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보험 상식] 은퇴연금 업그레이드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 사주들, 특히 100명 미만의 직원을 둔 기업들은 은퇴연금 플랜을 고민할 때 SIMPLE IRA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플랜 셋업 및 관리가 간단하고 저렴하며, 세금 혜택이 있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이 성장하면서 SIMPLE IRA의 한계점이 드러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제한된 기여 한도, 한정된 투자 옵션, 그리고 단순한 이익 분배 구조 등이 기업의 확장된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401(k)로의 전환을 고려해볼 만하다.   2022년 12월에 서명된 SECURE Act 2.0이 이러한 전환을 더욱 용이하게 만들었다. 2024년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SIMPLE IRA를 운영 중인 기업은 이제 연중 언제든지 401(k) 플랜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전에는 연말에 맞춰 전환을 계획해야 했지만, 이제는 그런 제약 없이 기업의 성장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전 규정에 따르면, SIMPLE IRA에서 401(k)로의 전환은 매우 엄격한 시기적 제약을 받았다. SIMPLE IRA는 일반적으로 달력 연도를 기준으로 운영되었기 때문에 전환은 반드시 12월 31일에 SIMPLE IRA를 종료하고, 다음 해 1월 1일부터 새로운 401(k) 플랜을 시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했다.     또한 SIMPLE IRA 종료 60일 전 직원들에게 플랜이 바뀐다는 걸 통지해야 했고, 이 요건을 충족시켜야만 전환이 가능했다.   하지만 새로운 규정에서는 연중 언제든지 SIMPLE IRA를 종료하고 401(k)로 전환할 수 있게 되었다. 더는 12월 31일과 1월 1일이라는 고정된 날짜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 또한 SIMPLE IRA 종료 60일 전이 아닌 30일 전에만 직원들에게 통지함으로써, 기업은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플랜전환을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왜 401(k)로의 전환을 고려해야 할까? 401(k)는 성장하는 기업에 더 많은 가능성을 제공한다. Profit Sharing을 통한 다양한 기업 매칭 전략, 폭넓은 투자 상품 선택권, 직원 교육 프로그램 지원, 그리고 Roth 옵션 제공 등이 가능하다.     또한 401(k)는 고용주에게 더 큰 제어권을 주어, 베스팅 스케줄 설정이나 자격 요건 조정 등을 통해 직원 유지율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특징들은 특히 인재 유치와 유지가 중요한 성장 기업에게 큰 이점이 될 수 있다.   SIMPLE IRA에서 401(k)로 연중 전환할 때는 반드시 Safe Harbor 401(k)를 채택해야 한다. 이는 단순한 권장사항이 아니라 필수 요건이다. Safe Harbor 401(k)의 주요 특징은 모든 적격 직원들에게 일정 수준의 고용주 기여금을 보장한다는 점이다.     이런 구조는 직원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플랜 내에서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다.     SIMPLE IRA에서 401(k)로의 연중 전환 시 주목할 점은 SIMPLE IRA의 2년 투자 요건이 면제된다는 것이다. 원래 SIMPLE IRA 규정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계좌 개설 후 2년 동안 자금을 인출하거나 다른 퇴직 계좌로 이전할 경우 25%라는 높은 조기 인출 벌금이 부과되었다. 이는 참가자들의 단기 인출을 막고 장기적인 퇴직 저축을 장려하기 위한 조치였다.     또한 전환 과정에서 직원들의 퇴직 저축에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하는 조치로, 직원들은 더 유연하게 자금을 관리하고 새로운 플랜의 혜택을 즉시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기업 입장에서도 이 면제 조항은 전환 과정에서 직원들의 저항을 줄이고 SIMPLE IRA에서 401(k)로의 전환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다.   연중 전환 시 은퇴연금 계좌 기여 한도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간단히 말해, 한 해 동안 두 가지 다른 퇴직 플랜을 사용하게 되면 각 플랜에 얼마나 돈을 넣을 수 있는지가 달라진다. 이는 마치 두 개의 다른 크기의 저금통을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   은퇴연금 플랜의 전환은 단순한 행정적 변경이 아닌,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전략적 결정이다. 이는 단순한 복지 혜택을 넘어 직원들의 장기적인 재정 안정과 기업의 지속적인 성공을 연결하는 핵심 고리다.     특히 SIMPLE IRA에서 401(k)로의 전환은 성장하는 중소기업에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여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중요성을 고려할 때, 401(k) 플랜으로의 전환을 고려 중이라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받기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문의:(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CCFS, CLTC Financial Advisor, 아메리츠 파이낸셜보험 상식 연금 업그레이드 simple ira 은퇴 플랜 직원 유지율

2024-08-28

아시아나 업그레이드 요금 변경…LA노선 좌석따라 4.8~7.7%↑

아시아나항공이 ‘가성비 비즈니스석’으로 알려진 업그레이드 스탠바이 서비스 요금을 노선에 따라 변경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공지를 통해 발권일 기준으로 오는 20일 오전 8시(LA시간)부터 업그레이드 스탠바이 새 규정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편도 업그레이드 서비스 요금이 단거리 노선은 인하, 장거리 노선은 인상되며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과 함께 장거리 2에 속해있던 뉴욕이 그룹 6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LA 등 미국 서부 출발 노선의 경우 좌석 클래스에 따라 서비스 요금이 기존 Y/B 850달러, M/H 1050달러, E/Q 1300달러, K/S 1500달러에서 변경 후 900달러, 1100달러, 1400달러, 1600달러로 4.8~7.7% 인상된다.   그룹 6인 뉴욕 노선은 변경 후 각각 1100달러, 1300달러, 1700달러, 1900달러로 23.8~30.1% 오른다.   업그레이드 스탠바이 서비스는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 구매 승객이 출발 96~24시간 전 항공사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비즈니스 좌석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비즈니스석과 기내식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는 이코노미석 기준으로 제공되며 좌석 여유가 없을 경우에는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아시아나항공 측에 따르면 편도/왕복 또는 탑승 클래스에 따라 차이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비즈니스석보다 최대 20% 정도까지 저렴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 스탠바이 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석 국적기 요금 미주노선 LA노선 항공

