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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상식] 메디케어란 무엇인가

메디케어 보험이란 국가 차원에서 제공하는 건강보험으로 만 65세 이상인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와 장애, 영구적인 신부전, 루게릭병 등을 가진 분들에게 제공이 된다.   이 보험은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건강보험이지만 모든 의료비용을 부담해 주지는 않는다.   저소득층에게 제공되는 무료 보험인 메디캘 보험 가입자는 자동으로 가입이 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본인이 가입신청을 해야 한다. 자동으로 기존 건강보험이 메디케어 보험으로 전환되는 것이 아니다. 언제나 가입 가능한 것이 아니며 가입 시기를 놓칠 경우 미가입 기간에 대한 벌금이 발생하니 주의를 요한다.   가주에서는 매디캘 보험으로 불리는 메디케이드와 메디케어를 같은 것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메디케이드는 나이에 상관없이 일정 금액 이하의 소득을 올리는 납세자에게 제공되는 무료 보험이다. 보험료도 없고, 의료 서비스받을 때 본인 부담금이 없으며 약 보험도 무료로 가입이 된다.     커버드 CA를 통하여 가입한 보험이나 메디캘 보험의 경우 하나의 건강보험에만 가입하면 외래진료, 입원, 약 수령 시와 같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때 다 하나의 보험증을 사용할 수 있으나, 메디케어 보험으로 바뀌면 여러 개의 보험으로 분할이 된다. 병원, 전문 간호시설 입원, 호스피스 간호 등의 상황에서는 메디케어 파트 A 보험을, 외래 진료나 예방 처치 시는 파트 B 보험을, 약국에서는 파트 D(약 보험)를 각각 사용하게 된다.   파트A와 파트 B 보험은 가입자격도 다르며, 보험료 계산도 다르다. 국내에서 10년 이상 세금 납부 실적이 있으면 평생 파트 A 보험료는 면제가 된다. 하지만 국내에서 출생한 자라 하더라도 파트 B 보험료는 내야 한다. 보험료는 2년 전 소득을 기준으로 계산이 되는데, 2025년 기준 연 소득이 1인 가구의 경우 연 소득이 10만 5000달러, 부부합산이면 21만 달러 이하면 월 185달러의 파트 B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메디캘 보험을 계속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별도의 약 보험(파트 D)을 추가로 가입해 유지해야만 한다. 매디캘 보험 가입자는 카운티 정부가 약 보험료도 지원해 주지만, 일반인의 경우에는 만 65세가 되었는데도 약 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역시 벌금이 발생한다.   유효한 파트 A와 파트 B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변경할 수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 보험은 주치의도 없고,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의료비 자기부담금이 있고, 그 이후에도 의료비의 20%를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전환하면 대부분의 의료비가 무료이며, 약 보험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체육시설 이용, 안경 및 보청기 구매 시 지원, 치과 서비스, 차량 제공, 파트 B 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제공된다.     65세가 되어 처음 메디케어에 가입하는 분 외에 이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 중인 분은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에 다른 보험사나 보험 상품으로 변경할 수도 있고, 오리지널 메디케어에 가입 중인 사람도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877)988-1004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메디케어 부가서비스 메디케어 보험 메디케어 파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2024-11-03

클레버 케어, 2025 AEP 시작: 강력한 리더십과 재정적 성장, 새로 개편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미국 내 아시아계 커뮤니티와의 유대 강화

클레버 케어는 2025년 연례 가입 기간(AEP)의 시작과 함께, 140년 이상의 경영진 의료 업계 경험과 견고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미국 내 아시안 커뮤니티에 문화적으로 민감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을 제공한다는 사명을 담아 새로 개편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였다. 이번 브랜드 개편은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을 조화롭게 결합한 포괄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과 깊은 문화적 전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가입자가 더 나은 건강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클레버 케어의 다짐을 강조한다.   이러한 성장을 이끌어가는 선두에는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인 카렌 존슨(Karen Johnson)과 사장인 리차드 그린(Richard Greene)이 있다. 존슨의 Centene, Cigna, United Healthcare 등 여러 기업에서 35년 이상 임원으로서 쌓아온 경력과 그린의 재무 및 운영에 대한 전문 리더십은 클레버 케어가 28,000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매년 꾸준한 매출 성장과 빠른 확장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의 이러한 모든 노력은 궁극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에 힘을 싣고 지원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클레버 케어의 개편한 브랜드 이미지는 회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더욱 부각하기 위해 아시아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세련된 문양과 문화적 상징으로서 인디고 색상을 도입하여, 클레버 케어 가입자들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기리는 동시에, 힘, 품위, 그리고 신뢰를 상징적으로 전달한다. 이러한 시각적 진화는 현대적이면서도 깊은 문화적 전통에 근간한 의료 서비스를 가입자들에게 제공한다는 회사의 사명을 반영한다.     클레버 케어의 최고성장책임자인 마티나 리 스트릭랜드(Martina Lee Strickland)는 "당사의 브랜드는 회원님들과 진정성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회사의 사명을 담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하며 "당사의 슬로건인 "건강과 웰니스, 당신의 방식으로"는 의료 서비스와 문화 측면에서 동서양의 조화를 이루는 헬스 플랜이라는 아이디어를 포용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저희는 회원님들의 고유한 문화적 건강 목표를 이해하고, 그에 따른 진정한 경험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클레버 케어와 회원님들께서는 문화적으로 민감한 건강 관리를 위한 진정한 노력에 따라 더 나은 건강 결과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남가주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중 하나인 클레버 케어는 그 근본적인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지속적인 성공을 이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클레버 케어의 브랜드는 문화적으로 민감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입자가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과 장기적인 건강 목표에 부합하는 의료 서비스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는 회사의 사명을 한 층 더 강조하고 있다.   클레버 케어 헬스 플랜(Clever Care Health Plan) 정보   캘리포니아 헌팅턴 비치에 본사를 두고 있는  클레버 케어 헬스 플랜(Clever Care Health Plan, Inc.)은 온전한 건강을 추구하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품질 메디케어 플랜을 제공하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이다. 대상 커뮤니티의 문화적 가치를 존중하고 반영하며, 의료 서비스 이용 및 건강 관리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장벽을 없애는 데 자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클레버 케어가 제공하는 플랜은 온전한 웰니스를 강조하며, 한의학의 예방적 치유 요법과 서양의학의 혁신적인 의료 기술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클레버 케어는 각 개인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을 이해하고 이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Clever Care Health Plan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다음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o.CleverCareHealthPlan.com    미국 아이덴티티 브랜드 아이덴티티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케어 가입자들

2024-10-30

2025년 메디케어 플랜의 변경에 따른 유의사항 [ASK미국 건강보험-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

▶문= 내년에 메디케어 플랜이 많이 바뀐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는지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 2025년 메디케어 변경과 관련해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2022년 8월에 제정된 IRA(Inflation Reduction Act) 법에 의하여 약 보험을 재정비하게 되었고 내년부터 커버리지 갭 즉, 도넛 홀이라는 것이 없어졌습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올해까지는 보험 가입자가 연간 처방전 약 총비용이 5030달러에 도달할 때까지 디덕터블 및 공동 부담금을 부담하게 되고 이후에는 커버리지 갭에 들어가면 실제 본인 최대 부담금액이 8000달러에 도달할 때까지 처방전 약 비용의 25%를 부담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내년부터는 이 커버리지 갭이 없어지고 본인 최대 부담금액이 2000달러로 대폭 줄어들게 되어 그동안 지병으로 인해 비싼 처방 전약을 구입해야 했던 분들에게는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메디케어와 메디칼을 가지고 있던 분들이 듀얼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DSNP)을 가지고 있는 경우, 올해까지는 마지막 4/4분기를 제외하고 매 분기 한 번씩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변경할 수 있었으며, LIS(Low Income Subsidy)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파트 D 처방전 약 플랜으로의 변경 또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으로의 변경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매달 바꿀 수는 있지만 DSNP는 DSNP로의 변경만 가능하게 되어 만일 연간 등록 기간에 치과, 안경, 한방 등의 엑스트라 혜택이 좋은 DSNP 플랜이 아닌 일반 플랜으로 변경한 후에 다시 DSNP 플랜으로 변경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연간 가입 기간에 신중하게 검토한 후에 결정하셔야 됩니다.   세번째는  내년에 없어지는 플랜이 많으므로 주의하셔야합니다. 어떤 플랜은 이름이 바뀌면서 자동으로 다른 이름의 플랜으로 변경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특별한 조치없이 자동적으로 플랜이 변경됩니다. 그렇지만 플랜자체가 없어지는 경우에는 같은 보험사를 유지하더라도 반드시 다른 플랜으로 변경을 하셔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동으로 12월 31일자로 플랜이 취소되어 오리지널메디케어로 돌아가게되므로 20%정도의 본인부담금이 생기고 처방전약도 커버가안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또한 플랜자체가 없어지지는  않더라도 혜택이 줄어드는 플랜이 많으므로 잘 검토하셔서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문의:(323)272-3388 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미국 메디케어 메디케어 플랜 메디케어 변경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2024-10-09

