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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조달청 설명회 성황…정부 공공사업 참여 방법 소개

샌디에이고 카운티와 연방조달청(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이 29일 지역 내 소규모 민간 업체들도 연방정부가 발주하는 공공 프로젝트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내용을 소개하는 연방조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노라 바가스 위원장과 강석희 연방조달청 선임 지역청장(9.10지구 담당)은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공공 프로젝트의 계약을 수주하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정보와 종합적인 지침을 제공해 참석한 로컬 소상인들의 이해를 크게 도왔다.   '연방 정부와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방법'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 바가스 위원장은 "샌디에이고의 소상공인은 우리 지역 경제의 주춧돌이다. 그들이 연방조달청이 발주하는 사업의 기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조달청과 함께 우리는 기업 커뮤니티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일자리도 더 창출하며 장기적으로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석희 지역청장은 "연방조달청은 지역 내 소상공인 특히 소외된 커뮤니티에 대한 기회를 확장하는 데 특별히 애쓰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소상공인도 연방 계약을 수주할 수 있도록 경쟁의 장을 공평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GSA와의 비즈니스를 진행하는데 누가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부터 연방 공공건물 관련 제반 서비스 사업 기회 입찰을 준비 중인 연방 조달 프로젝트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한 스몰비즈니스 업체의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GSA의 각 전문가와의 Q&A 세션을 가진 이후 새로운 비즈니스 연결을 위한 네트워킹 이벤트가 이어졌다.  서정원 기자공공사업 조달청 조달청 설명회 정부 공공사업 강석희 연방조달청

2024-10-31

[보험 상식] 기업 연말 401(k) 관리

연말이 다가오면 기업들은 한 해의 사업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이 시기에 종종 간과되기 쉬운 것이 바로 회사의 은퇴연금플랜, 401(k) 관리다. 이는 매우 중요한 업무로, 특히 연말에 반드시 챙겨야 할 몇 가지 사항들이 있다. 오늘 그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401(k) 가입자에 공지 발송   Safe Harbor 플랜이나 자동 등록 기능(Automatic Enrollment)이 있는 401(k) 플랜은 매년 가입자들에게 공지를 보내야 한다. 이 공지에는 플랜의 주요 내용과 참가자의 권리가 포함된다. 보통 플랜 연도 종료 30~90일 전에 보내야 한다. 제때 보내지 않으면 규정 위반이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2. 플랜 문서 Amendment 하기   올해 401(k) 플랜에 중요한 변경(예: 매칭 비율 변경, 새 기능 추가)이 있었다면, 이를 플랜 문서에 반영해야 한다. IRS는 이런 변경사항을 연말(보통 12월 31일)까지 문서에 업데이트하라고 요구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IRS 조사 때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모든 변경사항을 꼼꼼히 기록하고 문서를 정확히 갱신해야 한다.   3. 몰수 계정 자금 사용하기     직원이 퇴사할 때 귀속(vest)되지 않은 금액은 플랜의 몰수 계정(Forfeiture Account)으로 들어간다. 이 돈은 일반적으로 몰수가 발생한 플랜 연도 말이나 그 다음 해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 자금으로 플랜 비용을 지불하거나 고용주 기여금을 상쇄하는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계좌의 돈을 제 때 사용하지 않으면 플랜이 IRS 규정을 위반해 법적 문제에 직면하거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4. Nondiscrimination Test 결과 확인   401(k) 플랜에서 고액 연봉자와 일반 직원 간의 저축률 격차가 너무 크면 문제가 생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ADP(Actual Deferral Percentage) 테스트다. 2023년에 이런 불균형(ADP 테스트로 확인됨)이 발견되면, 회사는 2024년 말까지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세금 혜택을 잃거나 벌금을 물 수 있다.     5. 필수 최소 분배 추적   필수 최소 분배(RMD)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으면 플랜이 위험에 처할 수 있으며, 가입자들은 받아야 했을 금액의 50%에 해당하는 소비세를 부담해야 한다. 제3자 관리자나 플랜 제공업체에 연락하여 2023년에 RMD를 받아야 하는 모든 참가자가 이를 수령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6. 내년 위한 준비 시작     연간 플랜 검토 일정을 잡고, 내년 초 비차별 금지 테스트와 보고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며, 1월 1일 자 신규 등록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1월 1일은 많은 401(k) 플랜의 일반적인 자격 시작일이므로, 지금부터 등록 자료를 발송하고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직원들이 정보를 검토하고 질문할 시간을 가질 수 있어, 1월 1일이 되었을 때 더 자신 있게 플랜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연말은 플랜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에 좋은 시기다. 플랜의 참여율, 평균 기여율, 투자 성과 등을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내년도 개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참여율이 낮다면 자동 등록 기능(Automation Enrollment) 도입을 고려해 볼 수 있고, 기여율이 낮다면 매칭 정책을 조정하거나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50세 이상의 직원들에게는 추가 기여(catch-up contribution) 기회를 상기시켜 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연말에 은퇴연금플랜을 꼼꼼히 챙기면 규정 준수 위험을 줄이고, 직원들의 은퇴 준비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며, 궁극적으로는 회사의 인재 유치 및 유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체계적인 접근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차근차근 진행한다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업무다. 이를 통해 회사와 직원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건강한 은퇴연금플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CCFS, CLTC·Financial Advisor, 아메리츠 파이낸셜보험 상식 연말 설명회 은퇴 플랜 플랜 문서 플랜 제공업체

