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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CHAM, 박호찬 회장 연임 및 사업계획 승인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 법안 통과 요청 지원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애로사항 취합, 개선활동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는 12일 뉴저지 허드슨 매너에서 올해 정기총회를 열고, 박호찬 회장(삼성물산 미주 총괄)의 연임 및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새해 사업계획으로는 미국 내 타지역 한국지상사협회간의 협력을 유지하고 동포기관과 도서 기증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통상활동 부분에서는 지난해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E4) 법안제정을 위해 요청 서한을 연방 상하원 63명에게 발송한 데 이어, 올해에도 법 제정을 위해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취합해 개선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커뮤니티 지원과 관련해서는 매월 경제 및 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하고, 타 지상사협회 및 동포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동포학생들을 회원사에 배치하는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도 6월 3일부터 10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관은 지난 1992년에 설립돼 한·미간에경제 및 무역 관계를 증진하고, 회원사간의 협력과 상호 정보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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