[2025년 메디케어 변화되는 것] 파트D 본인부담 한도 연간 2000불 된다

오리지널 메디케어(파트A, 파트B)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해보자는 취지로 도입된 것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파트C)과 처방약 플랜인 ‘파트D’이다. 독과점적인 오리지널 메디케어를 통해서 생기는 예산 누수를 막고자 민간 헬스케어 기업들에게 메디케어 시장을 열어준 것이다. 민간 기업들의 참여는 시스템을 더 복잡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매년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가 있다. 내년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본다.       2025년에도 헬스케어 업계는 새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최근 메디케어를 운영하고 있는 CMS가 몇 가지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1.어드밴티지 판매 감독 강화   민간 헬스케어 기업들은 오리지널 메디케어를 대신하기 위해서 개발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파트 C), 메디캡(Medigap), 처방약 플랜인 파트 D를 판매하기 위해서 다양한 보너스 및 인센티브를 모집인들에게 제공해왔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소비자를 가입시키면 지급되는 인센티브에 대해서 연방 의료 감독기관인 CMS는 감독 활동을 강화할 것으로 보여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어드밴티지와 파트D를 판매하는 모집인에게 지급하던 인센티브를 과감하게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개된 2025년 메디케어에 대한 CMS의 1327쪽 분량의 '최종 규칙'에 포함된 새로운 조치에는 '대리인 및 중개인 보상은 합법적인 활동만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명시돼 있다. 이는 가입자를 등록시킬때 모집인에게 지급하던 인센티브를 더 이상 제공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규칙'에 따르면 제3자 마케팅 조직인 메디케어 중개인은 '신규 가입 희망자가 요구하는 플랜 가입을 모집인이 못하게'해서 얻을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없게 된다.   새로운 '규칙'은 또한 브로커와 대리인이 메디케어의 고정 보상한도를 초과하는 '관리 수수료'를 받는 것도 중단할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주에서 해당 상한액은 신규 파트C 가입의 경우 611달러, 갱신의 경우 306달러이었다. 파트D의 상한액은 초기 등록 시 100달러, 갱신 시 50달러를 지급했다. 또 2025년부터 파트C와 파트D의 첫 등록에 대한 보상을 100달러 인상할 예정이다. 하지만 현행 모집인이 고액의 인센티브를 얻는 것은 다른 형태로 변하지만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규칙'이 변경되더라도 브로커와 대리인은 가입 유치에 상당한 인센티브를 가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규칙'에 따르면, 모집인 입장에서 오리지널 메디케어를 가진 사람이 메디갭 보험과 파트 D를 선택하게 하는 것보다 어드밴티지를 판매하여 얻는 수익이 훨씬 더 많아서다.     2.파트C 미사용 혜택 통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에 등록된 가입자들이 일부 혜택을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과, 안과, 청력, 피트니스 혜택과 같이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제공할 수 없는 추가 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입자가 사용하지 않는 것은 매우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CMS에 따르면, 대부분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최소한 하나 이상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데 평균적으로는 무려 23개나 된다. 지난 2024년 2월에 발표된 '커먼웰스 펀드' 연구에 따르면, 어드밴티지 회원 10명중 3명은 2023년에 추가 혜택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CMS의 성명에는 "일부 플랜에서 가입자의 추가 혜택 활용도가 매우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나와 있다.   또한 같은 연구에 따르면, 2022년에 가입자가 오리지널 메디케어 대신 어드밴티지를 선택하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가 추가 혜택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따라서 2025년부터 어드밴티지 플랜은 매년 7월 가입자에게 개인화된 '미사용 보충 혜택에 대한 중간 연도 가입자 통지'를 보내야 한다. 여기에는 해당 개인이 사용하지 않은 모든 추가 혜택, 각 혜택을 청구하는 범위 및 본인 부담금, 혜택 이용 방법에 대한 지침, 추가 정보를 위한 고객 서비스 전화번호가 제공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오히려 더 자주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가입자에게 실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서 7월이 아닌 3월부터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드밴티지 가입자가 추가 혜택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러한 실태에 대해서 납득할만한 자료가 없기 때문에 실제로는 아무도 모른다. 감독기관인 CMS조차도 가입자의 추가 혜택 사용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전혀 갖고 있지 않다. 다만 전문가들은 추가 혜택의 활용률이 낮은 데에는 3가지 이유가 있다고 추측한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자가 자신의 플랜 네트워크에 속해 있는 의사나 치과의사, 한의사를 찾을 수 없다는 점이다. 이는 가입자가 선호하는 전문의에게 가려고 해도 제공받는 보험 혜택이 부족하거나 비용이 너무 높다는 것이다.   다른 이유는 추가 혜택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다. 상당수 치과 혜택은 1년에 한두 번 클리닝하는 것이 전부일 때가 많다. 마지막 이유는 플랜 가입자가 추가 혜택과 활용법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다. 모집인 입장에서 보면, 가입 유치시 상당한 인센티브가 있는데 반해 일단 가입되면 해당 혜택을 연결해줄 때 얻는 인센티브가 적다. 특히 특정 혜택은 만성 질환자에게만 해당된다.   3.본인부담 약값 한도 2000달러   일반적으로 2024년에 처방약에 대한 본인 부담금이 3300달러를 초과하면 메디케어의 '재난적 보장' 자격을 얻어서 남은 기간 동안 파트 D 약품에 대해 전혀 지불하지 않는다. 2023년에는 재난적 보장을 받은 후 처방약 비용의 5%를 지불했다. 그러나 2025년이 되면 2022년 인플레이션 감소법(IRA)덕분에 파트D 가입자들은 본인 부담금으로 2000달러 이상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새 '규칙'은 파트 D 플랜이 보장하는 약품에만 적용되며 파트 B 의약품에 대한 본인 부담 지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2000달러 한도는 특히 고가 브랜드 약품을 복용하는 수혜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한도는 파트 D를 갖고 있거나 찾고 있는 사람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일부 헬스케어 제공사가 새 추가 비용을 보전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처방전을 받기 위한 더 많은 사전 승인, 플랜이 보장하는 약품에 대한 추가 제한, 파트 D 보험료, 자기 부담금 인상을 의미할 수 있다. 또한 2000달러 상한선으로 인해 일부 건강 보험사가 파트 D 제공을 중단하도록 설득할 수도 있다.  장병희 기자2025년 메디케어 변화되는 것 본인부담 파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오리지널 메디케어 메디케어 중개인

2024-07-21

클레버 케어 헬스 플랜, 다음 성장 단계로 도약

헌팅턴 비치, 캘리포니아, 2024년 3월 6일 (클레버 케어 헬스 플랜)—선도적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제공사인 클레버 케어 헬스 플랜(이하 "클레버 케어")이 24,000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업계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연간 112% 성장률을 달성한 클레버 케어는 양질의 메디케어 서비스 제공에 집중한 경영으로 남가주 내 핵심 서비스 운영 카운티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상위 4위 보험사에 진입할 전망이다.   경영진의 확장과 리더십 강화   클레버 케어가 클레버 케어 이사회 의장 겸 최고운영책임자 직무대행(Interim COO)인 카렌 워커 존슨(Karen Walker Johnson)을 최고경영자 직무대행(Interim CEO)으로 즉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존슨은 의료 업계에서 35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서, 규제가 엄격한 보험 사업 분야, 제품 개발, 소비자 직접 판매 성장, 규정 준수 및 조직 변화 관리에 깊은 운영적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전략적 사업 능력으로 인정받은 존슨은 리더십 강화와 취약 계층의 건강을 개선하고 의료 형평성을 증진하는 것을 주도한다. 또한 존슨은 Centene Corporation(CNC) 계열사이자 포춘지 선정 20개 기업 중 하나인 Health Net의 메디케어 책임자로 근무하며 3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하는 다제품 비즈니스를 관리했다.   또한, 존슨은 기업 다양성 및 포용성 위원회와 기업 의료 형평성 대책 위원회에서도 활동하였고, UnitedHealthcare, Cigna, WellCare, Prudential, Health Essentials, Cleveland Clinic Health System, Lake Health에서 임원직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클레버 케어는 리차드 그린(Richard Greene) 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장(President)으로, 에린 램지(Erin Ramsey) 전 수석 운영 부사장(SVP of Operations)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승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그린은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의료 업계 임원으로서, AppleCare Medical Management(Optum의 자회사)에서 최고운영책임자/최고재무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으며 1996년부터 2010년까지 최고재무책임자로서 Arcadian Management Services, Syntiro HealthCare Services, PacifiCare Health Systems에서 재무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   램지는 10년 이상의 운영 및 규정 준수-관리 의료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클레버 케어에 합류하기 전에는 Coast Healthcare Management의 관리 의료 부사장, Golden State Medicare Health Plan의 최고 규정 준수 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클레버 케어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였던 명 리(Myong Lee)와 모든 경영진이 함께 견인한 업계 내 회사의 성장과 안정성의 확보는 경영진의 변경과 확장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 전 최고경영자 명 리는 회사의 다음 성장 단계를 위해 클레버 케어의 업계 전문가 팀에게 경영권을 이양했다. 클레버 케어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 명 리는 회사의 지역사회 활동과 가입자들에게 제공되는 중요한 의료 서비스에 반영된 가치를 담은 회사 문화를 조성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존슨은 "회사는 전 최고경영자 명 리가 제시한 비전에 깊은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라고 말하며 "그의 노력과 기여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의 여정에서도 성공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최고경영자 직무대행으로서 회사를 이끄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러운 마음이며,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다음 성장 단계로의 진입   클레버 케어는 현존하는 건강 불균형 문제와 업계 표준 보험 플랜들이 집중하는 영역이 문화적으로 민감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미흡하다는 점을 인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클레버 케어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의 전통, 가치, 요구 사항을 밀접하게 반영하도록 설계되었다. 클레버 케어는 기초를 다지며 혁신을 이끄는 자세를 유지하면서, 검증된 메디케어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편리한 모국어 지원 서비스로 조화를 촉진하고, 풍부한 예방 치료와 다른 보험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고유한 동양 의학 혜택을 제공한다.   클레버 케어는 15,000곳 이상의 의료 제공자 시설, 50곳 이상의 주요 병원, 900명 이상의 네트워크 소속 한의사, 2,000명 이상의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의사 및 한의학 웰니스 전문의가 함께하는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문화적 배경을 고려하여 7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레버 케어의 회원 서비스팀은 2023년 동안 평균 전화 응답 시간이 9.6초라는 인상적인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러한 의료 네트워크 구축은 미국 내 소수 인종에 속한 85%의 클레버 케어 가입자를 위해 맞춤 설계되었다.   클레버 케어는 경영진을 확장함으로써 업계에서 중요한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클레버 케어의 투자사인 GV의 벤 로빈스(Ben Robbins)는 "카렌, 리차드, 에린의 새로운 역할은 클레버 케어의 중대한 전환점을 마련하며, 앞으로 클레버 케어가 업계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저희는 클레버 케어의 성장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는 클레버 케어가 제시하는 고유한 가치와 의료 형평성을 실현하기 위한 사명감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클레버 케어는 의료 서비스 이용에 불편한 장벽을 없애고 지역사회의 전통과 가치를 존중하는 양질의 맞춤형 의료 및 언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존슨은 "클레버 케어가 중시하는 것은 언제나 지역사회의 입장에 서서 문화적으로 세심한 포괄적인 의료 보험을 제공하며, 제공하는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확대해 가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특별한 혜택이 아니라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입니다. 클레버 케어는 언제나 의료 형평성의 실현을 선도하고,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조화, 그리고 함께하는 지역사회의 전통과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반영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케어 헬스 메디케어 서비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책임자

