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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흥미로운 창작물 만들고파”

      디즈니(Disney Experience) 사 아트 애니메이션 팀 소속 비주얼 디자이너로 활약하는 차세대 한인 권나영(36) 씨. 한국의 대학교에서 '도자기'를 전공한 여성이 미국 디즈니 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근무하기 까지 어떤 여정을 헤쳐 왔을까? 자신의 디자인 철학을 "나의 창작물로 세상을 더 유용하고 의미 있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힌 권 씨를 만났다.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학부 전공은 도자기였고 20대 중후반까지 순수 미술을 했었다. 그래픽 디자인으로 전공을 바꾼 뒤 디자인 에이전시, 외국계 기업, 공공기관등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브랜딩과 그래픽 쪽으로 좀 더 깊이 있게 배우고자 ACCD에서 석사 과정을 선택했고 졸업후 현재는 디즈니에서 비주얼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도자기를 전공했다가 그래픽 디자이너가 된 점이 흥미로운데. "도자기를 하다보니 내 작업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영향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업 미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교환학생으로 갔던 유타 주립대학에서 디자인 수업들 듣게 된 것을 계기로 그래픽 디자인 세계에 매료된 것이 큰 전환점이 되었고 학부를 졸업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진로를 바꿨다."     -성공적이었던 프로젝트 몇 가지를 소개한다면?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일할 때 어필(APIL)이라는 공익법 센터와 일한 적이 있었다. 한국 어선에서 일하는 이주 노동자들의 인권 침해와 노동 착취를 고발하는 인신 매매 피해 보고서와 인포그래피 디자인을 했었다. 클라이언트 만족도가 높았던 결과물이었고, 무엇보다 보고서가 UN에 보고되어 노동 침해 폐해를 알리는 중요한 자료로 쓰여서 실질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뿌듯했다. 콘래드 서울에서 일할 때는 루프탑바 Vvertigo 오프닝 홍보 디자인이 기억에 남는다. 사진 촬영 감독, 모션 그래픽 초대장,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넘나들며 기획과 디자인을 리드했다. 디지털뿐 아니라 인쇄와 제작에 많은 지식과 경험이 요구되는 일이었기에 부담도 컸지만 그만큼 성취감도 컸다. 게스트에게 전달된 모션 그래픽 초대장은 신선하다는 평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프닝 홍보 포스터 역시 각종 잡지 및 소셜 미디어에 노출되어 업장을 홍보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친 덕분에 버티고뿐 아니라 호텔을 찾는 고객도 크게 늘어 디자이너로써 매우 보람되고 고무적인 경험이었다."     -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달라   "현재 디즈니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재미있고 편안하게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디자인 에셋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리조트나 파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디지털 사용 경험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고있다. 그동안 디자이너로써 편집, 브랜딩, 기획, 비디오 그리고 일러스트까지 다양한 영역을 경험해왔는데 끊임없이 흥미로운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창작물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인 그래픽 디자이너 디자인 에이전시

