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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주, NFL 베어스 유치 추진

미시간호변 뮤지엄캠퍼스 지역에 구상 중인 베어스 신축 구장 조감도. [시카고 베어스]

미시간호변 뮤지엄캠퍼스 지역에 구상 중인 베어스 신축 구장 조감도. [시카고 베어스]

인디애나 주 하원이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의 관심을 끌 만한 스포츠 관련 발전 및 개발에 대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인디애나 주 하원 법안 HB 1292은 인디애나 주 북서부 지역에 프로 스포츠 개발 위원회를 설립, 홈구장 이전을 고심 중인 베어스나 또 다른 프로 스포츠 프랜차이즈를 유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법안을 발의한 얼 해리스 의원은 "물론 베어스를 유치하는 것이 1순위 목표지만, 다른 프로 스포츠 팀의 이전 가능성도 타진할 계획"이라며 "시카고에서 프로팀이 넘어온다면 뉴욕의 풋볼팀 제츠와 자이언츠처럼 구장은 뉴저지 주에 있어도 '시카고'라는 명칭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 스포츠팀을 유치하는 것은 인디애나 주 북서부 지역에 엄청난 경제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어스 구단은 지난 2023년 2월 시카고 북서 서버브 알링턴 하이츠 소재 알링턴경마장 부지를 매입했지만, 아직 서버브로 갈 지, 시카고 다운타운에 새로운 구장을 지을 지, 또는 제3의 장소를 선택할 지 결정을 하지 않은 상태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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