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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맥도널드 AAPI 학생 위한 교육 서밋

. 맥도널드가 에머슨 칼리지 LA 캠퍼스에서 아시아계 태평양(AAPI) 학생을 위한 연례 교육 서밋 ‘제5회 APA 넥스트’를 개최합니다.   16일(토) 오전 9시부터 열리는 이 행사는 장학금 지원과 멘토링을 통해 AAPI 학생들의 고등 교육 기회를 넓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AAPI 학생들이 직면한 문화적, 체계적 어려움을 다루는 ‘숨겨진 교육 과정’ 세션과 고등 교육이 개인과 커뮤니티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교육의 영향력’ 세션이 마련됩니다.     또한, 대학 입학 에세이 작성법과 입시 준비 방법, AAPI 커뮤니티의 정신 건강 관리 방법을 주제로 한 워크숍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가 학생들이 멘토와 교류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시그넷 에듀케이션의 커리어 코칭, 수잔 박 작가의 사인회, 옐로우 체어 컬렉티브의 정신 건강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회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패널 세션은 행사 종료 후 미주중앙일보가 한국어로 번역, 본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국어 영상은 내년 1월 15일까지 제공됩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등록은 APA 넥스트 웹사이트(APANext.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링크(https://bit.ly/APANEXTSummit2024)를 통해 가능합니다.   ▶에머슨 칼리지 LA캠퍼스: 5960 Sunset Blvd, Los Angeles, CA 90028알림 맥도널드 학생 교육 서밋 고등 교육 연례 교육

2024-11-14

맥도날드 ‘APA Next’ 연례 교육 서밋

맥도날드가 오는 16일(토) 에머슨 칼리지 LA 캠퍼스에서 아시아계 태평양(AAPI) 학생들을 위한 ‘APA Next’ 연례 교육 서밋을 개최한다. 에머슨 칼리지 보스턴 캠퍼스에서도 실시간 생중계 방송을 제공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APA Next 프로그램은 장학금, 멘토링, 다양한 자원을 통해 AAPI 학생들의 고등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서밋에서는 AAPI 학생들이 겪는 문화적, 체계적 도전 과제를 다루는 ‘숨겨진 교육 과정’ 세션과 고등 교육이 개인 및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교육의 영향력’ 세션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대학 입학 에세이 작성법, 입시 계획 및 준비 방법, AAPI 커뮤니티의 정신 건강 관리를 주제로 한 워크숍이 준비된다.   참가자들은 커뮤니티 페어에서 멘토와 다양한 단체와 교류하며 시그넷 에듀케이션의 커리어 코칭, 수잔 박 작가의 사인회, 옐로우 체어 컬렉티브의 정신 건강 지원 등 다양한 기회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밋의 두 교육 패널 세션은 행사 종료 후 1월 15일까지 미주중앙일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서밋을 통해 AAPI 학생들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얻고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과 등록은 APANex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맥도날드는 2003년 아시안 맥도날드 오퍼레이터 협회(AMOA)와 APIA 스콜라스와 협력해 소외된 AAPI 학생들을 지원했고, 2008년부터는 대학 입시 워크숍을 통해 입시 조언을 제공해왔다.     신청 링크: https://bit.ly/APANEXTSummit2024맥도날드 'APA Next' 연례 교육 서밋 아시아계 태평양(AAPI) 학생들 에머슨 칼리지 LA 캠퍼스 수잔 박 작가

