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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디아스 타이어] 독보적 기술력의 유명 타이어 "가장 싸게"

패션의 완성은 신발이란 말이 있듯, 자동차의 완성은 타이어라 할 수 있다. 자동차의 성능을 최대로 즐기려면 운전자의 취향 및 용도에 알맞은 타이어를 장착해야 한다.     타이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세븐 디아스 타이어(7 DIAS Tires)'는 세계 유명 타이어 딜러십을 보유하고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 타이어들을 판매하고 있다. 명실공히 최고의 타이어 총판이 되기 위해 컴퓨터화된 시설을 갖추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유명하다.     세븐 디아스 타이어는 10억 분의 1㎜ 단위의 물질을 다루는 나노기술, 기초화학, 재료공학, 생체모방 공학 등 첨단 과학기술로 만들어진 전 세계 유명 타이어를 가장 싼 가격에 공급한다. 미쉐린, BF 굿리치, 유니로얄 등 모든 유명 타이어 제품을 취급하며 도매와 소매를 겸한다.     특별히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2(MICHELIN CrossClimate 2)'는 겨울철에도 안전한 성능을 발휘하는 사계절 타이어로 인기가 높다. 브랜드 노하우가 집약돼 모든 기후 조건, 도로 상황에서 고르게 발휘되는 제동력과 견인력으로 운전자에게 최고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세븐 디아스 타이어는 리스 리턴차, 타이어 수리, 중고타이어, 대형 트럭 타이어, 트레일러 타이어 서비스 등을 총망라한다. LA 웨스턴과 피코에 위치하며, 월~토요일 오전 7시 15분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   ▶문의: (323)732-1235알뜰탑 디아스 타이어 세븐 디아스

2024-03-19

[세븐 디아스 타이어] 안전운전 바로미터 "유명 타이어 가장 싸게"

한 해 동안의 안전운전을 위해 타이어 공기압부터 배터리, 냉각수 등 안전점검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겨울에는 낮은 기온으로 공기 수축 현상이 발생해 타이어 공기압도 함께 떨어지는데,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면 접지면이 과도하게 넓어지며 트레드 바깥에 불필요한 마모가 생긴다. 또 사이드 월이 처지며 조향 시 안전성이 떨어져 미끄러짐이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최소 월 1회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세븐 디아스 타이어(7 DIAS Tires)'는 세계 유명 타이어 딜러십을 보유하고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저렴한 가격으로 타이어를 판매하고 있다. 명실공히 최고의 타이어 총판이 되기 위해 컴퓨터화된 시설을 갖추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유명하다.     세븐 디아스 타이어는 미쉐린, BF 굿리치, 유니로얄 등 모든 유명 타이어 제품을 취급하며 도매와 소매를 겸한다. 특별히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2(MICHELIN CrossClimate 2)'는 겨울철에도 안전한 성능을 발휘하는 사계절 타이어로 인기가 높다. 브랜드 노하우가 집약돼 모든 기후 조건, 도로 상황에서 고르게 발휘되는 제동력과 견인력으로 운전자에게 최고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고 한다.     한편, 세븐 디아스 타이어는 리스 리턴차, 타이어 수리, 중고타이어, 대형 트럭 타이어, 트레일러 타이어 서비스 등을 총망라한다. LA 웨스턴과 피코에 위치하며, 월~토요일 오전 7시 15분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   ▶문의: (323)732-1235 알뜰탑 디아스 타이어 세븐 디아스

2024-01-21

BTS 정국 ‘세븐’, 빌보드 ‘핫 100’ 1위 진입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솔로 데뷔곡 '세븐'(Seven)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K팝 사상 솔로 가수가 '핫 100'에서 1위에 오른 사례는 같은 팀 멤버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또 이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오른 것은 빌보드 역사를 통틀어 정국이 68번째다.   빌보드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정국의 '세븐'이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알렸다.   정국의 '세븐'은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로,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세련된 팝 감각이 조화를 이룬 서머송이다.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가 산출된다.   '세븐'은 이번 순위 집계 기간 스트리밍 2190만,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640만, 디지털·CD 합산 판매량 15만3000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K팝 가수가 '핫 100'에서 정상에 오른 사례는 정국과 지민을 빼면 이들이 몸담은 방탄소년단(BTS·6곡) 뿐이다. 솔로 가수로는 싸이가 지난 2012년 글로벌 열풍을 불러일으킨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멤버 지민과 정국이 '핫 100' 1위를 차지함으로써 비틀스, 블랙 아이드 피스, 데스티니스 차일드 등과 더불어 복수의 멤버가 솔로로 정상에 오른 역사상 단 아홉 팀 가운데 하나로 기록됐다.  윤지혜 기자빌보드 정국 빌보드 역사 데뷔곡 세븐 차트 진입

