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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뒷마당에 벽난로 설치해볼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뒷마당 사용이 잦아졌다. 뒷마당 테이블에서 봄 햇살 받으며 커피 한 잔을 즐기거나 주말엔 가족 또는 친구들 불러 바비큐 파티를 하기도 한다. 이렇게 사용 빈도가 늘면서 뒷마당 업그레이드나 개조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뒷마당은 겨울 우기를 제외하고는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어 뒷마당 개조는 그리 밑지는 장사가 아니다. 꼭 수영장 딸린 넓은 뒷마당이 아니어도 작은 규모의 뒷마당이나 패티오, 타운하우스 옥상도 조금만 신경 쓰면 멋진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가족 또는 지인들과 즐겁게 모임도 하고 파티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뒷마당 개조 아이디어를 알아봤다.     ▶루프탑 라운지   최근 LA 신축 타운하우스들을 보면 패티오나 뒷마당보다 루프탑(rooptop)이 있는 경우가 많다. 옥상 공간도 뒷마당처럼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시설뿐 아니라 운동공간, 채소밭, 허브 정원, 피자 오븐, 화덕 설치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다. 루프탑 공간 꾸미기를 시작하면 의자와 테이블 설치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데 이보다 더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이 한낮의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구조물 설치. 루프탑에 햇빛 가리개로 가장 좋은 시설은 바로 퍼골라(pergolas). 주로 목재 기둥에 지붕은 오픈돼 있는 형태의 퍼골라는 이 위에 차양을 씌우면 햇빛도 차단되고 파티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어닝(awning)도 인기 있는 햇빛가리개다. 퍼골라와 어닝은 단지 방문객이나 가족을 햇빛으로부터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용하지 않는 야외 가전이나 바비큐 그릴 등을 직사광선이나 비로부터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구조물 설치 전 해당 지역 건축법과 HOA 관련 규정을 미리 알아보는 것은 필수다.     ▶벽난로     캘리포니아도 한여름이 아닌 이상 밤이 되면 제법 기온이 떨어진다. 그래서 뒷마당에 벽난로가 있으면 저녁 시간을 보다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치까지 있어 모임이 훨씬 더 즐거워진다. 벽난로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전문 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지만 구입 및 설치 비용은 만만치 않다. 대신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휴대용 화로나 화덕을 설치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휴대용 화덕은 5스퀘어피트 미만의 공간만을 차지해 좁은 마당에도 얼마든지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이중 굴뚝이 달린 야외 화덕(chiminea)은 바람이 불어도 불이 꺼지지 않고 굴뚝을 통해 연기를 내보낼 수 있어 연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가격은 100달러 선에서부터 시작한다. 또 요즘은 가스 화덕도 많이 설치하는데 이는 장작 화덕에 비해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 면에서도 좋다. 가스 화덕은 프로판 또는 천연가스를 이용해 작동하는데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야외 주방   뒷마당 공간을 꾸미는 이유중 하나는 바로 이곳에서 가족 또는 지인들과 맛있는 것을 나눠 먹으며 파티를 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서는 야외 주방 시설을 빼놓을 수 없다. 휴대용 바비큐 그릴부터 붙박이 형태의 고급 그릴까지 다양한 취사 시설을 고려해볼 수 있다. 여기에 냉장고, 싱크대 설치 등 실내 주방을 옮겨온 듯 완벽한 주방을 세팅할 수도 있겠지만 휴대용 바비큐 그릴과 야외용 바카트(outdoor bar cart)만 추가해도 멋진 뒷마당 주방을 완성할 수 있다. 바카트에는 바퀴가 달려 집안에서 파티에 필요한 주류와 음료수, 식기 등을 담아 마당으로 끌고 나올 수 있어 편리하다.     ▶조명   야간 파티를 더 멋지게 만들어 주는 것은 바로 조명. 마당 나무를 비롯해 퍼골라, 파라솔 등에 스트링 라이트(string lights)를 달아주는 것만으로도 마당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또 스트링 라이트 사이사이에 랜턴을 매달면 훨씬 더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만약 뒷마당이 넓고 지붕이 있는 공간에 다이닝 테이블이 있다면 이 위에 샹들리에를 설치하면 유럽 저택 뒷마당 같은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벽걸이 화분   뒷마당 벽을 이용해 정원을 가꾸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는 정원을 만들기엔 규모가 작은 뒷마당에 적합한 방법인데 벽걸이용 화분들을 뒷마당 벽에 걸어 식물을 가꾸면 된다. 화분뿐만 아니라 벽에 선반을 설치하고 그곳에 화분을 놓아둘 수도 있다. 화분에는 꽃이나 허브, 식용식물을 비롯해 덩굴식물까지 기를 수 있어 뒷마당을 보다 더 독특하면서도 세련되게 꾸밀 수 있다.       ▶분수대   뒷마당에 분수대가 있으면 훨씬 더 분위기가 살아난다. 그렇다고 적지 않은 비용을 투자해 분수대를 맞춤 제작할 필요는 없다. 홈디포(homedepot.com), 타겟(target.com), 아마존(amazon.com) 등에서 뒷마당 규모에 맞는 다양한 크기의 분수대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실내용 분수대는 주로 전기를 이용하지만 야외 분수대는 태양열을 이용한 제품들이 인기다. 야외 분수대 쇼핑 시엔 물소리를 미리 체크해 너무 소리가 크지 않은 지 확인해야 한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100달러 미만에서부터 수백 달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주현 객원기자뒷마당 우리집 뒷마당 테이블 뒷마당 사용 뒷마당 업그레이드

