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ECB, 통화긴축 놓고 고민…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커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치솟는 원자재 가격과 서방 세계의 각종 제재 등으로 인해 세계 경제 성장세가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특히 물가 상승과 경제 저성장이 결합한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우려가 커짐에 따라 다음 주 통화정책 결정을 앞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진단했다.
당초 연준과 ECB가 다가오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제롬 파월(사진) 연준 의장은 빠르게 통화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게 최근까지의 관측이었으나, 현재는 양대 중앙은행 모두 전쟁으로 달라진 경제 여건을 고려해 신중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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