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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이사회, 684억불 규모 장기 사업계획 승인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오는 2029년까지의 5개년 장기 프로젝트에 684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 밝힌 가운데, 이사회가 이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안건을 기반으로 다음달 1일까지 MTA 장기 프로젝트 검토위원회(MTA Capital Program Review Board, CPRB)에 최종안을 제출해야 하며, 이를 토대로 같은달 중순부터 공청회 등을 연다.   25일 MTA 이사회는 찬성 10표, 반대 0표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들은 뉴요커들의 ▶신뢰도 ▶접근성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이용 등을 위해 향후 5년간 전철·버스·철도·교량·터널에 이 투자가 합당하다고 밝혔다.   신호 시스템 개선을 통한 전철 도착 시간 안정화 등의 서비스도 목표로 삼는다.   이사회는 “전철역의 접근성 향상 및 현대화된 게이트 마련 등을 통해 탄소 절감으로 기후 변화에 대처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향후 20년간 노후화된 시설, 기후 변화, 일자리 100만 개 추가에 따른 수요 증가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MTA의 ‘향후 20년 계획(20-Year Needs Assessment)’은 홈페이지(future.mta.info/)에서 볼 수 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사업계획 이사회 규모 장기 가운데 이사회 장기 프로젝트

2024-09-26

그늘막<버스 정류장> 280개 설치 통과…사업계획은 실효성 논란

LA시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그늘막을 갖춘 버스정류장 280개가 설치된다. 비영리단체 등은 LA시 전체 버스정류소 중 그늘막을 갖춘 정류장은 25% 미만이라며, 시 당국에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했다.   27일 LA시의회는 버스정류장 신규설치 및 개선 사업에 3000만 달러를 융자받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앞서 지난 13일 LA시의회 공공사업위원회도 해당 안건을 승인한 바 있다.〈본지 9월 19일자 A-1면〉   LA시 공공사업국(DPW)은 향후 20년 동안 LA시 전역에 지붕 그늘막과 의자를 갖춘 버스정류장(bus shelter) 3000개를 새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3000만 달러 사용안은 1차 사업이다. 3000개 버스정류장 중 일단 280개(기존 정류장 교체 230개, 신규설치 50개)를 먼저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공사업국은 지난 2021년 7월 사업 입찰을 진행해 트랜지토-벡터(Tranzito-Vector) 사를 선정했다. 이 회사의 정류장은 철제 소재의 그늘막과 의자로 구성되며 측면에는 대형 모니터가 설치된다.   관련 사업비 3000만 달러는 공공사업 트러스트 기금(Public Works Trust Fund)에서 융자받는다. 시의회는 안건 승인과 동시에 채무상환 5년(매년 600만 달러) 계획과 이자지급 최소화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공공사업국은 버스정류장 신설을 통해 일부 비용을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트랜지토-벡터사와 맺은 10년 계약에 따라 버스정류장 대형 모니터 활용 등 광고 수익의 60.5% 받게 된다.   이밖에 해당 수익 중 400만 달러 규모의 별도 계좌도 만들어 15개 시의회 지역구 지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공사업국과 산하 스트리스서비스부(BSS)는 해당 광고 예상 총 수익을 5억 달러로 잡았다.   한편 일부는 새 버스정류장 설치사업이 비용대비 실효성에 의구심을 제기했다. 공공사업국에 따르면 LA시 전역 버스정류소는 8000개다. 이 중 그늘막 기능이 가능한 버스정류장과 의자가 설치된 곳은 1900곳에 불과하다.   온라인매체 LA퍼블릭프레스는 시의회가 승인한 3000만 달러 융자안은 버스정류장 3000개 신설 계획에 필요한 3억8000만 달러 비용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버스정류장 광고수익 중 400만 달러를 시의원 지역구 지원기금으로 조성하는 계획도, 시의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정치적 계산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매체는 새 버스정류장 설치 후 광고수익으로 사업비를 충당하겠다는 계획도 현실성이 없다고 꼬집었다. 지난 2002년부터 LA시는 JCD에카우스와 비슷한 내용의 계약을 맺고 버스정류장 1285개, 공중화장실 150개 설치 사업에 나섰다. 하지만 21년 동안 버스정류장 660개, 공중화장실 15개 설치에 그쳤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사업계획 그늘막 버스정류장 신규설치 버스정류장 신설 버스정류장 대형

2023-09-30

한미문화예술재단 사업계획 발표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이 미주한인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아태문화축제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21일 재단이 발표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 해 첫 사업으로 ‘꿈’을 주제로 한 김래환 작가의 조각초대전을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아카데미에서 5월 20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에는 조각가, 예술프로젝트 기획, 미술 축제 감독으로 한국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김래환 작가가 나무와 오브제를 이용한 설치조각 작품 2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5월 26일~6월 25일까지 모타우먼 크릭 아트 갤러리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예술의 조선을 만나다’라는 이름의 전시회에는 서울여자대학교 초빙교수이자 한국궁중문화예술원에서 활동중인 황치석 박사가 참여했으며 조선시대 국가의 주요행사를 글과 그림으로 남긴 거대한 기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민초의 삶을 그리며 민중과 함께해 온 문명화 작가의 민화와 문화재 63호 이주환 장인의 한지 꽃이 전시된다.     제17회 아태문화축제 ‘아리랑 코리아’는 6월 10일 오전 11시 개막한다. 한국문화예술단원 이주환 , 문명화, 황치석, 김래환 작가의 작품들을 비롯해 박송희 요리강사가 21세기 자연한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정예찬 강사가 진행하는 하와이언 훌라 댄스 및 부채춤, 난타, 사물놀이 등 다양한 볼 거리가 제공된다. 6월 4일 예정된 제17회 워싱턴한미문화예술축제 '코리아 아트 앤 소울'에는 단원들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강영숙 한복 디자이너의 한복 패션쇼, 권기선 성악분과위원장의 무대가 준비된다.     더불어 매년 ‘찾아가는 한국 문화 체험 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는 재단은 6월 22일 월도프 웨스턴 갤러리에서 한지 꽃 만들기, 7월 9일 민화 배우기, 7월 17일 조선왕조 의궤 반차도 체험행사와 워크샵을 각각 2시부터 3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미 이사장은 “한미문화예술재단이 올해 새로운 회원을 영입하면서 더욱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1세대로서 한국과 미국 주류사회의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는 마음으로 기획한 특별 행사에 워싱턴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단은 오는 5월 1일 개강하는 한미문화예술 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703-200-9390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한미문화예술재단 사업계획 워싱턴한미문화예술축제 코리아 한국문화예술단원 이주환 이태미 이사장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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