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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키 아마존 배달원 파업… 배송 지연 우려

시카고 지역에 아마존 상품을 배달하는 드라이버들이 파업〈본지 18일자 3면 보도〉에 돌입하면서 크리스마스 선물 배송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스코키 소재 아마존 배송 센터 드라이버들은 19일 오전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지난 여름부터 노조 구성을 위해 사측과 협상을 시도했지만 15일로 정한 협상 시한까지 거부됐다며 파업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아마존측은 해당 드라이버들이 아마존 물건을 배달하지만 자사 소속이 아닌 용역업체 소속이라며 노조 구성을 위한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번 파업에는 스코키 뿐만 아니라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애틀란타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아마존 드라이버들은 지난 2022년 처음으로 노조 결성을 추진해  뉴욕의 스테이튼 아일랜드에서 첫 노조가 결성된 바 있다.     아마존측은 19일부터 시작되는 피켓 시위가 연말 쇼핑시즌의 배달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시카고 지역을 비롯한 관련 지역에서 아마존 배송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코키의 아마존 배송센터는 웨스트 하워드길에 있으며 인근 지역 아마존 배달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시카고 북부 서버브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아마존 물건 주문과 배송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스코키 아마존 드라이버들은 “아마존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부유한 기업이다. 직원들에 대한 혜택이 좋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보다 좋은 근무 환경과 임금 인상을 위한 협상 테이블에 나오지도 않고 있다. 드라이버들은 기본 생활도 힘든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Nathan Park 기자아마존 배달원 배달원 파업 배송 지연 소재 배송

2024-12-19

포트워스-보위 하우스, 샌안토니오-에마

 텍사스 주내 2개의 호텔이 북미지역 최고의 호텔에 선정됐다. 여행전문 웹사이트인 포도스닷컴(fodors.com)이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산재한 다양한 스타일, 가격대의 호텔 10만개 이상을 비교해 선정한 톱 17 베스트 호텔(17 Best Hotels in USA & Canada)에 텍사스에서는 포트 워스 소재 보위 하우스, 오베어지 리조트 콜렉션(Bowie House, Auberge Resorts Collection)과 샌 안토니오 소재 호텔 에마(Hotel Emma) 등 2곳이 포함됐다. 포도스닷컴은 이 2개의 호텔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보위 하우스, 오베어지 리조트 컬렉션은 포트 워스 시내 문화 지구에 있는 106개의 객실을 보유한 부티크 호텔로, 고급스러운 숙박을 제공하며 2단계 댄스 수업부터 입맛을 돋우는 랍스터 피카타와 드레싱 스테이크를 제공하는 브릭스 & 호스(Bricks & Horses)라는 스테이크하우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통해 지역 문화를 강조한다. 세련된 장식은 액자에 넣은 채프스(chaps)와 소 두개골과 같은 서양 고전과 캔버스에서 솟아오른 형광 금속 날개가 달린 말 그림, 그리고 남서부의 라틴계, 원주민, 흑인 커뮤니티를 강조하는 대형 작품과 같은 현대 미술이 혼합돼 있다. 객실은 넓고, 모피 담요로 덮인 흰색 침대, 대리석 욕실 조리대, 에메랄드 그린 샤워 시설, 호화로운 의자가 있다. 일부 스튜디오에는 수영장과 온수 욕조가 내려다보이는 발코니가 있으며, 수영장 옆에는 위니스(Whinny’s) 바(bar)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숙객들은 도서관에서 음료를 마시며 독서를 할 수 있으며 더 바(The Bar)에서 음악가의 연주를 듣거나 호텔의 미술 투어를 하거나 구내 부티크인 치팔로 아메리카나(Chieffalo Americana)에서 의류를 샤핑하는 등 지루할 일이 없을 것이다. 셔플보드, 당구, 마작이 있는 게임 룸도 있으며 애쉬 스파(Ash Spa)에서는 스팀룸과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고 자석을 활용하는 치 페이셜(Qi Facial)과 같은 트리트먼트는 스파와 호텔이 어떻게 더 높은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는지를 보여준다. ■호텔 에마는 샌 안토니오 다운타운 북쪽 끝의 세련된 펄 지구내 강변에 위치한 텍사스주에서 가장 호화롭고 전통을 자랑하는 호텔 중 하나로, 세련된 146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 건물은 19세기에 양조장이었고 승리, 패배, 불륜, 살인으로 상징되는 ‘에마’(금주법 시대에 사업을 계속 이어간 성공적인 사업가 에마 쾰러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를 특징으로 하는 호텔업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배경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숨 막힐 듯한 건축과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로 인해 호텔은 부유하고 세련된 호텔업의 우아함과 블루칼라 산업(100년 이상된 원래 공장 설비와 외관이 잘 보존)의 터치가 혼합된 독특한 조합처럼 느껴진다. 우아한 바, 여러 개의 고급스럽고 접근하기 쉬운 식당, 높은 천장, 벽난로, 고급스러운 가죽 좌석이 있는 오픈 로비와 같은 공유 공공 공간이 있다. 또한 영감을 주는 3,700권의 도서관과 텍사스의 더위에서 벗어나 상쾌한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고요한 옥상 수영장도 갖추고 다. 한편, 포도스닷컴 선정 북미지역 최고의 호텔 17곳은 다음과 같다. ▲더 비크맨(The Beekman)-뉴욕 ▲보위 하우스, 오베어지 리조트 컬렉션(Bowie House, Auberge Resorts Collection)-포트워스 ▲캐슬 핫스프링스(Castle Hot Springs)-애리조나주 모리스타운 ▲더 클로이(The Chloe)-뉴올리언스 ▲클레이오쿼트 와일더니스 로지(Clayoquot Wilderness Lodge)-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토피노 ▲호텔 에마(Hotel Emma)-샌안토니오 ▲더 글로벌 앰배서더(The Global Ambassador)-애리조나주 피닉스 ▲더 로지 앳 블루 스카이, 오베어지 리조트 컬렉션(The Lodge at Blue Sky, Auberge Resorts Collection)-유타주 완십 ▲더 팔메토(The Palmetto)-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턴 ▲더 램블 호텔(The Ramble Hotel)-콜로라도주 덴버 ▲로즈우드 호텔 조지아(Rosewood Hotel Georgia)-캐나다 밴쿠버, 브리티시 컬럼비아 ▲아나사지의 로즈우드 인(Rosewood Inn of the Anasazi)-뉴멕시코주 샌타페 ▲율럼 모아브(ULUM Moab)-유타주 라살 ▲어반 카우보이(Urban Cowboy)-뉴욕주 더 캣츠킬스 ▲더 윌라드 인터콘티넨탈(The Willard InterContinental)-워싱턴 D.C. ▲더 윌리엄 베일(The William Vale)-뉴욕, 브루클린 ▲유어스 트룰리(Yours Truly)-워싱턴 D.C.   손혜성 기자미국 샌안토니오 보위 하우스 부티크 호텔 소재 보위

