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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환경청, 수돗물 안전 규정 강화

연방 정부가 수돗물에 대한 안전 규정을 강화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시카고 지역 도시들도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연방 환경청은 지난 10일 일명 포에버 케미칼로 불리는 화학물질에 대한 규정을 새로 발표했다.     과불화화합물(PFAS, polyfluoroalkyl)로 불리는 이 물질은 조리용 후라이팬 코팅제나 일회용 식기 등에 두루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체내에 축적되면 잘 배출되지 않고 축적되는 성질이 있다. 체내에 이 물질이 계속 쌓이게 되면 다양한 호르몬, 생식 및 발암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M과 듀퐁과 같은 글로벌 대기업들이 수 십 년 전부터 이 물질을 사용해 각종 주방용품과 생활필수품 등을 만들어 왔고 유해성을 알면서도 계속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 공약으로 포에버 케미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담당 연방 환경청이 처음으로 규제 기준을 제시했다.     환경청은 현재 기술로 가장 검출 수준이 낮은 4ppt(parts per trillion) 이상이 검출될 경우 5년내 이를 완전히 제거하거나 기준치 미만으로 줄여야 한다고 결정했다. 또 정기적으로 이 화학물질이 수돗물에 포함돼 있는지를 검사해야 한다.     현재 시카고 일원에서 이 기준에 포함되는 도시는 피오리아를 비롯해 캐리, 크레스트 힐, 폭스 레익, 레익 인더 힐스, 마렝고, 사우스 엘진, 슈가 그로브 등이 포함된다. 특히 피오리아의 경우 최근 조사에서 최고 12.9ppt가 검출돼 일리노이 주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도시는 미시간호수 물이 아니라 우물을 주요 상수원으로 삼고 있는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환경청이 정한 기준 이상의 수돗물을 마시고 있는 일리노이 주민들의 숫자는 66만명 이상으로 파악된다. 전국적으로는 1억명 이상이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Nathan Park 기자연방환경청 수돗물 연방환경청 수돗물 안전 규정 규정 강화

2024-04-12

“전철역 안전 강화 여전히 불충분”

잇따른 뉴욕시 전철 범죄 사건을 막기 위해 주 방위군, 경찰관 추가 배치 등 조치가 시행됐으나 여전히 많은 승객들이 안전 강화 조치가 불충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이달 초 전철역 안전 강화를 위해 1000명의 주 방위군과 경찰관을 전철 플랫폼에 추가 투입했으며, 이번 주에는 “무임승차자들이 전철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무임승차 단속을 위해 800명의 경찰관이 추가 배치됐다.     하지만 이런 조치 후에도 전철 범죄 사건이 발생하자 승객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25일 맨해튼 렉싱턴애비뉴 125스트리트 전철 플랫폼에서 정신 질환 병력이 있는 24세 남성이 4번 전철 열차 앞으로 50대 남성을 밀어 사망에 이르게 한 것. 사고 당시 플랫폼의 다른 영역에 있던 경찰은 남성이 숨진 후에야 사건 현장에 도착했다. 이에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경찰 증원만으로는 이와 같은 공격을 막을 수 없다”는 점을 인정했다.     먼저 경찰관이 더 효율적으로 배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맨해튼에 거주하는 한인 양 모씨는 “심리적으로 눈에 경찰이 보이면 안심되기는 하지만, 범죄가 주로 발생하는 곳에서 떨어진 개찰구나 플랫폼 일부 영역에 배치돼 있다 보니 위협을 느껴도 당장 도움을 요청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했고, 한인 김 모씨는 “전철역 모든 구간에 경관이 있을 수는 없고, 있다 해도 순간적인 사고에 대처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범죄 예방을 위해 인프라 구축이 우선이라는 목소리도 있었다. MTA는 전철역 ‘묻지 마 밀치기’ 사건 예방을 위해 플랫폼에 안전 차단막(Safety Barrier) 설치를 시작하고 이를 확대 중이지만, 승객들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한인 홍 모씨는 “안전 강화에는 도움이 안 되고 돈 낭비에 불과”하다며 “차단막에 옷이라도 걸리면 오히려 더 사고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 모씨는 “스크린 도어와 같이 범죄 예방에 필요한 인프라 증진과 비상벨 등 위협을 느꼈을 때 바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시정부는 전철 내 강력범죄 대응을 위한 추가 조치를 발표했다. 28일 아담스 시장은 “개찰구에 인공지능(AI) 금속탐지기를 설치해 총이나 칼 등 무기를 소지한 탑승객을 단속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금속탐지기는 90일의 시스템 점검 기간을 거쳐 주요 전철역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전철역 불충분 전철역 안전 안전 강화 안전 차단막