2024-04-03

투자회수율 좋은 차고문 교체 할만하네

리모델링을 계획할 때 판매 시 투자회수율(ROI)이 신경 쓰이게 마련이다. 투자 비용의 100%를 회수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리모델링은 분명 집 가치를 높이는 데 큰 몫을 한다. 그러다 보니 집 판매 전 리모델링은 홈오너들에게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2022년 11월 발표된 질로(Zillow)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주택을 판매한 셀러의 65%가 주택 판매를 위해 최소 두 차례 리모델링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매매를 끝낸 응답자의 1/3이 "더 많이 개조했다면 집값을 더 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무턱대고 개조만 한다고 집값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리모델링 매거진'과 건축업계 전문잡지 JLC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토대로 투자 대비 수익률이 높은 주택개조 항목에 대해 알아봤다.     ▶냉난방 시스템   리모델링 매거진이 발표한 '2023년 리모델링 가격 대비 투자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냉난방 시스템 교체가 투자회수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냉난방 시스템(HVAC) 업그레이드는 그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전기료는 유틸리티 비용에서 적잖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바이어들이 신경 쓰는 부분이기도 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냉난방시스템 업그레이드 시 평균 비용은 1만7747달러지만 이로 인해 집값을 1만8366달러 올릴 수 있어 투자회수율이 103%인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중개인들은 "최근 이자율이 높아지면서 바이어들은 조금이라도 유지비를 줄이기 위해 주택의 에너지 효율성을 많이 따진다"며 "따라서 집 외관이나 인테리어 개조보다는 경제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집값 상승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차고문 교체     너무 오래됐거나 마모가 심한 차고 문 교체 시 투자회수율은 102%다. JLC 보고서에 따르면 수동이 아닌 전동 시스템으로 차고문을 교체하는데 드는 비용은 평균 4300달러 정도인데 이는 집 가치를 4400달러 정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벽 비니어 교체       만약 주택 외벽이 천연 또는 인조 석재 비니어(Stone Veneer)나 바이닐 사이딩(Vinyl Siding)으로 마감돼 있는데 마모가 심하거나 낡았다면 이를 교체하는 것도 집 가치 상승에 큰 도움이 된다. 인조 석재 비니어의 경우 교체 비용이 평균 1만925달러 정도 드는데 집 가치는 1만1177달러가 올라 투자회수율이 102.3%에 이른다. 비닐 사이딩의 투자회수율 역시 94.7%로 투자 대비 집 가치 상승에 큰 도움을 주므로 만약 외벽이 낡았다면 교체를 고려해 볼만하다. 부동산 중개인들은 "새 외벽만으로도 예비 바이어들은 주택이 고급스럽다고 느낀다"며 "따라서 바이어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주길 원한다면 외벽 업그레이드를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현관문     오래된 현관문 교체도 집값 상승에 일조한다. 최근 인기 있는 현관문 소재는 20게이지 강철인데 현관문 양옆으로 사이드 유리창이 달려있는 디자인이 인기다. 교체 시 비용은 평균 2000~3000달러이며 최신 디자인의 현관문으로 교체 시 투자회수율이 100%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인들은 "최근 범죄 발생률이 높아지면서 홈오너들의 방범과 안전에 대한 인식이 커졌다"며 "따라서 튼튼한 현관문에 대한 투자는 예비 바이어들에게 안전한 집이라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주방     리모델링 시 최우선 고려 대상인 주방은 집의 첫인상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방 리모델링은 욕심을 내기 시작하면 비용 면에서 한도 끝도 없다. 그러나 만약 개조 기준이 투자회수율이라면 소규모 또는 중급 리모델링이 적합하다. 여기에는 캐비닛 페인팅 교체, 하드웨어 교체, 주방 가전을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 바닥재 교체 등이 해당된다. 이 정도 규모의 주방 리모델링에 드는 비용은 평균 2만6000달러이며 재판매 가치는 2만3000달러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만약 마감재나 카운터, 캐비닛을 교체하고 스마트홈 가전을 구입하는 등 대규모 개조를 실시할 시에는 평균 7만8000달러 정도가 소요되는데 투자회수율은 41%에 그쳤다. 따라서 집 판매를 위한 주방 리모델링 시 많은 비용을 들여 주방을 개조하는 것은 큰 실익이 없는 셈이다.     ▶고려사항     주택 리모델링 시 인기 항목이지만 주택 가치 상승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항목들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창문 교체인데 인조 목재 소재의 경우 투자회수율은 68.5%, 목재 창문의 경우는 61.2%로 집계됐다. 또 욕실 리모델링은 전면 개조가 아닌 중급 수준의 부분 개조의 경우 집 판매 시 투자회수율은 66.7%로 생각보다 낮았다. 이외에도 지붕 널 교체는 61.6%, 야외 데크는 50.2%, 금속 지붕으로 교체시 투자회수율은 48.9%에 그쳤다. 그러나 오래된 주택의 경우 창문 교체, 단열재 추가, 지붕 교체 등은 비교적 새집보다는 훨씬 더 집값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부동산 중개인들은 "최근 집값 및 모기지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바이어들은 주택의 겉치장보다는 실속을 따지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며 "따라서 거주 지역, 집 연식, 이웃 주택 상태 등을 살펴보고 이에 맞춰 개조를 하는 것이 집 가치 상승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투자회수율 차고문 차고문 교체 투자가치 보고서 냉난방시스템 업그레이드

2024-03-13

풀턴 카운티, 1천만불 들여 SW 업그레이드

"해커들에 돈 지불안해"   지난달 랜섬웨어 공격을 당한 풀턴 카운티는 1020만 달러를 들여 내부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1일 풀턴 커미션은 내부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CGI 테크놀로지 앤 솔루션’ 사와 102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승인했다.   풀턴 정부 관계자는 애틀랜타 저널(AJC)에 “현재 카운티가 쓰고 있는 내부 소프트웨어는 25년이 넘은 것으로, 최신 기술보다 7개 버전이 뒤떨어진다”고 전했다.   CGI와의 계약 외에도 커미션 위원회는 독립적인 검증 서비스 개발을 위해 ‘ISG 퍼블릭 섹터’ 사와 120만 달러 계약을 승인했다.   풀턴 카운티는 2025년 여름 전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킹그룹 ‘락비트’는 이번 랜섬웨어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풀턴은 해커들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커미셔너 회의에서 딕 앤더슨 카운티 매니저는 “해킹 피해를 입은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대부분 복구됐다”고 전했다. 마비되었던 카운티의 이메일 시스템은 다시 작동하고 있으며, 정부 기관 전화도 절반 정도가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아 기자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소프트웨어 시스템

