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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한류 패션 DC에 알려요"…애난데일서 13년 '미미패션'

버지니아 한인타운 애난데일의 미미패션은 지난 13년간 한국산 의류를 전문적으로 판매해온 한인 업소다.   미미 패션의 샤나 김 사장과 스텔라 차 매니저는 "오랜 경험과 센스로 단골 손님들은 물론 처음 찾은 고객님들께도 큰 만족을 드리겠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인타운의 경기는 지난해부터 소강상태이지만 K문화 붐을 타면서 부쩍 발길이 늘고 있는 주류 고객들을 새 고객층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김 사장은 "한류 문화가 유행하면서 드라마 등에서 소개되는 한국인들의 패션 센스도 현지인들에게 인정받은 것 같다"면서 "더불어 한국의 최신 유행 패션을 워싱턴에 소개한다는 사명감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미미패션은 현재 50% 겨울상품 세일을 진행 중인 '미미패션'은 한국에서 직수입한 수백 점 최신 상품들을 구비중이다. 차 매니저는 "젊은 분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원할만한 여러 제품을 눈썰미 있게 구비하는 것이 중소형 옷가게의 영업전략"이라면서 "우리가 준비한 패션 상품들을 구입하고 행복해 하는 손님들을 배웅하는 것이 가장 보람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한인타운인 애난데일의 대표 옷가게로서 한인사회를 위한 기부도 생각하고 있다"면서 "한인 고객들과 함께 아메리칸 드림을 일구며 발전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윤미 기자워싱턴DC 한류 패션 한류 패션 패션 센스 패션 상품들

2024-01-26

[워싱턴DC] 연방하원 출마 마크 장 후원행사…버지니아주서 첫 기금모금

2024년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마크 장(사진) 메릴랜드 제 3 지구 하원의원을 위한 후원행사가 버지니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21일 오후 5시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열린다.   워싱턴DC 지역에서 한인 등 소수계 입장 대변과 권익신장을 이끌 연방의원의 출현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시점에 마크 장 의원의 출마 소식은 이민 사회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그가 속한 제 3지구 현 연방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장 의원에게는 승부를 노려볼만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메릴랜드주에서 3선 하원의원을 지내며 지역사회의 신망과 정치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장 의원의 이번 출마 선언은 일찌감치 한국계 및 소수민족 단체들의 요청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들 단체들은 마크 장 의원에게 무한 신뢰를 보내며 적극적으로 마크 장 의원 돕기에 나서고 있다. 한 후원자는 "마크 장 의원은 정의롭고 안정된 미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누구보다 앞장서 헌법 수호자 역할을 성실히 해낼 것이라 믿는다"고 확신했다. 청룡의 해인 갑진년 40대 후반 용띠인 마크 장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장소: 4308 Backlick Rd        Annandale VA (설악가든)   ▶문의: (240)543-1113 이기창 김윤미 기자워싱턴DC 버지니아주 연방하원 연방하원 출마 연방하원의원 선거 출마 소식