2024-10-28

[이 아침에] 라이프타임 개런티

‘좋은 것을 당신에게 선물하라’는 쪽지가 식당에서 받은 포천 쿠키에서 나왔다. 핑곗거리를 찾고 있던 것처럼 ‘옳다구나’하며 파카를 주문했다. 곧 다가올 파타고니아 여행 준비라는 핑계가 있었다. 배달된 옷을 본 남편이 멀쩡한 파카가 여럿 있는데 새것을 또 주문했냐고, 미니멀리즘은 포기한 거냐고 잔소리한다.   10년 전 산악회에 처음 가입하며 언젠가 남편과 존뮤어 트레일 갈 때 입겠다는 야무진 꿈을 꾸며 커플룩으로 장만한 옷이 있다. 그런데 수년 전 캠프파이어를 할 때 불똥이 튀어 생긴 구멍에서 털이 계속 빠져 임시변통으로 반창고를 붙였다. 빨래도 못 하고 옷장 속 깊이 숨겨두었다. 그런 사정을 모르는 남편에게 이실직고하듯이 밴드로 땜빵한 옷을 마침내 보여 주었다.   생각난 김에 ‘수선할 방법이 있을까’하며 제조사 사이트를 뒤져보다가 ‘라이프타임 개런티(Ironclad Guarantee-Patagonia Help Center)’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구매 후 만족하지 못하는 제품은 환불이나 교환을 해주고 사용 중 생긴 마모나 손상은 실비로 고쳐준다는 약속이다. 이메일로 사정을 설명하니 일단 구멍이 난 곳을 막는 패치를 무료로 보내준다는 답장이 왔다.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가까운 매장을 방문해서 수선팀과 의논해 보란다.   판매한 제품에 대해 왜 이렇게까지 무한 책임을 질까, 궁금해서 구글링했다. 우선 회사 창업자인 이본 쉬나드라는 인물의 이력이 놀랍다. 암벽등반 애호가인 그는 암벽에 못처럼 망치로 박아 등산 로프를 연결하는 ‘피톤’을 제작해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하지만 소모품인 피톤이 자연훼손의 주범임을 깨닫고 생산을 중단, 과감히 수익을 포기했다. 그리고 연구 끝에 자연 훼손이 거의 없는 알루미늄 클립을 대체 상품으로 출시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사업이 이윤추구에 머물지 않고 환경에 대한 책임이라는 가치도 실현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그리고 본인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타협 없는 실천을 한다. 그는 이미 전 재산인 30억 달러를 환경보호재단에 기부했으며, 사업이 잘되건 못되건 매년 매출의 1%를 기부한다니 놀랍다.   이 회사는 ‘우리 재킷을 사지 마세요’라고 광고를 한다.  자칫 고객의 관심을 끌려는 노이즈마케팅으로 오해를 살 수 있는 이 광고 문구는 놀랍게도 기업의 진심이다. 한번 사서 오래 입고 또 수선해서 계속 입으라는 것이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재사용을 강조한다.   이 회사는 전 제품을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 환경 피해가 거의 없다. 면의 원료인 목화도 화학비료 대신 손으로 잡초를 뽑고, 무당벌레를 이용해서 해충을 잡은 유기농 제품만 이용한다고 한다. 창립 50년이 된 이 회사의 앞으로의 또 다른 50년의 행보가 기대된다. 평생 보장을 약속하는 브랜드가 마음에 든다.     나는 환경보호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새로 주문한 파카를 환불하고 패치를 붙인 파카를 입어야 하나, 갈등이 생긴다.  최숙희 / 수필가이 아침에 라이프타임 개런티 라이프타임 개런티 유기농 제품 친환경 소재

2024-10-23

VA한인회 선거체제 본격 돌입

      지난 4일 선거공고를 발표한 버지니아한인회(회장 은영재)가 선거체제로 전환됐다.  지난 8일 한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김덕만 수석부회장이 수일 내 입후보 서류를 제출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차기 회장직의 경선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20대 버지니아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정종웅 위원장)은 등록 마감을 오는 31일(목)오후 5시, 선거일을  11월9일(토) 오후 12시로 결정했으며, 후보 등록 장소는 폴스처치 소재 VA한인회관으로 규정했다. 선거 장소는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선관위원은 정종웅(위원장), 이진우, 장재옥, 신순이, 오정화 씨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정종웅 위원장은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입후보 자격은 35세 이상으로 버지니아 한인회에서 임원 및 이사로 2년 이상 봉사활동을 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중범죄 및 파렴치범은 입후보 할 수 없다.  등록서류는 후보 등록 신청서, 신원확인 증명서(운전면허증 등), 이력서 등이며, 공탁금 1만달러가 요구된다. 또한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한인(18세 이상) 5500명 이상의 추천이 필요하다.   한편 현 회장의 임기는 12월31일 만료되며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1일부터 2년이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선거체제 한인회 va한인회 선거체제 버지니아 한인회 소재 va한인회관

