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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 높은 역주행 사고 증가...10년간 64%↑

음주운전이 가장 큰 원인   조지아주에서 역주행 사망사고가 10년간 64% 늘었다. 역주행은 교통사고 중에서도 치사율이 높아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역주행을 원천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지역 매체 WSB-TV가 조지아 교통부(GDOT)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2년 기준 주내 역주행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총 44건으로, 2013년 16건에 비해 63.6% 증가했다. 전체 충돌 사고건수는 475건에서 852건으로 44% 늘었다. 발생건수로만 따지만 연 교통사고 37만 5000건의 0.1% 수준이지만 치사율은 5%로 높다.   가장 큰 역주행 원인은 음주운전(13.5%)이다. 이외 운전자의 주의력 부족과 졸음운전 등도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 나탈리 데일 GDOT 대변인은 "역주행 사고는 주로 늦은 밤이나 아침에 발생한다"며 "고령 운전자의 역주행 빈도가 유의미하게 높으며, 경찰을 의도적으로 피하려다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발생 다발구간을 점검하고 교통 이정표를 바꾸거나 교통안전 인프라를 추가 설치해 역주행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을 강구하고 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조지아 역주행 역주행 사망사고 조지아 역주행 역주행 원인

2024-11-19

역주행 사고 12세 사망, 60번 최악 교통체증

22일 새벽 60번 프리웨이에서 역주행한 세단과 대형 트럭을 추돌하는 사고로 12세 소녀가 숨졌다. 현장 수습으로 일대 교통은 오전 내내 심각한 체증 사태를 겪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60번 프리웨이 인더스트리 지역에서 오전 5시쯤 발생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역주행 차량 운전자는 세단을 서쪽 방면으로 제대로 운전하다 크로스로즈 파크웨이 서쪽에서 대형 트럭과 추돌했다.   이후 사고 차량 운전자는 차를 돌려 동쪽 방면으로 역주행 운전하며 도주했고 이후 5중 충돌 사고를 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차에 타고 있던 12세 소녀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50대 남성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역주행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직후 차를 버리고 현장에서 뛰어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60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 전 차선이 수 시간 동안 폐쇄됐다. 가주 교통국(캘트랜스)은 사고 직후 경보를 발령했고 오전 9시 15분쯤 전 차선 통행이 재개됐다고 밝혔지만 밀린 차량 행렬이 빠져나가는데 긴 시간이 걸리면서 일대는 프리웨이는 주차장으로 변해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프리웨이 프리웨이 역주행 프리웨이 사고 현장 수습

2023-03-22

71번 프리웨이서 역주행 차량 사고로 4명 숨져

    치노 힐스 지역 71번 프리웨이에서 19일 오전 역주행 차량으로 인한 다중 충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목숨을 잃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2시30분경 치노 힐스 파크웨이 인근 남쪽 방면 도로에서 일어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최소 1대의 차량이 완전히 화염에 휩싸인 것을 목격하고 이 화재를 진화하는 동시에 차에 있는 사람을 구하려고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에는 최소 4대의 차량이 관련됐고 희생자들은 2대의 차량에서 나왔다. 숨진 이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사고는 남쪽 방면 카풀 레인을 북쪽으로 역주행하던 흰색 차량이 마주오던 검정색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다른 차량들까지 사고에 연관됐다.   역주행하던 차량은 충돌 직후 화염에 휩싸였으며 이 차량에 타고 있던 사람은 모두 숨졌다.   1명의 부상자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를 유발한 차량이 이날 왜 역주행을 했는지, 운전자가 운전 당시 약물 등을 흡입한 상태였는 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사고로 그랜드 애비뉴와 치노 힐스 파크웨이 사이 구간이 사고 현장 수습 및 조사 관계로 수 시간 동안 폐쇄됐었다.  김병일 기자프리웨이 역주행 역주행 차량 검정색 차량 흰색 차량

2023-03-20

셰리프 25명 역주행 차량에 중경상

위티어 경찰학교에서 훈련 중이던 경찰과 셰리프 후보생들에 차량이 돌진해 20여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LA소방국(LAFD)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5분쯤 사우스 위티어의 LA카운티 셰리프국(LASD) 트레이닝 센터에서 아침 조깅을 하던 25명의 후보생에게 SUV 한대가 돌진했다.   도로를 역주행한 차량은 후보생들과 충돌한 뒤 멈췄고 해당 사고로 경상 16명, 중상 4명을 비롯해 5명은 중태에 빠졌다.   부상자 25명 중 20명은 LA카운티 셰리프국 소속이고 나머지 2명은 벨, 2명은 글렌데일, 1명은 패서디나 경찰국 출신 후보생으로 밝혀졌다.   부상자들은 즉각 린우드에 위치한 세인트 프란시스 메디컬센터와 LAC+USC 메디컬 센터, UCI 메티컬 센터 등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알렉스 비야누에바 LA카운티 셰리프 국장은 “운전자는 사고 직전 30~40마일로 달리고 있었다”며 “경미한 부상을 입고 현장에서 구금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부상자들이 하루빨리 회복해 좋은 컨디션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고를 낸 SUV 운전자는 22세 다이아몬드바 거주자로 밝혀졌으며 음주운전 측정결과는 음성이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현장 인근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예진 기자세리프 세리프 역주행 세리프국 소속 사건 세리프국

2022-11-16

총격·역주행 등 5명 사망…주말 남가주 곳곳 ‘사건’