2024-04-22

한미 ‘비즈니스 어드밴티지 체킹’ 재출시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비즈니스 어드밴티지 체킹계좌 상품을 재단장해서 다시 출시했다.     은행 측은 지난 21일 스몰비즈니스를 타깃으로 다양한 기능과 혜택을 한데 모아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은행 업무 처리를 할 수있도록 한 비즈니스 어드밴티지 체킹 상품을 다시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 업체 사이에서 수요가 많은 송금 서비스앱 젤(Zelle) 스몰비즈니스 기능이 탑재했으며, 일평균 밸런스 1만5000달러 이상 유지시 월 계좌 유지 수수료 50달러가 면제되는 동시에 다양한 수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수수료 크레딧 50달러가 매달 제공된다. 또한 받는 송금은 모두 수수료가 면제되며, 송금·ACH 등 다양한 자금 관리 기능도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미은행의 앤소니 김 수석 전무는 “스몰비즈니스의 니즈와 요구를 적극 반영해 ‘비즈니스 어드밴티지 체킹’을 출시했다”며 “비즈니스 고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행 측은 재출시를 기념해 4월 30일까지 이 계좌를 개설하는 신규 고객들이 최대 5만 포인트 ‘uChoose’ 리워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포인트 수령 조건을 포함한 더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한미은행 지점을 방문하거나 웹사이트(hanmi.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스몰비즈니스 기능 비즈니스 어드밴티지 비즈니스 고객들 #가주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미국

2024-02-21

[재정칼럼] 메디케어(Medicare) 플랜 변경 유의 사항

인생을 살면서 중요한 일에 대한 결정을 번복할 수 있는 경우는 흔치 않다. 그런데 은퇴자에게 매우 중요한 의료보험 플랜 선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올해도 3월 31까지 주어진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 플랜을 선택한 사람이 기존 메디케어 플랜(Original Medicare)으로 변경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유의할 것은 이 기간에 기존 메디케어 플랜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로 변경할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기존 메디케어 플랜과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좋다고 단정적으로 말을 할 수는 없다. 모든 사람의 상황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먼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와 기존 메디케어 플랜의 큰 차이점부터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일반적으로 기존 메디케어보다 비용 면에서 효율적일 수 있다. 어드밴티지 플랜은 기존 메디케어에서 커버하지 않는 것도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체육관(Gym) 등록비를 보조받을 수 있고, 치과 의료 서비스 제공도 일반적이다. 하지만 기존 메디케어는 이들 혜택의 제공이 보장되지 않는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의 또 다른 장점은, 연간 본인 부담금의 지출액이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반면 기존 메디케어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기존 메디케어로는 본인이 수천 달러의 의료 부담금을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메디갭 플랜(Supplement)이 필요하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에는 기존 메디케어보다 분명히 여러 장점이 있지만, 단점도 함께 존재한다.  우선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은 선호하는 의료시설이나 전문 의사를 만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기존 메디케어 보험은 환자가 원하는 의사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일반적으로 특정 네트워크에 속한 의사로 제한이 된다. 이는 그동안 신뢰 관계가 형성된 의사를 더는 만날 수 없게 될 위험성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령 악성종양(Cancer)이 발견된 가주 거주자가 텍사스의 암 전문 병원에 가서 치료받기를 원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그런데 이처럼 특정 의사를 원할 경우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으론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또 선호하는 의사가 거주 지역에 있다고 해도 이 의사가 어드밴티지 플랜을 받지 않을 수도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어드밴티지 플랜은 특정 시술의 경우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도 단점이다. 이로 인해 의사가 추천하는 시술이 지연되거나 심지어 거부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어드밴티지 플랜은 기존의 메디케어와 비교했을 때, 물리치료와 같은 서비스에는 더 많은 제약이 있을 수도 있다.   이밖에 주거지를 떠나 다른 지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혜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혜택이 특정한 공급자 네트워크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뉴욕의 은퇴자가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조지아나 플로리다에서 지낸다고 가정해 보자. 이런 경우 이들 지역에서 본인 네트워크에 속한 의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특히 한국에서의 은퇴 생활을 고려하는 한인이라면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을 가진 은퇴자들이 의료보험을 변경할 수 있는 기간이다. 하지만 앞에서 살펴봤듯이 의료보험에 따라 좋은 점과 나쁜 점이 공존한다. 따라서 본인과 배우자의 현재 상황을 잘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연 어떤 의료보험 플랜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것인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이명덕 / 박사재정칼럼 메디케어 medicare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어드밴티지 플랜 기존 메디케어

2024-02-06

메디케어에 대해서…65세에 가입할 필요는 없다

존슨 대통령이 1965년에 메디케어를 제정한 이후로 수억 명이 저렴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 현재 등록된 6600만 명 중 5700만 명 이상이 65세 이상이고 800만 명 이상이 젊은 장애인이다. 1997년에 의회는 원래 메디케어에 대한 대안인 민간보험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로 알려진 파트 C를 공식적으로 만들었다. 2003년에 처방약을 보장하는 파트 D를 추가했다.   1.옵션이 있다=메디케어는 4개의 기본 파트로 구성된다. 파트 A에는 병원, 호스피스 및 일부 재택 간호가 포함된다. 파트 B에는 의사 방문, 진단 검사 및 기타 외래환자 서비스가 포함된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로 알려진 파트 C는 오리지널 메디케어를 대체하는 민간 보험입니다. 파트 D는 처방약을 보장한다.     2.늦게 등록하면 비용을 더 지불할 수 있다=65세가 되는 사람을 위한 초기 등록 기간(IEP)이 있다. 65세 생일이 있는 달 이전 3개월과 65세 생일이 끝난 달 이후 3개월 동안이다. 기간동안 파트 B에 가입해야 한다. 아니면 등록 지연 벌금이 부과된다.     3.65세에 가입할 필요는 없다=직장을 통해 종합 건강 보험에 가입했거나 배우자의 건강 혜택에 따라 보장을 받고 있는 경우 해당 보장이 더 이상 없을 때까지 가입을 연기할 수 있다.     4.소셜연금을 통해 메디케어에 등록한다=사회보장국(SSA)에서 메디케어 등록을 처리한다. SSA를 통해 파트 A와 파트 B에 등록할 수 있다.     5.메디케어는 무료가 아니다=메디케어는 등록자의 의료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지불하지만 무료는 아니다. 월 보험료 외에도 의사 방문, 진단 검사, 병원 입원, 처방약과 같은 서비스에 대한 자기부담금 및 공동보험료가 있다. 지불액은 메디케어 옵션과 선택한 플랜에 따라 달라진다.   6.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는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다=저소득층을 위한 연방 주정부 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에 가입할 자격이 있을 수 있다.     7.메디케어 가족 플랜이 없다=민간 건강 보험이 있을 때와 달리 가족 계획이 없다.   8.메디케어가 모든 것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메디케어는 다양한 예방 치료와 질병과 관련된 대부분의 의료 서비스를 보장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과, 시력 및 청력 관리, 성형 수술 및 기타 서비스와 같이 보장되지 않는 사항도 있다.   9.영원히 같은 계획이 아니다=매년 가을(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수혜자는 자신의 보장 범위를 확인하고 변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연간 공개 등록 기간은 본인의 처방약 계획을 검토하고 본인이 복용하는 약품이 보장되고 합리적인 가격인지 확인하는 시간이다. 또한 어드밴티지 플랜에 대한 경험을 되돌아보고 이를 유지할지 아니면 다른 플랜으로 더 나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결정할 수도 있다.   10.미국 이외 지역에서는 보장되지 않는다=몇 가지 예외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해외에서는 보장되지 않는다. 여행 중이거나 의료 응급 상황이 발생하고 가장 가까운 병원이 미국(캐나다 또는 멕시코 등)보다 가까운 경우 메디케어에서 이를 보장한다.   장병희 기자메디케어 가입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가족 메디케어 옵션

2023-12-03

[재정칼럼] 메디케어 플랜 선택

메디케어의 공개 등록 기간이 진행 중이다. 12월 7일까지, 기존 등록자들은 메디케어 적용 범위를 변경할 기회가 있다. 파트 D 의약품 플랜을 다른 플랜으로 전환하거나, 새로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하거나, 어드밴티지를 완전히 포기하고 기존 메디케어를 선택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기존 메디케어 플랜(Original Medicare)과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 플랜 중에서 어느 것이 좋다고 단정할 수 없다. 본인과 배우자의 상황이 각자 다르기 때문이다. 등록 기간이 지나면 내년까지 변경할 수 없음을 유의해야 한다. 두 의료보험의 차이점을 알아본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의 일부는 몇 가지 이유로 기존 메디케어보다 비용면에서 효율적일 수 있다. 첫째, 어드밴티지 플랜의 대부분은 기존 메디케어에서 보장되는 것 이상으로 추가 보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어드밴티지 플랜에는 치과 의료 서비스가 일반적이지만, 기존 메디케어는 이에 대한 보장을 제공하지 않는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에 대한 또 다른 장점은, 연간 본인부담금 지출을 제한한다는 점이다. 기존의 메디케어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존 메디케어는 수천 달러의 의료 부담금으로 곤경에 처할 수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메디갭 플랜(Supplement)이 필요하다.   이처럼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에 여러 장점이 있지만, 몇 가지 단점도 있다. 2024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하기 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는 점을 지목해 본다.   *사용할 수 없는 혜택의 비용을 지불할 수도 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의 장점 중 하나는, 기존의 메디케어가 보장하는 수준을 넘어서는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추가 혜택을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 예로 식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랜에 가입할 수 있지만, 의료 목적으로 특정 식단을 고수해야 하는 당뇨와 같은 질환이 없다면 식사 배달 자격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이는 받을 수 없는 혜택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주거지 이외 지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 혜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특정 의료 서비스 공급자 네트워크로 제한한다. 예를 들어, 어떤 은퇴자들은 겨울을 따뜻한 곳에서 보내고 싶어 한다. 뉴욕이나 뉴저지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남쪽 지방인 조지아나 플로리다에서 보낼 수 있다. 이런 경우 남부 지역에서 의료 혜택 서비스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은퇴한 한인들은 한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도 있기에 이 점을 특히 유의해야 한다.   *선호하는 의료시설이나 전문 의사를 만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보장을 받을 경우,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메디케어를 받는 의사는 누구나 만날 수 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를 사용하면 일반적으로 특정 네트워크의 제공자로 제한된다. 이는 신뢰 관계가 형성된 의사를 볼 수 없는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예로 미시간에 살고 있다가 악성종양(Cancer)이 발견되어 텍사스에 있는 암 전문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처럼 특정 의사를 원할 경우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으론 혜택을 받는 데 많은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선호하는 의사가 거주지 지역에 있다고 해도 그 의사가 어드밴티지 플랜을 받지 않을 수도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메디케어를 선택하는 기간이다. 플랜마다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다. 본인과 배우자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플랜인지를 확인한 후 등록해야 하는 이유다.   이명덕 / 박사재정칼럼 메디케어 플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어드밴티지 플랜 오리지널 메디케어