2024-01-19

[워싱턴DC] 버지니아미술관 첫 한인 이사 탄생

워싱턴DC 지역 차세대 리더 중 한명인 크리스티나 신 변호사가 버지니아 미술관(Virginia Museum of Fine Arts) 선임이사(Board of Trustee)로 임명됐다. 임기는 5년이다.   한인 최초로 임명된 신 변호사는 “미술관에 부족한 한국 미술 파트를 대폭 보강하는 역할 등에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1934년 개관한 버지니아 미술관은 버지니아주 대표 박물관으로 전세계 예술품 2만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버지니아 주도 리치몬드를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거쳐가는 버지니아 주민들의 ‘자부심’과 같은 존재다. 현재 17만 평방피트 규모의 확장 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대규모 극장 및 연회장 건립계획도 한창이다.     특히 2층에 위치한 ‘동아시아 갤러리’에는 ‘한국관’이 마련돼 관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한국관은 지난 2009년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조성됐다.   신 변호사는 “버지니아 미술관에 한국관이 있다는 사실은 자랑스러웠지만 규모가 작아 왠지 신경이 쓰였다”며 “한국 문화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때에 이사로 임명된 것이 우연만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신 변호사에 따르면 현재 박물관 측은 큐레이터 영입 및 유지를 위해 한국국제교류재단 측에 150만 달러의 보조금을 신청한 상태다.     신 변호사는 “보조금이 통과된다면, 매칭펀드 개념으로 박물관 측이 추가로 150만 달러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면서 “마련된 총 300만 달러로 박물관의 한국 예술품 구입과 전시 등에 획기적인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버지니아 미술관 상임 이사로서  각종 예술작품 수집 및 미술관 운영 전략 수립 등에 집중하고 싶다”면서 “주어진 일을 성심 성의껏 실행해 주류 사회에 더욱 폭넓은 한인들의 기회의 장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변호사는 공화당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대표적인 공화당 인사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버지니아 한인 공화당 회장직도 맡고 있는 신 변호사는 ‘억만장자’ 출신 글렌 영킨 주지사와 막역한 사이다.   이번 버지니아 미술관 상임 이사직 임명도 “주지사와의 친분이 고려됐을 것”이라고 솔직히 밝힌 그는 “얼마 전에도 영킨 주지사와 만났는데, 한국인들을 위한 복지혜택과 중소기업 운영자들을 위한 상공인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이들과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에, 성실하고 올바른 주지사가 있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말씀드렸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버지니아대학, 럿거스 법대를 졸업한 크리스티나 신 선임 이사는 로우-와인스틴&손 로펌 대표로 세계여성경제인협회장을 비롯한 다양한 한인단체장 직을 역임했다. 박세용 기자워싱턴DC 버지니아미술관 한인 버지니아 미술관 버지니아주 대표 북버지니아 지역

2024-01-05

"가장 이상적인 북적임, 우거진 녹음이 워싱턴의 매력"

    "지금까지 수많은 곳을 여행했는데, 워싱턴에 오니 세계의 중심에 와 있는 기분이 듭니다. 미국의 수도이자 대표 국가기관들이 모여있는 DC에서 생활하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금까지 스물 두 권의 여행서를 출간한 여행 전문 에세이 작가이자 현재 조지타운대학 로스쿨에서 수학중인 맹지나 씨를 가을 냄새 물씬 풍긴 23일 오전, 워싱턴DC에서 만났다. 맹 작가가 출간한 22권의 여행서 중에는 가이드북도, 에세이집도 있다.   맹 작가는"워싱턴은 만나자마자 아주 마음에 들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정도의 북적임과 녹음과 도시가 공존하는, 밸런스가 아주 좋은 도시라는 느낌인데 아직 얼마 안되었지만 6주 정도 살아보니 그 첫 느낌이 맞다는 확신이 매일 거듭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행정적이고 차가운 이미지도 있었는데 살아보니 런던이나 뉴욕보다 훨씬 더 친근하고 다정한 분위기가 공기 중 떠다니고 있다"는 작가다운 설명도 덧붙였다.   한국서 방송인으로 활동했고, 배우 김 범 씨의 사촌누나로도 유명한 맹 작가는 워싱턴에서 학업과 집필을 병행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직전 뉴욕 가이드책을 쓰기로 출판사랑 계약을 했고, 코로나가 터지면서 출간이 계속 늦어지고 있어 올말까지는 완성해야 한다”며 워싱턴서 바쁘게 살고 있는 현재의 일상을 공유했다.   그녀에게 가장 애착이 가는 책은 두번째 에세이집 ‘크리스마스 인 유럽’이라고 했다. “’크리스마스 인 유럽’은 유럽에서의 크리스마스 마켓 여행을 담아낸 여행서로 독일, 런던, 알자스, 스위스, 파리의 크리스마스 시즌의 아름다운 축제 분위기를 묘사했어요. 1달 내내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마켓만 다녔는데, 너무나 낭만적인 한달이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인상이 깊었던 책은 유럽의 대표적 휴양지 남프랑스를 안내하는 ‘남프랑스 홀리데이’라고 했다. 맹작가는 “한국에서 남프랑스만 단독으로 다룬 가이드북으로는 유일한데, 이렇게 인기를 끌 줄 몰랐다. 한국사람들이 남프랑스 여행에 관심이 지대하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책을 쓰기 위한 목적이 아니었고, 번아웃이 와서 파리에 1년 정도 머물렀는데, 그때 내가 출판사에 제안을 해서 쓰게 됐다”고 미소 지었다.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발령으로 호주에서 2년정도 생활을 했다는 작가는 어린 시절 음악에도 관심이 많아 한국에 돌아와서는 가수연습생으로 생활을 하기도 했다. 어린시절 익힌 영어를 영자신문과 영자신문을 보며 독학해 고려대학교 국제학부에 진학했다. 맹 작가는 “국제학부를 다닐 때 법학과 수업도 들었는데, 교수님이 미국 로스쿨을 가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10년간 여행작가로 책을 쓰면서 머릿속 한구석에 그 생각을 간직하고 있었는데, 코로나가 터져 여행길이 막히며 ‘꼭 로스쿨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맹 작가가 워싱턴에서 갖게 된 새로운 꿈은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가 되는 것. “스스로도 소송을 겪어봤고, 음악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지인들이 법적 문제에 직면하는 것을 많이 봤다. 필드 경험이 있는 내가 로스쿨을 졸업하면 특히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30대 중반에 로스쿨에 합격해서 미국에 유학을 간다고 하니 또래 여성들에게 많은 격려, 응원 메세지를 받았다"는 맹 작가. 그녀는 "미국에 오니 내 나이에는 누구도 관심이 없더라. 반면에 나 스스로 한국에서는 늘 따라다니는 ‘여성’이라는 수식어 때문에 억눌렸다"며 "‘여성’ 방송인, ‘여성’ 여행작가. 한국에는 아직도 여성들에게 ‘콘크리트 천장’이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맹 씨는 "아직까지는 이런 이유들로 한국에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기효능감인 것 같아요. 15년 이상 여행을 다니고, 10년 이상 책을 쓰면서 ‘내가 결정하면 할 수 있다’는 생각들이 반복해서 쌓였고, 자기효능감이 높아지더라고요. 뭐든지 작은 것부터 도전을 해보면 그런 경험들이 쌓여서 ‘나는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어 훌훌 떠날 수 있더라고요”라는 작가의 말에 기자도 공감했다.    김정원 기자 kimjungwon1114@gmail.com워싱턴 녹음 오전 워싱턴dc 크리스마스 마켓 남프랑스 여행

