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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AG 신임 이사장단 선출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의 신임 이사장으로 레사 히브너 솔라나 비치 시장이 선출됐다.   SANDAG 이사회는 지난 10일 회의를 열고 임기 2년의 신임 이사장에 히브너 시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하는 한편, 당면한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히브너 신임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샌디에이고 지역을 위한 필수 인프라와 자원을 기획하고 배분하는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는 본 기관을 이끌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하고 "이사회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내부 운영을 강화하고 실무 팀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여년간 솔라나 비치의 발전을 위해 봉사해 온 히브너 이사장은 지난 14년 동안 SANDAG의 이사로 활동했으며, 그중 2년은 제2 부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녀는 최근 사퇴한 노라 바가스 전 카운티 수퍼바이저의 후임으로 이날 신임 이사장에 선출됐다.     SANDAG은 카운티 내 모든 시 정부와 카운티 정부의 협의회로 특히 샌디에이고 카운티 전역의 교통 및 인프라 프로젝트와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있다. SANDAG이사회는 이날 올 한해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는데 특히 지역 교통 프로젝트를 업데이트 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 계획은 주 법에 따라 운전 및 온실 개스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히브너 신임 이사장은 "지난해 선거에서 관련 프로젝트의 기금 마련을 위해 상정된 주민발의안이 부결됨에 따라 필요한 기금이 실제로 SANDAG에 남아 있는지를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SANDAG은 이날 부이사장에 샌디에이고 시의회 의장인 조 라카바 시의원을, 그리고 제 2 부이사장에는 존 민토 샌티 시장을 선출했다. 김영민 기자정부기관협의회 이사장단 신임 이사장단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 이날 부이사장

2025-01-16

샌디에이고 '시온마켓' 새 장소로…한인상권 활성화

10년 간의 계획이 마침내 이뤄지고 있다.   샌디에이고 시온마켓이 기나긴 여정을 마치고 제자리를 찾아 곧 정착하게 된다. 지난 2014년부터 기획하고 준비해 온 자체 건물 구입과 시설물 건축이 마무리되면서 시온마켓 샌디에이고점은 오는 1월 23일 오픈 예정이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교통 요지 중의 요지인 163번 하이웨이와 클레어몬트 메사 불러바드(Clairemont Mesa Blvd) 교차 점의 북서쪽 약 7 에이커의 상업 단지 안에 들어선 시온마켓은 곧 이 지역(커니메사)의 상권 발전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7개의 사무실 건물이 들어섰던 이곳을 2014년 사들인 시온마켓의 황규만 회장은 2개의 사무실 건물을 밀어내고 시온마켓(4만 4000 sqft)과 대형 주차 시설을 만들고 나머지 5개 건물(총 7만 2000 sqft)은 개조 공사를 통해 별도의 상가 및 오피스 건물로 변신 중이다.   벌써 오피스와 유명 식당 등 요식업소, 그리고 일반 소매점들이 들어섰고 이어서 공사가 다 끝나는 대로 나머지 스토어 등도 문을 열게 된다.  7 에이커의 단지에 마켓, 식당, 스토어, 오피스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있어 샌디에이고 한인타운 최대의 상권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 지어진 시온마켓의 매장은 모두 4만 4000 sqft로 고객들의 동선을 최우선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신선 식품 등의 진열을 위해 최신 장비로 열을 맞추고 있다.  또 물품 유통에 최적화된 하역시설과 냉동·냉장 등 식품 보관 시설이 거의 완벽한 수준으로 갖춰졌다. 모든 시설과 시온 마켓의 내부적인 오픈 준비도 모두 끝난 상태로 다음 주 오픈을 위해 시 관계 감독 부서의 최종 검사만을 기다리는 중이다.     현재 영업 중인 시온마켓 자리는 지난 2023년 리스계약이 끝났으며 시온마켓 측에서는 10년 전에 구입한 이 단지로의 이전이 팬데믹으로 인해 당초 계획됐던 시기 보다 2년 정도 늦어졌다고 밝혔다.   케빈 정 기자시온마켓 한인상권 샌디에이고 시온마켓 시온마켓 자리 오피스 건물