2024-02-22

[중앙칼럼] 한인 정치인 후원도 업그레이드 필요

선거가 있는 올해는 미주 한인 정치사에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각급 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한인 사회의 위상이 몇 단계 높이는 선거들이 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뉴저지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이 한인 최초로 연방 상원에 입성하는 쾌거를 기대해 본다. 상대 후보는 과거 연방 하원 선거에서 김 후보를 지지했던 민주당 선배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부인 태미 머피다. 김 후보는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당내 인맥과 인지도 면에서 뒤지고 있다는 평가다. 현직 주지사의 아내라는 프리미엄으로 당내 주요 인사들이 머피 후보에 줄을 대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뉴저지 연방 상원 선거가 뉴저지나 동부지역 한인들만의 선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미국 내 ‘범한인 후원회’ 결성을 통해 그를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한인 1세 원로들이 앞장서 힘을 모아야 한다. 그가 민주당 소속이고 진보적 성향을 가졌다는 이유로 지지를 주저하는 한인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연방 상원 진출은 미주 한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한인 이민자들에게도 매우 상징적인 이벤트가 될 것이다. 그의 당선은 120주년을 지나 200주년을 향하는 미주 한인 이민사를 더 빛나게 해줄 일종의 보답 같은 것이 될 것이다.       3선에 도전하는 미셸 박 스틸, 영 김, 매릴린 스트릭랜드 의원의 승전보도 기대된다. 연방 하원에서 3선의 의미는 크다. 인프라, 세금, 외교 분야에서 원내 전문가로 꼽히는 이들이 ‘3선 중진’이라는 날개를 달게 되면 당내나 의회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같은 당 소속의 현역 의원을 상대로 마지막 사투를 벌이게 될 데이비드 김 후보(가주 연방하원 34지구)의 분투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 김 후보는 소외된 아이들과 가정의 법적 권리를 지키기 위해 애써 온 겸손하고 온화한 품성의 변호사 출신이다. 물론 그가 정치인이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이 성장하고 배워야 하겠지만 세계 최대 한인타운인 LA한인타운을 지역구로 하는 한인 연방 하원의 탄생은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다양한 인종 구성이 특징인 지역구에서 김 후보가 보다 선명한 슬로건과 활발한 캠페인으로 성공하길 바란다.         그동안 기자가 한인 후보들과 지지자 등을 만나면서 느낀 점은 세대 간 교류 부족이다. 세대 간 교류가 더 빈번하고 명확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1세들은 2세 후보들의 정책을 더 확인하고 이해했으면 좋겠다. 단순히 같은 ‘한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표를 주거나 지원을 하겠다고 하면 곤란하다. 왜 2세 후보들이 참신한 비전을 가졌는지 확인하고,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 전폭적으로 도와주자.      2세인 후보들도 기다리지만 말고 먼저 1세들에게 지원을 요청하는 적극성이 필요하다. 지원하고 싶은 후보를 찾고 있거나 소리소문없이 물심양면으로 선거를 도울 1세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런 1세들이 평생 축적한 에너지를 2세들을 위해 쓸 수 있도록 명분을 만들어 주면 어떨까. 2세 후보들은 사실 1세 어른들에게 접근하는 방법을 잘 알지 못한다. 어렵다고 토로한다.     1세들은 오랜 이민 생활을 겪으며 간절함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어렵고 포기하고 싶은 심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의미다. 1세 후원자와 2세 후보를 연결할 수 있는 통로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을 지원할 전국 조직을 만들기에는 시간 여유가 많지 않다. 후보들을 알리고 이들을 지원할 한인들을 발굴하는 작업 등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최인성 / 사회부 부국장중앙칼럼 업그레이드 한인 한인 후보 범한인 후원회 미주 한인

