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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시정부 허리띠 졸라맨다

샌디에이고 시정부가 막대한 재정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과감한 긴축정책 방침을 밝혔다.     토드 글로리아 시장(사진)은 지난 18일 시정부 조직의 대대적인 개편 등을 골자로 한 예산삭감 계획을 발표했다.   샌디에이고 시정부는 현재 2억5000만 달러가 넘은 막대한 규모의 재정적자 상황에 직면해 있어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조만간 시정부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리아 시장은 특히 본인이 시정부 운영을 직접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시정부 조직에서 최고 운영자인 COO(Chief Operating Officer) 직책이 사라질 것이라는 의미다.   글로리아 시장은 이날 2022년부터 COO로 일해 온 에릭 다간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이번 조치는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행정 효율성은 높일 수 있는 시장 직할체제(Strong Mayor)의 전면적 실행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리아 시장은 "이로 인해 절감될 500만 달러 이상의 예산은  순찰 경관 인력 유지와 소방서 운영, 도로 보수, 노숙자 문제 해결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개편으로 인해 시정부 내 31개 직책이 즉시 축소되며, 이로 인해 연간 약 5억3000만 달러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시장의 설명이다.   또 꼭 필요하지 않은 직책의 채용 동결을 유지하며 현재 공석중인 16개의 고위 관리직도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리아 시장은 "시민들은 지금 시정부가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면서 "더 어려운 결정을 피하기 위해 미리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경찰, 소방, 응급 구조대 서비스는 여전히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기도 한 글로리아 시장은 홈리스 문제 해결을 위해 샌디에이고 카운티 및 주교통국(Caltrans) 같은 기관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샌디에이고시는 지난해 11월 주민투표에서 판매세 1센트 인상안(Measure E)이 부결되면서 추가적인 재정 확보 방안을 즉각 마련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김영민 기자허리띠 정부 샌디에이고 시정부 시정부 조직 현재 시정부

2025-02-20

샌디에이고 주립대 상위 5% '연구대학'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SDSU)가 미국 내 상위 5% 안에 드는 연구기관으로 인정받으며 'R1 연구대학'으로 공식 지정됐다.   '카네기 고등 교육기관 분류(The Carnegie Classification of Institutions of Higher Education)'는  매년 미국 내 4000여개 이르는 고등 교육기관의 연구비와 박사학위 취득자 등을 종합분석해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과 대학들에게만 'R1 연구대학(Research 1 University)' 지위를 부여하고 있다. 이 조사에서 SDSU가 올해의 연구대학 중 하나로 뽑힌 것이다.   '연구중심 박사과정 대학'을 의미하는 R1의 영예를 얻기 위해서는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의 연구비를 사용하고 박사 학위 취득자를 최소 70명 이상 배출해야 한다.      SDSU의 연구 및 혁신담당 할라 마다낫 부총장에 따르면 SDSU는 이 기준을 훨씬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다낫 부총장은 "우리 대학의 연구비 지출은 연간 1억5800만 달러에 이르며 박사 학위 취득자도 123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SDSU는 1960년대부터 박사과정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이후 줄곧 연구대학으로 발전을 준비해 왔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87개 대학이 R1의 지위를 획득했는데 캘리포니아 주립대(California State University) 시스템 산하 23개 캠퍼스 중 R1 지위를 받은 곳은 SDSU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컬 교육계에서는 SDSU의 이번 성과가 샌디에이고 지역의 교육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연구대학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샌디에이고 지역 캘리포니아 주립대