2024-08-05

우리 집 앞마당 분위기 확 바꿔볼까

날씨가 좋아지면서 손님들 불러 백야드 또는 앞마당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려고 하니 마당 상태부터 걱정된다. 주택이 오래됐거나 혹은 오랫동안 방치됐다면 더욱이 그러하다. 그런데 주택 내부 인테리어보다 앞마당이나 뒷마당처럼 주택 외부 꾸미기는 만만치가 않다. 어떻게 꾸며야 할지 노하우가 부족할뿐더러 비용 문제와 집주인이 직접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이르기까지 시작도 하기 전 적잖은 난관에 부딪친다. 그러나 조금만 신경 쓰면 그리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뒷마당이나 앞마당 업그레이드에 도전할 수 있다.     ▶마당 청소   실내 인테리어도 그러하지만 주택 외부 역시 청소가 첫걸음이다. 일단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하고 나면 무엇을 더해야 할지, 뭐가 필요한지 선명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잔디깎기와 가지치기, 잡초 제거는 기본이다. 그리고 마당이나 잔디에 떨어져 있는 나뭇잎이나 기타 잔해물, 쓰레기 등을 필두로 불필요한 장식품이나 오래된 가구, 가전제품 등도 버리거나 창고로 옮기면 마당이 넓게 보여 이것만으로도 훨씬 깔끔해진다.     ▶현관문 페인팅   많은 홈오너들이 현관문의 기능적인 측면만 중시하고 미적인 측면은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현관문 컬러만 바뀌어도 훨씬 집이 세련되게 변모해 방문객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줄 수 있다. 현관문 컬러를 선택할 때는 조금 과감해도 된다. 최근엔 레드나 코발트블루처럼 강렬한 색상으로 현관문에 악센트를 주는 것이 트렌드다. 인테리어 전문가들은 "현관문 색상을 밝고 튀는 색상으로 교체하는데 주저할 필요가 없다"며 "오래된 화이트 컬러라면 더 밝고 환한 화이트 컬러로 바꾸거나 아예 과감한 팝컬러로 교체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조언한다.     다만 주택 외관 컬러는 3개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따라서 주택 외벽 컬러를 메인 컬러로 하고 현관문을 조금 튀는 컬러로 선택한 뒤 이외 외벽 장식이나 바닥, 발코니 등은 이에 어울리는 보완 색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워크웨이   문에서 집까지 걸어들어오는 워크웨이(Walkway)를 재구성하는 것도 주택 외관 변신에 큰 도움이 된다. 가장 손쉽게 워크웨이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은 워크웨이를 스테핑 스톤(Stepping Stones)으로 장식하는 것이다. 스테핑 스톤은 가격도 저렴해서 홈디포나 로우스 등에서 개당 2달러면 구입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 스테핑 스톤을 따라 예쁜 꽃들을 심는 것도 집을 화사하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 이외에도 워크웨이를 자갈로 덮은 다음 그 위에 나무처럼 보이는 고무 소재 발판을 깔아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스프링클러 헤드 교체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다면 스프링클러 헤드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스프링클러 헤드는 잔디깎기 기계 등에 의해서도 쉽게 파손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프링클러가 잘 작동하는 지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만약 헤드가 파손됐다면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 교체하는 것이 좋다. 집 외관에 도움을 주는 작업은 아니지만 만약 집을 팔 계획이 있다면 미리 교체가 집 팔 때 도움이 된다. 헤드 구입은 현재 가지고 있는 시스템 모델을 확인 후 홈디포나 로우스 등에 가서 구입해 교체하면 된다.     ▶윈도 박스     집 외관에 악센트를 주고 싶다면 윈도 박스(window box) 설치도 고려할 만하다. 윈도 박스는 박스처럼 생긴, 창틀이나 현관 난간에 거는 화분이다. 이는 DIY 설치가 가능해 비용도 그리 많이 소요되지 않는다. 홈디포나 아마존에서 크기별로 개당 15~100달러 수준에서 구입 가능하다. 다만 설치 전 윈도 박스에 심은 꽃이나 식물을 평소 잘 관리할 수 있을지 검토한 뒤 설치를 결정해야 후에 애물단지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윈도 박스가 아니더라도 현관 계단이나 현관 앞에 꽃 화분을 놓는 것도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고압 세척   집이 오래됐을수록 테라스 및 데크, 외벽 사이딩 등에 오물이 쌓이게 된다. 이는 미관상 좋지 않을뿐더러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청소해 줘야 한다. 고압세척기를 이용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데 고압세척기는 구입 시 70달러에서 1000달러가 넘는 것까지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홈디포 등에서 렌탈도 가능한데 하루 렌탈비는 35~175달러 수준. 만약 전문 업체를 고용해 세척을 맡기면 시간당 25~100달러 또는 작업 규모에 따라 일괄적으로 90~200달러가 소요된다.     ▶진입로 재포장   만약 차고 또는 집 앞까지 이어지는 진입로가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로 돼 있다면 변색이나 균열이 생겼을 시 이를 메우고 재포장해 줘야 한다. 특히 아스팔트의 경우는  2~3년주기로 재포장을 해주는 것이 좋다. 콘크리트는 아스팔트보다 손이 덜 가지만 얼룩이 잘 생기므로 자주 고압 세척을 해주는 것이 좋다.     ▶피켓펜스 설치   앞마당 전체에 울타리를 치거나 기존 울타리를 교체할 수도 있겠지만 적은 비용으로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다면 앞마당에서 현관까지 이어지는 진입로에 흰색 피켓펜스(picket fence)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홈디포나 로우스 등 시중에 판매되는 피켓펜스는 나무처럼 보이는 바이닐 제품이 주를 이룬다. 가격은 3X8피트 사이즈가 50달러 안팎. 피켓펜스는 화려한 컬러의 꽃 화분과 잘 어울리므로 펜스 밑에 화분을 두는 것만으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앞마당 분위기 앞마당 업그레이드 현관문 색상 현관문 페인팅