2024-03-29

판매 4위 한국차 리콜은 3위, 품질·안전 괜찮나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으로 판매량 4위에 올랐음에도 리콜횟수 3위를 기록했던 한국차가 올해도 리콜이 이어지고 있어 품질, 안전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각 언론매체가 보도한 올해 한국차 리콜 기사를 분석한 결과 1월 10만1000대, 2월 9만6143대, 3월(21일까지) 39만7168대로 올해 총 59만4311대가 리콜됐다.   참고로 지난해 한국차 리콜횟수는 총 41회로 총 573만8757대(동일모델 중복 리콜 누적 포함)가 리콜돼 포드, 스텔란티스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지난해 판매량 2위를 기록한 도요타는 리콜 횟수가 14회, 224만8477대에 그쳐 한국차가 리콜 횟수는 193%, 리콜 대수는 155%가 더 많았다.   이에 현대차 그룹 정의선 회장은 올해 초 신년 모임에서 품질 개선을 강조하고 베테랑 차량안전 전문가를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품질 향상에 전력하고 있다. 이같은 전사적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리콜된 한국차들의 결함 사유를 살펴보면 화재, 동력 상실,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전과 직결된 리콜들이 전체의 75%에 달했다.   21일 주요 매체에 따르면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대 아이오닉 5와 6,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GV70EV, G80EV 등 14만711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사유는 각 전기차 모델의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손상으로 12V 배터리 충전이 중단될 수 있어 구동 동력 손실에 따른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오일 누출로 인해 엔진룸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이유로 제네시스 세단 모델인 G70, G80, G90 2만8439대가 리콜됐으며 지난달에도 제네시스와 현대 구형 모델 9만907대가 합선으로 엔진룸 화재 위험이 있어 리콜됐다.   지난해 9월에는 현대, 제네시스 164만대, 기아 173만대 등 총 337만대 소유주를 대상으로 주행 중이나 주차 중에 화재 발생 위험이 있다며 옥외 주차가 권고되기도 했다. 이유는 브레이크오일 누출로 인한 전기단락으로 엔진룸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한국차의 안전 관련 리콜이 늘고 있는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전동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전자계통이 복잡해지고 부품수도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소비자보호 비영리단체 컨수머리포트는 NHTSA의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2010년 이후 현대·기아차 3100대 이상에 화재 발생이 보고됐으며 1명이 사망하고 10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최근 보도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특정 엔진의 커넥팅로드 결함에 따른 엔진 손상으로 인해 오일이 누출되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ABS 브레이크 시스템에서 누액 또는 전기 단락을 유발시킬 수 있는 부품 결함을 비롯해 회로기판 결함, 누수로 인한 차량 합선 등도 화재 유발 원인으로 지목됐다.   자동차안전센터(CAS)의 마이클 브룩스는 “이 같은 문제 중 일부는 제대로 테스트 되지 않은 소프트웨어, 부품공급업체의 제조상 실수 등과 관련 있다. 이는 현장에서 적절한 품질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보유 차량뿐만 아니라 중고차 구매 시에도 차량 고유번호(VIN)로 NHTSA 웹사이트(nhtsa.gov/recalls)를 통해 리콜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한국차 리콜 리콜횟수 3위 리콜 횟수 리콜 사유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 화재 충돌 품질 안전 Auto News EV BEV HEV PHEV