2023-11-22

[보험상식] 메디케어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 사이에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하거나, 플랜을 변경할 수 있다. 이 기간에 신청하면 다음 해 1월 1일부터 새 보험이 적용된다. 복잡한 보험인 만큼 여러 차례 복습할 필요가 있다.   1965년에 제정된 사회보장법에 의해 65세 이상의 시니어를 위해 만들어진 전국적인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케어는 연방 정부기관인 CMS(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의 관리, 감독하에 운영된다.   메디케어 보험의 특징은 보험이 여러 파트로 분할 운영된다는 것이다. 첫째, 메디케어 파트 A는 병원 보험으로 병원 입원, 양로시설 이용, 가정 방문 등의 의료 서비스에 사용한다. 둘째, 파트 B는 의료 보험으로 의사 방문, 외래환자 케어 또는 예방 차원의 의료서비스에 사용한다. 파트별로 각각 독립된 보험이며 보험료도 A, B가 각각 다른 기준으로 계산되어 나온다. 대부분은 65세가 되면 두 가지를 한꺼번에 신청하지만, 파트 A만 가입하고 파트 B는 가입을 안 할 수도 있다. 파트 A, B 보험은 연방 정부가 운영하는 보험이다.   셋째, 메디케어 파트 D는 처방 약 보험이다. 메디케어 파트 A와 B에는 약 보험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의무적으로 별도 가입해야 한다. 안 할 경우 벌금이 발생한다. 넷째, 메디케어 파트 C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민간 보험사들이 취급하는 보험으로 파트 A, B가 있는 가입자가 C로 바꾸어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파트 A, B, C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 파트 C를 사용하기로 했다면 A, B는 장롱에 고이 모셔두어야 한다. 파트 C만 사용키로 했다고 해서 파트 B 보험료 납부를 중단해선 안 된다. A와 B가 유효하게 살아 있는 가입자만 파트 C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트 C 보험으로 전환하게 되면 파트 A, B 사용 시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거의 없으며, 일부 부담액이 발생해도 연 지급한도액이 있어 환자부담이 매우 적다. 그리고 파트 D인 약 보험이 무료로 들어가 있으며, 그 외에 파트 B 보험료 일부 지원, 치과 서비스, 피트니스 무료 이용 등 부가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대부분의 파트 C 보험은 가입비용이 없고, 월보험료도 없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다. 파트 C는 대부분이 HMO 보험이므로 주치의를 정하고, 그 주치의를 통하여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은퇴 후 여러 곳을 여행 다니고자 한다면 파트 C는 적절하지 않은 보험이라 하겠다. 파트 A, B는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베이비 부머 세대 이후 65세 이상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여서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좋은 베네핏의 플랜들을 내놓고 있다. 예전엔 없던 파트 B 보험료 일부 지원이나 여러 용도로 ‘플렉스 카드’ 등 부가 서비스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무엇보다 내게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본에 충실하고 실력 있는 보험에이전트에게 안내받기를 권한다.   ▶문의:(213)387-5000,        health@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상식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파트 메디케어 보험

2023-11-19

[메디케어 플랜 선택] 65세 생일 달 앞뒤로 3개월간 가입해야

매년 이맘때면 헬스케어 분야 비즈니스가 매우 분주하다. 왜냐하면 연방 정부가 제공하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무료 의료보험인 메디케어의 플랜을 바꿀 수 있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특히 민간 보험회사에서 운영하는 파트C, 다시말해서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변경이 가능해서 이를 취급하는 민간 보험회사는 가입자 유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 등록 변경 마감은 12월7일이다. 메디케어 플랜을 선택하는 방법 등을 정리해봤다.   65세가 되면서 고용주가 제공하는 민간 건강보험에서 메디케어로 전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알아야 할 새로운 용어가 많기 때문이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를 비롯해 메디케어 파트B(Medicare Part B), 파트D, 심지어는 메디갭(Medigap)도 있다. 여기에  저소득층을 위한 주정부 보조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가주는 메디캘)까지 더해지면 전문가를 만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자신의 건강 관리 문제이고 본인 부담 의료 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사 및 기타 의료 전문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메디케어 플랜 가입 시기   원래 메디케어는 최초 등록 기간(IEP.Initial Enrollment Period) 즉, 만65세가 되기 3개월 전부터 생일이 있는 달, 65세가 되고 3개월 내, 65세 생일 전후 7개월 내에 등록해야 한다. 소셜 연금을 받는 사람은 65세가 되면 자동으로 메디케어 파트 A와 B에 등록된다.   가입자가 이 기간 동안 메디케어를 신청하지 않거나 특별 등록 기간(SEP.Special Enrollment Period)에 대한 자격이 없는 경우 등록 지연 벌금 및 보장 상실에 대한 책임이 있을 수 있다. 특별 등록 기간을 통해 65세 이상은 실직과 같은 계획되지 않은 사건이 발생하면 IEP기간 외에도 등록할 수 있다. 그러나 은퇴하지 않고 계속 일하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등록할 필요가 없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65세 또는 65세 이상이면서 계속 일하고 있는 사람이 메디케어 등록 중에 가장 많은 실수를 한다고 지적한다. 65세가 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는 인식은 맞다. 다만 고용주에 의한 직장 보험의 적용을 받는 사람은 예외다. 연방법에 따르면 직원이 20명 이상인 회사의 직장 건강보험에 소속되면 나이에 관계없이 직장 보험에 남아 있을 수 있다.     직원 수가 20명 미만인 회사에서 일하는 경우, 파트 B에 등록하려면 일을 그만둘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파트 A에 대한 보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면 파트 A에 가입하기 위해 기다릴 이유가 없다. 고용주를 통한 직장 건강 보험이 입원 비용을 지불한 후 파트 A가 두 플랜에 모두 등록되어 있는 동안 적격한 입원 비용에 대해 남은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배우자를 통해 직장 보험에 가입한 경우 배우자의 회사 규모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가입자 또는 가입자의 배우자가 직원이 20명 미만인 회사에 고용된 직장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퇴직하거나 고용주의 보장이 중단될 때 특별 등록 기간이 시작된다. 직장 건강 보험을 상실한 후 8개월 동안 벌금을 내지 않고 메디케어에 등록할 수 있다.     한편 이미 메디케어를 등록한 시니어의 경우, 연례 공개 등록 기간(OEP.Open Enrollment Period)은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이며 플랜 전환이나 보장 범위 추가를 고려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메디케어는 이 기간 동안 가입 시점에 관계없이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 기간 동안 가입자는 다음과 같은 변경이 가능하다.     ▶오리지널 메디케어(파트 A+파트 B)에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플랜(파트 C)로 전환 가능하다.   ▶기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다른 회사 플랜으로 전환하거나 기존 플랜을 취소해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돌아갈 수 있다. 또는 처방약 플랜(파트 D)을 추가 또는 취소할 수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에 가입돼 있는 경우,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에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처방약 플랜에서 다른 플랜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메디케어 옵션   메디케어 보장에는 2가지 유형이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이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서비스별 요금제 플랜으로 메디케어 파트 A는 입원할 때 필요한 병원 보험이고 메디케어 파트 B는 일반적인 치료에 필요한 의료 보험이다.   가입자는 본인부담금(deductible)을 지불한 후 메디케어는 승인된 금액 중 메디케어의 몫을 지불하고 가입자는 코인슈런스(Coinsurance) 및 본인부담금을 통해 가입자의 몫을 지불한다. 처방약 보장을 받으려면 오리지널 메디케어(파트 A 및 B)인 경우 파트 D를 가입하고 추가 보험료를 내야 한다.     메디캡은 메디케어에서 보장하지 못하는 금액을 커버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메디캡 플랜은 치과 진료나 안과 진료 등 오리지널 메디케어에서 보장되지 않는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메디케어와 계약을 맺은 민간 보험 회사가 제공하는 플랜으로 파트 A 및 B 보장이 포함되며 또한 일반적으로 처방약 보장이 포함되며 안과, 치과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처방약 플랜   처방약 플랜을 점검할 때 현재 복용 중인 모든 처방약을 옆에 두는 것이 좋다. 가입자가 약 이름, 복용량 또는 빈도를 모르는 경우 플랜 선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매년, 처방약 값이 지불 되는 범위와 가장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는 협력 약국이 변경될 수 있다. 매년 플랜의 처방 지침을 주의 깊게 확인하여 변경된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가입자가 처방약 보장 범위를 적극적으로 검토하지 않거나 어드밴티지 플랜의 경우 전체 혜택 패키지를 검토하지 않으면 결국 수천 달러는 아니더라도 수백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다른 일반적인 잘못은 보험료가 가장 높은 파트 D 플랜이 대부분의 처방약을 보장한다는 것이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플랜 선택법   오리지널 메디케어 플랜과 어드밴티지 플랜 중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를 정해야 한다. 왜냐하면 둘은 매우 다른 플랜이다. 각각 장단점이 있다. 물론 월 보험료도 플랜을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지만 몇 가지 더 따져볼게 있다.     ▶기타 비용: 본인분담금(copay)나 본인부담금(deductible) 같은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있나.   ▶보장 범위: 모든 의사, 의약품 및 필수 서비스에 대한 보장이 있나.     ▶서비스 품질: 메디케어를 관장하는 연방기관인 CMS는 환자 경험, 치료 안전성 및 기타 중요한 요소 측면에서 플랜을 어떻게 평가했나.   메디케어 웹사이트에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 및 메디갭 보험이 어떻게 평가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또 다른 주요 고려 사항은 미래의 가능성이다. 내년에 심각한 질병 치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고려하고 있는 플랜이 여전히 자신에게 적합한지 따져봐야 한다.     등록   메디케어에 처음 가입하시는 경우, 다음 방법중 하나로 등록할 수 있다.     ▶웹사이트: www.ssa.gov/medicare/sign-up   ▶전화 신청:  (800) 772-1213 (TTY 1-800-325-0778)   ▶사회보장 사무소 방문 가입도 가능하다.   ▶철도공무원 퇴직자: 1-877-772-5772(TTY 312-751-4701)   메디케어 플랜 선택 도우미   플랜을 선택하기 위해 누구와 상의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즉, 라이선스를 소지한 보험 에이전트나 브로커 또는 보험 회사를 결정하는게 좋다. 무료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받으려면 주 건강 보험 지원 프로그램에 문의해도 된다. 사이트주소는 shiptahelpcenter.org이다.   또한 메디케어 권리 센터 전국 헬프라인은 1-800-333-4114번으로 연락할 수 있다.   아울러 가장 적합한 건강 관리 플랜을 선택할 때 양로 보건센터와 같은 지역 사회의 잠재적인 정보 및 지원 소스로 고려할 수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의 보험료는 플랜을 관리하는 회사와 관계없이 변경되지 않지만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파트D, 메디갭플랜의 보험료는 구매하는 회사와 주에 따라서 다르게 결정한다.   장병희 기자메디케어 플랜 선택 앞뒤 가입 메디케어 플랜 메디케어 파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2023-11-12

