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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를 넘어 로스앤젤레스 행사에서 다양성 선보여

2024년 12월 8일, 관광 캠페인 "원더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며, 인도네시아가 단순한 열대 섬 목적지 이상을 홍보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인도네시아를 결코 보지 못했던 방식으로: 경이로움의 목적지" 행사는 로스앤젤레스 중심부에서 국가의 풍부한 문화적 다양성과 landscape를 생생하게 펼쳐 보였다. 주최 측은 인도네시아가 발리와 동의어라는 일반적인 오해에 도전하고, 국가의 특별한 경험의 폭을 강조하고자 했다. 다면적인 여정 방문객들은 자연, 요리 & 웰니스, 예술 & 문화유산, 레크리에이션 &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모험의 다섯 가지 여행 주제를 통해 인도네시아를 탐험할 수 있었다. 대화형 전시는 칼리만탄의 울창한 열대우림부터 자바의 활기찬 문화 전통까지 다양한 landscape로 관객들을 안내했다.   "우리는 세상에 인도네시아가 발리, 해변, 렌당 이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원더풀 인도네시아 대표는 말했다. "각자의 고유한 이야기를 간직한 숨겨진 보석들로 가득한 목적지입니다." 요리와 문화의 진수 행사의 요리 전시는 특히 주목할 만했으며, 방문객들에게 정통 인도네시아 요리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나시 고랭(볶음밥)과 사테와 같은 사랑받는 요리를 맛보는 동시에 전통 자바식 웰니스 관행과 약초 요법을 경험했다. 전 세계 여행자를 위한 초대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이 행사는 여행자들에게 강력한 초대장이 되었다. 보로부두르의 고대 사원에서 라자암팟의 수정같이 맑은 바다, 그리고 코모도 섬의 독특한 야생동물까지, 인도네시아는 모든 유형의 여행자를 위한 목적지임을 제시했다. "항상 '인도네시아'라고 하면 발리만 생각했어요," 한 참가자가 말했다. "하지만 이제는 얼마나 더 많은 것들이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벌써 다음 모험을 계획하고 있어요." 앞으로의 전망 로스앤젤레스 행사는 끝났지만, 원더풀 인도네시아 캠페인은 계속해서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 늘어나는 직항 옵션과 성장하는 국제 여행 커뮤니티와 함께, 이 나라는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목적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인스타 그램 @wonderfulindonesia 나 Indonesia.travel 에서 확인 하실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발리 원더풀 인도네시아 로스앤젤레스 행사

2024-12-10

"원더풀~뷰티풀…한국 가락 멋져요"

신명 나는 음악 잔치였다. 500여명 청중들은 함께 박수치고 환호했다. 청중의 3분의 2는 비한인이었다.   애틀랜타 신포니아(음악감독 겸 지휘자 박평강)가 주최한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음악회가 지난 15일 저녁 릴번에 있는 킬리안 힐 크리스천 스쿨에서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에는 베토벤 3중 협주곡을 연주한 조앤 김(피아노), 마이클 힐드(바이올린), 데이빗스탁웨더(첼로) 교수 외에, 한국문화원 사물놀이팀과 70여 명의 킬리안 힐 기독학교 합창단, 애틀랜타 기독 남성 합창단이 참여했다.   박평강이 지휘한 장엄한 오케스트라 연주 속에 이들 한미 양국 출신 연주자들의 합창과 연주가 이어졌고, 흥겨운 사물놀이 장단엔 어깨를 들썩이는 뜨거운 갈채가 쏟아졌다.   애틀랜타 신포니아는 2018년 창단 이후 9.11 20주년 추모 음악회, 3.1운동 100주년 기념 음악회 등 뜻깊은 연주회를 잇달아 열어온 저명한 연주단체다. 또 이번 연주의 음악감독 밎 지휘를 맡은 박평강은 조지아대학(UGA)에서 오케스트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다양한 초청 연주와 수상 이력으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지휘자다.   조영준 상임이사는 "애틀랜타 신포니아가 올해 비영리 단체로 새로 출범하면서 한미 양국 우호증진을 위해 이번 연주회를 준비해 왔다"며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고 오늘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 성공적인 연주회가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취재, 사진 / 김지민 기자  원더풀 뷰티풀 이번 연주회 한국문화원 사물놀이팀 애틀랜타 신포니아