2024-10-23

연방정부 조달사업, 상공인들 뜨거운 관심

한인을 포함한 상공인들이 연방정부 조달사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강석희 연방조달청 선임 지역청장(9, 10지구)과 파라 칸 어바인 시장이 지난 5일 어바인 시청에서 개최한 조달사업 설명회엔 어바인을 비롯한 오렌지카운티 여러 도시 관계자, 어바인 상공회의소와 아시안 상공회의소 회원 등 지역 상공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관계자를 비롯한 한인 약 30명을 포함, 160여 명이 운집했다.   미 북서부와 환태평양 지역을 관할하는 강 지역청장은 “연방정부 조달시장은 2018 회계연도 기준 541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세계 최대 단일 조달시장이다. 연방정부는 워낙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상공인들이 도전해 볼만하다”라고 말했다.   강 지역청장에 따르면 조달시장은 처음 진입하는 것이 쉽지 않다. 처음 시작할 때는 계약을 맺는 데 9~12개월이 걸리기도 한다. 반면, 일단 연방정부와 거래를 시작하고 나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강 지역청장은 정부기관 건물 청소, 관리 업체의 사례를 소개하며 “사업주가 소수계였다. 첫 해 매출이 2만9000달러였는데 7년이 흐른 지금은 231배인 670만 달러로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연방조달청의 앤서니 카루소 소기업 전담 스페셜리스트, 클린트 스틸 조달업무 고객관리국장, 9지구 건물 담당 어맨다 스위니 부커미셔너는 각자 해당 분야 조달사업의 모든 과정을 총 3시간에 걸쳐 설명했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질문을 쏟아내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강 지역청장은 오렌지카운티를 시작으로 오는 25일 북가주 샌타클래라 카운티, 내달 29일 샌디에이고 카운티, 11월 중 LA카운티에서도 조달사업 설명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지역청장은 “어바인 설명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조달사업 기회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설명회를 기획했는데 오렌지카운티에서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연방정부 조달사업 연방정부 조달사업 연방정부 조달시장 조달사업 설명회