2024-03-21

"선거캠프 홍보 지원금 100만달러 넘었다"

미국 두 번째 대도시 LA서 유일한 무소속인 존 이(사진) 12지구 시의원. 그는 세 번째 선거를 앞두고 ‘브랜드가 된 후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2019년과 2020년의 선거에서는 시의원 사무실에서 오래 일한 것이 사실상 전부였지만 이젠 무엇을 위해 어떤 정책을 펼치는 시의원인지 지역구 주민들이 잘 알게 됐다는 것이다. 선거 중인 7개 지역구에서 가장 치열한 결전을 벌이고 있는 그에게 캠페인 현황과 시정을 물었다.     -예선만 있는 선거라 치열해졌다. 현재 판세는.     “잘되고 있다. 4년 전과 달리 주민들은 내가 어떤 당 소속인지보다는 내가 시의회에서 투표해오고 상정한 발의안을 보고 판단할 것이다. 주민들을 보살피고 지키려는 정치인으로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주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함께 지키려는 봉사자로 볼 것이다. 정치색과 구호보다는 다양한 주민들과 소통해왔던 노력을 보고 판단할  것으로 본다.”     -외부 단체와 조직들이 이 후보에게 무려 100만 달러를 넘게 썼다. 왜인가.     “그동안 시의회에서 내가 내놓은 정책과 목소리에 대한 반응이라고 믿는다. 경찰력 강화와 주민 안전 도모라는 공약들에 걱정하는 그룹과 주민들이 응원하는 것이다. 모두 경찰, 소방, 기업, 노조의 지지다. 뿌듯하다.”     -경쟁 후보는 윤리위원회 문제제기만 언급하고 있는데.     “해당 후보는 공약 대신 상대 현역 후보를 근거없이 헐뜯고 비난하는데 열중하고 있다. 도대체 주민들을 위한 선거인가 아니면 어떤 방법으로라도 의석만 차지하면 된다는 것인가. 이런 접근은 위기에 처한 LA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실망스럽다.”     -치안에 대한 사안은 카운티 검사장 선거와 밀접하다. 누구를 지지하나.     “개스콘 검사장은 많은 문제를 노출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범죄를 적극적으로 단죄할 수 있는 공직자를 선택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범죄 차량 번호판 검색기 도입이 화제다. 언제부터 설치되나.     “12지구에 들어오는 모든 차량의 번호판을 검색해 만약 도난 차량, 영장이 발부된 차량일 경우엔 LAPD가 출동해 추적한다. 이는 속도 위반이나 신호 위반과 관련이 없다. 개인 사생활도 보호된다. 50만 달러를 들여 5~6월에 처음 설치될 100여 개의 카메라는 잠재 범죄자들을 퇴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직 다른 지역구나 LA 전체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은 요원하다. 하지만 12지구에서 좋은 모범을 보일 것이다. 베버리힐스가 이미 시행 중이다.”       -한인 유권자들에게 메시지가 있다면.     “나는 스몰비즈니스를 했던 한인 이민 1세의 아들이다. 누구보다 한인들의 생각과 걱정을 이해한다. 시의회에서 한인들을 대표해 더 큰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기 바란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선거캠프 지원금 지역구 주민들 주민 안전 12지구 시의원