2024년 메디케어 플랜의 현명한 선택 [ASK미국 건강보험-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

▶문= 저희 부부는 둘 다 C사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HMO 플랜을 가입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답= 첫 번째는 파트 B 보험료 인하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트 B 보험료는 소셜 연금에서 매달 공제하거나 CMS (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에서 3개월에 한 번씩 청구서를 보내게 되어있습니다. 내년도 파트 B 보험료는 174달러 70센트입니다.     보험사별로 ALIGNMENT 와 ASTIVA라는 회사에서 164달러 90센트, CLEVER CARE에서 130달러, BRAND NW DAY에서 125달러, CENTRAL HEALTH에서 120달러, HAMANA 100달러, WELL CARE 88 달러까지 보험료를 인하해 주는 플랜들이 나와있습니다. 일 년에 최대 1,978달러를 절감할 수 있고 부부  3,958달러를  절감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PPO 플랜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전문의 방문을 원할 경우 HMO 플랜은 주치의로부터 리퍼럴을 받고 메디칼 그룹의 승인을 기다려야 하는 과정이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나 현재 서플 멘탈 PPO와 처방전약 플랜인 파트 D 플랜을 구입하신 분들 중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분들은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쓸만한 플랜들이 6개 회사의 14개 플랜이나 나와있는데, 이 중에는 보험료 0달러 플랜들도 있습니다. HUMANA, UHC(AARP), AETNA, ALIGNMENT 회사에서 파격적으로 내놓은 상품들이 그것입니다. ANTHEM BLUE CROSS나 BLUE SHIELDD  PPO 상품들도 있는데 서플 멘탈 보험료에 비해 훨씬 적은 보험료를 내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플렉스 카드 혜택을 가지고 있는 플랜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회사마다 부르는 이름이 조금씩 다르지만 이 혜택을 이용하게 되면 골프장 이용을 포함한 체육관 시설 이용, 일반의약품(OTC), 침 치료, 한방 약품 구입, 카이로프랙틱, 치과, 안경, 그로서리 마켓 이용, 유틸리티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카드로 한인 마켓이나 건강보조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플랜들도 있으므로 본인에게 꼭 필요한 혜택이 있는 플랜을 잘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네 번째는 병원이나 메디칼 그룹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근처에 응급상황에 갈 수 있는 병원을 미리 알아보시고 그 병원이 어떤 보험사 그리고 어떤 메디칼 그룹과 계약이 되어있는지 꼼꼼히 살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 323) 272-3388 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미국 메디케어 메디케어 플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c사의 메디케어

2023-10-31

한인업소, 메디케어 플랜 카드·영양지원카드 받아 매출 돌파

메디케어 보험 OTC 카드와 EBT를 사용할 수 있는 한인 업소가 늘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자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제공하는 OTC 카드와 연방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SNAP) 대상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EBT 카드로 매출을 늘리려는 전략이다.     경기둔화 움직임 속 최근 한인 소매업계 이슈는 OTC 카드 결제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따라 다르지만, OTC 카드 구입 가능 제품에는 일반의약품(OTC)은 물론 건강식품, 건강기구, 식품, 식사 배달, 교통 등이 포함된다. 또 치과, 청력 및 안과 치료에 대한 일부 보조도 보장한다.     카이저 패밀리 파운데이션에 따르면 올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의 87%가 OTC 의약품을 보장하고 71%가 식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하면 분기별 일정액이 적립된 OTC 카드를 받게 된다. 분기당 미사용 잔액은 다음 분기로 이월되지만 남은 잔액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모두 소진해야 한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HMO)에서 제공하는 OTC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한인 업소는 헬스코리아, 셀리온, ALB(All Live Best) 등이다.     한인 소매업계서 메디케어 보험 OTC 카드 결제를 선도한 업체는 헬스코리아로 지난 6월부터 시작했다.     헬스코리아 은영기 대표는 “팬데믹 동안 한인 시니어 고객 유치를 위해 OTC 카드 시스템을 준비해 왔다”며 “고객들이 OTC 카드를 사용해 구입할 수 있는 품목을 점차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헬스코리아에서는 앤썸블루크로스, 센트럴 헬스 메디케어, LA 케어, 애트나 등 대부분 메디케어 보험 회사의 OTC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메디케어 보험 규정에 따라 적용 품목이 다르지만, 건강식품뿐만 아니라 이지바이크, 누리아이, 각종 마사지기구 등도 구입이 가능하다.     은 대표는 “경기가 좋지 않을 때 소비자들은 신중하게 선택해 소비하는데 주로 품질 좋은 제품 구매에 OTC 카드를 이용한다”고 강조했다.     셀리온에서도 OTC 카드로 유한양행 뉴오리진스를 구입할 수 있다. 녹용과 홍삼으로 만든 천수단, 전녹용 홍삼을 비롯해 건강 보조 식품이 포함된다. ALB에서도 OTC 카드로 이경제 침향 신로진액, 황제 공빛단, 황제녹용단, 침향단 등 건강식품 구입이 가능하다.     고물가 속 EBT 카드를 받는 업소도 증가 추세다. 마켓, 파머스 마켓, 식당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식품을 주문할 수 있다.  EBT 카드를 사용해 과일, 채소, 육류, 생선, 무알콜 음료 등 대부분 식품을 구입할 수 있다.     EBT 카드를 받는 LA지역 한인마켓은 갤러리아마켓, 한남체인, 시온마켓, H마켓, 가주마켓, 울타리몰, 세자매 김치 등이다.     울타리몰은 “EBT 카드 결제로 한국산 농수산 식품을 구입하는 고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자매 김치는 김치, 쌀, 소금, 미역 등 한국산 농수산식품을 판매한다. 업체 측은 “EBT 결제 고객이 하루 평균 10명 이상”이라며 “쌀과 김치 등 한식 기본 식자재 구입이 많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푸드코트에 있는 윤이 식당, 강서면옥에서도 EBT 카드를 사용해 식사할 수 있다. 윤이 식당 측은 “EBT 카드로 지불하면 택스를 내지 않는다”며 “메뉴 한 개를 투고해 집에서 두 끼 정도 먹는 시니어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영양지원카드 메디케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보험 올해 메디케어

2023-10-24

오토론 연체율 6%…30년만에 최고

높은 자동차 가격과 치솟는 이자율로 인해 오토론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다.     폭스 비즈니스가 입수한 신용평가회사 피치 레이팅스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60일 이상 연체된 오토론 건수 비율이 6.11%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3.3% 오른 것으로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토론 채무 불이행 건수는 8월 대비 9.8%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31.7%나 증가했다. 서브프라임 융자 채무 불이행 건수는 8월 대비 11% 감소했지만 지난해 대비 18% 증가했다. 이로 인해, 작년보다 30만 대 늘어난 150만 대의 자동차가 올해 압류될 것으로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는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연체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고가의 자동차 가격과 높은 대출 이자 비용 때문이라 분석했다.     신차 평균 가격은 4만8000달러로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중고차 평균 가격은 3만5759달러에 달했다. 게다가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으로 생산이 막혀 자동차 가격이 더 상승할 것이라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또한, 뱅크레이트에 따르면 9월 신용점수가 501~600점에 해당하는 서브프라임 이자율은 신차 11.72%, 중고차 18.49%였으며 딥서브프라임(300~500점)은 신차 14.18%, 중고차 21.38%에 달했다. 이로 인해, 지난 2분기에 매달 최소 1000달러 이상을 내는 소비자 비율이 17.1%로 나타났다. 신차, 중고차의 평균 월 페이먼트는 각각 770달러와 592달러로 집계됐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오토론 연체율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보험 건강식품 건강기구

2023-10-24

15일부터 어드밴티지 등록 가능…오는 12월 7일까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의 내년도 평균 월 보험료는 64센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 관계자에 따르면, 73%의 가입자는 월간 보험료가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인 파트A, 파트B의 대안으로 선택이 가능한 민간 보험인 메디케어 어드벤티지(Medicare Advantage)의 평균 보험료는 올해 월 $17.86에서 2024년 $18.50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수혜자가 지불하게 될 실제 월간 요금은 가입자의 플랜과 거주지에 따라서 달라진다.     메디케어를 관장하고 있는 CMS 관계자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이하 MA) 가입자가 올해 3160만 명에서 내년에는 338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전체 메디케어 수혜자의 절반에 해당한다.     파트 C라고도 알려진 어드밴티지 플랜의 월간 보험료는 오는 10월 15일에 시작되는 메디케어 공개 가입 기간  이전에 공개된다. 6600만명의 메디케어 가입자는 누구나 12월 7일까지 자신의 보장 범위를 검토하고 2024년 1월부터 적용되는 변경 사항을 수정할 수 있다.     한편 CMS는 앞서 메디케어 파트 D 처방약 보장에 대한 평균 월 보험료가 올해 56.49달러에서 내년 55.50달러로 약 1.8%P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플랜의 실제 보험료도 가입자의 거주지와 선택한 플랜에 따라 다르다. 대부분의 어드밴티지 플랜에는 처방약 보장이 포함된다.     파트A와 B에 대한 2024년 보험료 및 공제액은 아직 CMS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메디케어 수혜자는 일하는 동안 메디케어 세금을 납부했기 때문에 파트 A 보험료를 납부할 필요가 없다. 모든 메디케어 등록자는 파트 B 보험료를 지불하며 이 보험료는 퇴직금을 신청한 등록자의 소셜 시큐리티에서 자동으로 공제된다. 어드밴티지 가입자는 플랜에서 부과하는 보험료를 지불하고 추가(또는 메디캡) 보장을 구매하는 오리지널 메디케어 수혜자는 해당 보험에 대한 보험료를 지불한다. 장병희 기자어드밴티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어드밴티지 가입자 어드밴티지 플랜