2024-06-18

할리우드 한인 사장, 회장에 소송…유명 에이전시 A3 최근 폐업

한인이 운영하던 할리우드의 유명 에이전시가 경영진 간 갈등으로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40년 이상 할리우드에서 자리를 지켜왔던 이 에이전시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한인 배우 김주령을 비롯한 도브 캐머런, 조던 피셔, 브라이언 티, 매튜 모리슨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속해 있던 곳으로 최근 소송 등으로 인해 폐쇄된 상태다.   LA카운티수피리어법원에 따르면 웨스트할리우드 지역 A3 아티스트 에이전시(이하 A3)의 한인 브라이언 조 사장 등 경영진이 애덤 볼드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조 사장이 볼드 회장에게 제기한 혐의는 ▶사기 ▶허위 진술 ▶계약 위반 ▶신의 성실의 의무 위반 ▶배임 등 총 10가지다.   볼드 회장은 뮤추얼펀드스토어의 창립자로 이후 할리우드 연예계에서 경영자로 진출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소장은 지난해 12월 4일 법원에 접수됐고, 원고 측 변호인(브라이언 프리드먼)은 볼더 회장에 대한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 및 손해배상 등을 청구한 상태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9월 경쟁사였던 걸시(Gersh) 에이전시에 A3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소장에서 원고 측은 “A3에서 가장 수익성이 좋았던 디지털 사업부서와 에이전트들을 걸시에 합병하는 과정에서 볼더 회장은 이사회에 승인을 거치지 않았다”며 “심지어 조 사장을 해고하겠다고 협박했고 매각 협상에 있어 자신이 재량권을 갖기 위해 계약 수정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A3의 전신인 ‘에이브럼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지난 1977년 설립됐다. 지난 2018년 조 사장이 이 에이전시를 인수하면서 사명을 ‘A3’로 변경했다. 조 사장이 경영을 맡은 후 에이전트 수가 80명까지 늘었고 유명 배우들과 잇따라 계약을 하면서 사세가 확장되고 있었다.볼드 회장의 사생활이 경영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내용도 소장에 담겨있다.   조 사장 측은 소장에서 볼더 회장을 ‘변태(creep)’ ‘성희롱하는 사람(sex pest)’ 등으로 지칭했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볼더 회장은 여성 직원들에게 성적인 발언을 일삼았고 직원들 휴양 모임에서는 코카인에 취해 연설한 적도 있다”며 “그는 제기된 성희롱 혐의들에 대해서도 이사회 승인없이 합의했고 이러한 일들은 회사를 은밀하게 파괴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볼드 회장 측은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최근 법원에 낸 답변서에서 볼드 회장 측은 “소장에 제기된 혐의는 아무 근거가 없을뿐더러 소송을 가장해 돈을 요구하는 시도”라고 반박했다.   또, 조 사장의 변호인(브라이언 프리드먼)에 대해서도 이번 소송과 관련, 대리인 자격 박탈 신청서를 제출했다.   볼드 회장을 변호 중인 로펌 파커 샤피 측은 “원고 측 변호사는 과거 A3와 관련된 다른 사건에서 얻은 기밀 정보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는 이해 상충에 해당한다”며 “검증도 되지 않은 거짓 진술로 의뢰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A3는 지난 2월부터 회사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현재 볼드 회장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조사장은 지난달 A3의 전 경영진과 함께 ‘어라이즈 아티스트 에이전시’를 새롭게 설립했다.    조사장은 할리우드 연예계에서 20년 이상을 보냈다. 에이브럼 아티스트 에이전시 사업 부서에서 경력을 쌓던 중 능력을 인정받아 최고재무관리자(CFO)에 올랐다. 이후 A3의 사장까지 맡게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할리우드 A3 에이전시 로스앤젤레스 LA 미주중앙일보 장열 소송 애덤 볼드 브라이언 조 오징어게임 김주령

2024-05-01

뉴욕주 메디케어 수혜 내용 변경

뉴욕주 메디케이드 수혜 내용의 적지 않은 부분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칼 히스티 뉴욕주 하원의장은 지난 14일 “저렴하고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 특히 장기치료 프로그램 등의 개선을 위해 2024~2025 회계연도 예산안 메디케이드 부문에 31억 달러를 추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뉴욕주민들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늘어난 예산은 ▶메디케이드 보드 등급 향상(increase Medicaid rates across the board)에 9억3000만 달러 ▶병원 등급 향상에 4억700만 달러 ▶병원직접지불탬플레이트(Hospital Directed Payment Template) 프로그램에 5억 달러 ▶지원생활프로그램(Assisted Living Program) 등급 향상에 1350만 달러 ▶메디케이드 삭감액 복원(restore unallocated Medicaid cuts) 등에 9억4900만 달러가 투입된다.     그러나 한인들에게 주목되는 것은 CDPAP 프로그램(Consumer Directed Personal Assistance Programs)의 내용이 크게 변경된다는 것이다.   CDPAP 프로그램은 자격증이 없이 한인 시니어들이 가족한테서 홈케어를 받을 수 있는 홈케어 프로그램의 하나로, 현재 많은 한인들이 서비스를 받고 있는데 앞으로는 수혜가 대폭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퀸즈병원의 후원을 받아 건강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한인사회 보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방문간호업체 익스트림케어는 “주정부에서 이번에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뉴욕주에 몇백 개가 되는 CDPAP 홈케어 에이전시(home care agency)들을 다 문을 닫게 하고 정부에서 지정하는 한 회사가 모든 CDPAP 프로그램을 관리하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많은 한인 어르신이 불편을 느끼실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뉴욕주 메디케이드 익스트림케어 CDPAP 프로그램 Consumer Directed Personal Assistance Programs CDPAP 홈케어 에이전시

