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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교육센터 수강생 모집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원장 엄은자·이하 직업교육센터)가 ‘2024년 가을학기 무료 직업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의류제작 분야 기술 습득을 희망하는 사람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다.   가을학기 무료 직업교육은 10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한다. 가을학기 무료 직업교육은 홈패션&옷수선반, 패턴판, 그레이딩마킹반, 컴퓨터 패턴반, 샘플사반, ESL 영어교실 등 8개 과목이다. 매주 월~목요일 오전과 오후 지정시간에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직업교육센터는 핏테크니션 수업을 강화하고 있다.     엄은자 원장은 “한인 의류업계가 팬데믹 이후 미국 현지 생산에서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와 남미 지역으로 생산 공장을 옮겼다”며 “컴퓨터 패턴사반 등 현장 전문가가 재능기부 방식으로 실용적인 교육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또한 직업교육센터는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한 ESL 영어교실도 새롭게 시작한다. 이밖에 최근에는 옷수선 기술과 옷을 개성 있게 재구성하는 리폼 기술 교육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한인직업교육센터는 모든 수업을 무료로 제공한다. 수강생은 교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수강 신청은 전화(213-200-5775)나 이메일(aajtcinfo@gmail.com)로 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직업교육센터 가을학기 직업교육센터 가을학기 수강생 모집컴퓨터 이하 직업교육센터

2024-09-23

‘2024 아태문화축제’열린다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 주최 제18회 아태문화축제 ‘아리랑 코리아’가 오는 8일(토) 낮 12시부터 오후5시까지 메릴랜드 인디언 해드소재 빌리지그린 파크에서 열린다.   재단은 5일 간담회를 열어 행사를 소개했다.  이태미 이사장은 “이날의 성대한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다양하고 풍성한 한국의 문화예술을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는 재단 산하 한국문화예술아카데미 예술단원들의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공연들로 꾸며진다.  김란(살풀이20호무형문화재) 선생의 이수자 박야림 무용가의 ‘초립동’이 무대에 오르고 이희경 무용단, 황순복 열풍 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더불어 김현정 예술분과위원장의 사‘ 람은 보석이다’ 전시회를 비롯해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전남의례음식장 전수자 박송희(21세기 자연 음식) 원장이 다양한 한식요리들을 선보인다. 또한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 63호 한지꽃 기능보유자 이주환 작가의 ‘설위설경’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박야림 무용가는 “고구려의 조혼 풍속을 전례로 창작한 초립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춤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리랑 코리아’에 참여한지 어느덧 십수년이 훌쩍 지났다는 이주환 작가는 “십년 넘는 세월이 흐르고 나서야 미국인들을 조금 알게되었 다”며 “타문화를 받아들이는데 적극적이고 정직한 미국사람들의 열정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이날 한지꽃 시범 외에 법고무 공연을 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다음달 20일까지 한국문화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중이며 오는 14일(금), 15일(토) 현지인들에게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찾아가는 한국 문화 체험 교실’을 개최한다.   ▷문의: 703-200-9390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아태문화축제 한미문화예술재단 한국문화예술아카데미 수강생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경기도 무형문화재

2024-06-18

직업교육센터 봄학기 수강생 모집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원장 엄은자·이하 직업교육센터)가 ‘2024년 봄학기 무료 직업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우선 직업교육센터는 이번 봄학기부터 영어수업(ESL Class)을 개강한다.     엄은자 원장은 “한인 누구나 일상에서 필요한 생활영어를 말하도록 돕는 ‘영어말하기’ 교실을 시작한다. 대화에 중점을 두고 선생님이 쉽게 가르친다”고 말했다.     옷을 개성 있게 재구성하는 리폼 수요도 늘면서 옷수선반 수업도 확대된다.     엄 원장은 “비용을 내고서라도 옷수선을 하려는 수요가 꾸준하다. 무엇보다 리폼 기술이 하나의 디자인 영역으로 자리를 잡아 인기가 많다”며 “옷수선 기술을 습득하면 할리우드 등 남가주 곳곳에서 창업 등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봄학기 수업은 오는 4월 8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한다. 과목은 ‘옷수선 및 리폼반, 패턴사반, 마킹 그레이딩반, 컴퓨터 패턴사반, 샘플메이커반, ESL 영어말하기반’ 등이다. 영어말하기 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나머지 수업은 주중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한다.     수업료는 무료이나 교재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엄 원장은 “우리 직업교육센터는 자바시장 등 현장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은 전문가가 재능기부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며 “의류제작 기술을 익혀 일자리를 찾고 싶은 분, 현직으로 일하지만 더 세부적인 기술교육을 원하는 분 모두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 및 문의: (213)503-5775, (213)200-5775. aajtcinfo@gmail.com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수강생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봄학기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김홍래 봄학기 수강생