2022-09-23

골수 기증자 찾던 워싱턴DC 정지은씨, 제대혈 이식술 받아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정지은씨(워싱턴DC 거주)가 조건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골수 기증자를 찾지 못해 대안으로 '제대혈 조혈모 세포' 이식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대혈 조혈모 세포'는 '골수 조혈모 세포'에 비해 구하기가 쉽다. 골수 이식에 비해 부작용과 위험성이 낮아 '조직 적합성 일치 조건'이 덜 까다롭다는 게 장점이다. 하지만 '골수 조혈모 세포' 이식보다 생착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정지은씨의 의료진은 골수 기증자를 찾느라 시간을 더 지체할 수 없다는 판단을 했다. 의료진은 "첫 이식을 받은 날로부터 100일이 가장 중요한 기간"이라며 "앞으로 몇개월간 차도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지인들은 정지은씨가 받은 제대혈 줄기세포가 성공적으로 생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지은씨는 올해 1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은 받았다. 정씨의 백혈구가 악성세포로 변해 골수에서 증식하고, 말초혈액으로 전신에 퍼지게 된 것. 워싱턴지역과 애틀랜타 등 미 전역에서 정씨를 구하기 위해 골수 기증자를 찾아 나섰지만 어려움을 겪었다. 정씨는 미 해군을 전역한 소아 치과의사다. 정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무료나 저렴하게 치료를 제공해왔다. 심재훈 기자

