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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의 밤’ 대면으로 열린다

‘제62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제119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가 대면으로 개최된다.     2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뉴욕한인회 제37대 3차 정기이사회에서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진정국면에 들어섬에 따라 행사가 오는 2월 24일 오후 6시30분에 맨해튼 지그펠드볼룸(141 W 54ST.)에서 대면으로 개최된다”고 전했다. 앞서 1월 13일로 예정됐던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됐었다.       올해 H마트가 창립 40주년을 맞은 가운데 권일연 H마트 회장이 ‘올해의 한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크라잉 인 H마트(Crying in H Mart)’의 작가 미셸 조너(Michelle Zauner)가 ‘차세대 문화상’을 수상한다.     한국인 어머니와 백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뮤지션인 미셸 조너는 H마트에서의 추억과 암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이 책을 펴냈다.     이 외에도 사랑나눔 캠페인에 도움을 준 파머시뷰티 LLC(Farmacy Beauty LLC) 데이비드 정 대표, 린다 이·줄리 원 뉴욕시의원, 한인2세 단체 내일재단(Naeil)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뉴욕한인회관 불법 세입자 퇴거 소송에 대한 중간보고가 진행됐다.     윤창희 회관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36대때 시작한 2명의 세입자에 대한 퇴거 소송은 팬데믹으로 인해 예상보다 지연된 상태다. 이사진들은 장기적으로 회관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서는 불법세입자를 퇴거시켜야 할 것으로 보고, 법률비용 부담에도 소송을 지속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또 이 문제를 심도깊게 논의할 회관발전자문위원회(가칭)를 발족시키는 데도 뜻을 같이했다.     현재 렌트 미납에 대한 불법성을 증명하기 위한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단계로, 한인회 측은 십수년이 넘은 증거자료를 찾는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한편, 오는 29일에는 플러싱 머레이힐역 앞에서 ‘설 명절 맞이 사랑의 나눔 행사’가 뉴욕한인회와 직능단체들 공동주최로 열린다. 총 1000가정에 떡국 떡 등 명절 맞이 푸짐한 선물이 전달될 예정이다.     뉴욕한인의 밤 참가신청과 문의는 전화(212-255-6969) 또는 이메일(office@nykorean.org)로 하면 된다.     장은주 기자뉴욕한인 대면 뉴욕한인회관 불법 사랑나눔 캠페인 퇴거 소송

2022-01-24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전합니다”

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25일(토) 애난데일 메시야장로교회 주차장에서 라티노 도시빈민들을 위한 성탄절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전 9시 버지니아장로교회 강세훈 목사의 설교를 조영길 선교사가 동시통역하면서 시작됐다. 성탄절 당일임에도 그리스도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나선 봉사자들의 여러 섬김의 손길이 분주하게 이어졌다.   강 목사는 “성탄의 아침,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작은 섬김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사랑의 기적이 라티노 이웃들에게 전해져 이 어려운 때를 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장에 간이 진료소를 설치해 수년째 라티노 도시빈민들의 건강 검진을 해 오고 있는 김영관 내과의는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로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의 사랑나눔 행사에서는 300여명의 라티노 도시빈민들에게 굿스푼 선교회가 준비한 무료급식 점심 도시락과 빵, 과일, 야채, 생선, 고기,  컵라면이 담긴 푸드뱅크, 겨울용 점퍼, 담요, 방역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을 배부했다. 또한 라티노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파티를 위해 함석호, 조영길 선교사가 산타로 분장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라티노 도시빈민을 위한 성탄절 행사에는 버지니아장로교회(강세훈 목사)에서 5천달러, 휄로십 교회(김대영 목사)와 열린문 교회(김용훈 목사)에서 각 1천달러를 후원했으며 지구촌 교회(담임 임광)가 1천3백달러 상당의 어린이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낙스빌UMC 교회(김영민 목사)가 5백달러 규모의 그로서리 기프트 카드를 비롯해 백인 성도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특별히 이번 성탄행사에는 저스틴 김(11학년) 학생과 친구들이 도시빈민 돕기 후원금 마련을 위한 성탄 카드를 제작, 판매해 1천2백달러 수익금 전액을 굿스푼에 기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장두석 목사(열린문 교회)는 폐회기도를 통해 라티노 형제, 자매들이 이민의 땅, 타국에서 주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가정이 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했다.     최정선 이사장은 “정성과 사랑으로 협력하는 모든 한인 교회들과 숨은 후원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참여 단체 및 교회 봉사자들로는 굿스푼 최정선 이사장, 진순세 이사, 김진이 이사, 닥터 김영관 내과의, 버지니아장로교회, 열린문교회, 지구촌교회, 와싱턴한인교회, 낙스빌UMC 교회 등에서 한인 봉사자 35명과 백인 봉사자 8명이 함께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그리스도 예수 예수 그리스도 사랑나눔 행사 버지니아장로교회 강세훈