2024-04-21

[상 법] 채권추심 전화나 편지 대응 방법

크레딧 카드나 융자를 제때 갚지 못하게 되면 채권추심을 전문으로 하는 컬렉션 에이전시의 전화에 시달리는 상황이 생긴다. 컬렉션 에이전시가 채무자가 일하는 직장에까지 전화해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컬렉션 에이전시가 채권추심을 하면서 할 수 있는 정당한 추심 활동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일반 소비자에 대한 채무독촉에 관한 사항은 주로 연방법인 공정채무추심법(Fair Debt Collection Practices Act)에 의하여 규정된다. 공정채무추심법은 비즈니스가 아닌 일반 소비자에 대한 채권추심에 관한 것만 규제한다. 채무독촉을 위한 전화나 편지 같은 접촉에 관한 법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소비자에게 채무 독촉에 관한 편지나 전화를 할 때 소비자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는 시간을 피해야 한다. 너무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 전화하는 것은 금지되어있다. 일반적으로 오후 9시부터 오전 8시 사이의 전화는 소비자에게 불편한 시간대로 인정된다.   둘째, 채무자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는 장소를 피해야 한다. 채무자의 직장에서 채무독촉을 하는 것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그러나 컬렉션 에이전시가 소비자의 직장이 직원이 채무독촉에 관한 전화를 받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경우에는 직장으로 연락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직장으로 채무독촉이 오는 경우에는 컬렉션 에이전시에게 편지로 직장으로 연락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   셋째, 소비자가 채무에 대한 변호사를 고용했을 경우에는 소비자에 직접적인 접촉을 해서는 안 된다. 컬렉션에 관한 전화나 편지를 받은 후, 변호사의 임명을 알리면 컬렉션 에이전시는 소비자와 직접적인 전화를 하거나 편지를 보낼 수 없다.   넷째, 소비자가 컬렉션 에이전시로부터 채무독촉 통지서나 전화를 받고 나서 관련된 채권을 지불할 의사가 없다고 통보할 경우에도 컬렉션 에이전시는 몇 가지 예외를 제외하고는 더 이상의 채무독촉을 위한 접촉을 할 수 없다. 다만 컬렉션 에이전시는 앞으로 추심에 관련한 연락을 중단하고 추후에 채권추심과 관련하여 소송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 그러나 채무를 지불하도록 요구하는 편지나 전화를 할 수 없다.   다섯째, 컬렉션 에이전시로부터 채무이행에 관한 통지를 받게 되면 채무 확인과 채권자의 주소와 이름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내는 것이 유리한다. 이러한 통지가 가면 컬렉션 에이전시는 통보를 받은 후 30일 안에 채무에 관한 확인과 증빙자료를 줘야 하고 또한 채무 확인과 자료를 주기 전에는 채무자를 연락할 수 없다. 컬렉션 에이전시가 주장하는 채무의 금액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채무에 관한 확인 자료와 채권자의 정보를 반드시 요구해야 한다.   이외에도 공정채무추심법은 컬렉션 통지서나 전화에서 협박성 언사를 금하고 채무에 대한 확인절차를 공지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요구한다. 이를 위반하는 컬렉션 에이전시에 대해서는 민사 소송을 할 수도 있지만 가장 쉬운 방법은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웹사이트에 가서 부당한 채무 추심에 관해 고발하는 것이다.   ▶문의:(213)487-2371 이승호/ 변호사 Lee & Oh상 법 채권추심 전화 채권추심 전화 연방법인 공정채무추심법 컬렉션 에이전시