2025-02-20

SD국제공항 이용객 역대 최다

지난해 샌디에이고 국제공항의 이용객 수가 공항 오픈 이래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에이고 공항청이 지난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4년 한해 공항 이용객은 2524만 명으로 기존 역대 최대였던 2019년의 2518만 명을 6만명 정도 넘어섰다.     킴벨리 베커 공항청 CEO는 "이 기록은 지역 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팬데믹 이후 매년 공항 이용객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청은 이번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새로운 항공사 및 노선 확대를 꼽았다. 2024년에는 '브리즈 항공(Breeze Airways)'과 '포터 항공(Porter Airlines)'이 신규 취항했으며 9개의 신규 노선이 추가됐다.      지난해 샌디에이고와 직항으로 추가된 노선은 ▶앵커리지(알래스카) ▶신시내티(오하이오) ▶콜럼버스(오하이오) ▶베일(콜로라도) ▶잭슨빌(플로리다) ▶밀워키(위스콘신) ▶노퍽(버지니아) ▶피츠버그(펜실베이니아) ▶롤리-더럼(노스캐롤라이나) 등이다.   또한 국제선 이용객도 2024년 한 해 동안 10% 이상 증가했다. 특히 '브리티쉬 항공(British Airways)'이 런던행 직항 노선을 하루 두 편으로 증편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공항청은 올해도 국제선 확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에는 'KLM 네덜란드 항공(KLM Royal Dutch Airlines)'의 암스테르담 노선과 '일본항공(Japan Airlines)'의 도쿄행 직항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샌디에이고 국제공항에서는 총 18개 항공사가 운항 중이며, 85개 목적지로 직항 노선을 제공하고 있다.국제공항 이용객 국제선 이용객 공항 이용객 샌디에이고 공항청

2025-02-18

SDPD<샌디에이고시 경찰국> 최초 한인 루테넌트 탄생

샌디에이고 시경찰국(SDPD) 최초로 한인 루테넌트가 탄생한다.   SDPD에 따르면 지난 22년간 시경찰국내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오태근(미국명 테렌스.47) 서전트가 2월15일자로 루테넌트로 승진한다.     루테넌트는 SDPD의 계급체계 상 최고위직인 경찰국장(Chief)으로부터 시작해 수석 부국장(Deputy Chief), 부국장(Assistant Chief), 커맨더(Commander), 캡틴(Captain)에 이은 고위 간부직으로 경찰국 본부나 산하 각 경찰서의 주요 부서장을 담당한다. 오 루테넌트는 특히 이번 승진과 동시에 이스턴 경찰서의 서비스 루테넌트(Service Lieutenant)로 발령됐다. 이스턴 경찰서는 콘보이 한인타운이 속해 있는 커니메사 지역과 세라메사, 티에라샌타 등을 관할하고 있어 한인타운의 치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 루테넌트의 첫 직책인 서비스 루테넌트는 해당 경찰서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팀을 관리하고 지도하는 리더 역할로 특정 서비스나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하며 상급자와의 의사소통을 담당한다. 또 팀원들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는 남다른 관리, 감독 능력이 요구되는 직책이다.     오 루테넌트는 "SDPD 경찰관으로서 22동안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해 왔지만 이제는 직접 한인 상권을 포함한 관할 지역을 책임지게 돼 기쁘면서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TE 시카고 및 뉴욕대표를 역임한 방송인 오성덕씨와 현순 씨의 1남 1녀 중 장남인 오 루테넌트는 3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와 다이아몬드바 고교를 졸업했다. 이후 미 해병대에 입대해 1997년부터 2001년까지 복무했고 평소 지역 사회와 구성원들을 섬기고 보다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일에 기여하겠다는 소신에 따라 2003년 SDPD에 조인했다. 경관이 된 그는 유흥, 도박, 성매매 등 특수단속반, 갱단 유닛 등 난이도가 높은 부서들을 주로 돌며 근무했고, 기동타격대(SWAT) 팀 리더 및 작전 요원으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SD 폴리스 아카데미의 코디네이터이자 훈련 담당교관으로 근무해왔다.   오 루테넌트는 "군 출신 경찰로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업무를 다양하게 경험하는데 열정을 다하다 보니 승진이 사실 늦은 편이다. 이제 SDPD의 가치와 책임을 실현하는 경찰 간부로서 후배 경찰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한인 업주들께도 관할 경찰서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루테넌트가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조금이나마 안도감을 줬으면 한다 "며 "조만간 경찰서장과 함께 한인 업주들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 애로사항을 직접 나누고 서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콘보이 지역 내 한인들도 오 루테넌트의 승진 소식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기뻐하고 있다. 앤디 박 한인회장은 "한인 루테넌트의 탄생은 샌디에이고 한인 사회의 큰 경사다. 오태근 루테던트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고, 자영업자인 제니퍼 김씨는 "콘보이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업주로서 경찰서가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고 마음도 든든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글·사진=서정원 기자샌디에이고 경찰국 샌디에이고 시경찰국 콘보이 한인타운 시경찰국내 주요