2024-11-11

"아시아계 기자 육성에 주력" AAJA 연례 자선모금행사 성황

아시안아메리칸기자협회(AAJA Asian American Journalists Association)가 아시아계 기자 지원을 위한 연례 자선모금 행사를 가졌다.     18일 AAJA는 글렌데일에 위치한 ABC7 사옥에서 기금 모금 퀴즈쇼(Trivia Bowl)등을 진행했다.     26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ABC, CNN, LA타임스, 뉴욕타임스, KTLA 등 유력 언론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본지는 올해 초청을 받아 한인언론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오늘 행사에 약 440명이 참여했다”며 “퀴즈쇼의 채점은 LA카운티 수퍼리어 법원 판사들이 나와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 중에는 유명 ABC7 앵커와의 저녁 식사 등의 경매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참가자들에게는 타코를 비롯한 음식과 다양한 음료가 제공됐다. 퀴즈쇼는 정치, 시사,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고 각 주제당 15개의 질문이 나왔다.   주제별 채점이 끝나면 37개의 참가팀별 순위가 공개돼 망신을 당하기도, 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언론사의 이름을 걸고 나온 팀들, USC와 UCLA 등 대학 대표로 나온 팀들 간의 순위 변동이 큰 관심을 끌었다. 1등의 영예는 LA타임스가 차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금액은 젊은 아시아계 기자들을 육성하는 데 사용된다. 주최 측 관계자는 “젊은 기자 및 기자 지망생들을 위한 인턴 프로그램, 장학금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며 “LA이스트(LAist) 및 OC레지스터에서 젊은 아시안들이 인턴 경험을 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매년 약 15명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는다고 한다.   줄리 파텔 리스 AAJA LA 지부장은 “43년 전 소수의 기자들이 LA 리틀도쿄에서 시작한 AAJA가 이제 미국 전역에 20개 이상의 지부가 생기고 소속 기자가 2200명으로 늘었다”며 아시아계 기자들의 권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영남 기자자선모금행사 아시아계 아시아계 기자들 연례 자선모금 인턴 프로그램

2024-10-20

동남부 6개주 한인회 40년사 출간된다

조지아, 앨라배마,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플로리다 6개 동남부 한인 역사를 담은 '미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40년사'가 올해 발간된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편찬위원회는 지역 한인사회 발자취와 활약을 정리하는 작업의 하나로 연합회 40년사를 발간, 오는 11월 열리는 회장 이·취임식에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취임한 홍승원 연합회 30대 회장의 공약이었던 연합회 40년사는 지난해 10월 첫 준비 모임을 가진 데 이어, 올해 2월 본격적으로 지역신문 기사, 연합회 전직 회장 인터뷰 영상 등을 기초자료로 모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이달 권영일 뉴스앤포스트 주필이 첫 원고를 집필했다. 박효은, 신철수, 손환, 김강식 등 전직 회장들이 감수를 맡는다. 이 책은 4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정치, 경제 분야의 동남부 지역 개황을 다루고, 이곳에 둥지를 튼 한국 기업, 애틀랜타를 방문한 역대 한국 대통령 등 한인사회의 성장을 서술했다. 2부는 박선근 연합회 초대회장 취임 시기부터 7차에 이르는 회칙 개정까지 연합회의 역사를 담았다. 3부는 연합회의 주요사업 중 하나인 연례 동남부 한인체육대회를 기술하고 있다. 4부는 역대 회장 약력, 5부는 자선골프대회와 구호활동 등 역대 사업을 나열했다. 마지막 6부에서는 총 26개에 이르는 동남부 지역 한인회를 소개한다.   아울러 디지털(온라인) 역사관을 개관해 편찬위가 모은 자료를 누구나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책에 싣기 어려운 전현직 회장단 인터뷰 영상을 공유하고, 책자 발행 이후 발생한 내용 수정안을 빠르게 반영하기 위함이다. 홍 회장은 "한인사회 많은 선배 임원이 돌아가시거나 이사하시면서 활동 기록 자료가 유실되고 있다"며 "지금이 가장 이른 시기라는 판단 하에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업 자금은 최병일 전 29대 회장의 2만불 후원으로 마련됐다.   박선근 연합회 초대회장은 "과거 동남부 한인사회가 지나온 길을 정직하게 알리고 앞으로의 이정표가 되는 책이 되길 바란다"며 "목적을 잃고 헤매는 책이 되지 않도록 자기자랑보다는 과오를 많이 적어 후세대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동남부 한인회 동남부 한인회 동남부 지역 연례 동남부

2024-07-29

조지아서 면허 취득률 가장 높은 간호대학은?