2022-10-17

[발언대] 원더풀 한글

한글이 뜬다. 한류 열풍이 분다. K- 팝,K- 드라마, 방탄소년단, 오징어 게임, 아리랑, 태권도 등의 영향으로 이제 어디를 가나 타인종 입에서 우리말 한두 마디 쯤 쉽게 튀어나온다. 한글 사용 인구 세계 13-15위, 세계 260여 개소에 세종학당 진출, 한글을 제2 외국어로 쓰는 나라가 18개국, 한글 학교가 전 세계에 약 1800여 개나 있다고 한다. 유엔 공식 언어로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아랍어에 이어 한글을 쓰자는 캠페인도 펼쳐지고 있다.   유네스코는 훈민정음해례본을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했으며 1990년부터 문맹 퇴치에 공이 큰 사람에게 ‘세종대왕 문해상(king Sejong  literacy  prize)’을  주고  있다.   태국에서 문자 올림픽 대회를 통해 세계 27개국 문자를 분석 검토한 결과 1등은 한글의 소리 문자, 2등 인도의 텔루구어 문자, 3등 로마자 알파벳으로 발표됐다.   집현전 학사 정인지는 훈민정음해례본 제자해 말미에서 정음 창제를 감탄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참 신기한 일이도다. 이는, 아마도 하늘이 성스러운 임금님 (세종)의 마음을 열으사 그 솜씨를 빌려주신 것이로구나!”  필자는 훈민정음 모음 창제 원리인 천(O), 지(ㅡ), 인(ㅣ), 3재를 그 생긴 형태 그대로 결합하여 십자가를 만들고 그 한가운데에 사람 인(人)을 넣었다. 그러면 그 속에 한글 자모 24 기본자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신비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세종대왕이 숨겨 놓은 신의 한 수가 아닐까 싶다. 즉, 모음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10자와 자음의 음가와 가장 가까운 소리 그, 느, 드, 르, 므, 브, 스, 으, 즈, 츠, 크, 트, 프, 흐, 14자가 천-지-인, 십자가에서 나온다. 이제 이 새로운 ‘한글 자모 십자가 차트’로 아주 쉽게 한글을 깨우칠 수 있다.   우리 글은 소리글이다. 글자 하나(1음절)를 초성과 중성 또는 초성, 중성, 종성 음소로 나눌 수 있다. 따라서 소리글인 우리말은 음소 독음법으로 한글을 가르쳐야 한다. 그러면 정인지 서문에서 말한 것처럼 슬기로운 사람은 반나절이면 끝난다.   한글 자모는 모음 21자, 자음 19자 등 모두 40자다. 여기에 종성 음가 7자를 합치면 47자인데 자음 ‘ㅇ’의 첫소리 음가가 zero이기에 ‘한글 46 기본자 독음법’만 익히면 모든 한글을 줄 줄 읽고 쓸 수 있는 아주 편리한 글이다. 이에 비해 알파벳 26자는 대문자, 소문자가 있고 각각 필기체가 있어 100자 정도를 암기해야 하고 같은 글자도 서로 다른 음이 나온다.   한글 받침으로 쓸 수 있는 글자는 모두 27개다. 그러면 우리 한글 자모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글자는 무려 1만1172개나 된다. 그러나 한글을 발음으로 낼 수 있는 소리는 모두 3192개다.    글자 수만큼 소리가 있는 것은 아니다. 소리보다 글자 수가 많다. 예를 들어 낟/ 낱/ 낫/ 났/ 낮/ 낯/ 낳/ 글자들은 다 똑같이 대표음 ‘낟’ 하나의 소리로 발음한다.   일본어는 300개, 중국어는 400개의 소리에 비하면 3192개의 우리말 소리 표현과 어휘의 다양성은 물론, 자유자재의 음소 결합 능력은 참으로 놀랄 만하다. 한글은 한류의 주역이다. 일제 강점기에 일제가 가장 먼저 말살한 것도 우리말, 우리글이었다. 한글은 민족의 얼이요, 혼이요, 국력이다.   한글은 하나님이 주신 최상의 문자이며 최고의 걸작이요, 최선의 선물이며 최대의 문화유산이다. 한글을 키우자. 다듬자. 아끼자. 사랑하자. 고영주 / 라구나우즈 문협회장발언대 원더풀 한글 한글 자모 한글 학교 한글 사용