2025-02-11

한인 생명과학자 뭉쳤다…한인제약인협회 SD지부

재미한인제약인협회 샌디에이고 지부(KASBP-SD)가 새해 첫 세미나를 열고 로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생명과학 연구자간의 적극적인 네트워크 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28일 토리 파인스 사이언스 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KASBP-SD 회장 이나래 박사 (악튜러스 세라퓨틱스.Arcturus therapeutics)를 비롯해 제약업계 종사자와 학계 연구자 40여명이 모였다.     이나래 회장은 "연초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KASBP-SF 컨퍼런스'에 참석해 미국 주요 지역의 제약 및 바이오텍 업계에서 근무하는 한인 연구자들을 만나고 왔다"며 "미국 내 3대 바이오클러스터 지역인 샌디에이고에서도 규모와 내실 있는 심포지엄을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이 회장은 "2025년도를 맞이해 준비한 첫 세미나와 네트워킹 자리이니만큼 활발하게 교재하고 배움을 나누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의 강사로는 스크립스 연구소 출신인 김성은 박사가 참석해 촉각 수용체인 '피에조(piezo)' 세포 발견 과정 시의 경험을 전하고 열띤 질의에 성실히 응답했다. 이 연구는 김 박사가 스크립스 연구소의 아뎀 파타푸티언(Ardem Patapoutian, 2021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 학위를 하는 동안 진행한 것으로 노벨상 수상과 관련된 연구인 만큼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김 박사는 관련 연구로 세포 수준에서 발견된 피에조의 역할을 처음으로 살아 있는 동물에게서 입증한 연구 결과를 2012년 '네이처'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한국 신약 개발 분야 1세대이자 제노스코 대표인 고종성 박사와 구조생물학과 단백질 바이오화학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장종환 박사도 참석했다. KASBP는 2001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미국 전역의 바이오기업 및 제약기업에 종사하는 2500여명의 한인 과학자들이 모여 생명과학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학술정보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발족한 샌디에이고 지부는 이나래 회장과 강연주 부회장, 박진호 총무, 정태문 회계, 정재욱 대외협력부장 등 새로운 임원진들이 최근 온라인 세미나와 다양한 정보 교환, 친선 도모에 힘쓰고 있다. 글·사진=서정원 기자한인제약인협회 생명과학자 재미한인제약인협회 샌디에이고 한인 연구자들 한인 생명과학

2025-02-04

'웨이모' 자율주행 차량 샌디에이고도 다닌다

샌디에이고 주민들도 조만간 '웨이모(Waymo)' 자율주행 차량이 로컬 도로를 누비는 모습을 목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 서비스인 '웨이모(Waymo)'가 샌디에이고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시험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29일 발표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LA, 피닉스 등지에서 시험운행을 하고 있는 웨이모는 자사가 보유한 자율운행 기술이 새로운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다고 판단, 운영 지역을 더욱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모는 자사 자율주행 차량의 시험운행 지역을 올해 안으로 10개 도시로 확대할 계획인데 그중 샌디에이고와 라스베이거스가 가장 먼저 시험운행을 할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 웨이모의 대변인은 "초기 시험운행에서는 소규모의 차량을 배치하고 훈련된 자율주행 전문가가 항상 운전석에 탑승하게 될 것"이라며 "시험주행은 도시 중심부와 인근 고속도로를 포함한 복잡한 구간에서는 수동운전으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완전 자율주행으로 점차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샌프란시코와 피닉스에서 24시간 운영 중인 완전 무인 자율주행 택시(로보 택시) 서비스의 샌디에이고 지역 운영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 자동차 기업인 '크루즈(Cruise)' 역시 지난 2023년 8월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개스램프 쿼터(Gaslamp Quarter) 지역에서 자사의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시험운행을 진행한 바 있다. 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자율주행 웨이모 자율주행 자율주행 차량 샌디에이고 지역