2024-10-17

앤디 김 vs. 커티스 버쇼, 낙태·이민 두고 격돌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인 정치인 앤디 김(42·민주·뉴저지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커티스 버쇼(63·공화) 후보와의 첫 토론에 나선 가운데 김 의원실은 토론 결과 사실상 승리했다고 자축했다.   6일 뉴저지주 소재 사립 라이더대학 산하 레보비치 인스티튜트 포 뉴저지 폴리틱스·지역매체 뉴저지글로브가 주최한 1차 토론회에서 버쇼는 돌연 굳더니 연단을 잡고 휘청였다. 눈을 카메라에 고정했고, 그를 부르는 소리에 반응하는 듯했지만 대답하지 못했다. 이에 김 의원이 자리를 이탈, 그에게 다가가 “괜찮냐”고 물었고, 어렵게 “그렇다”고 답했다. 사회자는 서둘러 장내를 정리, 10분간 재정비했다. 돌아온 버쇼는 “종일 먹지 못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 두 후보는 낙태권·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문제·이민 등을 두고 격돌했다.   김 의원은 게이에 트럼프 지지자인 버쇼가 여성의 자기결정권 및 낙태권을 정말 뒷받침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용어 선택에 문제가 있다는 등의 비판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되는 것을 지지한다는 건 그의 판단력을 드러내는 대표적 사례”라고 비꼬았다.     버쇼는 이민 문제에 대해서는 “뉴저지의 문제”라며 “주차원의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 나는 온건파로서 뉴저지 주민들에게 도움되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2025년말 만료되는) 지방세(SALT) 공제 상한선이 부활하지 않게 하겠다”고 했고, 버쇼 후보도 이에 동의했다.     김 의원은 “자기결정권을 침해해 여성이 죽어나가선 안 된다”며 “이민자의 아들이 미국서 연방상원의원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이번 일은 (다음 세대를 위한) 출발선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토론 후 김 의원실은 “여성의 자기결정권 회복 및 의료비 절감, 뉴저지 주민들의 삶 개선을 위해 일할 유일한 후보임을 증명했다”며 “누가 좋은 선택인지 명확하게 보인 토론이었다”고 자평했다.   한편 뉴저지 일간 스타레저는 7일 편집위원회 바이라인으로 올린 글을 통해 “트럼프를 지지하는 것과 다름없는 버쇼 후보가 이긴다면 공화당이 더 강해질 것”이라며 “공화당이 집권하면 제2의 ‘잔혹사’가 벌어질 것이다. 트럼프를 지지하는 이유를 납득시키려는 궤변을 하는 모습도 혼란스럽다”며 김 의원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커티스 낙태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 이민 문제 뉴저지주 소재

2024-10-07

[부동산 가이드] 지붕 관리 중요성

비가 오면 신선하고 운치 있고 기분 좋은 느낌이 든다. 만약 내 집의 지붕에서 비가 샌다면 집이 망가질까 봐 두렵다.     지붕 수리 전문가에게 연락해 보지만 바빠서 바로 올 수 없어 마음을 졸이게 된다. 평소 지붕에 대해 잘 알고, 관리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필수다.     지붕이 제 역할을 다하게 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에는 강력한 햇빛과 고온으로 지붕 소재가 변형될 수 있다.     겨울에는 때때로 폭우가 내려 지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기후 조건은 지붕 소재의 내구성을 시험하게 된다. 따라서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는 필수적이다.   지붕 관리는 여러 면에서 중요하다. 첫째, 지붕이 손상되면 비가 올 때 물이 샐 수 있다. 이는 내부 구조물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큰 수리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     둘째, 잘 관리된 지붕은 집의 단열을 돕는다.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겨울에 난방비가, 여름에는 냉방비가 많이 들게 되어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셋째, 지붕 손상은 목재나 내부 구조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큰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넷째, 깔끔하고 잘 관리된 지붕은 주택 외관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주택의 시장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다섯째, 지붕에 태양광 패널 같은 에너지 효율적인 기능을 더하면 전기세 절감에 직접 도움이 된다.     여섯째, 정기적인 유지 보수는 지붕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크게 기여하며, 장기적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그렇다면 지붕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지붕재의 누락 여부, 수분 피해, 오물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매년 적어도 두 번은 거터와 내려놓는 배수관을 청소해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해야 한다. 막힌 배수관은 지붕에 고인 물이 새는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지붕 위에 늘어진 나뭇가지는 지붕재를 손상할 수 있으므로 정리하고 청소해야 한다.     특히 강한 바람이 많이 분 후에는 반드시 가지를 정리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누수나 누락된 지붕재 같은 작은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수리해야 한다.   캘리포니아에서 인기 있는 지붕 종류는 다음과 같다.     컴포지션 지붕은 설치가 쉽고 비용이 저렴해 많이 사용된다.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일반적으로 20~30년 정도 수명을 가지며 열에 약하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 및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타일 지붕(Tile Roofing)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아름다우며 오래 유지된다. 강한 햇빛에도 잘 견디며 미적인 부분에서도 인기가 많다.     다만 설치 비용이 비싸고 추가적인 강화가 필요할 수 있다.     메탈 지붕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고 화재에도 강하다.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 안정적이며 수명이 길어 장기적인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준다. 초기 설치비용이 비쌀 수 있지만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어 투자 가치가 높다.   또한     스마트 지붕 기술은 기상 조건 및 에너지 사용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마트 솔루션으로, 센서와 모니터링 장치를 통합해 사용자가 지붕과 부동산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너지 효율적인 지붕 옵션인 쿨지붕, 단열재, 고급 환기 시스템은 햇볕이 많은 기후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난방 및 냉방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잠재적인 문제를 조기에 감지하여 누수를 방지할 수 있다.     지붕은 단순히 비를 막아주는 기능을 넘어 집의 안전과 가치를 지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더 나아가, 주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투자의 일환이기도 하다.     ▶문의: (562)882-8949 준 리 /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부동산 가이드 중요성 지붕 지붕 수리 지붕 손상 지붕 소재