2022-09-01

“입소문 만으로 300권 판매”…‘원더풀 한글’ 교재 인기

고영주 라구나우즈빌리지 문예협회장이 펴낸 한글 교재 ‘원더풀 한글’이 인기몰이 중이다.   고 회장에 따르면 이 책은 지난 5월 본지가 소개한 〈본지 5월 25일자 A-14면〉 이후 곳곳에서 300권 넘게 팔렸다. 서점에서 팔지 않는 가운데 입소문을 들은 이들의 전화, 이메일 주문 만으로 달성한 성과다.   고 회장은 “계속 문의가 와 나도 놀랐다. 타주, 멀리 캐나다에서도 주문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책을 산 이는 주로 중년 또는 노년층이라고 한다. 고 회장은 “자녀, 손주에게 한글을 가르쳐 소통의 폭을 넓히고 싶다는 이가 많더라. 빠르면 한나절에 한글 읽기가 가능하다는 점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창덕여고, 여의도고교에서 국어를 가르친 고 회장은 한인 2, 3세와 타인종이 한글 공부를 어렵게 느끼는 것이 안타까워 원더풀 한글을 펴냈다.   이 책의 특징은 흔히 볼 수 있는 교회 십자가 모양을 통해 한글 자음과 모음을 쉽게 익히고 각 자음을 기역, 니은 등 명칭으로 가르쳐 외우게 하는 대신 ‘그, 느, 드, 르’ 식으로 음가를 넣어 익히고 다른 모음과 결합할 때 ‘으’ 부분을 빼고 발음하도록 하는 것이다.   고 회장은 “이런 방식으로 타인종에게 시험해 본 결과, 빠른 시간 내에 읽기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의는 고 회장(310-970-2707, [email protected])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한글 교재 한글 교재 타인종이 한글 원더풀 한글

2022-07-08

“한나절이면 한글 줄줄 읽는다” 국어교사 출신 고영주씨

고영주(작은 사진) 라구나우즈빌리지 문예협회장이 최근 한글 교재 ‘원더풀 한글’을 펴냈다.   그는 미국에 오기 전, 창덕여고, 여의도고교 등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세종대 국문학과에서도 강의했다. 고 회장은 책을 발간한 이유에 대해 “원래 훈민정음은 아침에 공부를 시작하면 저녁에 다 익힐 수 있기 때문에 ‘아침글’이라고도 불렸다. 그런데도 많은 한인 2, 3세와 타인종이 한글 공부를 어렵게 느끼는 것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원더풀 한글의 특징은 ▶흔히 볼 수 있는 교회 십자가 모양을 통해 한글 자음과 모음을 익히고 ▶각 자음을 기역, 니은 등 명칭으로 가르쳐 외우게 하는 대신 ‘그, 느, 드, 르’ 식으로 음가를 넣어 익히고 다른 모음과 결합할 때 ‘으’ 부분을 빼도록 하고 ▶다양한 예문을 통해 상상력과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고 회장은 “기역이란 명칭으로 외우면 활용할 때 그 발음을 한 번 더 생각해 떠올려야 한다. 반면에 기역을 그냥 ‘그’로 외우면 모음 ‘아(ㅏ)’와 합쳤을 때 곧바로 ‘가’로 읽게 되니 배우고 익히기 쉬워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타인종 청소년에게 실험해 봤는데 효과가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또 한글 학교 교사, 자녀에게 한글을 가르치길 원하는 부모에게 이 책이 특히 유용할 것이라며 “이 책은 쉬운 한글 공부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더풀 한글’은 시중에선 구할 수 없다. 책을 원하면 고 회장에게 문의(310-970-2707, [email protected])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원더풀 한글 원더풀 한글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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