2024-02-27

뉴욕시 경찰 예산 부족에 전철 안전 위협

이달 전철 범죄율이 증가한 것과 관련해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12시간 교대 근무 파일럿 프로그램을 제안했지만, 2022년 10월 유치한 주정부 예산이 모두 소진돼 시행은 아직 불확실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현재 아담스 시장이 제안한 파일럿 프로그램은 일부 지역서 시행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뉴욕시경(NYPD) 내 별도의 공지는 없다.   앞서 CBS는 아담스 시장의 주정부 예산 확충 요청이 실제 캐시 호컬 주지사에게 전달돼 검토되고 있는지 질의했으나, 호컬 주지사는 즉답을 피했다.   아담스 시장은 "예산 소진으로 지원 인력 규모를 줄여야 했다"며 초과근무수당 예산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호컬 주지사는 "전철 안전 중요성에 대해 나도 우려하고 있으므로 협력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시장은 지난 25일에도 '캐리비언 피버(Caribbean Fever)'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철 범죄 급증을 재언급하며 순찰 인력 1000명 기록 및 12시간 교대 근무 도입을 강조했다.   그러나 amNY 보도에 따르면 시장은 전날까지도 주지사실과 어떠한 소통이 있었는지 밝히지 않았다.     경관 1000명 근무의 경우 마이클 켐펠 NYPD 교통팀장이 이미 지난해 12월 시행중이라고 강조했던 방안이다.   NYPD에 따르면 이달 20일 기준 전철 내 범죄는 전년 대비 22.6% 증가했다.     앞서 지난 12일 브롱스에서 발생한 총격사건과 관련해 대중교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자 아담스 시장은 지난 21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해당 파일럿 프로그램의 시행을 주장한 바 있다.   현재 대다수의 시 전역 관할서는 역에 ▶오전 11시 30분~오후 7시 30분 ▶오후 7시 30분~오전 3시 30분 ▶오전 3시 30분~오전 11시 30분 등 3교대 형태로 순찰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다만 관할 지역 상황에 따라 다른 임무에 차출되기도 해 유동적으로 변동이 있을 수 있다.     NYPD 관계자는 "12시간 교대 근무는 아직"이라며 "8시간씩 3교대의 방식을 고수중이다. 천천히 12시간 교대 프로그램이 도입되지 않을까 싶다. 아직은 공지가 없지만 시가 전철 범죄 방지를 위해 다양한 방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예산 뉴욕 전철 안전 초과근무수당 예산 전철 범죄

2024-02-27

강력한 범죄 근절 의지 강점…"한인타운 안전에 최선"

제이콥 이(36.사진) LA카운티 판사 후보는 현재 10년차 카운티 선임 검사다. UC버클리와 로욜라법대를 거쳐 지역 검찰청에 바로 입문했다.     법조인의 길을 선택한 그의 스토리는 최근 30~40년 동안의 한인 사회의 모습과 위치를 반영한다. 스몰비즈니스와 일터에서 하루하루 힘겹게 일했던 1세 이민자들, 인종간 차별과 냉대가 존재하던 90년대의 한인사회가 담겨있다.     그의 어려운 가정 환경도 그렇고 아직도 열심히 현장에서 일을 하는 부모님. 그가 지금 꾸린 가정의 모습도 그렇다. 다른 후보들과 달리 이 후보는 형사 사건 기소 책임자로 일하며 강력한 범죄 근절 의지를 갖고 있다는 점이 유권자들에게 가장 크게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조지 개스콘 검사장의 실망스러운 행태를 비판해온 그는 법원에 들어가서도 소수계 이민자들이 공평하게 존중되는 커뮤니티를 지향하겠다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전한바 있다.     현재 39호 판사직에는 두 명의 관선변호인과 로펌 변호사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후보의 현재 목표는 내달 예선에서 50%를 득표해 본선없이 법원에 입성하는 것이다.   두 아이의 아버지인 그는 고향인 LA 한인타운을 위해, 아이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길을 걸을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직 판사 50여명과 스티브 쿨리, 재키 레이시 전 검사장의 공식 지지를 받고 있다. ▶캠페인 웹사이트 jacobleeforjudge.com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한인타운 범죄 한인타운 안전 범죄 근절 la 한인타운