2024-06-12

오헤어공항 3터미널 업그레이드

오헤어국제공항의 3터미널이 업그레이드 된다. 하지만 2터미널 공사는 아직까지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최근 오헤어공항 3터미널에 3억달러를 투자해 시설 개선 공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3터미널은 아메리칸항공을 비롯해 다수의 항공사가 이용하는 터미널이다.     오헤어공항을 허브로 사용하고 있는 유나이티드항공은 1터미널, 현재는 국제선인 5터미널을 사용하고 있지만 주로 2터미널을 사용했던 델타항공을 제외한 기타 항공사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터미널이 3터미널이다.     하지만 3터미널은 1960년대 신축되고 1980년대 업그레이드 공사를 한 이후 현재까지 큰 변화가 없었다. 이로 인해 승객들의 불편이 컸다.     이번 시설 개선 공사를 통해 터미널 내부 공간이 넓어지고 수화물 찾는 공간도 확대된다. 또 화장실도 새롭게 단장하고 보안 검색대를 한 곳으로 통합해 승객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게 된다.     이번 공사는 2027년 여름 완공될 예정이다. 전체 예산 중에서 약 절반 가량인 9천만달러는 연방 정부의 예산이 투입되며 나머지는 시카고 시와 항공사가 승객에게 부과하는 수수료로 충당될 예정이다.     하지만 오헤어공항 현대화 공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2터미널과 추가 탑승동 공사는 여전히 명확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다만 연방 정부 차원에서 추가로 예산을 지원하고 공사 순서를 변경해 게이트를 먼저 추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런 공사 변경 계획은 존슨 시장에 의해 항공사에 최근 전달됐다.     항공사측은 이미 15억달러 가량의 추가 예산이 필요한 2터미널 공사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리노이 주 연방 상원 딕 더빈, 태미 덕워스 의원은 필요하다면 연방 정부의 추가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연방 상원 항공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덕워스 의원은 “우리는 지난 2018년 합의한 바와 같이 게이트 능력을 25% 확장해야 한다. 만약 이를 위해 연방 정부의 예산이 더 필요하다면 이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Nathan Park 기자오헤어공항 업그레이드 오헤어공항 3터미널 2터미널 공사 업그레이드 공사

2024-04-24

우리집 뒷마당에 벽난로 설치해볼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뒷마당 사용이 잦아졌다. 뒷마당 테이블에서 봄 햇살 받으며 커피 한 잔을 즐기거나 주말엔 가족 또는 친구들 불러 바비큐 파티를 하기도 한다. 이렇게 사용 빈도가 늘면서 뒷마당 업그레이드나 개조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뒷마당은 겨울 우기를 제외하고는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어 뒷마당 개조는 그리 밑지는 장사가 아니다. 꼭 수영장 딸린 넓은 뒷마당이 아니어도 작은 규모의 뒷마당이나 패티오, 타운하우스 옥상도 조금만 신경 쓰면 멋진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가족 또는 지인들과 즐겁게 모임도 하고 파티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뒷마당 개조 아이디어를 알아봤다.     ▶루프탑 라운지   최근 LA 신축 타운하우스들을 보면 패티오나 뒷마당보다 루프탑(rooptop)이 있는 경우가 많다. 옥상 공간도 뒷마당처럼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시설뿐 아니라 운동공간, 채소밭, 허브 정원, 피자 오븐, 화덕 설치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다. 루프탑 공간 꾸미기를 시작하면 의자와 테이블 설치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데 이보다 더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이 한낮의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구조물 설치. 루프탑에 햇빛 가리개로 가장 좋은 시설은 바로 퍼골라(pergolas). 주로 목재 기둥에 지붕은 오픈돼 있는 형태의 퍼골라는 이 위에 차양을 씌우면 햇빛도 차단되고 파티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어닝(awning)도 인기 있는 햇빛가리개다. 퍼골라와 어닝은 단지 방문객이나 가족을 햇빛으로부터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용하지 않는 야외 가전이나 바비큐 그릴 등을 직사광선이나 비로부터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구조물 설치 전 해당 지역 건축법과 HOA 관련 규정을 미리 알아보는 것은 필수다.     ▶벽난로     캘리포니아도 한여름이 아닌 이상 밤이 되면 제법 기온이 떨어진다. 그래서 뒷마당에 벽난로가 있으면 저녁 시간을 보다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치까지 있어 모임이 훨씬 더 즐거워진다. 벽난로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전문 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지만 구입 및 설치 비용은 만만치 않다. 대신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휴대용 화로나 화덕을 설치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휴대용 화덕은 5스퀘어피트 미만의 공간만을 차지해 좁은 마당에도 얼마든지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이중 굴뚝이 달린 야외 화덕(chiminea)은 바람이 불어도 불이 꺼지지 않고 굴뚝을 통해 연기를 내보낼 수 있어 연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가격은 100달러 선에서부터 시작한다. 또 요즘은 가스 화덕도 많이 설치하는데 이는 장작 화덕에 비해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 면에서도 좋다. 가스 화덕은 프로판 또는 천연가스를 이용해 작동하는데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야외 주방   뒷마당 공간을 꾸미는 이유중 하나는 바로 이곳에서 가족 또는 지인들과 맛있는 것을 나눠 먹으며 파티를 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서는 야외 주방 시설을 빼놓을 수 없다. 휴대용 바비큐 그릴부터 붙박이 형태의 고급 그릴까지 다양한 취사 시설을 고려해볼 수 있다. 여기에 냉장고, 싱크대 설치 등 실내 주방을 옮겨온 듯 완벽한 주방을 세팅할 수도 있겠지만 휴대용 바비큐 그릴과 야외용 바카트(outdoor bar cart)만 추가해도 멋진 뒷마당 주방을 완성할 수 있다. 바카트에는 바퀴가 달려 집안에서 파티에 필요한 주류와 음료수, 식기 등을 담아 마당으로 끌고 나올 수 있어 편리하다.     ▶조명   야간 파티를 더 멋지게 만들어 주는 것은 바로 조명. 마당 나무를 비롯해 퍼골라, 파라솔 등에 스트링 라이트(string lights)를 달아주는 것만으로도 마당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또 스트링 라이트 사이사이에 랜턴을 매달면 훨씬 더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만약 뒷마당이 넓고 지붕이 있는 공간에 다이닝 테이블이 있다면 이 위에 샹들리에를 설치하면 유럽 저택 뒷마당 같은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벽걸이 화분   뒷마당 벽을 이용해 정원을 가꾸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는 정원을 만들기엔 규모가 작은 뒷마당에 적합한 방법인데 벽걸이용 화분들을 뒷마당 벽에 걸어 식물을 가꾸면 된다. 화분뿐만 아니라 벽에 선반을 설치하고 그곳에 화분을 놓아둘 수도 있다. 화분에는 꽃이나 허브, 식용식물을 비롯해 덩굴식물까지 기를 수 있어 뒷마당을 보다 더 독특하면서도 세련되게 꾸밀 수 있다.       ▶분수대   뒷마당에 분수대가 있으면 훨씬 더 분위기가 살아난다. 그렇다고 적지 않은 비용을 투자해 분수대를 맞춤 제작할 필요는 없다. 홈디포(homedepot.com), 타겟(target.com), 아마존(amazon.com) 등에서 뒷마당 규모에 맞는 다양한 크기의 분수대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실내용 분수대는 주로 전기를 이용하지만 야외 분수대는 태양열을 이용한 제품들이 인기다. 야외 분수대 쇼핑 시엔 물소리를 미리 체크해 너무 소리가 크지 않은 지 확인해야 한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100달러 미만에서부터 수백 달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주현 객원기자뒷마당 우리집 뒷마당 테이블 뒷마당 사용 뒷마당 업그레이드

