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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인근 사립중고교…학교마다 특색 있어…살펴볼만

학부모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는 것이 미국에 교육 이민 온 사람들이 처음에 갖게 되는 생각이다. 하지만 실상은 꼭 그런 것이 아니다. LA한인타운에 있는 공립 중고교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교외로 이사를 가든지 아니면 사립을 찾아야 한다. 다른 지역에 거주해도 마찬가지다. 교육 이민온 한인들에게 문호가 열려 있는 사립학교가 곳곳에 많다. LA한인타운 인근 주요 사립초중고를 알아봤다.   한인타운 인근 초중고 사립학교에 자녀를 보내기에 앞서서 찾아봐야 할 것이 한인타운에서도 입학이 가능한 매그닛 스쿨을 고려해야 한다. 매그닛 스쿨은 좋은 환경과 조건으로 영재반으로 보면 된다. 하지만 대기자가 많아서 최소 몇 년은 해당 지역에 거주해야 입학이 허용된다는 점 등의  제약이 있다. 대부분 사립학교는 입학시험 성적을 필요로 한다. 가주 교육부 산하 지역 교육구와는 무관하게 운영되는 사립 초중고교의 수는 LA 인근에만 200여 개에 이른다.  사립학교는 교육 당국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자체 학교 재단에 의해 운영되므로 규모나 운영 방법이 학교마다 다르다. 또한 사립도 공립 같이 학교에 따라 교육 수준이 다르다. 그래서 사전에 각 학교의 학습 내용을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 학교에 따라 다양한 학비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정의 재정적인 형편에 따라 다양한 재정 보조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학비가 비싸다는 이유로 사립학교를 선택 사항에서 제외할 필요가 없는 이유다. 어느 학교를 선택하든지 관계없으나 스쿨버스를 운영하는 학교는 많지 않으므로 사전에 등교 가능성과 교통 제공이 가능한 지 여부도 알아봐야 한다. (가나다순)   ◆로욜라 하이(Loyola High School of LA)   9~12학년 남학생 대상이며 재학생은 1300명 선이다. 오픈 하우스는 초청된 사람에 한해 11월17일 미니 캠퍼스 투어에 참가할 수 있다. 입학 신청서는 2025년 1월25일에 마감된다. 1월11일, 18일, 20일 중에 하루를 택해서 HSPT시험을 봐야 한다. 합격 통보는 3월7일에 있고 18일까지 등록 의사를 밝혀야 한다. 입학 경쟁률이 높다. 학비는 연 2만6600~2만7255달러다.     ▶문의:info@loyolahs.edu   ◆말보로 스쿨(Marlborough School)   1889년 개교했고 7~12학년 대상의 여학교로 재학생은 550명선이다. 2024/2025 학년도 연학비는 5만2850달러다. 스쿨 버스도 운행한다. 매년 10월부터 1월까지 인터뷰가 실시되며 입학 희망자는 매년 10월 초중순에 열리는 오픈하우스에 행사에 참여할 것을 권고한다. 지원 마감은 2025년 1월10일이다. 현장에서 작성하는 에세이 및 교사 2명과 각 학교 교장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ISEE테스트를 반드시 치러야 하며 합격 여부는 3월 중 통보한다. 33%가 소수계로 한인도 다수 재학 중이다. 시메스터 제도이며 숙제량은 9학년부터 하루 평균 3~4시간 정도 분량이다. 신입생의 경우 1년에 8차례 성적표가 발송되며 그 이후에는 매년 4차례 성적표가 나온다. 학교에서 해커톤을 개최할 정도다.   ▶문의: admissions@marlborough.org   ◆새언약학교(New Covenant Academy)  K~12학년 대상으로 한인 제이슨 송 교장이 운영하는 초중고 기독교 사립학교다. 캠퍼스는 저학년 캠퍼스(K-7), 고학년(8~12)으로 나뉜다. 입학시험은 자체시험이고 한인타운에서는 유일하게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카운슬러와 교장 등 운영진이 한인이기에 한국어로 상담이 가능하다.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한인만 다니는 학교가 아니고 타인종 학생도 25%다. 연학비는 1만7900달러(K~5), 1만9300달러(6~8), 2만1200달러(9~12)다. 형제할인(sibling discount)이 있다. 유학생 학비는 30% 더 높다. 특별활동, 스포츠와 진로 지도가 탁월하고 명문대 입학생도 다수 배출하고 있다.   ▶문의: admissions@e-nca.org    ◆세인트 제임스 에피스코팔스쿨(St. James' Episcopal School)   대상은 preK~6학년으로 입학 원서 마감은 프리스쿨은 12월16일, K~6학년은 1월10일이다. 입학 희망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매년 10~11월에 오픈하우스 행사가 열린다. 각 학생에게는 인터뷰와 입학시험이 있다. 합격 통보는 1월29일(프리스쿨), 3월14일(K~6학년)에 이뤄진다. 점수로 된 성적표는 3학년부터 받을 수 있으며 중간고사 및 학기말 고사는 없다. 숙제는 4학년 이상일 경우 1시간 30분 분량이다. 60%의 학생이 소수계다. 한인 학생 클럽도 있다.연간  학비는 2만7000달러(프리스쿨), 3만8000달러(K~2학년), 3만6000달러(3~6학년)다. 전교생은 390명 정도다.     ▶문의: admission@sjsla.org     ◆센터 포 에듀케이션(Center for the Early Education)  2세~6학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우 경쟁률이 높다. 올해 신청 마감은 11월15일이다. 인터뷰는 1차 서류 심사에 합격한 학생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 유치원 연령 이하 인터뷰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합격 여부는 다음해 3월에 통보된다. 학비는 연3만4995달러선이다. 학생의 22%가 재정 보조를 받고 있다. 시메스터 제도이며 전학생은 540명이고 교실당 정원수는 10명을 넘지 않는다. 숙제량은 유치원생의 경우 하루 10분 정도에서 시작해 학년이 높을 수록 많다. 6학년은 2시간 분량이고 28%가 소수계다. ▶문의: info@cee-school.org   ◆오크스 스쿨(Oaks School)  K~6학년까지 재학한다. 입학 예상 연도 한 해 전 가을학기까지 입학원서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내년 1월10일 마감한다. 학교는 입학 희망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 탐방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학비는 연3만5620달러다. 올해 캠퍼스 투어는 10월23일, 11월13일이고 올해 오픈하우스는 12월4일이다. 23%의 학생이 재정보조 혜택을 받고 있다. 시메스터를 채택하고 있으며 24%가 소수계다. 숙제량은 6학년이 하루 30분 정도의 분량이며 추가 비용은 애프터 스쿨과 특기활동에 필요하다. 교원 19명중 아시안은 없다. ▶문의:  Admission@OaksSchool.org   ◆이메큘렛하트스쿨(Immaculate Heart School)   6학년~12학년 여학교다. 중학교 재학생은 200명, 고교 재학생은 500명이다. 지원서 마감은 2025년 1월15일(중학교), 1월10일(고교)이다. 오픈하우스는 대개 9월에 있다. 학부모 및 학생에 대한 인터뷰 심사 절차가 있으며 이전 학년 성적표 및 학력평가시험 점수에 따라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한인학생도 다수 재학중이며 경쟁률이 높다. 합격자 발표는 3월3일(중), 3월7일(고)이다. 학비는 연 2만4000달러선이다. 교복 및 교과서 비용 등은 별도다. 졸업생 중에 해리 왕자와 결혼한 영화배우 출신 매간이 유명 동문이다.   ◆페이지 아카데미(Page Academy Private School)   프리스쿨~8학년까지 운영되고 있다. 다만 캠퍼스별로 학년이 다르다. 그래서 행콕파크(K~8학년), 베벌리힐스(인펀트~preK), 뉴포트 메사(인펀트~8학년) 등으로 나뉘므로 해당 지역 학교에 전화해 입학이 가능한 지를 알아본 후 신청할 수 있다. 각 캠퍼스에서 1년에 4차례 오픈 하우스 행사가 열린다. 입학은 1년 중 언제든지 가능하다. 학비는 행콕파크의 경우 2만8000달러 선이다. 65%가 소수계이고 한인 학생도 상당수 재학하고 있다. 숙제량은 4~8학년이 1시간30분 정도 분량이다. 전교생수 캠퍼스별로 300명선이다.   ◆필그림 스쿨(The Pilgrim School)  4세~12학년이다. 5세 미만 입학은 1년 중 언제든지 가능하며 유치원부터는 12월20일 접수를 마감한다. 유치원 입학생의 경우 12월 31일까지 만 5세가 돼야 가능하다. 유치원 ~3학년 입학생은 영어 및 수학과목에 대한 입학시험을 봐야 하며 4학년 이상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입학시험을 치러야 한다. 학비는 학년에 따라 2만3000~4만달러 선이다. 전교생수는 600명 정도다. 90%가 소수계이며 서머 프로그램,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올해 중고생 캠퍼스 투어는 11월2일이다. 보딩 학생을 위한 기숙사도 있다.   ◆하버드웨스트레이크 스쿨(Harvard-Westlake School)   1900년에 개교한 '하버드스쿨'과 1904년에 개교한 '웨스트레이크스쿨포걸스'가 1989년에 합쳐서 남녀공학이 됐다. 7~12학년 대상으로 현재 재학생은 1600명이다. 2024/2025 학년도 학비는 4만7900달러다. 지원 마감은 2024년 11월15일이다. 합격 여부는 3월4일에 통보한다.     ▶문의: admission@hw.com 사립중고교 한인타운 la한인타운 인근 대부분 사립학교 입학시험 성적