2024-02-22

[열린광장] 전업주부의 소원

나는 미국에서 별의별 일을 다 해보았다. 청소부, 접시닦이, 주 정부 안전 검사원, 그리고 연방 정부 안전 감사관으로 은퇴했다. 공무원직에서 은퇴한 다음에는 의료 통역 일을 했다.   하루는 ‘왼발이 들먹거리고 저려 잠을 이룰 수 없다’는 환자가 찾아왔다.  나는 의사에게 “My left leg is numb, throbbing, and tingling so much that I can hardly sleep at night”라고 통역을 했다. 아프거나 저리다는 형용사를 영어로 번역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     과거 남이 아픈 것을 통역했는데 요즘은 내 다리가 들먹거리며 저려서 잠을 설치는 날이 있다. 잠이 오지 않으면 누운 채 팔과 다리 근육을 긴장과 이완, 즉 힘을 주고 빼기를 한 다음, 단전호흡하면서 ‘내 맘이 편안해’라는 말을 속으로 반복하면 다시 잠이 온다. 밤에 몇 번씩 잠이 깨는 탓에 이 최면술을 반복해야 한다.   팔과 다리를 90년 동안이나 사용했으니 이제 고장 날 때가 되었나 보다. 요즘 체중도 줄었다. 배는 나왔으나 팔과 다리는 가늘어져 주름이 보인다. 3일에 한 번씩은 비타민을 한 주먹씩 먹지 않으면 무릎도 쑤신다.     김형석 교수의 말대로 저녁에 침대에 눕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오늘도 아내와 내가 집 앞에서 걷다가 넘어지거나 쓰러지지 않고, 내가 만든 반찬과 밥을 잘 먹고, 무사고 운전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아내가 재작년 뇌졸중을 앓고 건강이 악화하는 바람에 내가 전업주부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예전에는 내게 요리 솜씨가 있는 줄 몰랐다. 특히 김치와 빵을 잘 만든다. 공무원 생활 대신 식당을 운영했으면 경제적으로 좀 더 여유 있는 생활을 했을지 모른다는 생각도 한다.     음식을 만드는 것이 글 쓰는 것보다 훨씬 쉽고 재미있다. 나는 글을 쓸 때 파란만장한 과거의 경험을 기록할 뿐, 이에 의미나 해석을 더 하는 상상의 필치(筆致)는 모자란다. 그러다 보니 글을 쓸 소재, 즉 밑천도 점차 고갈되는 것 같다.   글은 소재가 고갈되면 쓰지 못하지만, 식재료는 시장에 가면 언제나 풍부하다. 요즘 요리에 대한 관심은 건강식을 만드는 것이다. 음식 재료로는 파, 양파, 마늘, 버섯, 미역, 무, 양배추, 오이, 당근, 고추, 콩나물, 두부, 계란, 고구마, 단호박, 생선을 주로 이용한다. 여러 가지 반찬을 만드는데 유튜브도 큰 도움이 된다.       이 전업주부의 소원은 단순하다. 아내와 내가 양로원에 가지 않고 이 집에서 내 손으로 밥상을 차려 먹으며, 밤에는 아프거나 쑤시거나 저리지 않고 잠을 자고, 때가 오면 고종명(考終命)하는 것이다.   윤재현 / 전 연방정부 공무원열린광장 전업주부 소원 전업주부 역할 정부 안전 다리 근육

2024-02-14

뉴욕시 공립교 300곳 카페테리아 식품 안전 규정 위반

뉴욕시 공립교 카페테리아 300곳에서 식품 안전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매체 고다미스트가 지난해 뉴욕시 보건국 검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0개의 공립학교 카페테리아에서 파리·바퀴벌레·쥐 흔적 등 중대한 식품안전 규정 위반 사항이 발견됐다. 이는 시 교육국이 운영하는 전체 공립교 약 1500개 중 5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스타이브슨트고교의 경우, 최근 실시한 5번의 위생 검사 중 4번이나 파리·쥐로 인한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견됐다. 스타이브슨트고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급식에서 해충이 발견됐다는 결과에 대해 “뉴욕인지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고다미스트에 전했다.     사립학교의 상황은 더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사립학교 카페테리아에서는 공립학교의 두 배에 달하는 비율로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식품 안전 규정 1~2회 위반이 반드시 식중독 발병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데이터 분석 결과 230개가 넘는 학교가 지난 2년 동안 시행된 검사에서 최소 2번 이상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되는 등 상습적으로 안전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럿거스대학교 식품과학과 교수인 도널드 샤프너는 “해충·열악한 위생 상태·식품 오염 등 위반 사항이 여러 해에 걸쳐 반복되면 식중독 위험이 매우 높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 교육국은 “학교 급식으로 인해 의학적인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시 교육국 데이터에 따르면 뉴욕시 공립교에서는 매일 평균 23만 건 넘는 아침 급식과 55만 건의 점심 급식이 제공된다. 샤프너 교수는 “무상 급식은 약 15%의 학생들에게 생명줄이나 마찬가지”라며 “노후화된 급식 시설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해충 유입은 불가피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카페테리아 위반 식품안전 규정 공립학교 카페테리아 식품 안전

