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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업그레이드 신형 카니발 공개…하이브리드 트림도 출시

오는 여름부터 시판 예정

[기아 제공]

[기아 제공]

기아미국판매법인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이 업그레이드된 다목적차량(MPV) 신형 카니발(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시카고 오토쇼에서 선보인 2025년형 카니발은 기존 SUV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4년 만에 전·후면 디자인이 대폭 변경됐다.  
 
2025년형 카니발은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컨셉이 적용돼 2025년 쏘렌토 SUV와 같은 모던하고 볼드한 모습을 구현했다.  
 
특히 기존의 287마력 3.5L V6 GDI 엔진 트림 이외에도 242마력 출력의 1.6L 터보 하이브리드 트림으로도 새롭게 출시된다.
 
[기아 제공]

[기아 제공]

하이브리드 트림은 토크가 271lb-ft로 엔진 트림보다 11lb-ft 더 높고 주행 성능과 연비를 개선하는 회생제동시스템, 코너링 응답성을 향상시키는 E-핸들링, 긴급 조향 시 차체를 제어하는 전자식 주행조향보조 장치 등이 장착된다.
 
신형 카니발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2 등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탑재되며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디지털 키 2.0 기능 등이 제공된다.
 
신형 카니발은 올 여름부터 시판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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