2024-10-20

풀러턴 사립교에 한국어반 개설…이스트사이드 크리스천 스쿨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지난달 24일 풀러튼 소재 이스트사이드 크리스천 사립 초·중·고등학교(Eastside Christian School)와 한국어반 신설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으로 교육원은 이 학교에 향후 3년간 최대 3만달러를 후원하고 필드트립 및 교수 학습자료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스트사이드 사립학교 섀런 유 교장과 이선민 교감, LA한국교육원 및 국제한국어교육자협회(International Korean Educators Network) 관계자가 참석해 학교 커리큘럼과 한국어반을 소개했다.   1976년 설립된 이스트사이드 크리스찬 스쿨은 학생 전체의 60%가 한인 학생들인 학교다. 한국의 뿌리를 교육하고 비한인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한국문화를 가르치기 위해 한국어반을 개설하게 됐다.   초등학교 학생들은 매주 1회(50분) 입문과정(맛보기 수업)을 통해 한글과 한국문화에 대해 배우고, 중·고등학생들은 정규 과목으로서 한국어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섀런 유 교장은, “비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새로운 문화를 배우는 것에 대해 신기해하고 흥미를 갖고 있어 한국어반 개설을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강전훈 LA한국교육원 원장은, “가장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우리의 한국어를 제대로 배워서 자신의 뿌리를 더욱 깊이 알고 주변에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학생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스트사이드 한국어반 이스트사이드 크리스천 한국어반 개설 이스트사이드 사립학교

2024-07-04

아이비리그 진학률 높은 사립고 진학…학업환경·통학 편의·학비 등 따져봐야

아이비리그 진학률 높은 사립고 진학…학업환경·통학 편의·학비 등 따져봐야   여름방학 동안 6학년에 9학년이 되는 학생 중 일부는 사립학교 입학시험인 ISEE, SSAT 등을 준비하며 사립학교 입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녀의 고등학교 선택은 대학 진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명문대를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많은 학부모는 사립학교를 선택해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사립학교가 명문대를 많이 보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학생마다 각기 다른 장단점이 있으며, 학업 성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도 고려해야 한다. 사립 중, 고등학교를 선택할 이 시기에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사립 고등학교가 정말로 더 많은 명문대에 학생을 진학시키는가”이다.   미국 전역에서 사립 고등학교 중 가장 높은 명문대 진학률을 기록한 학교를 피더 스쿨(Feeder School)이라고도 한다. 이들 중 가장 인기 있는 학교들은 한인에게도 많이 알려진 학교들로 다음과 같다.     고등학교 자체에서 대학 진학의 결과를 발표할 때 일부 학교는 3, 4, 5년 동안의 합계를 발표하고 어떤 학교는 가장 최근의 1년만 발표하기도 하고 어떤 학교는 지난 10년의 결과를 발표하거나 결과를 전혀 발표하지 않는 학교도 있어서 참고만 하는 것이 좋겠다.   · Phillips Academy Andover (Andover, Massachusetts)   · Phillips Exeter Academy (Exeter, New Hampshire)   · Harvard-Westlake School (Los Angeles, California)   · The Lawrenceville School (Lawrenceville, New Jersey)   · The Roxbury Latin School (West Roxbury, Massachusetts)   · The Harker School (San Jose, California)   · Horace Mann School (New York, New York)   · Trinity School (New York, New York)     · Deerfield Academy (Deerfield, Massachusetts)   · Choate Rosemary Hall (Wallingford, Connecticut)   이외에도 리스트에 오르지 않은 학교 중 한인 학생들도 많이 지원하는 Groton School도 있지만 10개 학교들이 가장 한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학교들이다.     ▶명문대 진학률이 전부일까   사립학교를 선택하는 이유가 오로지 명문대 진학률 때문이라면 그것은 잘못된 선택일 수 있다. 사립학교는 학비가 비싸고, 다양한 스포츠팀과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지만, 이러한 기회들을 최대한 잘 활용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위치한 The College Preparatory School은 매년 졸업생의 29%가 한 곳 이상의 아이비리그에 입학한다. 또, 한인 사회에서도 잘 알려진 The Harvard-Westlake School의 경우, 졸업생의 약 30%가 매년 아이비리그에 진학한다.     보통 위에 언급된 10개 학교들은 매년 졸업생의 29%에서 많게는 40%까지(Collegiate School) 아이비리그에 입학시키지만, 이러한 수치만으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대부분 이러한 학교들은 100년 이상의 역사가 있어 그 수치에는 동문 자녀의 입학률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하므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사립 중고 진학 때 고려할 점들     1. 학교의 교육 수준과 학업 환경   - 교사들의 실력과 높은 수준의 과목(AP) 제공 여부, 학업에 필요한 시설(도서관, 연구실 등) 및 학생이 관심 있는 프로그램 제공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 대학 진학을 위한 칼리지 카운슬러의 적극적인 도움과 지원이 있는지의 여부.   2. 학비와 경제적 부담   4년간의 학비를 고려해야 하며 학비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부가적으로 들어가는 비용들과 함께 과외로 특별활동, 음악, 미술 등 다양하게 들어가는 비용도 함께 고려해서 결정한다.   3. 특별활동 및 지원 프로그램   학교에서 제공되는 운동이나 예술 프로그램, 각종 클럽활동 등이 다양하게 제공되는지는 학생이 4년 동안 학교 안에서 자신의 관심사를 나타내며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고려해야 한다.   4. 대학 진학 준비와 대학 입학률   최신 대학 정보를 학교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는지 유능한 컬러지 카운슬러의 전적인 도움이 있는지 지난 5년간의 대학 진학률이 얼마나 높은지 살펴보아야 한다.     5. 학교의 위치와 통학 편의성   고등학교는 시간 관리가 생명이기 때문에 학교의 위치와 통학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등하교 시간이 길다면, 4년 동안 낭비될 시간을 생각해 보고 결정해야 한다.   ▶문의: (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아이비리그 학업환경 아이비리그 진학률 명문대 진학률 사립학교 입학

2024-06-23

사립학교·홈스쿨링 선택하면 연간 '6500달러' 지원

조지아주에서 1인당 6500달러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립학교 바우처 제도가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조지아에서는 2021년 약물 중독 또는 자폐증 학생 대상 바우처 제도를 시행한데 이어 두 번째 교육 바우처법이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3일 K-12 전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 성취도가 낮은 공립학교 대신 사립학교를 진학하거나 홈스쿨링을 선택할 경우 1인당 연간 6500달러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법안(SB 233)에 서명했다. 켐프 주지사는 "모든 조지아 청소년에게 교육 장벽을 허무는 법"이라며 도입 취지를 강조했다.   법에 따라 교육 당국은 부모 명의의 장학계좌를 통해 직간접적 자녀 교육비를 지원한다. 보호자는 사립학교 등록금, 도서 구입비, 과외, 온라인 수업비 등 교육과 직접적 연관을 가진 항목부터 의료비, 교통비 등도 바우처 지원금으로 지출할 수 있다.   애틀랜타 저널(AJC)는 "테마파크 입장권과 스포츠 용품 구입도 교육 명목으로 인정하는 플로리다형 사립학교 바우처법을 본딴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안에 문화 비용이 명시되진 않았지만, 추후 설립될 바우처 감독 권한을 가진 위원회의 추가 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법안은 민주-공화 양당의 정치 노선에 따라 찬반 의견이 극명히 갈리고 있다. 공화당은 법 제정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들의 사립학교 등록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4인 가족 기준 연소득 12만 달러 이하 가정의 학생이 가장 먼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민주당과 공립학교 교사는 공교육 약화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간 교육 당국은 교육비 바우처 제도를 약물 중독 또는 암 투병, 자폐증 학생에게만 제한적으로 운영해 왔다. AJC는 "사립학교는 공립학교와 다른 방식의 입학 시험제를 운영한다"며 바우처 지원만으로는 저소득층 또는 학업 수준이 낮은 학생이 사립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제도에 대해 "노동자 부모가 상류층 부모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비판한 리사 모건 조지아교사협회 회장은 "연간 최대 5만 달러에 이르는 사립학교 학비를 충당하기에 6500달러는 충분치 않다"고 주장했다.   새 바우처법은 10년 일몰 시한을 두고 시행된다. 사업에 배정된 예산은 연간 교육예산 141억 달러의 1%(1억 4100만 달러)로 매년 2만 1000명의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공립학교 홈스쿨링 사립학교 바우처 플로리다형 사립학교 사립학교 등록금