2025-01-14

[주말 이벤트] '파웨이 '윈터 페스티벌(Poway Winter Festival)''외

▶파웨이 '윈터 페스티벌(Poway Winter Festival)'   -일시:10일(금), 오후 5시~9시/11일(토), 오후 3시30분~9시30분   -장소:Poway Community Park(13094 Civic Center Dr., Poway)   -입장료:무료   -문의: https://poway.org/893/Winter-Festival   온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대표적인 겨울 커뮤니티 축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링크가 운영되며 썰매도 지칠 수 있다. 쉽게 구할 수 없는 아이디어 상품과 특산품 판매장이 개설되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025 샌디에이고 로데오(San Diego Rodeo)'   -일시:10일(금)~12일(일)   -장소:다운타운 펫코 파크(100 Park Blvd., S.D.)   -입장료:좌석에 따라 다양   -문의: https://www.mlb.com/padres/tickets/events/rodeo   박진감 넘치는 로데오 팬이라면 꼭 관람해야 할 빅 이벤트. 세계적 명성의 로데오 선수들이 참가해 거액의 상금을 걸고 묘기를 펼치게 된다.   ▶'리솔루션 하프 마라톤 대회(San Diego Resolution Run 5K/10K/Half Marathon)'   -일시: 11일(토), 오전 7시15분~10시30분   -장소:미션베이비치 테콜로테 쇼어 사우스 파크(1292 East Mission Bay Dr., S.D.)   -참가비:49달러~105달러   -문의: https://www.sandiegorunningco.com/sdrc_events/san-diego-resolution-run-5k-10k-half-marathon/     희망찬 새해를 맞아 펼쳐지는 달리기 대회. 미션베이를 완주하는 코스로 진행될 마라톤에 참가해 2025년 새해를 건강하게 시작해 보자. 5킬로미터와 10킬로미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주말 이벤트 페스티벌 festival winter festival 파웨이 윈터 샌디에이고 로데오

2025-01-09

아이들에게 절도 강요하는 아빠들의 충격 영상 포착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자칭 ‘마이크로네이션’ 슬로우자마스탄(Slowjamastan)이 절도와 재산 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아버지들과 그 자녀들의 행적을 제보한 사람에게 현상금 1,000달러를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슬로우자마스탄 공화국에 따르면, 사건은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오코틸로 웰스(Ocotillo Wells) 인근 임페리얼 카운티 남쪽 3마일 지점에서 발생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두 명의 아버지가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해당 지역을 방문해 여러 범죄를 저질렀다고 한다.     슬로우자마스탄이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는 12월 14일 오후 7시 10분경 사건이 시작되어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에는 최소 두 명의 남성과 세 명의 어린이가 해당 지역의 경계문 근처를 돌아다니며 절도와 재산 훼손을 논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 속에서 이들은 약 45분 동안 재산 훼손과 절도를 논의하며 흥분한 상태로 움직였으며, 이후 경비탑으로 관심을 돌렸다. 그러던 중 슬로우자마스탄측에서 이들의 활동을 발견하고, 카메라에 녹화되고 있다고 알리며 즉각 떠날 것을 경고했다.     이에 그룹은 긴장한 기색을 보였지만, 한 아이는 "녹화되고 있다면 ‘안녕’이라고 말할게요"라고 말하며 상황을 가볍게 여기는 태도를 보였다. 또 다른 아이는 "우리는 침입해야 돼. 알았죠? 침입해야 돼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이후 한 남성이 작동 중인 카메라를 발견하자 다른 남성은 카메라가 배터리로 작동하는 가짜라며 움직이지 않으면 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던 중 한 아이가 쇠지렛대(crowbar)를 찾는 장면이 포착되었고, 그의 아버지는 이에 기뻐하며 "좋아, 그렇게 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그 후 이른바 '주도자'로 불리는 남성이 쇠지렛대를 들고 경비실 문을 직접 열려고 시도하며, 다른 남성이 범행에서 손을 떼고 싶다고 말하자 “이미 늦었다”며 범행을 정당화했다.     아이들조차 이 시점에서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며 “아니에요, 이건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도자’는 아이들에게 “너희를 안전하게 지켜줄게. 믿어도 돼”라고 설득했다.     이후 이들은 경비실 내부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도둑질을 해도 되는지 묻자 ‘주도자’는 허락하며 “우리는 보물을 찾았어!”라고 외쳤다.     결국 이들은 경비실 내부를 완전히 뒤지고 SUV에 훔친 물건들을 실은 뒤 현장을 떠났다. 현장에는 스프레이 페인트로 “Visit surfingruinedmylife.com” 및 “We declare war”와 같은 문구가 남겨져 있었으며, 건물 곳곳에 낙서가 발견됐다.     이 사건과 관련해 슬로우자마스탄의 ‘술탄’은 “피해 자체보다 어린아이들에게 범죄를 강요한 어른의 무책임함이 더 충격적”이라며 “이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슬로우자마스탄은 샌디에이고 지역 DJ 랜디 ‘R-Dub’ 윌리엄스가 설립한 자칭 마이크로네이션으로, 임페리얼 카운티에 11에이커의 땅을 구입해 ‘더블랜디아(Dublândia)’라는 수도를 세웠다.     이 나라는 국가와 의회, 공식 동물(링테일 너구리), 그리고 ‘더블(duble)’이라는 자체 통화를 갖추고 있다.     사건과 관련된 제보는 슬로우자마스탄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임페리얼 카운티 셰리프국(442-265-2000)으로 연락하면 된다. AI 생성 속보절도 강요 임페리얼 카운티 샌디에이고 카운티 샌디에이고 지역

