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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뷰티풀…한국 가락 멋져요"

애틀랜타 신포니아 음악회 성황
500여 청중 열띤 환호·갈채

음악회가 끝나고 연주자들이 공연을 마친 후 청중들에 인사하고 있다.

음악회가 끝나고 연주자들이 공연을 마친 후 청중들에 인사하고 있다.

신명 나는 음악 잔치였다. 500여명 청중들은 함께 박수치고 환호했다. 청중의 3분의 2는 비한인이었다.
 
애틀랜타 신포니아(음악감독 겸 지휘자 박평강)가 주최한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음악회가 지난 15일 저녁 릴번에 있는 킬리안 힐 크리스천 스쿨에서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에는 베토벤 3중 협주곡을 연주한 조앤 김(피아노), 마이클 힐드(바이올린), 데이빗스탁웨더(첼로) 교수 외에, 한국문화원 사물놀이팀과 70여 명의 킬리안 힐 기독학교 합창단, 애틀랜타 기독 남성 합창단이 참여했다.
 
박평강이 지휘한 장엄한 오케스트라 연주 속에 이들 한미 양국 출신 연주자들의 합창과 연주가 이어졌고, 흥겨운 사물놀이 장단엔 어깨를 들썩이는 뜨거운 갈채가 쏟아졌다.
 


애틀랜타 신포니아는 2018년 창단 이후 9.11 20주년 추모 음악회, 3.1운동 100주년 기념 음악회 등 뜻깊은 연주회를 잇달아 열어온 저명한 연주단체다. 또 이번 연주의 음악감독 밎 지휘를 맡은 박평강은 조지아대학(UGA)에서 오케스트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다양한 초청 연주와 수상 이력으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지휘자다.
 
조영준 상임이사는 "애틀랜타 신포니아가 올해 비영리 단체로 새로 출범하면서 한미 양국 우호증진을 위해 이번 연주회를 준비해 왔다"며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고 오늘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 성공적인 연주회가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취재, 사진 / 김지민 기자
오케스트라와 협연 중인 한국문화원 사물놀이팀

오케스트라와 협연 중인 한국문화원 사물놀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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