2024-04-23

'사립학교 바우처' 시행 눈앞

3인 가족 소득 10만불 이하 학생 우선 혜택   공교육 약화 우려를 낳은 사립학교 '바우처 법안'이 조지아주 의회를 통과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실로 송부됐다.   주 의회 상원은 지난 20일 사립학교 바우처 예산으로 연간 1억 400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하는 법안(SB 233)을 찬성 33표, 반대 21표로 가결했다.   바우처 법안이 켐프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시행되면 사립학교 등록금 또는 홈스쿨링 등 과외에 1인당 6500달러의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3인 가족 연소득 10만 달러 이하의 저소득층 또는 학력 수준 하위 20%에 해당하는 학생이 가장 먼저 혜택을 받는다.   법안의 취지는 사립학교에도 공립학교만큼 재정을 지원하자는 것으로, 찬성 측은 ‘학생의 교육 선택권’을 주장하는 반면, 반대 측은 ‘교육 양극화’를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 주 하원에서 반대 89표로 법안 통과에 실패했지만 이번 회기에 공화당 주도로 다시 통과됐다. 대표발의자 그렉 돌레잘(공화·커밍) 상원의원은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한 법안"이라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 역시 지난 1월 의회 시정 연설에서 바우처 법안을 두고 "다양한 교육 선택권을 제공해야 한다"며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사립학교에 주정부 예산을 지원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 거세 공화당은 예산 규모를 전체 교육예산 141억 달러의 1%(1억 4100만 달러)로 제한했다. 공화당은 이를 통해 약 2만 1000명의 학생이 바우처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주당은 보조금 규모와 무관하게 사립학교 바우처 제도가 학교간 격차만 확대할뿐이라며 반대하는 입장이다. 엘레나 패런츠 상원의원(민주·애틀랜타)은 "1년 6500달러의 지원금으로는 저소득층의 사립학교 진학을 돕기가 어렵고, 사립학교가 없는 교외 지역도 헤택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빌라 파크스 상원의원(민주·귀넷) 또한 "선택이라는 포장 아래에 분리와 차별을 숨긴 법안"이라며 "보조금과 무관하게 사립학교는 학업 또는 소득 수준이 낮은 학생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사립학교 바우처 사립학교 바우처 사립학교 등록금 사립학교 진학

2024-03-22

재정 어려워도 명문사립고 진학 가능…4년 전액 장학금 등 다양한 기회 많아

코로나를 겪으면서 학생들은 갑자기 준비되지 않았던 온라인 수업을 받으면서 배움의 부족함을 코로나가 끝난 현시점에서 실감하고 있을 것이다. 사립학교 학생들은 그나마 아카데믹 격차가 심하지 않지만 공립학교 학생들의 학업 능력 부족함은 실제로 다양한 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자녀를 사립학교에 보내고 싶었으나 재정적인 이유로 사립학교를 보내지 못했던 많은 한인 가정들의 자녀 중에는 학업성적이나 리더십 등 다재다능한 학생들이 많은데 이런 학생들이 저학년부터 미리 준비하여 받을 수 있는 4년 전액 사립 고등학교 학비 장학금이나 단발성 장학금 등 지원해 볼 수 있는 장학금들이 있다.   부모들의 경제 수준에 따라서 연 수입에 상관없이 학생의 우수함 만을 보고 수여하는 장학금도 있지만 저소득층으로 수입 제한과, 편부모의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등 다양하다.   어떤 종류의 장학금이 자녀에게 해당하는지 알아보고 지원하면 좋겠지만 장학금을 지원하는 이유는 인재 발굴에 따른 지원이란 명백한 조건이 있는 만큼 자녀를 좀 더 경쟁력 있게 준비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며 준비된 학생들에게 신청할 기회도 주어지겠다.   ◆A Better Chance Scholarship   1963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전 미국에서 소외된 유색 인종의 학생 중에서 미래의 지도자를 미리 식별하여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로서 아카데믹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전국의 사립 고등학교 및 기숙학교의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장학금으로 4년 사립 고등학교의 학비 걱정 없이 자녀를 명문 사립 고등학교에 보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미국에서 가장 관대하고 권위 있는 전국적인 장학금 중 하나이다.   ▶홈페이지(abetterchance.org/program/apply/   ▶자격   -유색인종(흑인, 아시안, 라틴계, 히스패닉, 아메리카 원주민)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로 수학과 영어에서 지속해서 학년 이상 수준 유지   -학급에서 상위 10% 안에 드는 학업 성적   -학교 안팎에서의 특별활동 참여   -학교 안팎에서의 활동을 통하여 리더십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학생   -선생님의 추천서   -가족 연간 소득 25만달러 미만   ◆Caroline D. Bradley Scholarship   1998년 설립된 재단으로 미국 거주 영재 학생에게 부모의 연간 소득에 상관없이 학생의 우수성만을 심사하여 주는 전액 사립 고등학교 4년 장학금이다. 학비 이외에도 같은 수준과 생각을 가진 학생들의 네트워크를 통하여 지속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영재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부모님의 연간 소득을 지원 조건에 해당하지 않은 만큼 오로지 학생의 우수성만은 보고 선정하기 때문에 어느 장학금보다 경쟁력이 높다. 철저하게 아카데믹의 많은 업적이 있는 학생에게 유리하며 하며 장학금의 중요성은 비단 사립학교 학비 지원뿐 아니라 미리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은 학생이기 때문에 대학지원 때 대학에서도 학생의 우수성을 알아본다.   ▶홈페이지:educationaladvancement.org   ▶자격   -미국 시민권자   -SAT/ACT 혹은 Upper Level SSAT 점수   ◆Jack Kent Cooke Scholarship     우수한 학생에게 8학년부터 대학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폭넓은 장학금으로 학업과 진로상담, 필요에 따라서 컴퓨터 지원, 방과 후 여름방학 프로그램 지원, 학생에게 1:1 전담 카운슬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카데믹 우수성뿐만 아니라 예술적 재능이 우수한 학생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홈페이지: www.jkcf.org   ▶자격   -현 7학년   -6학년 초부터 모든 핵심 과목에서 A와 B 학점 유지   -부모의 연간 소득 9만5000달러 미만     -평균 가정 연소득: 2만5000달러로 저소득층의 자녀를 위한 장학금이다.     ◆Breakthrough Junior Challenge   4년간 사립학교 학비 지원 장학금은 아니지만 수학과 과학에 뛰어난 한인 학생에게 도전해 볼 만한 장학금으로 학생의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미리부터 수학과 과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도전해 볼 장학금이다.   ▶홈페이지:breakthroughjuniorchallenge.org   ▶자격   -13세~18세 사이   -6~9학년까지 성적 3.5 이상 유지   -에세이, 추천서, 수학, 과학 시험   -장학금 액수: 25만달러   -2분짜리 동영상 제출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명문사립고 장학금 사립학교 학생들 단발성 장학금 공립학교 학생들