2023-07-16

"내가 바로 효자" 9세 풋볼 선수, 억대 계약

    유소년 풋볼 리그에서 뛰고 있는 9세 소년이 스포츠 에이전시와 억대(six-figure)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되고 있다.   스포츠 에이전시가 유소년 리그의 어린 선수와 10만 달러가 넘는 거액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류 언론에 따르면 '스눕독 유소년 풋볼 리그(Snoop Dogg’s Youth Football League)'에서 뛰는 갈리 와두드 주니어(Ghalee Wadood Jr.)는 앞으로 '패밀리 4 라이프(Family 4 Life)' 소속으로 활약하게 된다.   이 스포츠 에이전시에는 현재 NFL 소속인 뉴잉글랜드 페이트리어츠,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뉴욕 자이언츠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갈리 와두드 주니어는 이미 풋볼 세계에서는 유명 인사로 통한다. 부분적으로는 독특한 성(이름) 때문이기도 하다. 같은 성으로 풋볼계에서 이미 활약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의 아버지 와두드 시니어는 LA 램스 조직 안에 포함된 고등학교 풋볼팀의 부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또 그의 큰 아버지는 스눕독 유소년 풋볼 리그의 커미셔너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선수로서 천재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 풋볼 분야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그에게 관심을 갖는 이유다.   갈리 와두드 주니어는 풋볼을 시작한 첫해에 스눕독 유소년 풋볼 리그의 MVP(최우수선수)가 됐다. 신인 선수가 MVP를 받는 경우는 거의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그의 활약을 더욱 돋보인다.   그의 아버지인 와두드 시니어는 "주니어가 정상적인 단계를 밟아나갔으면 좋겠고 너무 일찍 자만하지 않으면서 지금처럼 열심히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에이전시 풋볼 풋볼 선수 유소년 풋볼 스포츠 에이전시

2023-06-23

“차별화된 서비스로 종합보험 시장 공략” 잡코리아USA 브랜든 이 대표

“잡코리아USA 플랫폼을 활용해 타운 내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보험 에이전시가 되겠습니다.”   구인·구직 웹사이트 잡코리아USA의 브랜든 이 대표가 최근 보험과 인사관리(HR)가 결합한 기업 맞춤형 보험 에이전시 ‘JKU 종합보험’을 설립해 보험시장에 진출했다. 취급하는 보험 상품도 자동차, 사업체, 종업원 상해, 주택, 화재, 건강, 생명 등 다양하다.   2010년부터 13년간 잡코리아USA로 전국 한인들의 취업 기회를 지원해 온 이 대표는 그동안 여러 중소기업의 구직을 도우면서 그들이 제대로 된 사원 관리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법적으로 매우 취약하다는 것에 착안해 ‘JKU 종합 보험’을 세우게 됐다고 밝혔다. 보험과 HR을 결합하면 차별화된 서비스로도 제공하고 더 큰 시너지 효과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매우 영세한 업체는 직원들의 보험, 베네핏, 근로 계약, 휴가 등 회사 경영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서류조차 없다고 그는 전했다. 이런 이유로 다른 기업과의 분쟁이나 직원들과의 노동법 소송 등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거나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한인 업주도 꽤 많다고 그는 말을 이었다.   이 대표는 “한인사회 내 다수의 소규모 사업주들은 노동법을 잘 숙지하지 못하고 변호사 비용 때문에 계약서와 고용인 핸드북과 같은 제반 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라며 “13년 동안 잡코리아USA에서 쌓은 노하우를 최대한 보험 및 HR 서비스에 접목해서 구인, 채용, 근로 계약, 퇴직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리소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JKU 종합보험은 반즈앤드손버그 박수영 노동법 변호사와 협력해 ‘HR 핫라인’도 온라인 상에 구축할 계획이다. 고객 업체가 너무 복잡하지 않은 노동법이나 인사 관리 문제를 남기면 24시간에 답을 알려주는 게 HR 핫라인의 핵심 서비스다. 전담 변호사를 두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법률 및 HR 조언을 해주는 것이다. 영어 구사가 어려운 한인들을 위해 한국어로도 제공한다. 정기로 노동법 관련 세미나 등 교육 프로그램 역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한인 중소기업들과 같이 성장하는 커뮤니티 대표 한인 보험 에이전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브랜든 인터뷰 보험 에이전시 보험 베네핏 한국어 서비스

