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문화예술재단 사업계획 발표
한인이민120주년 기념, 다채로운 행사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이 미주한인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아태문화축제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이와함께 5월 26일~6월 25일까지 모타우먼 크릭 아트 갤러리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예술의 조선을 만나다’라는 이름의 전시회에는 서울여자대학교 초빙교수이자 한국궁중문화예술원에서 활동중인 황치석 박사가 참여했으며 조선시대 국가의 주요행사를 글과 그림으로 남긴 거대한 기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민초의 삶을 그리며 민중과 함께해 온 문명화 작가의 민화와 문화재 63호 이주환 장인의 한지 꽃이 전시된다.
제17회 아태문화축제 ‘아리랑 코리아’는 6월 10일 오전 11시 개막한다. 한국문화예술단원 이주환 , 문명화, 황치석, 김래환 작가의 작품들을 비롯해 박송희 요리강사가 21세기 자연한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정예찬 강사가 진행하는 하와이언 훌라 댄스 및 부채춤, 난타, 사물놀이 등 다양한 볼 거리가 제공된다. 6월 4일 예정된 제17회 워싱턴한미문화예술축제 '코리아 아트 앤 소울'에는 단원들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강영숙 한복 디자이너의 한복 패션쇼, 권기선 성악분과위원장의 무대가 준비된다.
더불어 매년 ‘찾아가는 한국 문화 체험 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는 재단은 6월 22일 월도프 웨스턴 갤러리에서 한지 꽃 만들기, 7월 9일 민화 배우기, 7월 17일 조선왕조 의궤 반차도 체험행사와 워크샵을 각각 2시부터 3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미 이사장은 “한미문화예술재단이 올해 새로운 회원을 영입하면서 더욱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1세대로서 한국과 미국 주류사회의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는 마음으로 기획한 특별 행사에 워싱턴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단은 오는 5월 1일 개강하는 한미문화예술 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703-200-9390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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