2021-12-26

굿스푼 선교회 추수감사절 사랑나눔

라티노 선교단체 굿스푼(대표 김재억 목사)이 25일(목) 도시빈민들을 위한 추수감사절 나눔행사를 열었다.   애난데일 메시아장로교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구호품을 받기 위해 3백여명에 달하는 라티노의 행렬이 이어졌다.     김재억 목사는 “2년간의 팬데믹 상황을 지나오면서 지난해 추수감사절 행사때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생활고로 지친 사람들이 늘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크고 작게 후원을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후원물품으로는 조영길 선교사와 멕시코 단기선교에 동행한 인연으로 메시아장로교회의 자넷 리 집사가 100장의 담요를 기증했으며 메릴랜드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최완종씨가 한 트럭의 의류를 기부했다.   점심 급식은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담임 김제이 목사)에서 후원한 도시락이 제공됐다.   굿스푼은 전날인 24일(수)에도 메릴랜드 볼티모어의 펜실베니아 애비뉴에서 200여명의 노숙자들에게 무료급식행사를 진행하고 방한용품을 나눴다.     볼티모어의 행사에는 권세중 총영사 부부와 휄로쉽 교회(담임 김대영 목사)교인들이 동참했다.   휄로쉽교회는 2천달러 상당의 겨울점퍼, 이불, 담요, 슬리핑백 등을 후원했으며 굿스푼은 치킨, 프렌치프라이, 씨푸드, 콘슬로우 등의 음식과 팬데믹 방역을 위해 방역쉴드, 마스크, 세정제 등을 도시빈민들에게 제공했다.     행사에는 워싱턴지구촌교회(담임 임광 목사),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담임 조은상 목사), 버지니아장로교회(담임 강세훈 목사),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담임 김제이 목사) 교인들도 다수 참여했다.   참가 및 후원 문의) 굿스푼 선교회 김재억 목사 703-622-2559 jeukkim@gmail.com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추수감사절 사랑나눔 굿스푼 선교회 추수감사절 나눔행사 지난해 추수감사절

2021-11-25

[연평도 주민돕기 사랑나눔 음악회] "조국 사랑 모두가 한마음"

“동포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조국을 사랑하는 시카고 한인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뻤습니다. 또한 2세들에게도 부모세대의 조국애를 널리 알릴 수 있어 소중한 행사로 주최 측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연평도 주민을 돕기 위한 시카고 한인사회의 첫 번째 공식 행사로 시카고 중앙일보와 시카고기독합창단이 지난 29일 연평도 주민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 시카고 한인동포뿐만 아니라 한인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음악을 통해 뜨거운 조국애를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 행사장을 방문한 인사들의 소감을 들어봤다. 장기남 한인회장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사랑을 나누고 베풀기 위해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허철 총영사 어려움이 많은 데도 이런 아름다운 행사를 마련했다. 한마음으로 연평도 주민들 돕는 한인동포들에게 감사하다. 김창범 한발협회장 어렵고 힘든 분들의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귀한 공연이었다. 모두에게 경의의 뜻을 표한다. 김진규 재향군인회 회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인들이 모인 것을 보고 시카고 한인동포들의 조국애를 느낄 수 있었다. 김창림 일천만이산가족 미주본부 본부장 북한의 연평도 도발은 많은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아갔다.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행사로 참여해 기쁘다. 노성환 이북도민회연합회 시카고 한인사회에 이북출신이 많다. 연평도 사건을 듣고 다들 마음이 아팠다. 한인들의 정성이 작은 힘이 되기 바란다. 임명환 기자

2011-01-31

[연평도 주민 돕기 '사랑나눔 음악회'] '한인사회가 하나로' 외

한인사회가 하나로 기독합창단 지휘 전성진 목사 “오랜만에 시카고에서 의미있는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또한 전문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해 음악회 수준도 높았다는 평가를 받아 기쁩니다.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시카고 한인사회가 하나되기 바랍니다.” 지난해 창단된 시카고기독합창단 지휘자로 봉사해 온 전성진 목사는 “시카고 한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행사로 조국애가 남다른 한인들의 사랑이 나타나 음악회 내내 뿌듯했다”며 “음악인들이 시카고 한인사회를 위해 작은 밀알이 돼 봉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인동포가 조국을 위한 작은 일을 했다는 것이 기쁘다”라며 “이런 부모들의 조국애를 보며 2세들 역시 대한민국의 자녀로 조국애가 계속 이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조국의 안보와 따뜻한 조국애가 한국 동포들에게 전달돼 세계 어디에 살든 한민족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은 정성이 모아져 큰 힘 기독합창단 단장 안바울 목사 “북한의 연평도 도발이 멀게만 느껴지지만 채 2달도 안됐습니다. 북한의 무차별한 폭격으로 민가에 떨어진 폭탄은 무고한 생명을 빼앗아 갔습니다. 북한은 도울 수 있는 상대지만 또한 적이기도 합니다. 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 기독합창단 단장 안바울 목사는 “강추위로 올 겨울 연평도 주민들은 더욱더 고통 받고 있다”며 “시카고 한인동포들의 정성은 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지만 하루 아침에 무너져 버린 연평도 주민들의 집을 짓고 수리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음악회 성금은 자 작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희망했다. 안 목사는 “마음으로 위로 받고, 마음으로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마련된 음악회로 동참해준 모든 한인동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201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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