2023-04-09

허니웨이, USDA 공식 올개닉 인증 받아

천연 벌꿀 관련 전문업체 허니웨이가 연방농림부(USDA) 공식 올개닉 인증서(USDA ORGANIC CERTIFICATION, 사진)를 받았다.     생로얄제리, 브라질산 그린 프로폴리스, 천연생꿀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허니웨이측은 최근 연방농림부가 주관하는 올개닉 인증서를 지역 주관 에이전시 MOSA ORGANIC을 통해 수령했다고 밝혔다.     올개닉 인증서는 연방농림부가 주관하고 지역별 에이전시가 매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확인 후 발급한다. 연방 정부가 올개닉 품질을 공식 인증하는 것으로 식품 구입을 하는 소비자들로서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제품임을 알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특히 건강 제품 관련 기업의 입장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믿을 만한 제품임을 확인 받을 수 있는 과정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허니웨이측은 “지난 2005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저희 회사에 많은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고 저희 제품을 신뢰하고 구매해주신 모든 고객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고객 분들의 신뢰에 힘입어 저희 회사가 판매해온 생로얄제리, 파우더로얄제리, 브라질산 그린프로폴리스 등의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유지하고자 최선을 다해 왔는데, ‘올개닉 인증’이라는 품질보증을 통해 고객분들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게 돼 고마울 따름이다.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 취재팀허니웨이 공식 생로얄제리 브라질산 지역별 에이전시 생로얄제리 파우더로얄제리

2023-04-03

청춘은 지금, 실버모델 찾습니다

한인 시니어 모델 에이전시 'SM USA(Silver Models USA)'가 소속 시니어 모델 오디션을 개최한다.   SM USA의 제니 조 대표는 "55세 이상 한인 시니어 패션.광고 모델을 섭외 및 관리하는 전문 에이전시로 지난 1월 오픈했다"며 "그간 한인 시니어 모델을 대표해 전문적으로 프로필을 만들어주고 캐스팅을 관리해주는 곳이 없다는 아쉬움이 있어 직접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이어 "현재 SM USA에는 25명의 소속 모델이 활동 중이며 20~30명의 모델을 이번 오디션을 통해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 메디칼 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시니어 모델 오디션에서 선발된 모델들은 교육과정, 캐스팅훈련, 카메라 포즈, 이미지 메이킹, 헤어와 메이크업, 스타일링 등 학습 과정을 현직 배우 및 모델 등 전문 강사로부터 체계적으로 교육받게 된다.   교육 과정을 마치고 SM USA의 모델로 선발되면 패션쇼, 화보광고, 패션모델, TV 방송,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기회가 제공된다.   30년간 패션업계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한 제니 박 SM US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그간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소속 시니어 모델들에게 9월 파리 패션쇼와 10월 LA 한인 축제, 여러 패션쇼 무대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번 오디션은 만 55세 이상의 다양한 끼와 열정을 가진 남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오는 4월 8일까지 이름, 나이, 주소, 상반신 사진 1장, 전신사진 1장, 시니어 모델 지원 동기를 작성해서 이메일(SMUSA4event@gmail.com) 혹은 카카오톡(ID: SMUSA)으로 보내면 된다.   오디션은 오는 4월 15일 더 라인 호텔(3515 Wilshire Blvd.) 샤토 볼룸에서 열린다. 박 디렉터는 "패션모델과 광고모델 두 부분으로 나누어 평가할 예정"이라며 "카메라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고 개성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모델들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한인 시니어 모델들을 대표할 수 있는 전문 에이전시로서 한 명, 한 명 개개인의 탤런트와 특징을 살려주고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거쳐 적합한 곳에 섭외되어 활동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SM USA에 함께할 끼와 열정이 넘치는 모델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문의:(213)500-2715 SM USA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에이전시 시니어 시니어 모델 한인 시니어 전문 에이전시