2023-10-15

엘리트 오픈 스쿨 전국 사립학교 중 톱 2%에

한국의 엘리트 교육 그룹이 캘리포니아주에 설립한 사립학교 '엘리트 오픈 스쿨(Elite Open School)'이 전국 사립학교 순위에서 상위 2% 랭킹에 올랐다.   엘리트 오픈 스쿨은 개교 7년 만에 미국 교육평가 전문기관 '니치(niche)'에서 발표한 2024년 미국 사립학교 순위에서 전국 상위 2% 랭킹 및 전 평가 영역에서 A+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니치는 매년 미국 내 전역의 1만여 개 학군 9만여 개의 공립학교 3만여 개의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분야별 학교의 순위를 발표한다.   니치가 최근에 발표한 순위에서 엘리트 오픈 스쿨은 전국 사립 고등학교 4990개 중 116위로 상위 3%의 순위를 보였고 K-12를 대상으로 하는 사립학교 3142개 중에서는 55위로 상위 2%의 순위를 보였다.   엘리트 오픈 스쿨 측은 "니치의 순위가 학생 및 학부모의 평가를 포함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이는 우리 학교가 그동안 추구해 온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하고 개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이 지속해서 향상했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엘리트 교육 그룹 설립자인 박종환(사진) 회장은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장 혁신적인 중.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해 왔는데 이번 니치의 평가로 인하여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7년이란 짧은 기간 동안 미국 내 4990개의 사립고등학교 중 상위 2%에 랭크된 것은 우리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이루어낸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일이며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다. 앞으로도 더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 및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종환 회장은 36년 전 미국 내 교육 기관인 엘리트학원을 설립한 후 전 세계 8개국에 다양한 교육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과 교육 테크 커리어테크 관련 사업에 많은 투자와 열정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시에 다보스 포럼 회원으로 미래 교육에 관한 정책을 연구하고 자문하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사립학교 게시판 사립학교 순위 엘리트 오픈 전국 사립학교

2023-10-04

명문대 합격률 방불케하는 입학시험도

한국 윤석열 정부가 좌파 정부와 다른 교육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눈에 띄지 않지만 논란이 많은 것이 특수 목적 고교의 존치다. 서구의 대부분 아니 중국과 북한 마저도 시행하고 있는 특수 목적 학교를 모두 없앤다는 이전 정부들의 특별한 정책 때문에 많은 학부모들이 힘들어 했지만 이제 보다 현실적인 정책으로 돌아온 것으로 볼 수 있다. 미국 학부모들도 헷갈려하는 특수 목적학교인 매그닛 스쿨과 차터스쿨에 대해서 알아봤다.     매그닛(magnet) 스쿨과 차터(charter) 스쿨은 모두 공립 학교에서 시행되는 혁신적이고 유연한 학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설립 목표다.   이런 목표는 결과적으로 적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왜냐하면 US뉴스의 베스트 고교 리스트에서 차터와 매그닛 스쿨이  순위의 상위권에 있기 때문이다. 2022년 상위 50개 고교 중 36%가 매그닛이었고 14%는 차터였다. 이외 수천 개의 차터 및 매그닛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있다 .   전통적인 공립 학교의 오랜 역사와 비교할 때 두 모델 모두 비교적 새로운 것이다. 매그닛 스쿨은 1960년대 후반에 교육구가 특정 학문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그룹을 유치하여 자발적인 분리를 장려하고자 함에 따라 등장했다. 차터 스쿨은 1990년대 초에 전통적인 학교보다 더 유연하고 혁신적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됐다.     이전까지 미국은 단순하게 공립학교와 사립학교로 나뉘어 있었다. 재학생 숫자가 많은 공립학교는 항상 사립학교 만큼의 학업 환경을 제공하지 못했기에 사립학교의 특성과 장점을 벤치마킹해서 시작된 것이다.     같은 공립 학교임에도 매그닛과 차터는 완전히 다른 시스템이다. 매그닛 스쿨는 기존 공립 학교에 특수 목적을 더한 것으로 한국으로 치면 지역 외국어고나 특수 목적 클래스와 유사하고 차터 스쿨은 한국의 자립형 사립고와 유사하지만 기존 사립고가 바뀐 것이 아니고 자율성이 사립학교 만큼은 아니지만 기존 학교보다 더 독립적인 학교를 세웠는데 자금을 교육구에서 받는 시스템이라서 자립형 공립고라고 부를 수 있다.     매그닛과 차터 모두 등록 재학생 숫자가 많지 않아서 높은 수요로 인해 추첨 시스템에 의해 입학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부 매그닛 스쿨은 성적, 시험 점수, 포트폴리오 또는 오디션을 기반으로 엄격한 입학 절차를 통해 지원자를 선발한다.     전국 교육통계센터(NCES)에 따르면 2019-20학년도에 270만 명의 학생이 매그닛 스쿨에 등록했으며 차터에는 340만 명 이상이 등록했다.       ▶매그닛 스쿨   한국의 외국어고와 유사하다.  STEM, 미술, 공연 예술과 같은 특기 또는 관심 분야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물론 대입에 초점을 둔 LACES같은 고도 영재학교도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학부모들이 크게 호응하고 있다. 자녀의 관심사와 특장점 등이 학생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자녀가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단점은 전문화로 인해 오히려 제공되는 코스 내용이 좁아지는 경향이 있다.   일부 매그닛은 또 효과적인 학업 프로그램 덕분에 치열한 입학 경쟁이 치러지고 있다. 예를 들어, US뉴스가 선정한 베스트 고교 순위에서 최상위권인 버지니아의 토머스제퍼슨 과학기술고교는 2026년에 졸업할 신입생의 합격률이 21.6%로 전년도 18%보다 높아졌다. 원래 공립 학교는 입학시험을 치르지 않는데 이 학교는 예외적으로 입시가 있다는 것도 특별하다. 또한 US뉴스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졸업률은 100%였으며 재학생의 100%가 최소 하나 이상의 AP 시험을 통과했다.     비영리 매그닛 정보 전문기관인 MSA에 따르면 25%의 매그닛이 입학 사정으로 학업 성적을 사용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차터 스쿨은 역시 비영리 단체인 공립차터스쿨 전국연합(NAPCS)에 따르면 입학 사정 절차가 없다.     또한 또 다른 특징은 매그닛은 지역 교육위원회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차터에 비해서 지켜야할 규정이 많다. 또한 매그닛 스쿨의 일부 정책 및 학사 일정은 지역 교육구의 재량에 따라 설정될 수 있다.   매그닛 스쿨은 종종 더 많은 자금을 받으며, 이는 자금이 없는 인근의 일반적인 공립 학교에 비해 우대를 받는 것으로 보여진다.       ▶차터 스쿨   차터는 공립 학교 시스템의 일부이지만 교육구 및 지역 교육위원회로부터 독립된 조직에서 운영된다. 사립 대학이나 학교와 유사하게 독립적인 교육위원회를 구성한다. 그래서 차터 스쿨은 매그닛이나 일반 공립 학교에 비해서 자율적이며 유연해지면서 사립학교와 유사한 면모를 보이게 된다.     차터 스쿨의 보다 유연한 경향의 실례로는 더 긴 수업일수를 결정할 수 있다. 이는 더 이른 하교 시간 또는 더 늦은 픽업 시간과 학생을 위한 더 많은 교육 시간을 좋아하는 학부모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차터 스쿨은 또한 주어진 과목에서 교육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자유가 있으며, 특정 분야에서 더 많은 초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유용할 수 있다.     차터 스쿨에는 많은 자율성이 있지만 반면 책임감과 높은 기대가 따른다. 예를 들어, 전통적인 공립 학교에 있을 수 있는 몇 가지 이벤트가 없다. 수업 시간을 뺏을 수 있는 체육 중심 행사 등은 없다. 물론 학문적 학습과 관련된 클럽과 과외 활동, 현장 활동, 계획된 견학은 빠지지 않는다. 결국 차터 스쿨 활동이 개별 학교의 초점에 따라 다르다.   NCES에 따르면 켄터키, 몬태나, 네브래스카,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버몬트, 웨스트버지니아 등 7개 주에는 2019~2020학년도 현재 차터스쿨이 없다. 차터 스쿨에 적용되는 법률이 주마다,  혹은 도시마다 다르다. 또한 차터 스쿨을 둘러싼 정치는 법만큼이나 다양하다. 일부 주에서는 전통적인 공립학교에서 자금을 이전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도입을 거부했다.   또 다른 일반적인 비판은 일부 학교가 영리 조직에 의해 운영된다는 점이다. NNAPCS에 따르면 차터의  12%가 영리 기관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차터 스쿨은 공립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종종 공립 학교 영역 밖에 있는 것으로 간주돼 왔다. 왜냐하면 교사 선발이나 커리큘럼 등을 마음껏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 선택 고려사항   전통적인 공립학교의 대안으로 차터 혹은 매그닛 스쿨을 선택할 지 여부를 결정할 때는 상황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개개인의 적합성에 달려 있다고 조언한다. 매그닛과 차터는 소규모 학교인 경향이 있으며 학생들에게 보다 집중적이고 개별화된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도 있다.     학부모는 고려하고 있는 학교, 특히 자신의 인구통계학적 그룹의 학생들이 얼마나 잘 봉사하고 있는지 철저히 조사해 봐야 한다. 또한 시험 점수, 학급 규모, 고교의 경우 졸업률 및 대학 합격률과 같은 자료를 파악해야 한다.     또한 일부 차터, 매그닛 스쿨은 스포츠 또는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는다. 과외 활동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옵션이 자녀에게 중요한 경우 학교의 학업 프로그램의 강점에 관계없이 단점이 될 수 있다.     ▶LA지역 매그닛 스쿨   원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백인 위주로 구성된 일부 학교의 구성원을 다양하게 하자는 취지로 만든 특수목적 프로그램이다. 백인 학생은 일정 한도(40%)를 넘지 않아야 한다. 매그닛은 학교 속의 한 부분이거나 학교 전체가 매그닛인 경우로 나눌 수 있다. 매그닛의 특수한 목적으로는 경제, 매스컴, 대학 준비, 영재, 고도영재, 교양, 공공서비스, 스템, 시각 공연 예술 등인데 학교에 따라서는 여러 매그닛이 한 학교 지붕아래 운영되는 경우도 있다. 대학 준비와 영재, 고도영재 학교가 매우 인기있다. 일부 학교는 수 년에 걸쳐서 대기하다가 전입학이 허용된다. LA통합교육구 매그닛이 가장 유명하다.   LA통합교육구에 거주하는 한인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매그닛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매그닛 프로그램은 학부모가 희망하는 학교나 센터(학교의 일부분)를 지원하고 이듬해 전학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LA통합교육구의 경우 200개가 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인기가 좋은 곳으로 지원자가 몰려 해마다 포인트를 쌓아 적정 포인트가 넘는 학생중에서 선발해왔다. 그런데 지난 2013년부터 변경돼  희망학교를 한 개 이상 선택할 수 있다. 〈표 참조〉   ▶LA통합교육구 매그닛사이트: http://echoices.lausd.net 입학시험 명문대 차터 스쿨 사립학교 만큼 공립 학교