2024-09-08

채혈사 직업훈련과정 설명회…30일 오전 10시 KAWA 사무실

한미여성회(KAWA·회장 이양미)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KAWA 사무실(1932 10th Ave.)에서 채혈사 직업훈련과정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채혈사 직업 소개부터 2024년 하반기 수업 스케줄, 훈련생 선발절차 등을 안내한다.     채혈사 직업훈련과정은 오는 9월 13일 시작해 16주간 진행된다. 해당 과정은 단순 수업이 아닌 가주채혈사 면허 취득에 목적을 두고 있다. 과정 참석자는 기본적인 영어수업부터 채혈수업까지 받게 된다. 또 LA 커리어 칼리지에서 이론 및 실습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영주권자 혹은 시민권자로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여성이다.     채혈사 직업훈련과정에 선발된 사람은 장학생으로 참가 금액을 지원받으며 면허 취득까지 하게될 예정이다.     KAWA 측은 설명회 당일 채혈사 훈련 과정 참가 신청서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가족 세금 보고서 사본을 지참해야 한다. 참석 희망자는 이메일(uskawa.org@gmail.com)으로 참석 여부를 보내면 된다.     ▶문의 : 323-660-5292           김경준 기자게시판 직업훈련과정 채혈사 채혈사 직업훈련과정 kawa 채혈사 설명회 개최

2024-08-12

다원투어, 한국방문 'K-노블투어' 설명회

서울에 본사를 둔 미주 전문 여행사 다원투어(대표 윤기연)가 한국을 방문하는 한인동포들과 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24일 뉴저지주 ‘마당’ 식당에서 ‘K-노블투어(K-Noble Tour)’ 고국방문 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다원투어는 2005년 미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홀세일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고국관광 상품을 판매해 온 오랜 경험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 여행사다.     다원투어의 대표적인 고국방문 상품인 ‘K-노블투어’는 영어(일부 코스는 영어가 편한 한인 1.5세와 2세 대상)로 진행하는 한국관광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올해 9월에 처음으로 출발하는 신규 상품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 관광을 제대로 하기 위한 7개 관광 코스(7 Ways Feel to Korea) 등 자세한 상품 정보가 소개됐다.   ‘K-노블투어’ 프로그램은 미국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K-1~K-4 (주요 도시 방문) 상품 4개와 미주 한인동포 1.5세대와 2세대 가족을 위한 K-5~K-7(전국일주) 상품 3개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K-1 서울 3박 4일 ▶K-2 서울 부산 5박 6일 ▶K-3 제주 2박 3일 ▶K-4 제주 부산 동해권까지 이어지는 7박 8일 코스로, 특히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관광 도시인 경주와 안동 등을 방문하는 코스가 포함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각 도시에서 5성급(5 Star) 초특급 호텔에 숙박하는 럭셔리한 투어 일정으로, 특별히 K-5·K-6·K-7 등 3개 상품은 한국어보다는 영어가 편한 한인동포 가족들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상품 설명회에서 주목한 점은 ‘K-노블투어’의 차별화된 점들이다.     첫째, 2명 이상 공항 미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패키지 투어로는 파격적인 시도로 고객들에게 최대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둘째, 영어 가이드가 전국 관광지를 구석구석 안내한다는 점. 한국관광이 처음인 고객들에게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셋째, 점심 식사는 각 도시의 특색 있는 지역 음식으로 준비하고, 저녁은 각자 고객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유식을 할 수 있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넷째, ‘NO 팁’, ‘NO 쇼핑’, ‘NO 옵션’ 원칙으로 고객들이 관광하는 과정 중에 현장에서 지불하는 비용을 없애고, 꼼수 부리지 않는 ‘정직한 투어’를 제공한다. 특히, 이러한 ‘NO NO NO 서비스’ 원칙은 다원투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K-노블투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용 홈페이지(www.daonetour.com) 참조.     한편 미국에 사는 한인동포들에게 고국관광 여행 상품이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건 한국이 1997년 IMF 구제금융을 받던 시기다. 한인동포들은 조국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금 모으기’ 등을 통해 힘을 보탰고, 이를 계기로 고국관광도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이같은 고국관광 프로그램은 25년이 지나는 동안 매년 숙박 호텔과 코스 등이 새롭게 구성됐다. 또한 한국의 관광 인프라도 IMF 때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발전했고, 특히 호텔은 세계 어느 나라와 경쟁해도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시설을 갖췄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원투어 윤기연 대표는 “이제부터 한인동포들의 고국관광은 많은 변화를 겪을 것”이라며 “처음 이민 온 한인동포 1세대들의 연세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진행하는 한국관광 상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부각되고, 여기에 ‘K-POP’과 ‘K-푸드’ 등 한국이 가진 특별한 매력이 높아지면서 조만간 다양한 인종의 미국인들에게도 ‘한국관광(KOREA TOUR)’ 붐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윤 대표는 “광고 선전 문구에 현혹돼 귀중한 돈을 헛되게 쓰지 말고 꼼꼼하게 비교하고 챙겨서 소비자의 권리를 찾을 수 있는,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는 게 중요하다”며 “여행 기간에 슬쩍 기내 숙박을 포함시키고, 무조건 최고 호텔, 최고의 식사 등 기준 없이 자기들이 최고라고 주장하는 등 기존의 잘못된 관행의 상품에 현혹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어 윤 대표는 “미주 한인동포 고국관광 시장을 선도하는 홀세일 여행사로서, ‘K-노블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호텔, 특별한 식사, 정직한 요금으로 한인동포는 물론 주류 미국인들도 한국을 관광하면서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원투어는 지난 2005년부터 미주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고국관광 상품을 소개해 온 이후 2012년 뉴욕에 이어 2022년에는 LA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다원투어는 소비자들과 직접 거래하지 않고 여행사 대상으로 홀세일(Whole Sale) 서비스를 진행하는데, 뉴욕, 워싱턴DC, 시카고, 애틀랜타, 미서부 주요 도시 등의 200여 개 여행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방문 관광 상품과 함께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및 대양주, 남미, 아프리카, 중동 관광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다원투어 윤기연 대표 K-노블투어 K-Noble Tour 영어 한국관광 다원투어 고국방문 상품 설명회 다원투어 영어 한국방문 상품 영어 한국관광 상품