2024-01-02

시립도서관 대대적 업그레이드 추진

샌디에이고시가 운영하는 시립 도서관 시스템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샌디에이고 시의회는 최근 다른 지역에 비해 주민들의 소득 수준이 낮은 지역에 새로운 도서관을 건립.확충하고 기존 관련 시스템을 더욱 개선해 해당 도서관인 속해 있는 개별 커뮤니티의 문화를 선도하는 기능을 소화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시의회가 지난 7일 통과시킨 시립 도서관 발전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미라메사와 클레어몬트 메사 그리고 오타이 메사 동부지역 등에 도서관을 새로 건립키로 했으며 낙후된 기존 도서관들은 보수공사를 통해 첨단 시설로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이 계획에 따라 새 브랜치가 들어서는 곳은 미라메사와 클레어몬트 메사 그리고 오타이메사 동부지역 등으로 정해졌다.     오타이메사 지역 인근에는 현재 두 개의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인근 지역의 인구가 최근 급증함에 따라 새로운 도서관의 건립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지역에는 향후 수년간 대규모 상가의 건설과 주택단지의 조성이 지속적으로 예정돼 있어 폭증하는 문화수요를 충족시킬 문화공간의 확충을 위해 도서관 건립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또 클레이몬트 메사 지역 역시 인근에 3개의 도서관이 이미 운영되고 있지만 기존 도서관들은 시설이 오래되고 규모 자체가 협소해 미팅 룸이나 커뮤니티 홀과 같은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완비한 새로운 도서관의 필요성이 오랫동안 제기돼 왔다.     향후 2~3년 안에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게 될 이들 세 도서관들은 모두 2만5000평방피트 정도의 규모로 건설될 예정으로 있어 인근 커뮤니티의 다양한 수요를 충분히 소화해 낼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시정부 측은 앞으로 새로운 도서관을 건립할 때 꼭 독립적인 건물만을 고집하지 않고 해당 커뮤니티의 여러 환경을 고려해 주상 복합건물이나 시정부 소유인 레크리에이션 센터 또는 소방서 건물 등의 여유공간에 추가적으로 증축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이밖에 샌디에이고시는 유니버시티 하이츠, 파라다이스 힐즈, 켄싱턴 하이츠, 유니버시티 커뮤니티 등 기존 8개 도서관의 전면 재건축도 고려하고 있으며 오션비치, 린다비스타, 미션밸리 등 7개 지점은 개보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고로 한인 선호 주거지인 카멜 밸리 인근의 퍼시픽 하일랜드 도서관은 이미 건축이 시작돼 내년 중 오픈될 예정이지만 이 도서관은 민간 개발사 주도로 지어 지는 것으로 이번 시정부 마스터 플랜에는 빠져있다.     한편 물리적인 건물 보수 및 증축뿐 아니라 각 도서관별로 집중 전략을 해당 커뮤니티에 맞게 구별해 시행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예를 들어 상대적으로 도서 대여가 활발한 지역의 도서관에는 다양한 종류의 장서를 구비하는 것에 보다 초점을 두는 반면 컴퓨터 보유율이 낮은 저소득층 지역에는 컴퓨터 랩실을 증설해 기술 교육들에 활용, 커뮤니티 간의 불균형을 해소시킨다는 식이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막대한 세수가 확보돼야 하므로 내년 11월 투표에 새로운 공원 및 도서관 건설을 위해 25억 달러를 지역세금으로 마련된 재원으로 충당한다는 발의안을 상정할 방침이다. 서정원 기자시립도서관 업그레이드 도서관 건립 유니버시티 커뮤니티 인근 커뮤니티

2023-11-17

뉴욕시 현대차 소유주에 도난방지 클리닉

이번 주말 뉴욕 퀸즈에서 현대차 소유주를 위한 도난 방지 클리닉이 열린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및 핸들 잠금장치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25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자동차 절도 방지를 위해 이같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뉴욕시경(NYPD), 현대차 USA 등이 함께 진행한다.   클리닉은 오는 28~29일 퀸즈 페트라카플레이스 15-30에 위치한 더 나은 뉴욕 자동차 딜러 연합(GNYADA) 센터에서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2013~2022년형 현대차 중 키를 돌려 시동을 거는 턴키 이그니션 차량은 무료로 도난방지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현대차 서비스 기술자가 직접 진행하며 15분 정도 소요된다.   업그레이드 가능 차량은 ▶액센트(2018~2022년형) ▶엘란트라(2011~2022년형) ▶엘란트라GT(2013~2022년형) ▶제네시스 쿠페(2013~2014년형) ▶코나(2018~2022년형) ▶팰리세이드(2020~2021년형) ▶싼타페(2013~2022년형) ▶싼타페 스포츠(2013~2018년형) ▶싼타페 XL(2019년형) ▶쏘나타(2011~2019년형) ▶투싼(2011~2022년형) ▶벨로스터(2012~2017, 2019~2021년형) ▶베뉴(2020~2021년형) 등이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차량에는 핸들 잠금장치를 제공한다. 예약이나 사전등록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필요한 서류도 없다.   아담스 시장은 “전반적인 범죄 건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차량 절도만 증가하고 있다”며 “현대차 소유주는 이번 행사에서 간편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차량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9월 뉴욕시 차량 절도 사건은 작년보다 19% 증가했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소프트웨어 결함을 노린 절도가 잦았다. 작년 9월 소셜미디어에서 이들 차량의 절도 방법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제니퍼 라지쿠마르(민주·38선거구) 뉴욕 주하원의원은 “차량 절도 틱톡 영상의 다음 대상이 되지 않을까 우려했던 뉴요커들에게 평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현대차 도난방지 도난방지 소프트웨어 뉴욕시 차량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2023-10-25

<신과함께>의 흥행 듀오, <비공식작전>으로 돌아오다!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의 저승차사 강림과 해원맥. 2년에 걸쳐 편당 천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들인 검증된 ‘흥행 듀오’ 하정우와 주지훈이 판타지에서 리얼리티 가득한 세계로 넘어왔다.     ‘버디 액션 영화’라는 소개에 걸맞게 〈비공식작전〉의 관람 포인트는 외교관 ‘민준’과 현지의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의 케미스트리다. 서로의 장점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액션과 리액션으로 생동감 넘치는 연기 호흡을 자랑하는 이들은 〈비공식작전〉에서 공감과 짠내, 인간미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캐릭터들을 그려낸다. 공무 수행 중인 외교관과 사기꾼 기질 다분한 택시기사. 의상부터 말투, 행동까지 극과 극의 성격을 지닌 두 사람의 사투와 티격태격 티키타카는 〈비공식작전〉을 예상치 못한 공감과 웃음의 재미로 물들인다.     하정우와는 〈터널〉, 주지훈과는 〈킹덤〉 시리즈로 함께 작업했던 김성훈 감독은 서로 끌어주고 끌려가는 두 배우의 연기를 라틴 댄스의 합에 비유하며, 둘의 하모니를 최초의 관객으로서 목격하는 기쁨을 전했다. 또한, 흙수저 외교관 ‘민준’으로 분한 하정우를 가리켜 “열정과 긍정으로 함께 있는 사람들도 단단해지게 만드는 강한 에너지를 가진 배우”, 현지의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로 분한 주지훈에 대해 “‘판수’는 1할의 ‘판수’와 9할의 주지훈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아 더욱 기대를 더한다.    비공식작전 업그레이드 흥행 듀오 버디 액션 한국인 택시기사

2023-07-26

MTA “교통혼잡료 수입으로 대중교통 업그레이드”