2024-10-02

달라스 재능&영재학교 전국 공립고 랭킹 9위

 텍사스에서 가장 우수한 학교로 사립은 휴스턴의 세인트 존스 스쿨이, 공립은 달라스 소재 재능·영재학교가 꼽혔다. 특히 달라스의 재능&영재학교는 미전국 공립고교 2만733개 가운데 최상위권인 전국 9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교육 관련 순위 및 리뷰 웹사이트인 ‘니치’(Niche)는 지난달 30일, ‘2025년 미전국 최우수 학교’(2025 Best Schools in America) 순위를 발표했다. 이 목록에는 사립학교와 공립학교가 모두 포함되며 공립학교에는 일반 학교(traditional school), 대안 학교(charter school: 대안학교의 성격을 가진 공립학교), 영재 학교(magnet school: 특정 분야나 교과에 특성화되어 학군 구분 없이 여러 지역의 우수 학생을 시험을 거쳐 선발하는 학교)가 포함된다. 평가 대상에는 학업, 다양성, 동아리 및 활동, 대학 진학 및 스포츠를 포함한 여러 요소가 고려됐다. 2024년과 2025년 순위의 주목할 만한 차이점 중 하나는 니치가 더 이상 SAT 및 ACT 점수를 고려하지 않으며 이러한 점수와 관련된 다른 요소도 제거됐다는 것이다. 니치는 이는 대학 입학에서 표준화된 시험 점수에 대한 중요성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순위에서 텍사스 주내 학교 가운데 랭킹 1위는 휴스턴 소재 사립학교인 세인트 존스 스쿨이 차지했다. 이 학교는 미국 전체 사립고등학교 5,057개 중에서 최상위권인 15위에 올랐다. 텍사스 주내 최우수 학교 톱 20의 대다수는 사립학교들이 차지했으며 공립학교는 단 3곳에 그쳤다.   하지만 텍사스주 랭킹 9위인 달라스 소재 재능&영재학교의 경우 미국 전체 공립고교 2만733개 가운데 전국 9위, 미전체 영재학교 889개 중 전국 4위, 미전체 대입예비고교 1만7,915개 중에는 전국 13위를 기록해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텍사스 주내 최우수 학교 톱 20 명단은 다음과 같다. ▲1위 휴스턴 소재 세인트 존스 스쿨(St. John's School): 사립, 유치원~12학년, 전국 사립고(5,057개) 중 15위 ▲2위 달라스 소재 세인트 마크스 스쿨 오브 텍사스(St. Mark's School of Texas): 사립, 1~12학년, 전국 사립고 중 31위 ▲3위 휴스턴 소재 더 빌리지 스쿨(The Village School): 사립, 유치원~12학년, 전국 사립고 중 49위 ▲4위 우드랜즈 소재 더 존 쿠퍼 스쿨(The John Cooper School): 사립, 유치원~12학년, 전국 사립고 중 63위 ▲5위 휴스턴 소재 더 아티 국제 학교(The Awty International School): 사립, 유치원~12학년, 전국 사립고 중 68위 ▲6위 달라스 소재 더 하카데이 스쿨(The Colorado Springs School): 사립, 유치원~12학년, 전국 사립고 중 72위 ▲7위 오스틴 소재 세인트 스테픈스 에피스코팔 스쿨(St. Stephen's Episcopal School): 사립, 6~12학년, 전국 사립고 중 82위 ▲8위 애디슨 소재 그린힐 스쿨(Greenhill School): 사립, 유치원~12학년, 전국 사립고 중 90위 ▲9위 달라스 소재 재능&영재학교(School for the Talented & Gifted): 공립, 9~12학년, 전국 공립고(2만733개) 중 9위 ▲10위 휴스턴 소재 더 킨케이드 스쿨(The Kinkaid School): 사립, 유치원~12학년, 전국 사립고 중 134위 ▲11위 어빙 소재 시스터션 프레파레토리 스쿨(Cistercian Preparatory School): 사립, 5~12학년, 전국 사립고 중 141위 ▲12위 샌안토니오 소재 TMI 에피스코팔(TMI Episcopal): 사립, 6~12학년, 전국 사립고 중 151위 ▲13위 샌안토니오 소재 세인트 매리스 홀(Saint Mary's Hall): 사립, 유치원~12학년, 전국 사립고 중 152위 ▲14위 달라스 소재 더 에피스코팔 스쿨 오브 달라스(The Episcopal School of Dallas): 사립, 유치원~12학년, 전국 사립고 중 159위 ▲15위 휴스턴 소재 브리티시 인터내셔널 스쿨 오브 휴스턴(British International School of Houston): 사립, 유치원~12학년, 전국 사립고 중 177위 ▲16위 오스틴 소재 오스틴 피스 아카데미(Austin Peace Academy): 사립, 유치원~12학년, 전국 사립고 중 185위 ▲17위 달라스 소재 스쿨 오브 사이언스 & 엔지니어링(School of Science & Engineering): 공립, 9~12학년, 전국 공립고 중 18위 ▲18위 휴스턴 소재 스트레이크 제수잇 칼리지 프레파레토리(Strake Jesuit College Preparatory), 사립, 9~12학년, 전국 사립고 중 192위 ▲19위 오스틴 소재 세인트 앤드류스 에스피코팔 스쿨(St. Andrew's Episcopal School): 사립, 유치원~12학년, 전국 사립고 중 200위 ▲20위 리버럴 아츠 & 사이언스 아카데미(Liberal Arts & Science Academy): 공립, 9~12학년, 전국 공립고 중 22위   손혜성 기자영재학교 달라스 미전국 공립고교 전체 사립고등학교 달라스 소재

2024-10-02

"한미 우정의 상징, 미국 국가사적지로 '우뚝'"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미국의 국가사적지(NRHP?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로 공식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동판 제막식이 30일 거행됐다.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워싱턴DC  소재 대한제국공사관 건물 앞에서 진행된 이날 제막식에는 조현동 주미대사와 찰스 샘스 국립공원청장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했다.   조 대사는 인사말에서 "작년에 우리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했지만, 사실 양국 외교관계는 142년 전인 1882년 한미수호통상조약 체결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조 대사는 또한 "140년 전 외교관으로 일했던 선배들은 140년 뒤 한국이 미국의 가장 가깝고 없어서는 안 될 동맹국의 하나가 될 줄은 몰랐을 것"이라며 "오늘날에도 이 건물은 여전히 한국과 미국의 영원한 우정의 상징이자 양국 국민이 공유하는 가치를 대변하는 건물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샘스 국립공원청장은 "대한제국 공사관 건물은 한미관계의 오랜 역사와 관련된 주요 사건을 목격해왔고, 방문객들이 그 역사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고 그 가치를 설명했다. 샘스 청장은 "미국의 국가사적을 복원하고 보호한" 한국 정부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워싱턴 DC정부 킴벌리 바세트 비서장관은 "대한제국 공사관은 한국과 미국, 워싱턴 DC 와 한국의 역사적 관계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바세트 장관은 "2006년부터 자매결연한 워싱턴DC와 서울이 대한제국 공사관의 국가사적 등재로 더욱 돈독히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DC 로건서클에 위치한 대한제국공사관은 지난 11일 미 국가사적지로 공식 지정되면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국 정부가 소유하고 한국 역사의 중심이 됐던 장소가 미국에서 국가사적지로 등재된 것은 처음이다.   이날 동판 제막식에는 대사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등 정부 및 지상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워싱턴 지역 한인 대표로 김성환 워싱턴 한인커뮤니티센터 이사장, 이문형 워싱턴민주평통 간사, 최태은 미주한미동맹재단 회장, 강고은 옴니화재 대표 등이 함께 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국가사적지 국가사적지로 공식 소재 대한제국공사관 한미수호통상조약 체결

2024-10-01

“대구 소재 기업 미국진출 지원”