2023-07-09

아시안 3% 학교, 5년째 "아리랑"

북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사립학교 버건디 팜 컨트리 데이 스쿨(Burgundy Farm Country Day School)에서 한인 학생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아시안 학생 조차 전교생의 3%에 불과하다. 하지만 매년 학교 연말 행사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이 빠지지 않는다. 한복을 곱게 입은 타인종 학생들이 북과 장구의 장단에 맞춰 조금은 어색한 발음으로 아리랑을 부르는 모습은 5년 이상 된 이 학교만의 전통이다.   이 전통의 주인공이자 아리랑 무대를 책임져 온 한인 교사 안젤라 백(Angela Baek.사진)씨를 만났다.   버건디 스쿨의 유일한 아시아계 교사인 백 씨는 한국 태생이지만 어렸을 때 이민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한인 1.5세다. 본인을 포함해 아시안이 5명밖에 없었던 학교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백 씨는 소수 인종으로 서러움이 많았다고 한다.     그는 "버스에서 옆자리에 못 앉게 하고, 점심으로 싸간 김밥이 냄새 난다고 인상 찌푸리던 아이들의 모습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며 "사춘기 때 정체성의 혼란을 겪기도 했는데 그때 부모님의 엄격한 지도가 아니었다면 한국어를 잊고 살았을 것"이라며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 씨는 "나와 같은 이민자로서 한국인 정체성 확립에 혼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돕고 싶었다"라며 교육 분야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이중언어학 석사를 취득한 백 씨는 뉴욕 퀸스에 위치한 비영리 단체 YWCA에서 유스 프로그램 디렉터로 일을 하다 남편을 만나 메릴랜드로 이주했다. 이후 한국어 교육이 이뤄지는 센터빌 소재 콜린 파월 초등학교서 교사를 하다 현재 학교인 버건디 팜 컨트리 데이 스쿨 (이하 버건디 학교)에 자리 잡았다.   여러 학교를 거치면서 그는 타인종들에게 한국을 알려주는 선생님이 되기로 마음먹었다. 현재 재임중인 학교 연말 행사에 아시안 문화의 무대를 감독해야 하는 직무를 맡게 된 그는 "아이들에게 단순히 아리랑이라는 노래를 알려주는 게 아니라 아리랑이 한국에서 어떤 의미를 내포하는지부터 시작해, 문화뿐만 아니라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제대로 가르치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아리랑 공연을 위해 백 씨는 한국 문화원에서 직접 한복, 장구, 북 등을 빌려 학생들에게 한국을 친숙한 나라로 인식하게끔 노력했다.     "그동안 혼자 무대를 꾸려나가며 어려움도 많았지만 아리랑을 넘어 한국에 열렬한 관심을 보이며 더 알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반응에 보람이 컸어요."   아리랑 공연을 통해 BTS, 블랙핑크, 오징어게임 등 한국에 대해 아이들의 높아진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방과 후 한국어 수업 또는 케이팝 댄스반을 개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라고 그는 전했다.   끝으로 백 씨는 "한국 출신이라고 하면 남한인지 북한인지를 묻는 진부한 질문이 아닌 한국에 관한 다양한 견해를 나눌 수 있을 때까지 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리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박세용 기자아시안 아리랑 사립학교 버건디 아리랑 무대 민요 아리랑

2022-12-23

전세계 사립학교 1200곳 ISEE 요구…명문 보딩 대부분은 SSAT 제출해야

각 가정에 따르는 사립 학교 진학을 결정 후에, 학교 지원에 요구되는 시험이 있는데 SSAT와 ISEE 시험이다.     ▶ISEE   우선 ISEE(Independent School Entrance Exam)는 미국 뿐 아니라 한국의 국제 학교 및 전 세계 1200개 이상의 사립 학교에서 인정하고 요구하는 입학 평가 도구 중의 하나이다.  2-12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수 있으며, ERB (Educational Records Bureau)가 주관 운영 기관이다.     ◇시험 레벨   시험 레벨은 학생의 현재 학년이 아니라 입학을 지원하는 학년을 기준으로 한다. 아래와 같은 4가지 레벨이 있으며 테스트 섹션, 문제 수 및 시간은 레벨에 따라 다르다.   ·Primary Level: 2-4 학년   ·Lower Level: 5-6 학년   ·Middle Level: 7-8 학년   ·Upper Level: 9-12 학년   ◇시험 영역(Test Sections)   테스트는 아래의 총 5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Lower, Middle, Upper 레벨 테스트에 적용)   ·어휘력(Verbal Reasoning)     ·수리 추론(Quantitative Reasoning)     ·독해력(Reading Comprehension)     ·수학적 능력(Mathematics Achievement)     ·에세이(Essay)   ◇시험 시간   ISEE 시험은 학생의 학년과 시험 수준에 따라 53분에서 2시간 40분이 소요된다.     ·Primary Level   2학년: 53분 + Writing Sample(untimed)   3학년: 54분 + Writing Sample(untimed)   4학년: 60분 + Writing Sample (untimed)   ·Lower Level= 2시간 20분   ·Middle Level= 2시간 40분   ·Upper Level= 2시간 40분   ◇기타 사항   6개월에 한 번씩 시험 치르는 것이 허용되며 에세이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섹션은 객관식(사지 선다형)이다. 오답에 대한 감점이 없으므로 무작위 답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SSAT   명문 보딩의 대부분이 SSAT(The Secondary School Admission Test) 점수 제출을 요구한다. 지원을 위하여서는 1월 혹은 늦어도 2월까지의 시험을 치러야 하며 시험은 1년에 1, 2, 3, 4, 6, 10, 11, 12월 등 8번이 있다.   ◇시험 스케줄·신청 정보= https://www.ssat.org/   ◇시험 개요     성공적인 학업을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언어, 수학, 읽기 등의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다음과 같은 3가지 레벨 중 학생의 현재 학년과 진학 희망하는 학년에 맞게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다.   ·Elementary Level= 현재 3-4학년인 학생이 4-5학년으로 입학 신청 경우   ·Middle Level= 현재 5-7학년인 학생이 6-8학년으로 입학 신청 경우   ·Upper Level= 현재 8-11학년인 학생이 9-12학년으로 입학 신청 경우   ◇기타 사항     그 외에 일부 학교들이 SSAT 점수와 더불어 ‘Character Skills Snapshot’ 이라 불리는 것을 제출하라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점수로 평가되는 시험은 아니고 학생의 성격에 대한 간략한 스냅샷을 제공하여 영어 능력과 수학 능력 외에 학생의 3개의 카테고리에서 7가지의 주요 스킬을 가지고 있는지를 가늠해 보게 한다. Character Skills Snapshot은 원하는 장소에서 약 20~30분 동안에 치러지는 온라인 평가이며, SSAT 시험을 본 학생은 무료로 등록이 가능하고 시험을 보지 않은 학생도 별도 비용을 내고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The Snapshot test의 7 key skill은 다음과 같다   ·Intellectual= Intellectual Engagement, and Open-Mindedness   ·Intrapersonal= Initiative, Resilience, and Self-Control   ·Interpersonal= Social Awareness and Teamwork   ▶문의: (714)656-5868   sunny@flexsandiego.com 서니 오 원장 / YES-FLEX Prep 학원IS 사립학교 시험 레벨 middle level upper level