2024-07-25

LA한인회, 24일 메디켈 온라인 설명회 개최

LA한인회에서 오는 24일(수) 오전 11시 LA카운티 사회보장국(DPSS), 자격요건 담당자를 초청하여 메디켈 관련 온라인 설명회 웨비나를 개최한다. 한인회에 따르면 한인들의 일상 생활 중 건강과 직결되는 건강보험 중 주정부 보험인 메디켈은 저소득가정 및 시니어들이 질병 치료와 예방에 절대적인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메디켈은 신청자격요건으로 신분과 신청자 가정(household)의 총 자산(asset)과 수입(income)을 통해 자격 여부가 결정되었는데, 2024년부터 자격요건이 크게 완화되어 신분이나 자산과 관계없이 오직 수입으로만 자격 여부가 결정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한인회는 이번 설명회에 대해 "해외자산, 생활보조금(SSI)와의 연계여부, 메디켈 수혜자 사망 시 자산환수 여부, IHSS소득, 일시소득증가(복권, 한국 송금, 갬블 등)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메디칼 유지 및 재신청에 관한 문의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 이번 웨비나에서 메디켈 관련 변경된 점을 중심으로 한인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웃케어클리닉(KHEIR)과 협조해 서류미비자의 메디켈 신청 등 신규신청 및 갱신에 대한 설명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줌 링크: us06web.zoom.us/j/3237320700#success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la한인회 온라인 온라인 설명회 메디칼 수혜자 메디칼 신청