2023-03-30

콘돌, 대형 거래소 OKX 공식 마케팅 에이전시 선정…속도를 위한 활강 시작

주식회사 콘돌(KONDOR)이 글로벌 대형 거래소인 OKX의 공식 마케팅 에이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OKX는 바이낸스(Binance)와 앞다투어 글로벌 1위의 자웅을 겨루는 대형거래소로, 2천만명 이상의 글로벌 고객과 WEB 3.0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게임파이(GameFi), 디파이(DeFi), 메타버스(Metaverse), NFT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더불어 OKX는 모든 글로벌 대형 거래소들이 회피한 “보유 증명(PoR)”을 공개함과 동시에 자산이 머클(Merkle) 트리 데이터 구조에서 머클 리프(Merkle Leaf)가 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단계까지 제공하는 자체 감사 기능을 구현할 것이라 밝혔다.   콘돌은 2021년 설립 된 벤처기업으로 지재권분쟁 대응전략 지원 사업 채택,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 특허출원, 결제 전문 기업들 과의 협업, 베트남 디지털 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 개최, NAPAS와 같은 대형기업들과 협업 및 컨소시엄 구성 등 많은 활동을 보이며 업계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WEB3.0 글로벌 디지털자산 마켓메이커인 DWF Labs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혀오며, 이러한 활동들을 토대로 글로벌 대형거래소인 OKX의 공식 마케팅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하며 콘돌이 제시했던 △공동체·협의체 구성 및 참여, △컨소시엄 구성 및 모집에 큰 이점을 가져온다.   OKX 공식 마케팅 에이전시는 콘돌의 자회사인 WKBK(완캐비캐)에서 주관하게 된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에이전시 거래소 공식 마케팅 활강 시작 글로벌 디지털자산

2023-03-15

유니버설 맥켄 코리아, ‘2022 올해의 광고회사’ 2관왕 등극! 미디어 에이전시 부분 7년 연속 수상 눈길

유니버설 맥켄 코리아(UM 코리아)가 글로벌 광고 권위지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Campaign Asia-Pacific)’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광고회사(Agency of the Year 2022)’의 ‘미디어 에이전시’, ‘디지털 에이전시’ 두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 2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미디어 에이전시’ 부문에서의 수상은 국내 최초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올해의 광고 회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광고•PR•커뮤니케이션 기업의 연간 성과를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이 주관한다. ‘미디어’,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PR’, ‘B2B 마케팅’, ‘퍼포먼스 마케팅’ 등의 부문으로 나눠 한 해 동안 각 부문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달성한 광고회사에 ‘올해의 광고회사’ 상을 수여한다.     유니버설 맥켄 코리아의 올해의 한국 미디어 에이전시(Korea Media Agency of the Year)’ 금상 수상은 네 번째 금상이자 국내 최초로 7년 연속 올해의 미디어 에이전시 상을 수상한 것이다. ‘올해의 한국 디지털 에이전시(Korea Digital Agency of the Year)’ 부문의 경우 지난 2020년 은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2022년 금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증명했다.     유니버설 맥켄 코리아는 캠페인지 ‘올해의 광고회사’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미디어 에이전시 산업 평가기관인 ‘레크마(RECMA)’의 Quali-score 평가에서도 2022년 국내 1위에 오르는 등 미디어 에이전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잘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광고 기업 인터퍼블릭 그룹(IPG)의 계열사인 유니버설 맥켄은 131개국에 150개 이상의 지사를 두고 있으며, 5,7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글로벌 미디어 에이전시다.     유니버설 맥켄 코리아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시스템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을 실천 중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다이슨, 존슨앤드존슨, 나이키, 레고, 스포티파이, 프리드라이프, 소니 픽쳐스, 칼스버그, 아큐브, MSD제약, AWS, 호주관광청 등 다양한 클라이언트와 함께하며 광고 미디어 플랜 및 Activations, 소비자 인사이트와 Addressable 전략, 퍼포먼스 마케팅, Consumer Journey 분석과 마케팅 전략 컨설팅 등 통합적이고 중장단기 니즈에 최적화된 전방위적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신유니버설 광고회사 미디어 에이전시 디지털 에이전시 디지털 미디어

