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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변호사 75명 탄생…2월 시험 합격자 명단 발표

한인 변호사 75명이 새로 배출됐다. 캘리포니아주 변호사협회(SBC)는 지난 2월 치러진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서 1337명이 합격했다고 5일 발표했다. 타주 변호사 라이선스를 가진 변호사가 가주 변호사 시험에 응시해 통과한 합격자 197명까지 포함하면 총 1534명의 가주 변호사가 새로 탄생했다.   SBC에 따르면 올해 시험 응시자는 3944명으로, 합격률 33.9%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32.5%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타주 변호사 시험 합격률보다는 낮다.   SBC에 따르면 뉴욕주와 플로리다주의 경우 올해 합격률이 각각 전년 대비 2%포인트 오른 42%와 41%로 파악됐다. 펜실베이니아주는 지난해 44%에서 올해 4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올해 가주 변호사 시험에 처음 응시해 합격한 비율은 44.8%이며, 재응시자 합격률은 29.2%로 각각 나타났다.   한인은 합격자 명단에서 성을 기준으로 추린 결과 7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합격자의 4.9%를 차지하는 규모다. 또 전년 합격자(69명)보다는 다소 늘었다.   한국에서 온 응시자중에서는 김수영(세종), 노혜인(서울), 손호성(포항) 등 8명이 합격했다. 뉴욕주(김강유, 박수경, 서의영, 프란세스 하)에서도 4명, 버지니아주에서 2명, 메릴랜드주와 워싱턴주에서 각각 1명씩 타주 출신 한인 합격자도 8명으로 나타났다.   한인 합격자 숫자는 전체 합격자 명단에서 성과 이름을 분류해 조회한 것으로, 실제 한인 합격자 수와 차이가 날 수 있다.   2024   2월 가주 변호사시험 한인 합격자 명단 번호 이름 거주지 1 고유선 라파예트 2 브리애나 공 LA 3 메튜 곽 더블린 4 리처드 곽 노스리지 5 에드윈 권 레이크포레스트 6 아이리스 권 맥린 7 클라라 김 샌디에이고 8 크리스탈 김 샌프란시스코 9 김주민 샌프란시스코 10 김현미 로마 마르 11 김지원 엘도라도힐스 12 김경민 데이비스 13 로렌 김 샌프란시스코 14 김나연 뉴어크 15 김나영 써니베일 16 김강유 뉴욕주 아테네 17 로버트 김 LA 18 김수영 한국 세종시 19 김원아 LA 20 강혜경 어바인 21 강민승 샌프란시스코 22 나타샤 강 레드우드시티 23 남성태 LA 24 노혜인 한국 서울시 25 노지영 토런스 26 세드릭 문 버지니아주 타이슨스코너 27 박봉규 LA 28 박은주 어바인 29 박희영 메릴랜드주 30 박수경 뉴욕 31 마이클 서 LA 32 서의영 뉴욕주 브루클린 33 서은우 샌프란시스코 34 손호성 한국 포항시 35 손건훈 한국 서울시 36 레이첼 송 샌프란시스코 37 신은령 골레타 38 신혜미 풀러턴 39 신현진 한국 서울시 40 스테파니 신 다우니 41 심준 LA 42 스텔라 왕 다이아몬드바 43 에이미 왕 LA 44 제나 원 LA 45 찰스 이 밀피타스 46 다이애나 이 버클리 47 헬렌 이 라카냐다 48 아이리스 이 캐년카운티 49 아이리 이 알타데나 50 마가레타 이 버지니아주 로아녹 51 포르티아 이 LA 52 이서윤 한국 서울시 53 타라 이 LA 54 오상 워싱턴 55 앨리슨 임 새크라멘토 56 임재환 한국 시흥시 57 윤지섭 한국 서울시 58 유채원 글렌데일 59 찰스 유 월넛 60 조너선 장 리펄스베이 61 필립 장 어바인 62 브리트니 조 치노 63 제니퍼 조 헌팅턴비치 64 로버트 전 팔로알토 65 정규연 한국 인천시 66 모니카 정 베이사이드 67 빅토리아 추 샌프란시스코 68 앨리스 최 어바인 69 제시카 최 어바인 70 키튼 최 랜초쿠카몽가 71 황용강 LA 72 황혜승 LA 73 에밀리 홍 샌프란시스코 74 프란세스 하 뉴욕주 브루클린 75 하태협 LA   장연화·김경준 기자변호사 한인 한인 변호사 캘리포니아주 변호사협회 한인 합격자