2024-07-22

국적·병역 설명회 입장 차이만 확인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만 18세가 되는 해에 국적이탈 신고 기간을 놓친 한인 남성이 있습니다. 병역 문제 때문에 한국에 방문하려면 한국 병무청을 통해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문제는 한국 정부에 출생신고부터 해야 한다는 점인데, 부모가 이혼해 출생신고조차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김광석 뉴욕한인회장)     “가족관계등록은 법원행정처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합니다. 가족관계등록법에 의해 법적 근거가 되는 출생신고 기록은 있어야 합니다.”(이은영 재외동포청 행정사무관)   22일 주뉴욕총영사관이 재외동포청과 함께 뉴욕 일원 한인들을 대상으로 ‘국적·병역설명회’를 개최했다. 한인들은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가 국적을 이탈하고, 국적이탈 기한을 놓치면 병역을 연기하거나 예외적 국적이탈을 하는 절차가 너무 어렵다고 토로했지만, 한국정부 측에서는 ‘정해진 법’이기 때문에 따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날 재외동포청·법무부·병무청 등 한국 관계부처 사무관들은 ▶선천적 복수국적자 정의 ▶국적이탈 신고 기한 ▶국외여행허가를 통한 병역 연기 ▶예외적 국적이탈 허가 등 한인들이 관심 있는 내용을 설명했다.     올해 37세가 된 아들을 둔 한인 여성 김 모(65)씨는 “한국 출생신고를 놓쳤고,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아무 조치도 못 해 아들이 한국에 한 번도 갈 수 없었다”며 “38세가 되는 내년부터 한국에 방문하더라도 병역 의무가 없는지 확인하고 싶어 참석했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에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선천적 복수국적자라면, 병적에 올라가진 않은 상태지만 많은 한인은 한국에 방문했다 갑자기 군대에 가야 할까 봐 아예 한국 방문을 꺼리고 있다.   법무부와 병무청 관계자조차도 “(출생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한국 정부가 이 내용을)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다”는 모호한 답변을 했다. 김씨는 “여기서 태어난 한인들은 미국인인데 선천적 복수국적을 부여하는 것 자체가 불합리하게 느낀다”고 말했다.   국적이탈이나 병역연기를 위해 국외여행신고를 하려 해도, 절차가 까다롭다는 지적도 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질문을 하면 법무부·병무청 등이 서로 떠넘기며 자기 일이 아니라는 답변만 해 답답하다”며 “한인 동포들은 여기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권리를 찾을 수 있게 하고 싶은데, 한국 정부는 현재 법을 고수하려다 보니 현실 반영이 안 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장경호 재외동포청 행정사무관은 “한인 동포들의 애로사항을 알고는 있지만, 법과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연우 재외동포청 출입국관리사무관은 “미주 한인들은 국적자동상실제 부활을 요구하시지만, 다른 국가 동포들은 한국 국적이 동시에 부여되는 것을 원하기도 해 법을 바꾸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정출산과 병역기피를 막기 위해 2005년 제정된 ‘선천적 복수국적법(홍준표법)’ 시행 이후 많은 한인 2세들은 피해를 받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많은 한인이 미 사관학교나 공직, 정계 진출에 발목이 잡히고 있다는 것이다. 뉴욕 일원 한인단체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적법 개정을 청원하고 나섰으며, ‘국적자동상실제 부활’을 촉구하고 있다. 국적이탈 시기를 놓친 18세 이상 군미필 선천적 복수국적자가 한국 국적을 포기할 수 있는 ‘예외적 국적이탈허가’ 제도가 2022년부터 시행되긴 했지만, 한인 동포들은 여전히 제도가 너무 복잡하다는 입장이다. 김은별 기자설명회 국적 선천적 복수국적자 예외적 국적이탈 국적이탈 신고

