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 '씨티, 일시적 스태그플레이션' 외
씨티, 일시적 스태그플레이션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들은 경제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고 글로벌 경기침체 확률이 약 50%에 이른다고 진단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네이선 시츠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최근의 경제 지표는 중앙은행에 최악의 악몽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가지 측면에서 압박을 다루고 있다면서도 전 세계적인 수요 둔화, 다른 쪽으로는 끈질기게 나타나는 인플레이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중앙은행들이 이런 것과 싸우는 것은 정말로 어렵다. 이런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지금 우리는 일시적 스태그플레이션(transitory stagflation)의 기간을 거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츠는 또 미국이 내년 하반기에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마존, 온라인 광고시장서 약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구글과 메타 등 경쟁사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제매체 CNBC가 3일 보도했다. 시장조사 업체 인사이더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아마존의 시장 점유율은 14.6%로 3위에 그쳤다. 26.4%의 구글과 24.1%의 페이스북과는 10% 포인트 안팎의 큰 격차가 났다. 그러나 올해 2분기 아마존의 성장세는 구글이나 페이스북을 크게 뛰어넘었다. 아마존의 2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87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치로, 각각 13%와 12% 성장에 그친 스냅이나 구글을 압도했다. 처음 매출이 감소한 페이스북(-1.5%)과는 큰 대조를 보였다. 아마존은 3분기에도 13%에서 17%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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