2024-04-03

투자회수율 좋은 차고문 교체 할만하네

리모델링을 계획할 때 판매 시 투자회수율(ROI)이 신경 쓰이게 마련이다. 투자 비용의 100%를 회수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리모델링은 분명 집 가치를 높이는 데 큰 몫을 한다. 그러다 보니 집 판매 전 리모델링은 홈오너들에게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2022년 11월 발표된 질로(Zillow)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주택을 판매한 셀러의 65%가 주택 판매를 위해 최소 두 차례 리모델링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매매를 끝낸 응답자의 1/3이 "더 많이 개조했다면 집값을 더 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무턱대고 개조만 한다고 집값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리모델링 매거진'과 건축업계 전문잡지 JLC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토대로 투자 대비 수익률이 높은 주택개조 항목에 대해 알아봤다.     ▶냉난방 시스템   리모델링 매거진이 발표한 '2023년 리모델링 가격 대비 투자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냉난방 시스템 교체가 투자회수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냉난방 시스템(HVAC) 업그레이드는 그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전기료는 유틸리티 비용에서 적잖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바이어들이 신경 쓰는 부분이기도 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냉난방시스템 업그레이드 시 평균 비용은 1만7747달러지만 이로 인해 집값을 1만8366달러 올릴 수 있어 투자회수율이 103%인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중개인들은 "최근 이자율이 높아지면서 바이어들은 조금이라도 유지비를 줄이기 위해 주택의 에너지 효율성을 많이 따진다"며 "따라서 집 외관이나 인테리어 개조보다는 경제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집값 상승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차고문 교체     너무 오래됐거나 마모가 심한 차고 문 교체 시 투자회수율은 102%다. JLC 보고서에 따르면 수동이 아닌 전동 시스템으로 차고문을 교체하는데 드는 비용은 평균 4300달러 정도인데 이는 집 가치를 4400달러 정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벽 비니어 교체       만약 주택 외벽이 천연 또는 인조 석재 비니어(Stone Veneer)나 바이닐 사이딩(Vinyl Siding)으로 마감돼 있는데 마모가 심하거나 낡았다면 이를 교체하는 것도 집 가치 상승에 큰 도움이 된다. 인조 석재 비니어의 경우 교체 비용이 평균 1만925달러 정도 드는데 집 가치는 1만1177달러가 올라 투자회수율이 102.3%에 이른다. 비닐 사이딩의 투자회수율 역시 94.7%로 투자 대비 집 가치 상승에 큰 도움을 주므로 만약 외벽이 낡았다면 교체를 고려해 볼만하다. 부동산 중개인들은 "새 외벽만으로도 예비 바이어들은 주택이 고급스럽다고 느낀다"며 "따라서 바이어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주길 원한다면 외벽 업그레이드를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현관문     오래된 현관문 교체도 집값 상승에 일조한다. 최근 인기 있는 현관문 소재는 20게이지 강철인데 현관문 양옆으로 사이드 유리창이 달려있는 디자인이 인기다. 교체 시 비용은 평균 2000~3000달러이며 최신 디자인의 현관문으로 교체 시 투자회수율이 100%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인들은 "최근 범죄 발생률이 높아지면서 홈오너들의 방범과 안전에 대한 인식이 커졌다"며 "따라서 튼튼한 현관문에 대한 투자는 예비 바이어들에게 안전한 집이라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주방     리모델링 시 최우선 고려 대상인 주방은 집의 첫인상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방 리모델링은 욕심을 내기 시작하면 비용 면에서 한도 끝도 없다. 그러나 만약 개조 기준이 투자회수율이라면 소규모 또는 중급 리모델링이 적합하다. 여기에는 캐비닛 페인팅 교체, 하드웨어 교체, 주방 가전을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 바닥재 교체 등이 해당된다. 이 정도 규모의 주방 리모델링에 드는 비용은 평균 2만6000달러이며 재판매 가치는 2만3000달러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만약 마감재나 카운터, 캐비닛을 교체하고 스마트홈 가전을 구입하는 등 대규모 개조를 실시할 시에는 평균 7만8000달러 정도가 소요되는데 투자회수율은 41%에 그쳤다. 따라서 집 판매를 위한 주방 리모델링 시 많은 비용을 들여 주방을 개조하는 것은 큰 실익이 없는 셈이다.     ▶고려사항     주택 리모델링 시 인기 항목이지만 주택 가치 상승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항목들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창문 교체인데 인조 목재 소재의 경우 투자회수율은 68.5%, 목재 창문의 경우는 61.2%로 집계됐다. 또 욕실 리모델링은 전면 개조가 아닌 중급 수준의 부분 개조의 경우 집 판매 시 투자회수율은 66.7%로 생각보다 낮았다. 이외에도 지붕 널 교체는 61.6%, 야외 데크는 50.2%, 금속 지붕으로 교체시 투자회수율은 48.9%에 그쳤다. 그러나 오래된 주택의 경우 창문 교체, 단열재 추가, 지붕 교체 등은 비교적 새집보다는 훨씬 더 집값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부동산 중개인들은 "최근 집값 및 모기지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바이어들은 주택의 겉치장보다는 실속을 따지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며 "따라서 거주 지역, 집 연식, 이웃 주택 상태 등을 살펴보고 이에 맞춰 개조를 하는 것이 집 가치 상승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투자회수율 차고문 차고문 교체 투자가치 보고서 냉난방시스템 업그레이드