2024-03-28

"무료로 옷 제작기술 배우세요" 한인직업교육센터 가을학기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원장 엄은자 이하 직업교육센터)가 '2023년 가을학기 무료 직업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LA다운타운 자바시장 진출 등 의류제작 분야 일자리를 찾는 사람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다.   엄은자 원장은 "우리 직업교육센터는 자바시장 등 현장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은 전문가가 재능기부 방식으로 수업을 맡고 있다"며 "의류제작 기술을 익혀 일자리를 찾고 싶은 분 현직으로 일하지만 더 세부적인 기술교육을 원하는 분 모두 수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을학기 무료 직업교육은 10월 9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직업교육 프로그램은 '옷수선 및 리폼반 패턴사반 마킹 그레이딩반 컴퓨터 패턴사반 샘플반' 5개 분야다.   엄 원장은 "최근 자바시장에서 기술자와 의류제작(production) 관리를 맡은 이에게 '패턴' 기술 습득을 요구하고 있다"며 "패턴 기본지식은 물론 의류제작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본 기술을 직업교육센터에서 습득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옷수선 기술과 옷을 개성 있게 재구성하는 리폼 기술 수요도 늘고 있다고 한다. 엄 원장은 "옷수선을 하려면 비용은 비싸지만 수요는 항상 꾸준하다. 리폼 기술 역시 하나의 디자인 영역으로 자리 잡아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는 모든 수업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가을학기는 각 프로그램 반마다 선착순 8명씩 모집한다. 수강생은 교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수강 신청은 전화(213-503-5775 213-200-5775)나 이메일(aajtcinfo@gmail.com)로 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의류제작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무료 수강생 모집 의류제작 기술

2023-09-26

‘노년 공부’로 젊게 살며 치매도 예방

풀러턴 은혜한인교회 부설 은혜평생교육대학(이하 은평대, 학장 한기홍 담임목사)이 내달 6일(수) 가을학기를 시작한다.   가을학기 강좌는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11시50분까지 교회 내 비전센터 2층 친교실에서 총 11주 동안 진행된다.   서 학감은 “노년에 새로운 걸 계속 배우면 젊게 살고 치매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라며 “관심과 취미를 함께하는 벗도 사귈 수 있다는 것이 은평대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일과는 예배, 체조, 강의 순으로 진행된다. 은평대 측은 정오엔 양질의 식사를 제공한다. 다양한 주제의 특강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강은 오후 1시에 시작한다.   수강생 다수는 시니어지만, 연령 제한은 따로 없다. 은혜한인교회 교인 여부, 기독교인 여부 등에 관계 없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가을학기엔 총 17개 과목이 마련된다. 과목은 ▶생활 영어 ▶건강(라인) 댄스 ▶한국 창작 무용 ▶중국어 ▶성악(노래 교실) ▶색소폰 ▶드럼 ▶키보드 ▶크로마하프 ▶기타 ▶서양화 ▶수묵화 ▶서예 ▶사진 ▶컴퓨터 ▶스마트폰 ▶아이폰 등이다. 수강생은 원하는 과목을 1개만 고를 수 있다. 등록금은 200달러다.   서혜란 서양화 강사는 “다양한 수준의 수강생이 서로 이끌고 의지하며 즐겁게 배운다. 전시회도 연다”라고 말했다.   마근일 기타 강사는 “두 손을 쓰며 연주하고 귀로 소리를 듣고 눈으로는 악보를 보고 노래하다 보면 치매 예방이 절로 될 것”이라며 “80세 어르신도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은평대 수강생의 재수강률은 40%가 넘는다고 한다.   리처드 문 영어 강사는 “웨스트코비나, 리버사이드처럼 먼 곳에서 오는 이도 꽤 있다. 수업에서 배운 발음으로 말하니 타인종이 알아듣더라며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케네스 김 색소폰 강사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악기는 아니지만, 한 학기 동안 배우고 개인 연습을 하면 교회 특송 연주도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은평대 측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30분~정오, 이달 30일(수) 오전 10시30분~11시30분에 교회 비전센터(1645 W. Valencia Dr) 로비에서 등록을 접수한다.   문의는 이성춘 교무처장(714-863-7373) 또는 서성남 학감(714-496-1646)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치매도 노년 은평대 수강생 치매 예방 은혜한인교회 부설