2022-12-11

[알뜰정보] 'NCA 사립학교 학생 모집' 외

NCA 사립학교 학생 모집 LA 한인타운 소재 ‘NCA 사립초중고등학교(NEW Covenant Academy)’에서는 전 세계 약 4000개 학교가 참여하는 국제 인증 학위제도인 IB PYP(K~15)와 MYP(6~10), DP(11~12) 신입생을 모집한다. NCA는 기독교 바탕의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교육을 전개하며, 11:1 학생과 교사 비율로 효율적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타 사립학교와 비교해 학비가 최대 1/3 수준이나 졸업생 전원이 UC 계열 대학에 합격했으며, 12학년 평균 SAT 점수가 1390점을 기록할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문의: (213)487-5437     황제 공빛단ㆍ녹용단 ‘2+1’ ‘ALB(ALL LIVE BEST)’에서는 이경제 원장이 직접 조제한 황제 공빛단과 황제 녹용단의 2+1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국 홈쇼핑 3천억 판매 신화를 달성했으며, 미국 USDA와 FDA가 승인한 제품을 최저가에 구입할 절호의 기회다. 황제 공빛단은 기존 400달러에서 300달러에 세일하며, 2개 구입 시 산수유 진액 1박스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황제 녹용단은 기존 600달러에서 400달러에 구입 가능하며, 2개 구입 시 산수유 진액 1박스가 선물로 따라온다. 가까운 ALB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714)676-5558, (213)666-2211, (858)737-4675   다이아몬드 최저가 “여기!” ‘K&K FINE JEWELRY’에서는 다이아몬드 빅 세일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 다이아몬드 네트워크를 통해 원하는 사이즈, 컬러, 모양의 다이아몬드를 거품 없는 가격에 신속하게 찾아 준다. 다이아몬드에 대한 궁금증도 속 시원히 풀어주며, 모든 다이아몬드 구입 시 GIA 감정서가 따라온다. 단, 1캐럿 이상 문의 시 매장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예약제로 운영한다. 필요하지 않은 다이아몬드와 각종 보석도 고가에 매입한다. LA 소재 코리아타운 플라자 2층(928 S Western Ave)에 위치한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문의: (213)380-0480   FFL 플로어 전 모델 최대 40%   전 세계 최고 마사지체어 정품 브랜드 전문점인 ‘FFL(FURNITURE FOR LIFE)’ LA 한인타운점에서는 플로어 디스플레이 모델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다. 세계 최초, 세계 유일의 도어 개방형 마사지 체어인 오코의 M. 8LE를 포함하여 파나소닉, 파지티브 포스쳐, D. 코어 등 최고급 마사지체어를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아울러 평생 레이버 워런티와 5년 파트 워런티도 지원한다. FFL 한인타운점은 코리아타운 플라자 내 위치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323)998-0200   효 글짓기 그림 공모전   ‘효사랑 선교회(SBC)’는 미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9회 효 글짓기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우리 가정을 믿음 안에서 자랑한다면?’이며, 참가 대상은 유치원에서부터 12학년까지 선착순 100명으로 접수 기간은 4월 18일(월)부터 5월 18일(수)까지다. 시상은 대상 2명(각 부분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6명, 헤이븐 상(11학년에 한함)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자세한 문의는 효사랑 선교회(7342 Orangethorpe Ave #B113, Buena Park)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14) 670-8004, (562) 833-5520   순두부 오픈 스페셜 ‘Grace Soft Tofu & Chinese Food’가 3월 초 가든그로브에 그랜드 오프닝을 알렸다. 오픈을 기념하여 Grace Soft Tofu & Chinese Food는 순두부를 15달러, 불고기 순두부를 22달러, 갈비 순두부를 25달러에 스페셜로 제공한다. 오랜 노하우와 손맛이 담긴 다양한 메뉴를 매일 같은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토요일 저녁은 문을 닫고 현재 웨이터를 구하고 있다. Grace Soft Tofu & Chinese Food는 한미은행 뒤 (구)동보성 자리에 위치한다. “오늘 뜨끈한 순두부 어때요?”   ▶문의: (714)530-7878, (800)530-5660 알뜰정보 사립학교 학생 사립학교 학생 다이아몬드 구입 세계 다이아몬드

2022-03-21

한인 사립학교 교장 펠로우십 선정

LA한인타운 내 명문 사립학교의 한인 교장이 2022년 ‘클링겐스타인 펠로우십(Klingenstein Fellowship)’에 선정됐다.   지역 신문인  라치몬트크로니클은 지난달 30일 “LA지역 필그림스쿨의 패트리샤 공(사진) 교장이 컬럼비아대학 교육대학원이 제공하는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클링겐스타인센터는 컬럼비아대학 산하 사립학교 연구소로 매해 전국에서 20명의 교장을 선정, 각종 교육 시스템 및 학업 사례 등을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클링겐스타인센터측은 “까다로운 선발 과정을 거쳐 선정된 교육자들로 컬럼비아대학이 전액 연구 기금을 지원하게 된다”며 “선발된 교육자들은 1월말 교육대학원 학생들과 함께 각종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뉴욕 지역 사립학교 등을 돌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 교장은 가주 지역 사립학교 중에서 한인으로서는 첫 교장을 맡은 인물인다. 필그림학교에서 교무주임 등으로 20년 넘게 근무해왔으며 교장으로 선임된 지는 1년째다.   공 교장은 “코로나가 교육 환경이 변화하는데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혁신적인 학교들은 어떻게 구성돼있는지, 교육자를 어떤 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는지 등을 연구해보고 싶다”며 “동시에 필그림스쿨이 다양성, 평등, 포용의 가치를 구현해내고 미래 지향적인 학교로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 이런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필그림스쿨(K-12)은 지난 1958년 개교했다. 한인타운내 6가와 커먼웰스 애비뉴 인근에 있다. 학교 평가에 있어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수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전체 학생은 약 300여 명으로 교실당 평균 학생이 10여 명 수준이다. 장열 기자사립학교 교장 한인 사립학교 한인 여교장 지역 사립학교

2022-01-02

조지아 사립학교 성추행 수십년만에 종결

  조지아 서북쪽 롬에 있는 사립학교인 달링턴 스쿨에서 발생한 학생 성추행 사건이 수십년만에 막을 내렸다.   학교측은 교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20명의 학생들에게 피해보상을 하기로 지난 15일 합의했다. 이들 학생들은 1980년대와 1990년대에 걸쳐 남학생들과 최소 부모 1명이 교사의 성추행을 문제삼았으나 학교측이 이를 무시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었다.     학교 측은 합의를 통한 소송 종결을 발표하는 성명을 통해 향후 성추행 재발을 막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해자들과의 합의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지금은 이미 40~50대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피해 학생들은 당시 영어교사겸 기숙사 사감이었던 로저 스티플마이어로부터 반복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스티플마이어는 1974~1994년 이 학교에서 9~12학년 학생들을 가르쳤다.     스티플마이어의 반복된 학생 성추행 행태는 2017년 애틀랜타 저널(AJC)에 의해 처음 보도됐으며, 이를 계기로 피해 학생들이 공개적으로 나서 학교 측을 상대로 10여년간 성추행을 방조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80대의 나이에 앨라배마에서 은퇴 생활을 하고 있는 스티플마이어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소송 당사자는 아니었다.     김지민 기자  성추행 사립학교 조지아 사립학교 조지아 서북쪽 소송 종결