2024-12-30

한인회 숨겨진 보물 '여성 임원 3총사'

36대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앤디 박)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났다. 팬데믹 이후 한인 커뮤니티의 화합과 발전을 기치로 내걸었던 한인회는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달려온 덕분에 커뮤니티로부터 활동의 진정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더욱 활발하고 체계적인 임기 2년째를 기약하고 있다.   한인회가 이처럼 조직적이며 체계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매주 두 번씩 정기적으로 모여 기획, 예산, 집행에 대한 회의를 실시하고 있는 앤디 박 회장과 모든 임원진의 단합과 책임감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생업을 위한 시간과 재원을 나눠서 써야 하는 봉사단체의 임원들이 매주 두 번씩 모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일단 모여야 힘이 생기고 결국은 해낼 수 있다는 굳은 의지를 반영한 결단인 셈이다.   이렇게 매주 회의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이사들 중에 유난히 눈에 띄는 조합으로 바로 김정아 부회장, 모경진.이지은 이사 등 여성임원 삼총사를 들 수 있다. 30대와 70대가 모인 흔치 않은 조합이지만 언제나 환한 얼굴로 모이면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으니 한인회의 분위기도 더욱 밝고 경쾌해진다.   이들은 한인회가 주관하는 크고 작은 행사에서 미리 계획하거나 요청하지 않아도 정성스럽게 선물을 준비하는 섬세함이 드러나고(김정아 부회장), 행사장에 필요한 꽃다발 장식은 물론, 사전 준비와 뒷정리를 도맡아 하며(모경진 이사), 뭐든지 배우고 돕겠다는 자세로 영어가 필요한 일, 힘쓰는 일을 마다치 않는다(이지은 이사).   이들은 봉사자로서 서로에 대한 존경과 사랑도 크다. 이지은 이사는 "두 분은 마치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다. 언제나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도와주는 모습이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모경진 이사도 "김 부회장은 동년배지만 나서지 않고 조용히 봉사하는 모습이 마치 언니 같다. 막내인 이 이사는 항상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활기를 넣어주니 잠시라도 안 보면 보고 싶고, 궁금한 소중한 사이"라고 자랑했다.   김정아 부회장은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은 긴 시간이 필요한 일이지만, 이들과는 금세 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됐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서로를 배려하고, 일하는데 있어서도 편안함과 즐거움을 안겨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서정원 기자한인회 보물 여성임원 삼총사 샌디에이고 한인회 보물 여성

2024-12-19

'감사와 희망' 넘친 한인회 송년 모임

샌디에이고 한인회가 지난 14일 페어팽크스 랜치 컨트리클럽에서 성대한 송년 모임을 가졌다.   샌디에이고 시의 '한인의 달' 지정을 기념해 더욱 뜻깊게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주요 단체의 단체장과 임원 등을 포함 150여명의 한인이 참석, 시종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희망찬 새해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앤디 박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의 달 기념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여러 원로님과 단체장님들의 따뜻한 조언과 성원 덕분에 지난 한 해 동안 큰 힘을 받았고 덕분에 한인회가 다양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한인회 산하 장학회 설립을 통해 두 차례나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보람됐고 이를 통해 미래 사회 주인공인 우리의 차세대들에 자긍심을 심어주고 격려할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한인회는 장학사업을 포함해 지역 한인사회를 결집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임천빈 명예회장, 한청일 시니어센터 회장, 설증혁 OC.SD 평통협의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또 한인회 활동을 위해 특별히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임천빈 명예회장, 김일진 상임고문 ,김건선 한국의 집 고문 ,이준기 진명 USA 사장, 백광현 한인회 이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한인회는 리더십과 품성이 뛰어난 인성을 겸비한 제임스 리, 루이스 한, 자스민 김, 자스민 박, 최나리 등 5명의 한인 학생들에게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올웨이스 뮤직 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김영옥 사물놀이팀의 전통 공연과 캐롤 정 무용협회 지도자의 독무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뮤직 밴드의 리드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파티의 여흥을 즐긴 후 송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 격려하며, 새해의 희망을 다짐하는 따뜻한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김정아 부회장은 "함께 송년 모임을 갖고 오랜만에 즐겁고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니 한 해 동안 흘린 땀이 보람되게 여겨진다. 앞으로도 한인회 임원들 모두는 샌디에이고 한인사회의 발전과 화합, 차세대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사진=서정원 기자한인회 감사 한인회 송년 샌디에이고 한인회 한인회 임원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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