연방정부가 맨해튼 교통혼잡료 프로그램 시행을 최종 승인한 가운데,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벌어들인 교통혼잡료를 대중교통 업그레이드에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5일 MTA가 홈페이지에 한국어 등 9개 언어로 공개한 ‘뉴욕시에 교통혼잡료가 필요한 이유’에 따르면, MTA는 교통혼잡료 도입의 중요성으로 공기질 개선, 교통혼잡 감소뿐 아니라 ‘전철·버스·통근열차를 개선하고 현대화하기 위한 안정적인 자금원 확보’를 꼽았다.     2019년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 재임 당시 제안, 통과된 교통혼잡료 관련 법에서는 MTA가 교통혼잡료를 시행하면 지역 통행량을 10% 줄이고, 매년 교통혼잡료 수입으로 최소 10억 달러를 벌어들이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벌어들인 10억 달러는 대중교통 시설 개선에 투입해 저소득층의 도심 접근성을 높인다는게 MTA의 계획이다.   우선 MTA가 시급하게 자금을 투입할 대중교통 프로젝트는 맨해튼 이스트할렘을 지나는 ‘2애비뉴 전철(Q노선)’ 연장이다. 해당 노선은 자금 문제로 약 100년간 완공되지 못했는데, MTA는 확장공사 비용(약 77억 달러)에 교통혼잡료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MTA는 이스트할렘 내 전철역을 3개 추가하고, 선로공사를 통해 메트로노스 열차가 펜스테이션역으로도 도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70개 전철역과 12개의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역에 경사 진입로와 엘리베이터를 추가, 접근성을 높이는 작업도 예정돼 있으며, MTA는 전철 신호체계를 업그레이드해 전철 열차 간 배차 간격을 줄이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현재는 신호 시스템이 낡아 MTA는 안전을 위해 열차 간 배차 간격을 넓게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신호가 현대화되면 B·D·F·M·A·C·E·F·G노선 열차 간격은 좁혀질 수 있다. 2040년까지 모든 버스를 전기버스로 교체하는 데도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교통혼잡료에 반대하는 정치인들은 혼잡료 수입이 MTA의 기존 운영 적자를 메우는 데만 사용될 뿐, 실제로 교통혼잡료를 내는 뉴욕시 외곽 통근자들이 누리는 혜택은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뉴저지주정부는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고 이미 밝혔고, 로버트 메넨데즈(민주·뉴저지) 연방상원의원은 교통혼잡료 부과를 막을 법안을 발표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교통혼잡료 업그레이드 교통혼잡료 수입 맨해튼 교통혼잡료 교통혼잡료 도입

2023-07-05

"현대차·기아, 업그레이드 후에도 미국서 계속 도난 사건"

'도둑질 챌린지'의 대상이 된 현대·기아차의 도난 범죄가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틱톡을 비롯한 소셜미디어에서 현대·기아차를 훔치는 법을 알려주며 도둑질을 독려하는 영상이 퍼지며 양사는 지난 2월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를 내놨으나, 석 달이 지나도록 이러한 문제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 보도했다.   아직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지 않은 차량 소유주가 많은 데다,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차마저 도난당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난에 취약한 것으로 판정된 현대·기아차는 800만 대에 이르지만, 5월 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은 차량은 7%에 불과하다.     자동차 딜러들과 몇몇 주의 관리들은 현대차가 안전 리콜을 하지 않은 것이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무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조치는 안전 리콜만큼 차량 소유주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딜러들에게 안전과 무관한 문제를 어떻게 고칠지 안내하는 정비 회보를 돌렸으나, 정비 회보에 실린 안내는 리콜 공지만큼 주목받지 못한다고 미시간주의 한 자동차 딜러는 전했다.     게다가 정식 딜러가 아닌 자동차 회사 대리점에서 파는 현대차와 기아의 중고차는 이러한 안내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와 기아는 틱톡 등 소셜미디어 업체들과 협의해 도난 챌린지 영상과 게시물을 삭제하고 있으나, 최근 차를 훔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포함된 새 영상이 등장했다.   이러한 도난 사건이 계속되면서 양사의 평판이 나빠지는 것은 물론 차를 잃어버린 일부 차주는 다른 브랜드로 갈아타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차량 도난에 관한 집단소송에서 피해자들과 약 2억 달러에 합의했으나, 17개주 검찰총장들은 지난달 연방 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서한을 보내 리콜을 공식 촉구하기도 했다.   윤지혜 기자현대차 미국 기아 업그레이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차량 도난

2023-05-30

현대차·기아 200,000,000불 보상…차량도난 피해 집단소송 합의

현대차와 기아가 집단소송을 피하기 위해 피해자에 대한 보상에 합의했다.   현대차와 기아 미국법인은 18일 “도난 방지 장치가 없는 차량 소유자들의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한 합의에 서명했다”며 “합의금은 약 2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법원은 합의안을 검토한 뒤 오는 7월께 예비 승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 집단소송에 참여했던 개별 원고들에게 합의 내용이 통지된다.   현대차 측은 “도난 피해를 본 소비자에게 보험으로 보상되지 않는 손해 등에 대해 현금으로 보상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도난 방지를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일부 차량 소유주들에게는 다양한 도난 방지 장치 구매 시 최대 300달러까지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차 북미 지역 최고 법률책임자 제이슨 어브는 “도난 방지를 위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설치 및 스티어링 휠 잠금장치 배포를 지속하겠다”며 “보험 가입 및 유지에 어려움을 겪은 고객에게는 미국자동차협회(AAA)를 통한 보험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지는 현대차와 관련해 제기된 집단소송, 행정소송이 전국에 걸쳐 30건에 육박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본지 4월 17일 자 A-1면〉   잇따른 소송은 차량 결함, 서비스 센터 문제, 불법 고용, 차량 절도 급증 등으로 논란이 되는 현대차에 대해 브랜드 이미지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드러냈다.   반면, 이번 집단소송 합의와 별개로 현대차를 대상으로 한 소송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전국의 보험사 60여 곳이 현대차·기아의 도난 건 급증으로 금전적 손해가 막심하다며 집단 소송을 제기했었다. 〈본지 5월 4일 자 A-1면〉   원고 측은 금전적 손해가 막심하다며 피해액이 무려 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밖에도시 정부 등이 제기한 행정소송 등에 대해서도 향후 현대차의 법적 대응 방안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정부 기관이 제기한 행정소송은 현재까지 8개다. 앞서 버펄로, 세인트루이스, 클리블랜드, 밀워키, 샌디에이고, 콜럼버스, 시애틀 등의 시 정부가 현대·기아 차량 도난 문제와 관련해 소송을 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에서 판매된 2011∼2022년형 모델 약 900만대가 절도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주로 푸시 버튼 시동 장치와 내부에 도난 방지 장치가 장착되지 않은 ‘기본 트림’ 또는 보급형 모델들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2월 절도 피해 가능성이 있는 차량 830만대에 대해 도난을 방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해당 차량을 대상으로 후속 조치를 실행해왔다. 현대차와 기아는 현재까지 해당 차량 대부분의 차주에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내용을 안내했으며, 이달 말까지 통보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현대차 차량도난 집단소송 행정소송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아 법인