2021-11-16

클레어몬트 웨브스쿨 동문이 1억 달러 기부

클레어몬트 한 사립학교 학생들이 동문이 기부한 1억 달러 혜택을 보게 됐다.   27일 abc7뉴스는 클레어몬트 사립 고등학교인 웨브스쿨(Webb School)을 인용해 이 학교를 졸업한 한 동문이 익명으로 1억 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서부 지역에서 한 고등학교가 1억 달러나 기부받은 전례는 찾아보기 힘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학교 측은 거액을 기부한 동문이 이름을 밝히길 거부했다고 밝혔다. 대신 이 동문은 기부금은 부모님이 자신을 웨브스쿨에 보내기 위해 희생한 모습을 기리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그는 “(부모님 덕에) 웨브스쿨에서 공부했고 이는 내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학교 측에 말했다고 한다.     1922년 문을 연 웨브스쿨은 9~12학년을 교육하는 사립학교다. 학교 측은 기부금을 학교 교육 프로그램 개선, 교직원 확충, 학생 지원금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학교 수장인 테일러 스톡데일은 “1억 달러 기부금은 우리 학교가 학생들에게 더 특색있고 뛰어난 교육 프로그램 제공하도록 해줄 것”이라며 “학생들은 가정형편에 상관없이 공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웨브스쿨은 개교 100주년을 맞아 ‘넥스트 100’ 장학기금 마련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동문 1억 기부로 목표액 2억 달러 중 1억7000만 달러까지 달성했다.   김형재 기자클레어 동문 사립학교 학생들 이번 동문 학교 교육

2021-10-27

"백신 맞은 학생은 집에 머물러야"…또 논란 빚은 미 사립학교

"백신 맞은 학생은 집에 머물러야"…또 논란 빚은 미 사립학교 접종 때마다 30일간 자택 체류 의무화…4월엔 직원들 제약 가해 비난론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의 한 사립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학생들에게 30일간 자택 체류를 의무화해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플로리다주 지역 방송 WSVN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사립학교인 센트너 아카데미는 학생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때마다 30일간 집에 머물러야 한다는 이메일을 지난주 학부모들에게 보냈다. 또 이번 학년이 끝날 때까지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미뤄달라고 권장했다. 이 이메일은 백신 접종자가 미접종 학생과 직원에게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잘못된 시각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접종자가 공기나 피부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는 항간의 음모론이 반영됐다는 것이다. 이 학교 공동 설립자인 데이비드 센트너는 이 방침이 예방적 조처라면서 "학교 공동체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할 때는 조심하는 쪽을 선택해 큰 과오를 피하도록 하는 일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신은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아니어서 다른 이에게 전파되지 않는다는 게 보건당국의 입장이다. 앞서 센트너 아카데미는 지난 4월엔 백신을 접종한 직원들에게 학생과 접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뭇매를 맞았다. 또한 이 학교 소속 한 교사는 학생들에게 백신을 맞은 부모와 5초 이상 포옹해선 안 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jbry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0-18

[LA 인근 초·중·고 사립학교-3] 학업수준 대비 학비 비교 꼼꼼히

사립학교는 로컬 및 주정부에게서 독립된 상태에서 각학교재단에 의해 운영되기때문에 학교의 규모나 운영 방법등이 학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사립학교는 또한 공립학교와 달리 학교에따라 교육수준이 크게 다 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각 학교의 학습내용을 철저히 파악하고 아울러 각 학교를 가족단위로 방문해보는것이 좋다. 학교에 따라 다양한 학비 분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각 가정의 재정적인 형편에 따라 다양한 재정보조 혜택도 얻을 수 있으므로 학비가 비싸다는 이유만으로 사립학교를 선택사항에서 제외시키는 일은 좋지 못하다. 내년 입학을 앞둔 자녀들을위해서는 올 여름방학부터 인근 사립학교들을 순서대로 살펴봐야만 연말부터 본격적인 입학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 ◆Calmont School 프리스쿨~8학년 대상. 킨더가튼 입학은 선착순이며 그 이상 학년은 심사과정을 거친다. 1학년 이상 학생들에게는 간단한 시험이 치러진다. 학비는 연 1만7500달러. 전교생이 150명 정도인 작은 학교다. 1717 Old Topanga Canyon Road Topanga (310)455-3725 ◆Calvary Christian School 프리스쿨~8학년 대상. 전교생은 430명. 학교에서 배부하는 신청서 및 추천서 성적 증명서 등을 제출 심사를 거친다. 학생마다 입학하기 1년 전에는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학비는 1만~13000달러선. 재학생의 75%가 갈보리 교단에 속해있다. 701 Palisades Drive Pacific Palisades (310)573-0082 ◆Carden School 유치원~6학년. 1년 내내 신청서를 접수한다. 일단 신청서를 발송한 후에는 전화를 걸쳐 인터뷰 약속을 해야 한다. 학비는 연 8000달러. 전교생이 60명에 불과하다. 오전 7시45분부터 등교가 가능하며 5시45분까지는 월 130달러에 오후 6시까지 애프터스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1537 Grovedale Whittier (562) 694-1879. ◆Carlthorp School 유치원~6학년 대상. 입학 전 해 11월 1일까지는 신청서를 접수시켜야 한다. 아울러 학생의 이전학교 교사로부터의 추천서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소개서 출생 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인터뷰 심사가 따른다. 학비는 연 1만 7600달러. 추가비용은 800달러. 10%만이 재정보조 혜택을 받는다. 438 San Vicente Blvd. Santa Monica (310)451-1332 ◆Wilshire Private School 유치원~6학년. 클래스당 정원은 15명미만. 일반 학과목과 인성교육을 모두 중시하고 있다. 유치반 오픈하우스는 1월-4월에 한달에 한번씩 있고 수시로 예약후 학교탐방이 가능하다. 입학도 일년중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과 서머 스쿨 (올해는 6월 27일부터 시작)도 매년 열고 있다. 학비: 유치반 은 일년에 6500달러 1~6학년은 일년에 7500달러. 그외 650~700달러의 기타비용이 있다. 4900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 (323)939-3800 ◆Concord HIgh School 9~12학년 대상. 10월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4월까지는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인터뷰 심사가 따른다. 약 10%가 재정보조혜택을 받는다. 전교생이 100명 정도. 약 15%만이 소수계다. 숙제량이 많다. 1831 Wilshire Blvd. Santa Monica (310)828-9443 ◆New Covenant Academy 한인이 설립한 중고등학교로서는 처음으로 WASC의 정식인준을 받은 새언약학교는 현재 10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지난 2009년 IB프로그램이 도입돼 이전보다 더 도전적인 학습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소수정예 리더십 스쿨로서 매년 졸업생 전원을 UC 계열 이상의 대학으로 진학시키고 있다. 기독교 교육을 중심으로 학생의 전인교육을 위해 부모 교육 및 학생 멘토링 제공 가정과 학교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조율하며 협력관계속에서 학생을 지도하는 NCA는 비슷한 수준의 다른 사립학교보다 학비가 비교적 저렴하다. 초등학교는 $7900 중학교는 $8900 고등학교는 $10400. 오픈 하우스는 11월과 2월에 있으며 꼭 택해야 하는 여름학교가 곧 7월5일부터 8월26일까지 있다. 자세한 대학 진학 소식은 학교 웹사이트 www.e-nca.org 를 참조하면 된다. 3119 W. 6th St. Los Angeles CA 90020 (6가와 Shatto place코너) (213)487-5437 ◆Westridge School 4~12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매년 2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11월과 1월 2차례 캠퍼스 투어 및 오픈하우스를 마련 참가자에 한해 신청서를 배부한다. 전교생 430명 중 약 33%가 소수계다. 325 Madeline Drive. Pasadena (626)799-1153