대구광역시 LA 사무소가 개소식을 열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대구광역시 LA 사무소는 지난 27일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LA 무역관 내 3층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장 등 한국에서 온 관계자를 비롯해 김영완 LA 총영사, 박근형 KOTRA LA 무역관장, 정동완 LA 상공회의소(LA상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 시장은 개소식에서 “기존의 다른 지자체 사무소들은 농업을 기반으로 해서 수출입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왔다”며 “하지만 대구시의 LA 사무소는 한국에서 손꼽히는 대도시답게 AI, 헬스케어, 블록체인 등 5대 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며 앞으로의 방향을 밝혔다.     홍 시장은 이미 대구에 신사업과 관련한 40개 기업을 유치했다며 향후 대구 소재 기업의 활발한 미국진출을 돕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개소식에 이어 대구 식품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구시와 LA상의의 경제협력 양해각서 체결식도 열렸다.     정 회장은 “대구시의 산업발전을 위해서 LA의 상공인들도 온 힘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조원희 기자미국 대구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대구 소재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장

2024-09-29

[부동산 가이드] 인테리어 트렌드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주택들은 대개 그라나이트카운터톱, 누런 색감의 캐비닛, 그리고 개성이 부족한 세라믹 타일로 꾸며져 있었다. 이 시기의 모던함은 획일적이었고, 창의성이 결여된 것이 특징이었다.   이후 한동안 북유럽 스타일의 깔끔하고 심플한 미니멀리즘 인테리어가 유행했다. 흰색 페인트와 캐비닛, 무채색 가구들이 주를 이루며 간결함이 강조되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가 자리 잡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인테리어 트렌드에도 변화가 생겼다. 자연을 집안으로 들이려는 시도가 많아지며, 가구와 인테리어 소재는 점점 자연 친화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자연광을 충분히 받아들이기 위한 설계가 주목받고 있으며, 나무, 돌과 같은 자연 소재가 인테리어의 주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패티오 도어는 완전히 열리도록 설계되어 카페 같은 개방감을 제공하고, 자연스러운 질감이나 패턴이 활용된다. 더불어 반려식물은 집안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 마련과 편리한 동선 구성이 중요한 인테리어 요소로 자리 잡았다.   AI 기술의 발전 역시 인테리어 트렌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스마트홈 시스템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음성으로 제어되는 온도 조절기, 조명, 도어락, 비디오카메라 등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캘리포니아에서는 전기차 충전시설과 솔라 패널 설치가 의무화된 단지도 생겨났다. 이에 따라 다목적 가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모듈형 소파나 이동식 칸막이, 조절 가능한 조명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게임룸, 홈짐, 미니 영화관 등 집 안을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 연출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환경 보호 역시 인테리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 최대 가구 회사인 이케아는 2030년까지 모든 제품을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우며 화분, 서랍장, 신발장 등을 출시했다. 핀란드의 레지던스형 호텔 ‘Bob W’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창문을 교체하고 태양 에너지 솔루션을 적용하여 1920년대에 지어진 건물을 복원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친환경 바이오 소재, 재활용 페트병으로 만든 섬유, 폐목재 등을 활용한 가구와 소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업사이클링된 직물과 재활용 유리, 플라스틱, 목재 등을 사용하는 것이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환영받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사람들은 피로감을 느끼며, 집은 점점 더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집을 꾸미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고 있으며, 크기와 상관없이 자신만의 공간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이렇게 변화하는 인테리어 트렌드는 단순한 스타일을 넘어, 개인의 취향과 생활 방식에 맞춘 다채로운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문의: (661) 675-6000  윤 김/ 네오집스부동산 가이드 인테리어 트렌드 인테리어 트렌드 인테리어 소재 인테리어 요소

2024-09-25

연방하원 다수당, 가주 6곳에 달렸다

  이번 대선은 대통령 선출도 큰 관심이지만 연방하원의 주도권을 민주당이 회복할 것인가도 주목된다.     온라인 정치매체 악시오스는 다수당 지위를 내준 민주당 입장에서는 반드시 수성 또는 탈환해야 하는 지역구가 있는데 가주에 6곳이 집중돼 있다고 3일 보도했다. 이런 관심을 반영하듯 4개의 양당 주요 정치후원회가 해당 지역구에 올해 11월까지 광고비용으로 총 7300만 달러를 쏟아부을 예정이다. 이 중 두 곳은 미셸 스틸과 데이브 민 의원이 출마해 한인사회에서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들 6개 지역구의 가장 큰 특징은 모두 2020년 선거에서 친민주당 이거나 바이든의 손을 들어줬다는 점이다.     가장 주요한 곳에는 중가주 소재 연방하원 13지구가 꼽힌다. 현재 현역 공화당 존 두아르테 의원에 맞서 민주당의 애덤 그레이 전 주하원의원이 도전하는 곳이다. 2022년 선거에서는 겨우 수백표 차이로 승패가 갈린 곳이다.     재선의 미셸 스틸 의원이 출마한 45지구도 민주 공화의 표심 대결이 치열한 곳이다. 대만계 민주당 경쟁자가 나왔던 지난 선거와 달리 올해엔 민주당 후보로 베트남계 변호사 데릭 트랜이 출마했다. 크게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트랜은 베트남과 아시아계 표심이 대거 민주당으로 결집하길 기대하고 있다. 내륙에서는 41지구(인랜드 엠파이어)도 큰 관심이다. 여기엔 공화당 현역인 켄 캘버트와 연방 검사 출신인 민주당 윌 롤린스 후보가 대결하고 있다.     샌호아킨 밸리를 중심으로 한 라틴계 표심은 27지구에 주목하고 있다. 현역인 공화당 마이크 가르시아에 맞서 우주 여행업계 출신인 조지 화이트사이드 후보가 민주당 간판으로 출마했다. 투표율이 높지 않은 라틴계 주민들이 어떤 정책에 호응해 투표에 나설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는 곳이다. 전통적으로 결집력이 높지 않았던 라틴계 표심이 대선과 맞물린 이번 선거에서 폭발력을 발휘할지가 관건이다.     OC에서는 가주 상원 37지구 출신인 민주당 데이브 민 후보가 오랜 정객 스캇 보 후보에 맞선다. 보 후보는 가주 하원 공화당 원내 대표를 역임했다. 현역으로 연방상원에 출마했던 케이티 포터는 이미 민 후보를 공식 지지한 바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연방하원 지역구 연방하원 장악 한인 후보 소재 연방하원