2023-05-18

[한인타운 100자 게시판] 메시아 단원모집, 아시안 독립영화 상영회 외

 22일 강식당 오픈 둘루스 제일은행 맞은편에 '강식당'이 오픈한다. 런치는 주중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 제공하며, 등심 스테이크 정식, 투움바 왕갈비 파스타, 오므라이스, 함박 스테이크 정식, 제육 정식 등 기존 한인타운에서 찾아보기 힘든 메뉴가 준비돼 있다. 주소=2255 Pleasant Hill Rd. #400      메시아 합창단원 모집 오는 12월 4일 예정된 제30주년 기념 메시아 연주회에 참여할 합창단원을 모집한다. 합창단원은 경험이 없어서 지원할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둘루스 주님의영광교회(3480 Summit Ridge Pkwy)에 모여 연습한다. 윤석삼 지휘자는 남성 합창단원들의 많으 참여를 부탁했다. 문의=678-216-6555    오펠라이카 K-Pot 오픈 앨라배마 오펠라이카에 무제한 샤브샤브와 바베큐 식당인 K-Pot Korean BBQ & Hot Pot(2301 Birmingham Hwy)이 문을 열었다. 현재 런치와 디너를 20% 할인하고 있다. 문의=334-737-5335    원순두부 업그레이드 스와니 벧엘교회 옆 원순두부(2850 Lawrenceville Suwanee Rd.)가 단체룸을 완비하고 은대구조림, 유천칡냉면, 쌈밥 등 신메뉴를 추가하며 업그레이드 됐다. 하루종일 스페셜로 모든 종류의 순두부가 9.99달러이며, 주 7일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문의=678-541-5711    23일 임직 감사예배 로렌스빌 애틀랜타 섬기는교회가 23일 오후 5시 교회 본당(1724 Atkinson Rd.)에서 임식 감사예배를 진행한다. 시무장로와 시무권사가 취임하고 명예장로와 명예권사가 추대된다. 문의=706-760-5004      빈센트 빵 1.99불 둘루스 빈센트 베이커리(2442 Pleasant Hill Rd)가 4월 한달 동안 일부 빵 품목을 1.99달러에 세일한다. 팥 앙금빵, 소보로빵, 완두앙금빵, 커피크림빵, 버터크림빵 등이 세일에 포함되며, 꽈배기빵은 하나에 99센트다.      25일 독서클럽 모임 애틀랜타 한인 독서클럽(KRCA)이 25일 오후 2시 둘루스 귀넷 카운티 공립도서관 미팅룸(3180 Main St.)에서 모임을 갖는다. 이날 회원들은 존 스타인백의 '분노의 포도'를 분석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 28일 제임스 라이스 장학생 모집 둘루스 제임스 라이스 변호사 사무실이 28일까지 제9회 장학생을 모집한다. 현재 12학년이거나 대학생인(대학원생 제외) 학생 5명에게 총 1만 달러를 후원하며, 제출 서류 등의 내용은 bit.ly/40Wrg6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scholarship@ricefirm.com      30일 평통 골프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 협의회가 30일 1시부터 리유니언 골프장에서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120달러이며, 이에 그린피, 레인지볼, 저녁 식사가 포함돼 있다. 전체 파3 홀에서 홀인원상 현금 3000달러가 준비된다. 문의=678-200-4800      틴트마스터 4월 세일 둘루스 틴트마스터(2856 Buford Hwy)가 4월 한달간 블랙박스와 틴팅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블랙박스는 10% 할인, 블랙박스와 틴팅을 같이 하면 1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사각지대도 커버하는 '4채널 블랙박스'가 입고됐으며, 아이나비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문의=678-731-7177    최경주 프로 초청 골프대회 내달 1일 오전 11시 존스크릭 리버파인 골프장에서 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가 주관하는 '최경주 프로 초청 골프대회'가 개최된다. 참가비는 120달러이며, 점심, 저녁, 구디백 등이 포함된 가격이다. 접수는 대회 당일 오전 10시까지 받는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최경주 프로와 함께 리셉션이 예정돼 있다. 문의=201-349-6641      아시안 독립영화 상영회 5월 AAPI의 달을 맞아 비영리단체 '아시안 컬쳐럴 임파워먼트'가 영화계에 종사하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내달 5일 오후 7시 노크로스(3120 Crossing Park NW)에서 독립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6개 작품을 상영하며 300석 규모다. 문의=404-904-8391      소공동 순두부 3호점 오픈 31년 전통의 소공동 순두부가 스와니 111번 출구 인근에 3호점을 내달 9일 오픈한다. 돌솥밥과 순두부를 포함 순두부 해물칼국수 등 각종 한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주소=3131 Lawrenceville-Suwanee Rd. B1     ◇알림='한인타운 100자 게시판'은 한인사회 주요 행사 및 광고주 동정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알리고 싶은 행사나 일정이 있으면 이메일(atledit.koreadaily@gmail.com)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윤지아 기자한인타운 게시판 원순두부 업그레이드 기존 한인타운 둘루스 주님의영광교회