2011-06-05

[LA 인근 초·중·고 사립학교 (2)] 여름방학 가족단위로 후보학교들 돌아보자

사립학교는 로컬 및 주정부에게서 독립된 상태에서 각 학교재단에 의해 운영되기 때문에 학교의 규모나 운영 방법 등이 학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사립학교는 또한 공립학교와 달리 학교에 따라 교육수준이 크게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각 학교의 학습내용을 철저히 파악하고 아울러 각 학교를 가족단위로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학교에 따라 다양한 학비 분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각 가정의 재정적인 형편에 따라 다양한 재정보조 혜택도 얻을 수 있으므로 학비가 비싸다는 이유만으로 사립학교를 선택사항에서 제외시키는 일은 좋지 못하다. 내년 입학을 앞둔 자녀들을 위해서는 올 여름방학부터 인근 사립학교들을 순서대로 살펴봐야만 연말부터 본격적인 입학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 ◆ Daniel Murphy Catholic High School 9학년~12학년 남학생 대상. 매년 2~5월 신청서를 접수한다. 11월이나 12월에 열리는 오픈하우스에 가족단위로 참가해 학교 컬리큘럼 및 학비 등을 알아볼 것을 권한다. 가톨릭 신자이거나 가톨릭 초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만 입학기회가 주어진다. 대기자가 많으므로 입학 희망연도에 앞서 신청해두는 것이 좋다. 입학시험은 없으나 각 중학교로부터 추천서를 요구한다. 241 South Detroit Street Los Angeles (213)935-1161 ◆ Immaculate Heart School 6학년~12학년 여학생 대상. 매년 1월 신청서 접수를 마감한다. 매년 12월 오픈하우스 행사를 통해 신청서를 배부하지만 1년 내내 전화로 신청서를 요구할 수도 있다. 학부모 및 학생에 대한 인터뷰 심사절차가 있으며 이전 학년 성적표 및 학력평가시험 점수에 따라 합격여부가 결정된다. 한인학생도 다수 재학중이며 경쟁률이 높다. 학비: 연 7090달러. 교복 및 교과서 비용 등은 별도. 신입생에 대해 300달러가 추가된다. 10개월 분할프로그램도 가능하지만 100달러의 이자가 추가된다. 5515 Franklin Ave. LA (323)461-3651 ◆ Loyola High School of LA 9~12학년 남학생 대상. 입학신청서는 매년 10월부터 배부 다음해 5월까지 접수한다. 매년 1월 중순 오픈하우스 프로그램을 가지며 입학희망자는 신청서 및 에세이를 작성해야 한다. 이전 학교에서의 성적 증명서 및 학력평가시험 점수도 요구된다. 입학경쟁률이 높다. 학비는 연 1만달러선. 일시불로 납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형편에 따라 2회 이상의 분할 프로그램도 가능하다. 1901 Venice Blvd. LA (213)381-5121 ◆ Marborough School 7~12학년 여학생 대상. 매년 10월부터 1월까지 인터뷰가 실시되며 입학희망자는 가을에 열리는 오픈하우스에 행사에 참여할 것을 권한다. 현장에서 작성하는 에세이 및 교사 2명과 각 학교 교장의 추천서가 요구된다. ISEE테스트를 반드시 치러야 하며 합격여부는 3월 중 통보한다. 학비는 약 3만달러. 33%가 소수계. 한인도 다수 재학중이다. 세메스터 제도이며 숙제량은 9학년부터 하루평균 3~4시간 분량. 신입생의 경우 1년에 8차례 성적표가 발송되며 그 이후에는 매년 4차례 성적표가 나온다. 250 S. Rosemore Ave. LA (213)935-1147 ◆ The Archer School for Girls 6~12학년 여학생 대상. 매년 1월 31일 신청서 접수 마감. 입학하기 한 해 전 여름방학동안에만 신청서를 배부한다. 학부모들은 11월부터 2월 중순까지 열리는 오픈하우스에 참석 성인들만을 위한 설명회를 들어야만 자녀들을 접수시킬 수 있다. 학생의 에세이 샘플 ISEE시험결과 추천서 성적증명서 등으르 제출해야 한다. 학비는 2만5600달러.추가비용 약2000달러. 학생의 약 40%가 각종 학비보조혜택을 받고 있다. 전교생수가 130명에 불과하다. 11725 Sunset Blvd. LA (310)873-7000 ◆ Berkeley Hall School 대상은 프리스쿨~9학년. 1~2월에 입학시험이 실시된다.프리스쿨 입학은 1년 중 어느 때나 가능하다. 유치원부터 9학년 입학은 2월 1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야 서류심사가 가능하다. 학비는 학년에 따라 연 1만2000달러~1만6000달러 정도. 추가 비용은 연간 500달러 정도이며 재학생의 37%가 재정보조혜택을 받고 있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교단에서 운영하는 학교. 반드시 신자이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종교적 생활을 학생들에게 요구한다. 6000 Mulholand Dr. LA (310)476-6421 ◆ Brentwood School 대상은 K~12학년 학생. 킨더가든은 10월 중순 1~6학년은 1월 중순 나머지는 1월 3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매년 수차례 오픈하우스를 통해 신청서를 배부하며 신청서 접수비는 100달러. 매우 경쟁률이 높으며 인터뷰를 통해 심사한다. 고학년 학생들은 ISEE 시험을 치러야 한다. 학비는 연 2만5000달러선. 14%가 재정보조 혜택을 받는다. 전교생수는 1000명정도. 약 20%가 소수계다. 100 South Barrington Place LA (310)476-9633 ◆ The Buckley School K~12학년 대상. 2월 10일까지는 신청접수를 마감한다. 접수비는 학생들은 입학시험을 치러야 하며 학부모들은 교장과의 인터뷰를 거쳐야 한다. 학비는 2만3000~2만6000달러. 전교생 규모는 약 750명. 약 22%가 소수계다. 단정한 복장을 의무화하며 컴퓨터 과학 수학 음악 연극 등의 다양한 과목에 따른 전문적 교육이 실시된다. 3900 Stansbury Ave. Sherman Oaks (818)783-1610 ◆ The Campbell Hall K~12학년. 매년 2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전학교 교사로부터의 추천서 성적 증명서 등을 요구하며 특히 가주 학력평가시험 결과 및 인터뷰를 통해 합격자를 선별한다. 1만 8400~2400달러. 입학금 및 학생증 졸업앨범 간식비 등으로 추가비용을 예상해야 한다. 약 12%가 재정보조혜택을 받는다. 전교생은 800명 규모. 매주 예배가 있으며 특히 중학교 과정부터는 수준높은 문화교육을 시킨다. 4533 Laurel Canyon blvd. North Hollywood (818)980-7280 ◆ Crossroads Schools for Arts and Sciences 킨더가튼~12학년 대상. 유치원부터 5학년 6학년부터 12학년가지 캠퍼스가 나뉘어 운영된다. 신청서 접수는 매년 9월 30일. 경쟁률이 약 5대 1정도. 신청서 배부는 매년 5월부터 9월까지다. 학비는 연 2만1000~2만5000달러. 15%만이 재정보조혜택을 받는다. 전교생이 1000명 규모로 사립학교 가운데서는 제법 규모가 크다. 예술 및 과학 전문학교로 이 부문의 재능있는 학생들이 대거 몰린다. 6~12학년은 1714 21st St. Santa Monica (310)829-7391 ◆ Frintridge Preparatory School 7~12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주로 2월 말 접수를 마감하며 경쟁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매년 1월 오픈하우스를 마련 참석자에 한해 신청서를 배부한다. 이전학교의 성적증명서 교사추천서ISEE 시험 성적 등을 요구하며 인터뷰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학비는 2만5천달러 정도. 재학생은 약 500명이며 이중 33%가 소수계다. 필수과목이 엄격하게 짜여 있으며 전통을 중요시 한다. 재학생 전원이 대학입학 필수과목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다. 재학생의 대다수가 UC버클리 UCLA 스탠퍼드 보스턴 MIT 등을 선호한다. 4543 Crown Ave. La Canada (818)790-1178 ◆ Mayfield Junior School K~8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매년 1월 두 차례 오픈하우스를 마련해 학교 커리큘럼 운영방침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이날 참석자에 한해 신청서를 배부한다. 킨더가든 학생들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은 입학시험을 치러야 한다. 교사 추천서도 요구된다. 학비는 약 1만 8000달러. 전교생은 500명 미만이며 이중 26가 소수계다. 1년 3학기 제(서머스쿨 제외)로 운영된다.405 South Euclid Ave. Pasadena (626)796-2774 ◆ The Pilgrim School 4세~12학년 대상. 학비는 학년에 따라 1만3000~1만9000달러선.90%가 소수계이며 서머 프로그램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540 S. Commonwealth Ave. LA (213)385-7351 ◆ Pacific Hills School 6학년~12학년 대상. 1년 내내 입학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원서 및 학교에서 제시하는 토픽에 대한 에세이 ISEE 시험점수 교사 2명의 추천서를 첨부해야 한다. 학비는 1만7000달러선. 매 6주마다 학생에 대한 평가서가 각 가정에 발송된다. 65%가 소수계. 8628 Holloway Drive. LA (310)276-3068 ◆ Page Private School 프리스쿨~8학년. 행콕팍 베벌리 힐스 가든그로브 뉴포트 비치 등 4개의 분교가 있으므로 학부모들은 각 해당지역 학교에 전화해 입학이 가능한지를 알아본 후 신청서를 요구할 수 있다. 각 분교에서 1년에 4차례 오픈 하우스 행사가 열린다. 입학은 1년 중 언제든지 가능하다. 학비는 1만달러선. 약 65%가 소수계. 한인 학생도 상당수 재학하고 있다. 행콕팍 분교 565 N. Larchmont Blvd. LA (213)463-5118 ◆ Pasadena Waldorf School K~8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1년 내내 신청서 접수가 가능하지만 본인 및 부모의 인터뷰 심사를 요하며 오픈하우스에서 신청서를 배부한다. 학비는 약 1만2000~1만6000달러. 전교생이 200명 남짓한 매우 작은규모의 학교다 이중 35%가 소수계다. 209 East Mariposa Street Altadena (626)794-9564

20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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