2023-07-24

[살며 생각하며] 세븐업으로 '인싸' 되기

지난 칼럼에서 유쾌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데 필요한 일곱 가지 ‘UP’, 즉 클린업(Clean Up), 쇼업(Show Up), 셧업(Shut Up), 치어업(Cheer Up), 페이업( Pay Up), 드레스업(Dress Up), 그리고 기브업(Give Up) 중, 첫 세 개를 소개했다. 읽어보신 분들이 무엇보다 셧업(Shut Up) 이 가장 어렵지만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들 하셨다. 입을 다문다는 것, 역시 강적이다!   네 번째 세븐업은 치어업(Cheer Up)이다. Cheer Up이란 기분을 좋게 해주고 격려해주는 것이다. 낙심하고 있는 사람에게, Hey, cheer up! 이라고 말하고, 건배를 들 때도 Cheers! 하지 않는가. 무엇보다, 경기장에서 치어리더들을 보면 누구나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데 사실 우리 모두에게는, 평생 치어리더가 필요하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에게도 칭찬과 격려는 늘 필요하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링컨 같은 위대한 대통령도, 피살 후에 보니 양복 주머니 안에서 한 시민의 감사편지가 나왔다고 한다.     ‘인싸’와 ‘아싸’를 아시는지? 인싸는 인싸이더, 아싸는 아웃싸이더라는 말이다. 인싸이더는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 사람이다. 인싸이더, 그것도 핵인싸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만나는 사람에게 치어리더가 되는 사람들이다. wet blanket이라는 말이 있다. 젖은 담요! 만나면 축 쳐지고 기분이 가라앉게 되는 사람을 열심히 찾아 만나고 싶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나 같은 심리치료사를 제외하고는. 사는 게 힘들다 해서 주위 사람에게 늘 젖은 담요가 된다면 인싸로 살 수 없다. 항상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고 기분 좋게 해주려고 노력할 때, 핵인싸로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기분 좋은 관계가 주는 행복감 덕분에 나란 담요도 늘 뽀송뽀송할 수 있다.     그 다음은 페이업(Pay Up)이다. 대접만 받으려 하지 말고, 돈을 낼 수 있을 때는 돈을 내라는 것이다. 상담에 전념하기 위해 학교를 조금 일찍 은퇴한 나는, 연금을 받게 되면서 여러 사람에게 큰소리를 쳤다. 평생 밥을 사주겠다고!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많은 사람에게 약속을 한 것 같다. 좀 떨린다. 하지만 그 말을 할 때마다 얼마나 행복했던지!     상담을 막 시작했을 때, 상담 분야 대선배이신 뉴욕의 한 선생님을 만나 뵈려 약속을 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식사 비용은 반드시 더치페이로 하지 않으면 안 만나겠다고 하시는 것이었다. 그래서 정말 마음이 불편했지만, 연로하신 선생님과 더치페이를 하면서, 나도 앞으로 이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아직도 잘 안된다. 만나는 분들이 다, 늘, “다음부터!” 이러시기 때문이다. 여건이 허락만 한다면, 크든 작든 대접하려는 자세는 아름다운 것 같다.     지금은 하늘나라에 가신 엄마가 구순을 맞이하실 때였다. 우리 자녀들은 당연히 구순 식사 자리를 의논 중이었다. 그런데 엄마가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얘들아, 지금껏 평생 너희들이 생일을 차려주었으니, 이번 나의 아흔 번째 생일은 내가 너희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 좋은 데 예약을 해라. 말도 안 된다고 말렸지만, 결국 엄마의 뜻을 꺾지 못해, 엄마의 아들, 딸, 며느리, 손자, 손녀, 증손주들까지 수십 명이, 구십 엄마가 사주시는 뷔페를 황송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먹었던 기억이 있다.     항상 치어업,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페이업도 하면서 관계의 열매가 풍성해가는 가을이 되기를 기도해본다. 김선주 / NJ 케어플러스 심리치료사살며 생각하며 세븐 행복감 덕분 상담 분야 평생 치어리더

2022-09-14

[오픈 업] 여권 신장의 전환점 ‘타이틀 나인’