2024-05-22

주뉴욕총영사관, 국적·병역 설명회 개최

주뉴욕총영사관이 관내 한인 동포들을 대상으로 국적·병역 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뉴욕총영사관은 “국내 국적법 및 병역법에 직접적으로 해당되는 교민과 유학생 등이 관내에 다수 거주, 체류하고 있다”며 “관련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에도 상당수 동포들이 관련법과 행정절차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을 들을 기회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국적·병역 관련 문제는 한인 동포와 자녀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이지만, 개개인의 상황이 상당히 달라 복잡한데 속시원한 답변을 들을 수 없어 답답해하는 한인들이 많았다. 주뉴욕총영사관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한인 동포들을 대상으로 국적·병역 설명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설명회는 주뉴욕총영사관이 뉴욕·뉴저지 한인회와 협조해 오는 22일 두 곳에서 열린다.   우선 22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는 뉴욕 설명회가 열리는데, 맨해튼 뉴욕한인회(149 W 24스트리트, 6층)에서 진행된다. 설명회와 관련한 문의는 뉴욕한인회(212-255-6969)로 하면 된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뉴저지 설명회가 열린다. 뉴저지 설명회는 팰리세이즈파크에 위치한 뉴저지 한인회관(21 그랜드애비뉴, #216B)에서 진행된다. 역시 설명회에 대한 문의는 뉴저지한인회(201-945-9456)로 하면 된다.     주뉴욕총영사관 측은 “이번 설명회에는 재외동포청·법무부·병무청 등 한국의 관계 부처 전문가들이 방문해 현장에서 동포들을 대상으로 국적 및 병역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제공하고 현장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참석을 위한 특별한 사전 절차는 없으므로, 설명회 일정을 참고해 방문, 참석하면 된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주뉴욕총영사관 설명회 주뉴욕총영사관 국적 병역 설명회 뉴저지 한인회관

2024-05-15

에벤실버타운 뉴저지 설명회 성료

조지아주 애틀랜타 소재 프리미엄 럭셔리 커뮤니티 시설 ‘에벤실버타운(Eben Silver Town)’이 뉴저지 세미나를 성공한 데 이어 곧바로 뉴욕 한인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보금자리 시설로 한국의 노인 공경 전통문화를 미국 현지에서 직접 계승한다는 취지로 출범한 에벤실버타운은 지난 13일 뉴저지주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뉴저지 설명회를 개최했다.     에벤실버타운은 “뉴저지 한인 시니어들이 다수 참가한 뉴저지 세미나에서 에벤실버타운의 최고급 시설과 거주 조건의 장점 등에 대해 설명해 큰 호응을 받았다”며 “오는 27일 열리는 뉴욕 세미나에도 미국에서 안전하고 보람있게 여생을 보내고자 하는 한인 시니어와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뉴욕 세미나는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베이사이드 애드리아 호텔 앤 컨퍼런스 센터(Adria Hotel and Conference Center, 221-17 Northern Blvd.)에서 열린다.     한편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에벤실버타운은 최근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실버타운처럼 활기찬 노년의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최첨단 레지던스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입주자들이 거주하는 4층 규모의 고품격 레지던스는 따뜻하고 환영받는 분위기를 담고 있고,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내 집처럼 마음 편히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에벤실버타운은 규모가 여유로우며,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포인트다. 여기에 체계적인 외부인 출입 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거주자들의 안전을 크게 강화했다.     또한 넓은 공용실과 함께 노래방, 피트니스 시설, 도서관, 미용실, 한국식 야외 데크 등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 시설이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어를 구사하는 물리치료사가 상주해 어르신들의 편의를 높이고, 캐주얼 다이닝룸·잉어 연못·무궁화나무·어린이놀이방 등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에벤실버타운은 어르신들의 종교 생활을 지원하는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주일예배, 새벽기도 등 종교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예배당을 운영하고 있다.     에벤실버타운 제임스 전 개발 담당자는 “에벤실버타운은 주로 한국 문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또 다른 핵심 포인트로는 인종, 민족의 구분이 없는 운영 방식을 언급할 수 있다”며 “우리의 소망은 이 커뮤니티를 통해 민족 간 문화적 장벽을 극복하고 어르신들을 지극 정성으로 섬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벤실버타운의 생활 환경 및 프로그램, 서비스 등과 관련된 문의는 전화(770-274-5860) 또는 이메일(info@ebensilvertown.com)로 확인 가능. 박종원 기자에벤실버타운 조지아주 한인 실버타운 조지아주 럭셔리 실버타운 에벤실버타운 뉴욕 뉴저지 설명회 에벤실버타운 세미나 에벤실버타운 뉴욕 뉴저지 세미나 제임스 전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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