2023-10-08

파트C 가입자 추가 혜택…'웰니스 제공'덕 어드밴티지 가입 48%로 늘어

시니어들을 위한 연방정부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케어는 대개 오리지널과 어드밴티지로 나뉜다.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어드밴티지는 민간 헬스플랜 회사들의 참여로 운영된다. 오로지 정부의 운영으로 이뤄졌던 오리지널 메디케어에 비해서 민간 회사들의 경쟁으로 여러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 혜택의 종류, 보장 범위 및 운영 플랜에에 대해서 알아봤다.     메디케어는 연방건강 보험 프로그램이지만 다른 정부 프로그램들과 달리 자신의 시간을 들여 선택 사항을 탐색하면 플랜을 통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적격 회원에게 음식, 피트니스 및 기타 특전을 제공하기도 한다.     흔히 메디케어 파트C 라고 부르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Medicare Advantage Plan)은 여러 미디어를 통해 홍보에 나선다. 오리지널은 무경쟁이었던 덕분에 별다른 홍보가 없었지만 파트C의 경우 민간 헬스케어 회사간의 치열한 가입 유치 경쟁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홍보 활동이 눈에 띌 수 밖에 없다.     카이저 패밀리 재단에 따르면 이러한 플랜은 현재 메디케어 수혜자의 48%를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어드밴티지 플랜들이 인기 있는 한 가지 이유는 식품 등에서 교통 및 웰빙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혜택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같은 예산으로 집행되는 혜택이기에 그렇다.     ▶메디케어 식료품 혜택   일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식료품 혜택을 제공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적으로 과일 및 채소, 냉동 식품, 신선한 샐러드 키트, 유제품, 물 및 수프와 같은 '건강한' 식품에 대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카드를 받는다. 물론 술, 단 음식, 가공 식품, 애완동물 사료 등에는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보장되는 식품과 월간 금액은 보험사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5달러에서 275달러까지 다양하다.   혜택은 매월 이월되지 않으므로 해당 월에 모두 사용하지 않으면 혜택을 잃게 된다. 또한 모든 매장에서 카드를 사용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카드를 받는 곳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대개 플랜을 제공하는 회사에서 사용 가능 매장 목록을 제공한다. 한편 일부 플랜에서는 수술 후 또는 입원 후 가정 배달 식사와 같은 서비스에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식료품 혜택은 스페셜 니즈(Medicare Special Needs) 플랜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제공된다. 자격을 얻으려면 연례 건강 방문을 받하고 건강 위험 평가를 완료하며 특정 상태에 대한 문서를 제공해야 한다. 식품 수당 카드를 받을 수 있는 조건 중에는 관절염, 자가 면역 질환, 관상 동맥 질환, 우울증, 당뇨병, 말기 간 질환 및 비만이 있다.   ▶메디케어 웰니스 프로그램   웰니스 즉 건강 관리 프로그램 혜택은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제공하는 초기 혜택 중 하나였다. 어드밴티지 플랜이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다른 차별화를 위해 시작됐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실버스니커스(SilverSneakers)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어드밴티지 회원은 피트니스 센터를 선택해 트레드밀과 줌바 클래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때때로 재택 운동 키트를 제공한다.     다수의 어드밴티지 플랜은 치과 치료, 안경 및 보청기에 대한 보장도 일부 제공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혜택에 너무 의존해서 플랜을 선택하지 말고 보장 내용과 제한 사항, 혜택의 연례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른 선택사항   일부 플랜은 다른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일부는 비응급 운송을 보장할 수 있다. 여기에는 일반적으로 병원을 오가는 라이드가 포함되며 일부 플랜은 피트니스 센터 또는 기타 건강 증진 장소를 오가는 우버 라이드도 포함한다.     모든 어드밴티지 플랜은 가정에서의 건강 관리에 대한 보장을 일부 제공한다. 보장 범위는 플랜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가정 건강 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수혜자의 플랜과 계약을 맺고 사전에 수혜자의 플랜으로부터 승인 또는 추천을 받는 기관이 있다. 그래서 플랜에 가입하기 전에 사전적인 가정 건강 관리 요구사항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어야 한다. 예를 들어, 보장되는 방문 횟수와 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가정 건강 도우미는 간병 제공 또는 집안일 돕기 같은 의료 관련 작업도 수행하는지. 코페이를 부담해야 하는지 등에 관한 것을 포함한다.     일부 플랜은 전문의와의 원격 의료 방문 옵션을 포함해 원격 의료 혜택을 제공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런 서비스는 플랜마다 다르므로 플랜에 가입하기 전에 무엇을 받을 수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혜택은 어떻게 받나   이러한 혜택을 받으려면 오리지널 메디케어로는 안된다. 왜냐하면 이런 추가 혜택은 민간 헬스케어 회사에서 제공하는 것이지 메디케어를 취급하는 의료기관 등에서 취급하지 않는다. 어드밴티지 플랜은 연방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민간 의료 플랜을 통해 관리되며 원래 메디케어에서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     메디케어에서 승인한 민간 회사는 이러한 어드밴티지 플랜을 제공하며 매년 서비스에 대해 본인 부담금으로 지불할 금액에 한도가 있다.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어드밴티지 플랜은 HMO, PPO,  SNP다.     ▶HMO(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s)   HMO플랜은 일반적으로 플랜의 네트워크에 소속된 의사, 개업의 및 병원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장한다. 예외적으로 네트워크 외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해당 서비스에 대한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가입자가 지불하게 될 수도 있다. 유일한 예외는 응급 치료, 지역 외 긴급 치료 및 미국 내 임시 지역 외 투석이다. 플랜에서 선호하는 의료 제공자를 선택해야 하며 전문의를 만나려면 주치의의 진료 의뢰(referral)가 필요하다.     대부분 HMO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처방약을 보장하지만, 특히 현재 복용 중인 약이 있는 경우 어떤 특정 약이 보장되는지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플랜은 연례 변경이 가능하므로 이런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PPO(Preferred Provider Organizations)   HMO와 PPO는 비슷하다. 예를 들어, PPO에는 HMO와 같은 의사 및 병원 네트워크가 있다. 그러나 PPO는 치료를 위해 네트워크 외부 치료를 받는 것에 대해서 혜택을 받는다. 물론 더 큰 유연성을 대가로 HMO보다 더 높은 월 보험료를 지불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HMO와 달리 PPO가 있는 주치의를 선택할 필요가 없으며 리퍼럴 없이 대부분의 전문의를 만날 수 있다.   대부분의 PPO는 처방약을 보장한다. 처방약 보장 없이 PPO에 가입하면 메디케어 파트D(처방약 플랜)에 등록할 수 없기 때문에 등록하기 전에 이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 오리지널 메디케어 회원만 파트 D 등록 자격이 있다.   ▶SNP(Special Needs Plans)   어드밴티지 SNP는 당뇨병이 있거나 전문 간호가 필요한 사람과 같이 특정 질병이나 특성이 있는 사람으로 가입 자격을 제한한다. 이 플랜은 회원의 필요에 따라 혜택 및 의약품 처방집과 같은 항목을 개인 맞춤화한다. 플랜 중 일부는 네트워크 외부 서비스 및 의료 제공자를 보장하며 모두 처방약 플랜을 제공한다.   일부 SNP는 네트워크 내 의료 제공자를 사용하도록 의무화하지 않지만 이용하는 모든 의료 제공자가 메디케어를 받는지 확인해야 한다.    장병희 기자어드밴티지 가입자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어드밴티지 플랜들 추가 혜택

2023-06-25

소셜연금 62세부터 수령 가능…NAPCA 서비스 제공

전미아태노인센터(NAPCA )는 아시안 시니어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목적의 비영리 단체다. 고령자 및 간병인을 위한 지원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5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은 NAPCA가 공개한 자주 받는 질문이다.     1.62세가 되면 소셜연금(social benefits)을 받을 수 있나. 65세와 어떻게 다른가.   "62세가 되면 소셜연금을 조기 수령할 수 있다. 만기 은퇴 연령이 되기 전에 수령을 시작할 경우, 월 수령액은 매년 8% 감소한다. 만기 은퇴연령이 되면 연금의 100%를 받게 된다.”   2.만기 은퇴연령이 되면 소셜연금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민권자이고 이미 40분기 워크 크레딧을 가지고 있다. 아내는 영주권자이며 미국에서 일한 적이 없다. 아내가 시민권자가 아니더라도 남편 워크 크레딧을 이용해 배우자 은퇴 연금을 받을 수 있나.   "시민권자가 아니더라도 배우자 은퇴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영주권자는 62세 이상이고 최소 10년 혹은 40 분기 이상 일해서 소셜시큐리티택스를 납부한 경우 소셜연금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귀하의 아내는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배우자의 은퇴 연금액의 최대 50%까지 받을 수 있다. 남편이 소셜연금을 받기 시작한 후 아내가 62세가 되면 배우자 은퇴연금을 받을 수 있다. 역시 만기 은퇴연령까지 기다리면 월 연금액은 더 높아진다."   3.메디케어란 무엇이며 누가 받나.   "메디케어는 65세 이상이 된 사람을 위한 건강보험 프로그램이다. 메디케어는 의료비용을 지원하지만 모든 의료비 혹은 대부분의 장기치료 비용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에는 파트A와 B가 포함된다. 파트A는 병원 입원환자 치료나 전문간호시설의 단기입소, 가정간호 및 호스피스 치료 비용을 지불하는데 도움이 되는 병원 보험이다. 파트B는 의사 서비스 및 기타 의료 서비스와 의료용품 비용을 지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의료보험이다.  파트C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민간기업에서 제공하고 메디케어에서 승인한 플랜이다.  많은 어드밴티지 플랜에는 처방약 보장 및 다른 추가 혜택이 포함돼 있다. 파트D는 처방약 비용을 지불하는데 도움이 되는 보험이다."   4.현재 65세이며 워크 크레딧이 없다. 하지만 아내는 40 크레딧이 있고 내년에 62세가 되면 조기 퇴직을 신청할 예정이다. 내가 지금 메디케어 파트A를 신청할 수 있나. 나도 파트A를 무료로 받을 수 있나.   "귀하의 거주/시민권 상황과 거주하시는 주에 따라, 지금이라도 저비용 혹은 무료 파트A 자격이 있을 수 있다. 혹은 아내가 62세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파트 A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5.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의 차이는.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는 모두 정부 의료 프로그램이다. 메디케어는 일반적으로 65세 이상이거나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고 메디케이드는 소득과 자산이 한정적인 사람들을 위한 주정부의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65세 이상 기혼, 가주 거주자이며 귀하와 배우자의 월소득이 2106달러 미만이고 자산이 주기준 미만이면 가주 노인을 위한 메디케이드 자격이 된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모두에 자격요건이 충족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이중자격(dual eligible)으로 간주되며 특별한 범주의 메디케어 플랜에 대한 자격이 되기도 한다.”   이외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커버드 캘리포니아(Affordable Care Act)와 관련된 추가 질문도 한국어 전화(800-582-4259)나 이메일(askNAPCA@napca.org), 우편(NAPCA Senior Assistance Center, 1511 Third Avenue, Suite 914, Seattle, WA 98101), 웹사이트(www.NAPCA.org)를 통해 가능하다.연금 서비스 메디케어 파트a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만기 은퇴연령

