도 학생으로부터 가장 원하는 자질로 지적 호기심, 조기 도덕적 관심(early moral concern), 배움에 대한 열정을 들 수 있다.  사교육을 하면서 언제나 본인이 궁금해서 늘 선생님에게 폭풍 질문을 하는 학생을 본다. 그들은 늘 새로운 것을 배울 때 기쁨을 누리며, 자신의 생각을 선생님에게 논리적으로 펼치며 선생님의 생각과 견해를 묻는다. 그들은 왜 그렇게 열정적이며 활기를 띄는 걸까? 답은 간단하다. 자신이 이미 잘 하고 있기 때문에 못하게 되기가 싫은 것이다. 궁금한 것을깨우칠 때 즐겁고 기쁜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그들은 그런 호기심과 열정을 가지게 된 걸까?     ‘깨우치는 즐거움’은 어떤 다른 즐거움보다 큰 희열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을 통해 배워온 우리는 아이들도 모두 책으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 학생들은 영상을 통해 배우거나 교우들과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며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우기도 한다. 선생님과 학생이 잘 연계되는 즐겁게 수업하는 게 있어 가장 우선시되는 필수요소다. 그리고 하나를 배워도 정확하게 백퍼센트 이해할 수 있게 배우는 것은 필수다. 완전학습이 이루어 지도록 학습하는 습관이 길러진 학생은 배움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그리고 이런 즐겁게 배우기 위한 요소들이 다 잘 갖춰지기 위해서는 교육을 맡은 사람이 장기적인 큰 그림과 자세한 계획이 필요하겠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전문가 중학교 스템 인재 학교 수업 대학교 4학년

2022-12-04

[독자 마당] 인재는 없는가

맹사성은 조선 세종조 때 영의정을 지낸 훌륭한 청백리다. 과거에서 장원급제한 후 19세의 젊은 나이에 파주 군수로 부임한 맹사성은 의정부 회암사에 훌륭한 스님이 계시다는 말을 듣고 회암사로 화옹선사를 찾아간다.    화옹선사를 만난 맹사성은 “저는 이번에 새로 파주군수로 온 맹사성이온데 선사님의 가르침을 받으러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장작을 패던 선사는 조용히 그를 방으로 안내했다. 방에 자리를 잡은 화옹선사는 잠시 후 맹사성에게 차를 권했다. 그런데 찻잔에 차가 넘치는 바람에 맹사성의 바지가 젖었다. 당황한 맹사성이 “스님 차가 넘쳐 바지가 젖고 있습니다”라고 말하자 선사가 답하기를 “바지가 젖는 줄은 알면서 지식이 넘쳐 인품을 망치는 줄은 왜 모르시오”라고 대꾸했다. 이에 맹사성이 놀라며 화옹선사에게 가르침을 부탁했다.     이에 선사가 “백성에게는 나쁜 일은 말고 좋은 일만 해주면 됩니다”라고 하자 맹사성은 “그런 말씀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이야기가 아닙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자 선사는 “삼척동자도 아는 것을 80세의 노인도 실천하지 못한다는 것을 아는지요?”라고 반문했다.   이 말을 듣고 놀란 맹사성이 일어나 나가려다가 문설주에 머리를 부딪쳤다. 이 모습을 본 선사는 다시 맹사성을 향해 “항상 머리를 숙이면 다치는 일이 없을 것이요” 라고 말했다.   이에 크게 깨달은 맹사성은 벼슬에 있는 동안 화옹선사의 가르침을 항상 마음에 새겼고 그 덕분에 지금까지 명재상으로 이름을 남길 수 있었다고 한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인재를 고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   장관 후보를 포함해 고위직에 인선된 일부 인사들의 과거 행적이 논란이 되는 것을 보면 맹사성 같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산하·노워크독자 마당 인재 동안 화옹선사 의정부 회암사 윤석열 대통령

2022-07-19

“한국의 우수 인재 맞춤형 채용 가능”

