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스 카운티 쉐리프의 살신성인
지난 11일 월요일 밤 11시 경에 I-70 동쪽방면을 역주행하던 차량 한대를 쉐리프가 직접 자신의 순찰차로 막아 더 큰 사고를 막는 일이 발생했다.아담스 카운티 쉐리프국은 콜로라도 순찰로부터 디어 트레일 인근 마일마커 328번 인근 동쪽방면 고속도로에서 서쪽방면으로 역주행하는 차량이 있다며 도움을 요청받았다. 이 차량은 짚 그랜드 체로키로, 운전자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사는 83세 남성으로, 고속으로 차량을 운전하고 있어 다른 차량과의 충돌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아담스 카운티 쉐리프국은 이 곳으로 출동해 마일마커 310번 인근의 동쪽방면 이동차량 10여대를 통제해 정면충돌 사고를 예방하려고 했다. 또 데퓨티 쉐리프는 자신의 순찰차를 재빨리 그랜드 체로키가 오는 방향 앞에 막아섰다. 그는 이 차가 자신의 차량에 먼저 부딪힘으로써 다른 차량과의 충돌을 막으려 했다. 결국 83세 노인이 몰던 그랜드 체로키는 예상대로 순찰차의 측면과 충돌했고, 이 충격으로 두 차량은 140피트나 밀려가 정차해 있던 2007년식 볼보 세미 트럭과 충돌함으로써 멈춰섰다. 26세의 데퓨티 쉐리프와 83세 운전자는 둘다 UC헬스 병원으로이송되었다. 83세 운전자와 데퓨티의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3세 운전자가 어떻게 해서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게 되었는지는 현재 조사 중이지만, 그는 부주의 운전과 역주행으로 티켓을 받았으며, 마약과 알코올이 이번 사고의 원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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