2025-01-30

"어머니들의 다양한 활동 기대하세요" 글로벌어린이재단 SD지부 김오식 회장

  글로벌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 지부(GCF-SD)는 명실공히 샌디에이고 한인 커뮤니티 여성 파워의 산실이다.   최근 회원과 후원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는 GCF-SD는 '어머니의 사랑'을 표방하는 단체다.  구성원 모두가 '어머니'들인데 일의 기획력과 추진력을 보면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이 딱 어울린다.   이처럼 조직적이면서도 파워 있는 GCF-SD활동의 중심에  김오식(사진) 회장이 있다.     GCF-SD 측은 "올해 최초로 10만 달러가 훌쩍 넘는 후원금이 예상돼 활동 폭도 더욱 넓히겠다"고 밝힌 시점이라 김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 회장은 1987년 시애틀로 이민 온 초창기 부터 비즈니스를 키우면서 교회 일에도 깊숙히 관여해 다양한 일을 담당했다. 교회의 주요 업무나 행사를 맡아 처리하는 횟수가 늘어 감에 따라 일의 순서와 강도를 가늠하고 보유한 재원이나 인재를 활용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 것이다.     "샌디에이고로 이주 후 GCF-SD를 소개받았는데, 굶주린 전세계 어린이를 위한다는 사랑과 구제, 어린이들의 생명을 존귀하게 여기는 모토가 크리스찬의 그것과 일맥상통했다"는 김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모든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늘 좋은 결실을 맺었다. 올해 행사도 많지만 우리 어머니들의 유산이 대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으로 회원들을 더욱 살피고, 운영 노하우도 정리하고 밖으로는 협력 단체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서정원 기자글로벌어린이재단 어머니 글로벌어린이재단 sd지부 글로벌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 우리 어머니들

2025-01-23

샌디에이고 시온 마켓 새 매장 내일 오픈

시온 마켓이 새 장소로의 이전을 코 앞에 두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샌디에이고 시온 마켓은 23일(목)부터 새로운 장소에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전을 앞두고 기존 매장에서는 지난주부터 전품목 대세일 행사를 시행중인데 연일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또 22일까지 반드시 새 장소로 이전해야 하는 테넌트들도 이사 준비에 여념이 없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시온 마켓의 새 매장(8330 Clairemont Mesa Blvd., San Diego)에서는 고객 맞이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각종 상품 진열부터 위생과 정리 정돈까지 쾌적한 쇼핑 환경을 위한 마무리 작업으로 분주하다.     또한 새 장소에 입주하는 테넌트들도 개업을 위해 이삿짐을 풀고 영업 준비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시온 마켓 측이 직영하는 파리 바게트는 23일 정식 개업에 앞서 오늘(22일)부터 문을 연다.       시온 마켓 측에서는 새 매장의 23일 오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고객들이 조금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온 마텟 측은 "일부에서 오픈이 늦어질 수 있다는 소문이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분명히 23일 오픈 한다"고 강조했다. 글·사진=케빈 정 기자시온 마켓 시온 마켓 샌디에이고 시온 매장 내일

2025-01-21

SANDAG 신임 이사장단 선출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의 신임 이사장으로 레사 히브너 솔라나 비치 시장이 선출됐다.   SANDAG 이사회는 지난 10일 회의를 열고 임기 2년의 신임 이사장에 히브너 시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하는 한편, 당면한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히브너 신임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샌디에이고 지역을 위한 필수 인프라와 자원을 기획하고 배분하는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는 본 기관을 이끌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하고 "이사회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내부 운영을 강화하고 실무 팀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여년간 솔라나 비치의 발전을 위해 봉사해 온 히브너 이사장은 지난 14년 동안 SANDAG의 이사로 활동했으며, 그중 2년은 제2 부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녀는 최근 사퇴한 노라 바가스 전 카운티 수퍼바이저의 후임으로 이날 신임 이사장에 선출됐다.     SANDAG은 카운티 내 모든 시 정부와 카운티 정부의 협의회로 특히 샌디에이고 카운티 전역의 교통 및 인프라 프로젝트와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있다. SANDAG이사회는 이날 올 한해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는데 특히 지역 교통 프로젝트를 업데이트 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 계획은 주 법에 따라 운전 및 온실 개스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히브너 신임 이사장은 "지난해 선거에서 관련 프로젝트의 기금 마련을 위해 상정된 주민발의안이 부결됨에 따라 필요한 기금이 실제로 SANDAG에 남아 있는지를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SANDAG은 이날 부이사장에 샌디에이고 시의회 의장인 조 라카바 시의원을, 그리고 제 2 부이사장에는 존 민토 샌티 시장을 선출했다. 김영민 기자정부기관협의회 이사장단 신임 이사장단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 이날 부이사장