2023-04-02

[올해 메디케어 변경 사항] 파트B 보험료 인하, 공제액 크게 줄어

새해에는 메디케어 관련 각종 납부금이 변경된다. 65세 이상 미국인의 무료 의료보험인 메디케어는 연방정부가 운영하지만 비용 일부는 항상 수혜자가 부담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올해 2023년에는 강한 인플레이션 압박과 아울러 일부 요금이 인상된다. 인슐린 자기부담금, 무료 백신, 보험료 인하 등에 상한선이 적용된다.     올해 메디케어에 대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법령에 의해 더 낮은 보험료와 공제액을 지불하고 처방약의 가파른 인상을 낮추게 된다. 또한 메디케어 수혜자는 건강관리 방법 개선을 위해 몇 가지 변경 사항을 적용 받게 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원격 의료에 관한 것이다. 또한 코로나 펜데믹 동안 확장된 온라인 서비스는 일부 계속될 것이지만 2023년 언젠가는 코로나 바이러스 공중 보건 비상 사태가 해제되면 단계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 물론 연방 의회는 이러한 원격 의료 확장을 연장하기 위해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우선 대부분 메디케어 수혜자의 경우 파트B 보험료가 소셜 연금(Social Security Benefits)에서 직접 공제되는데 사회보장국의 생활비 조정(COLA)이 2023년에 8.7% 증가함에 따라 두 프로그램에 모두 등록된 미국인들은 결과적으로 2022년보다 매달 더 많은 돈을 받게 된다.     고소득 메디케어 수혜자의 7%는 월간 보험료를 전년에 비해 덜 내게 된다. 연간 소득이 9만7000달러 이상인 파트B 수혜자는 표준 보험료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게 된다. 예를 들어 소득이 9만7000달러~12만3000달러이며 개인 세금 보고서를 제출하는 사람은 파트B에 대해 매월 230달러80센트를 지불하게 된다. 고소득 수혜자를 위한 보험료는 2022년에 238달러10센트에서 시작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가 변형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자는 2023년에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메디케어 수혜자의 절반이 2023년에 어드밴티지 플랜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부분의 메디케어 수혜자는 오리지널 메디케어 또는 어드밴티지 플랜에 관계없이 파트B 보험료를 매월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민간 보험사의 어드밴티지 플랜 중 일부는 보험사가 회원의 파트B 보험료의 일부 또는 전부를 부담하는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공제액도 줄어   2023년 연간 파트B 공제액(deductible)은 2022년보다 7달러 감소한 226달러로 10년 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및 파트D 처방약 플랜의 연간 공제액은 선택한 플랜과 거주지에 따라 다르다. 연방 정부는 파트D 공제액에 대한 한도를 매년 설정하는데 2022년에는 480달러에서 2023년에는 505달러가 됐다.     ▶파트A 비용 증가   메디케어에서 오르는 고정 비용은 파트A 공제액(deductible)이다. 대부분의 메디케어 수혜자는 입원 환자를 위한 대형 병원, 전문 간호 시설, 호스피스 및 일부 가정 건강 관리 서비스를 보장하는 파트 A에 대한 월 보험료를 지불하지 않지만 서비스를 받을 경우, 공제액이 부과된다.   2023년의 파트A 공제액은 2022년보다 44달러 증가한 입원당 1600달러다. 보험료가 없는 파트 A 자격이 될 만큼 오래 일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월 보험료도 인상된다. 전체 파트A 보험료는 2023년에 월 506달러로 7달러 인상된다. 수혜자가 전체 파트A 보험료를 지불해야 하는지 여부는 배우자의 근로 이력에 따라 다르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가입자는 병원 비용에 대해 플랜에서 확인해야 한다.   ▶인슐린 자기부담금 상한선   2022년 인플레이션 감소법(Inflation Reduction Act of 2022)에 따라 메디케어 수혜자를 위한 처방약 가격을 낮추기 위한 여러 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2023년부터 메디케어 의약품 플랜이 보장하는 모든 인슐린의 30일 공급분에 대한 공동 부담금은 35달러로 제한된다. 가입자는 연간 파트D 공제액을 아직 충족하지 못한 경우에도 35달러 이상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모든 플랜이 모든 유형의 인슐린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7월1일부터 파트B가 커버하는 내구성 의료 장비 혜택의 일부로 펌프를 통해 인슐린을 투여하는 메디케어 가입자는 공제액을 지불할 필요가 없으며 35달러의 공동 부담금 한도 혜택도 받게 된다.     새 법의 또 다른 조항은 일부 고가 의약품이 제약사와 가격 협상 대상이 되도록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메디케어가 보장하는 인슐린에 대한 월 최대 공동부담금은 2023년, 2024년, 2025년에 35달러가 될 것이지만 2026년부터(협상된 가격이 발효되는 첫해) 새로운 협상의 일부였던 모든 약물에 대해 보장되는 인슐린 공동부담금은 35달러 또는 협상 가격의 25% 중 더 적은 금액이 된다.   ▶무료 백신   새로운 법에 따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예방 접종 자문위원회(Advisory Committee on Immunization Practices, ACIP)가 성인에게 권장하는 백신은  모든 메디케어 수혜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일부 백신은 파트B로 보장되며 대부분 메디케어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다른 사람들은 파트D 처방약 플랜으로 보장되며 수혜자가 비용의 일부를 지불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일부 등록자에 대한 독감, 폐렴, 코로나 백신및 B형 간염에 대한 주사는 파트 B에 따라 무료이며 해당 보장은 2023년에도 계속된다. 파트B는 또한 특정 부상을 치료하는 데 필요한 백신 또는 질병을 포함한다. 여기에는 A형 간염, 광견병 및 파상풍이 포함된다.   기타 백신, 특히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2회 용량의 싱그릭스(Shingrix)는 파트D 처방약 플랜에서 보장되며 플랜에 따라 비용 분담이 필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싱그릭스는 한 번에 200달러까지 부담할 수 있다. 2023년부터 수혜자가 파트D 공제액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ACIP에서 권장하는 해당 백신 및 기타 백신은 수혜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원격 의료 규칙 변경   팬데믹 동안 메디케어는 원격 의료의 가용성을 확대 적용했다. 여기에는 메디케어 규정에서 요구하는 대면 화상 통화 뿐만 아니라 전화로 의료 제공자와 환자가 대화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포함됐다. 정부는 또한 물리 치료사, 작업 치료사, 언어 치료사를 포함하여 원격 의료 방문이 가능한 공급자 유형을 확대했다.   이러한 추가 서비스를 확장하고 원격 의료 방문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메디케어 관계자가 코로나 바이러스 공중 보건 비상 사태로 인해 기존 규칙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그러나 긴급 사태 선언이 해제되면 이러한 추가 서비스 중 많은 부분이 앞으로 151일 동안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 의회는 이러한 서비스 확장을 연장하거나 영구적으로 만들기 위해 입법 과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원격 의료 유연성이 영구적으로 적용된 한 영역은 행동 건강이다. 수혜자는 계속해서 비디오 외에 전화를 통해서만 이러한 방문에 액세스할 수 있다.   ▶치과에 대한 접근   메디케어는 정기적인 치과치료를 보장하지 않는다. 턱 수술 중 치아를 뽑는 것과 같이 다른 의료 절차와 함께 필요한 일부 치과 치료 비용을 지불한다. 2023년부터 이 프로그램은 장기 이식이나 암 치료의 결과를 개선할 청소 또는 기타 치과 작업과 같은 다른 절차와 함께 필요할 때 보장한다. 이는 의학적으로 필요한 치과 서비스 유형을 확장한다.     ▶등록 액세스 개선   1월부터 메디케어 자격이 있는 사람이 공식 등록 기간 동안 등록하는 한 보장이 발효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또한 새로운 연방 규정에 따라 자신의 잘못 없이 처음 자격이 되었을 때 등록하지 않은 사람들을 포함하여 더 많은 특별 등록 기간이 설정되었다.   새로운 규칙 이전에는 일반적으로 65세가 된 후 3개월 이내에 메디케어에 가입한 사람들이 보장이 시작되기까지 2~3개월을 기다려야 했다. 예를 들어 일반 등록 기간(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에 등록하면 7월부터 시작될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2023년부터 일반 등록 기간 또는 특별 등록 기간 동안 메디케어를 신청하는 한 메디케어 보장은 다음 달 초에 발효된다.  장병희 기자올해 메디케어 변경 사항 보험료 공제액 메디케어 수혜자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고소득 메디케어