2023-04-21

엔터버튼(ENTC) 헥슬란트 ‘옥텟’ 도입으로 사용자 환경 업그레이드

엔터테인먼트 IP기반 프로젝트 엔터버튼(ENTC)의 운영사인 SDKB가 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의 옥텟 지갑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ENTC는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프로젝트로 아티스트 IP NFT를 통한 유틸리티 생태계 확대 프로젝트이다. 또한, 대표이사인 김기범(알렌킴), SS501 김형준, 원투 오창훈 등 경영진이 모두 아티스트로 구성되어 있어 주목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여 ‘트롯다비드’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최현상을 영입해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 전반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헥슬란트는 지갑 인프라 서비스인 ‘옥텟’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이다. 지갑의 멀티시그 서명부터 지갑 생성, 송금 관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6개 메인넷을 지원하면서 지갑 구축부터 관리까지 올인원 형태의 인프라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NFT 입출금을 지원하면서 엔터, 게임, 아트 영역에서의 지갑까지 확장 중이다.   ENTC는 올해 상반기 내 옥텟을 통해 ‘이더리움 메인넷' 지갑과 NFT 지갑을 오픈할 예정이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업그레이드 엔터버튼 사용자 환경 옥텟 지갑 엔터테인먼트 사업

2023-03-14

LA경찰차에 고화질 카메라 탑재

LA경찰국(LAPD) 순찰차에 고화질 비디오카메라가 새롭게 장착된다.   19일 NBC뉴스에 따르면 LAPD는 최근 순찰차에 부착된 카메라를 업그레이드시키면서 더 투명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운 비디오카메라는 이전 카메라보다 훨씬 높은 해상도로 광범위하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고 LAPD는 전했다.     카메라는 순찰차 앞과 뒷좌석에 각각 설치돼 사건 상황과 구금된 용의자를 촬영한다.      카메라에 녹화된 영상들은 사건 직후 상관에게 공유된다.     무엇보다 차에 장착된 카메라를 활성화하면 경찰관의 몸에 착용한 비디오카메라가 동시에 자동으로 켜져 녹화를 시작하고 무선 마이크 역할도 되기 때문에 편리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게 LAPD의 설명이다.     이번 순찰자 카메라 업그레이드는 최근 경찰의 법 집행 시 기록되는 이미지와 소리의 선명도를 향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근 변경된 법에 따라 경찰은 정차 요구 시 보디캠 카메라를 녹화해야 하지만 녹화된 영상이 선명하지 않아 운전자와 차량 등의 모습을 잘 담지 못하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LAPD 정보기술국을 감독하는 존 맥마흔 부국장은 “왜 경찰이 정차를 요구했는지, 의심할만한 합리적인 이유를 가지고 있었는지, 체포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많은 질문이 뒤따른다”며 “이 새로운 비디오카메라는 그 이유를 포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LAPD에 따르면 순찰자나 경관이 착용했던 바디캠 영상은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대신 ▶LAPD 내부 감사 ▶민원 접수에 의한 수사 ▶경관의 무력 사용에 대한 조사 등이 이루어지는 경우에 사용된다. 장수아 기자업그레이드 순찰자 순찰자 카메라 고화질 비디오카메라 이전 카메라

2023-01-22

㈜마콘컴퍼니, 인플루언서 매칭시스템 MARS2.0 업그레이드 버전 선보여

디지털 종합광고대행사 ㈜마콘컴퍼니(대표 이화진)가 최근 영상의 의미를 분석해 제공하는 빅데이터기반 인플루언서 매칭시스템 MARS2.0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추가로 선보였다.   최근 12월 개발 완료된 MARS 2.0 업그레이드 버전은 영상을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기업과 브랜드에 맞는 최적의 인플루언서를 매칭해 주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많은 빅데이터와 AI를 바탕으로 영상 커뮤니케이션의 지표를 제공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을 통해 영상 안에 담긴 의미를 분석하고 특정 시간대에 어떤 소비자들이 반응하는지를 빅데이터로 분석, 분석 기간 중 또는 최신의 영상에서 어떤 점이 중요한 요소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최신 스마트폰 영상분석을 통해 어느 시점에 소비자 반응이 가장 높으며, 이 때의 커뮤니케이션에는 무엇이 중심이었는지, 또 그 시점에 어떤 단어, 문장, 의미를 나타내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그리고 수 많은 영상을 통해 검증 단계를 거치게 되면, 최근 1개월 내의 스마트폰의 영상 커뮤니케이션의 지표를 얻어 낼 수도 있다.  이는 단순히 영상 제작을 위한 지표 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략에 도움이 되는 좋은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마콘컴퍼니는 이미 지난 2019년에 특허를 받은 다중 파라미터 기반의 알고리즘을 활용한 인플루언서 매칭 솔루션으로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최근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이 되는 영상 콘텐츠 분석으로까지 영역을 확장시켜왔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에는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콘컴퍼니 이화진 대표는 “최근에는 영상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대세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영상의 의미를 분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고도화된 영상분석솔루션은 마케팅 시장에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정밀한 전략 수립을 가능게 만들기 때문에, 광고대행사와 광고주 모두 반드시 필요한 소비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지표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매칭시스템 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 버전 커뮤니케이션 방식 최근 커뮤니케이션