2025-01-16

샌디에이고 '시온마켓' 새 장소로…한인상권 활성화

10년 간의 계획이 마침내 이뤄지고 있다.   샌디에이고 시온마켓이 기나긴 여정을 마치고 제자리를 찾아 곧 정착하게 된다. 지난 2014년부터 기획하고 준비해 온 자체 건물 구입과 시설물 건축이 마무리되면서 시온마켓 샌디에이고점은 오는 1월 23일 오픈 예정이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교통 요지 중의 요지인 163번 하이웨이와 클레어몬트 메사 불러바드(Clairemont Mesa Blvd) 교차 점의 북서쪽 약 7 에이커의 상업 단지 안에 들어선 시온마켓은 곧 이 지역(커니메사)의 상권 발전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7개의 사무실 건물이 들어섰던 이곳을 2014년 사들인 시온마켓의 황규만 회장은 2개의 사무실 건물을 밀어내고 시온마켓(4만 4000 sqft)과 대형 주차 시설을 만들고 나머지 5개 건물(총 7만 2000 sqft)은 개조 공사를 통해 별도의 상가 및 오피스 건물로 변신 중이다.   벌써 오피스와 유명 식당 등 요식업소, 그리고 일반 소매점들이 들어섰고 이어서 공사가 다 끝나는 대로 나머지 스토어 등도 문을 열게 된다.  7 에이커의 단지에 마켓, 식당, 스토어, 오피스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있어 샌디에이고 한인타운 최대의 상권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 지어진 시온마켓의 매장은 모두 4만 4000 sqft로 고객들의 동선을 최우선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신선 식품 등의 진열을 위해 최신 장비로 열을 맞추고 있다.  또 물품 유통에 최적화된 하역시설과 냉동·냉장 등 식품 보관 시설이 거의 완벽한 수준으로 갖춰졌다. 모든 시설과 시온 마켓의 내부적인 오픈 준비도 모두 끝난 상태로 다음 주 오픈을 위해 시 관계 감독 부서의 최종 검사만을 기다리는 중이다.     현재 영업 중인 시온마켓 자리는 지난 2023년 리스계약이 끝났으며 시온마켓 측에서는 10년 전에 구입한 이 단지로의 이전이 팬데믹으로 인해 당초 계획됐던 시기 보다 2년 정도 늦어졌다고 밝혔다.   케빈 정 기자시온마켓 한인상권 샌디에이고 시온마켓 시온마켓 자리 오피스 건물

2025-01-14

[주말 이벤트] '파웨이 '윈터 페스티벌(Poway Winter Festival)''외

▶파웨이 '윈터 페스티벌(Poway Winter Festival)'   -일시:10일(금), 오후 5시~9시/11일(토), 오후 3시30분~9시30분   -장소:Poway Community Park(13094 Civic Center Dr., Poway)   -입장료:무료   -문의: https://poway.org/893/Winter-Festival   온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대표적인 겨울 커뮤니티 축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링크가 운영되며 썰매도 지칠 수 있다. 쉽게 구할 수 없는 아이디어 상품과 특산품 판매장이 개설되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025 샌디에이고 로데오(San Diego Rodeo)'   -일시:10일(금)~12일(일)   -장소:다운타운 펫코 파크(100 Park Blvd., S.D.)   -입장료:좌석에 따라 다양   -문의: https://www.mlb.com/padres/tickets/events/rodeo   박진감 넘치는 로데오 팬이라면 꼭 관람해야 할 빅 이벤트. 세계적 명성의 로데오 선수들이 참가해 거액의 상금을 걸고 묘기를 펼치게 된다.   ▶'리솔루션 하프 마라톤 대회(San Diego Resolution Run 5K/10K/Half Marathon)'   -일시: 11일(토), 오전 7시15분~10시30분   -장소:미션베이비치 테콜로테 쇼어 사우스 파크(1292 East Mission Bay Dr., S.D.)   -참가비:49달러~105달러   -문의: https://www.sandiegorunningco.com/sdrc_events/san-diego-resolution-run-5k-10k-half-marathon/     희망찬 새해를 맞아 펼쳐지는 달리기 대회. 미션베이를 완주하는 코스로 진행될 마라톤에 참가해 2025년 새해를 건강하게 시작해 보자. 5킬로미터와 10킬로미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주말 이벤트 페스티벌 festival winter festival 파웨이 윈터 샌디에이고 로데오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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