2018-06-28

"아직 희망 버리지 않았어요" 백혈병 투병중인 정지은씨

미주 한인사회의 대대적인 조혈모세포(골수) 등록 행사에도 불구하고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해군 출신 소아치과 전문의 정지은씨가 아직 골수 일치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지인들이 전했다. 20일 지인들에 따르면 지은씨는 이달 초 혈액암 전문의가 있는 텍사스주 휴스턴의 암 전문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지만 자신과 조직형이 일치하는 골수 기증자를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다. 한 지인은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시기는 지났다고 들었지만 여전히 골수 기증자를 찾으면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주 한인사회에 골수 일치자가 있을 확률이 비교적 낮아 한국 쪽으로도 수소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심신이 극도로 약해졌어도 지은씨가 치료를 잘 이겨내고 있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지은씨 남편은 "아내가 직접 도움을 받지 못하더라도 많은 이들이 골수를 등록하면 골수를 애타게 찾는 또 다른 분들이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동포사회의 큰 관심에 감사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 해군을 퇴역하고 소아 치과의사로서 적극적으로 취약.소외계층 어린이를 돌본 지은씨는 올해 1월 갑작스럽게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6살 아들 3살 딸을 둔 엄마다. 골수 기증은 기증자와 환자의 조직적 합성 항원(HLA)이 100 일치해야 가능하다. 골수 기증.등록은 18~44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면봉으로 구강 점막을 채취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움주실 분: 홈페이지(join.bethematch.org) 허겸 기자

2018-06-20

워싱턴 동포 정지은씨 돕기, 미 전역 한인들 나서

‘기적’이라는 희망을 품고 급성 골수성 백혈병과 투병하고 있는 정지은씨를 위해 미 전역 한인들이 소매를 걷어부쳤다. 일요일이었던 29일, 정지은씨를 돕기 위한 현장 골수 등록 행사가 애틀랜타, LA 등 전국의 한인교회와 마트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애틀랜타에서는 도라빌, 스와니 등 한인 밀집지역들에 있는 한인 교회들과 많은 한인 청년들이 출석하는 미드타운 교회 등 10여곳에서 골수 등록 행사가 진행됐다. 둘루스에 있는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는 예배 시간에 정지은씨에 대한 소개 영상을 상영하고, 교회 앞마당에서 골수 등록을 받았다. 수백 명의 교인들은 면봉으로 입속을 문질러 골수 검사에 참여했다. 3살 짜리 딸과 6살 난 아들을 둔 정씨는 올 1월 갑작스럽게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정상적인 골수기능의 저하로 심각한 면역기능 저하와 지혈장애로 치료받지 못하면 수개월 내 사망하는 급성 질환이다. 항암 화학요법만으로치료를 해도 99%의 재발 위험이 있어서 정씨는 골수 이식을 받아야만 재활에 도전해볼 수 있는 상태이다. 정씨는 미 해군 퇴역군인 출신의 소아 치과의사로, 지인들은 “한인들의 전국적인 골수 기증만이 정씨를 살릴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인종적으로 비슷한 사람들 사이 골수가 일치할 확률이 높으므로 소수계 미국인들이 기증자를 찾는 것은 더욱 어렵다. 골수기증재단인 ‘비더매치’에 따르면, 미국내 골수 기증 희망자들은 대부분은 유럽계로, 한인이나 아시안들의 등록률은 인구비율보다도 낮은 상황이다. 정씨를 돕기 위한 골수 등록 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나자 미국 언론들도 앞다퉈 주목하고 있다. 폭스5애틀랜타는 이날 ‘젊은 엄마가 한인 커뮤니티에서 기적을 찾는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해 정씨의 사연을 다루기도 했다. 투병중인 정지은씨는 그동안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해왔다. 지인 박사라씨는 “불우가정의 어린이들은 무료 또는 저렴하게 치료해주고 학대받고 방치되거나 인신매매된 취약계층의 어린이도 돌봐준 천사같은 의사였다”며 “친절과 배려를 통해 사랑과 관심을 전하고 어디를 가든 늘 웃음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남을 기쁘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지은씨를 살리기 위해 한인들의 도움을 요청하지만, 지은씨가 아니더라도 또 다른 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골수 기증으로 기적의 힘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골수 기증·등록은 18~44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면봉으로 구강점막을 채취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취된 샘플은 골수타입 테스트를 실시해 등록된 정씨의 골수와 일치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기증 : join.bethematch.org 조현범 기자