    조지아주에서 간호사 면허 취득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마리에타의 채터후치 기술대학교인 것으로 조사됐다.   간호 면허 취득을 위한 정보제공단체인 레지스터드널스(Registered Nursing)는 2024 연례 간호대학 평가에서 조지아주 51개 간호대학을 분석, 최고의 간호대 20곳을 발표했다. 순위는 2017~2021년 각 대학 졸업생의 간호사면허시험 엔클렉스(NCLEX-RN) 합격률을 바탕으로 산정됐다.   합격률이 가장 높은 곳은 98.22점을 받은 채터후치 기술대학교다. 이곳은 4학기(2년) 간호 준학사(ASN)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4년제 간호학과(BSN)를 운영하는 노스 조지아 대학교, 케네소 주립 대학교가 2~3위를 차지했다. 한인타운 귀넷 카운티 로렌스빌에 위치한 귀넷 기술대학과 귀넷 칼리지도 각 94점, 92점을 기록해 상위권에 들었다. 주 평균 엔클렉스 합격률은 85% 수준이다.   단체는 "간호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은 4학기 준학사(ASN/ADN) 과정을 수료하는 것"이라며 "조지아주 20곳의 대학이 간호 준학사 과정을 개설해두고 있어 교육 접근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외 지역의 단과대학이 간호학 준학사의 교육과정을 제공하면 지역 거주 학생의 통학 및 주거 비용이 절감돼 교육비 부담이 낮아지고 평균 2.5년 안에 현장 간호사를 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간호학사 취득을 위한 평균 비용도 공개됐다. 브룬즈윅에 위치한 코스터 조지아 대학(순위평가 10위) 기준 ADN 학점당 수업료는 100달러다. 학기당 평균 수강학점이 12학점임을 고려하면 매학기 1200달러가 드는 셈이다. 시설이용료 등 학기당 등록비 800달러를 합치면 2000달러가 든다. 4년제 BSN 과정은 조금 더 비싸다. 콜럼버스 주립 대학교 기준 학기당 4000달러의 수업료를 납부해야 한다. 의료복, 장비 구입비는 별도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조지아 간호 연례 간호대학 간호학 준학사 간호학사 취득

2024-07-25

“노숙자 위해 함께해요”…창립 25주년 맞은 울타리선교회

창립 25주년을 맞은 울타리 선교회(대표 나주옥 목사)가 오는 21일 오후 7시 다운타운 월트디즈니 콘서트홀(111 South Grand Ave.)에서 연례 기금 모금 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공연의 주제는 ‘즐거운 만남’. LA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음악 감독 겸 지휘자 김용재)의 연주에 맞춰 미주여성코랄 합창을 비롯해 루이기 보르지오(피아노), 나인희(첼로), 윤여민(알토 색소폰), 알렉산더 밀로바노브(클래식 기타)의 특별 공연이 기대를 모은다.     나주옥 목사는 “노숙자는 우리가 버릴 수도 외면할 수도 없는 이웃이다. 이들에게 한 끼라도 제대로 제공해 살아갈 힘을 주자는 것이 울타리선교회의 사명”이라며 “하지만 경제가 어렵고 물가가 오르면서 노숙자 지원도 많이 힘들어지고 있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그럼에도 나 목사는 “지난 25년을 돌아보면 감사한 게 많다. 그중 가장 큰 기쁨은 노숙자 생활을 극복하고 자리를 잡아 살아가는 이들을 보는 것”이라며 “사회가 외면하면 이들은 더 갈 곳이 없다. 부디 한인사회만이라도 따뜻한 시선으로 이들을 바라보고 도와주고 앞으로 끌어달라”고 강조했다.   현재 50여명의 노숙자를 지원하고 있다는 나 목사는 “디즈니콘서트 공연은 좋은 음악을 통해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것”이라며 “많은 한인이 찾아와 음악으로 마음을 힐링하고 홈리스와 이웃을 위해 지원해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한편 울타리 선교회는 지난 25년간 홈리스 선교, 포스터 홈 패밀리 지원, 러브-인-뮤직 후원 등 남가주 지역에서 나눔과 봉사를 모토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피 크림 도너츠, 트레이더 조 등 주류 사회 기업의 잉여 식품을 받아 매일 홈리스에게 나눠 주고 있다.   나 목사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이 넘는 시간을 차를 끌고 다니며 기금을 모으고 홈리스를 후원하지만 지치지 않는다”며 “한인사회가 홈리스를 외면하지 않는다면 이들도 꿈을 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연 티켓은 무료이나 후원금을 받고 있다.   ▶문의 및 후원: (213)819-3300 글·사진=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울타리선교회 나주옥 목사 창립25주년 기념 음악회 연례 기금모금 행사 디즈니콘서트홀 나하나선교사