2024-03-13

풀턴 카운티, 1천만불 들여 SW 업그레이드

"해커들에 돈 지불안해"   지난달 랜섬웨어 공격을 당한 풀턴 카운티는 1020만 달러를 들여 내부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1일 풀턴 커미션은 내부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CGI 테크놀로지 앤 솔루션’ 사와 102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승인했다.   풀턴 정부 관계자는 애틀랜타 저널(AJC)에 “현재 카운티가 쓰고 있는 내부 소프트웨어는 25년이 넘은 것으로, 최신 기술보다 7개 버전이 뒤떨어진다”고 전했다.   CGI와의 계약 외에도 커미션 위원회는 독립적인 검증 서비스 개발을 위해 ‘ISG 퍼블릭 섹터’ 사와 120만 달러 계약을 승인했다.   풀턴 카운티는 2025년 여름 전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킹그룹 ‘락비트’는 이번 랜섬웨어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풀턴은 해커들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커미셔너 회의에서 딕 앤더슨 카운티 매니저는 “해킹 피해를 입은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대부분 복구됐다”고 전했다. 마비되었던 카운티의 이메일 시스템은 다시 작동하고 있으며, 정부 기관 전화도 절반 정도가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아 기자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소프트웨어 시스템

2024-02-22

[중앙칼럼] 한인 정치인 후원도 업그레이드 필요

선거가 있는 올해는 미주 한인 정치사에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각급 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한인 사회의 위상이 몇 단계 높이는 선거들이 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뉴저지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이 한인 최초로 연방 상원에 입성하는 쾌거를 기대해 본다. 상대 후보는 과거 연방 하원 선거에서 김 후보를 지지했던 민주당 선배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부인 태미 머피다. 김 후보는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당내 인맥과 인지도 면에서 뒤지고 있다는 평가다. 현직 주지사의 아내라는 프리미엄으로 당내 주요 인사들이 머피 후보에 줄을 대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뉴저지 연방 상원 선거가 뉴저지나 동부지역 한인들만의 선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미국 내 ‘범한인 후원회’ 결성을 통해 그를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한인 1세 원로들이 앞장서 힘을 모아야 한다. 그가 민주당 소속이고 진보적 성향을 가졌다는 이유로 지지를 주저하는 한인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연방 상원 진출은 미주 한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한인 이민자들에게도 매우 상징적인 이벤트가 될 것이다. 그의 당선은 120주년을 지나 200주년을 향하는 미주 한인 이민사를 더 빛나게 해줄 일종의 보답 같은 것이 될 것이다.       3선에 도전하는 미셸 박 스틸, 영 김, 매릴린 스트릭랜드 의원의 승전보도 기대된다. 연방 하원에서 3선의 의미는 크다. 인프라, 세금, 외교 분야에서 원내 전문가로 꼽히는 이들이 ‘3선 중진’이라는 날개를 달게 되면 당내나 의회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같은 당 소속의 현역 의원을 상대로 마지막 사투를 벌이게 될 데이비드 김 후보(가주 연방하원 34지구)의 분투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 김 후보는 소외된 아이들과 가정의 법적 권리를 지키기 위해 애써 온 겸손하고 온화한 품성의 변호사 출신이다. 물론 그가 정치인이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이 성장하고 배워야 하겠지만 세계 최대 한인타운인 LA한인타운을 지역구로 하는 한인 연방 하원의 탄생은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다양한 인종 구성이 특징인 지역구에서 김 후보가 보다 선명한 슬로건과 활발한 캠페인으로 성공하길 바란다.         그동안 기자가 한인 후보들과 지지자 등을 만나면서 느낀 점은 세대 간 교류 부족이다. 세대 간 교류가 더 빈번하고 명확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1세들은 2세 후보들의 정책을 더 확인하고 이해했으면 좋겠다. 단순히 같은 ‘한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표를 주거나 지원을 하겠다고 하면 곤란하다. 왜 2세 후보들이 참신한 비전을 가졌는지 확인하고,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 전폭적으로 도와주자.      2세인 후보들도 기다리지만 말고 먼저 1세들에게 지원을 요청하는 적극성이 필요하다. 지원하고 싶은 후보를 찾고 있거나 소리소문없이 물심양면으로 선거를 도울 1세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런 1세들이 평생 축적한 에너지를 2세들을 위해 쓸 수 있도록 명분을 만들어 주면 어떨까. 2세 후보들은 사실 1세 어른들에게 접근하는 방법을 잘 알지 못한다. 어렵다고 토로한다.     1세들은 오랜 이민 생활을 겪으며 간절함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어렵고 포기하고 싶은 심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의미다. 1세 후원자와 2세 후보를 연결할 수 있는 통로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을 지원할 전국 조직을 만들기에는 시간 여유가 많지 않다. 후보들을 알리고 이들을 지원할 한인들을 발굴하는 작업 등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최인성 / 사회부 부국장중앙칼럼 업그레이드 한인 한인 후보 범한인 후원회 미주 한인

2024-01-02

시립도서관 대대적 업그레이드 추진

샌디에이고시가 운영하는 시립 도서관 시스템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샌디에이고 시의회는 최근 다른 지역에 비해 주민들의 소득 수준이 낮은 지역에 새로운 도서관을 건립.확충하고 기존 관련 시스템을 더욱 개선해 해당 도서관인 속해 있는 개별 커뮤니티의 문화를 선도하는 기능을 소화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시의회가 지난 7일 통과시킨 시립 도서관 발전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미라메사와 클레어몬트 메사 그리고 오타이 메사 동부지역 등에 도서관을 새로 건립키로 했으며 낙후된 기존 도서관들은 보수공사를 통해 첨단 시설로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이 계획에 따라 새 브랜치가 들어서는 곳은 미라메사와 클레어몬트 메사 그리고 오타이메사 동부지역 등으로 정해졌다.     오타이메사 지역 인근에는 현재 두 개의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인근 지역의 인구가 최근 급증함에 따라 새로운 도서관의 건립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지역에는 향후 수년간 대규모 상가의 건설과 주택단지의 조성이 지속적으로 예정돼 있어 폭증하는 문화수요를 충족시킬 문화공간의 확충을 위해 도서관 건립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또 클레이몬트 메사 지역 역시 인근에 3개의 도서관이 이미 운영되고 있지만 기존 도서관들은 시설이 오래되고 규모 자체가 협소해 미팅 룸이나 커뮤니티 홀과 같은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완비한 새로운 도서관의 필요성이 오랫동안 제기돼 왔다.     향후 2~3년 안에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게 될 이들 세 도서관들은 모두 2만5000평방피트 정도의 규모로 건설될 예정으로 있어 인근 커뮤니티의 다양한 수요를 충분히 소화해 낼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시정부 측은 앞으로 새로운 도서관을 건립할 때 꼭 독립적인 건물만을 고집하지 않고 해당 커뮤니티의 여러 환경을 고려해 주상 복합건물이나 시정부 소유인 레크리에이션 센터 또는 소방서 건물 등의 여유공간에 추가적으로 증축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이밖에 샌디에이고시는 유니버시티 하이츠, 파라다이스 힐즈, 켄싱턴 하이츠, 유니버시티 커뮤니티 등 기존 8개 도서관의 전면 재건축도 고려하고 있으며 오션비치, 린다비스타, 미션밸리 등 7개 지점은 개보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고로 한인 선호 주거지인 카멜 밸리 인근의 퍼시픽 하일랜드 도서관은 이미 건축이 시작돼 내년 중 오픈될 예정이지만 이 도서관은 민간 개발사 주도로 지어 지는 것으로 이번 시정부 마스터 플랜에는 빠져있다.     한편 물리적인 건물 보수 및 증축뿐 아니라 각 도서관별로 집중 전략을 해당 커뮤니티에 맞게 구별해 시행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예를 들어 상대적으로 도서 대여가 활발한 지역의 도서관에는 다양한 종류의 장서를 구비하는 것에 보다 초점을 두는 반면 컴퓨터 보유율이 낮은 저소득층 지역에는 컴퓨터 랩실을 증설해 기술 교육들에 활용, 커뮤니티 간의 불균형을 해소시킨다는 식이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막대한 세수가 확보돼야 하므로 내년 11월 투표에 새로운 공원 및 도서관 건설을 위해 25억 달러를 지역세금으로 마련된 재원으로 충당한다는 발의안을 상정할 방침이다. 서정원 기자시립도서관 업그레이드 도서관 건립 유니버시티 커뮤니티 인근 커뮤니티

