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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헤어공항 3터미널 업그레이드

3억불 투자해 시설 개선 공사

[로이터]

[로이터]

오헤어국제공항의 3터미널이 업그레이드 된다. 하지만 2터미널 공사는 아직까지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최근 오헤어공항 3터미널에 3억달러를 투자해 시설 개선 공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3터미널은 아메리칸항공을 비롯해 다수의 항공사가 이용하는 터미널이다.  
 
오헤어공항을 허브로 사용하고 있는 유나이티드항공은 1터미널, 현재는 국제선인 5터미널을 사용하고 있지만 주로 2터미널을 사용했던 델타항공을 제외한 기타 항공사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터미널이 3터미널이다.  
 
하지만 3터미널은 1960년대 신축되고 1980년대 업그레이드 공사를 한 이후 현재까지 큰 변화가 없었다. 이로 인해 승객들의 불편이 컸다.  
 
이번 시설 개선 공사를 통해 터미널 내부 공간이 넓어지고 수화물 찾는 공간도 확대된다. 또 화장실도 새롭게 단장하고 보안 검색대를 한 곳으로 통합해 승객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게 된다.  
 
이번 공사는 2027년 여름 완공될 예정이다. 전체 예산 중에서 약 절반 가량인 9천만달러는 연방 정부의 예산이 투입되며 나머지는 시카고 시와 항공사가 승객에게 부과하는 수수료로 충당될 예정이다.  
 
하지만 오헤어공항 현대화 공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2터미널과 추가 탑승동 공사는 여전히 명확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다만 연방 정부 차원에서 추가로 예산을 지원하고 공사 순서를 변경해 게이트를 먼저 추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런 공사 변경 계획은 존슨 시장에 의해 항공사에 최근 전달됐다.  
 
항공사측은 이미 15억달러 가량의 추가 예산이 필요한 2터미널 공사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리노이 주 연방 상원 딕 더빈, 태미 덕워스 의원은 필요하다면 연방 정부의 추가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연방 상원 항공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덕워스 의원은 “우리는 지난 2018년 합의한 바와 같이 게이트 능력을 25% 확장해야 한다. 만약 이를 위해 연방 정부의 예산이 더 필요하다면 이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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