2024-07-11

뉴욕시 노숙자 20년 만의 최고치

뉴욕시 노숙자가 20년 만에 최고치라는 분석이 나왔다.   시 노숙자서비스국이 올해 초 진행, 14일 발표한 연례 노숙자 인구추정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23일 기준 뉴욕시에서 셸터가 아닌 전철역 등 길거리서 생활하는 홈리스는 414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4042명) 대비 2.4% 늘어난 것은 물론, 2005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 수준이다. 뉴욕시의 총 홈리스는 12만4000명이다.   주택도시개발부가 지난 4월 발표한 바에 따르면, 뉴욕시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서 홈리스가 가장 많이 증가한 도시다.     망명신청자도 그렇다. 올해 20만명의 망명신청자가 시로 유입됐고, 6만6000명의 망명신청자를 포함한 14만7000명이 셸터에서 거주했다.   그러나 뉴욕시 사회복지국(DSS)관계자는 금년도 홈리스의 증가세는 망명신청자의 증가와 직접 연결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LA서 거리의 홈리스가 전체의 72%를 기록한 것과 달리 뉴욕시의 경우 5%에 불과하다며, 이는 전국 평균 대비 극히 적다고 해석했다.   DSS 관계자는 이 같은 결과치를 받아든 이유로 아담스 행정부의 전철역 안전 프로젝트 및 1100개 이상의 셸터 침상, 덜 엄격한 셸터 입주 조건을 꼽았다.   그러나 아담스 행정부가 지난해 향후 셸터 거주 기한을 30일로 단축하겠다고 밝힌 후 지난달부터 시행하는 등 단속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상황은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셸터 체류 제한을 막는 조례안(Int. 935)을 발의한 샤하나 하니프(민주·39선거구) 뉴욕시의원은 “길거리 홈리스 증가는 아담스 행정부의 셸터 퇴거 정책 때문”이라며 “사람들을 강제로 몰아내면 그들은 전철역이나 거리에서 지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노숙자 최고치 뉴욕시 노숙자 뉴욕시 사회복지국 연례 노숙자

2024-06-14

인플레에도 95% "여름 여행 간다"…44% "더 자주" 55% "더 길게"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95%가 올여름 지난해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여행에 나설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여행가이드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스가 최근 발표한 연례 여름여행지수(STI)에 따르면 응답자의 51%가 지난해 수준으로, 44%는 지난해 수준 이상의 여행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여행 경비 지출과 관련해서 대다수의 소비자가 다른 지출보다 우선 순위를 두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의 92%는 적어도 지난해 경비 수준을 지출하겠다고 답했으며 과반수 이상은 더 많이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행 경비로 5000달러 이상을 쓰겠다는 소비자도 전체의 26%에 달했다.   여행 빈도 및 기간의 경우 44%가 더 자주 여행에 나서겠다, 55%는 더 장기 일정으로 떠나겠다고 각각 밝혔다. 또한 여행지로 집에서 7시간 이상 떨어진 장소를 선택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도 44%에 달했다.   여행을 꺼리는 이유로 경비 및 예측할 수 없는 날씨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음에도 86%는 올여름 여행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행에 대한 느낌으로 설렘이 67%로 가장 많았으며 행복 65%, 낙관 37% 순이었으며 여행 목적으로는 추억 만들기 50%, 휴식 41%, 모험 36% 순을 나타냈다.   여행 예산을 세우는 데 중요한 요건으로 투어와 체험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85%를 기록했으며 박물관 및 미술관(33%), 음식 및 와인투어(33%), 놀이공원 및 워터파크(32%)가 뒤를 이었다.   또한 여행자의 56%가 그때그때 기분, 감정에 따라 즉흥적으로 여행 일정의 일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인기 여행지 1위는 라스베이거스가 차지했으며 머틀비치(사우스캐롤라이나), 올랜도, 호놀룰루, 뉴욕, 시카고 등이 포함됐다. 인기 해외 여행지로는 칸쿤이 1위에 올랐으며 런던, 푼타카나(도미니카), 파리, 카보샌루카스(멕시코), 로마 순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가장 급부상하는 여행지의 경우 국내는 요세미티, 칼리지스테이션(텍사스), 샌타로사비치(플로리다), 포코노매너(펜실베이니아), 와이미아(하와이) 순이었으며 해외는 마우나보(푸에르토리코), 푸에르토리코(스페인), 플라야 아벨라나(코스타리카), 쿠스코(페루) 등 중남미 지역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3~18일 사이 24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인플레 여름 연례 여름여행지수 STI 트립어드바이저스 관광 휴가 여행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5-21