2018-04-30

“기적은 함께 만들어가는 것” 백혈병 투병 정지은씨 돕기 캠페인

‘기적’이라는 희망을 품고 급성 골수성 백혈병과 투병하고 있는 정지은(사진) 씨를 위해 애틀랜타를 포함한 전국의 한인 사회가 소매를 걷어부쳤다. 일요일이었던 29일, 정지은씨를 돕기 위한 현장 골수 등록 행사가 애틀랜타, LA 등 전국의 한인교회와 마트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애틀랜타에서는 도라빌, 스와니 등 한인 밀집지역들에 있는 한인 교회들과 많은 한인 청년들이 출석하는 미드타운 교회 등 10여곳에서 골수 등록 행사가 진행됐다. 둘루스에 있는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는 예배 시간에 정지은씨에 대한 소개 영상을 상영하고, 교회 앞마당에서 골수 등록을 받았다. 수백 명의 교인들은 면봉으로 입속을 문질러 골수 검사에 참여했다. 3살 짜리 딸과 6살 난 아들을 둔 정씨는 올 1월 갑작스럽게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정상적인 골수기능의 저하로 심각한 면역기능 저하와 지혈장애로 치료받지 못하면 수개월 내 사망하는 급성 질환이다. 항암 화학요법만으로치료를 해도 99%의 재발 위험이 있어서 정씨는 골수 이식을 받아야만 재활에 도전해볼 수 있는 상태이다. 정씨는 미 해군 퇴역군인 출신의 소아 치과의사로, 지인들은 “한인들의 전국적인 골수 기증만이 정씨를 살릴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인종적으로 비슷한 사람들 사이 골수가 일치할 확률이 높으므로 소수계 미국인들이 기증자를 찾는 것은 더욱 어렵다. 골수기증재단인 ‘비더매치’에 따르면, 미국내 골수 기증 희망자들은 대부분은 유럽계로, 한인이나 아시안들의 등록률은 인구비율보다도 낮은 상황이다. 정씨를 돕기 위한 골수 등록 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나자 미국 언론들도 앞다퉈 주목하고 있다. 폭스5애틀랜타는 이날 ‘젊은 엄마가 한인 커뮤니티에서 기적을 찾는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해 정씨의 사연을 다루기도 했다. 조현범 기자

2018-04-29

“기적의 힘 보여주세요” 백혈병 정지은씨 돕기 29일 골수등록 행사 개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중인 30대 한인 여성을 위한 골수 등록 행사가 29일 애틀랜타 곳곳에서 열린다. 워싱턴DC에 사는 정지은씨의 애틀랜타 지인인 마이클 박씨는 “애틀랜타의 한인교회와 다민족 교회 7곳에서 현장 골수 등록 행사가 열리며, 한영 통역이 가능한 봉사자들을 급히 모집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정씨는 3살짜리 딸과 6살 난 아들을 소아전문 치과의사로, 올 1월 갑작스럽게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진단 받았다. 정상적인 골수기능의 저하로 심각한 면역기능 저하와 지혈 장애를 겪기 때문에 치료받지 못하면 수개월 내 사망하는 급성 질환이다. 항암 화학요법만으로치료를 해도 99%의 재발 위험이 있어서 정씨는 골수 이식을 받아야만 재활에 도전해볼 수 있는 상태이다. 박씨는 “지은씨를 살리기 위해 한인들의 도움을 요청하지만, 지은씨가 아니더라도 또 다른 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제발 골수 기증자로 등록하셔서 기적의 힘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골수 등록은 면봉으로 입안 침액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이뤄진다. 29일 열리는 골수 등록 행사의 장소와 시작하는 시간은 다음과 같다. ▶스와니 Grace Community Presbyterian Church 오후 5시 ▶로렌스빌 Karis Church 오전 10시30분 ▶던우디 4 Pointes Church 12시 ▶애틀랜타 Journey Church 오후 3시15분 ▶도라빌 애틀랜타새교회 오전 9시-오후 2시 ▶도라빌 애틀랜타 한인순교자 천주교회 오전 11시40분, 오후 1시10분 ▶스와니 슈가로프 한인교회 오후 12시30분-오후3시 조현범 기자