2024-01-31

뉴욕시 리튬 배터리 화재, 전년 동기 대비 20%↑

뉴욕시와 시 소방국(FDNY)이 전기자전거 및 스쿠터 화재 사고의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불법 리튬 이온 배터리 화재를 방지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사고는 여전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직접 나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의회가 패키지 조례안을 무더기 통과시키기도 했지만, 별 효과가 없는 모습이다.   17일 지역매체 고다미스트(Gothamist)가 FDNY 지난해 데이터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사고는 267건으로 전년 동기(216건) 대비 20% 늘어났다. 이보다 앞선 2021년(104건)부터 꾸준한 증가세다. 특히 사망자는 18명으로 2022년(6명) 대비 세 배다. 6월 차이나타운 화재(4명), 11월 스쿠터 화재(3명) 등을 포함한 숫자다.   연방 차원서 전기자전거, 스쿠터 등의 안전 표준을 구체화하는 등 불량 배터리 판매를 더 어렵게 만들었지만, 이들 배터리가 개당 650달러에 달해 전기자전거나 스쿠터로 근무하는 배달노동자 등이 사용하기엔 고가다. 이 때문에 안전 배터리가 자리잡으려면 2025년은 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라이더의 최저임금은 약 18달러에 불과한데, 이들이 자발적으로 고가의 배터리를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아닌,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불법 리튬 이온 배터리 사용은 지난해 9월 들어 법적으로 금지됐지만 온라인상 유통은 여전해 FDNY가 아마존에 판매 금지 요청 서한을 보내야 했다. 이미 지난 10월 초 기준 사고는 208건이 발생해 116명이 부상을 입고 14명이 사망한 상태였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 이같은 사고를 줄이기 위해 패키지 조례안(Int.656A, Int.663A, Int.722A, Int.749A, Int.752A)을 통과시켰지만 안전 캠페인, 폐기 배터리 재조립 및 판매 금지, 이동수단 위험성 고지 교육자료 배포, 공인인증 없는 배터리 판매 및 대여 금지, 이동수단 관련 연간보고서 작성 등 행정적 규제에 그친다.   한편 FDNY는 지침을 통해 배터리에 대해 “자체 발열 상태가 될 수 있다”며 “가스가 방출돼 화재 및 폭발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배터리 뉴욕 배터리 화재 배터리 판매 안전 배터리