2023-01-08

[보험 상식]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 가입 기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 가입자는 매년 10월 15일부터 12일 7일 사이에 다른 보험사나 다른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다. 이때 신청하면 다음 해 1년 동안 해당 보험을 사용하게 된다. 이젠 그 기간이 지나 한동안 휘몰아치던 광고도 뜸해졌다. 하지만 광고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1년 후에나 가입 기회가 다시 올 텐데 꾸준히 광고하려는 걸까. 그렇지 않다. 내년 초에 다시 한 번의 변경 기회가 주어진다. 내년 초에 또 바꿀 수가 있다.   메디케어 가입 기간에 대해 알아보자. 장애인의 경우를 제외하면 대개 만 65세가 되는 시점에 메디케어 보험에 가입하고, 오리지널 메디케어 보험이 나오면 의료비 절약이나 부가서비스 등을 위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바로 가입신청을 한다. 이것이 생애 단 한 번 주어지는 최초 가입 기간(IEP·Initial Election Period)이다. 생일 달 기준 전후로 3개월씩, 총 7개월의 기간이 주어진다. 이때가 지나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신청을 할 수 없다.   이 시기를 놓쳤거나, 이미 어드밴티지에 가입 중인 분께서도 상품변경을 할 수 있는 것이 연례 가입 기간(AEP·Annual Election Period)이다. 이때는 다른 어드밴티지 상품으로 변경뿐 아니라, 서플먼트(메디갭)보험으로 변경 신청이 가능하고, 서플먼트에서 어드밴티지로도 변경이 가능하다.   또 OEP(Open Election Period)라는 것도 있어 매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 사이에 메디케어 상품을 또 한 번 변경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는 10월에서 12월 사이 AEP 때 보험상품을 바꾸고 1월 1일부터 사용해 봤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 마음에 안 들 경우 한 번 더 변경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때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돌아갈 수도 있다. 작년 AEP 때 보험상품을 바꾸지 않은 가입자도 OEP 때 1회에 한해 변경이 가능하다. 단, 이 기간 보험 에이전트들은 영업활동을 할 수 없다. 가입자가 문의하면 변경을 도울 수는 있지만, 적극적으로 찾아가 영업을 하는 것은 금지다.   그 외에 특별 가입 기간(SEP·Special Election Period)이 있는데, 주소를 변경하거나 퇴직으로 인한 직장보험의 중단, 저소득층에게 제공되는 무료 보험인 ‘메디캘’에 새로 가입, 그리고 AEP 때 산불 등의 위기상황 때문에 변경 신청을 못 했을 경우, 해당 카운티 주민 전원에게 SEP 조건으로 변경신청 기간이 연장되어 주어진다.   참고로 흔히 메디칼(Medi-Cal)이라고 표현하는 저소득층용 무료 보험의 정식 명칭은 메디케이드(Medicaid)다.     그런데 캘리포니아주에서 운영하는 메디케이드 보험을 특별히 메디칼이라 부른다. ‘메디칼'이라고 발음하면 미국사람은 단순히 의료라는 뜻의 ‘Medical’로 알아듣기 쉽다. 그러므로 Medical은 ‘메디컬’로, 메디칼은 ‘메디캘’로 발음하면 혼돈이 없을 것이다. 굳이 혀 꼬부랑 소리는 낼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어차피 미국에서 살아가는 것. 불편하지 않게 살아가려면 그들이 오해하지 않고 한 번에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발음해 주는 것이 내게도 좋을 것이다.   ▶문의: (877)988-1004        calkor@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가입 메디케어 보험

2022-12-18

2030년에는 가입자 55%까지 점유 예상

메디케어 파트C로 부르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이 올해로 25년을 맞았다. 1997년 빌 클린턴이 메디케어 대안을 민간 보험회사에 개방하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시작된 어드밴티지 플랜은 현재 전체 메디케어 수혜자의 42%가 가입됐고 2030년에는 과반수 이상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미국은퇴자협회(AARP)는 최근 어드밴티지 플랜이 기존 파트A와 B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케어 연례 등록기간은 매년 11월15일부터 12월7일까지다.     어드밴티지 플랜(이하 플랜)의 출발은 1980년대와 90년대에 HMO와 PPO가 등장하면서 많은 미국인이 모든 치료를 포괄하는 단일 의료 네트워크에 가입하면서 착안됐다. 1997년에 메디케어 파트C가 만들어졌고 처음에는 메디케어+초이스로, 현재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로 불린다.     파트C 도입 후 대부분의 메디케어 가입자는 오리지널 메디케어(이하 오리지널)를 선택하거나 모든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연방정부로부터 일시금을 받는 플랜을 선택하게 됐다. 2005년 가입자의 13%가 플랜을  선택했으며 그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결국 2020년에서 2021년 사이 1년에만 10%가 증가했다.   전문가들이 꼽는 어드밴티지의 성장 이유는 바로 플랜이 제공하는 추가 혜택이다. 반면 연방의회는 오리지널의 추가 혜택 제공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예를 들어, 많은 플랜은 피트니스 혜택과 더불어 일부 치과, 시력 및 청력 관리를 제공한다. 최근 몇 년 동안에는 의사를 만나러 가기 위한 교통편, 휠체어 경사로와 같은 수혜자의 집 개조, 심지어 호흡기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카펫 청소까지 제공하고 있다.     AARP는 비영리 단체인 CMA의 3월 보고서를 근거로, 오리지널과 플랜 사이의 혜택 불균형이 커지고 있다며 오리지널이 추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방 의회에 로비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플랜의 또 다른 성장 요인은 원스톱 쇼핑 경험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다. 처방약 보장을 원하는 오리지널  가입자는 추가로 파트 D 플랜에 가입해야 하며, 많은 사람이 메디케어에서 보장하지 않는 의료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 추가 프로그램이나 메디갭(Medigap) 보험을 구입해야 한다. 또한 별도의 치과 및 안과 보험을 구입해야 할지를 고려해야 한다.   마지막 이유로 플랜을 제공하는 민간 의료보험회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빼놓을 수 없다. 유명 셀럽을 내세운 TV광고에서는 파트 B 보험료 인상 없이 모든 추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보여준다. 반면 오리지널은 마케팅을 하지 않고 있다.   플랜은 확실히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지만 전체적인 성과 측면에서 정부가 노렸던 납세자의 혈세를 절약하면서 시니어들에게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를 확인해 봐야 한다.     ▶플랜 가입자의 경험   플랜에 가입하는 것은 오리지널에서 치료 받는 것과 매우 다르다. 오리지널에 등록돼 있고 의사가 필요한 경우 메디케어에 등록된 미국내 모든 의료기관에 갈 수 있다. 전문의를 만나야 하거나 병원에 가야 할 경우 원하는 곳에 예약하고 가면 된다. 전반적인 선택이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주치의를 이용할 수 있는 선택사항이 있다.   반면 플랜은 대부분 2가지 접근 방식 중 하나를 이용할 수 있다. HMO는 일반적으로 한 회사에서 진료가 가능한 폐쇄형 의사 그룹이다. 일반적으로 치료는 해당 의료그룹에서 완전히 해결해야 한다. 만약 HMO 네트워크 밖의 의료 혜택을 받으면 플랜에서 비용을 지불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심장 검진을 위해 심장 전문의를 만나고 싶다면 일반적으로 HMO 내의 심장 전문의를 의뢰해 줄 주치의가 필요하다.   PPO는 HMO보다 약간 느슨하지만 여전히 제한 사항이 있다. PPO 내에 선택해야 하는 전문가 리스트가 있지만 전문의 진료를 사전 승인하기 위해 게이트 키핑 의사가 필요하지는 않다. 그래도 오리지널 보다 절차나 검사에 대해 더 많은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대형 민간의료보험회사인 휴마나(Humana) 대변인에 따르면 자사의 490만 플랜 가입자중 40%가 교통 혜택을 받고 있다. 또 대변인은 2021년에 이 회사의 플랜 가입자 18%가 오리지널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혜택인 일반 의약품 할인 카드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혜택 성과 문제   일부 전문가들은 어드밴티지가 갖고 있는 추가 혜택 이외의 잠재적인 단점을 꼽는다. 전문의 또는 병원에 대한 선택이 매우 제한된다는 점이다. 특히 암 치료에서 관절 교체에 이르는 건강 문제에 대해 보다 심각하거나 독특한 치료가 필요할 때 아쉽다. 가입자는 스스로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없으면 네트워크 밖 최상위 연구 병원이나 전문의에게 갈 수 없다.   회계 감사국의 2021년 보고서는 복잡한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플랜에 만족하지 않을 수 있는 지를 조사했다. 보고서는 "말년의 수혜자들이 불균형적으로 가입을 해지하고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돌아갔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움직임이 메디케어 지출을 수억 달러 증가시켰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런 상황은 연방 정부가 가입자를 돌보기 위해 고정된 의료비를 플랜에 지출하는 반면, 오리지널은 제공된 서비스에 대해 의료 기관에 직접 지불하는데 임종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은 종종 엄청난 금액의 의료비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메디케어는 오리지널이나 어드밴티지나 상관없이 임종 시점에 있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치료 비용을 지불한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플랜이 예방 치료와 관련하여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다른 연구에서는 더 아픈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높은 비율로 탈퇴하는 경향이 있다.   ▶플랜은 돈을 절약하나   연방 의회에 메디케어를 자문하고 있는 MedPAC의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메디케어가 플랜에 가입된 수혜자에 대해 1인당 의료비를 오리지널에 비해서 4% 더 많이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매년 플랜은 정부가 가입자에게 진료를 제공하는 데 드는 비용을 반영하는 입찰가를 제공한다. 입찰가에는 비용의 평균 87%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제안하지만 정부가 해당 플랜에 지불하는 공식 지출은 104%다. MedPAC의 6월 권장 사항에 따라 메디케어는 플랜을 수혜자당 오리지널과 동등하게 지불한다. 앞으로 5년간 10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플랜 진영에선 MedPAC 계산이 잘못된 가정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한다. 건강 보험회사 단체의 계산에 따르면 플랜이 오리지널의 비용보다 저렴하게 치료를  제공한다고 제안했고 실제로도 그렇게 됐다는 것이다.     ▶두 가지 계속 공존하나   MedPAC이나 CMS도 수혜자에게 어떤 선택이 더 나은지 조언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다른 전문가들은 미국인들이 어떤 유형의 메디케어 보장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획일적인 결론은 없다고 말한다.   특히 오리지널이나 어드밴티지가 모두 “사람들이 그들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실행 가능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분명한 것은 플랜 가입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점이다. 의회 예산국 분석은 2030년까지 메디케어 가입자의 55%가 어드밴티지 플랜에 등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방 의회는 오리지널 메디케어에 대한 새로운 혜택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 장병희 기자가입자 점유 메디케어 가입자 오리지널 메디케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20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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