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차량 사고에 할머니와 손자 숨져
역주행 사고로 할머니와 손자가 함께 목숨을 잃었다.
밴나이스 경찰 측에 따르면 비극적인 사고는 4일 밤 빅토리 불러바드 인근 6400블록 우들리 애비뉴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엘살바도르에서 방문한 할머니 아우라 토바(74)와 그의 손자 예슈아 토바(5)가 숨졌다.
수사 당국은 사고 직전 흰색 혼다 어코드가 자신이 운행하던 차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을 지나던 회색 혼다 시빅 차와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시빅에 타고 있던 할머니와 손자가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할머니와 손자는 다른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러 가던 중이었다. 사고 차량에는 할머니와 손자 외에도 이복 자매와 그의 남자친구도 동승하고 있었다.
역주행 사고를 낸 차량의 운전자는 사고 당시 약물이나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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