미주 한인 기업들이 앞으로 한국의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국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이 주최하고 미주 중앙일보가 후원한 ‘한국 우수 인재 채용 설명회’가 지난달 28일 본사에서 열렸다.     10여개 남가주 한인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이 자리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측 관계자는 한국 인재 채용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LA 총영사관의 현지 지원 프로그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LA무역관의 해외취업연수(K-무브 스쿨) 지원 프로그램 등을 안내했다.     또한 한국 정부가 우수한 한국 인재의 해외 기업 취업 알선을 위해 운영하는 해외 일자리 정보 포털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 기업 등록 시연회도 진행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알선부 박희영 차장은 “온라인 줌 화상으로 면접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인재를 찾을 수 있다”며 “한국으로 나와 채용 전형을 진행할 경우 면접장소 무료 제공 , 취업박람회 부스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 구직자 해외 취업 트렌드는 해외에서 최대 1년 6개월 동안 경력을 쌓고 한국으로 돌아와 기업에 취업하는 것이라고 소개한 박 차장은 “새로운 문화와 언어에 익숙해진 경험이 한국에서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는 구직자들이 많다”며 “직업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고 도전하고 성장할 기회가 돼서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인 기업 관계자들은 ▶미국 취업 관련 비자 ▶비자 진행 과정 ▶민간 구인 알선 업체와 차이 ▶구직자들 근로기준법 교육 여부 ▶해외취업 지원자 자격 등에 대해 직접 질문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국으로부터의 인력 수급이 끊기지 않고 계속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아쉽다고 전했다.  특히 J1비자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박 차장은 “취업 비자는 연간 쿼터가 있고 추첨제라서 교환방문 비자인 J1을 주로 발급받는다”며 “J1비자 15개 항목 중 인턴과 트레이니(trainee)가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LA 총영사관 이우철 경제담당 영사는 “해외 취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비자 문제를 현지 변호사와 상담해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21년 11월 기준 월드잡플러스에 등록한 해외취업 구직자는 920만명으로  해외 취업자 수는 2019년 6800명, 2020년 4400명, 2021년에는 3700명으로 50% 감소했다.     국가별 해외 취업은 일본에 이어 미국이 두 번째로 높다. 미국 기업 취업자 평균 연봉은 2021년 3584만원으로 나타났다.     박 차장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한인 기업을 돕고 인재 수요, 채용 동향, 구인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해 해외취업 지원 사업 정책에 반영하고자 LA에서 처음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설명회를 마치고 성과를 내부적으로 논의해 향후 LA 지역에서 인재 채용 설명회를 지속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998년부터 시작한 해외취업 지원 사업에는 온·오프라인 상담, 해외 취업 연수(K-무브 스쿨), 해외취업 알선, 해외 정착지원금 등이 있다. 이은영 기자맞춤형 채용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알선부 해외취업 지원자 한국 인재

2022-05-01

"한인 기업들, 한국의 우수한 인력 확보 기회"

LA 지역에서 고용난을 겪는 한인 기업들을 돕기 위해 한국 정부와 미주 중앙일보가 합심해서 ‘한국 우수 인재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은 미주중앙일보(대표 남윤호) 후원으로 오는 28일 한인 기업 대표 및 채용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는 산업인력공단에서 나온 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한인 기업을 상대로 지원하는 인재 채용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LA 총영사관의 현지 지원 프로그램도 안내한다. 특히 한국 정부가 우수한 한국 청년을 해외 기업에 연결해주기 위해 운영하는 해외 일자리 정보 포털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도 소개될 예정이다.   월드잡플러스는 한국 인재 채용을 원하는 해외기업에 무료로 취업을 알선하는 서비스로 ▶기업회원 가입 ▶구인공고 게시(월드잡 회원 대상 공고 노출) ▶구직자 모집 및 이력서 검토(월드잡 인재검색 서비스 제공, 인재 대상 구인공고 무제한 홍보) ▶면접 및 채용 결정(기업 세미나 및 면접장소 무료 제공) ▶근로계약서 작성(기업-구직자 간 자체 계약) ▶취업비자 발급 및 출국 순으로 채용이 이뤄진다.   1998년부터 대한민국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국정과제인 해외취업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산업인력공단은 이번 설명회에 참가하는 한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인재상 및 채용 관련 애로사항도 취합해 향후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산업인력공단의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설명회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한 미주 한인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수 인재 채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미주 중앙일보의 남윤호 대표도 “이번 기회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한인 기업들이 우수한 한국 청년 인재들을 더 많이 채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한국 우수 인재 채용 설명회에 참가를 원하는 한인 기업은 18일까지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사전 예약을 할 때는 회사명, 참석자 이름과 연락처 정보를 적어 아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행사 일시: 4월 28일(목) 오후 3~5시   ▶장소: LA 중앙일보 1층 회의실(690 Wilshire Pl. LA)   ▶사전 예약 이메일: jkw929@koreadaily.com   ▶문의 전화: (213)637-7145 류정일 기자한국 한인 한국 인재 한국 청년 한국 정부