주말 동안 남가주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발생, 최소 5명이 사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21일 오전 6시쯤 LA다운타운 7가 스트리트와 센트럴 애비뉴에서는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성 1명이 사망했다. LAPD는 사건 직전 가해 용의자와 피해자는 다툼을 벌였고, 가해 남성이 여성에게 총을 쏜 뒤 도주했다고 전했다.   오전 3시 사우스LA 아발론 불러바드와 62가 스트리트에서는 17세 소년이 차 두 대에 치인 뒤 사망했다. LAPD 측은 피해자가 사건 당시 거리에 서 있었고, 가해 용의자들이 탄 차량 두 대가 의도적으로 피해자를 차로 치었다고 전했다.     LAPD 측은 갱 관련 사건으로 보고 있다. 용의자들은 범행 후 도주했다.   오전 0시40분쯤 가든그로브 크로스비 애비뉴 10000블록의 주택가에서는 가족 간 다툼이 벌어져 28세 남성이 총상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가든 그로브 경찰국은 20세 남성과 28세 남성이 한 집 앞에서 말다툼과 싸움을 벌였고, 20세 남성이 총을 쏜 뒤 사건현장에서 달아났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오후 2시10분쯤 할리우드 6500 선셋 불러바드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남성 1명이 사망하고, 다른 남성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건 당시 피해자들은 용의자 2명과 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LAPD는 용의자2명을 구금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같은 날 오전 0시40분쯤 요바린다 불러바드와 서밋 드라이브에서 과속 충돌사고가 발생해 여성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분리석(curbline)과 충돌한 뒤 공중으로 솟구쳐 큰 나무에 부딪쳤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오후 6시29분쯤 세리토스 알론드라 불러바드와 만나는 605번 프리웨이 남쪽 방면에서는 길을 잘못 든 것으로 보이는 세단 한 대가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세단에 타고 있던 남성 1명이 사망했다. 한 목격자는 605번 남쪽 방면에서 세단이 북쪽 방면으로 이동했다고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에 진술했다. 김형재 기자역주행 남가주 주말 남가주 가해 남성 총격 사건

2022-08-21

아담스 카운티 쉐리프의 살신성인

 지난 11일 월요일 밤 11시 경에 I-70 동쪽방면을 역주행하던 차량 한대를 쉐리프가 직접 자신의 순찰차로 막아 더 큰 사고를 막는 일이 발생했다.아담스 카운티 쉐리프국은 콜로라도 순찰로부터 디어 트레일 인근 마일마커 328번 인근 동쪽방면 고속도로에서 서쪽방면으로 역주행하는 차량이 있다며 도움을 요청받았다.  이 차량은 짚 그랜드 체로키로, 운전자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사는 83세 남성으로, 고속으로 차량을 운전하고 있어 다른 차량과의 충돌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아담스 카운티 쉐리프국은 이 곳으로 출동해 마일마커 310번 인근의 동쪽방면 이동차량 10여대를 통제해 정면충돌 사고를 예방하려고 했다.  또 데퓨티 쉐리프는 자신의 순찰차를 재빨리 그랜드 체로키가 오는 방향 앞에 막아섰다. 그는 이 차가 자신의 차량에 먼저 부딪힘으로써 다른 차량과의 충돌을 막으려 했다. 결국 83세 노인이 몰던 그랜드 체로키는 예상대로 순찰차의 측면과 충돌했고, 이 충격으로 두 차량은 140피트나 밀려가 정차해 있던 2007년식 볼보 세미 트럭과 충돌함으로써 멈춰섰다.  26세의 데퓨티 쉐리프와 83세 운전자는 둘다 UC헬스 병원으로이송되었다. 83세 운전자와  데퓨티의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3세 운전자가 어떻게 해서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게 되었는지는 현재 조사 중이지만, 그는 부주의 운전과 역주행으로 티켓을 받았으며, 마약과 알코올이 이번 사고의 원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하린 기자살신성인 아담스 아담스 카운티 동쪽방면 이동차량 운전과 역주행

2022-04-15

괴소리 공격에 쓰러진 외교관들…미, 쿠바 주재 대사관 폐쇄 검토

원인을 알 수 없는 끔찍한 소리를 들은 뒤 누군가는 청력을 잃고, 누군가는 균형 감각을 잃었다. 뇌 손상까지 일어났다.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파견된 미국 대사관 직원들은 지난해부터 이같은 증상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의학적으로 확인된 사례만 21건이다. 이를 쿠바 정부의 '비밀스러운 공격'이라고 짐작한 미국은 아바나 대사관 폐쇄를 고려하고 있다. 렉스 틸러슨(사진) 국무장관은 17일 CBS 뉴스 인터뷰에서 아바나 대사관 폐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 개인들이 고통을 받는 피해와 관련한 매우 심각한 문제"라면서 "우리는 그들 일부를 미국으로 데려왔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지난 2월 쿠바 정부에 이에 대해 공식 항의하고, 5월 2명의 워싱턴 주재 쿠바 외교관에 송환 조치를 했다. 그럼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지난달에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에서는 이미 아바나 대사관을 폐쇄하라는 요구가 고개를 들고 있다. 공화당 의원 5명은 틸러슨 장관에서 서한을 보내 쿠바가 실질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쿠바 대사를 미국에서 추방하고, 아바나의 미국 공관을 폐쇄하라고 요구했다. 틸러슨 장관의 CBS 인터뷰는 이에 대한 답변으로 나온 것이다. 미국이 아바나 대사관을 폐쇄할 경우 국교 단절 이후 50년 만에 대사관을 재개설한 지 불과 2년 만에 다시 문을 닫게 된다. 냉전시대로 다시 돌아가는 셈이다. 쿠바 정부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심지어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을 아바나에 보내 조사하라는 파격적인 제안까지 했다. 쿠바 정부 역시 이 사건으로 당혹스럽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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