2022-12-12

수리 마친 업그레이드 가능성 있는 집 선호

집값은 주변 시세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요인들이 집값에 영향을 미친다. 지역은 물론 집 크기, 집이 얼마나 오래됐는지, 집 상태, 리모델링 여부 등 다양한 요인이 집값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또 부동산 시장 현황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 요즘처럼 금리가 높고 바이어 수요가 많지 않으면 객관적인 집 상태와 상관없이 이전보다 집값이 떨어지게 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말하는 집값에 영향을 미치는 내외부적 요인을 알아봤다.     ▶위치   집값 결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은 바로 위치. 리얼터닷컴(Realtor.com) 조지 라티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는 집값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며 "학군이나 교통 등 바이어들 선호하는 지역에 주택이 있으면 집가치는 상승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선호도라는 것은 바이어가 처한 상황에 따라 제각기 다를 수밖에 없다. 라티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팬데믹 이전엔 통상적으로 일자리가 몰려있는 대도시가 인기였다"며 "그러나 팬데믹 동안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도시 외곽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집값에 대한 상식이 깨졌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또 팬데믹과 상관없이 전통적으로 도심과 멀리 떨어진 경치 좋은 해안가나 시골 소재 집값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프리웨이 및 대중 교통 근접성 역시 주택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크기   집 크기 역시 당연하게도 집값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즉 스퀘어피트 당 가격이 곧 집값인 셈이다. 그러나 무조건 집 사이즈가 집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스퀘어피트 당 가격을 정하는 것은 집 사이즈 외에도 위치, 주택 상태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다. 그러다보니 같은 동네에 위치해 있고 비슷한 크기의 집이라 하더라도 집값이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집이 아무리 크더라도 생활이 가능하지 않은 공간, 즉 차고나 다락방, 지하실 등은 사용 가능한 스퀘어피트에 포함되지 않는다. 즉 집 전체 크기는 2000스퀘어피트지만 차고가 600스퀘어피트라면 실거주 공간은 14000스퀘어피트 정도에 불과한 셈이다. 또 거주 가능한 공간 중에서도 침실과 욕실은 집 가치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데 침실과 욕실이 많을 수록 집값 또한 올라간다.     ▶건축 연도 및 상태   건축 연도와 집 상태 역시 집값 감정시 중요한 요소. 당연하게도 새집이 오래된 집보다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다. 새집은 배관, 전기, 지붕 등이 새것이다 보니 바이어가 이사 후에도 고장나거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낮아 시간적, 비용적 측면으로 봤을 때 유리하기 때문. 주택 수리 업체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디지털 플랫폼 홈어드바이저(homeadvisor.com)에 따르면 보증 기간이 20년인 지붕이 설치 후 20년이 지나 지붕을 교체해야 한다면 대략  8000달러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오래된 집을 구입하는 바이어는 구입 후 수리 비용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바이어들은 이사 후 수리없이 편안하게 거주할 집을 원해 조금 더 비싸더라도 수리를 마친 집을 선호한다. 또 최근 재택 근무가 보편화되면서 홈오피스 공간이 있는 주택의 가치도 상승했다.     ▶업그레이드 가능성   최근 바이어들은 자신의 취향대로 집을 재설계하고 개조하는 것을 선호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많은 바이어들이 구입 후 거실 확장을 비롯해 침실과 야외 패티오 등을 추가할 수 있는 집을 선호한다"며 "이런 리모델링 가능성이 있는 주택을 바이어들이 선호하다보니 이런 주택은 수요 증가로 집값이 상승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경제 상황     라티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자리 수가 증가하고 경기가 좋을 땐 주택 가격이 오르게 된다"고 설명한다. 전국 경기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상황 역시 그 지역 집값에 큰 영향을 미친다. 팔려고 내놓은 집이 최상의 로케이션에 위치해 있고 집 컨디션 역시 최상이라고 해도 지역 상황에 따라 집값이 달라질 수 있다. 즉 그 지역의 수요와 공급 법칙에 따라 수요가 많으면 집값은 올라가고, 그 반대이면 집 컨디션과 상관없이 집값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또 이 지역 마켓 상황은 주택 판매에 걸리는 시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바이어 마켓에선 집이 빨리 팔리지만 요즘 같은 시장에선 리스팅된 주택의 DOM(Days on Market), 즉 매물로 나와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 그리고 이 DOM이 길어질 수록 셀러들은 해당 주택의 집값이 너무 높거나 집에 하자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게 한다.   ▶모기지 금리   집값은 주택 자체가 갖고 있는 내부 요인뿐 아니라 부동산 시장 상황이라는 외부 요인에도 크게 영향을 받는다. 최근 모기지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수요가 주춤하고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다. 경제 전문가들은 "모기지 금리 상승은 모기지 상환액이 올라감을 의미하는데 그것은 바이어들에게 집값이 상승했다고 느끼게 한다"며 "그러나 모기지 금리가 떨어지면 수요가 늘면서 셀러는 집값을 올리게 되기 때문에 모기지 금리는 집값에 복잡한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주현 객원기자업그레이드 가능성 주택 수리 위치 집값 바이어 수요

2022-11-23

올 겨울 난방비에 130억 달러 지원

조 바이든 행정부가 올 겨울 각 가정의 에너지 비용과 효율화를 위해 13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저소득층의 전기요금 보조(Grant)와 중산층과 저소득층 가정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업그레이드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카멜라 해리스 부통령은 2일 보스턴 철강 노조 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조치는 급등한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우선, 연방보건복지부(DHHS)는 저소득층 에너지비용보조프로그램(LIHEAP)에 따라 45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다. 저소득층 가정의 에너지 관련 미납요금과 수리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너지지원관리자협회(NEADA)는 약 10%의 가정이 이미 전기나 가스비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161억 달러의 유틸리티 비용이 미납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겨울 난방비가 저소득층 가정에 큰 부담이 될 것을 알고 있다”며 “지원금이 가능한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중산층과 저소득층 가정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약 90억 달러의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예산으로 50만 개의 히팅 펌프 설치 보조를 통해 약 160만 가구의 에너지 효율화를 꾀할 계획이다.   양재영 기자난방비 지원 저소득층 에너지비용보조프로그램 겨울 난방비 업그레이드 지원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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