2023-11-17

뉴욕시 현대차 소유주에 도난방지 클리닉

이번 주말 뉴욕 퀸즈에서 현대차 소유주를 위한 도난 방지 클리닉이 열린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및 핸들 잠금장치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25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자동차 절도 방지를 위해 이같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뉴욕시경(NYPD), 현대차 USA 등이 함께 진행한다.   클리닉은 오는 28~29일 퀸즈 페트라카플레이스 15-30에 위치한 더 나은 뉴욕 자동차 딜러 연합(GNYADA) 센터에서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2013~2022년형 현대차 중 키를 돌려 시동을 거는 턴키 이그니션 차량은 무료로 도난방지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현대차 서비스 기술자가 직접 진행하며 15분 정도 소요된다.   업그레이드 가능 차량은 ▶액센트(2018~2022년형) ▶엘란트라(2011~2022년형) ▶엘란트라GT(2013~2022년형) ▶제네시스 쿠페(2013~2014년형) ▶코나(2018~2022년형) ▶팰리세이드(2020~2021년형) ▶싼타페(2013~2022년형) ▶싼타페 스포츠(2013~2018년형) ▶싼타페 XL(2019년형) ▶쏘나타(2011~2019년형) ▶투싼(2011~2022년형) ▶벨로스터(2012~2017, 2019~2021년형) ▶베뉴(2020~2021년형) 등이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차량에는 핸들 잠금장치를 제공한다. 예약이나 사전등록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필요한 서류도 없다.   아담스 시장은 “전반적인 범죄 건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차량 절도만 증가하고 있다”며 “현대차 소유주는 이번 행사에서 간편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차량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9월 뉴욕시 차량 절도 사건은 작년보다 19% 증가했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소프트웨어 결함을 노린 절도가 잦았다. 작년 9월 소셜미디어에서 이들 차량의 절도 방법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제니퍼 라지쿠마르(민주·38선거구) 뉴욕 주하원의원은 “차량 절도 틱톡 영상의 다음 대상이 되지 않을까 우려했던 뉴요커들에게 평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현대차 도난방지 도난방지 소프트웨어 뉴욕시 차량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2023-10-25

<신과함께>의 흥행 듀오, <비공식작전>으로 돌아오다!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의 저승차사 강림과 해원맥. 2년에 걸쳐 편당 천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들인 검증된 ‘흥행 듀오’ 하정우와 주지훈이 판타지에서 리얼리티 가득한 세계로 넘어왔다.     ‘버디 액션 영화’라는 소개에 걸맞게 〈비공식작전〉의 관람 포인트는 외교관 ‘민준’과 현지의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의 케미스트리다. 서로의 장점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액션과 리액션으로 생동감 넘치는 연기 호흡을 자랑하는 이들은 〈비공식작전〉에서 공감과 짠내, 인간미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캐릭터들을 그려낸다. 공무 수행 중인 외교관과 사기꾼 기질 다분한 택시기사. 의상부터 말투, 행동까지 극과 극의 성격을 지닌 두 사람의 사투와 티격태격 티키타카는 〈비공식작전〉을 예상치 못한 공감과 웃음의 재미로 물들인다.     하정우와는 〈터널〉, 주지훈과는 〈킹덤〉 시리즈로 함께 작업했던 김성훈 감독은 서로 끌어주고 끌려가는 두 배우의 연기를 라틴 댄스의 합에 비유하며, 둘의 하모니를 최초의 관객으로서 목격하는 기쁨을 전했다. 또한, 흙수저 외교관 ‘민준’으로 분한 하정우를 가리켜 “열정과 긍정으로 함께 있는 사람들도 단단해지게 만드는 강한 에너지를 가진 배우”, 현지의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로 분한 주지훈에 대해 “‘판수’는 1할의 ‘판수’와 9할의 주지훈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아 더욱 기대를 더한다.    비공식작전 업그레이드 흥행 듀오 버디 액션 한국인 택시기사

2023-07-26

MTA “교통혼잡료 수입으로 대중교통 업그레이드”