2024-01-17

차선줄여 안전한 통학…타운에서 첫 시범 시행

LA한인타운서 통학길 안전 확보 시범 프로젝트가 시행중이다.   스트릿블로그LA 보도에 따르면 김영옥 아카데미 중학교 정문이 위치한 샤토 플레이스에서 통학로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지난주 도로 일부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이 진행됐다.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LA시 교통국의 안전한 통학로(SRTS)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교통 체증을 완화하고 학생들이 도보로 통학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옥 아카데미 중학교는 LA시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고 다양한 곳 중의 한 곳인 메트로 B노선의 윌셔와 버몬트역과 인접해 있다.   LA시 컨설턴트업체 KOA의 데이비드 마리스칼 부기획담당은 이번 프로젝트가 버스, 전철, 스케이트보드, 자전거, 도보로 통학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수의 학생이 승용차로 통학하고 있다고 지적한 마리스칼 담당은 “도로 교통 체증에 많은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게 됐다. 특히 학생들 픽업과 하차에 문제가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마리스칼 담당은 “이에 따라 LA교통국과 KOA, 도시디자인업체 HERE가 학교 및 기타 인근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주행 차선을 줄임으로써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이중주차를 예방할 수 있는 전용 픽업·하차 차선을 설계, 구현하기 위해 힘썼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차선 중앙선에는 불법 U턴이나 정차를 방지하기 위한 플라스틱 분리 기둥이 설치됐고 남향 차선 일부를 픽업·하차 전용차선으로 확보했으며 학생들이 대기할 수 있는 어린이 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차량 속도 저하를 위해 플라스틱 과속방지턱도 설치됐다.   LA교통국의 SRTS 마곳 오카나스 디렉터는 이 같은 시설이 사용된 것은 LA시 프로젝트 가운데 최초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20년에 25만 달러의 주 정부 액티브 교통 프로그램(ATP) 퀵 빌드 기금으로 지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마리스칼 담당은 “이번 픽업·하차 전용차선 확보로 주행 도로는 좁아졌지만, 훨씬 더 많은 학생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등하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개선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학생들의 등하교 상황을 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윌셔와 6번가 사이의 샤토 플레이스 한 블록에 한정돼 더 많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해결하기에는 충분치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스트리트블로그가 학교 북쪽, 동쪽의 도로에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향상을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오카나스SRTS디렉터는 LA교통국이 샤토 북쪽 도로 안전 확대 및 4번가와 6번가 사이에 중앙 회전 차선을 없애고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겠다고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차선줄 안전 통학길 안전 하차 전용차선 시범 프로젝트

2024-01-14

“범죄·인프라·주거 문제에 한목소리 낸다”…한인후보 4명 ‘K-팀’ 기자회견

3월 예비선거를 두 달 가량 앞두고 LA 한인사회에 ‘K-팀’이 떴다.     LA한인타운과 주변 지역에서 각급단위 의회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이 지역구 발전을 위해 손잡았다.     가주 연방하원 34지구에 출마한 데이비드 김, LA 시의회 10지구의 그레이스 유, 가주 하원의 존 이(54지구), 에드 한(44지구) 후보는 10일 한인타운 마당몰에서 K-팀 결성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공조 계획을 밝혔다. 〈본지 2023년 12월 29일자 A-1면〉   이들 후보들은 최근 경기 여파로 선거에 대한 관심이 저조해지고 투표율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한인사회 주변 여러 이슈들에 대해 토론을 거쳐 필요할 경우 공동 공약도 추진할 계획이다. 가장 큰 공통관심사는 범죄, 안전, 인프라 개선, 주거 비용 개선 등 이다.     이날 회견에서 데이비드 김 후보는 “지난 2022년에 현역 의원을 상대로 49%를 득표해 아쉬운 차점자가 됐다”며 “34지구와 한인타운은 전국에서도 빈곤 순위 20위에 속할 정도로 어려운데 기존 정치인들은 기업들의 돈을 받아 유권자들을 무시하고 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레이스 유 후보는 “2월 초부터 우편투표가 시작되기 때문에 실제로 선거가 코앞에 다가온 셈”이라며 “특히 시니어분들이 가진 여러 걱정과 우려를 정책에 반영해 더 나은 지역구를 만들기 위해 다른 후보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존 이 후보는 “이곳 한인타운은 70년대에 우리 부모님과 가족이 이민온 곳이며 당시 어머니는 주차장에서 꽃을 팔았고 아버지는 주유소 직원으로 일하며 미국생활을 시작했다”며 “그런데 이분들이 이제 은퇴할 시간이지만 여전히 많은 시니어들처럼 힘겨운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후보들이 뭉쳤다”고 덧붙였다.     에드 한 후보도 “새크라멘토에서 가주 한인사회를 대변할 인물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팀 구성을 계기로 우리 후보들에게 더 큰 관심을 보여주기 바라며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K-팀은 일단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과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공동 캠페인 일환으로 한인 시니어 집중 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가가호호 방문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한인후보 시니어 한인 시니어 범죄 안전 연방하원 34지구