얼마 전 딸네 부부 대신에 운동 경기가 있는 학교에 손녀를 데리러 갔다. 운동장에서는 여러 종류의 경기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었다. 스포츠에 열중하는 남녀 다인종 학생들의 진지한 태도와 경쟁 상대 선수에게도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10여년 전, 뉴욕타임스는 스포츠 활동이 여학생들에게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보도했다. 여학생들의 교육열을 높여 학교 성적이 좋아진다고 한다. 자신감도 생기고, 취직률도 높아지는 반면 비만증, 10대 임신, 우울증 등은 대폭 내려간다고 한다.     지금은 각종 스포츠나 경기에서 남녀의 차별이 없다. 많은 여성들이 여러 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하고 있다.     남녀가 평등하게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공정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선구자들 덕분이다. 그들이 겪은 시련은 적지 않았고, 불공평이 시정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전국대학스포츠연합(NCAA)의 보고서에 따르면 56년 전인 1966~1967년 사이에 등록된 여자 대학생 운동선수는 1만5182명에 지나지 않았고, 남자 선수들은 10배나 되는 15만1918명이었다.     1972년 제정된 남녀교육평등법인 ‘타이틀 나인(IX)’ 덕분에 이 같은 불균형은 많이 개선됐다. ‘타이틀 나인’은 50년 전에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서명함으로써 효력이 발생한 법이다. ‘1964 민권법’인 ‘타이틀 세븐(VII)’을 보강한 것이다. 인종, 민족, 출신국, 종교, 성별 등에 대한 차별을 불법화한 기념비적 법안 ‘타이틀 세븐’에는 아쉽게도 기회균등의 교육에 관한 조항이 빠졌다. 그래서 8년 후 1972년 교육 수정안이 만들어졌다. 그  일부가 타이틀 나인이다.     타이틀 나인은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는 모든 교육기관은 어떠한 형태로도 성차별을 할 수 없다는 법이다. 초안은 미국 최초의 유색인종 여성 상원의원이었던 일본계 3세 펫지 다케모도 밍크가 이디트 그린과 함께 발의했다.     하와이 출신인 그녀는 여러 차례 상원의원을 지냈다. 원래 희망은 의사가 되는 것이었지만 원서를 제출한 22개 의과대학 어디에서도 받아주지 않았다. 여자 또는 아시안이라서 거절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결국 그녀는 불평등한 세상을 고치려고 법학대학에 진학했고 법조인으로서 사회정의를 위해 노력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유색인종 여성들의 리더십이 돋보이고 있다.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233년 만에 흑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연방대법관이 된 커탄지 브라운 잭슨, 109년 전 설립된 연방준비제도에 최초로 영입된 흑인 리사 쿡 미시간대학 교수가 바로 그들이다.     어쩌면 카말라 해리스, 커탄지 잭슨, 리사 쿡 세 여성들은 ‘타이틀 세븐’과 ‘타이틀 나인’의 수혜자일지도 모른다. 이 두 법안으로 미국은 많은 발전을 할 수 있었고 현재도 발전하고 있다. 지금은 단순히 남녀의 평등성만 뜻하는 타이틀 나인이 아니라 지난 50년 동안 변화되어 온 사회상에 걸맞게 성소수자 보호를 포함하는 평등성이 이 법의 또 다른 해석이다. 조만간 바이든 행정부에서 시대에 맞는 조항을 넣어 보강할 것이라고 한다.   다인종 여학생들이 참여했던 손녀의 운동 경기는 더욱 공평해질 미래 사회의 모습을 암시했다. 남녀, 인종에 상관없이 앞으로 더 많은 뛰어난 선수들이 배출될 것이다. 또 운동으로 단련된 우수한 인재들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공헌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 류모니카 / 종양방사선전문의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오픈 업 전환점 타이틀 타이틀 세븐 타이틀 나인 유색인종 여성

2022-05-22

현대차·기아, 전기차 SUV 최초 공개…LA 오토쇼 개막

북미지역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LA오토쇼가 팬데믹 이후 첫 대면행사로 돌아왔다.   17일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시작으로 LA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이번 오토쇼에는 현대, 기아, 도요타, 포드 등 메이저 브랜드를 포함해 멀렌, 빈패스트, 빌리티 등 신생 전기차 브랜드 등 30개 가까운 업체들이 참여해 컨셉트카부터 신형 모델들을 선보였다.   올해 오토쇼의 화두는 단연 전기차였다. 각 업체들이 최근 자동차업계에서 불고 있는 친환경 탄소중립 전환 트랜드에 맞춰 전기차 콘셉트카 및 신형 모델들을 공개한 것. 특히 전동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국차업체들은 전기 콘셉트 SUV를 각각 세계 최초로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첫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5 시판을 앞둔 현대차가 선보인 전기차 컨셉트 SUV ‘세븐(SEVEN)’은 현대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이 제공하는 전기차 경험을 한층 확장시킨 모델로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과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제품 설명에 나선 현대차 디자인 담당 이상엽 전무는 “전기차는 이제 메인스트림이라고 할 수 있다. 세븐은 전기차에 대형 SUV의 장점과 기술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로 마치 편안한 리빙 스페이스를 연상시키도록 안락한 시트배치와 공간을 최대화했다. 기존의 SUV라고 하기보다는 신개념 SUEV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아는 첫 전용전기차 EV6에 이어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텔루라이드급 전기 SUV EV9의 콘셉트 모델 ‘더 콘셉트 EV9’을 공개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된 더 콘셉트 EV9은 심플하면서도 볼드한 모던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기아는 이날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도 공개했다.   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윤승규 본부장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업계를 선도한다는 기아의 목표가 더 콘셉트 EV9으로 더욱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신설된 친환경차 어워드(The Zevas)에서 현대차의 코나 EV가 콤팩트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아 EV6가 최종 후보에 올랐던 5만달러 이상 크로스오버 부문에서는 테슬라 모델 Y가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일반에게 공개된다. 관람시간은 대부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일부 오후 9시)까지이며 추수감사절 당일(25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는 성인 20달러, 시니어 12달러, 6~12세 6달러다. 박낙희 기자현대차 전기차 전기차 콘셉트카 LA오토쇼 기아 EV EV9 세븐 Auto News NAKI 박낙희