연방정부가 맨해튼 교통혼잡료 프로그램 시행을 최종 승인한 가운데,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벌어들인 교통혼잡료를 대중교통 업그레이드에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5일 MTA가 홈페이지에 한국어 등 9개 언어로 공개한 ‘뉴욕시에 교통혼잡료가 필요한 이유’에 따르면, MTA는 교통혼잡료 도입의 중요성으로 공기질 개선, 교통혼잡 감소뿐 아니라 ‘전철·버스·통근열차를 개선하고 현대화하기 위한 안정적인 자금원 확보’를 꼽았다.     2019년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 재임 당시 제안, 통과된 교통혼잡료 관련 법에서는 MTA가 교통혼잡료를 시행하면 지역 통행량을 10% 줄이고, 매년 교통혼잡료 수입으로 최소 10억 달러를 벌어들이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벌어들인 10억 달러는 대중교통 시설 개선에 투입해 저소득층의 도심 접근성을 높인다는게 MTA의 계획이다.   우선 MTA가 시급하게 자금을 투입할 대중교통 프로젝트는 맨해튼 이스트할렘을 지나는 ‘2애비뉴 전철(Q노선)’ 연장이다. 해당 노선은 자금 문제로 약 100년간 완공되지 못했는데, MTA는 확장공사 비용(약 77억 달러)에 교통혼잡료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MTA는 이스트할렘 내 전철역을 3개 추가하고, 선로공사를 통해 메트로노스 열차가 펜스테이션역으로도 도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70개 전철역과 12개의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역에 경사 진입로와 엘리베이터를 추가, 접근성을 높이는 작업도 예정돼 있으며, MTA는 전철 신호체계를 업그레이드해 전철 열차 간 배차 간격을 줄이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현재는 신호 시스템이 낡아 MTA는 안전을 위해 열차 간 배차 간격을 넓게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신호가 현대화되면 B·D·F·M·A·C·E·F·G노선 열차 간격은 좁혀질 수 있다. 2040년까지 모든 버스를 전기버스로 교체하는 데도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교통혼잡료에 반대하는 정치인들은 혼잡료 수입이 MTA의 기존 운영 적자를 메우는 데만 사용될 뿐, 실제로 교통혼잡료를 내는 뉴욕시 외곽 통근자들이 누리는 혜택은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뉴저지주정부는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고 이미 밝혔고, 로버트 메넨데즈(민주·뉴저지) 연방상원의원은 교통혼잡료 부과를 막을 법안을 발표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교통혼잡료 업그레이드 교통혼잡료 수입 맨해튼 교통혼잡료 교통혼잡료 도입

2023-07-05

"현대차·기아, 업그레이드 후에도 미국서 계속 도난 사건"

'도둑질 챌린지'의 대상이 된 현대·기아차의 도난 범죄가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틱톡을 비롯한 소셜미디어에서 현대·기아차를 훔치는 법을 알려주며 도둑질을 독려하는 영상이 퍼지며 양사는 지난 2월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를 내놨으나, 석 달이 지나도록 이러한 문제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 보도했다.   아직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지 않은 차량 소유주가 많은 데다,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차마저 도난당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난에 취약한 것으로 판정된 현대·기아차는 800만 대에 이르지만, 5월 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은 차량은 7%에 불과하다.     자동차 딜러들과 몇몇 주의 관리들은 현대차가 안전 리콜을 하지 않은 것이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무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조치는 안전 리콜만큼 차량 소유주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딜러들에게 안전과 무관한 문제를 어떻게 고칠지 안내하는 정비 회보를 돌렸으나, 정비 회보에 실린 안내는 리콜 공지만큼 주목받지 못한다고 미시간주의 한 자동차 딜러는 전했다.     게다가 정식 딜러가 아닌 자동차 회사 대리점에서 파는 현대차와 기아의 중고차는 이러한 안내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와 기아는 틱톡 등 소셜미디어 업체들과 협의해 도난 챌린지 영상과 게시물을 삭제하고 있으나, 최근 차를 훔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포함된 새 영상이 등장했다.   이러한 도난 사건이 계속되면서 양사의 평판이 나빠지는 것은 물론 차를 잃어버린 일부 차주는 다른 브랜드로 갈아타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차량 도난에 관한 집단소송에서 피해자들과 약 2억 달러에 합의했으나, 17개주 검찰총장들은 지난달 연방 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서한을 보내 리콜을 공식 촉구하기도 했다.   윤지혜 기자현대차 미국 기아 업그레이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차량 도난

2023-05-30

현대차·기아 200,000,000불 보상…차량도난 피해 집단소송 합의

현대차와 기아가 집단소송을 피하기 위해 피해자에 대한 보상에 합의했다.   현대차와 기아 미국법인은 18일 “도난 방지 장치가 없는 차량 소유자들의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한 합의에 서명했다”며 “합의금은 약 2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법원은 합의안을 검토한 뒤 오는 7월께 예비 승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 집단소송에 참여했던 개별 원고들에게 합의 내용이 통지된다.   현대차 측은 “도난 피해를 본 소비자에게 보험으로 보상되지 않는 손해 등에 대해 현금으로 보상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도난 방지를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일부 차량 소유주들에게는 다양한 도난 방지 장치 구매 시 최대 300달러까지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차 북미 지역 최고 법률책임자 제이슨 어브는 “도난 방지를 위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설치 및 스티어링 휠 잠금장치 배포를 지속하겠다”며 “보험 가입 및 유지에 어려움을 겪은 고객에게는 미국자동차협회(AAA)를 통한 보험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지는 현대차와 관련해 제기된 집단소송, 행정소송이 전국에 걸쳐 30건에 육박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본지 4월 17일 자 A-1면〉   잇따른 소송은 차량 결함, 서비스 센터 문제, 불법 고용, 차량 절도 급증 등으로 논란이 되는 현대차에 대해 브랜드 이미지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드러냈다.   반면, 이번 집단소송 합의와 별개로 현대차를 대상으로 한 소송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전국의 보험사 60여 곳이 현대차·기아의 도난 건 급증으로 금전적 손해가 막심하다며 집단 소송을 제기했었다. 〈본지 5월 4일 자 A-1면〉   원고 측은 금전적 손해가 막심하다며 피해액이 무려 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밖에도시 정부 등이 제기한 행정소송 등에 대해서도 향후 현대차의 법적 대응 방안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정부 기관이 제기한 행정소송은 현재까지 8개다. 앞서 버펄로, 세인트루이스, 클리블랜드, 밀워키, 샌디에이고, 콜럼버스, 시애틀 등의 시 정부가 현대·기아 차량 도난 문제와 관련해 소송을 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에서 판매된 2011∼2022년형 모델 약 900만대가 절도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주로 푸시 버튼 시동 장치와 내부에 도난 방지 장치가 장착되지 않은 ‘기본 트림’ 또는 보급형 모델들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2월 절도 피해 가능성이 있는 차량 830만대에 대해 도난을 방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해당 차량을 대상으로 후속 조치를 실행해왔다. 현대차와 기아는 현재까지 해당 차량 대부분의 차주에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내용을 안내했으며, 이달 말까지 통보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현대차 차량도난 집단소송 행정소송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아 법인