2022-04-14

재외동포재단, 한인 장학생 선발

재외동포재단은 한국의 대학으로 유학하려는 재외 차세대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초청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수한 한인 인재의 유학을 지원해 거주국과 모국 간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다.   올해는 학사 과정 25명, 석·박사 과정 75명 등 100명을 선발한다. 한인 사회 발전과 모국에 기여할 자질을 갖춘 성적 우수자로 2022년도 9월 학기 또는 2023년 3월 학기에 한국 대학(원) 입학 예정자가 대상이다.  2021년 9월 또는 2022년 3월에 입학해 재학 중인 경우도 지원할 수 있다.   유공동포 후손, 한인 사회 발전에 기여한 재외 한인 후손, 경제 여건이 곤란한 사람, 입양 한인와 그 자녀, 한국어 능력 우수자 등은 선발 시 우대한다.   장학생에게는 학비 일부와 매달 95만원의 생활비가 제공된다. 이밖에 최초 입국과 최종 출국 항공료, 최초 소요 경비, 한국어 연수, 논문 인쇄비, 건강보험료를 지원하며, 역사문화 체험과 멘토링·유학생 네트워크 활동 기회도 제공한다.   4월 3일까지 코리안넷(www.korean.net) 또는 거주지 공관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6월 말 선발 결과를 발표한다.   ▶문의: 82-64-786-0276/0278, scholarship@okf.or.kr재외동포재단 장학생 한인 인재 초청 장학생 한인 사회

2022-03-15

재외동포재단, 한인 장학생 선발…학사 25명·석박사 75명

 재외동포재단은 한국의 대학으로 유학하려는 재외 차세대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초청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수한 한인 인재의 유학을 지원해 한인 사회는 물론 거주국과 모국 간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다.   올해는 학사 과정 25명, 석·박사 과정 75명 등 100명을 선발한다. 한인 사회 발전과 모국에 기여할 자질을 갖춘 성적 우수자로 2022년도 9월 학기 또는 2023년 3월 학기에 한국 대학(원) 입학 예정자가 대상이다.  2021년 9월 또는 2022년 3월에 입학해 재학 중인 경우도 지원할 수 있다.   유공동포 후손, 한인 사회 발전에 기여한 재외 한인 후손, 경제 여건이 곤란한 사람, 입양 한인와 그 자녀, 한국어 능력 우수자 등은 선발 시 우대한다.   장학생에게는 학비 일부와 매달 95만원의 생활비가 제공된다. 이밖에 최초 입국과 최종 출국 항공료, 최초 소요 경비, 한국어 연수, 논문 인쇄비, 건강보험료를 지원하며, 역사문화 체험과 멘토링·유학생 네트워크 활동 기회도 제공한다.   4월 3일까지 코리안넷(www.korean.net) 또는 거주지 공관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6월 말 선발 결과를 발표한다.   ▶문의: 82-64-786-0276/0278, scholarship@okf.or.kr재외동포재단 장학생 한인 사회 한인 인재 재외 한인