2018-04-25

"골수 기증자를 찾습니다" 워싱턴DC 치과의 정지은씨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30대 한인 여성이 유전자가 일치하는 골수(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애타게 찾고 있다. 19일 워싱턴DC에 사는 정지은씨의 애틀랜타 지인들에 따르면 세 살배기 딸과 6세 아들을 둔 정씨는 올 1월 갑작스럽게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 병은 '백혈구가 악성세포로 변해 골수에서 증식, 말초혈액으로 퍼져 나와 전신에 퍼지게 되며, 간, 비장, 림프선 등을 침범하는 질병'으로 알려졌다. 정상적인 골수 기능의 저하로 심각한 면역기능 저하와 지혈 장애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면 수개월 내 숨질 수 있는 질환이다. 항암 화학요법만으로 치료해도 99% 재발 위험이 있어 정씨는 골수 이식을 받아야 재활에 도전해볼 수 있다. 정지은씨는 미 해군을 퇴역한 여군 출신의 소아 치과의사다. 애틀랜타 지인 박사라씨는 "불우가정의 어린이들은 무료 또는 저렴하게 치료해주고 학대받고 방치되거나 인신매매된 취약계층의 어린이도 돌봐준 천사 같은 의사였다"며 "친절과 배려를 통해 사랑과 관심을 전하고 어디를 가든 늘 웃음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남을 기쁘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정씨를 소개했다. 박씨는 "지은씨를 살리기 위해 한인들의 도움을 요청하지만, 지은씨가 아니더라도 또 다른 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골수 기증으로 기적의 힘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골수 기증.등록은 18~44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면봉으로 구강점막을 채취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취된 샘플은 골수타입 테스트를 실시해 등록된 정씨의 골수와 일치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기증 : join.bethematch.org 조현범 기자

2018-04-19

“골수 기증자를 찾습니다”…워싱턴DC 정지은씨, 1월 급성 백혈병 진단 받고 투병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30대 한인 여성이 유전자가 일치하는 골수(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애타게 찾고 있다. 19일 워싱턴DC에 사는 정지은씨의 애틀랜타 지인들에 따르면 세 살배기 딸과 6세 아들을 둔 정씨는 올 1월 갑작스럽게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 병은 ‘백혈구가 악성세포로 변해 골수에서 증식, 말초혈액으로 퍼져 나와 전신에 퍼지게 되며, 간, 비장, 림프선 등을 침범하는 질병’으로 알려졌다. 정상적인 골수 기능의 저하로 심각한 면역기능 저하와 지혈 장애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면 수개월 내 숨질 수 있는 질환이다. 항암 화학요법만으로 치료해도 99% 재발 위험이 있어 정씨는 골수 이식을 받아야 재활에 도전해볼 수 있다. 정지은씨는 미 해군을 퇴역한 여군 출신의 소아 치과의사다. 애틀랜타 지인 박사라씨는 “불우가정의 어린이들은 무료 또는 저렴하게 치료해주고 학대받고 방치되거나 인신매매된 취약계층의 어린이도 돌봐준 천사같은 의사였다”며 “친절과 배려를 통해 사랑과 관심을 전하고 어디를 가든 늘 웃음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남을 기쁘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정씨를 소개했다. 박씨는 “지은씨를 살리기 위해 한인들의 도움을 요청하지만, 지은씨가 아니더라도 또 다른 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골수 기증으로 기적의 힘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골수 기증·등록은 18~44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면봉으로 구강점막을 채취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취된 샘플은 골수타입 테스트를 실시해 등록된 정씨의 골수와 일치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기증 : join.bethematch.org 조현범 기자