2024-09-04

앤디 김, 세 차례 후보토론회 합의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민주·뉴저지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11월 본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커티스 버쇼 후보와 오는 10월 세 차례 후보토론회를 하기로 합의했다. 토론회는 모두 오후 8시에 열린다.   13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1차 토론은 오는 10월 6일 뉴저지주 소재 사립 라이더대학·지역매체 뉴저지글로브가 주최한다. 2차는 10월 15일 뉴저지주 PBS에서 NJ 스포트라이트 뉴스가 지원하며, 3차는 10월 22일 뉴저지 뉴스12 관할로 진행된다.   버쇼 캠프는 당초 9월 21일로 합의했던 1차 토론회 날짜가 늦춰진 것에 반발하며 "우편투표 시작 후인 10월에야 토론하려는 김 후보 측 저의를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뇌물수수 등 16건의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고 이달 20일 사퇴하는 로버트 메넨데즈(민주·뉴저지) 현 연방상원의원의 무소속 출마 철회 마감일은 16일이다. 연기는 논의의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메넨데즈 후보가 이날까지 출마 의사를 고집할지 주목된다.   뉴저지글로브는 그가 출마를 고집한다면 표가 갈라져 결과적으로 버쇼를 돕는 꼴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의 현 연방상원의원직 사퇴로 생길 80여일의 공석에는 노동운동 지도자 파트리샤 캄포스-메디나를 앉히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경우 유색인종 여성 중 대체자를 검토중이라는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당초 명분에는 부합한다.   민주당 내부에서 김 후보를 이 자리에 발탁하라는 요구가 이어졌지만, 부인 태미 머피 전 후보를 제친 김 의원에게 머피 주지사가 보상을 해줄 리는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김 의원은 이 같은 주장을 부인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후보토론회 합의 차례 후보토론회 지역매체 뉴저지글로브 뉴저지주 소재

2024-08-14

이번 주말 LA 근교 나들이 가볼까…올드타운 오렌지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소를 방문하는 것은 일상의 큰 활력소가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행을 떠난다. 그렇다고 굳이 멀리까지 여행을 갈 필요는 없다. 날씨 좋은 주말 아침, 가까운 곳에서 산책도 하고 쇼핑과 맛집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썩 유쾌해지니까 말이다. LA에서 30마일가량 떨어진 오렌지카운티 소재 올드타운 오렌지(Old Towne Orange)는 바로 그런 주말 한나절 혹은 반나절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뭘하며 놀까   아침 일찍 이곳에 도착했다면 인근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 사들고 올드타운 중심에 위치한 하트 파크(Hart Park)에서 산책을 즐기는 걸로 일정을 시작해 보자. 이 공원은 넓은 녹지와 테니스 코트, 야구장,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 좋다. 또 주말이면 라이브 음악 공연과 지역 축제들로 활기가 넘친다.   토요일에 방문했다면  파머스 마켓을 구경하는 재미도 놓치지 말자. 신선한 로컬 농산물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은 구경하고 맛보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이후 한낮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 더위를 피해 힐버트 뮤지엄(Hilbert Museum of California Art)을 방문해 보자. 이곳은 지역 예술의 중심지로 현대 예술부터 캘리포니아 풍경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오픈 시간은 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무료이나 웹사이트에서 사전 예약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8월 마지막 주말에 열리는 인터내셔널 길거리 축제(Orange International Street Fair)는 올드타운 오렌지가 자랑하는 최대 축제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데 올해는 8월 30일~9월 1일까지 개최된다.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의 전통 음악과 댄스 공연도 준비돼 있어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그만이다.       ▶쇼핑   올드 타운 오렌지는 앤티크 애호가들의 파라다이스이며 성지다. 고풍스러운 건축물에 입점한 빈티지와 앤티크를 판매하는 전문상점은 꼭 무엇을 사지 않더라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눈호강할 수 있다. 특히 1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오렌지 서클 앤틱몰(Orange Circle Antique Mall)에는 50여곳의 앤티크 전문점들이 입점해 있는데 이곳에선 다양한 앤티크 가구, 장신구, 장식품 등을 둘러볼 수 있다. 패션에 관심많은 이들이라면 엘스웨어 빈티지(Elsewhere Vintage)나 조이라이드 빈티지(Joyride Vintage)를 방문하면 1920년대부터 1980년대의 독특한 빈티지 의류를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티크와 서점, 기념품 가게들이 골목골목 숨어 있어 마치 보물찾기를 하는 듯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맛집   올드타운 오렌지 중심부인 오렌지 서클(Orange Circle) 주변은 맛집 천국이다. 이중 대표 식당은 미슐랭 빕구르망 어워드를 수상한 가비 패트릭이 운영하는 가비스 멕시칸 키친(Gabbi's Mexican Kitchen)이다. 전통 멕시칸 퀴진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타코. 비프(Puebla), 치킨(Carnitas), 새우(Camarones) 등 다양한 타코를 맛볼 수 있다. 타코에 곁들여진 하우스 살사와 구아카몰, 피카데가요가 이국적인 풍미를 더한다. 새우, 시금치, 치즈를 재료로 한 새우 엔칠라다(Enchiladas de Camarones)도 인기다. 쌀밥과 검은콩, 치즈 프레스코가 곁들여져 제공된다.     이탈리안 요리 애호가라면 프랑콜리 고메(Francoli Gourmet)에서 식사를 고려해 보길. 이곳은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정통 이탈리안 퀴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식당이다. 신선한 조개와 화이트와인을 주재료로 한 봉골레 파스타와 이탈리아에서 공수한 식재료를 이용해 북부 이탈리아의 전통 방식으로 요리한 라자냐(Lasagna Alla Piemontese)가 인기 메뉴다. 그리고 후식으로 마스카포네 치즈와 커피, 카카오의 환상적인 조합이 일품인 티라미수도 잊지 말고 맛보자.       칵테일 한 잔 곁들인 간단한 식사를 하고 싶다면 헤븐 크래프트 키친(Haven Craft Kitchen + Bar)을 고려할 만하다. 신선한 로컬 식재료를 이용한 모던 퀴진을 표방하는 이곳은 특히 수제 칵테일이 유명하다. 시그니처 메뉴는 덕 치라퀼레스(Duck Confit)와 육즙 가득한 패티로 만든 수제 버거. 특히 덕 치라퀄레스는 48시간 동안 저온 조리한 다진 오리고기로 만들어 깊은 풍미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크래프트 칵테일 또는 수제 맥주, 와인 등을 곁들이면 훌륭한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글=이주현 객원기자, 사진=애너하임 관광청 제공올드타운 나들이 올드타운 오렌지 오렌지카운티 소재 주말 한나절

