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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스포츠팀 운영비 학비에 포함 논란…학기 당 수백불 부과

UC가 각 캠퍼스에서 운영하는 학교 스포츠팀 운영비를 학생들에게 부과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뜩이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은 UC에 관련 비용을 돌려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한 예로 UC데이비스 학생회에 따르면 학교는 학생들에게 연간 600달러의 체육비를 부과해왔다. 이 비용은 학비에 포함돼 자동으로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뿐만 아니라 샌디에이고, 어바인, 리버사이드, 샌타바버러도 스포츠팀 운영 예산을 학생비를 통해 걷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스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있는 4학년생 캘빈 웡은 “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도 일괄적으로 이 비용을 내고 있다”며 이는 부당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UC는 캠퍼스별로 학생들에게 학비 외에 학생비로 수천 달러씩 받고 있다. 학생비는 1994년 재정 적자로 대규모 예산 삭감이 이뤄지자 UC 이사회가 학생들에게 각종 활동비와 서비스 사용료를 부과하는 안을 도입한 후부터 시작됐다. 첫 해만 해도 학기당 14달러씩 책정됐으나 해마다 금액이 인상되면서 지금은 학생당 평균 1530달러를 내야 한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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