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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스페셜 올림픽서 ‘버겐 올스타스’ 맹활약

뉴저지주 한인 장애인들로 구성된 '버겐 올스타스(Bergen All-Stars · 단장 주디 신)'가 뉴저지주 스페셜 올림픽(Special Olympics)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30여 개의 메달을 따는 영예를 안았다.   33명으로 구성된 '버겐 올스타스' 선수단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뉴저지주 유잉에 있는 뉴저지 주립 '뉴저지 칼리지(The College of New Jersey)'에서 개최된 스페셜 올림픽에 참가했다.   참가 선수들은 대회가 열리는 3일 동안 뉴저지 칼리지 학생들이 이용하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열기 넘치는 개막식 행사(opening ceremony)에 이어 경기에 출전했다.   '버겐 올스타스'는 선수들이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분전을 펼친 결과   Bocce 종목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4개를 수상했다.   주디 신 단장은 대회 결과에 대해 "스페셜 올림픽 끝난 뒤 많은 축하를 받았는데 신생팀인 저희를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번 스페셜 올림픽에 처음으로 참가한 팀 치고는 너무나  훌륭한 결과가 나와 감사한 마음이  무한대"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버겐 올스타스'는 스포츠에 흥미를 갖고 있는 한인 장애인은 물론 가족과 자원봉사자들도 직접 경기에 참가하거나 후원을 할 수 있는데, 스페셜 올림픽 종목에 장애인과 파트너를 이뤄 진행하는 경기가 있기 때문에 고령의 부모들을 대신해 함께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주디 신 단장은 "미국에서는 '버겐 올스타스' 활동과 같은 장애인 스포츠 프로그램은 경찰 등 사법기관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한인사회의 관심도 필요하다"며 '버겐 올스타스'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장애인·가족·자원봉사자·후원자(개인 또는 기업)는 e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버겐 올스타스 뉴저지 스페셜 올림픽 주디 신 단장 Bergen All-Stars 버겐 올스타스 후원 버겐 올스타스 자원봉사자 뉴저지 한인 장애인 스포츠팀

2023-06-18

UCLA·USC 스포츠팀 2024년부터 '빅 텐'으로

UCLA와 USC가 ‘빅 텐 콘퍼런스’(Big Ten Conference)에 2024년부터 공식 합류한다.       빅 텐 콘퍼런스란 전통적으로 중서부부터 동부까지 스포츠팀들의 명성과 더불어 학문적으로도 특화되어 명성을 날리는 최상의 수준의 10개의 대학을 가리킨다.       하지만 1990년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2011년 네브래스카, 2014년 메릴랜드와 럿거스 대학교가 합류하면서 총 14곳으로 확대됐다.     지난달 30일 빅 텐 임원진들은 UCLA와 USC의 가입을 두고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두 학교의 합류로 빅 텐은 전국에 걸쳐 회원을 두게 됐다.     UCLA와 USC는 오는 2024년 8월 2일부터 정식으로 빅 텐 회원이 될 예정이다.       또한 빅 텐에 합류하는 것이 결정되면서 기존에 소속돼있던 전미 대학체육협회인 NCAA 소속 콘퍼런스 ‘Pac-12’는 탈퇴하게 됐다.   캐롤 L. 폴트 USC 총장은 성명서에서 “지난 3년 동안 우리는 학생들에게 가장 좋은 방향으로 결정을 내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빅 텐과 함께 우리는 학문적 우수성과 스포츠 경쟁력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공유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장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빅 텐은 인디애나·미시간·일리노이·아이오와·노스웨스턴·미네소타·위스콘신, 퍼듀·네브래스카·메릴랜드·럿거스 대학교와 미시간·오하이오·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가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장수아 기자스포츠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스포츠팀 2014년 럿거스 대학교

2022-07-01

인디애나, 성전환 학생 스포츠팀 참여 제한 입법 논란

인디애나 주가 성전환 수술을 통해 여성이 된 학생의 학교 스포츠 대표팀 참여를 제한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인디애나주 하원 교육위원회는 24일 해당 법안을 표결에 부쳐 8대4로 승인한 후 본회의에 이관했다.   인디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미셸 데이비스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남성으로 태어난 트랜스젠더 여학생이 여성 스포츠 또는 학교 여자 대표팀 선수로 선발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유치원 과정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 의무교육 기간에 모두 해당된다. 초안에는 대학까지 포함됐으나 수정안에서 대학은 제외됐다.   시카고 트리뷴은 인디애나주 상•하원에서 공화당이 모두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이 법안을 지지하고 있다며 무난히 법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비스 의원은 "고등학교 때 학교 여자 농구부와 청소년 여자 농구 리그 대표 팀에서 최우수 선수에 속했고 대학에서도 농구를 했지만, 남자들과의 대결은 역부족이었다"며 "남자 선수들은 체격도 훨씬 크고 더 빠르고 더 강했다"며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남자들 틈에서 뛰며 기량이 향상되기는 했으나 만일 같은 팀에서 경쟁했어야 한다면 나는 대표팀에 선발되지도 못했을 것"이라면서 "여자 선수들이 앞으로도 계속 공정하게 경쟁하고 정당하게 평가받으며 안전하게 뛸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과 성전환 학생 가족, 성소수자 권리 옹호 단체들은 입법 청문회에서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남성과 여성의 능력이 다르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법안이다. 여성 스포츠를 불공정하게 평가하는 것"이라며 "특히 성전환 여학생들에 대한 차별이며 성소수자 권리에 대한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인디애나주의 고교생 이하 학생 선수 99%가 그저 운동이 좋아서 하는 경우다. 성전환 학생들에게도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활동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며 입법 저지를 위해 계속 싸우겠다고 밝혔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인디애나 스포츠팀 성전환 여학생들 성전환 학생 인디애나주 하원

2022-01-25

UC 스포츠팀 운영비 학비에 포함 논란…학기 당 수백불 부과

UC가 각 캠퍼스에서 운영하는 학교 스포츠팀 운영비를 학생들에게 부과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뜩이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은 UC에 관련 비용을 돌려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한 예로 UC데이비스 학생회에 따르면 학교는 학생들에게 연간 600달러의 체육비를 부과해왔다. 이 비용은 학비에 포함돼 자동으로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뿐만 아니라 샌디에이고, 어바인, 리버사이드, 샌타바버러도 스포츠팀 운영 예산을 학생비를 통해 걷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스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있는 4학년생 캘빈 웡은 “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도 일괄적으로 이 비용을 내고 있다”며 이는 부당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UC는 캠퍼스별로 학생들에게 학비 외에 학생비로 수천 달러씩 받고 있다. 학생비는 1994년 재정 적자로 대규모 예산 삭감이 이뤄지자 UC 이사회가 학생들에게 각종 활동비와 서비스 사용료를 부과하는 안을 도입한 후부터 시작됐다. 첫 해만 해도 학기당 14달러씩 책정됐으나 해마다 금액이 인상되면서 지금은 학생당 평균 1530달러를 내야 한다. 장연화 기자스포츠팀 운영비 스포츠팀 운영비 학교 스포츠팀 학기당 14달러씩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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