2024-01-10

밴쿠버, 안전하지도 그렇다고 위험하지도 않은 도시

 캐나다의 도시의 범죄 발생 건 수를 분석한 자료에서 BC주의 도시 중 단 한 곳도 안전한 도시 10위권에 끼지 못했지만 위험한 도시에는 2개 도시가 포함됐다.   캐나다 경찰에 보고된 범죄의 양과 심각성을 모두 추적하여 지역사회에 대한 범죄의 영향을 측정한 범죄 심각도 지수(Crime Severity Index, CSI)를 분석한  money.ca 연구에서 BC주의 켈로나와 아보츠포드-미션이 가장 위험한 도시 6위와 7위로 나타났다. 이들 도시는 인구 10만 명 당 1007건과 818.4건의 범죄가 있었다.   가장 위험한 도시는 알버타주의 Lethbridge로 1190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2위는 사스카추언주의 리자이나로 1113.5건, 3위는 뉴브런즈윅의 몽큰으로 1085.3건, 4위는 사스카툰으로 1043.1건, 5위는 위니펙으로 1040.7건이었다. 이외에 10위권 도시로 Greater Sudbury 779건, 썬더베이 775.2건, 그리고 에드몬튼이 757.9건이다.   반면 가장 안전한 도시에는 BC주의 도시는 단 한 개도 포함되지 않았다. 제일 안전한 도시는 토론토, 퀘벡, 오타와-가티뉴(퀘벡), 셔브룩, 오타와-가티뉴(온타리오), 몬트리올, 배리, Trois-Rivières, Saguenay, 그리고 해밀톤이 10위권에 들었다. 모두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의 도시들이다.   밴쿠버는 캐나다의 3대 도시 중에 유일하게 가장 위험한 도시 10위에도 가장 안전한 도시 10위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전체 범죄 심각도 지수로 볼 때 캐나다 3대 도시 중 토론토는 61.1, 몬트리올은 78.3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아 안전한 도시로 꼽힌 반면 밴쿠버는 92로 전국 평균보다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영태 기자밴쿠버 안전 도시 10위권 10위권 도시 이들 도시

2024-01-04

"한인 안전을 위해 힘써줘서 감사합니다"

한인범죄예방위원회(위원장 박형권)가 20일 뷰포드 '골든부다'에서 송년회를 갖고 한 해 동안 위원회와 한인들의 안전을 위해 수고해준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먼저 위원회는 추태명 북조지아주립대 범죄학 교수에게 '라이프타임 커뮤니티 서비스 어워드'를 전달했다. 이어서 최신용 케네소주립대 범죄학 교수, 임혜영 앨라배마 버밍햄대학 범죄학 교수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혜영 교수는 재미한인범죄학회(KOSCA)의 회장을 맡고 있다.       이들은 2022~2023년 한인들의 지역 경찰에 대한 신뢰도에 관한 대대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해당 연구 결과는 지역 경찰과 한인사회의 관계를 파악하고 개선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팻시 오스틴-갯슨귀넷 카운티 검사장, 귀넷 센트럴 프리싱크트(Central Precinct)의테리월호커맨더, 조우형 애틀랜타 경찰영사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스틴-갯슨 검사장은 이날 "오늘은 귀넷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은지 40일이 되는 날"이라며 범죄 예방에 힘쓰는 모두에게 감사를 전했다.     둘루스 파라곤 골프센터의 김종인 대표는 지난 11월 귀넷 경찰 후원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때 모인 후원금 1만여달러는 내년 1월 범죄예방위 새해 행사에서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후원금 일부를 근무 중 부상당한귀넷 경찰관을 위해 기부했다. 한인 행사에 자주 참석했던 오르테가 경찰관은 최근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를 위해 월호커맨더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범죄예방위는 내년 1월 20일 새해 갈라를둘루스 1818클럽에서 개최한다. 윤지아 기자한인 안전 한인 안전 한인 행사 범죄학 교수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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