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2023년 부동산 전망
전 세계적으로 정말 많은 사람에게 힘든 한해였던 2022년이 가고, 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올 한해도 경제 전반에 걸쳐 희망적인 전망보다는 우울한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이또한 지나가리라 보고, 2022년 부동산 시장을 뒤돌아보고, 2023년 새해 부동산 시장에 관한 전망을 간단히 짚고 넘어가기로 한다. 먼저 2022년도는 모두가 알고 있듯이 대·내외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 그중에 가장 큰 이슈는 여러 복합 요인으로 발생한 인플레이션과 이를 막기 위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움직임이었다.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이 지속하자 연준은 이자를 7번에 걸쳐 금리를 4.25%나 인상했다. 이에 주식, 부동산, 코인 등 대부분 안전 자산을 제외한 모든 투자 분야에서 큰 손실을 기록한 사람들을 쉽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조금 더 자세히 부동산 분야만을 살펴보자면, 2022년 상반기와 하반기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상반기의 경우 모기지 이자율이 급격히 오르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물 부족과 모기지 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사려는 바이어들과 인플레이션 위험 분산용으로 투자하려는 바이어들, 은행 이자 금리 등이 너무 낮아서 더 높은 수익을 위해 투자로 사려는 바이어들로 인해, 엄청난 경쟁을 불러왔고,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도시 외곽의 경우는 30% 이상 오른 지역도 쉽지 않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매에는 장사 없다고, 하반기에 모기지 금리가 5%를 넘어 7%에 다다르자 페이먼트 부담과 마켓이 하락 할 수 있다는 경계 심리로 인해 마켓은 빠르게 식어갔다. 물론 12월 들어 인플레이션이 조금씩 진정되고 있다는 뉴스와 모기지 이자율이 너무 급격히 올랐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이자율이 5% 후반에서 6% 초반대를 나타내면서 문의는 늘었지만, 움직임은 연말과 맞물려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다. 그럼 과연 2022년 하반기부터 냉각 조짐을 보이는 2023년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될 것인가? 지금으로써는 정확한 예측이 어렵지만, 대부분 전문가의 의견은 거래량은 줄고, 가격은 폭락은 없겠지만 어느 정도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유는 2022년과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더라도, 연준은 시장이 확실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기까지 지속해서 금리를 올릴 것을 예고하고 있고, 금리를 올리면 기업 환경이 나빠져서, 이에 고용은 줄고 실업률이 올라가 경제 전반에 걸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모기지 금리 또한 조금은 낮아지겠지만, 큰 변화가 없다면 높은 상태로 유지될 것으로 보여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 보인다. 가장 큰 문제는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고, 경기까지 침체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이 오면, 부동산 시장 또한 조정이 아닌, 큰 폭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이런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2023년 역시 전망은 밝지 않지만, 독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축복받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한다. ▶문의: (818) 357-7694 에릭 민 / 드림부동산 부사장부동산 투자 부동산 스태그플레이션 부동산 시장 새해 부동산 부동산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