2018-04-19

[워싱턴 한인복지센터] DC 경찰아카데미 특강 등 안내

한국 문화·가정 폭력 실태 소개 DC 경찰아카데미에서 특강 워싱턴DC의 예비경찰에게 한국 문화와 가정 폭력 실태를 설명했다. 복지센터의 한표욱 프로그램 디렉터와 김수진 가정폭력팀 감독은 10일 워싱턴DC 경찰아카데미에서 ‘한국 문화와 가정 폭력’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들은 한인 가정폭력 피해자의 영어 표현이 서툴러 경찰이 가정폭력 가해자로 오인해 체포한 일과 한인 부인이 가정 붕괴를 막기 위해 가해자인 남편을 고소하지 않는 문화 등을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강의에 참석한 경찰들은 어떻게 하면 위협적이지 않은 태도로 아시아인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지, 어떤 통역 방법이 효과적인지 등에 대해 질문했다. DC 경찰 관계자는 “워싱턴DC는 어떠한 경우에도 이민 신분을 물어 피해자를 현장에서 체포하거나 재판에 회부하는 일이 없다”며 “이민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대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지영 사무총장은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들은 도움이 필요할 때 DC경찰에게 문의할 수 있다”며 “DC 경찰과 복지센터는 협력을 통해 가정폭력 문제가 있는 한인들을 도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한표욱 식품도매회사서 구직 프로그램 진행 10일 매나사스 소재 식품 유통 회사인 유에스 푸즈(US Foods)를 방문해 구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입사 지원서 작성 전 유에스 푸즈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경험했다. 이 회사는 식품을 생산지에서 받아 창고에 보관하고, 미국 전역에 유통하는 식품도매회사다. 일반 사무직과 대형버스 및 트럭 운전사, 창고 근무자 등을 모집하고 있다. 유에스 푸즈의 라쉬다 위더스푼 인사담당자는 “직원에 대한 혜택과 제도가 잘 갖춰져 있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가 높다”며 “평생직장으로 일하다 은퇴하는 직원들이 많다”고 말했다. 복지센터 구직 프로그램은 페어팩스 카운티와 몽고메리 카운티 후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우체부와 공항 관련 직업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조지영 사무총장은 “미국계 회사에 도전하려는 지원자들의 구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이상명(VA), 이영은(MD) 당뇨·갑상선 진단과 치료 소개 제3차 9회 건강행복교실 내달 13일 폐암 주제 강의 복지센터와 워싱턴 한미 의사협회(회장 황지연)는 16일 애난데일 사무실에서 제3차 9회 ‘건강행복교실’ 세미나를 열었다. 강사로 나선 박소현 내과 전문의는 당뇨와 갑상선에 대해 소개했다. 박 전문의는 조지워싱턴대 의대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일반 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다. 미국 육군 군의관으로 복무, 소령으로 전역한 뒤 현재 윈체스터 메디컬 센터에서 입원 환자 전문의로 일하고 있다. 2015~2016년 워싱턴지역 한미 의사협회장으로 봉사했고, 의대생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센터는 내달 13일(화) 케빈 최 전문의를 초청해 폐암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석자들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문의: 김민경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2017-05-18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 행사 안내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 안내]  “장수의 지름길은 조기검진” 건강검진의 날, 29일 MD 지구촌교회 29일(토) 오전 9~12시 메릴랜드의 워싱턴지구촌교회에서 제35회 건강검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건강상담 항목은 내과, 대장항문외과, 물리치료, 안과, 정형외과, 척추신경과, 치과, 통증의학, 한방 등이다. 상담을 진행하는 전문의는 박소현, 서진호, 레베카 김, 강형근, 이광렬, 웰링턴 장, 필립 맥간, 김정겸, 이승재, 김응권, 이태영, 박선건, 고수민, 윤준현, 김달수, 강기성, 이지영 등이다. 무료 검사 항목은 혈압, 혈당, 비만도, 체지방, 유방암, 골다공증 등이다. 갑상선, 당뇨, 종합 신진대사, 콜레스테롤, 전혈구 세포검사는 10달러를 받는다. 혈액 검사를 원하는 사람은 아침 식사를 거르고 참가해야 한다. ▷지구촌교회: 13421 Georgia Ave. Silver Spring, MD 20906 “50세 이후 정기적 장내시경 검사해야” 건강 행복 교실, 소화기 질환 설명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조성목)와 워싱턴 한미의사협회(회장 황지연)가 공동 주최하는 ‘건강 행복 교실’이 25일 애난데일 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서 박진홍 소화기 내과 전문의는 한국인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소화기 계통 질환의 원인과 예방, 치료법을 설명했다. 박 전문의는 “장암은 개인이 인지하지 못할 때가 많고 인지하더라도 치료하기에 너무 늦을 때가 많다”며 “50세 이후에는 반드시 정기적으로 장내시경 검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 건강 행복 교실은 내달 16일(화) 당뇨와 갑상선, 6월 13일(화)에는 종양학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세미나 참석은 무료지만, 사전 등록 해야 한다.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미국 직장 취업, 어떻게 할까?” 구직자 위한 영어반 개강 내달 2일~25일 애난데일 사무실에서 매주 화, 목 오전 10시~정오 총 8회에 걸쳐 ‘구직 영어반’을 진행한다. 구직 영어반의 목적은 새로운 직장을 찾는 사람들의 영어 역량을 강화하는 것. 센터 관계자는 “구직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더욱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도록 돕고 있다”며 “미국 직장 경험이 풍부한 원어민 강사가 영문 이력서 작성법과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인터뷰 방법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수업 인원은 최대 10명. 28일 등록을 마감한다. 등록금은 100달러이며, 수업에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에게는 등록비 전액을 돌려준다. 복지센터 관계자는 “페어팩스카운티 후원으로 진행하며, 교육 받는 중이나 교육이 끝난 뒤에도 일대일 상담을 통해 구직활동을 돕는다”고 말했다. ▷문의: 이상명 구직 담당 “가정의 건강, 소통에 달려있다” 행복한 부부학교 ‘대화의 기술’ 워크숍 내달 4일부터 6월 15일까지 애난데일 센터에서 행복한 부부학교 워크숍을 연다. 참가자들은 부부간 소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이해·표현·토의·문제해결 기술을 배운다. 조지영 사무총장은 “건강한 부부관계를 위해서는 관심과 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사는 조지영 사무총장과 한표욱 프로그램 디렉터, 신수란 카운셀러, 홈스위트홈의 광숙 허친슨·엄미향 코디네이터 등이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며, 선착순으로 부부 15쌍을 모집한다. 간단한 저녁 식사와 3세 이상 자녀를 위한 차일드케어를 제공한다. 워크숍이 끝나면 수료증과 함께 60달러 기프트카드를 준다. 부부학교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연방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 가족 행정국의 그랜트를 받아 진행되고 있다. ▷이메일: 광숙 허친선(khutchinson@kcscgw.org) 또는 엄미향(mum@kcscgw.org)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2017-04-28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 2제]건강검진, 부부학교