2024-05-06

한인변호사 세금사기로 징역형

버지니아주 변호사이자 지역 법원의 대리 판사로 활동했던 한인이 세금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9일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은 국방부 범죄수사국(DCIS) 감찰관실과 합동 수사를 벌인 결과 세금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노숙(61)씨가 지난 5일 52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탈세와 관련해 20만 달러의 벌금형도 선고받았다.     연방 법무부가 공개한 기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5년과 2016년도 소득세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고 중국에 있는 개인회사와 변호사-신탁 기관을 통해 약 220만 달러를 빼돌린 혐의를 받았다.   김씨는 변호사, 대리 판사 이외에 주 변호사협회 징계위원회 위원을 맡은 이력을 갖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하는 동안 김씨는 남편과 함께 중국에 설립한 기관과 변호사 신탁 기관을 통해 220만 달러가 넘는 소득을 돈세탁했으며 세금 보고에서도 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돈세탁 된 자금은 김씨의 남편(김배영)이 700만 달러가 넘는 정부 계약을 따낸 후 구매 사기를 통해 벌인 수익금이다. 소장에 따르면 남편 김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I-Tek)가 장애인 퇴역군인이 운영하는 스몰비즈니스라고 속여 2014년 해병대에 홍보용 물품을 납품하는 계약을 따냈다. I-Tek은 이후 6차례에 걸쳐 700만 달러 규모의 물품을 납품했는데 미국산이라는 계약서와 달리 싸구려 중국산 물품을 산 것으로 드러났다. 또 방위군과 체결한 미국산 티셔츠 납품 계약에서도 중국에서 생산됐다는 원산지 라벨을 제거하고 납품하는 사기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장은 김씨가 이 과정에서 생긴 소득을 중국에 설립한 개인회사에 송금한 후 다시 변호사 신탁기관으로 옮겨 버지니아주에 있는 주택 담보 신용대출금을 갚고 다른 투자용 부동산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당시 발생한 소득 규모는 2015년 약 97만 달러, 2016년 약 125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김씨가 이를 신고하지 않아 연방 정부에 약 86만 달러가 넘는 세수 손실을 초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씨의 남편도 지난 2021년 8월 연방 계약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며 5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장연화 기자변호사 징역형 한인 변호사 변호사협회 징계위원회 세금 사기

2023-01-09

귀넷 카운티 소년법원 '도널드 리' 변호사 소년법상 수상

  조지아주의 한인 변호사가 아동보호 및 권리옹호에 기여해 상을 수상했다.   귀넷 카운티 소년법원의 도널드 리 변호사는 지난 3일 열린 조지아주 변호사협회(State Bar) 연례 회의에서 '2022년 윌리 러벳 판사 상'을 받았다.   이 상은 조지아주 사법부의 아동 보호·옹호 부서와 조지아주 대법원의 아동 정의 위원회가 후원하는 상이다. 애틀랜타 소년 법원에 재직했던 판사 윌리 러벳을 기리기 위해 2017년부터 아동 권리에 기여한 변호사 또는 판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리 변호사는 8일 기자에게 보낸 메일에서 "윌리 러벳의 이름으로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나는 실제로 윌리 러벳과 함께 일을 했었는데 그는 뛰어난 법학자였고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귀넷 카운티 커뮤니티에서의 수년간 노고에 대해 인정을 받아 기분이 좋다"라며 "앞으로도 나의 일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메릴랜드 실버 스프링에서 태어났고, 아이비리그인 코넬 대학교에서 생물학 학부, 샌디에고의 토마스 제퍼슨 법대를 졸업했다. 졸업 뒤엔 풀턴 카운티 고등법원에서 3년 동안 국선변호사로 일했고, 풀턴 카운티 소년법원에서 국선변호사로 3년 더 일했다.     이후 지난 7년 간 귀넷 법원에서 패밀리&칠드런 서비스(DFCS)와 아동 양육권 사건을 다루는 후견인으로 일했고, 아동 복지 법률 전문가로 거듭났다.   리 변호사는 배우자인 앨리슨과 결혼한지 약 10년이 지났고 세 명의 어린 아들이 있다. 조지아한인변호사협회(KABA)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귀넷 클린&뷰티 이사, 귀넷 2040 통합 플랜의 기획 자문위원으로 지역사회에서도 활발히 봉사하고 있다.   박재우 기자아동보호 권리옹호 조지아주 변호사협회 한인 변호사 동안 국선변호사