2023-08-21

뉴욕한국교육원 수강생 모집

뉴욕한국교육원(원장 이주희)이 오는 4월 14일까지 ‘2023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 여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국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국립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운영하는 K-HED는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하고 차세대 재외동포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한국어 의사소통능력을 신장하고, 한국사회와 문화 이해를 통한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하겠다는 목표도 담았다.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사 수업뿐만 아니라 현장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차세대 재외동포 간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재외동포 장기 교육과정이다.     현재 모집 중인 여름학기 과정은 한국이해과정과 원격교육과정이다.   7월 4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되는 한국이해과정은 한국초청교육으로 6주간 진행되며, 수준별 한국어 교육과 한국사회와 문화 이해를 위한 강의,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원격교육과정은 7월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원격교육시스템을 통해 수준별 한국어 강의와 온라인 체험학습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트를 제공한다.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은 거주국에서 초등학교 이상을 졸업한 만12세 이상 재외동포로, 뉴욕 관할 5개주 거주자(NY, NJ, PA, CT, DE)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초청 교육의 경우 국가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교육비용 전액과 왕복항공료 일부가 지원된다. 장학생은 가정형편이나 독립유공자 후손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교육원은 “해외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포 2세, 3세 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인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은 한국에서 대학을 진학한다거나,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기에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접수마감은 4월 14일로, 제출 서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뉴욕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kecn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뉴욕한국교육원 수강생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국립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 한국어 한국문화

2023-03-12

한인스키클럽 강습회, 15일부터 2월 15일까지

재미한인스키클럽(회장 조만철)이 주최하는 제3차 스키 훈련 및 강습회가 유타 솔트레이크에서 오는 15일부터 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훈련 및 강습 장소는 아이콘 스키 지역인 알타, 스노버드, 디어밸리, 브링턴, 솔리튜드 스키장이다. 강사는 미국 공인 스키 강사 자격증을 가진 24년 경력의 리처드 박(레벨 3) 씨를 주축으로 스키클럽 소속 강사 7명과 3명의 강사 자격증 준비생이다. 강습회에서는 안전하게 타는 법, 스키 기술, 스키 운동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스키클럽에 따르면 이번 유타 강습에는 캐나다, 뉴욕, 뉴저지, 오리건에서도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스키 강사 시험 준비에 관심 있거나 스키 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은 추가 등록이 가능하다. 회비는 없으며 개인 경비는 각자 부담한다.     참가를 원하면 편리한 시간에 예약된 호텔에 머물며 함께 스키를 탈 수 있다. 예약 필수.   한편 스키클럽 임원진은 조만철 회장 외에 부회장 대니엘 김.김준아, 총무 알렉스 김, 스키 주임강사 리처드 박, 팀 닥터 서최진 박사로 구성돼 있다.   ▶문의 및 예약: (562)544-3697 리처드 박 주임 강사, (714)225-1684 김준하 부회장         장연화 기자피플 재미한인스키협회 수강생 수강생 모집 스키 주임강사 재미한인 스키클럽

2023-01-10

"'한류' 영향으로 미국 대학 한국어 수강생 급증"

'강남스타일'과 'BTS'(방탄소년단)로 상징되는 'K팝 현상'에서부터 영화 '기생충', 드라마 '오징어게임' 등의 성공에 이르기까지 지난 10년새 미국에서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 관심의 척도 중 하나로 한국어 수강생 급증을 확인했다고 미국 공영라디오(NPR)가 보도했다.   NPR은 미국 현대언어협회(MLA) 통계 자료를 인용, 최근 미국 대학생들의 언어 강좌 수강률이 전체적으로 정체를 보이고 있으나 한국어 수업 수강 인원은 1970년 101명에서 1990년 2375명으로 늘었고 2009년(8449명)부터 2016년까지 7년 사이 78% 늘어나며 1만5072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한국어를 제외하고 수강률이 눈에 띄게 증가한 유일한 언어는 미국 수화(ASL)로 37%가 늘었다.   전문가들은 가뜩이나 자원이 부족한 각 대학의 동아시아학과들이 한국어 수업에 대한 수요 급증을 감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동아시아학과 조교수 미셸 조 박사는 "동아시아학과의 어학 프로그램은 전통적으로 중국어와 일본어에 중점이 놓여있었다"며 "한국어는 대다수 대학의 동아시아학과가 15년 전 무렵부터 강의를 개설하기 시작한 새로운 영역"이라고 말했다.   MLA 자료를 보면 한국어 강좌가 개설된 미국 대학 수는 1960년 7곳, 1980년 16곳, 1990년 50곳, 2002년 102곳, 2016년 171곳으로 늘어났다.   싱크탱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인 조지타운대학 정치학과 빅터 차 교수는 본인이 1980년대 대학에서 한국어 강좌를 들을 당시만 해도 수강생 모두가 가정에서 한국어에 노출돼있는 한국계들로 이들은 단지 부모, 조부모가 쓰는 한국어를 잘하기 위해 수업을 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금은 K팝을 통해 한국어를 접한 비(非)한국계가 한국어 강좌 수강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차 교수는 부연했다.     조지타운대학은 한국어 수강 희망자가 늘고 수업마다 등록 인원이 정원을 초과해 올가을 새로운 한국어 전공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토론토대학의 경우 현재 한국 영화•미디어 관련 수업 수강생의 80%가 비한국계 학생들이라고 조 박사는 전했다.   조 박사는 "이들은 TV 음악 영화 등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을 충족하기 위해, 그리고 한국 기업에서 일할 기회를 얻기 위해 한국어를 배운다"고 말했다.   그는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한국을 취업 목적지로 생각하는 외국인이 드물었으나 지금은 졸업 후 한국에서 일하고 싶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여행을 가는 학생들이 많아졌다고 부연했다.   NPR은 "10년 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당시 유투브 최대 조회수를 기록하며 K팝 세계화의 첫 포문을 열었다"면서 2018년에는 BTS가 K팝 가수 최초로 빌보드 200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고 2019년에는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유명 음악 축제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공연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TV 드라마와 영화도 최근 수년새 장벽을 허물었다"며 "영화 기생충은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로서는 처음으로 최우수 작품상까지 수상했고,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 최다 시청 기록에 이어 지난 9월 에미상 6개 부분 수상 쾌거를 올렸다"고 부연했다.   차 교수는 "사람들이 프랑스 음식을 좋아하는 건 뉴저지주 중산층 주부가 BTS 콘서트에 가서 뜻도 모르는 가사를 따라 부르는 것과 다르다"며 "정말 특이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기업들이 전기차 반도체칩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도 관심의 주요 배경 중 하나라면서 "한국정부가 젊은 세대의 한국 방문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과 투자를 늘리는 것도 한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장기적으로 이어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evin Rho 기자미국 한국어 한국어 수강생 한국어 수업 한국어 강좌