2022-03-14

구인난에 한인업체들도 '계약 보너스'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한인타운 식당업계 영업시간이 날로 줄어들고 있다.     점심 영업은 물론 24시간 영업도 중단하고 있어 늦은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업소가 눈에 띄게 줄었다.     요식업계 관계자는 “영업시간 축소는 대부분 주방 셰프와 서빙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채용 공고를 몇 개월째 내고 있지만 채워지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한인사회 구직 사이트에는 요식업계를 비롯 수많은 업체가 내놓은 인재 채용 광고가 넘치지만 구인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보험, 401(k), 유급휴가, 병가 등 기본 혜택에 생명보험, 점심 제공, 교통비 등 혜택을 제공한다”며 “하지만 현금 지급, 높은 시급 등 추가 요구가 많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한인업계에 좋은 인재를 빠르게 채용하기 위해 신규 채용에 계약보너스 혜택을 지급하는 업체도 등장했다.   6가 선상에 신장개업한 K.BBQ 한우는 찬모, 육부장, 서빙 담당 등 5개 부문 직원을 채용하며 1000달러 보너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 농수산물 제품을 취급하는 울타리 USA의 울타리몰 매장에서도 인재 채용에 나서며 추천인 및 채용인 모두 각각 500달러를 지급하며 적극적으로 직원 고용 홍보에 나섰다.     구인난이 지속하면서 이런 계약보너스 등 현금 보상으로 인재 채용을 하는 것은 업계를 불문하고 전반적인 추세다.     대학과 소기업에서 엔지니어링 및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경쟁해온 테크놀러지 회사들도 직원 고용 특혜로 현금을 내세우고 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지난해 10월 새로운 현금 보너스 계획을 발표했다.   채용담당자들은 “인플레이션과 주식 시장의 변동성으로 직원들이 현금 보상을 선호한다”며 “일부 기업은 성과급 규모를 급여의 4%로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도 이번달 급여 한도를 16만 달러에서 35만 달러로 두 배로 늘렸다. 또한 승진과 함께 급여 검토와 주식 지급을 약속했다.     항공업계도 신입 직원 유치를 위해 계약 보너스와 시급 인상, 인센티브 같은 현금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시카고에서 신규 계약직 채용에 1만 달러 계약 보너스를 제공한다.     한 채용담당자는 “밀레니얼 세대 신규 고용과 이직을 막기 위해서 급여 인상 외 혜택, 근로자 친화적인 운영 등 비임금 인센티브를 강화해야 한다”며 “한인업계 대부분 회사에서 젊은 인재를 고용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고 지적했다. 이은영 기자한인업체 구인난 계약보너스 혜택 인재 채용 신규 채용

2022-03-02

재외동포재단·인사혁신처, 해외 한인 인재 영입 추진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과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24일 서울 양재동 외교타운에서 '해외 동포 인재 발굴과 활용'에 관한 전반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정부 주요 직위 인선 또는 공직 직무수행과 관련한 전문가 활용에서 해외 한인 인재의 발굴과 추천을 하는 동시에 성공적인 활용 사례 발굴해 확산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 주요 사업과 사례를 대표 홈페이지,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홍보하고, 여러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하는 데 뜻을 모았다.     체결식에는 재단의 김성곤 이사장과 정광일 사업 이사, 혁신처의 김우호 처장과 신병대 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해외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차세대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등용해 모국과 거주국 간 교류와 상생 발전뿐만 아니라 세계시민으로서 전 인류를 이롭게 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전 세계 재외동포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 1998년부터 세계 한인 차세대대회를 개최(누적 참가자 1천500여 명)하고 있으며 지난해 23차 대회에서는 인사혁신처와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재외동포재단 인사혁신처 인사혁신처 해외 해외 한인 인재 영입

2022-02-26

외국 인재 유치 적극 나선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STEM OPT(졸업후현장실습) 프로그램에 22개 전공을 추가하는 등 외국 출신 인재 유치를 위한 정책 변경에 나섰다.     국토안보부(DHS)는 21일 22개의 전공을 STEM OPT 프로그램에 추가하는 등 STEM 전공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실리콘밸리 등 첨단 분야 기업들이 요구해온 것으로 미국기업이 첨단 분야 학위 취득자들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DHS 장관은 “STEM 교육 및 훈련 기회 확대를 통해 미국 경제가 처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가져올 수 있다”고 이번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OPT는 학교를 마친 후 유학생(F-1) 신분으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STEM’은 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를 의미한다. 일반 OPT는 기간이 1년인데 비해 정부에서 승인된 STEM 전공 유학생은 24개월 연장이 가능해서 최대 3년까지 OPT 신분으로 일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22개 전공은 바이오에너지·클라우드컴퓨팅·인간중심 기술설계·데이터분석 등 첨단 분야 외에도 기후과학·환경과학 등 환경 관련 전공과 산업 및 조직 심리학·사회조사방법 등을 포함해 그 폭이 넓다. 또, 이번 변경사항은 즉시 적용된다.     이번 정책 변경에 대해 미국상공회의소 측은 “미국기업의 인력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하지만 최근의 유학생 수 감소를 해결하기에는 제한적이라면서, 이민비자 확대 등 보다 근본적인 이민개혁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는 많은 유학생들이 학비나 교육의 질 외에도 졸업후 취업비자나 영주권 획득이 용이한지 여부에 따라 유학국가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장은주 기자외국 인재 외국 인재 stem 전공 외국 출신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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