2023-01-09

솔로몬 실버케어 해피아워 행사

올해로 창사 30주년을 맞은 솔로몬보험 그룹(대표 하용화) 산하 솔로몬 실버케어는 지난 6일 50여 명의 메디케어 에이전트와 10곳의 메디케어 보험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메디케어 세일즈를 위한 칵테일 해피아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각 보험사 관계자들은 앞으로 더욱 성장할 메디케어 시장에 대한 설명과 각 보험사 상품의 특색 그리고 에이전트 서포트를 위한 프로그램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솔로몬 실버케어는 지난 2017년 출범 이래 지속적인 확장과 성장세를 구가하면서 뉴욕.뉴저지와 함께 버지니아주와 조지아주 일대 한인과 중국인 시니어들에게 다른 서비스들과 비교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메디케어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솔로몬 실버케어의 모회사인 솔로몬보험 그룹은 하용화 대표가 1992년 창업한 회사로 현재 ▶솔로몬 실버케어(실버보험) ▶솔로몬 에이전시(기업보험) ▶E베니핏 솔루션(건강보험) ▶인터내셔널 언더라이팅에이전시(보험홀세일) ▶솔로몬 애셋매니지먼트(생명보험) 등 5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워싱턴DC, 버지니아.메릴랜드.조지아.텍사스주 등 전국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솔로몬 실버케어 프로그램 가입과 서비스 관련 문의는 전화(718-461-8300 교환 114) 또는 이메일(Dave.kim@solomonus.com)로 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실버케어 해피아워 솔로몬 실버케어 솔로몬보험 그룹 솔로몬 에이전시

2022-07-07

한인 실버모델 에이전시 출범

100세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시니어들의 인생 이모작 열망이 커지는 가운데 한인 출신 실버 모델의 선두 주자인 제시카 황(66)씨가 최근 모델 에이전시를 시작해 주목을 끌고 있다.   JK모델스 제시카 황 대표는 다음달 6일 풀러턴 소재 은혜한인교회(1645 W. Valencia Dr. Fullerton)에서 열리는 야외 행사인 어버이날 맞이 효도 대잔치 축제에 실버 모델들의 패션쇼를 준비했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디자이너 박지윤씨가 디자인하고 한국 영지한복 김성애 원장이 제작하는 퓨전 한복 작품 15점을 선보이게 된다.   황씨는 “우연한 계기로 시작한 실버 모델 일을 보다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서 에이전시를 꾸렸다”면서 “수년 전 LA한인 축제에서 개최됐던 실버 모델 패션쇼를 통해 알게 된 동료 실버 모델과 의기투합해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새로운 인생을 도모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씨는 팬데믹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주류 사회에 필요한 한인 시니어 역할로 나서 헬스케어, 음료, 공익 광고 등에 출연해 실버 모델의 활동 영역이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JK모델스는 이번 OC북부한인회에서 주최하는 무대에 서는 15명의 소속 모델들의 활동을 돕고 이들이 한인 사회는 물론 주류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아시안 아메리칸을 대표하는 한인들의 우아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심는 역할에 나서게 된다. 주류 사회의 여러 업종이나 분야에서 아시안 시장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높아 예전과 달리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것이다.   황 대표는 “팬데믹 탓도 있지만 네트워크를 갖춘 에이전시가 마땅치 않아서 실버모델들의 설 자리가 많지 않았다”며 “하지만 얌전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주부에 불과했던 동료 모델이 무대에 서자 확 달라지는 모습을 지켜 보고 사명감마저 느꼈다. 앞으로의 활동을 눈여겨 봐 달라”고 말했다.     현재 15명의 소속 모델들은 나이대도 다양하다. 최고령은 80대이며 65세 이하도 10명이다. JK모델스는 내달 6일 행사 이외에도 7월 13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패션쇼에도 소속 모델을 보내는 등 활발한 활동이 예정돼 있다.   장병희 객원기자실버모델 에이전시 실버 모델들 한인 사회 la한인 축제

20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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