2022-10-20

장례 서비스 학교 수강생 급증

빡빡한 노동시장에서 구직자들 사이 장례서비스 직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장례서비스 교육 학교에 수강생이 몰리고 있다.     CNN은 장례서비스 업계 직원이 턱없이 부족해 취업이 보장되면서 장례서비스 대학의 신입생 등록이 급증하고 있다고 12일 보도했다.     일리노이주 휠링에 있는 워샴장례대학교는 1911년에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장례서비스 교육 기관 중 하나다.     미국 장례서비스 교육위원회(ABFSE)에 따르면 지난해 이 학교의 장례과학 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생 수는 2020년 대비 24%나 증가했다.     이곳의 프로그램 담당인 레일리 맥머로는 “지금 인력 부족이 심각해 이 프로그램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90%에 이른다”며 “미국의 58개 장례서비스 프로그램 또는 기관에 등록한 학생 수 증가 폭은 올해 더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국장례지도사협회(NFDA) 랜디 앤더슨 회장은 “특히 장의사 수요가 많은데, 현재 장의사가 노령화되어 향후 수년 동안 은퇴하는 사람들을 대체하는 인력을 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장례식장 주인의 60% 이상이 5년 안에 은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업계 구직난 위기를 잘 알고 있지만, 대학이 신규 고용 수요를 맞출 만큼 면허를 소지한 장례지도사를 빠르게 배출하기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NFDA는 현재 2만명 이상의 회원이 있고 주마다 자체 견습 및 자격증 요건이 있다. 또 대부분의 주에서는 장의사에게 공인된 대학 프로그램 졸업장을 요구한다.     몇십 년 동안 변화가 없던 장례서비스 업계는 최근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1970년대까지는 남성이 대부분이었지만 이후 10년마다 여성의 수가 증가했다. 최근에는 젊은 여성층이 구직자 대열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최근 AFBSE에 따르면, 24~29세 여성이 대다수이고, 여성은 현재 장례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졸업생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워샴장례대학교가 팬데믹이 시작된 2년 전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등록 수는 더욱 증가했다.     경력을 빠르게 쌓을 수 있는 것도 구직자들이 몰리는 이유다.     장례서비스 교육 대학은 정규 대학 학위 프로그램보다 짧고 연봉은 6만~7만5000달러 사이다. 연방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2021년 장례 업계 직업의 중간임금은 7만4000달러, 장의사는 4만8950달러였다.     하지만 맥머로는 “대학 학위를 취득한 후 장의사가 되거나 심지어 자신의 장례식장을 소유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할 기회가 단 몇 년 안에 찾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연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장례 산업 수익은 연간 160억 달러 이상이다.       2021년 미국에 1만8800개 이상 장례식장이 있었는데 대부분 개인 소유의 소규모 사업체로 2010년의 1만9902개에서 감소했다.   이은영 기자서비스 수강생 장례서비스 교육위원회 장례서비스 프로그램 장례서비스 대학

202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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