2021-11-17

신용카드 “이자-수수료 부담 가중 우려”

연방정부가 신용 및 직불카드 수수료와 관련한 상원의 권고안을 수용할 경우 소비자들의 부담은 가중되고 소매업자들은 특정카드를 거부하는 파워를 가질 전망이다. 연방상원 금융소위원회는 최근 보고서에서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추가 수수료(surcharge)를 부과하고, 소매업자에게는 거래처리 비용이 비싼 ‘비자 인피니트(Visa Infinite’ 같은 특정카드를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소비자단체들은 새 규정으로 신용카드 소지자들의 이자부담이 폭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캐나다소비자연합(CAC) 브루스 크랜 회장은 7일 “추가요금은 소비자의 비용부담 증가를 의미한다. 소매상인이 별도의 신용카드 수수료를 요구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설명하기 어려운데다 이를 허용할 경우 카드 사용비용이 크게 오르게 된다”고 지적했다. 연방정부가 상원 권고안을 수용할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연방재무부는 상원금융위와 비슷한 성격의 하원 위원회가 신용카드 문제를 연구하고 있다며 하원 보고서 검토 후 결정을 발표한다는 입장이다. 하원 보고서의 마감일은 결정되지 않았다. 소매업자들은 특정 카드에 대한 추가요금 부과를 반대하면서도 수수료 문제를 재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는 목소리를 같이 했다. 국내 신용카드 시장의 94%를 차지하는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지난 18개월 동안 이자와 수수료를 인상하고, 카드 매매 형태를 세분화해 수수료를 복잡하게 부과하고 있다. 일례로 일반 비자로 식료품을 구입할 경우 식료품업주는 계산서의 1.2% 수수료를 신용카드 회사에 지불하나, 비자 인피니트의 경우 1.4%를 부담해야 한다. 소매업자들은 신용카드 결제로 연간 45억달러의 비용이 발생하고, 이는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신용카드 회사들은 현행 수수료를 매우 합리적인 것으로 옹호하고 있다. 일반 카드에 비교해 프리미엄 카드 소지자들은 지출 규모가 크고, 고가상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수료가 비싸다는 설명이다.

2009-07-08

크레딧카드 연체율 사상 최고…실업 증가로 상환 늦어져

경기침체 장기화와 대규모 실업사태로 크레딧카드를 포함, 가계대출 연체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은행가협회(ABA)가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크레딧카드 연체율은 6.6%를 기록해 작년 4분기의 5.52%보다 크게 높아지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모기지 외에 주택을 담보로 받은 가계대출(홈에쿼티론) 연체율도 지난해 4분기 3.03%에서 올해 1분기 3.52%로 높아졌다. 자동차 모기지 등 8개 대출 분야를 합친 소비자 대출 연체율 역시 지난해 4분기 3.22%에서 올해 1분기 3.23%로 높아져 역시 최고치를 기록하며 4분기째 상승했다. ABA는 대출 원리금 상환이 30일 이상 늦은 경우를 연체율로 잡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 대출 연체율은 크레딧카드를 포함시키지 않기 때문에 실제 소비자들이 제때 돈을 못 갚는 비율은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체율이 높아지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실직 사태로 분석된다. 실직으로 가계사정이 어려워지고 수입이 줄면서 대출금을 갚기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크레딧카드의 경우 돈이 없는 소비자가 당장 쓸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수단이어서 일단 쓰고 본 뒤에 돈을 갚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9.5%를 기록한 미국의 실업률은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여 그만큼 가계 사정이 어려워지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2차 경기부양책 논란으로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2분기 기업들의 실적 부진, 유가 급락에 따른 에너지 관련주 약세 등이 겹치면서 다우존스 지수 8200선이 무너지는 등 주가가 급락했다. 안준용 기자 jyahn@koreadaily.com

200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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