2023-05-18

[한인타운 100자 게시판] 메시아 단원모집, 아시안 독립영화 상영회 외

 22일 강식당 오픈 둘루스 제일은행 맞은편에 '강식당'이 오픈한다. 런치는 주중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 제공하며, 등심 스테이크 정식, 투움바 왕갈비 파스타, 오므라이스, 함박 스테이크 정식, 제육 정식 등 기존 한인타운에서 찾아보기 힘든 메뉴가 준비돼 있다. 주소=2255 Pleasant Hill Rd. #400      메시아 합창단원 모집 오는 12월 4일 예정된 제30주년 기념 메시아 연주회에 참여할 합창단원을 모집한다. 합창단원은 경험이 없어서 지원할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둘루스 주님의영광교회(3480 Summit Ridge Pkwy)에 모여 연습한다. 윤석삼 지휘자는 남성 합창단원들의 많으 참여를 부탁했다. 문의=678-216-6555    오펠라이카 K-Pot 오픈 앨라배마 오펠라이카에 무제한 샤브샤브와 바베큐 식당인 K-Pot Korean BBQ & Hot Pot(2301 Birmingham Hwy)이 문을 열었다. 현재 런치와 디너를 20% 할인하고 있다. 문의=334-737-5335    원순두부 업그레이드 스와니 벧엘교회 옆 원순두부(2850 Lawrenceville Suwanee Rd.)가 단체룸을 완비하고 은대구조림, 유천칡냉면, 쌈밥 등 신메뉴를 추가하며 업그레이드 됐다. 하루종일 스페셜로 모든 종류의 순두부가 9.99달러이며, 주 7일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문의=678-541-5711    23일 임직 감사예배 로렌스빌 애틀랜타 섬기는교회가 23일 오후 5시 교회 본당(1724 Atkinson Rd.)에서 임식 감사예배를 진행한다. 시무장로와 시무권사가 취임하고 명예장로와 명예권사가 추대된다. 문의=706-760-5004      빈센트 빵 1.99불 둘루스 빈센트 베이커리(2442 Pleasant Hill Rd)가 4월 한달 동안 일부 빵 품목을 1.99달러에 세일한다. 팥 앙금빵, 소보로빵, 완두앙금빵, 커피크림빵, 버터크림빵 등이 세일에 포함되며, 꽈배기빵은 하나에 99센트다.      25일 독서클럽 모임 애틀랜타 한인 독서클럽(KRCA)이 25일 오후 2시 둘루스 귀넷 카운티 공립도서관 미팅룸(3180 Main St.)에서 모임을 갖는다. 이날 회원들은 존 스타인백의 '분노의 포도'를 분석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 28일 제임스 라이스 장학생 모집 둘루스 제임스 라이스 변호사 사무실이 28일까지 제9회 장학생을 모집한다. 현재 12학년이거나 대학생인(대학원생 제외) 학생 5명에게 총 1만 달러를 후원하며, 제출 서류 등의 내용은 bit.ly/40Wrg6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scholarship@ricefirm.com      30일 평통 골프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 협의회가 30일 1시부터 리유니언 골프장에서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120달러이며, 이에 그린피, 레인지볼, 저녁 식사가 포함돼 있다. 전체 파3 홀에서 홀인원상 현금 3000달러가 준비된다. 문의=678-200-4800      틴트마스터 4월 세일 둘루스 틴트마스터(2856 Buford Hwy)가 4월 한달간 블랙박스와 틴팅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블랙박스는 10% 할인, 블랙박스와 틴팅을 같이 하면 1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사각지대도 커버하는 '4채널 블랙박스'가 입고됐으며, 아이나비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문의=678-731-7177    최경주 프로 초청 골프대회 내달 1일 오전 11시 존스크릭 리버파인 골프장에서 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가 주관하는 '최경주 프로 초청 골프대회'가 개최된다. 참가비는 120달러이며, 점심, 저녁, 구디백 등이 포함된 가격이다. 접수는 대회 당일 오전 10시까지 받는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최경주 프로와 함께 리셉션이 예정돼 있다. 문의=201-349-6641      아시안 독립영화 상영회 5월 AAPI의 달을 맞아 비영리단체 '아시안 컬쳐럴 임파워먼트'가 영화계에 종사하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내달 5일 오후 7시 노크로스(3120 Crossing Park NW)에서 독립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6개 작품을 상영하며 300석 규모다. 문의=404-904-8391      소공동 순두부 3호점 오픈 31년 전통의 소공동 순두부가 스와니 111번 출구 인근에 3호점을 내달 9일 오픈한다. 돌솥밥과 순두부를 포함 순두부 해물칼국수 등 각종 한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주소=3131 Lawrenceville-Suwanee Rd. B1     ◇알림='한인타운 100자 게시판'은 한인사회 주요 행사 및 광고주 동정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알리고 싶은 행사나 일정이 있으면 이메일(atledit.koreadaily@gmail.com)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윤지아 기자한인타운 게시판 원순두부 업그레이드 기존 한인타운 둘루스 주님의영광교회

2023-04-21

엔터버튼(ENTC) 헥슬란트 ‘옥텟’ 도입으로 사용자 환경 업그레이드

엔터테인먼트 IP기반 프로젝트 엔터버튼(ENTC)의 운영사인 SDKB가 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의 옥텟 지갑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ENTC는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프로젝트로 아티스트 IP NFT를 통한 유틸리티 생태계 확대 프로젝트이다. 또한, 대표이사인 김기범(알렌킴), SS501 김형준, 원투 오창훈 등 경영진이 모두 아티스트로 구성되어 있어 주목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여 ‘트롯다비드’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최현상을 영입해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 전반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헥슬란트는 지갑 인프라 서비스인 ‘옥텟’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이다. 지갑의 멀티시그 서명부터 지갑 생성, 송금 관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6개 메인넷을 지원하면서 지갑 구축부터 관리까지 올인원 형태의 인프라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NFT 입출금을 지원하면서 엔터, 게임, 아트 영역에서의 지갑까지 확장 중이다.   ENTC는 올해 상반기 내 옥텟을 통해 ‘이더리움 메인넷' 지갑과 NFT 지갑을 오픈할 예정이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업그레이드 엔터버튼 사용자 환경 옥텟 지갑 엔터테인먼트 사업

2023-03-1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