한인복지센터가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제35회 건강검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버지니아 건강검진은 22일(토) 오전 9~12시 성 정 바오로 성당에서 진행된다. 메릴랜드 행사는 29일(토) 오전 9~12시 메릴랜드 지구촌교회에서 열린다. 건강상담 항목은 내과, 대장항문외과, 물리치료, 안과, 정형외과, 척추신경과, 치과, 통증의학, 한방 등이다. 상담을 진행하는 전문의는 박소현, 서진호, 레베카 김, 강형근, 이광렬, 웰링턴 장, 필립 맥간, 김정겸, 이승재, 김응권, 이태영, 박선건, 고수민, 윤준현, 김달수, 강기성, 이지영 등이다. 무료 검사 항목은 혈압, 혈당, 비만도, 체지방, 유방암, 시력·청력(VA만 실시), 골다공증(MD만 실시) 등이다. 갑상선, 당뇨, 종합 신진대사, 콜레스테롤, 전혈구 세포검사는 10달러를 받는다. 혈액 검사를 원하는 사람은 아침 식사를 거르고 참가해야 한다. 주기형 심장전문의의 심장질환 검사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검사비용은 100달러며, 오는 17일(월)까지 예약해야 한다. ▷문의: VA 703-354-6345, MD 240-683-6663 ▷성 정 바오로성당: 4712 Rippling Pond Dr. Fairfax, VA 22033 ▷지구촌교회: 13421 Georgia Ave. Silver Spring, MD 20906 ---------------------------------------------------------------------- 부부간 소통 증진이 건강한 가정 이끌어 제6차 행복한 부부학교 ‘대화의 기술’ 주제 워크숍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이사장 조성목)가 5월 4일부터 6월 15일까지 애난데일 센터에서 행복한 부부학교 워크숍을 연다. 이번 부부학교 워크숍은 귀니 박사와 매리 오트웨인이 개발한 교재인 ‘마스터링 더 미스터리 오브 러브’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이해·표현·토의·문제해결 기술을 교육해 부부간 소통을 증진시킨다.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 조지영 사무총장은 “부부가 서로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서 대화를 많이 하게 돼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관계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영 사무총장과 한표육 프로그램 디렉터, 신수란 카운셀러, 광숙 허친슨 홈스위트홈 코디네이터, 엄미향 홈스위트홈 코디네이터 등이 이번 워크숍 강사로 나선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며 선착순으로 부부 15쌍을 모집한다. 참석자들에게는 간단한 저녁 식사와 3세 이상 자녀를 위한 차일드케어를 제공한다. 워크숍이 끝나면 수료증과 함께 60달러 기프트카드를 준다. 부부학교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연방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 가족 행정국의 그랜트를 받아 진행되고 있다. ▷문의: 703-354-6345 ▷이메일: 광숙 허친선(khutchinson@kcscgw.org) 또는 엄미향(mum@kcscgw.org)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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