2024-08-01

국보, 한국 기능성 속옷 판매 인기

노던불러바드 208스트리트에 있는 국보 남성복 매장에서 여름철 활동이 많은 남성들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한국 최신 기능성 속옷을 판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보는 “신체에 가장 먼저 접촉하는 의류인 속옷은 땀을 잘 흡수하고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제품들이 인기”라며 “국보 남성매장에서 시원한 냉감 신소재를 활용한 제품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손에만 닿아도 차가움이 느껴지는 촉감이 특징으로, 런닝셔츠지만 가볍게 야외활동도 가능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국보는 “특히 올해는 뱀부 소재 출시가 두드러지는데 트라이의 쿨트리플 팬티는 대나무 펄프에서 추출한 섬유로 부드러우며 고급스러운 소재로 하단이 트여 활동성이 높다”며 “현재 트라이 기본 화이트 런닝셔츠와 면 트렁크 팬티 등을 특별가에 판매하고 있고, 멤버십 고객에게는 10% 추가 할인 혜택을 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국보 남성복 매장은 주차장이 완비된 편리한 매장으로, 연중무휴 주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하고 있다.   ▶주소: 208-17 Northern Blvd, Bayside, NY 11361    ▶전화: 718-886-3344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국보 국보 남성복 매장 뱀부 소재 바지 남성 속옷 국보 이불

2024-07-23

일리노이 소재 페르미랩 운영 일시 중단

일리노이 소재 페르미 연구소가 내달부터 한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한다. 회계연도가 끝나는 시기에 예산 문제로 잠시 연구소 운영을 중단하는 것이다.     국립페르미연구소는 최근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연구소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달 소속 연구원들에게 공지됐으며 연구원들은 이 기간 동안 유급 휴가를 쓸 수 있다. 만약 휴가 기간이 부족할 경우 앞으로 사용할 휴가를 미리 당겨쓰거나 무급 휴가로 대체할 수도 있다.     국립 연구소가 이처럼 두 주 정도 운영을 중단하는 것은 관련 예산 때문이다. 즉 회계연도가 끝나는 시기에 이미 확보한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연구소 운영을 중단한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가 이전에도 몇 차례 있었지만 최근에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구소 운영 중단으로 모든 프로젝트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다. 연방 에너지국이 지원하는 프로젝트와 국제 연구소 연합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경우 이번 연구소 운영 중단과 상관 없이 연구는 계속된다는 것이 페르미 연구소의 설명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중성미자와 양성자 실험, 대형 강입자 충돌기 등이다.     한편 시카고 서쪽 서버브 바타비아에 위치한 페르미 연구소에는 약 2200명의 연구원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근 아르곤 연구소와 함께 노벨상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시카고 연구소로도 유명하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페르미랩 일리노이 소재 시카고 연구소 페르미 연구소

2024-07-22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 등 텍사스주 총 9개 포함

 텍사스 주내 종합병원 9곳이 미전국 115개 최우수 병원 순위에 포함됐다. 이중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이 전국 13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대부분 안전하고 고품질의 진료와 만족스러운 환자 경험을 제공하는 병원이 가장 수준 높은 병원일 것이다. 경제 전문 사이트 ‘머니’(Money)는 미전역 6,000여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사망률, 안전 기록, 환자 만족도, 의사 및 기타 실무자의 경험 등등 총 1만3,500개의 데이터를 종합해 이중 115개의 ‘2024 최우수 병원’(Best Hospitals of 2024)을 선정했다.   다양한 통계자료를 수집, 분석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데는 의료 투명성 회사인 ‘데니스톤 데이터’(Denniston Data)가 큰 도움을 주었다고 머니는 밝혔다. 미전국 최우수 병원 115개 순위에 텍사스 주내 병원은 총 9개 포함됐다.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Houston Methodist Hospital)이 전국 13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고 타일러 타운 소재 크리스투스 마더 프랜시스 병원(Christus Mother Frances Hospital)이 전국 4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오스틴 소재 세인트 데이비드 메디컬 센터(St David's Medical Center)가 54위, 애빌린 소재 헨드릭스 메디컬 센터(Hendrick Medical Center)가 58위, 달라스 소재 유티 사우스웨스턴 대학 병원(Ut Southwestern University Hospital-William P. Clements Jr.)이 67위, 위치타 폴스 소재 유나이티드 리즈널 헬스 케어 시스템(United Regional Health Care System)이 75위, 텍사카나 소재 크리스투스 세인트 마이클 헬스 시스템(Christus St Michael Health System)이 86위, 템플 소재 베일러 스캇 & 화이트 메디컬 센터(Baylor Scott & White Medical Center-Temple)가 96위, 슈가 랜드 소재 휴스턴 메소디스트 슈가랜드 병원(Houston Methodist Sugarland Hospital)이 11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 주내 병원 중 전국 순위가 13위로 가장 높은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의 종합 등급은 ‘A’였고 최고 전문분야(Top Specialty)는 일반 진료(General Practice)였다. 또한 진료비 투명성(Price Transparency)은 ‘C+’ 등급을 받았고 최고의 치료 서비스(Top Service) 분야는 기계적 환기를 이용한 기관절개술(Tracheostomy with Mechanical Ventilation)이었다. 전국 115개 최우수 병원 가운데 텍사스는 플로리다, 펜실베니아와 함께 총 9개가 포함돼 제일 많았고 이어 일리노이주 8개, 캘리포니아와 뉴욕주 7개, 오하이오와 버지니아주 6개, 매릴랜드·매사추세츠·미시간·테네시주 5개, 미네소타·노스 캐롤라이나주 4개의 순으로 많았다. 미전국 최우수 병원 1위는 플로리다주 올랜도 소재 ‘애드벤트 헬스 올랜도’가 차지했다. 이어 뉴욕의대 랭곤 메디컬센터가 2위,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소재 메이요 클리닉 병원이 3위, 로스앤젤레스 소재 시다스-사이나이 메디컬 센터가 4위, 델라웨어주 뉴와크 소재 크리스티아나 케어가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6~10위는 보스턴 소재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 플로리다주 새라소타 메모리얼 병원, 펜실베니아주 앨런타운 소재 리하이 밸리 병원,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클리닉, 보스턴 소재 브리감 & 여성 병원의 순이었다.텍사스주 휴스턴 종합병원 9곳 최우수 병원 오스틴 소재