[중앙칼럼] 코스트코의 인기와 한인 마켓

지난해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했던 수퍼마켓은 코스트코였다.  크레이그 젤리넥 최고경영자(CEO)가 수장을 맡은 코스트코는 1976년 설립된 글로벌 대형 할인 유통업체다. 회원제 창고형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식품, 가전, 의류, 가구, 생필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코스트코는 연례 고객만족도 지수 조사에서 퍼블릭스,  H-E-B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하며, 마켓 부문에서 수년간 1위 자리를 지켰던 트레이더조를 밀어냈다. 매장 구조, 운영시간, 상품 선택, 직원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산출한 만족도 점수에서 코스트코는 100점에 85점을 받았다. 코스트코가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이 식품 쇼핑에서 가성비에 무게를 두었기 때문이다. 판매 및 판촉이 탁월하거나 자체 브랜드 제품을 통해 가성비를 높이는 할인점에 고객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신호다.   경기 둔화에도 코스트코의 기업 가치는 견고하다.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2월 초 주당 500달러대였던 주가는 지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에도 주가가 전일 대비 0.52% 오르며 723.53달러를 기록, 52주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트코의 이전 52주 최고가는 723.32달러, 최저가는 465.33달러였다.     코스트코가 수퍼 스타 주식으로 급부상한 이유로는 경기 둔화에도 할인 가격으로 높은 고객 충성도를 유지한데다, 식품 매출 증가, 골드바의 기록적인 판매 등이 꼽힌다. 고객 충성도를 측정할 수 있는 회원 갱신율은 90%에 육박한다. 40년 만에 사상 최고치 기록한 물가상승에도 인기 식품들의 경우 이전 가격을 고수해 고객  유지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유명한 로티세리 치킨은 여전히 4.99달러, 핫도그 콤보는 1.5달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골드바의 경우에는 분기당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리차드 갈란티 코스트코 최고재무책임자(CFO)도 “회원들의 신뢰를 얻는 원동력은 최저 가격 제공”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트코의 1위 등극은 경기침체에도 할인 프로모션에는 고객들이 지갑을 연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수퍼마켓 뉴스가 실시한 2024 소매업체 설문조사에서도 ‘할인 프로모션’은 매출 증가를 위해 소매업체들이 선택한 최고 전략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소매업체의 56%는 향후 1년 동안 경기침체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업체들은 매출을 올리기 위해 가격 조정이나 할인, 프로모션, 디지털 마케팅 강화 등을 강조했다.   이들의 매출 증가 전략은 구체적이다. 분기별 고객에게 가격 비교 리뷰를 제공하고 매장에도 개시한다. 직원 재교육을 통해 고객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세심하게 서비스하도록 고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 또 소비자 지출을 늘릴 수 있는 전략적 가격 책정도 집중한다. 한 마켓 관계자는 “도매업체나 유통업체에 스페셜 할인 등을 요구해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더 자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인기 제품은 앱에서 쿠폰도 제공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인 식품 및 마켓 업계도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공격적인 할인을 진행하면 할인 품목만 구입해 객단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코스트코의 높은 멤버십 갱신율과 고객 충성도의 첫째 이유가 최저 가격 제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코스트코에는 로티세리 치킨이나 핫도그처럼  사상 최고의 인플레이션에도 과거와 동일한 가격의 제품이 매장을 지키고 있다는 것을 고객들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한인 마켓도 충성도 높은 고객의 신뢰를 이끌 수 있는 강력하고 전략적인 할인 프로모션과 한인 마켓 스타일의 로티세리 치킨과 핫도그 등이 필요할 때이다. 이은영 / 경제부 기자중앙칼럼 코스트코 인기 고객 충성도 연례 고객만족도 인기 식품들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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