2022-07-08

[JHK 로펌 김진환 변호사] 노인법ㆍ가정법ㆍ부동산법 적용 "유산상속 계획 면밀히 세워야"

'JHK 로펌의 김진환 변호사'는 지난 2006년 이래로 부에나파크에서 유산상속 노인법 특수 트러스트 및 콘서베터십에 대한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5년 전 로펌을 브레아 몰 옆 사무실로 이전한 김 변호사는 오렌지카운티 가주 고등법원에서 임시 판사로서 상속법 및 가정법 케이스를 담당하는 한편 오렌지카운티 변호사협회의 중재심판자(Arbitrator)로도 활약해오고 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ADR(Alternate Dispute Resolution)은 중재나 조정을 통해 의뢰인과 변호사가 중재인 입회 아래 협의점을 찾아 재판 전에 합의를 볼 수 있게 하는 제도다.   2022년 새해에는 재판 경력이 풍부한 변호사 판사 경력이 있는 중재심판자 및 중개 미디에이터가 모인 오렌지카운티 변호사협회 ADR 부서 회장직을 김진환 변호사가 맡는다. 오렌지카운티 변호사협회 ADR 회장으로서 또 노인법 부서의 임원으로 선출된 김 변호사의 역할이 더욱 주목될 전망이다.   변호사 업무에 있어서는 "기존 의뢰인에 관해서는 민사법 전반을 다루지만 새로운 의뢰인에 대해서는 전문 범위를 더욱 좁혀 노인법을 적용한 상속법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수 트러스트 및 콘서베터십만 국한된 케이스만 받고 있다"라고 김 변호사는 밝혔다.     18세 이상 장애인 자녀를 위해 콘서베터십을 세울 때 자폐나 우울증이 경증인 경우에는 정신과 의사나 상담인이 법원에 제출하는 진단서 서류에 서명하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김 변호사는 "이러한 이유로 콘서베터십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18세가 넘은 자녀에 대한 서류를 보고 자녀가 섣불리 판단해 서명한 계약을 무산시키고 부모가 대신 계약을 체결하거나 병원 학교 거주지를 정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획득하려면 콘서베터십은 필수"라고 조언했다.   또한 김 변호사는 최근 종결한 케이스 중 100세가 넘은 할아버지가 차에 타다가 넘어져 식물인간이 된 채 요양병원을 전전하게 된 케이스를 소개했다. 집 유지가 어려워 매매하려 했으나 할아버지가 의식불명인 가운데 팔 수 없는 난관에 부딪혀 변호사 사무실을 찾은 것이다. 김 변호사는 "급히 콘서베터십을 진행하려 해도 법원에서 요구하는 사항 중 하나가 콘서베터십 설립을 가까운 친척에게 알리는 것인데 이미 노인이 된 자녀들 100세도 훌쩍 넘은 친척들과 연락이 두절돼 일을 진행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한 치 앞을 모르는 게 사람일이기에 이 생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모든 면에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중 하나가 이 세상에 혼자 두고 가면 앞가림이 어려운 장애 자녀를 포함 나에게 중요한 사람들 그리고 노인법을 적용한 유산상속 계획을 면밀히 세우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문의: (714)739-8828JHK 로펌 김진환 변호사 부동산법 유산상속 유산상속 노인법 오렌지카운티 변호사협회 유산상속 계획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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