2024-07-12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 등 텍사스주 총 9개 포함

 텍사스 주내 종합병원 9곳이 미전국 115개 최우수 병원 순위에 포함됐다. 이중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이 전국 13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대부분 안전하고 고품질의 진료와 만족스러운 환자 경험을 제공하는 병원이 가장 수준 높은 병원일 것이다. 경제 전문 사이트 ‘머니’(Money)는 미전역 6,000여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사망률, 안전 기록, 환자 만족도, 의사 및 기타 실무자의 경험 등등 총 1만3,500개의 데이터를 종합해 이중 115개의 ‘2024 최우수 병원’(Best Hospitals of 2024)을 선정했다.   다양한 통계자료를 수집, 분석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데는 의료 투명성 회사인 ‘데니스톤 데이터’(Denniston Data)가 큰 도움을 주었다고 머니는 밝혔다. 미전국 최우수 병원 115개 순위에 텍사스 주내 병원은 총 9개 포함됐다.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Houston Methodist Hospital)이 전국 13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고 타일러 타운 소재 크리스투스 마더 프랜시스 병원(Christus Mother Frances Hospital)이 전국 4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오스틴 소재 세인트 데이비드 메디컬 센터(St David's Medical Center)가 54위, 애빌린 소재 헨드릭스 메디컬 센터(Hendrick Medical Center)가 58위, 달라스 소재 유티 사우스웨스턴 대학 병원(Ut Southwestern University Hospital-William P. Clements Jr.)이 67위, 위치타 폴스 소재 유나이티드 리즈널 헬스 케어 시스템(United Regional Health Care System)이 75위, 텍사카나 소재 크리스투스 세인트 마이클 헬스 시스템(Christus St Michael Health System)이 86위, 템플 소재 베일러 스캇 & 화이트 메디컬 센터(Baylor Scott & White Medical Center-Temple)가 96위, 슈가 랜드 소재 휴스턴 메소디스트 슈가랜드 병원(Houston Methodist Sugarland Hospital)이 11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 주내 병원 중 전국 순위가 13위로 가장 높은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의 종합 등급은 ‘A’였고 최고 전문분야(Top Specialty)는 일반 진료(General Practice)였다. 또한 진료비 투명성(Price Transparency)은 ‘C+’ 등급을 받았고 최고의 치료 서비스(Top Service) 분야는 기계적 환기를 이용한 기관절개술(Tracheostomy with Mechanical Ventilation)이었다. 전국 115개 최우수 병원 가운데 텍사스는 플로리다, 펜실베니아와 함께 총 9개가 포함돼 제일 많았고 이어 일리노이주 8개, 캘리포니아와 뉴욕주 7개, 오하이오와 버지니아주 6개, 매릴랜드·매사추세츠·미시간·테네시주 5개, 미네소타·노스 캐롤라이나주 4개의 순으로 많았다.   미전국 최우수 병원 1위는 플로리다주 올랜도 소재 ‘애드벤트 헬스 올랜도’가 차지했다. 이어 뉴욕의대 랭곤 메디컬센터가 2위,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소재 메이요 클리닉 병원이 3위, 로스앤젤레스 소재 시다스-사이나이 메디컬 센터가 4위, 델라웨어주 뉴와크 소재 크리스티아나 케어가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6~10위는 보스턴 소재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 플로리다주 새라소타 메모리얼 병원, 펜실베니아주 앨런타운 소재 리하이 밸리 병원,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클리닉, 보스턴 소재 브리감 & 여성 병원의 순이었다.텍사스주 휴스턴 종합병원 9곳 최우수 병원 오스틴 소재

2024-07-08

[상법] 에스크로 때 책임 소재에 대한 법률

상업용 부동산을 사기 위해 에스크로를 개설한 후, 에스크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부동산을 바이어에게 매매할 수 없을 경우 바이어와 셀러 사이에는 어떤 권리와 의무가 있는지 살펴보겠다.     가주민사법 1662조에 의하면, 부동산의 소유나 명의가 이전되기 전, 부동산의 일부나 전체가 바이어의 실수가 아닌 이유로 파손되거나 정부에 의한 강제수용이 되었을 경우에는, 셀러는 바이어에게 계약의 준수를 강요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바이어는 매매계약서에 대한 책임이 없을 뿐 아니라 이미 지불된 매입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 반면에, 부동산의 소유나 명의가 이전된 후, 부동산의 일부나 전체가 셀러의 실수가 아닌 이유로 파손되거나 정부에 의한 강제수용이 되었을 경우에는, 바이어는 매매계약서에 의하여 계약을 준수해야 한다.       따라서 부동산의 명의나 소유권이 바이어에게 이전의 여부와는 관계없이, 부동산이 화재나 자연재해로 인하여 파손되었을 경우에는 바이어는 매매계약 하에서의 책임이 더는 없게 된다. 그러나 부동산의 명의나 소유권이 바이어에게 이미 이전된 상태에서 화재나 자연재해로 인하여 부동산이 파손되었을 경우에는 바이어는 매매계약서에 따른 책임을 끝까지 완수해야 한다. 물론, 부동산 구입 잔금이 남아있다면, 바이어는 구입 잔금을 셀러에게 지불해야 한다.     이러한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종종 에스크로가 완결되기 전 바이어가 부동산이나 비즈니스의 소유권을 행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비록 명의이전이 완결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소유권을 행사하기 시작한 후, 부동산이 화재나 자연재해로 인하여 파손될 경우 파손된 부동산을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에스크로가 완결되기 전 소유권을 행사하는 데에는 예상치 않은 책임의 전가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미리 소유권을 행사해야 할 경우에는 계약서에서 이러한 책임손실 문제에 대한 규정을 정확하게 정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에스크로 종료 전에 소유권이나 운영권을 바이어에게 양도할 경우에는 바이어가 손해보험을 들게 해야 한다.     에스크로 기간에 위와 같이 부동산에 손실이 났을 경우, 보험에 대한 처리에 관한 것도 매매계약서에 명시해야 분쟁의 소지를 줄일 수 있다. 마찬가지로 계약서 안에서 부동산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 보험금에 대한 소유가 누구에게 있는지를 규정한 조항을 확인해야 한다. 계약서마다 손실에 대한 보험금 처리가 다르게 규정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     정부의 강제 수용 결정이 날 경우, 수용에 따른 보상금의 혜택을 받는 것에 대한 규정도 명시해야 한다. 에스크로 진행의 시점에 따라서 수용 보상금에 대한 주체를 달리하거나 수용 금액에 따라서 보상금에 대한 권리를 달리 규정할 수도 있다.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수용의 결정이 있을 경우 매매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권리를 명시할 필요가 있다. 매매 계약서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 에스크로 기간 매매 대상의 부동산에 대한 리스크를 어느 시점에서 셀러에서 바이어로 이전되는 것에 대한 정확한 규정과 이해가 필요하다.     ▶문의:(213)487-2371 이승호 / 변호사 Lee & Oh상법 에스크로 소재 에스크로 기간 매매 계약서 에스크로 진행

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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